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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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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등장에 경쟁사 ‘초긴장’

현대차가 이달 말 출시할 고급 세단 '아슬란'의 기세가 심상치 않아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슬란은 이달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 20일 현재 1700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매일 120대가 넘게 계약되는 수준이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자리하는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이다.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간극이 크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이 사이를 메울 차종으로 개발됐다. 아슬란 데뷔의 영향을 받을 차는 르노삼성 SM7과 한국GM 알페온, 기아 K7 등 국산 경쟁차종이다. 이들 차종은 아슬란보다 한 급 아래인 그랜저와 경쟁하는 차지만, 각 메이커에서 최고급 전륜구동 모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슬란과 비교 대상에 오르고 있다. 기아차는 플래그십인 K9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입장이다. K7과 K9으로 아슬란을 협공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르노삼성과 한국GM은 SM7이나 알페온 한 차종으로 버터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전문가는 "르노삼성은 'SM7 노바'를 내놓으면서 기술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소비자들은 판매 1~2위 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중대형차 판매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SM7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 그랜저는 6만6027대가 팔렸고 그 뒤로 기아 K7 1만6267대, 한국GM 알페온 3658대, 르노삼성 SM7 2907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로서는 그랜저 고객층을 유지하면서 경쟁사 고객을 아슬란으로 유치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이고, 차종이 많지 않은 한국GM과 르노삼성은 고객 이탈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슬란은 국산차뿐 아니라 수입차업체에게도 경계대상이다. 토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파사트,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고객들이 아슬란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슬란이 더 고급스러운 차지만 배기량과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충분히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 이들 수입차의 판매 현황을 보면 토요타 캠리 1906대, 닛산 알티마 1606대, 혼다 어코드 1567대, 포드 퓨전 501대 등 5580대다. 이는 알페온과 SM7의 판매를 합친 6565대에 근접하는 수치다. 역시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자동차 전문가는 "현대차는 최근 신제품 발표회에서 르노삼성을 비롯한 국내 메이커들을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그랜저에서 수입차로 갈아타려는 이들을 아슬란으로 잡으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14-10-20 14:41:1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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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오는 11월 18일 한국 출시

2009년 첫 출시 이후 국내 중형 패밀리 세단의 돌풍을 몰고 온 캠리가 다시 한 번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한국 고객들을 찾아온다. 한국토요타는 2015년형 캠리의 국내 출시를 11월 18일로 결정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캠리가 많은 변화를 이룸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이번 캠리를 '2015 올 뉴 캠리'로 명명했다. 한층 스포티해진 모습의 외관은 전장이 45mm 길어졌고 앞뒤 차륜거리가 각각10mm 넓어졌다. 전면 펜더로부터 시작해 도어를 걸쳐 후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차체라인이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으며, 낮아진 중앙의 사다리꼴 그릴과 함께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워진 프런트 범퍼가 눈에 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와 세련된 느낌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방향지시등과 LED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amp)은 통합되었다. 토요타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전 세계 고객들이 캠리에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의 모든 외관을 새로 디자인했으며, 2000개의 새로운 부품을 적용했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2015년 캠리는 내구성과 품질의 가치에 스타일과 안락함, 강화된 퍼포먼스를 모두 갖췄으며, 고객들은 탑승자를 배려한 토요타의 세심한 디테일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될 것"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2015년형 캠리는 2012년 7세대 모델부터 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토요타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로 결정됐다.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11월 18일 공개될 예정. 한국토요타 측은 "소비자들의 캠리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과 성원을 충분히 반영해 풀 모델 체인지에 버금가는 최고사양 캠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는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2014-10-20 11:15: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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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고난도 정비 전담 센터 오픈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난도 정비를 전담하는 '상용 하이테크(HI-TECH) 센터'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첨단 전자장비가 적용된 대형 상용차의 고난도 정비를 위해 대구 성서공단 내에 상용 하이테크 센터를 개소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상용 하이테크 센터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 난도가 높은 정비의 경우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소재한 본사 하이테크 센터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현대 상용차 고객들이 좀 더 신속하고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상용 하이테크 센터는 차량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인재로 구성된 본사 정비요원들이 상주해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25.5톤 덤프트럭, 25톤 카고트럭도 들어 올릴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리프트가 설치돼 정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국으로 상시 출동태세를 갖춰 각지에서 발생하는 고난도 정비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상용차에 특화된 대형 상용 전용 서비스 협력업체(블루핸즈) 72개소를 향후 2020년까지 10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운영 중인 중형 상용차 위주의 일반 블루핸즈 140여개소를 포함하면 명실 공히 국내 최대 상용차 정비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광주 ▲진주 ▲서평택 ▲여주 등지에 최첨단 장비는 물론,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쉼터를 갖춘 신규 정비거점을 개장해 상용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승용차 대비 고난도 정비 어려웠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상용차 하이테크 센터를 개소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인프라 구축, 합리적인 부품 가격,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등 상용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3월 고급 대형 트럭인 '트라고 엑시언트'를 출시하면서 동력계통의 보증수리 기간을 국내 최고인 '3년/주행거리 무제한'으로 운영해 상용차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10-19 13:25: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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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제 7회 RV 패밀리 오토캠핑 열어

