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임의택
기사사진
아우디, 레이서 유경욱 선수와 재계약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2013년 아우디 코리아 공식 드라이버로 활동해 온 유경욱 선수와 2014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유경욱 선수는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 대표 레이싱 대회의 수차례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최정상급 레이서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유경욱 선수를 영입해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2013' 시즌 전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유경욱 선수는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으로 2014 시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지난해 첫 출전한 경기에서 시즌 최종성적 6위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며, "올 시즌에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츨 이사는 "아우디 R8 LMS컵 대회는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라며, "유경욱 선수가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one make) 국제 대회다. R8 LMS(Le Mans Serie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유경욱 선수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지난 5일 출시된 아우디 초고성능 5도어 쿠페 RS7 스포트백을 제공했다. RS7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Racing Sport)의 최상위 모델로, 최신 V8 4.0 TFSI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60마력, 최고속도 305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 3.9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14-03-17 10:00:13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아반떼 데뷔 20주년 맞아 고객에게 '깜짝 선물' 증정

현대자동차가 아반떼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미꽃 11만 송이 등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 1995년 3월 17일 엘란트라를 대체하는 현대차의 2세대 준중형차로 첫 선을 보인 이래 2010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판매되고 있는 5세대 아반떼(MD)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아반떼는 아반떼라는 차명으로만 지난달까지 만 19년 동안 내수 시장에서 195만여 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내에 내수판매 200만대가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5세대 아반떼는 2010년 8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44개월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42만여 대가 판매되는 등 월 평균 1만대 가까운 높은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이와 같은 고객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카마스터(영업직원)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관할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아반떼에 직접 장미꽃 1송이와 감사카드를 깜짝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이 받은 선물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해 이달 31일까지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해당 주소를 현대차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맥북 레티나(1명), ▲아이패드 에어(5명), ▲커피 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9년 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아반떼의 스무살 생일을 맞이해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고 기본기를 충실히 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은 물론,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을 드리는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반떼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2012 북미 올해의 차, ▲2012 캐나다 올해의 차, ▲2012 남아공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명실상부 글로벌 국민차로 등극했다.

2014-03-16 15:37:4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필리핀서 '사랑의 주택 복구' 행사 실시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필리핀 세부 북부 단반타얀 지역을 찾아 주택을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반타얀은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세부 북부 지역이다. 이번 활동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세부지점 직원 및 용역사 등 총 12명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주택 수리 키트(Shelter Repair Kit)'를 기부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한편 수리 키트를 직접 사용해 파손된 주택을 복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올해까지 완공한 주택이 13채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로 봉사영역을 확대해 지난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을 찾아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1월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비사야 지역에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매년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를 기부하고 현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교육 환경이 낙후된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더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2014-03-16 14:39:5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에이치 페스티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직원 및 가족 등 1만여 명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에이치 페스티벌(H-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에이치 페스티벌'은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협력사의 임직원과 가족 등을 초청해 함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임태경, 김소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박남정, 코요테, 에일리, 신승훈 등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유명가수들이 함께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에이치 페스티벌'은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에게 문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개인 삶의 질과 창의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에이치 페스티벌은 문화 사업을 통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에게 여유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이번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울산지역, 하반기에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의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을 초청해 연간 총 5만 여명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가수 성시경 콘서트를 개최해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아트홀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각 사업장별로 가수 초청 콘서트,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에이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문화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전국 10개 지역 1만 여명의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대중화에 앞서고 있다.

2014-03-16 14:38:3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디젤 중형차 경쟁 뜨거워진다

