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평택시, 평택국제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 최종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법인으로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선정은 13일 최종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는 의결서를 제출한 4개교를 대상으로 ▲본교의 분교 설립 의지 ▲실현 가능성 ▲명성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141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미국 교육 평가 플랫폼 니치(Niche)에서 워싱턴주 사립 K-12 학교 중 1위로 선정됐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상위 5% STEM 고등학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졸업생 30% 이상이 스탠퍼드, 프린스턴, MIT, 브라운 등 세계 100위권 명문대에 합격하는 등 탁월한 교육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교의 분교 설립 의지도 이번 최종 선정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본교의 높은 명성뿐 아니라 지역 학생 우선 선발 등 평택시의 협상안을 모두 수용했으며, 만장일치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본교가 직접 학교를 설립·운영해야 하는 국내법상의 제약으로 평택시는 국제학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1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 학교들이 이사회 동의를 얻지 못했고, 이번 2차 공모에서도 협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글로벌 인재 교육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학교측도 공감하면서 유치될 수 있었다"면서 "평택국제학교 유치에 더해 KAIST가 내년에 착공되면 우리 시가 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육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국제학교는 서울·경기 지역에 최초로 설립되는 국제학교로, 2천 명 정원의 유·초·중·고 통합학교(K-12) 형태로 운영된다. 위치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에듀타운이며, 6만 6000㎡(약 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5-06-17 08:55:1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구 수성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렴을 주제로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조직 내 부패 취약 요인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김대권 구청장과 함께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겪는 고민과 바람을 솔직하게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즉문즉답' 코너는 직원들이 익명으로 질문을 남기고 기관장의 실시간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와 함께 청렴의 메시지를 담은 팝페라 공연도 펼쳐져 바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나누고 조직문화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8:53:2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안성시는 지난 13일 일죽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 미래동행 주거지(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주민대표, 외국인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의 추진 배경 및 경과,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기숙사 건립사업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안성시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숙사 건립으로 농작업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7 08:53:1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청도군-대구한의대, ‘한의과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 체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6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한의과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청도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과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한의대학교는 오는 7월부터 매월 1회 청도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지도 한의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침?뜸, 부황 치료, 자세 교정, 건강 상담 등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청도군은 진료 장소 제공과 주민 홍보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지자체와 대학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아 향후 다양한 공공의료 연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한의과 의료봉사활동이 이뤄짐으로써 의료 취약지역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평생건강도시 청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8:53:1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지원센터, '2025년 소공인 장비활용·역량강화 교육' 성료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 소공인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안양시 관내 소공인과 예비소공인 대상 '2025 소공인 장비활용 및 역량강화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공인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공동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장비활용 교육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두 축으로 운영됐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장비활용 교육은 ▲네트워크 분석기, 신호분석기 및 발생기, 오실로스코프 등 분석장비들의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단계별 사용법 ▲장비별 안전수칙 ▲운영 노하우 및 오류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포함해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수립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의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마케팅 실무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방안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 실습을 병행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이번 교육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장비를 활용한 기술력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소공인을 위한 의미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25 안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청년소공인 활성화·마케팅·글로벌 시장진출·사업화 등 4개 분야이며, 접수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양시 소공인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장비 및 시설에 대한 문의는 소공인지원센터로로 하면 된다.

