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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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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후원,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 9월 개최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하고 (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오는 9월 4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 행사는 올해 '코칭, 회복하는 힘. 다시 걷는 청소년'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한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의 마음 회복 코칭 ▲진로·입시 이해 ▲존재 중심 코칭 등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김병후정신과의원 김병후 원장이 맡아 '청소년의 마음을 지키는 회복의 코칭'을 주제로, 분노와 불안 등 청소년기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마트폰과 SNS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한다. 특히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신호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과 소통의 코칭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는 더나음연구소 심정섭 소장이 '진로를 돕고 싶다면 입시를 이해하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가 청소년 진로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수능 중심 체제, 정시 확대,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최신 입시 정책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선택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강의는 바인그룹 안미선 코치가 '존재를 만나는 코칭, 회복을 여는 힘'을 주제로 청소년의 본질적 존재에 집중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회복 코칭을 안내한다. 부모와 교사, 코치 등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실천의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인그룹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코칭심리협회 관계자는 "입시 정보를 넘어 청소년 감정과 회복을 다루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큰 울림과 실천 용기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12 11:18: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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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꽃테마파크 한여름 폭염 속 '연꽃 만개' 장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는 연꽃과 수련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겨울부터 봄까지 굴착기로 재배지 토양을 정비하고, 맞춤형 비료를 살포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상이변으로 생육 시기가 예년과 달라지며 어려움도 있었다. 4월까지 이어진 저온으로 열대 수련 식재가 늦어졌고, 6월 폭염으로 병해충과 수초 번식이 늘어 관리 부담이 커졌다. 특히 연은 물달개비·고랭이 등과 생존 경쟁을 벌여야 했으며,현재도 매일 수초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7월 초부터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최근에는 온대수련·열대 수련·백련·홍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활짝 피었다. 수국과 배일홍 등도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연꽃은 오전 시간대에 가장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 크기의 수련인 '빅토리아'도 개화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연꽃은 8월 하순부터 개화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이 관람 적기다. 시는 새로운 열대수련과 수생식물을 추가로 심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폭염에 대비해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버드나무 그늘에 '멍의자'를 설치해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공원 곳곳에 '양심 우산'을 비치해 햇빛을 가리며 관람할 수 있다. 호박덩굴하우스에는 미세 안개 분사(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해 시원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에서도 특별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주말마다 연(蓮) 주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기술 이전으로 탄생한 '연술빵'을 비롯한 연 특산품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시는 기상이변 속에서도 연꽃이 건강하게 피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만큼, 시민들이 테마파크에서 무더위를 잊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08-12 10:4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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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 22일 개막…총 10차례 개최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총 10차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음악 영재 발굴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성남시가 자체 기획한 클래식 음악 축제다. 지난 6월 단체 부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8개 관내 학교와 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인 부문 오디션으로 선발된 5명의 연주자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개막 공연(8.22) 날은 BIS 오케스트라와 위례꿈꾸는 오케스트라, 계원예고 오케스트라, 첼로 박지희(서울대 음대 4학년)가 출연한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서곡', 하이든의 '테데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등이다. 이후 페스티벌 일정은 ▲8월 23일과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8월 30일과 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9월 6일과 7일 정자동 다목적광장 ▲9월 14일 위례수변공원 야외무대 ▲9월 20일 중원유스센터 야외광장 ▲9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등이다. 일정별 성남유스챔버·위례청소년·불정초·SA청소년·판교청소년 오케스트라 등과 비올라 김윤아(서울예고 1학년), 바이올린 이현주(내정초 5학년), 플루트 배수안(가천대 3학년), 트롬본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모두 무료 공연이며,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큐알 코드를 접속해 회차별 예약 신청 후 공연 날 행사장을 찾아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예술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음악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시민들에겐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청소년 음악가들에겐 전문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2 10:4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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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코로나19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실천 당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방역 강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해 감염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계절성을 띠는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리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8월 초까지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기침 예절 준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2시간마다 실내 환기▲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6: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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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개막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 '본업'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본업'의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은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간과 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인본주의 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별 특징 없던 공간에 가치가 부여되면 장소가 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 했다. 과거 폐수처리장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재탄생한 고색뉴지엄의 장소적 특성에 주목해,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예술적 언어로 시각화한다. 경기도 예술인 23명이 참여하여 총 33점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차적 장소'는 우리 주위에 놓여 있거나 당연하게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공간을 저마다 애정을 가지고 장소로 변모시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에게는 단순한 배경으로만 생각되는 곳이 타인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부 '조립된 장소'에서는 물리적 실체의 일차적 장소에서 나아가,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장소를 건축할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상대적 장소'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대전제이자 가변시키는 동력이 되는 공간과 장소의 가변적인 성질을 탐구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은 예술을 본업(本業)으로 삼아 지속해 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의 창작 여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술 창작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예술인들은 본업인 예술 외에 별도의 생업을 병행하고 있다. '본업'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예술이라는 본질을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7월 김포 개막을 시작으로 수원(8월), 안산(11월)과 양평(11월)에서 전시가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공간이 장소로 변화한 것처럼, 우리의 일상에서도 예술적 경험과 사유를 통해 특별한 장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 '본업'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포용하는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11 16:18: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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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하루 한 장의 청렴 '청렴 챌린지' 실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2025년 청렴챌린지'캠페인을 실시 한다. 청렴챌린지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주제로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청렴 표어(슬로건)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해 내부행정망(새올행정게시판) 로그인 화면에 게시·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41개 의왕시 전 부서가 참여하며, 8월 11일부터 부서별 사진이 하루씩 순차적으로 내부 행정망 로그인 화면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희망찬 클린도시, 신뢰받는 청렴의왕'이라는 표어(슬로건)를 직접 정해 올해 챌린지의 첫 주자로 참여하며, 청렴한 시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청렴 챌린지를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왕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반부패·청렴도시 실현을 위해 ▲청렴골든벨 ▲찾아가는 청렴교육 ▲이해충돌 제로 퀴즈 ▲출근길 청렴캠페인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내부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16:1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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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 4기 교육참여자 모집

