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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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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한중 경제협력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위해 노력하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8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한중CEO 라운드 테이블'의 한국 측 의장으로 참석, 회의를 주재했다. 8~10일 열리는 2014 APEC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Summit)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경련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기 현대자동차 사장, 이어룡 대신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13개 기업의 CEO들이 참석,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중국은 자산기준 세계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의 장젠칭 동사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또한 청쓰웨이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 명예회장, 위용 허베이철강 동사장, 리펑 베이징자동차 총재 등 주요기업인 13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양국 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중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금융, 통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측 의장을 맡은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국가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최고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민간외교 채널의 역량을 국가지도자급으로 끌어올렸으며 양국 간 경제 외교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키 메이커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14-11-09 12:04: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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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K9' 사전계약 '스타트'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 K9이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K9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9의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V8 타우 5.0 GDI 엔진이 탑재된 더 뉴 K9은 기존의 고급스러움에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이 이달 초 최초로 공개되며 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뉴 K9은 이번에 신규 탑재된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를 비롯해 기존의 ▲전자식 변속레버 등 대형 고급차 운전자의 대표 선호사양 3가지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뒷좌석 우측 VIP석 고객의 승차감과 편의성을 위해 최고급차에 적용되는 VIP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사이드&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추가하고, 선행 차량의 급제동 등 긴급 상황 발생하면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까지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더 뉴 K9의 사전계약에 맞춰 계약 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스노타이어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며, 스노타이어 교체 및 기존 타이어 보관과 휠 얼라이먼트 무상점검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K9 보유 고객 추천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인 Q 멤버스 3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천인에게도 주유상품권과 함께 기아차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9 리더스 지인 추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진화한 더 뉴 K9이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 뉴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프레스티지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원, 3.8 모델이 ▲이그제큐티브 5680만원 ▲노블레스 6230만원 ▲VIP 7260만원, 5.0 모델이 ▲V8 5.0 8620만원이다.

2014-11-09 11:50: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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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믿을 수 없는 경제성, 미니 쿠퍼 D

BMW그룹 산하의 미니(MINI)는 캐릭터가 뚜렷한 브랜드다. 작은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파워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처음 소개된 이후 미니에 빠져든 이들이 늘고 있다. 미니 브랜드가 놀라운 점은 끊임없이 새로운 타입의 모델이 등장해 신선함을 잃지 않는 데 있다. 3세대 미니는 올해 4월에 선보였고, 디젤 모델(쿠퍼 D)이 8월에 추가됐다. 이번에 소개하는 차가 바로 미니 쿠퍼 D 하이트림이다. 외관은 가솔린 모델 그대로다. 변화의 핵심은 3기통 116마력 디젤 터보 엔진이다. 새로운 엔진을 얹은 미니 쿠퍼 D는 가솔린 모델인 쿠퍼 S보다 25kg 가볍고, 쿠퍼보다는 35kg 무겁다. 쿠퍼와 마찬가지로 3기통 타입이지만 배기량은 3cc 줄어든 1496cc로 설계됐다. 비슷한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보다 무겁고 출력은 낮지만, 최대토크는 27.6kg·m로 가솔린 모델의 22.4kg·m보다 높다. 시동을 걸면 가솔린 엔진보다 약간 큰 공회전 음이 들리는데 예상보다 조용하다. 디젤 특유의 묵직한 느낌을 줄이기 위해 이 차는 175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도록 했다. 덕분에 가속 페달을 살짝 밟아도 매우 민첩한 반응을 보인다. 0→100km/h 가속 공식 데이터는 가솔린 모델(쿠퍼)이 7.8초, 디젤 모델(쿠퍼 D)이 9.2초로 꽤 차이를 보이지만 이는 데이터일 뿐이다. 