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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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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모빌리티 스타트업 트렌드 공유한다

와디즈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는 '트렌드콘서트-모빌리티 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트렌드콘서트는 격월 단위로 하나의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5월 '온라인 커머스 편'을 시작으로 7월 '전시 투자 편'에 이어 9월엔 '모빌리티 편'을 연다. 이번 트렌드콘서트는 최근 투자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대표와 해당 산업 내 전문가들이 나서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공유한다. 모빌리티 산업은 국내·외에서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체증 등 도심 문제 해결을 위해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콘서트에서는 승차 공유부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 모빌리티 분야 최근 동향과 업계 트렌드를 나눈다. 키노트 스피치는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 서종원 매니저가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김형산 더스윙 대표, 마이크로 모빌리티 연구·개발 기업 디카트의 윤병학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빌링플랫폼팀 이승철 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모빌리티가 움직이는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사람들의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모빌리티는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도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트렌트 콘서트는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현황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9-26 09:4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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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도 매트리스를 만든다…삼분의일 매트리스 체험관 방문기

직원이 지켜보지 않는 매트리스 체험관 A타입, B타입 단면까지 살펴볼 수 있어 수면전문가가 신체 상태에 따라 추천도 "매트리스는 A타입과 B타입 두 가지가 있는데요, A타입은 푹신하고 B타입은 좀 더 지지력이 있습니다. 편하게 체험해 보고 계시면 10~15분 후 저희 수면전문가 분께서 문을 두드리실 거에요. 그때 나오셔서 설명을 들으시면 됩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매트리스 스타트업 삼분의일 체험관을 찾았다. 간단한 설문조사를 마치고 안내받은 체험관 문이 닫혔다. A타입은 천천히 깊게 들어가며 몸을 포근하게 감싸안아 주는 타입, B타입은 한번에 몸을 감싸주지만 파묻히지 않고 지지력이 있는 타입이라는 설명이 각 매트리스에 붙어 있었다. 조용한 체험관에 홀로 남아 매트리스에 누웠다. 정자로 누워도, 모로 누워도, 대자로 뻗어도, 뒹굴거려도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 편안했다. 집에서 눕는 것처럼 침대 매트리스 위를 굴렀다. 두 가지 매트리스에 충분히 누워본 뒤, 노크 소리가 들렸다. 충분히 체험해 봤냐 묻는 수면 전문가를 따라 상담 장소로 향했다. 수면전문가는 A타입과 B타입 매트리스의 느낌이 어땠는지 자세히 물었다. 수면전문가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든 폼 매트리스의 단면을 보여줬다. 수면전문가는 매트리스 단면을 직접 눌러보이며 어떤 부분이 어떻게 힘을 받는지 설명해줬다. 각각 다른 밀도의 폼으로 구성된 매트리스의 특징을 보여주며 수면 패턴이나 신체 상태 등에 맞는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었다. 전방경사가 있어 평소 허리가 좋지 않고, 잘 때 뒤척임이 많은 기자에게는 B타입이 딱 맞았다. 마지막으로 구매한 매트리스가 불편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100일 이내에 무상 교체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수면전문가는 "매트리스의 경우 보름 이상 사용해 보지 않고서는 정확한 사용감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분의일 체험관은 서울 강남점·서울 목동점·부산 센텀점·대전 서구점·인천 송도점 5군데에 있다. 삼분의일은 2017년 설립된 폼 매트리스 기업이다. '삼분의일'은 하루 전체 시간의 3분의1을 사용하는 곳이 침대 매트리스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양대 산맥을 지키고 있고, 템퍼나 씰리 등 해외 기업까지 진입하고 있는 진입장벽이 큰 시장에서 스타트업인 삼분의일은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체험관, 물류 등 비용을 절감해 거품을 걷어낸 가격, 100일 무상 교체·환불 제도 등 덕이다. 삼분의일은 국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프링 매트리스가 아닌 폼 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를 인간의 신체에 더 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스프링 매트리스를 사용한 지 140여 년 정도 된 데 비해 폼 매트리스는 40~50년 정도로 아직 역사가 짧다. 