쉐보레(Chevrolet)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18~19일 경기도 양평 관광농원 오토캠핑장에서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개최했다. 매년 봄·가을에 열리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쉐보레 RV 오토캠핑은 추첨으로 선정된 100가족 400여 명을 초청, '쉐보레 그리고 캠핑 이야기'를 주제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캠핑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새로운 캠핑 트렌드인 글램핑과 루프톱 텐트 캠핑을 함께 마련하는 한편, 쉐보레 트랙스와 올란도, 캡티바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전시, 캠핑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 고객들은 1박 2일간 캠핑 전문가의 캠핑 강의 등 가족과 캠핑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및 맨손 송어잡기, 바비큐 파티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기며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주말을 보냈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가족여행과 레저 활동에 최적화 된 트랙스와 올란도, 캡티바를 오토캠핑이라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쉐보레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RV 차량을 선보이며 오토캠핑과 같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는 견고한 스타일과 함께 편의사양을 강화했으며, LED 포지셔닝 램프 및 테일 램프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 2015년형 쉐보레 올란도는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성능 및 넓은 실내 공간으로 오토캠핑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통 SUV를 표방하는 쉐보레 캡티바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으로 도심 및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10-19 13:20: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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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팔색조’의 매력, BMW X3 & X4

세단에만 관심 있던 이들이 다른 차종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대 수혜차종은 SUV다. 크기 면에서 세단과 별 차이가 없고 가격 또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BMW X3와 X4가 바로 그런 경우다. 두 모델은 지난 8월 함께 선보였다. X3는 2011년 출시된 2세대 X3의 부분변경 모델이고, X4는 X3를 베이스로 만든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 X5를 베이스로 탄생한 X6와 같은 케이스다. X3와 X4는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전반적인 제품 구성이 비슷하지만, 차체 높이와 길이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휠베이스는 두 차 모두 2810mm로 같고, 차체 길이는 X4가 14mm 긴 반면 높이는 54mm나 나아졌다. 앞모습은 범퍼 외에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뒷모습은 확연히 구분된다. 뒤로 갈수록 완만히 낮아지는 X4의 뒷부분은 X6를 떠올리게 한다. X3와 비교할 때 X4의 시트 포지션은 앞좌석이 20mm, 뒷좌석은 28mm 낮다. 낮아진 시트 위치의 효과는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두드러진다. 아우디 SQ5, 포르쉐 마칸과 같은 차체 높이(1624mm) 역시 민첩한 핸들링을 돕는다. 엔진 라인업은 X3와 X4 모두 2.0ℓ(190마력), 3.0ℓ(258마력) 등 2종류가 마련된다. 기본적으로 두 엔진은 파워 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다. 두 차를 번갈아 타본 이번 시승에서 눈길을 끈 건 X4 30d였다. 57.1kg·m의 최대토크는 1500~3000rpm 구간에서 시원하게 뿜어내고, 8단 자동변속기는 파워의 손실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최대토크가 마칸 S 디젤이나 SQ5보다 약간 낮지만, 대신 경쟁차보다 공차중량이 가벼워 이를 충분히 상쇄한다.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은 X3와 X4의 돋보이는 특징 중 하나다.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을뿐더러, 노멀과 스포츠, 스포츠+, 에코 등 각 모드별 차이가 뚜렷하다. 