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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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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비피도', 장내 미생물 기술로 코스닥 노크

장내 미생물로 아토피·과민성 대장염·류마티스 등 질병의 면역 치료를 연구하는 기업 비피도가 연내 코스닥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비피도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비피도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끝내고 17, 18일 청약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강원도 홍천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장내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중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회사다. 마이크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군집과 이들 미생물 군집이 가지는 유전 정도 전체를 의미한다. 최근 인체 내 미생물들이 질환과 건강에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지며 혁신 치료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인체에서 유래한 핵심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BGN4'와 '비피도박테리우 롱검 BORI'는 비피도의 기반 기술이다. 두 균주는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로 등재됐다. 비피도는 비피도박테리움을 통해 아토피 면역, 과민성장염 등 면역 관련 질환 연구를 지속했다. 최근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균을 개발하기도 했다. 새로운 균주를 분리·동정하고 제품화까지 할 수 있는 파마바이오틱스 개발 프로세스인 '비피도-익스프레스 플랫폼' 또한 비피도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는 단순히 제품의 연구와 효능평가 뿐만 아니라 균주에 알맞은 솔루션과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제시하고 다양한 제형의 완제품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25개국 시장에 제품 수출도 하고 있다. 비피도 매출액은 2017년 136억 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가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작년에 약 22% 증가해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액만 113억 2500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근억 비피도 대표이사는 "뇌졸중, 치매, 정신질환, 암 등 문제들이 잘못된 몸 속 나쁜 균인 유해균 때문에 만들어진다 해서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변 치료법 등 유익균으로 유해균을 몰아내면 높은 치료율을 얻을 수 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비피도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총 41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2100원~2만8700원으로 최대 117억 67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비피도는 이번 공모 자금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센터 설립 및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피도 관계자는 "연구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장이나 피부 문제가 있는 분들의 샘플이 필요하다"며 "새 연구개발(R&D)센터는 서울 유동인구가 많은 쪽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오는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2-12 15:11:10 배한님 기자
예탁원 "잊고 있던 주식 찾아가세요"...올 182억 주인 찾아

#. 미국에 살고 있는 60대 김 모씨 부부는 과거 A회사에서 재직할때 우리사주를 받았다. 김 씨 부부는 이민 후 우편물을 받지 못해 소유주식에 대해 잊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예전 집 주소로 캠페인 우편물을 받고 예탁결제원을 방문했다. 그 결과 6800만원 상당의 A회사 관련 주식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씨는 "잊고 있던 주식이 선물 처럼 돌아왔다"며 환히 웃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잠자고 있는 주식의 주인 찾기에 적극 나섰다. 예탁결제원은 '2018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182억원 상당의 휴면 재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02억원(평가액) 상당의 미수령 주식 584만주가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실기주 과실(주식배당, 현금배당 등)도 41억원 상당의 4만5000주와 배당금 39억원을 투자자에게 돌려줬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4주간에 걸쳐 금융감독원, 증권업계, 명의개서대행기관인 국민은행,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서울 사옥 1층에 별도의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수령 주식 또는 실기주 과실 보유 사실을 모르는 투자자에게 휴면 재산 보유사실을 직접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탁원은 최근 5년간 미수령 주식 약 8842만주를, 실기주 과실은 1990년 이후 약 1520만주와 배당금 약 1691억원을 돌려줬다.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의 보유 여부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찾기' 또는'실기주 과실 조회서비스'에서 조회 할 수 있다.

2018-12-12 14:25:13 배한님 기자
[오전시황]코스피 2080 회복 코앞…"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55포인트(1.24%) 올라 2079.48를 가리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은 "중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를 시작으로 G2(미·중) 무역 협상이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11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25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3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47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사흘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업종 중에선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9.67%), 자동자(6.45%), 자동차부품(5.08%), 항공화물운송과물류(4.49%)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전날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소식에 급락했던 셀트리온(3.41%)이 반등했고, 거래를 재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0.76%)는 아직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삼성전자(1.12%)와 SK하이닉스(0.92%)는 소폭 반등했다. 현대차(8.07%%)와 현대모비스(7.89%)는 전날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1.13%), 한국전력(-1.53%), SK텔레콤(-1.04%)은 내림세를, 삼성물산(0.46%)과POSCO(1.22%)는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72포인트(1.48%) 올라 670.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2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90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4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전날 급락한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셀트리온제약(3.27%), 신라젠(3.10%)이 반등했고, 바이로메드(2.81%), 에이치엘비(1.28%), 코오롱티슈진(1.06%)도 오름세다. CJ ENM(2.04%)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93%)으로 내림세다.