실제 도로에서 두 대를 나란히 놓고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을 비교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 그보다는 실용영역에서의 반응이 얼마나 빠른가가 중요하다. 그 점에서 미니 쿠퍼 D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이 차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연비다. 표시연비가 도심에서 17.3km/ℓ, 고속도로에서 22.7km/ℓ에 이른다. 동급 가솔린 모델이 도심 12.9km/ℓ, 고속도로 17.5km/ℓ인 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하이브리드 포함)를 통틀어 다섯 번째로 좋은 연비가 최대 강점이다. 이렇게 좋은 연비와 파워를 동시에 실현한 비결은 가변 터보차저와 2000바(bar)의 고압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에 있다. 덕분에 이번 시승에서 연비에 연연하지 않고 달리면서도 리터당 15km를 넘겼다. 가솔린 모델인 쿠퍼(2990만원)와 디젤 모델인 쿠퍼 D(3240만원)의 기본 가격 차이는 250만원.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인 경우, 두 차의 연비 차이로 인한 연료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50여만원이다. 따라서 5년 정도면 가격 차이가 상쇄되는 셈이다. 고급 모델인 '하이 트림'은 가격 차이가 150만원이므로 상쇄되는 기간이 더 줄어든다. 미니 쿠퍼 D의 가장 큰 매력은 연비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장거리 주행이 많거나 디젤 특유의 주행감각을 좋아한다면 이 차가 어울릴 것이고, 소음에 민감하거나 좀 더 빠른 가속을 원하는 이는 가솔린 모델을 고르는 게 낫다. 물론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또 하나의 매력적인 모델인 미니 5도어가 최근 출시됐기 때문이다. 얼마 전 BMW 출입기자단 연례 시승회에서 잠시 만난 미니 5도어는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첩한 몸놀림을 보여줬다. 미니 5도어는 추후 시승차가 나오는 대로 상세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미니 쿠퍼 D 매력적인 아이템에 경제성을 더했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1-09 01:31:3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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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정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폭스바겐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RQWC, Retail Qualification World Championship) 한국지역 결선을 진행하고,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국내 대표를 선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폭스바겐 본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로, 지속적인 경쟁 평가를 통해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도전의식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스바겐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평가 대상을 세일즈 컨설턴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마스터 테크니션, 파츠 어드바이저 등 4개 부문으로 확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지역 결선에서는 전국 9개 딜러사의 29개 전시장과 28개 서비스센터에서 딜러대표 총 3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부문별 6명씩, 총 24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필기시험과 실제 상황 대처능력을 판단하는 롤 플레이, 전문 기술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부문별 1위로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 마이스터모터스 이호동,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마이스터모터스 김태수, ▲마스터 테크니션 부문 클라쎄오토 박용범, ▲파츠 어드바이저 부문 마이스터모터스 남영호 씨가 선정됐다. 각 부문 1위 수상자는 2015년 5월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80개국의 대표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월드 챔피언십은 서비스의 전문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숙도를 겨룰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이 대회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초석을 제시했다"며, "결선에 참가하는 이들이 차별화된 서비스 능력을 널리 알려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인식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11-08 23:34: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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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 독일차 점유율 70% 돌파…피아트는 10월에 5대 팔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독일차의 지배력이 갈수록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는 지난해 1~10월 동안 67.9%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70.5%로 상승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판매는 모두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가 9285대로 가장 큰 증가 대수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6926대, BMW는 5590대, 폭스바겐은 3684대가 각각 늘어났다. 이렇게 독일 브랜드 판매가 크게 늘면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3511대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BMW 3480대, 아우디 1933대, 폭스바겐 1759대가 2~4위를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들의 1~4위 독식은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나머지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포드 841대, 미니 793대, 렉서스 624대, 크라이슬러 552대, 토요타 469대, 랜드로버 459대, 닛산 360대, 볼보 320대, 혼다 284대, 인피니티 278대, 푸조 248대, 포르쉐 216대, 재규어 135대, 시트로엥 85대, 캐딜락 51대, 벤틀리 27대, 롤스로이스 6대, 피아트 5대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 BMW 520d(566대), 메르세데스 벤츠 E250 CDI 4MATIC(458대) 순이었다. 1위부터 10위까지 독일차가 8대나 차지했고, 렉서스 ES300h가 7위, 포드 익스플로러가 8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눈에 띄는 브랜드는 피아트다. 