하지만 반발력이 적고 허리와 목 등 신체 전반을 고루 받쳐주는 폼 매트리스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삼분의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주나 유럽 등에서는 50~60%의 침대 사용자가 폼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2019-09-22 15:52: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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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모빌리티 융합, 규제가 막았다

우버, 그랩 등 글로벌 기업 주목도↑ 韓, 여객·물류 산업 함께할 법 근거 無 규제 샌드박스조차 통과하기 어려워 물류와 모빌리티 융합이 전 세계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규제로 인해 관련 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고속버스나 지하철 운송을 제외하고는 여객 운송 사업자가 물류 사업을 할 수 있는 법 규정이 없기 때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사람뿐만 아니라 서비스나 물건도 함께 이동하는 물류와 모빌리티 융합시대가 오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까지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 활동의 영역이 제한돼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은 글로벌 트랜드가 됐다. 우버가 등장하면서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유휴 공급을 물류에 투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자를 이용한 우버이츠가 대표적인 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차량공유 기업 '그랩'도 물류 음식과 배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토바이 택시 O2O 기업 '고젝'은 음식배달, 장 봐주기 등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을 장악했다. 독일의 자동차 기술 기업 콘티넨탈도 물류와 모빌리티의 융합에 주목했다. 콘티넨탈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아시아2019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큐브(CUbE)에 물류 이송 역할을 추가해 주목받았다. 큐브는 스마트시티 내에서 출퇴근 시간에 무인 셔틀 역할을, 출퇴근 시간이 아닌 유휴시간에는 배송 업무를 한다. 국내에도 물류와 모빌리티의 융합을 시도한 스타트업이 있지만, 기존 산업의 반대와 규제로 인해 서비스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다. 빈 택시를 이용해 작은 물건을 배송하는 물류와 모빌리티 융합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T는 지난 4월 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택시의 소형 화물 배송에 대한 근거와 운송 기준을 정한 현행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퀵서비스협회 등 기존 산업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딜리버리T의 샌드박스 신청을 거절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딜리버리T는 출퇴근 시간 외 공차로 운행되는 택시를 이용해 급한 서류, 놓고 간 지갑이나 휴대폰 등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배송 물품 정보를 입력하면 인근에 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해준다.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의 정보나 물건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낮 시간 빈 차로 운행하는 41%의 택시 유휴노동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도 있다. 남승미 딜리버리T 대표는 "2014년 고속버스와 지하철로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합법화되면서 국민들이 여객 수단으로 화물을 이송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며 "화물업은 매년 10%씩 신장하고 있지만, 여객업은 7%씩 줄고 있는데 이 갭을 유휴 택시를 이용해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우리가 화물연대가 하는 대형 물류 산업에 뛰어드는 것도 아니고, 퀵 서비스가 밀집되어있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산업에 뛰어들었는데 국토부는 우리가 화물연대나 퀵서비스협회 등과 '이해당사자'라며 샌드박스를 통과시켜주지 않았다"며 "규제 샌드박스는 사실 법이 모호한 것을 한 번 마음껏 놀아보고 실험해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되면 새로운 사업을 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딜리버리T는 사업 범위를 제한해 실증특례로 사업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가 많아지고 새벽 배송이나 화물량 폭주 시기 등 모빌리티를 이용한 물류 산업에 대한 니치 마켓은 확실히 존재하지만, 여전히 법 제도적 문제 때문에 활동이 제한적이어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 많다"고 설명했다.