2018-12-12 11:27:0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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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중소기업들, 컨설팅 받고 혁신성장 하세요"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컨설팅의 장을 열었다. 신보는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18 신보 컨설팅 데이'를 개최해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의 동기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Change & Scale-up, 혁신성장!'을 주제로 중소기업 대표, 전문컨설턴트, 대학 및 컨설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컨설팅 경진대회, 특별강연, 우수기업 혁신사례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컨설팅 경진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팀이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4차 산업 분야 기술컨설팅을 제시한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한동신 전문위원이 대상을, 문옥철 컨설턴트와 권태희 신보 차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혁신사례 발표에서는 신보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 중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길에 동행한 '㈜모어댄'과 유럽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한국대표기업으로 참가한 '㈜비에이에너지'가 혁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4차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를, 신보의 김민규 퍼스트펭귄기업 ㈜빛컨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의 이해'를 각각 발표해 혁신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보는 별도의 상담공간도 마련해 참가기업들에게 전문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추가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는 심층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했다.

2018-12-11 15:45:0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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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취약계층 주거 도울 금융상품 홍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주택금융상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주택금융공사는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금융상품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취약 청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월 상환 부담금 완화를 위한 '더나은 보금자리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세특례보증' ▲월세거주 비율이 높은 저소득·취약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자금보증' 등 주택금융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월세자금보증'은 만 35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의 거주문제를 돕기 위한 상품이다. 월세자금보증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인 월세계약을 체결한 주택도시기금 주거안정 월세대출 대상자에게 월세 24개월분을 90%이내에서 최대 864만원까지 보증해 준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달 말까지 대학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커피트럭과 함께 찾아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SNS 참여인증 이벤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베이비페어'에 주택금융 홍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금융상품 이용 확대를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5:32:0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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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발표 …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것"

한글과컴퓨터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차세대 주력 신사업을 '스마트시티'로 정하고 스마트시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신사업 전략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내 전 계열사의 신사업 방향을 스마트시티에 초점을 둘 예정이라 밝혔다. 신사업의 핵심인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도 함께 공개했다. 전 그룹사가 협력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을 신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IoT, 블록체인, 관제 세가지 플랫폼을 결합한 최초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도시 내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IoT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과 '씽스핀(ThingSPIN)', 데이터 분산저장으로 정보 보안을 확실히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한컴 에스렛저', 데이터의 시각화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가능케 하는 관제 플랫폼인 '한컴 인텔리전트 시티 플랫폼(HANCOM Intelligent City Platform)'으로 구성됐다. 한컴그룹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등과 함께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을 발족하기도 했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국내 다른 도시에 확산하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의 세계 각국 도시에 서울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 주요 기술들은 ▲디지털시민시장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전자정부 ▲웹오피스 ▲블록체인 ▲로봇 ▲VR ▲사회안전망 ▲스마트 모빌리티 등 9가지 분야에 적용된다. 오순영 한컴그룹 미래성장본부장은 "한컴그룹이 가진 이 기술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개방·공유·확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라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 '지니톡'은 지난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미 인정 받았다. SK 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도 지니톡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난 6월 중국의 아이플라이테크(iFlytek)와도 AI 기술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중국이 BATi(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아이플라이테크)를 4대 천왕으로 키우며 아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 4대 천왕처럼 전세계 업체를 끌어 모아 개방·공유하는 플랫폼 중심의 회사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형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유 개념으로 우리나라 시장을 들어올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2018-12-06 16:00:5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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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기업인,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법 필요해"