2025-06-17 08:53: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시행자·감리단·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조합),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시공사(건설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신한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건축사사무소광장·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 관내 거주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시와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6-17 08:52:4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 APEC성공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부시장,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경주 XR모빌리티버스 제작비 5억 원을 지원하고,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한수원 사택을 경찰 등 APEC 관계자 숙소로 제공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밖에도 세 기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는 10월 말 열릴 행사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XR모빌리티버스 제작·운영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공동 시행하며, 한수원은 제작비를 지정 기탁한다. 이 버스는 확장현실(XR)을 활용해 황룡사지, 월성 등 복원이 어려운 신라 왕경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체험형 이동 콘텐츠'로, APEC 방문객들에게 신라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APEC 개최 기간 동안 사용될 숙박시설 확충에도 협력한다. 한수원이 동천동 일원에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사택은 총 15동 200실 규모로,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사택은 경찰·경호인력 등 APEC 관계자의 숙소로 활용되며, 인프라 개선과 침구류 제공 등 숙박 편의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일 최대 7,800여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 인프라 조사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한수원의 사택 제공은 이러한 노력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수원이 K-원전의 선두 주자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이번 APEC 성공을 위해 통 큰 결단과 기부를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08:52:3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2025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025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학부모들이 정책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정책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모니터단은 2019년 4개 지역 343명을 시범 운영한 이후 해마다 확대됐으며, 올해는 도내 22개 지역에서 총 844명이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정책 아이디어 제안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 참여 △정책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 모니터단 역량강화 교육, 활동 안내 및 주요 정책 소개 등이 이어졌다. 부대 행사로는 '따알기마켓(따뜻하고 알뜰해서 기분 좋은 나눔장터)'도 함께 열려 경북교육 정책 방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북교육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며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08:52:0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전진선 군수, 변화의 3년 "규제 넘고 미래를 잇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지난 3년 쉼 없이 달려온 전진선 양평군수가 그간 불러 일으킨 양평군 변화의 바람, 그리고 남은 후반기 계획을 권역별 혁신의 모습으로 1부 양평 남한강과 용문산을 잇는 양평군 최대 생활권 양평읍 중심의 부흥 '양평 중심이 뜬다', 2부 양평 동부권 자연·역사·감성으로 재도약, 3부 두물머리·세미원 글로벌 정원 관광도시로 비상 등 세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 세부사업이 이행률 85.9%, 완료율 70.9%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대외·공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196개 사업에서 48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양평군은 민선8기 들어 눈에 띄는 인구증가를 보이며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율 2위를 차지하며 인구 12만 9천여 시대에 접어들었다. 전국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거주만족도 83.8%를 기록하며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규제 뚫은 노력, 특대고시 개정으로 환경에 더 가까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도시 양평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고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8기 매력양평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여 환경 정책 추진 및 노력의 결실로 2025년 환경교육도시에 유일한 군 단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양평은 지난 3월 환경부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을 열었다. 이는 25년만에 이뤄낸 쾌거로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전진선 양평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한강 주변의 생태·환경자원과 수질환경 교육을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선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생태학습선은 군 직영으로 남한강 구간을 운항하며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양평교육청 학교 내 환경교육 과정,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환경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일련의 과정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설립이 가능하게 되며 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강하면 운심리 항금천 일원에 18홀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금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양평파크골프장은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로, 강하 파크골프장 또한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평읍, 용문산과 남한강 잇는 친수공간 허브로 재도약 양평군의 최대 생활권인 양평읍이 남한강과 용문산을 잇는 관광허브로 거듭난다. 남한강을 끼고 있는 기존 거주구역을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원도심의 관광콘텐츠를 확장시켜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된 양평읍 인구 4만 시대를 맞이한다는 구상이다. 양평군은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변모시키는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5년 4월말 기준 양평읍 인구는 3만8천236명으로, 인구 4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사업, 남한강 야간 경관조명 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양강문화벨트'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평읍 친수공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Y자형 출렁다리'는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을 강 위에 떠 있는 출렁다리로 연결하고 기존에 출입이 불가ㅤㅎㅒㅆ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선정으로 68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의 부담을 일찍이 덜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남한강 친수공간 구상을 추진해 지난해 7월 군 대표단을 꾸려 경상남도 거창군을 방문, 항노화 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를 시찰한 뒤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해 올해 1월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내년 초에 완공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리는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양강섬 개선사업 조성 공사 추진 중 적석총(돌무지무덤)으로 추정되는 매장유산을 발견하였다. 매장유산 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 적석총 1기로 확인되었으며 타원형태에 예상 규모는 길이 109m, 잔존 너비 62m, 높이 5m, 성토층 포함 길이 149m로 한강, 임진강 유역에서 현재 확인된 적석총 중 제일 큰 규모로 추정된다. 정확한 규모, 시대, 성격, 학술적 가치 규명을 위해 정밀발굴조사 예정이며, 이를 통한 문화 유산 지정으로 양평군은 백제시대 적석총과 접해 있는 군립미술관, 양평도서관과 연계하여 양강섬 출렁다리와 함께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테라스에서 남한강을 보다, '127테라스에 그린' 양평군은 이와 더불어 오는 2028년까지 '127 테라스에 그린(Green, Draw) 양평다운타운'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양평읍 양근 1리, 2리, 7리 일원(174,879㎡)을 정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명소화하는 것으로 마을 일대에 양근강변길 보행 데크, 커뮤니티형 광장, 로컬 문화매력 LAB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양평군이 그간 각종 규제로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것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지난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완공될 경우 도심 내 마을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마켓 및 종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의 고용창출효과는 100여명,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구간들을 감싸고 흐르는 양근천 또한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한다. 군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양근천 4km(유역면적 9.17㎢)구간에 확장인도교, 목교, 쉼터 및 공원, 낙차보 신설 및 정비, 여울보, 징검보, 조명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한다. 사업은 오는 9월경 착공될 예정으로, 양평군은 특색있는 하천변을 구성해 청계천 수준의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 빛의 도시로 재탄생하는 양평, 야관경관 조성 위 사업이 일궈지는 양평읍 일대 양강섬~갈산 구간을 빛으로 감싸 야간관광 또한 가능한 도시를 구상, '남한강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갈산공원 등 경관사업 구간에 조명, 건물외벽조명 연출, 경관 등대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편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양평을 만들기 위한 양평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인근 양강섬과, 양근천, 갈산공원 주요 산책로를 연계해 양평읍 전체 도시공간의 활용도를 개선하고 강변에 새로운 문화매력을 불어넣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5-06-17 08:47:5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성수진 연구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선정