지난 5월에 213대, 6월에 301대가 팔렸던 '친퀘첸토'가 10월에는 5대로 추락했다. 피아트의 또 다른 모델인 '프리몬트'는 6~10월 사이에 단 2대가 팔렸다. 업계에서는 친퀘첸토의 경우 카셰어링 업체에서 대량 구매한 물량 외에 개인 구매자가 거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2014년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 등록보다 3.5% 감소한 1만6436대로 집계됐다. 10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4154대보다 16.1% 증가했으며 2014년 10월까지 누적 16만2280대는 2013년 누적 13만239대보다 24.6% 증가한 수치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616대(52.4%), 2000cc~3000cc 미만 5903대(35.9%), 3000cc~4000cc 미만 1433대(8.7%), 4000cc 이상 475대(2.9%), 기타 9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77대(79.0%), 일본 2015대(12.3%), 미국 1444대(8.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001대(66.9%), 가솔린 4655대(28.3%), 하이브리드 771대(4.7%), 전기 9대(0.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6436대 중 개인구매가 9553대로 58.1%, 법인구매가 6883대로 41.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90대(27.1%), 서울 2410대(25.2%), 부산 641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76대(31.6%), 부산 1358대(19.7%), 경남 1303대(18.9%)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014-11-08 22:29:4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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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아슬란 경쟁차로 쉐보레 임팔라 도입 검토"

한국GM이 말리부 위급의 대형차 '임팔라'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영업 마케팅 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쉐보레 트랙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임팔라가 한국시장에 적합한 지 검토 중"이라면서 "만약 선보이지 않는다면 한국에 어울리지 않는 차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임팔라는 직렬 4기통 2.5ℓ와 V6 3.6ℓ 가솔린 엔진을 얹은 대형차로, 북미 쉐보레 라인업에서 플래그십에 자리하는 최고급 모델이다. 가격은 2만7000달러부터 시작하며 말리부와는 5000달러 정도 차이가 난다. 한국에 선보인다면 현대차 아슬란, 토요타 아발론 등과 경쟁하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7세대 콜벳의 한국 출시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 법규 때문에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한미 FTA가 발효되고 나서 한국은 미국에 수출을 수십만 대 하는 반면, 한국GM은 6세대 콜벳을 1년에 12대 정도 수입했다. 세계 각국의 안전 규정이 다 다른데, 30~50대의 수입물량 때문에 수출지역의 안전, 배기가스 규정을 맞추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호사 샤장은 "이러한 규제가 단기적으로 한국이 유리할지는 모르겠지만 지속가능한 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2014-11-07 14:39: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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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스피드웨이서 '쉐보레 트렉데이' 열어

한국GM이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Chevrolet Turbo Track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 아베오(Aveo)와 크루즈(Cruze), 트랙스(Trax)로 대표되는 쉐보레 터보 제품의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직접 선보이고, 쉐보레 레이싱팀 및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 안전 운전에 대한 현장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총 연장 4.346km의 트랙에서 이뤄진 트랙 주행 체험은 레이싱 트레이너가 일대일로 트랙 공략노하우를 제공하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을 마음껏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향 및 제동 성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아베오 터보 짐카나(Gyumkhana), 차량 하중 분배와 컨트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키드카 체험, 카마로 드리프트 퍼포먼스 시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다이내믹한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핵심인 터보 제품의 진정한 가치와 성능을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다운사이징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7년 팀 창단 이래 국내 최초로 여섯 번째 종합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안재모 선수를 포함,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10여 명의 카레이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운전 자세 및 페달 조작법 등 기초에서부터 서킷에서의 차체 제어 요령, 고속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입체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2014-11-07 14:06:2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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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 선보여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인 '라우펜(Laufenn)'을 북미, 중남미 지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파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브랜드 경제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인 '라우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우펜(Laufenn)'이라는 브랜드명은 '달리다'라는 뜻의 독일어 'Laufenn'에서 