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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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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중소기업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나 제품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맞춤형 시작품 제작 비용 지원을 통해 조기 시장진출을 촉진하여 우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양시에 사업자 등록(본사)을 둔 제조, IT, SW, 콘텐츠, 지식산업군 업종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완제품 또는 부분품 제작, 디자인 목업(Mock-up), 회로설계, 제품 양산을 위한 시작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이며, 기업부담 10%가 발생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1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지원을 발판 삼아 안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6 10:5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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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접수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5월 31일까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논 이모작 대상 동계·하계 전략작물을 지목이 논이거나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에 재배할 경우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동절기에는 식량작물과 동계조사료 재배 시 ha당 50만 원이 지급되고, 하절기에는 ha당 옥수수 100만 원, 두류·가루쌀 200만 원, 하계조사료 430만 원이 지급된다.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ha당 1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간 이후 이행점검을 거쳐 동계는 8월 경, 하계는 12월 경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석만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은 쌀 수급 안정을 통한 쌀 가격 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공익형 직불금 외에 추가로 지급되는 직불금"이라며 "농가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농업정책과 및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출장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26 10:5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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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의료 공백 최소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의대 증원 관련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 경보 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시흥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의 대규모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시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이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점검지원반 ▲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무반을 추가 편성해 대응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매일 1회 이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영상회의를 진행해 범국가 차원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2월 26일부터 기존 평일 진료실 운영시간(9시~18시)을 9시에서 20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연제찬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시흥시 부시장)은 "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관내 병원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관련 부서 및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6 10:5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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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인천광역시는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심의·선정할 수 있는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공개모집 인원은 74명으로,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위원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며(1회 연임 가능), 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조정·심의,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제출 및 참여예산사업 추진상황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은 8개의 분과(기획행정, 시민안전, 환경해양, 경제산업, 교통건설, 글로벌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중 참여희망 분과를 선택하고,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온라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원 공개모집 후 연령별,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추첨으로 선정하고 특히, 청년층(만19세~만39세)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청년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위촉된 후에는 2개월 이내에 인천시 예산학교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함께 운영할 위원을 모집하오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2024년 주민참여예산 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해 주민참여예산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위원들이 반드시 예산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위원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일반시민이 주민참여예산 교육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e배움캠퍼스에 온라인 상설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인천시민대학 수강자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을 공통 필수과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02-26 10:17: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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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노선 개편· · ·다양한 프로모션 추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3월에 신규 관광지 등을 포함 인천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순환형 노선과, 전문가이드가 함께 탑승하여 주요 관광지를 당일로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바다노선'은 10:00부터 16:00까지 1시간마다 일7회 운영되며, 신규 관광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을 포함하여 노선이 개편된다. 송도와 개항장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은 10:30부터 16:30까지 1시간마다 일6회 운영되며, 신규 관광지인 상상플랫폼 등을 포함하여 노선이 개편된다. 테마형 노선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월미도 투어코스가 신규로 운영되며, 4월부터 9월동안 운영되는 노을야경 투어에 을왕리해변이 추가되어 2개의 코스가 운영된다. 올해 1~2월 입춘 이벤트, 설날 연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현재기준(2월 22일) 1,312명이 탑승하여 2022년 동기간 대비 290.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대비하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나눔 관광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2-26 08:47: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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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재외동포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

인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과 관련해 단순한 재외동포의 주택 매입에서 탈피한 다양한 참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 시각 2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소속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유 시장은 부지 선정과 관련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인천시·공사·공단 소유로 신속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귀환 재외동포들이 고령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인접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을 검토하고 시니어 타운을 개발할 경우 인근에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거나 또는 지정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 경쟁력이 있거나 협의가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후보지를 압축하고 있다고 진행 경과를 설명했다. 또 재외동포들의 참여 방식과 관련해 기존 단순 주택 매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참여 형태가 가능하도록 입체적이고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 기존 송도아메리칸타운을 모델로 개별 부동산 매입 등 직접투자 방식을 유지하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경우 우리나라로 기업을 이전할 경우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임대지원 등을 제공하는 혜택을 검토 중이다. 또 상시로 주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를 위해 실버타운의 임대 또는 구좌분양 방식(콘도 회원권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한인문화타운 리츠'(부동산 개발사업 리츠) 또는 '글로벌 한인 실버타운 운영 리츠'(핼스케어사업 리츠) 등 관련 사업에 투자해, 운영수익을 분배하고 사용권리를 획득하는 방식 등도 검토 중이다. 유 시장은 "지난해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에 힘입어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유럽한인연합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추진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더 나은 정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문화타운 설명회'에서 제시된 한인문화타운 개념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재외동포들의 정주 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이 다양한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4-02-26 08:44: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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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만안답교놀이·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열려