이번 시승에서는 여러 모드를 골고루 선택해 봤는데, 에코 모드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달렸을 때 연비는 17.8km/ℓ를 나타냈다. X4의 차체 크기를 감안할 때 매우 훌륭한 연비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변속이 빨라지고 서스펜션이 단단해져 고속에서 속도를 높여도 마음이 놓인다. 서스펜션의 완성도만 보면 BMW X4와 아우디 SQ5가 막상막하이고, 포르쉐 마칸 S 디젤은 약간 떨어진다. X3와 X4의 차이 중 하나는 트렁크 활용도다. X3는 기본 550ℓ이고 최대 1600ℓ까지 넓힐 수 있는 반면, X4는 500ℓ 용량을 최대 14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 차 모두 레저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BMW의 4륜구동 시스템은 앞뒤 구동력을 100:0~0:100으로 수시로 바꾸면서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몰아줄 수 있다. 반면 아우디 SQ5와 포르쉐 마칸은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보내는 건 불가능하다. 전자식 시스템을 쓰는 BMW와 기계식을 쓰는 경쟁사의 차이점 때문인데, 각기 장단점은 있다. 오프로드보다 시가지를 주로 다니는 이들에게는 BMW의 시스템이 연비 면에서 더 만족스러울 것이다. BMW X4 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690만원이고, 같은 사양의 X3 30d M 스포츠 에디션은 8390만원이다.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한 X3 20d는 6690만원이고, 같은 사양의 X4 20d는 7020만원이다. 포르쉐 마칸 S 디젤(8240만원)의 경우 옵션을 더하면 1억원이 훌쩍 넘어가는 데 비하면 X4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아우디 SQ5는 마칸 S 디젤보다 강력한 엔진을 얹었으면서도 8690만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따라서 가격과 성능을 고려할 때 X4의 가장 큰 라이벌은 아우디 Q5와 SQ5가 될 것이다. X3와 X4는 세단보다 넓은 공간 활용성을 지닌 데다 연비가 웬만한 세단보다 낫다. 주중에는 출퇴근용으로 쓰다가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쓸 수 있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차다. BMW X4 30d M 스포츠 패키지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엔진이 돋보인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0-19 01:42: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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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4 가을 코카프' 공식 협찬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부도캠핑시티에서 개최되는 2014 가을 코카프(2014 Fall KOCAF)를 공식 후원한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캠핑 마니아들에게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의 장점과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에는 시트로엥 홍보존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시트로엥의 대표 인기 모델들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홍보존에는 그랜드 C4 피카소를 비롯해 독특한 매력의 컨버터블 DS3 카브리오(DS3 Carbrio)와 프랑스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유명한 DS5가 전시되어 있어, 전시 모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캠핑장 내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랩핑된 그랜드 C4 피카소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페스티벌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가족에게는 집에서 캠핑장까지 그랜드 C4 피카소로 픽업하는 시승기회를 제공하며, 페스티벌 참가 가족에게 주어지는 코베아 웰컴 패키지에 시트로엥 기념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독특한 디자인, 뛰어난 연비, 강력한 주행성능, 높은 공간 활용도 등 다양한 매력으로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국내 출시된 미니밴 선호도 조사에서 수입차 중 최다 득표와 함께 전체 3위를 차지했다. 2014 가을 코카프(2014 Fall KOCAF)는 종합 캠핑레저 기업 코베아가 주최하는 행사로, 특별한 캠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콘서트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캐리커처, 림보, 요가, 천체관측 체험 등이 있으며, 인기 그룹 울랄라세션의 특별 콘서트와 불꽃놀이도 마련되어 있다.