유래됐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각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전략적 브랜드 론칭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타이어 브랜드만으로는 전부 포괄하기 어려웠던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전략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우펜'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타이어의 기본적인 성능에 충실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모든 성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한국타이어(Hankook)'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라우펜은 타이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한국타이어가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5년부터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후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4-11-06 18:10: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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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중무휴 서비스' 선언…서비스 질 획기적으로 높인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급변하는 내수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현대자동차 서비스부문 노사는 6일 원효로 사옥에서 서비스사업부장 김태석 상무, 노동조합 정비위원회 이성하 위원장 및 전국 23개 서비스 센터장과 노조 지회장 등 100여명의 노조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는 현대'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노사는 최근 수입차 공세 등 내수시장이 위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객과 가장 밀접한 정비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한 판매 지원을 위해 서비스부문이 제일 먼저 앞장서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노사가 함께 하기로 한 결의 내용은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선도적 역할 실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는 현대' 가치 실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M/S 확대지원 노력 등 회사성장 통해 종업원 고용안정 확보 ▲노사 상생과 신뢰/협력문화 구축 ▲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 이행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판매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느 때보다 서비스 역할이 중요함을 공감하고, 치열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 간 긴밀한 논의와 협력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현대'라는 가치실현을 위한 고객만족서비스로는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정비 서비스 원스톱 제공 ▲서비스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중무휴 서비스 실시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중·소도시로 확대 ▲소외 지역의 무상점검 시행 강화 등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고객과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개발한 모바일 앱 'My Car Story'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해 고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사는 회사의 성장만이 종업원의 고용안정을 이루는 길임을 공감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서비스 현장 체질 개선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전국 23개의 지역 서비스 거점을 활용해 결손가정 및 불우이웃 돕기 복지단체와 연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연말에는 전국 지역별로 생필품과 후원금을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임직원들과 고객이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경쟁력 확보가 곧 기업 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길임을 공감하고 노사가 뜻을 같이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립적 관계가 아닌 항상 마음과 뜻을 같이하는 신뢰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노사공동 선포에 이어서 전국 1400여개 서비스협력사 대표들과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블루핸즈 상생협력 세미나를 열어,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14-11-06 16:54: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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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럭셔리 세단의 재구성’ 현대 아슬란

"쏘나타나 그랜저를 타던 고객이 수입차로 바꿔 탈 때 가슴 아팠습니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의 말이다. 아슬란의 등장 배경은 이 한 마디로 설명된다. 그랜저에서 제네시스로 넘어가지 않고 수입차로 갈아타려는 이들이 현대차의 최우선 공략 대상이다. 포지션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지만, 차체는 그랜저를 베이스로 했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가 2845mm로 그랜저와 같고, 트레드(좌우 바퀴 축간 거리)도 앞 1606mm, 뒤 1607mm로 그랜저 사이즈와 일치한다. 차체 높이(1470mm)도 똑같다. 그러나 차체 스타일과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랜저와 달리 보닛을 세우면서 제네시스(DH)나 쏘나타(LF)의 얼굴과 비슷해졌다. 오버행(범퍼 끝부터 바퀴 축까지 거리)의 경우 그랜저는 앞이 960mm, 뒤가 1115mm인 반면, 아슬란은 앞 975mm, 뒤 1150mm로 설계됐다. 뒤쪽이 더 많이 늘어나 비례감이 좋아졌고 늘씬해 보인다. 실내 분위기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절묘하게 섞었다. 대시보드는 디테일을 좀 더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시트 착좌감은 매우 훌륭하다. 