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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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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춘절 특수에 중화권 매출 260% 급증

롯데백화점이 올해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 외국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격적인 춘절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외국인 매출은 전년 춘절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 최장 9일에 달하는 연휴와 혼잡을 피하려는 이른 출국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외국인들의 필수 쇼핑 코스인 본점은 해당 기간 외국인 매출이 180% 뛰었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를 필두로 K-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8배 폭증했으며, 한정판 위주로 인기를 끈 스포츠·아웃도어 매출도 255%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역시 메이크업 프로모션 등이 중국 SNS '샤오홍슈'에서 화제를 모으며 80% 신장했다. 잠실 롯데타운과 부산 지역 점포도 특수를 누렸다. 잠실은 온화한 날씨 속 체류 시간이 늘며 외국인 전체 매출과 F&B 매출이 각각 80%, 85% 늘었다.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한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은 각각 190%, 145%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업계 유일하게 도입한 '라인페이' 가맹 제휴가 대만 등 중화권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개별자유여행(FIT) 중심으로 재편된 관광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인증형 쇼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지난해 말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발급 38000건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마케팅부문장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춘절 특화 프로모션과 고객 경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혜택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1:21:3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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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2막…'상호관세' 위법...금융시장 불확실성 고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관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지만,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국가에 15%의 관세를 재부과해 '관세 무기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보호무역 중심의 '관세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다. ◆ '상호관세' 무효…트럼프 '새 관세' 부과 미 대법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및 멕시코·캐나다·중국 등에 대한 '펜타닐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지난 1·2심의 위법 판결을 유지했으며, 판결에 참여한 9명의 판사 가운데 6명이 '위법', 3명이 '합법'으로 의견이 갈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무역 불균형 극복 및 정부 적자 해소를 위해 국가별로 차등 부과되는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상호관세는 모든 국가에 부과되는 10%의 기본관세와 국가별 차등을 둔 개별관세로 구성됐다. 트럼프는 각국과의 외교에 관세를 적극 활용했으며,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은 협상을 거쳐 15% 수준의 관세를 결정한 바 있다. 판결에 따라 각국에 부과됐던 상호관세는 무효화됐지만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는 위법성 심판 대상이 아니었던 만큼 종전대로 유지된다. 대법원 판결 직후 트럼프는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모든 국가에 10%의 관세를 새롭게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다음날인 21일(현지시간)에는 관세를 법률상 최대치인 15%로 인상했다. 해당 관세는 오는 24일부터 부과되며, 대통령 권한으로 최장 150일까지 유지할 수 있다. 트럼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향후 몇 달 안에 우리 행정부는 새롭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관세를 결정하고 발표하겠다. 이는 우리의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과정'을 계속 이어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불확실성 확산…환율·금융시장 촉각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환율, 채권 등 금융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확산했다. 이번 관세는 최장 150일간 유효하며, 이후에는 관세 지속을 위해 미 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의 '레임덕(권력누수)'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 만큼, 관세의 지속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대법원 판결 이후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들은 연방정부가 그간 징수했던 관세를 환급해야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작년 말까지 부과한 관세액은 1335억달러(약 193조원)으로, 현재까지 관세액은 약 1750억달러(254조원)으로 추산된다. 연방정부의 재정 우려도 불거졌다. 트럼프는 상호관세를 통한 재정 수입 확대 등을 이유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법(OBBBA)'을 비롯해 감세안을 다수 추진했다. 관세 수입이 사라진다면 연방정부의 적자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법원 판결 직후 달러가치의 지표가 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7.587까지 하락했고, 달러당 1449원 수준에 시작했던 뉴욕시장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44.50원까지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10년물이 4.09%, 30년물이 4.73%를 각각 기록하며 전일보다 상승(채권값 하락) 마감했다. 대표적 '안전자산' 금 가격은 1.67% 올라 트로이온스당 5080.90달러(4월물 기준)를 기록했다. ◆ 관세전쟁 새 국면…큰 변화 없을 듯 미국과 세계 각국이 체결한 무역합의의 향방도 예단하기 어려워졌다. 국가별 관세가 최대 15%(품목별 관세 제외)로 제한됐고, 관세의 지속 가능성도 불투명해져서다. 특히 무역협상 과정에서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한 유럽연합(EU)·일본·한국 등 주요국은 셈법이 복잡해졌다. 다만 주요국들은 기존 협상 결과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관세 부과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분명하고, 150일 이후 '보복성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앞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일본은 상호관세 판결 이후에도 투자를 이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럽연합은 오는 23일 무역협상 비준 여부를 논의하는데, 수출·안보 등을 이유로 무역협상의 전면 재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우리 정부도 각국의 움직임을 신중하게 살피는 한편 대미투자특별법은 기존 일정대로 내달 5일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관세구조 재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제금융센터는 "기존 보호무역 장벽이 그대로 유지되긴 어렵겠지만, 트럼프의 관세 무기화를 완전히 저지하지는 못하는 만큼 관세구조 재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국가비상경제권법(IEEPA)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률은 다소 제약이 있어 실이행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이번 판결은 관세 위협의 압박 기능을 약화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6-02-22 11:21: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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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년 창업가 발굴 '찾아가는 KB스타터스 설명회' 개최