한국GM이 쉐보레 말리부 디젤을 출시하면서 국내 디젤 중형차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한국GM은 오는 19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말리부 디젤 시승회를 열면서 제품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말리부 디젤의 경쟁상대는 주로 수입차다. 국산차로는 현대 i40밖에 없지만, 수입차 중에는 폭스바겐 파사트, 푸조 508, 볼보 S60 등 경쟁상대가 많다.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을 넓힐 경우 아우디 A4,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인피니티 Q50 등 더욱 다양한 모델과 맞붙는다. 말리부 디젤은 최고출력 156마력에 최대토크 35.8kg·m의 성능을 낸다. 반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는 140마력/32.6kg·m이고, 푸조 508 2.0은 163마력/34.6kg·m, 볼보 S60 2.0 디젤은 163마력/40.8kg·m를 나타낸다. 말리부 디젤은 경쟁차 중 최고출력이 세 번째지만 최대토크는 두 번째로 높다. 배기량이 한 단계 낮은 현대 i40 1.7 디젤은 140마력/33.0kg·m다. 말리부 디젤의 가격은 2703만~2920만원(최고급 모델 풀 옵션은 3388만원)으로 수입 디젤차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현대 i40 디젤은 2615만원이고 풀 옵션을 갖추면 3300만원이다. 파사트 2.0 TDI는 4140만원이고 푸조 508 2.0은 4750만원, 볼보 S60 2.0 디젤은 4520만원으로 모두 말리부 디젤보다 비싸다. 그러나 수입 디젤차들은 성능과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도 갖추고 있다. 볼보 S60 D2는 115마력 1.6 디젤 엔진을 얹었고 가격을 4180만원으로 낮췄다. 푸조 508 역시 112마력 1.6 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이 3960만~41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볼보 S60 D2는 17.2km/ℓ, 푸조 508 1.6은 18.4km/ℓ의 뛰어난 복합연비가 강점이다. 파사트는 14.6km/ℓ, S60 2.0은 14.0km/ℓ, 508 2.0은 14.8km/ℓ로 앞서 언급한 모델보다 떨어진다. 특히 말리부 디젤은 13.3km/ℓ로 경쟁차 중 연비가 가장 뒤쳐진다. 이에 대해 한국GM 측은 "연비보다 파워 보강에 무게를 실었다"는 입장이다. 현대 i40 디젤 연비는 15.1km/ℓ다. 말리부 디젤은 이들 모델과 연비, 가격, 장비 등 다양한 면에서 비교 대상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중형차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던 한국GM이 말리부 디젤 출시를 계기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03-16 09:00:03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임의택의 車車車] ‘저평가 우량주’ 토요타 아발론

중대형차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차급은 오너드라이버의 시각에서 어떤 평가를 내리는가가 중요하다. 플래그십 모델과 달리 쇼퍼 드리븐(뒷좌석 승객)보다는 직접 차를 모는 고객들이 훨씬 많은 까닭이다. 토요타가 미국시장에서 판매하는 차종 중 최상위 모델인 아발론도 여기에 해당하는 차다. 미국에서는 현대 그랜저, 폭스바겐 파사트, 닛산 맥시마 등과 경쟁하고, 우리나라에는 2013년 10월에 처음 선보였다. 4세대 모델인 이 차는 3세대보다 젊은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미국에서 3세대 모델 고객의 평균 연령은 68~70세였는데, 토요타에서 타깃 고객 연령층을 끌어내리려 한 결과 날렵한 지금의 스타일이 완성됐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차체가 50mm 길고, 25mm 좁고, 10mm 낮다. 실내는 쾌적하고 세련되게 마감했다. 특히 센터페시아 설계가 눈에 띈다. 정전식 버튼은 이음매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돼 조작감이 좋고 이물질이 낄 염려도 없다. 포드나 캐딜락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지만 아발론의 조작감이 더 낫다. V6 3.5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77마력과 최대토크 35.5kg·m를 발휘한다. 그랜저 3.3( 294마력)에 비해 출력이 낮지만 실제 가속감각은 비슷하거나 더 낫다. 그랜저 3.3의 최대토크가 아발론과 같은 35.5kg·m인 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47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덕분이다(그랜저 3.3은 5200rpm). 활용빈도가 더 높은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면 연료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드라이빙 모드는 에코·노멀·스포트 등 3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승차감은 그랜저보다 살짝 단단하지만 딱딱하지는 않다. 푹신한 승차감을 선호한다면 그랜저가 낫겠지만 고속주행에서는 아발론이 더 안정감 있다. 좌우로 굽이치는 와인딩 로드에서도 아발론의 핸들링은 돋보인다. 오래전 미국차처럼 물렁하던 3세대 모델과는 전혀 다른 셋업이다. 아발론의 표시연비는 도심 8.5km/ℓ, 고속도로 12.2km/ℓ로, 도심에서는 그랜저보다 낫고 고속도로에서는 열세다. 그러나 차이가 미미해 실제 연비는 거의 차이가 없다. 가격은 아발론이 4890만원이고, 그랜저 3.3에 내비게이션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더한 가격은 4248만원으로 642만원이 차이난다. 가격 차이는 좀 나지만 토요타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한다면 실제 구입가격 차이는 줄어든다. 유럽 감각의 핸들링과 넉넉한 공간, 세심한 마무리가 잘 조화된 아발론은 중대형차 오너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차다. 토요타 아발론 3.5 리미티드 운전의 즐거움이 뛰어나다. 뛰어난 마무리도 돋보인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3-16 08:58:42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유럽에서 실패한 퀵 드롭 한국에선 지속…택시 경쟁력 있을 것”