프리미엄 나파 가죽 시트에 마름모꼴 박음질 처리(퀼팅 패턴)가 적용돼 몸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도어 트림에 단 전동 시트 조절 버튼은 조절하기 편하게 시트 쪽으로 옮기는 게 나을 듯하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슬란 고객의 36.8%는 법인 고객이고, 50대 고객이 38.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기업체 임원급이 선호함을 데이터로 알 수 있다. 이런 차는 조수석 왼쪽에 시트 조절장치가 필요하다. 운전기사가 시트를 앞뒤로 조절해 뒷좌석 승객의 공간을 확보해주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 아쉽게도 아슬란에는 이 장치가 없다. 3.0 모델과 3.3 모델 중 시승차는 최고급형인 'G330 익스클루시브'.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지닌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현대차가 꼽은 아슬란의 경쟁차종인 렉서스 ES350(277마력), 링컨 MKZ(234마력)뿐 아니라 국산 준대형차인 한국GM 알페온(263마력), 르노삼성 SM7 3.5(258마력)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급가속 때의 반응 역시 경쟁차 중 가장 강력하다. 3단 기어에서 시속 140km를 커버할 정도로 변속기 매칭이 공격적으로 설정됐고, 대부분의 속도 영역에서 가속 반응이 즉각적이다.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인데도 고속에서 불안하지 않다. 주행 중 단차가 있는 노면을 갑자기 만났는데 서스펜션의 흔들림이 크지 않았다. 공회전 때는 진동과 소음 모두 알아채기 힘들다. 속도가 올라가도 바람소리와 타이어 소음만 조금씩 들려온다. 엔진이 워낙 조용해 다른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 소음측정 애플리케이션으로 측정한 결과 시속 80km에서 67dB(데시벨), 시속 100km에서 70dB를 기록했다. 시승 중 체크한 연비는 11.2km/ℓ다. 정차구간이 거의 없는 국도를 달리긴 했지만 급가속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 표시된 고속도로 연비(11.9km/ℓ)와의 차이도 크지 않다. 현대차가 내건 아슬란의 판매 목표는 연간 2만2000대. 매월 2000여대를 팔겠다는 것인데, 전체적인 상품성으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가격은 G300이 3990만원, G330은 4190만~4590만원이고, G330에 풀 옵션을 갖추면 5065만원이다. 제네시스 G330에 엇비슷한 옵션을 갖출 경우 5800만원이므로 시장 간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슬란의 데뷔는 오피러스 단종 이후 끊어진 국산 전륜구동 고급차가 부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겨울철 주행에 불리한 후륜구동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면 수입 세단으로 눈길을 돌리려는 고객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2014-11-05 03:23: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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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8일까지 '제12기 대학생 통신원' 모집

현대모비스가 오는 18일까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2015년 2월부터 1년간 활동할 '제12기 모비스통신원'을 모집한다. 모비스통신원은 자동차 관련 이슈를 기사·웹툰·UCC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들과 공유하는 학생 기자단이다. 대학생의 젊은 감각으로 만든 자동차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12기 모집을 통해 20명 내외의 모비스통신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거주 중이거나 활동기간 중 해외 체류 예정인 대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다. 취재, 영상, 웹툰 및 디자인 부문으로 신청접수 할 수 있으며, MCARFE(www.mcarfe.co.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12기 모비스통신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2월부터 1년간 국내외 자동차 및 부품 산업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본격적인 취재활동을 펼친다.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는 현대모비스의 MCARFE, 공식 페이스북, 사보, 뉴스레터 등에 게재된다. 특히 매년 상반기 통신원들이 국내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 선호도 조사를 진행,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언론에도 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2기 통신원들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를 지급하며 활동기간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통신원을 별도 선발해 입사지원 때 우대 혜택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현재 활동 중인 11기 모비스통신원들은 내년 1월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친다. 11기 통신원들은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자동차 전문 블로그 MCARFE와 모비스통신원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obisreporter)에 게재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11-04 20:57: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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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PGA 투어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후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4일 미국프로골프투어(이하 PGA TOUR)와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과 PGA TOUR 제이 모나한(Jay Monahan) 부 커미셔너가 참석했으며, 이번 후원 협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나는 향후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G.C.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다. 아시아나는 대회 기간 동안 단장 및 출전선수, PGA TOUR 임직원의 항공권 지원은 물론 기내지와 기내 영상물을 통한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대회 지원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최고의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프레지던츠컵에 아시아나가 공식 항공사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나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 선발과 인터내셔널 대표 선발(비유럽 출신)간에 매 홀수년도에 펼쳐지는 PGA TOUR 주관 골프대회로서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2014-11-04 20:54: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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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5도어 내놓고 폭스바겐 골프와 본격 경쟁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BMW 그룹 코리아 대표 김효준)가 해치백의 실용성을 강화한 뉴 MINI 5도어를 4일 출시했다. 