KB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창업 중심의 일자리 혁신으로 성장의 온기를 중소기업·지방·청년까지 확산하고자 서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KB스타터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2015년부터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금융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인재들을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주요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참석 대상은 대학(원)생 창업자, 교내 창업 동아리, 그리고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등이며,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소개 ▲KB금융 계열사와의 주요 협업 사례 공유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질의응답(Q&A) 등 'KB스타터스' 지원을 위해 창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KB금융은 현재 진행 중인 '2026년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 기간에 맞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서울 주요 대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과 지방 거점 대학으로 설명회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청년 창업가들에게도 KB금융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학교·청년 창업 생태계는 미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열정 넘치는 청년 창업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들이 KB금융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2 11:2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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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판 외국인 입맛 변하고 편식…반도체 팔고 원전·조선 '싹쓸이'

외국인 투자자의 '입맛'이 바뀌고 있다. 한국 주식을 9조원 넘게 팔아치우는 와중에도 원전과 조선 관련주를 쓸어담았다. 외국인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상위 5종목 중 3개가 원전 및 조선 관련주일 정도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를 비우고 그 자리에 이들을 담는 모양새다. ◆외국인 9조 팔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9조15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외국인의 지난해 연간 코스피 순매도액(4조6550억원)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올해 들어 3조79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38% 급등하며 고공행진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9조5540억원), SK하이닉스(-5조9720억원) 등 반도체 쌍두마차였다. 그 자리에 외국인은 원전과 조선주들을 채웠다. 두산에너빌리티(1조2910억원)를 비롯해 한화오션(8180억원), 삼성중공업(5630억) 등 3종목을 2조6000억원 넘게 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5위 중 셀트리온과 에이피알을 빼면 모두 원전과 조선관련 종목이다. 지난해 외국인이 반도체·전력·조선·전기 등을 골고루 산 것과 대비되는 '편식'이다. 외국인이 최근 원전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시장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 유틸리티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지원에도 대형원전 건설에 소극적"이라며 "과거 보글 3·4호기 실패 경험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이 자국 내 원자력 발전 건설을 승인할 수 있는 파트너 중 한국과 경쟁할 만한 국가는 없다"며 "미국 유틸리티 기업과 한국전력의 컨소시엄, 일본정부의 금전적 투자와 한국 원자력 산업의 EPC(설계·조달·시공)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SMR 특별법)도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SMR이 주목받고 있다. 조선주는 미국의 조선 역량 재건 방안을 담은 '해양 행동 계획'에 따라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이끌고 있다. ◆묻지마 추종은 낭패 지금 원전주와 조선주를 사는 건 어떨까. 전문가 사이에선 선별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는 코스피 추세적 하락에 대한 '베팅'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매도 대부분이 반도체주로 집중된 점을 볼 때 많이 오른 종목 비중을 줄이는 단기적인 리밸런싱(재조정)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매수 흐름을 따르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주가 상승을 보증해주지 않아서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매수·매도 종목은 투자 때 참고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6-02-22 11:12:51 허정윤 기자 2026-02-22 11:12: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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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왕현민 토스증권 PO "해외 ETF까지 AI로 설명…어닝콜에 실시간 채팅 도입"

토스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시그널을 해외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확장하는 한편, 미국 기업 어닝콜에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AI를 단순한 보조 기능이 아닌, 투자자가 시장을 이해하는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어닝콜 실시간 채팅 기능은 2월 중 도입될 예정이며, 해외 ETF를 대상으로 한 AI 시그널 확장은 3월 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증권의 AI 전략을 총괄하는 왕현민 AI 사일로 프로덕트 오너(PO)는 "AI는 투자 판단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투자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맥락을 정리해주는 도구여야 한다"며 "토스증권에 오면 믿고 참고할 수 있는 투자 정보가 있다는 인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해외 ETF까지 넓히는 AI 시그널…"설명 난도가 가장 높은 영역" 토스증권 AI 전략의 중심에는 'AI 시그널'이 있다. 개별 종목의 유의미한 주가 변동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관련 뉴스와 공시를 연결하고 등락 배경을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개별 종목과 주요 지수 중심이었지만, 토스증권은 이를 해외 ETF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왕 PO는 해외 ETF를 개인투자자가 이해하기 가장 까다로운 영역으로 꼽았다. 그는 "해외 ETF는 여러 종목이 묶인 구조인 데다, 리밸런싱·레버리지 구조·개별 종목 변동의 시차 반영 등 복합적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다"며 "같은 반도체 ETF라도 구성 종목 비중이나 구조에 따라 움직임이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버리지 ETF나 섹터 ETF의 경우, 기초지수의 움직임과 ETF 수익률이 항상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개별 종목은 실적이나 공시, 특정 이벤트 중심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ETF는 '어떤 종목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조적으로 풀어줘야 비로소 이해가 가능하다는 게 왕 PO의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이를 위해 해외 ETF 구성 종목 데이터를 별도로 수급해 분석하고, 단순한 수급 설명을 넘어 개별 종목·산업 흐름과 ETF 가격 변동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AI 시그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왕 PO는 "해외 ETF는 정보 접근성 자체가 낮은 상품인 만큼, 구조와 맥락을 함께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어닝콜에 실시간 채팅 도입…"AI의 핵심은 정확도와 신뢰" 토스증권은 어닝콜 서비스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미국 기업 실적 발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어닝콜 AI에 실시간 채팅 기능을 추가한다. 