르노삼성은 SM3 전기차(Z.E.)가 택시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15일 제주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석한 벵상 까레(Vincent Carre) 르노 전기차영업 총괄 임원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SM3 Z.E.는 향후 내수를 포함한 르노그룹의 수출 중심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남미에서 세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남미의 여러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산공장은 아시아와 남미의 수출 중심 기지가 될 것이며,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SM3 Z.E.를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유럽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만드는 SM3 Z.E.를 유럽으로 수출하려는 것은 르노 터키공장에서 만들던 플루언스 Z.E.(SM3 Z.E.와 같은 모델)가 지난 2월부터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르노 고유의 퀵 드롭 방식 실패에 따라 생산지를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벵상 까레 총괄은 "부산에서의 수출은 남미·동남아·중국 시장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내부에서 오래 전부터 고려하고 있던 내용이었다"면서 지적 내용을 부인했다. 르노삼성 EV영업팀 윤동훈 팀장도 이 내용에 대해 추가 설명을 했다. 그는 "유럽에서 퀵 드롭 방식이 실패한 것은 각 나라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제주에 이미 퀵 드롭 센터를 1개소 운영 중인데, 동서남북 4개소와 중앙에 1개소 등 총 5개소를 운영하면 제주에서 최장 185km 되는 거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팀장은 "퀵 드롭 방식의 이익을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곳이 택시"라면서 "현재 가장 빠른 급속충전도 25분에서 30분 걸리는데 택시에게는 큰 문제다. 퀵 드롭은 5분이면 가능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퀵 드롭 방식은 다 사용한 배터리를 지정된 교환소에서 완충된 배터리로 바꾸는 방식이다. 건전지를 교체하는 것과 비슷해 충전방식에 비해 시간이 절약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르노에서만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서 배터리 교환소 보급이 확산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유럽에서는 결국 실패한 방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은 "작년 11월부터 출시된 SM3 Z.E. 제품을 어떻게 시장에 정착시킬 지가 과제인데, 택시 시장을 겨냥할 경우 경쟁력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60%의 시장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4-03-15 18:04:44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 Dot Design Award 2014)'에서 스포츠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벤투스 V12 에보2(ventus V12 evo2)'로 상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산업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우수성과 첨단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올해 초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수한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를 수상한 벤투스 V12 에보2(ventus V12 evo2)는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특히, 스피디 엣지 라인(Speedy Edge Line)과 디테일한 블록 디자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안전한 성능을 갖추었으며, 아쿠아제트 시스템과 3D 입체 형상의 스텔스 테크놀로지, 에어로 사이드 월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정숙성을 극대화 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우수성과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상이다. 독일 3대 명차를 비롯한 전자제품, 패션, 건축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 받고 있다.

2014-03-14 15:53:4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올해 국내 전기차시장 60% 차지할 것"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국제엑스포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점유율을 지닌 세단형 전기차 SM3 Z.E. 및 체계적인 A/S 프로그램,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 등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국내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이자 주행 거리 135km를 자랑하는 SM3 Z.E.을 비롯해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 소켓)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 ▲전기택시, 카셰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국 EV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계획 ▲국내 최초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 등 전기차와 관련한 앞선 기술과 전기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의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설 르노그룹 벵상 까레(Vincent Carre) EV 영업 총괄 임원은 "세계 최초 전기차 엑스포가 열린 제주도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완벽한 전기차 시험장"이라며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각각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공인 복합 주행 모드 기준 135km(유럽인증 기준 200km)이며, 국내 소개된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으로 실 구매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SM3 Z.E.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압도적인 67%의 점유율을 차지한바 있으며, 올해 또한 높은 실용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제주도 민간보급에서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해서는 국내 전기 공급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의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이 우선 없어야 한다. 현재 유일하게 한국표준 KS로 등록된 르노삼성의 AC 3상 방식은 한전 AMI가 적용된 충전기에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일부 업체가 채용하고 있는 콤보 방식은 산업부의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국전력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어 한국전력에서는 콤보 방식에 대해 우려 입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콤보형 충전기는 기존 충전 기기와 전력선 통신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섭해 콤보형 충전기가 가동되면 주변의 AMI가 오작동하는 문제가 있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배터리의 보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이나 거리보다는 배터리의 용량보증이 핵심이다. 이에 르노삼성은 배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이 5년, 10만km동안(선도래기준) 배터리 용량이 75%이하로 떨어지면 새 배터리로 무상 교환해준다. 이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배터리 보증제도다.