뉴 MINI 5도어는 55년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이다. MINI 고유의 디자인과 '고카트' 주행감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MINI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해 공간 확장을 이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어 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더 커졌다. 휠베이스는 뉴 MINI 해치백보다 72mm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mm 길어졌다. 높이는 11mm 높아져 차량 공간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내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뒷좌석 탑승자의 무릎 공간이 37mm 넓어졌으며, 뒷좌석에는 3개의 시트가 장착됐다. 트렁크 용량도 67ℓ 증가된 278ℓ로 기존 모델보다 약 30% 용량이 늘어났다. 또한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뒷좌석 등받이를 60:40의 비율로 접어 최대 941ℓ까지 적재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차체의 길이와 높이, 내부공간은 확장되었지만 동그란 눈을 닮은 헤드램프,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벨트라인을 기준으로 상하가 구분되는 MINI만의 오리지널 디자인 등 MINI만의 개성적인 포인트를 유지했다. 뉴 MINI 5도어는 기존 뉴 MINI 모델들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완성했고, 뉴 MINI에 최초로 도입된 혁신적인 MINI 커넥티드(Connected) 시스템과 LED 라이트,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옵션들은 그대로 적용했다. 뉴 MINI 5도어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쿠퍼, 쿠퍼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와 디젤 엔진이 장착된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D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기존 뉴 MINI에 없던 쿠퍼 SD 모델이 출시된다. 뉴 MINI 5도어의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에 탑재된 3기통 1.5ℓ 가솔린 엔진은 뉴 MINI 쿠퍼와 동일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이며 최고속도는 207㎞/h다. 최상급 모델인 뉴 MINI 5도어 쿠퍼 S 모델은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6.8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30km/h다. 4기통 2.0ℓ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된 쿠퍼 SD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6.7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7.3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23km/h다. 뉴 MINI 5도어 역시 각종 프리미엄 옵션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뉴 MINI 5도어 모든 모델에는 운전자의 의도와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의 주행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MINI 드라이빙 모드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엑셀을 밟는 즉시 반응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그린(GREEN) 모드에서는 편안하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중간에 설치된 컬러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LED링과 마치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시동 스위치 및 각종 조작버튼도 적용되어 MINI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급 옵션들이 대거 적용된 뉴 MINI 5도어의 쿠퍼 하이트림, 쿠퍼 D 하이트림, 쿠퍼 S, 쿠퍼 SD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LED 안개등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또한 8.8인치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전화 및 차량 상태가 표시되며, 해당 정보는 디스플레이의 그래픽 표시 외에도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LED 링의 색상 변화를 통해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전달된다. 또한 3세대 뉴 MINI에 최초로 적용되어 혁신을 이룬 MINI 커넥티드 시스템도 탑재되어 탑승자와 차량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MINI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빙 익사이트먼트, 미니멀리즘 분석기, 다이내믹 뮤직,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와 RSS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은 변속레버 아래에 위치한 MINI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뉴 MINI 5도어의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뉴 MINI 쿠퍼 S 모델에서 선보였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어 전방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주행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뉴 MINI 5도어 모델의 가격은 쿠퍼가 3090만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쿠퍼 하이 트림은 3820만원, 최고급 옵션과 더불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쿠퍼 S는 4340만원이다. 디젤 트림의 가격은 쿠퍼D와 쿠퍼D 하이트림이 각각 3340만원, 3970만원, 쿠퍼 SD모델은 4490만원이다. 이들 모델은 이 시장의 최강자인 폭스바겐 골프를 비롯해 푸조 308, 시트로엥 DS4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14-11-04 18:28:3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