평택시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평택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3기 교육까지 진행했다. 4기 교육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2주 / 4회 18:00~20:00 평택시 청년 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진행되며 ▲25년 하반기 공개채용 동향 파악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직무역량 중심 에피소드 작성법 ▲면접 유형별 진행 방법 및 대응 전략 ▲면접 1분 자기소개 실습 및 인성 면접 시뮬레이션 ▲실전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구직 청년으로 전 교육과정 참여 가능자 10명이며,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9월 1일 개별 통보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1~3기 교육참여자의 피드백을 통해 면접에서 중요한 1분 자기소개 실습 교육을 추가하여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키워 조금 더 빠른 취업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게시판 확인 또는 청년정책과로 문의 하면 된다.

2025-08-11 16:02: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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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국방부에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 재촉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건축물의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고도제한 완화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담당부서와 용역사의 설명을 들은 뒤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예정, 지표면 기준을 개선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입법예고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건축물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26일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가운데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 개정 등 2개 방안은 국방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3개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국방부가 입장을 밝히지 않은 3개 방안은 ▲서울공항 비행기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동쪽에서 서쪽(청계산) 방면으로 변경하는 안 ▲특별선회접근 절차 수립 ▲보수적으로 설정된 최저강하고도의 여유 범위만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안이다. 신 시장은 "이 3개 방안이야말로 건축물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안"이라며, "국방부가 이를 조속히 수용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1 16:0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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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 위한 'AI 자율주행 캠프' 운영

오산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을 주제로 '2025 여름방학 AI 자율주행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유아 및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한 체험형 캠프를 운영하며, 디지털 미래사회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풀어내, 참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코딩 개념을 익히고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 도시의 모빌리티 문제를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과정도 마련해 ▲'씽씽! 내가 만든 첫 미래 자동차'(유아초등 2학년), ▲'미래 스마트카, AION으로 배우는 자율주행'(초등 3~5학년), ▲'마퀸 마스터즈, 마퀸으로 펼치는 레이싱카'(초등 6학년~중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각 연령대에 적합한 피지컬 컴퓨팅과 자율주행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율주행 미니 올림픽'을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장애물 회피, 미로 탈출, 물건 배달, 릴레이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미니 자율주행 올림픽'은 아이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 창의력을 길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오산AI코딩에듀랩을 중심으로 미래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5:59: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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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교류합의서 교환식' 진행

11일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주요 경제거점 도시인 평택시와 다낭시가 '우호교류합의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는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서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를 교환했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지난 4월에도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다낭시가 지난 7월 중앙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이번 교환식이 다시 마련됐다. 정상회담에서는 흔치 않게 지방정부 간 교류 행사가 개최된 것은 양국이 국가 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지방정부까지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평택시와 다낭시의 협력 체계는 한국과 베트남의 다층적 외교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의 합의 내용도 4월에 비해 확대되고 구체화 됐다. 지난 합의서에 담은 경제·교육·문화·체육 분야 외에도 미래산업 및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포함됐으며, 양 도시 자유무역지대 개발 지원과 촉진,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내용도 합의서에 담겼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이번 교환식을 계기로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시장과 다낭시 서열 1위인 응우옌 반 꽝 당서기는 교환식 하루 전 서울에서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며 향후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반도체·자유무역지구 분야 전문가 파견 ▲정례 교류회 개최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협력 확대 등에 의견을 모았다. 정장선 시장은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우리나라와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평택시는 다낭시와 땀끼시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와 신뢰를 쌓아왔다"면서 "국가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지방정부의 교류 행사가 진행된 것도 두 정부가 각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시는 다낭시와 적극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등 지방정부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낭시는 지난 7월 1일 베트남의 행정 개편에서 꽝남성과 통합돼 중앙직할시로 승격된 바 있다. 통합에 따라 다낭시의 면적은 1만 1860㎢로 기존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해 경기도 면적(1만 200㎢)보다 커졌고, 인구도 127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2025-08-11 15:5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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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름철 침수 예방 위해 배수로·빗물받이 정비 실시

오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주요 지역의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4일 운영되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대체해, 여름철 기상이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시와 방재단은 도심 내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한 뒤 내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흙을 제거하고, 배수로 주변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으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빗물받이는 도시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로로 흘려보내 침수를 방지하는 중요한 시설로, 이물질이 쌓여 막히면 저지대 주택가나 도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활동이 시민들에게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재단과 협력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5:57: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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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하겠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기업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산 의료기기 혁신기업인 ㈜리브스메드와 ㈜메디허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산업진흥원이 강조하는 '발로 뛰는 기업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제 지원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사업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두 기업은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를 통해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참여기업으로, 성남시와 진흥원의 지원 속에 기술개발 및 판로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진흥원의 제품 실증과 연계지원에 기반한 혁신으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2022년 94억 원에서 2024년 271억 원까지 매출을 급성장시키며 국산 수술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외산이 장악한 최소침습 수술기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허브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자동주사기 '아이젝(i-JECT)'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190여 개 병원뿐 아니라 해외 13개국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증 완화와 정밀 주입이라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치과와 피부미용 분야 등 다양한 시장으로 적용을 넓혀가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성남시 기업을 위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2001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바이오헬스·AI·반도체·콘텐츠 등 성남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8-11 15:55:0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