2014-03-14 14:22:4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LA공항 라운지 확대 오픈

대한항공이 미국 서부의 최대 관문인 LA 공항에 KAL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대한항공은 LA공항에 최근 새롭게 마련된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TBIT)' 5층에 프레스티지,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위한 라운지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미국 공간 디자인 전문업체인 겐슬러(Gensler)에 의뢰, 약 90억원을 투입해 5개월간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한 LA공항 라운지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라운지는 예전 대비해 규모, 시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퍼스트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구분된 LA공항 라운지는 총 1320㎡ 규모로 기존 라운지 788㎡ 대비 면적이 68% 확대됐으며, 좌석 수도 기존 170석에서 305석으로 135석을 더 늘렸다. 새롭게 오픈한 LA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내부의 넓은 공간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라운지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했으며, 독립형 프라이빗 라운지를 4개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4개의 샤워시설, 분실 방지 수하물 보관소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해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라운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라운지 입구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의 그림을 설치해 라운지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우리나라 고궁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는 대한항공 고객뿐만 아니라 20개 회원사로 이뤄진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고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국적의 프리미엄 고객들이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고품격 라운지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LA공항에 새롭게 오픈한 라운지가 A380 차세대 항공기와 함께 LA-인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LA-인천 노선에 2층 전 좌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바 라운지 등이 마련된 A380 차세대 항공기를 1일 2회씩 투입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LA공항 신규 라운지뿐 아니라 5월 휴스턴 신규 취항, 2017년 73층 규모 LA 윌셔그랜드 호텔 오픈 등 가장 많은 태평양 횡단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로서 고객들이 미주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4-03-14 10:29:39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렉서스 RX, 美 5개 자동차 평가서 부문 1위

렉서스 브랜드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RX 350과 RX 450h가 美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4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Best Car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렉서스 RX350과 RX450은 총 19개의 카테고리 중, 럭셔리 2열 중형 SUV와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각각 2014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매년 업계 전문가들의 리뷰, 안전과 신뢰도 등급, 좌석과 적재공간의 크기, 가족친화적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차량을 평가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를 발표한다. 이번 수상으로 렉서스 RX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지난 2월 발표한 '2013 가격 대비 최고 가치 자동차' 평가에서 럭셔리 중형 SUV 부문의 5년 연속 1위에 선정을 비롯해 J.D.파워의 '2013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컨슈머리포트의 '차량 신뢰도 평가', 켈리블루북의 '잔존가치 평가' 등에서 부문 5관왕을 휩쓸며 미국 럭셔리 SUV 세그먼트 시장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렉서스 RX는 이번 평가에서 가족을 위한 넓은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RX는 뒷좌석을 접어 많은 수하물을 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40:20:40으로 분할된 뒷좌석은 한 번의 조작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부분을 접을 수 있다. 간단한 버튼조작만으로 힘들이지 않고 트렁크 문을 닫을 수 있는 파워백도어도 특징이다. 또한, 탑승자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사이드에어백과 커튼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SRS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조금 더 스포티한 럭셔리 SUV를 찾는 이에게는 RX 350 AWD F Sport가 제격이다. 즉각적인 변속이 가능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패들시프트가 장착되어있고, 다이내믹한 주행, 승차감과 핸들링의 안전성을 양립시키기 위해 서스펜션 튜닝과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높이기 위해 가솔린 모델인 RX 350과 하이브리드, F Sport의 다양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며, "럭셔리와 실용성이라는 독특한 조화를 실현시킨 RX는 가족을 위한 실용성과 안전성을 선호하면서 성능과 사양의 럭셔리함까지 갖춘 차를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14 10:10:43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빙속여제 이상화, 기아차 대표 얼굴로 뽑혀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기아차의 대표 얼굴이 됐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기아차는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상화 선수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아차는 소치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 이상화 선수가 대회에 전념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배려해 올림픽 종료 이후인 이날 위촉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상화 선수는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기아차의 이미지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아차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동계올림픽 2연패라는 쾌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이상화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캐리커처를 제작해 전달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앞서 1월에는 이상화 선수를 등장시킨 기업 PR 광고물을 제작해 방영했으며, 2월에는 기아차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댓글을 모아 제작한 '응원 북'을 소치 현지의 이상화 선수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를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기아차도 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향후 2014 부산모터쇼에서 이상화 선수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 이후 11년간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훈련비용 지원, 훈련 차량 제공 등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상화 선수와는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인연을 이어오는 등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포함,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 명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2014-03-13 18:56:4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인천-뉴욕 하루 2회 A380 운항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5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하루 2회 A380 항공기를 운영한다. 현재는 인천에서 오전 10시05분 출발하는 KE081편은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오후 7시30분 출발하는 KE085편은 B777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KE085편도 A380으로 운항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인천~L.A 노선에 이어 뉴욕 노선에도 하루 2회 A380 항공기를 운영해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층 더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 세계 A380 중 최소 규모인 407석으로,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장착했으며,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혀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가,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 이코노미(New Economy)' 좌석이 장착됐다. 특히 전 세계 A380 운영 항공사 중 대한항공 A380의 뉴 이코노미 좌석은 앞뒤 간격(34인치)을 가장 넓게 운영할 뿐 아니라, 타 항공사와는 달리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석으로 구성하고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의 A380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미국 휴스턴에 신규 직항편을 취항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망 확충 및 신 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4-03-13 16:38:15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