정월대보름인 24일 안양시 만안구 만안교와 박석교에서 한 해 희망을 담은 '안양만안답교놀이 및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양문화원이 14시 안양만안답교놀이 재현으로 달맞이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8호인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로, 이날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가 만안교에서 길놀이, 다리밟기,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등을 선보였다. 이어 16시부터 박석교 밑 둔치 일대에서 달맞이 축제가 진행됐다. 대보름의 전통음식과 잣불켜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가족,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본격적인 축제는 17시 정월대보름 기원제를 시작으로 취타대, 버꾸춤, 채상소고춤, 날뫼북놀음, 안양검무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과 기념식이 펼쳐졌다. 한 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소지)를 달집에 묶고 하늘로 올려 보내는 달집태우기는 19시 50분경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시민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달집을 태우며 "이웃과 마을이 다함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고 공동체가 화합하는 우리 민족의 풍습이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라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시민들께서 뜻하는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밝이술과 기원제 음식을 나누는 복나누기와 대동놀이 등 마지막까지 많은 시민들이 달맞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안양시는 시민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안경찰서, 안양소방서, 자율방범대, 특전사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했다. 특히 달집태우기와 관련해 화재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한편, 안양문화원은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한 안양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기념하고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이달 29일까지 달맞이 축제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안양문화원은 3월 중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6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6 08:44: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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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국토부, 'GTX-C 오산연장' 신속추진 힘모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최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오산 연장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세종 국토교통부에서 GTX-C 노선 연장구간에 속한 경기·충남도를 비롯한 5개 지방자치단체와 'GTX-C 연장추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GTX-C 착공식에 바로 앞서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C노선 오산 연장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1달여 만에 신속하게 국토부가 나서 연장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GTX-C 연장과 관련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강조하며 "GTX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GTX-C노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도 박상우 장관은 "GTX-C 연장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GTX-C 노선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과 새로운 투자수요가 모여 기업 입지 여건이 좋아지고, 지역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토부와 지자체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GTX-C 연장추진 상생협력 MOU에 담긴 내용을 발판 삼아 앞서 착공한 GTX-C 본선과 오산 연장노선이 동시 개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오산은 향후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도약할 것이며,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심장부로서 기업 투자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도시"라며 향후 수요성이 충분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오산역세권은 기존 국철 1호선에 GTX-C노선과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동탄도시철도 트램이 들어섬에 따라 향후 쿼드 역세권으로 거듭나 명실상부 경기남부 중심 역세권이 될 전망이 나온다. 이 시장은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데도 이날 참석한 타 지자체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GTX-C노선 연장이 일반 재정사업 추진 시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는 물론, 설계 후 착공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BTO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절차가 간소화되고 착공·설계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어 기간이 3~4년 정도 단축돼 오는 2028년 본선과 동시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서다. 다만, 각 지자체의 재정적 수준이 일정하지 않은 만큼 GTX-C 연장사업 완료 이후에는 일부 국·도비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불한 사업비·운영비 등을 일부 보존하는 형태를 추진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협약 직후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GTX-C노선 연장을 BTO 사업으로 추진해 우리 오산시민들이 빠른 시일에 교통혜택을 누리도록 하는데는 공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다만, GTX-C 노선 연장을 위해 우리 시가 대략 800억 원 정도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1년 예산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n분의 1 형태가 아닌 지자체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비를 분담토록 하고, 사업비는 분할 납부토록 함과 동시에 앞서 상생협력 MOU에서 나온 의견처럼 운영비 등을 일부 국·도비 보존, 차량구입비 국·도비 지원 등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2024-02-26 08:4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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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 통해 소상공인 피해구제

인천시가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을 통해 위약금과 소송비용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총 80건의 가맹사업거래 분쟁을 처리하고, 약 12억 원의 소상공인 피해구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맹사업거래분쟁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사업자 간 분쟁을 말한다. 5년간 인천시가 처리한 80건의 분쟁 내용은 ▲부당한 손해배상 의무 부담 20건(25%) ▲허위·과장 정보제공 14건(17%) ▲가맹금 미반환 12건(15%) 등이다. 특히 지난해 처리한 분쟁 17건 중에는 부당한 손해배상 의무 부담 분쟁이 8건으로 다른 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맹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가맹점사업자가 늘면서 해당 분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분쟁조정협의회는 그동안 부당한 손해배상 의무 부담 사건에 대해 양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는 조정안을 제시하여 86%의 합의를 끌어냈으며, 위약금 조정을 통해 3억 2천만 원의 소상공인의 경제적 손실을 막아냈다. 분쟁조정제도는 소송절차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제도로 본사에 불공정한 거래 행위로 인하여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인천시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분쟁조정신청은 공정거래분쟁조정통합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방문·등기우편(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809, 인천광역시 신관 14층)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가맹·대리점 분야 불공정 피해상담이 필요한 경우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정책과 또는 인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공정거래지원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특히, 인천시는 나 홀로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생계에 차질 없이 분쟁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폐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위약금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조정안을 제시해 실효적인 분쟁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08:40: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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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누구나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14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돌봄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려워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돌봐 줄 가족이 없으며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시민에게,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5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돌봄사업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 공모를 진행해 인력운영· 안전관리·품질관리·서비스 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마쳤다. 협약에는 ▲협약 기간 ▲협약 당사자의 역할과 의무 ▲비용 정산 ▲보안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양 기관은 향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 신청은 오는 3월 예정돼 있으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1인당 연 최대 15일간 150만 원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민·관이 함께 돌보는 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돌봄으로 연결되는 행복한 삶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6 08:40:4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