2019-09-22 14:58: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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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업조정권고 4%에 그쳐…사업조정제도 실효 '0'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사업조정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등으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조정권고 조치 없이 대부분 자율조정에 맡기고 있어 제도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의 대표성 문제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사업조정 신청 중 완료조치 된 건의 96%가 자율조정 단계에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신청된 사업조정 건수는 총 264건이다. 완료 조치된 사업조정 203건 중 4%인 9건만이 조정권고 처리됐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사업조정제도는 대기업 등의 진출로 인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현저하게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대기업에 일정 기간 사업의 인수 및 개시, 확장 등을 연기하거나 사업의 축소를 권고하는 제도다. 업종별 자율조정 조치 결과를 살펴보면,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조정완료 142건 중 자율조정 건수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정권고 처리는 6건에 불과했다. 대형마트는 조정완료 22건 중 자율조정 20건, 조정권고는 2건이었다. 주요 대기업별 SSM 사업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롯데슈퍼가 신청 건수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정완료 33건 모두 자율조정 단계에서 마무리했다. 이어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32건이 접수됐고, 조정완료 24건 중 자율조정 21건, 조정권고 3건이었으며, GS슈퍼는 23건의 신청 중 조정완료 14건 모두 자율조정 처리됐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가 사업조정에 소극적이거나, 단체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힘든 등 문제로 제도의 실효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조정제도의 핵심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당사자 간 상호 자율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찾는 과정이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 따르면, 사업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피해 업종의 법인격 단체인 중소기업단체나, 단체가 없는 경우에는 중소기업 3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 신청할 수 있어 신청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기업 유통업으로 인해 실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용주 의원은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유통 공룡이라 불리는 대기업을 상대로 자율적 합의를 도출해낸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불과하다"며 "사업조정 신청 권한에 대한 신청 자격 및 권고 범위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조정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제도개선 등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보다 적극적인 조정 권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이들 영세 중소기업 등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사업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9-20 15:06:2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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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제조 스타트업을 위한 콘퍼런스 열린다

스타트업이 이끄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소재지인 창원시와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마루180에서 기술혁신·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조업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해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침체해 있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 육성의 필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코스포는 '제조산업협의회'도 출범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원의 기술혁신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방안 발표 ▲하드웨어 스타트업 피칭(스마투스코리아, 에덴룩스)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패널 토크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 출범선언 및 정책과제 제안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패널 토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 의장, 기획재정부 허성욱 정책조정기획관,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패널 토크에서 참석자들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의 사회로 스타트업과 정부, 지자체, 투자자 관점에서 상호 발전적 관계를 모색한다.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산업협의회다. 산업협의회는 제조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제조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동 의제를 발굴해 제조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코스포는 산업별 이슈 대응을 위해 현재 O2O·모빌리티·프롭테크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은 "정부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 르네상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혁신기술 기반 제조 스타트업 육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부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9-20 14:23:2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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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엑스포 데이 참가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4개사가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 2019 여름/가을 엑스포 데이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가을 엑스포 데이에 국내 기업 4개사가 동시에 선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여름/가을 엑스포데이에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은 올거나이즈·니어스랩·에스오에스랩·마린이노베이션이다. 사물인터넷(IoT) 부문에 선정된 올거나이즈는 딥러닝 기반의 기업용 자연어 인식 및 대화 AI 설계 솔루션을 만든다. 니어스랩(Nearthlab)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 시설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스타트업이다. 모빌리티 부문에 선정된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한다. 마린이노베이션(Marine Innovation)은 브랜드&리테일 부문에 선발돼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가을 엑스포데이에 선정된 올거나이즈·니어스랩·에스오에스랩·마린이노베이션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후 엑스포 데이에서 참여 성과를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가졌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스타트업을 육성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플러그앤플레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3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설립된 일본 지사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매년 2회, 3개월간 일본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시즌별 배치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 팀에게는 3개월간 본사 플러그앤플레이의 멘토링 및 실리콘밸리에서의 피칭 기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진출 준비 및 대기업 협력 기회 등을 제공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전진 기지에서 한국의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혁신에 대한 지향점은 국내외 막론하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재팬 테크 리더스 서밋(Japan Tech Leaders Summit)에도 유일한 한국 기업 공동 주최자로 참가했다. 재팬 테크 리더 서밋은 글로벌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피칭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퓨처플레이는 참가 스타트업을 심사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했다. 퓨처플레이가 선발한 글로벌 스타트업은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컴업 (ComeUp) 2019'에 참가한다.