투자자들이 어닝콜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핵심 논점과 시장 반응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왕 PO는 "수만 명이 동시에 어닝콜을 듣지만, 대부분은 초반만 듣고 이탈한다"며 "채팅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어닝콜을 단순한 청취가 아니라 '이해하는 경험'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어닝콜 실시간 번역과 요약 기능에 채팅을 결합해,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의 핵심을 함께 짚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실시간 채팅이 리딩방이나 금융사기 통로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욕설·비방·외부 링크 차단, 실시간 모니터링 등 기존 커뮤니티 관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채팅 기록은 일정 기간 보관해 법령 위반 시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제출하는 내용도 약관에 포함할 예정이다. 왕 PO가 AI 전략에서 가장 강조한 요소는 '정확도'다. 토스증권의 AI 서비스는 자동 생성되지만, 사람의 검수 과정을 전제로 운영된다. AI 시그널은 하루 수백 건씩 생성되며, 현재도 운영 인력이 직접 모니터링하며 오류를 걸러낸다. 그는 "개발보다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간 게 검증 과정"이라며 "AI는 아직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토스증권은 외부 솔루션 대신 인하우스 AI 전략을 택했다. 자체 모델을 구축해야 품질을 통제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왕 PO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틀릴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며 "출처 공개와 운영 인력의 개입이 함께 가야 신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왕 PO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을 대신할 수 없고, 대신 정확한 맥락을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스증권의 AI 서비스는 수익보다는 신뢰를 기준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22 11:1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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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 나선다

5년간 1억5000만원 후원…에너지·탄소중립 미래인재 양성 협력 한국남부발전이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국립부산과학관과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청소년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성장을 견인할 미래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대상 과학문화 확산 사업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5년간 총 1억5000만원을 국립부산과학관에 후원해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발전·신재생에너지·탄소중립 등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여, 부산지역 교육여건을 향상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견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1:0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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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APEC 교통 지원 공로로 외교부 장관 표창

카카오모빌리티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기간 교통 분야 지원을 수행한 공로로 외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송도에서 열린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3)와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 모빌리티 인프라를 지원했다. 주요 행사 구간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해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의 이동을 지원했고,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 보문단지를 경유하는 26개 노선의 임시 우회 노선 정보를 제공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 행사장 내에서는 자율주행 버스 노선과 탑승 정보를 앱으로 안내해 방문객들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내비를 통해 행사장 인근 혼잡 구간의 우회 경로와 차량 2부제 시행 정보를 사전에 안내했으며, 행사 기간 임시 운영된 공식 주차장 7곳에 대해 영문 검색 기능을 제공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행사 특성을 고려해 택시 이용 질서 안내도 병행했다.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미터기 미사용, 부당 요금 수수, 승차 거부 행위 금지 등을 안내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독려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공로로 외교부 장관 표창과 함께 경북도지사 감사패도 수상했다.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교통 운영을 지원한 사례로, 모빌리티 플랫폼이 국가 단위 행사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향후에도 대규모 행사와 일상 교통 환경에서 안정적인 이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2 11:0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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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친환경 마케팅 두 얼굴…‘그린워싱’ 덫 주의해야

우리는 지난 여름의 폭염과 이번 겨울의 한파를 통해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기후와 환경 문제가 현재 세대의 일상을 위협하는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발 맞추어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자신들의 제품은 환경 친화적이라거나 자신들은 지구와 기후위기를 생각하고 경영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친환경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주의해야 한다. 그린워싱이란 기업이나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보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허위·과대광고나 선전, 홍보수단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것을 지적하는 말이다. 그린워싱은 '친환경'이라는 긍정적인 요소를 표면적으로만 이용해 실제로는 소비자를 기망한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그린워싱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규제를 하고 있다. 먼저 공정거래위원회는 1999년부터 표시광고법(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상 부당한 표시·광고에 대한 규제의 일환으로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을 제정, 시행해 왔다. 해당 지침은 제정 당시에는 최소한의 내용만을 담고 있었으나 변화하는 환경이나 국제 규범의 변화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개정돼 왔다. 