중견·중소기업 경영인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 기업인들은 현재 자본시장법으로는 투자유치가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제3정조위원회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월드클래스300' 기업 대표 19명 등과 함께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수정되어야 할 규제와 법안, 금융제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번 간담회는 월드클래스300 출범 이후 정치권과 함께하는 첫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안정적 경영을 위한 투자금 조달을 위해 자본시장법 등 금융 관련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덕 계양정밀 부사장은 최근 어려워진 자동차 부품회사가 금융기관에서 돈을 얻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부사장은 "수소차, 전기차가 늘어난다 해도 2050년까지는 기존 매연기관차가 70%를 차지할 텐데 시장 자체를 포기하는 분위기가 많다"며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장기적으로 운용할 자금이 필요하니 채권 기한 한도를 늘여달라"고 요청했다. 신동우 평화산업 연구소장도 "정부가 보증한 기술 기반 회사라면 금융기관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며 "이런 투자 방식자체가 성공방정식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월드클래스300만을 위한 금융 제도를 바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은 "2012년부터 선정됐는데 (월드클래스300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만한 계기가 별로 없었다"며 "보증서 발행 시 선수금 출현 등에 있어 최소한 기업은행·산업은행에서라도 담보가 조금 부족해도 대출해 줄 수 있는 기반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기업단체의 요구사항을 의정 활동에 많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후덕 의원은 "여당이 주도해서 내년 세법개정을 할 때 (월드클래스300 기업인들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의견을 달라"며 도움을 구했다. 김병욱 의원도 "자금에 대해 기업과 펀드 간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금이 잘 흘러 들어갈 수 있게끔 의정 활동에 많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300기업은 정부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300개를 선정한 것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지난 5월 기준으로 300개 회원사가 모두 가입해 완성됐다.

2018-12-04 08:44:1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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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소방의 날 일어난 '종로 고시원 화재' … 스프링클러조차 없는 주거취약자 피해 '또'

9일 새벽 5시경. 이재호(62) 씨는 수표교 인근에 위치한 가게 앞을 청소하다가 '악!' 소리를 들었다. 이 씨는 '웬 미친놈인가' 싶어서 돌아보니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 보였다고 했다. 그는 황급히 신고했다. 소방 담당관은 "이미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씨는 두 번째 신고자였다. 새벽 5시 3분이었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창밖까지 붉게 넘실거렸다. 비상벨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정신없이 대피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만 새벽 청계천에 울려 퍼졌다. 제56회 소방의 날인 9일 오전 5시,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에서 불이 나 17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자 중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올 초 종로 여관 화재 사건에 이어 주거취약자의 안전 문제에 다시 비상등이 커졌다. CPR을 조치한 7명은 전원 사망했다. 그중 5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 이송 후 목숨을 잃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11명 중 1명은 현장 조치 후 돌려보냈고, 나머지 10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건물 내부는 U자형 복도였다. 방은 양 옆과 중앙부에 모두 배치되어 있었다. 출입구는 하나뿐이어서 대피로 확보에 어려움이 컸다. 창문 쪽 비상 탈출용 완강기의 존재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사망자는 대부분 출구에서 먼 안쪽 거주자였다. 고시원 2층에 살던 김승민(63) 씨는 "시체 다섯 구가 나오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옥탑방에 살던 정모(62) 씨다. 지난 1월 종로 여관 화재 때처럼 불이 난 고시원엔 간이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비상벨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건물에 고시원이 들어선 것은 2007년이었다. 고시원 시설은 2009년 7월부터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해당 고시원은 그 이전에 사업 등록을 마쳐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다. 소급입법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소방관의 설명이었다. 현장을 방문한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건 형법 문제가 아니고 국민 안전을 위한 건데 왜 소급입법이고 뭐고 소리가 나오느냐. 국민 안전을 위해 바로 조치해야 하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불이 완전히 꺼진 오전 11시까지도 매캐한 냄새가 났다. 화재가 진압된 건물에선 물이 뚝뚝 떨어졌고, 깨진 창문에는 시커먼 그을음이 보였다.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2층과 달리 화재가 시작된 3층 창문 안쪽은 숯덩이처럼 새카맣게 변했다. 건물 외벽에 붙은 전압기 선은 모두 잘려 있었다. 205호에 거주했던 이모 씨(56)는 "벽지나 커튼은 방염 처리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여긴 대부분 영세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물품을 쓰지 않고 싸구려를 썼다.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시원 방은 1평에서 1.5평 정도의 영세한 곳으로 보증금 없이 월 25만원에서 30만원이면 방을 빌릴 수 있었다. 2층 거주자 정모 씨(41)는 짐을 모두 두고 나와 현장을 서성일 수밖에 없었다. 경황이 없어 휴대폰조차 들고나오지 못했다. 정 씨는 "여기 사는 사람은 거의 일용직이다. 젊은 사람이 없다. 3층에 오래 산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비상구나 소화기 위치 등에 대해 고지받은 게 없었다"며 "눈에 안 띄는 곳에 있긴 했지만, 정확히 어디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개수도 몇 개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종로 청계천 인근엔 낡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벽과 벽 사이에 팔 하나를 넣을 틈도 없었다. 사고가 난 고시원 근처 식당 주인은 "종로에는 한국전쟁 직후 지어진 건물이 많다. 다 낡았다"면서 "이런 데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이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현장을 찾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혹시 소방차들이 진입하는데 문제가 없었나 걱정을 했는데 그것은 마침 도로 옆이라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안쪽에 위치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면 피해는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그는 "소방에 대한 대책이 강구가 돼서 스프링클러 등 소방 대책이 완비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내일 오전 10시 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공동 감식반을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301호 전열기에서 불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2018-11-09 19:51:3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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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약·바이오 포럼]대한뉴팜 서기문 연구원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연속성이 중요해"