2019-09-20 14:23: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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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모빌리티 손잡은 스타트업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융·복합 산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물류와 모빌리티라는 이색 만남이 등장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통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이 스마트화되면서 두 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기 때문. 우버·그랩·고젝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물류에 뛰어들었고, 한국에서도 관련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은 글로벌 트랜드가 됐다. 우버가 등장하면서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유휴 공급을 물류에 투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자를 이용한 우버이츠가 대표적인 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차량공유 기업 '그랩'도 물류 음식과 배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토바이 택시 O2O 기업 '고젝'은 음식배달, 장 봐주기 등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을 장악했다. 국내에서도 물류와 모빌리티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활성화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재호 소장은 "모빌리티에는 사람의 이동 뿐 아니라 물건의 이동도 포함된다. 해외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규제에 막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규제의 지뢰밭' 속에서도 물류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빈 택시를 이용해 작은 물건을 배송하는 '딜리버리T'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딜리버리T는 출퇴근 시간 외 공차로 운행되는 택시를 이용해 급한 서류, 놓고 간 지갑이나 휴대폰 등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배송 물품 정보를 입력하면 인근에 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해준다.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의 정보나 물건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낮 시간 빈 차로 운행하는 41%의 택시 유휴노동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도 있다. 남승미 딜리버리T 대표는 "퀵서비스는 물건을 받고부터는 빠르게 이동하지만 일부 밀집 지역을 제외하고는 오는데까지 30~40분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택시를 이용해서 퀵서비스를 제공해보면 어떨까 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2014년 고속버스와 지하철로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합법화되면서 국민들이 여객 수단으로 화물을 이송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며 "화물업은 매년 10%씩 신장하고 있는데 여객업은 7%씩 줄고 있는데 이 갭을 유휴 택시를 이용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딜리버리T는 현재 앱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 전 서울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딜리버리T는 택시의 소형 화물 배송에 대한 기준을 정한 법이 없어 최근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하지만 유관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퀵서비스협회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 딜리버리T는 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실증특례로 사업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소비자들도 택시와 같은 모빌리티 사업자의 물류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딜리버리T와 국민대학교가 브레인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소비자 반응에 따르면 택시로 소형 화물을 퀵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2%는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강경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많아지면서 새벽 배송이나 화물량이 많은 시기, 수산물 등 니치 마켓은 앞으로 물류와 모빌리티가 연계한 산업이 늘 것이다"며 "이것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법 제도적인 인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9-19 16:03:5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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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제활동 높이기 위해 서비스직 육성 필요해"

'여성의 경제활동 어떻게 높일 것인가?' 정책토론회 여성이 취업을 선호하는 서비스업의 발전 전략 필요 OECD 주요국, 서비스업 비중↑여성 경제활동 참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고를 위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박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어떻게 높일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양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여성이 취업을 선호하는 서비스업의 발전을 전략으로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경란 박사는 "또, 차별받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여성 경제활동 이슈를 통합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여성의 경제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경제연구소'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박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논의방향'을 주제한 발제에서 서비스 산업과 시간제 근로자에 여성의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경란 박사는 "여성 취업자의 대졸 이상 비중은 48%로 42.1%인 남성보다 높으나 서비스 및 단순 노무 종사자의 비중이 높고, 여성 시간제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52.4%로 25.8%인 남성보다 훨씬 더 높다"며 "이는 국내 여성 고용률이 결혼·임신·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M자형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서경란 박사는 서비스 산업 비중을 늘려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한 OECD 주요국의 사례를 보여줬다. 서 박사는 "OECD 주요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 현황을 보면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전되고 시간제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여성 적합 일자리가 늘어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OECD 회원국의 GDP 내 서비스업 비중이 66.1%에서 71.4%로 상승하면서 여성의 경제 참여도 늘어나는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했다. 서경란 박사는 여성의 경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동시장 유연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박사는 "여성은 출산, 양육 및 가족 돌봄의 부담 때문에 시간제 근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OECD 주요국은 노동시장 유연화로 시간제 근로자를 선호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과 유사하게 가정을 중시하고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를 가진 네덜란드의 경우 시간제 일자리 비중이 높지만, 시간제 일자리로 인한 차별 금지가 1996년부터 제정되어 운영되고 있어 시간제 일자리와 정규직의 차별이 없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제에 이어 이의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연구소장의 사회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부연구위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연구소 김보례 팀장,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총괄과 양승욱 서기관,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 이수림 과장이 참여해, 여성의 경제활동 제고를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9.4%로 OECD 36개국 중 32위로 지난 19년간 50%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달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19 여성기업가 시티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0개 도시 중 서울이 여성 창업 및 기업가 환경 평가에서 41위로 여성들이 기업활동을 하는 데 많은 걸림돌이 존재한다"며 "편견을 없애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경제인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기에 정부와 국회,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9-18 16:03:3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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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실패해도 '진짜' 괜찮아