해당 지침은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적용되는 일반원칙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야 하고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진실성'의 원칙 △문구·도안·색상의 위치와 크기 등 표현 및 방법이 정확하고 명료해야 하고 모호하게 표시ㆍ광고하여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명확성'의 원칙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이어야 하고 전체적으로 적절한 표현과 수단을 통하여 제시되어야 한다는 '상당성'의 원칙 △정확하고 재현 가능한 최신의 객관적·과학적 근거를 바탕하여야 하고 사실과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실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실증성'의 원칙 △상품의 원료 획득, 생산, 유통, 소비, 폐기 등 전과정(라이프사이클)에 걸쳐서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고려돼야 한다는 '전과정성'의 원칙 △그 대상이 제품이나 포장 중 어디에 관한 것인지를 명확히 구별돼야 하며 만약 그것이 제품이나 포장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에 관한 것일 경우에는 그 일부분이 어디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구체성'의 원칙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이나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누락·은폐 또는 축소하여서는 안 된다는 '완전성'의 원칙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지침은 위 각 원칙에 관한 구체적인 예시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3년 10월 친환경 경영활동과 관련된 표시·광고에 대해서 별도로 기업이 준수해야 할 내용을 정리한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라인 역시 경영방침이나 목표 등의 경영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는 하지만,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과 마찬가지로 진실성, 명확성, 구체성, 상당성, 자발성, 완전성, 관련성, 실증성 등의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친환경 경영활동에 관한 표시·광고가 그린워싱에 해당해 소비자를 오도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모두가 '친환경'에 주목하는 시대이지만, IR이나 마케팅 쪽 담당자라면 그린워싱으로 평가돼 표시광고법 위반이나 평판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26-02-22 10:5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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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재생에너지 장기 PPA 체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유럽 헝가리 공장에 대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골든픽스 캐피탈(GPC)'과 10년간 총 430GWh 규모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타이어가 추진하는 '2050년 넷제로(Net-Zero)'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GPC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한국타이어는 GPC로부터 매년 43G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이는 약 2만8700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헝가리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매년 1만107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 전반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유럽 시장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헝가리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전력 안정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자체 태양광 설비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헝가리공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기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 에너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의미하는 스코프(Scope) 2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2-22 10:4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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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 대전환기 강조…"한·미·일 생존 위해 함께 해법 찾아야"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입니다." 최태원 SK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개최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 2026'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과 미국·일본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AI'를 지목했다. 최 회장은 "신기술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거대한 변동성을 동반한다"며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회장은 AI가 에너지, 금융 등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AI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자본과 자원이 있어야 AI 설루션을 확보하고 경쟁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인프라가 국가와 기업의 금융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 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TPD 행사는 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척 헤이글 전(前) 미국 국방장관, 강경화 주미대사가 축사를 했고, 야마다 시게오 주미일본대사, 빌 해거티 상원의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영상)과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한미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질서 변화와 3국 협력 ▲AI 리더십 경쟁과 산업 변화 ▲금융 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협력 ▲긴장 시대의 안보 동맹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이번에 제시한 한·미·일 AI 협력 제안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2026-02-22 10:4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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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 전 세대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 단지에 적용되는 데이코 가전은 ▲1도어 컬럼 냉장·냉동고 ▲풀 컬럼 와인셀러 ▲ 식기세척기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 ▲프로 캐노피 월 후드 등 총 6종이다. 1도어 컬럼 냉장고는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 전면을 감싸, 식재료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한다. 미세정온 기술로 내부 온도 편차를 ±0.5도 이내로 유지해 식재료의 맛과 질감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또 업계 최초로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자동 문열림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음식을 들고 있어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내부에는 3D 조명이 탑재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풀 컬럼 와인셀러는 와인 숙성고처럼 열, 빛, 습도, 진동에서 와인을 보호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세 개의 독립된 내부 공간을 각각 4~18℃로 설정할 수 있어, 와인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는 식기에 찌든 얼룩을 말끔히 제거하는 '스톰워시' 기능과 세척이 종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식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조하는 '오토 릴리즈 도어'가 적용됐다. 도어 커버를 완전히 열 수 있는 슬라이드 힌지 시스템을 적용해 주변 가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는 스팀 오븐과 컨벡션으로 구성된 듀얼 구조로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스팀 오븐은 스팀 증기를 이용해 음식을 더 건강하고 빠르게 조리 가능하고 컨벡션은 '4단계 퓨어 컨벡션' 시스템을 갖춰 맛과 냄새가 섞이지 않고, 오븐 전체에 열을 고르게 전달해준다. 이 제품에는 7형 스크린이 탑재돼 온도·시간 등 전문적인 요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면 스크린이 앞으로 기울어져 나오는 구조로 설계돼, 한층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데이코 등 B2B 가전을 적극 공급하며,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플로리다 지역 내 신뢰받는 '파크 스퀘어 홈즈, '존스 홈즈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에도 데이코 가전을 공급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아리페카에 데이코를 공급하게 된 것은 북미시장에서 삼성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성까지 두루 갖춘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북미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0:4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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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긴급회의 개최