계명대 여성학전공 박사과정 성수진 연구자가 2025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B유형)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학문 후속세대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 연구자는 이번 연구에서 대구 청년 여성의 정주 경험을 중심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사업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 프로젝트에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며 학술대회 발표, 단행본 발간, 논문 게재 등 꾸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번 연구는 '지방 소멸 위기 속 대안적 삶의 생산 가능성 모색: 대구 청년 여성의 정주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대구의 정치·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청년 여성들이 노동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고, 어떤 이유로 지역에 정주하게 되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요인을 넘어, 사회적·관계적 기반을 포함한 복합적인 정주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대구의 보수적 지역 특성 속에서 청년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어떻게 구성해나가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진 연구자는 "대구 청년 여성들의 정주 경험을 통해 지역이 단순히 소멸 위기에 처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 여성들의 삶을 조직하는 역동적 공간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연구가 청년 정책이 '유출 방지'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지역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7 08:45:0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영양소방서, 개서식 개최…지역 재난 대응력 강화

경상북도 영양군에 신설된 영양소방서가 6월 16일(월) 개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영양소방서는 기존 안동소방서 관할 구역에서 분리되어 영양군의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영양소방서는 영양읍 영양창수로 188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2025년 1월에 준공되었다. 총 소방공무원 107명, 의용소방대원 204명, 그리고 지휘차량을 포함한 장비 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은 3과(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순범 소방건설위원회 위원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도의원 및 관내기관단체장,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양소방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 기념식수와 청사 순람, 다과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소방서의 지역 밀착형 안전 역할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이철우 도지사를 대신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양소방서 개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사명감을 갖고 군민 곁에서 최일선 재난 대응에 헌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이번 개서를 계기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지역 소방안전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와 함께 군민 중심의 예방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8:44:2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강력한 제습 성능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출시

하루 최대 21L 제습…UV살균등 위생 관리도 간편 코웨이가 강력한 제습 성능에 공기 청정을 더한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사진)를 출시했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 기능과 청정 기능을 하나에 담아 공기 관리 효율성 및 공간 활용도를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하루 최대 21L의 풍부한 제습량을 갖췄다. 위생 관리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제습 후 자동으로 청정 바람을 내보내 내부를 건조시키고 매일 2회 팬 전체를 UV살균해 오염과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물통 용량은 5.5L로 넉넉해 자주 갈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려 물 비울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에어클린 V케어필터가 장착되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케어한다. 특히 탈취강화필터는 여름철 땀 냄새, 음식물 냄새, 반려동물 냄새 등 일상생활 속 냄새를 97%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신제품은 강력한 청정 기술력도 자랑한다. 실내 공기 중 부유 미세플라스틱을 제거 가능하며, 업계 최초로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2025-06-17 08:44: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손보, 자본 66% 증발…역마진 '늪'

'간편 보험' 돌풍을 노렸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본 잠식의 늪에 빠졌다. 설립 3년 만에 자본금의 3분의 2가 증발하고 운용자산 절반 이상을 예치금으로 묶어 두고도 투자손익이 적자를 기록해 '역마진'까지 기록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의 올 1분기 자본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억원이 사라졌다. 납입자본금 2000억원의 66%가 증발하면서 누적 결손금은 1300억원을 넘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2021년 최초 법인 설립 당시 1000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했다. 지난 2023년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을 지원받아 자본금이 2000억원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누적 결손금이 늘어나면서 60% 넘게 자본잠식에 빠지게 됐다. 자본 건전성을 가늠하는 K-ICS(킥스) 지급여력비율도 지난해 1분기 2179.75 %에서 올해는 283.15 %로 1897%포인트(p) 급락했다. 아직 비율 권고 기준(130%)을 웃돌지만 분기당 100억원대 적자가 이어지면 추가 증자 없이는 1~2년 안에 위험 구간(200% 이하)에 진입할 수 있다. 운용자산을 보면 현금·예치금이 526억원으로 전체의 58.6 %를 차지했다. 위험 자산을 거의 들고 있지 않다 보니 이자·배당 등 투자수익은 약 5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자산관리·평가 등 투자비용은 20억원을 쓰며 투자손익은 1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돈을 벌 기회' 대신 '돈을 쓰는 비용'이 많아지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은 -8.36 %까지 떨어졌다. 현재 현금·예치금 526억원은 분기 손실 137억원(당기순손실) 페이스가 이어질 경우 1년 남짓 버틸 여력에 그친다. 만약 2026년 초까지 흑자 전환이나 대주주 증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본 전액 잠식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 보험영업 부문도 희망적이지 않다. 보험수익은 1년 새 60억원에서 123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으나 보험서비스비용이 163억원에서 234억원으로 더 가파르게 뛰어 보험손익은 -122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광고·마케팅으로 신계약 고객은 늘렸지만 계약당 보험료 규모가 작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설립 초기 '빅테크 DNA로 보험 혁신'을 내세웠지만, 회계 장부는 '현금 버닝+역마진+자본잠식' 등 삼중고를 드러냈다. 투자를 늘려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거나 비용 구조를 확 줄여 손실 폭 자체를 낮추지 못하면 자본 확충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출범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 컸지만 자녀보험·해외여행보험 등 상품군을 넓히면서 1분기 보험수익이 전년 대비 106% 늘었다"며 "K-ICS 전환과 판매 급증으로 지급여력비율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권고치를 웃돌고 손익분기점이 확보되면 가용자본이 늘어 건전성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5-06-17 08:20:0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