[2018 제약·바이오포럼] 대한뉴팜 서기문 연구원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연속성이 중요해" 서기문 대한뉴팜 바이오사업부 연구원은 31일 '2018 제약·바이오포럼'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연구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이 기조강연에서 밝힌 "지속적인 연구를 강조한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가 당장 이윤창출를 할 순 없지만 4차 산업 시대에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강인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구가 결과를 당장 나타내지 못했다고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거대 기업이 전자와 같은 제조업 부분을 대신할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오를 연구하는 것 아니겠냐"며 "(바이오의약품이) 아직 제품화 단계는 아니지만 이를 위한 연구 기초를 쌓는 게 의의가 있다"고 했다.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산업 동향을 살피기 위해 참석했는데 어떻게 개발하고 어떻게 정책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국회의원이나 교수 등이 참여한 포럼이 아직 젊은 연구원인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2018-10-31 16:26: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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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약·바이오 포럼]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정책과장 "최종목적은 제품 해외 수출"

[2018 제약·바이오 포럼]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정책과장 "최종목적은 제품 해외 수출" 바이오의약품 정책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생약국에 속해 바이오의약 산업 전반 지원, 평가, 그리고 품질관리를 담당합니다. 백신, 혈장분획제재, 바이오시밀러, 유전자제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등 다섯 가지가 바이오의약품에 속합니다. 현재 바이오의약품정책의 최종 목표는 해외 시장 진출입니다. 장기간 연구해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산업인 만큼 국내 시장으로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려워 해외 출시를 적극 권장하고 지원히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규제를 줄이고 국내외 허가 심사를 선진화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품질인증(PQ)지원을 협력해, 국내에서 인증 받는 바이오 제품이 세계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 육성책은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바이오 강국 실현입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선진화 ▲바이오의약품 전주기 규제지원 서비스 확대 ▲2018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개최 등 해외수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올해로 4년차를 맞은 행사입니다. GBC는 국내 기업이 외국 허가기관 등 세계 오피니언 리더와 만나는 장입니다. 전주기 규제지원 서비스는 식약처가 산업재산부 등 R&D 예산을 받는 자리에 참석해 연구, 개발단계에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식약처는 해외 각국의 기술 규모나 규제상황을 번역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임상 실험 대상 감소, 특허 소송과 같은 세계 경쟁 등 바이오의약품 현장에 산재한 당면과제도 많습니다. 주가 조작 사건이나 윤리 문제 등 신뢰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2018-10-31 16:25:3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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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로보티즈, 로봇산업 1세대…이달 코스닥 상장

로보티즈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 18일 이틀 간 청약을 통해 이달 말 코스닥 상장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한 로봇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로봇의 동작에 필요한 관절과 같은 로봇 액추에이터와 로봇 구동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 사업 ▲에듀테인먼트 로봇 사업 ▲로봇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로봇 전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한국 1세대 솔루션인 다축 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사업을 키워나갔다. 현재 미국과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서비스 로봇분야 공동사업화를 위해 공동개발도 추진해 지난해 말 LG전자를 3대 주주로 맞이하기도 했다. 로보티즈는 기존 아산 등 3군데로 나눠져있던 회사를 최근 마곡으로 이전해 지금보다 2배가 넘는 생산이 가능한 작업 공간과 설비를 마련했다. 로보티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 63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 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 4300만원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최근 시장이 기존의 제조업 로봇 중심에서 서비스 로봇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팽창하는 시장에 맞춰 상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250억 매출과 26억 정도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매출을 두 배 늘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로보티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전체 신규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9200~1만1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56억~192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말 상장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8-10-11 16:07:0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