"성공은 실패의 시체탑 위에 올려진 예쁜 조약돌이다. 성공과 실패가 이분법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다. 성공의 원재료는 실패다." 지난 8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벤처썸머포럼에서 박병준 콜버스랩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은 연역법이 아닌 귀납법'이라 설명하며 실패가 쌓여야만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냥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보다 좀 더 가슴에 남았다. 박 대표는 "실패가 우리 사회의 지적 자산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의 말처럼 실패는 성공의 토대요, 사회적 자산이다.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은 순전히 운이다. 실패는 습관이 아닌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스타트업계와 벤처업계 관계자들은 입 모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실패박람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실패박람회는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해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공캠페인이다. 정부가 나서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좋다. 정부가 사회적 분위기 전환을 위해 나선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이런 실패박람회가 실패했을 때 실질적으로 다시 재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회적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재기 지원 프로그램보다 전시나 강연,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주를 이룬다. 말뿐인 응원이 아니라 실패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응원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지난 10일 열린 '재도전 기업인 간담회'에 참가한 박진영 엔닷캐드 대표는 "재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사업은 재도전 성공패키지가 유일하다"고 토로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재도전 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예산 제출을 했는데 재도전 예산도 올해보다 확대해서 배정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창업 도전자들에게 진짜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정책 지원이 늘어 국민들이 실패해도 '진짜' 괜찮다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19-09-18 14:31:1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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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스테크널러지, LG전자와 유럽 전기차 시장에 솔루션 공급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17일 LG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전기차에 임베디드 내비게이션(Embedded Navigation) 솔루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전기차용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은 일반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달리 경로 안내 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경로 정보·속도·공조기 정보 등 차량의 상태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내비게이션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LG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로의 공급을 확대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등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 계약이 라이선스 계약이므로, 솔루션 개발에 대한 개발비 외에도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이 양산되는 시점부터 1대 당 일정 금액의 로열티 수익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기차용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으로 유럽지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솔루션은 신형 프리미엄 전기차(EV)를 대상으로 LG전자를 통해 공급되며, 기존 전기차와는 달리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에 맞게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이번에 공급하는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의 핵심은 주행 중에 차량 내에서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한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는 무선통신 기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차량용 OTA(Over-The-Air)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 기술로 지도가 변경된 지역을 운행할 때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기존 지도에서 변경된 부분만을 최소한의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A/S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SD카드와 PC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차량용 OTA 기술은 2016년부터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적용되어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한 공급 사례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두번째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최근 통신 연결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량용 내비게이션 역시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지도 업데이트를 하는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 기술은 커넥티드카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가 가능한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국내외 여러 자동차 제조사로 공급 확대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9-18 13:38:4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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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면 돼"… '실패박람회' 20일 광화문서 개막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국민 재도전 권장 캠페인 '2019 실패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하여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공공캠페인이다. 올해는 춘천·대전·전주·대구 등 4개 지역별로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지역별 실패박람회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실패박람회는 올해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종합 박람회다. 중기부와 행안부는 서울회생법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립과천과학관, KT 등과 함께 재도전을 위한 ▲재기지원 ▲문화전시 ▲강연·토론 ▲국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재기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우수 재창업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활 마켓', 각종 재도전 지원 내용을 정부와 관계 기관이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재도전 정책마당 상담', '재도전의 날 일자 지정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등 프로그램도 상시 진행된다. 문화전시 프로그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흥행 실패에 가려진 한국영화를 재조명하는 'Re-Birth 영화상', 작가 이외수와 김정배의 '문학콘서트', 실패사연을 풀어주는 오픈스튜디오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청춘들의 하루하루를 응원하는 'KT#청춘해 콘서트' 등이 준비됐다. 특히 권역별 박람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실패 인터플레이', '왼손 그림전', '도전 로컬스타'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강연토론 프로그램은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부가 '위기청소년 다시 한 번!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실패의 가치를 진단하고 실패를 넘어 지속가능한 혁신 사회를 만들 방안을 함께 논의해 보는 '사회적가치 컨퍼런스', 개인 회생·개인 파산 제도와 관련된 주요 사례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서울회생법원 상담 부스' 등도 운영된다. 국민참여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실패해도 좋아질 거예요(#Fail-better캠페인)', 서로 마음을 털어놓는 '속마음 산책', 진로·심리·인간관계 고민을 처방받는 '실패처방전', 나의 실패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 보는 '체험 실패현장' 등이 준비됐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비행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웹툰으로 그려낸 '실패 웹툰전', '멘토-멘티 토크콘서트', '동화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실패박람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후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우리 사회가 가진 패자부활이라는 사막을 국민과 함께 건널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실패경험에서 얻은 단단한 마음이 재도전의 힘이 되므로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18 13:37:34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