포천시는 관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면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회의에는 김종훈 부시장과 축산·환경·도로·안전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발생 경위와 현재까지의 방역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현장 통제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방역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즉각 가동했으며,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출입 통제와 살처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2개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방역대(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 내 가금농가 41개소에 소독약, 면역증강제, 구서제, 생석회를 긴급 지원하고, 거점소독시설 5개소와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및 밀집단지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 21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관을 지정해 가금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과 방역수칙 안내, 소독 실태 점검을 병행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인 만큼 초동 대응이 방역 성패를 좌우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금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22 10:40: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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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3월 31일까지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생활, 건강, 학업, 상담, 자립, 법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경기 침체와 가족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위기청소년 45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인 9세부터 24세 이하의 관내 청소년이다.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다만, 다른 법률이나 제도를 통해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최종 대상자 선정과 지원 금액, 지원 기간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지원 분야에 따라 월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4~6개월간 지원이 이뤄진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22 10:4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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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민과의 대화, 광명의 내일을 만드는 밑거름"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말에도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시민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 시민과의 대화-토요일에 만나요!'를 열고,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시민들과 만나 시정 운영 방향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 시정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폭넓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책 제안부터 생활 민원까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청년 취업·주거·교육 정책 확대 ▲광명제12R구역 재개발 제외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 ▲광명제9R구역 및 하안동 국유지 등 개발 지역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에 동석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즉각적인 검토와 조치를 당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 박 시장은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일자리, 주거, 금융·복지, 참여·권리, 교육·직업훈련 등 5개 분야에서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첨단 신산업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제12R구역 재개발 제외 지역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 조합, 건설사,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해 거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개발 지역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광명제9R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공영주차장, 공원, 주민 편의시설이 조화롭게 배치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하안동 국유지에 조성되는 K-혁신타운도 청년 주거와 창업·일자리 공간,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직장 때문에 평소 의견을 전달하기 어려웠는데, 토요일에 시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시정에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늘의 대화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광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더 많이 듣고,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날 접수된 민원에 대해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2026-02-22 10:40: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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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 의왕·성남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114호 순차 준공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의왕 고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71호가 지난 1월 준공됐으며, 성남 하대원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43호가 2월 중 준공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 주택에 대해 GH가 민간사업자와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설계·시공 단계부터 참여해 품질을 관리하는 매입임대 공급 방식이다. 준공 이후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과 달리 공공이 공사 단계부터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주거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도심 내 주거 기반시설이 우수한 지역에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상반기 중 무주택 신혼부부와 저소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 조건은 소득 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3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며, 2년 단위 계약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일정과 세부 자격 요건, 임대 조건 등은 추후 GH 누리집과 GH 콜센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설계 단계부터 공공이 참여해 주거 품질을 확보하는 사업"이라며 "신속한 준공과 적기 입주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2 10:40: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