2014-10-18 16:27: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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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엑시브250R 내놓고 국내외 본격 공략

국내 이륜차 제조회사인 KR모터스(구 S&T 모터스)가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새 모델을 내놓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KR모터스는 최근 250cc 싱글 실린더 수냉식 DOHC 엔진을 장착한 '엑시브 250R' 론칭행사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서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은 "KR모터스 출범 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품질 테스트를 거쳐 내놓은 결과물이 엑시브250R"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엑시브250R은 1995년 처음 출시된 엑시브125의 후속 모델이다. 엑시브125는 당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된 DOHC 125cc 엔진을 얹어 2000대 초반까지 인기를 끈 바 있다. 엑시브250R은 경량화된 다이아몬드 트러스 구조 프레임을 채택하고 운전자에 맞게 시트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8인치 LCD 계기반과 배터리 소모를 줄인 프로젝션 헤드램프, 진동을 줄인 알루미늄 핸들바 등을 적용했다. KR모터스는 내년 6월 말까지 국내시장에 7개의 신 모델을 출시하고 해외용 모델 4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KR모터스 측은 "최근 브라질 모터사이클시장 4위 업체인 J 톨레도 스즈키와 계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며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페루, 파라과이 등 남미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거래처를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10-18 14:31:0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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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현대차, 예술에 눈 뜨다

"자, 이쪽으로 오시죠."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이동하자 갑자기 번쩍이는 물체가 사방으로 빛을 발한다. 마치 우주 탄생의 현장을 보는 듯 원형의 물체는 광채를 번쩍이고, 관람객들은 탄성을 내지른다. 자동차 헤드램프를 이용한 최우람 작가의 'URC-1'이라는 작품이다. 이곳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드림 소사이어티 전'이 열리는 서울미술관이다.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4월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처음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드림 소사이어티'는 말 그대로 꿈의 사회, 이상이 적절히 구현되는 세계를 뜻한다. 안내를 맡은 대안공간 '루프'의 서진석 디렉터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X 브리드'라고 설명했다. "혼성물, 이질적인 것의 결합을 뜻하는 하이브리드와 미지수 X를 중첩시킨, 창조적이고 진보적인 신조어입니다. X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지수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의미해요. 이질적이거나 상충하는 것의 융합으로 기존 질서와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확장된 세계를 말하는 것이죠." 이번 전시회에는 ▲최우람, 김기라, 이예승, 백정기, 박여주(설치 미술) ▲강영호(사진) ▲아핏차퐁 위타세라쿨(영화) ▲김찬중(건축)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음악) ▲파블로 발부에나(미디어아트) ▲요시카즈 야마가타(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그들만의 세계를 보여준다. 박여주 작가의 '보딩 램프'라는 작품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이 보딩 램프에 올라 육감적인 모델로부터 음료수를 받아 내려오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비행기라는 밀실에 갇히는 순간, 여성이 얼마나 대상화되고 물질적으로 판단되는지 보여준다. 전시작품들은 다소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롭다. 어떤 작품들은 한참을 들여다봐야 이해가 갈 정도로 난해하기도 하다. 이에 대해 서진석 대표는 "지난해 첫 전시회 때는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가한 반면, 이번에는 전시의 다양성을 보여주려 했다"면서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도슨트(Docent, 전시 가이드)와 오디오 가이드가 이해를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예술 분야에 장기적·대규모 후원 현대차그룹은 문화예술 분야에 장기적이면서 대규모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 10년간 120억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예술 한류를 주도할 차세대 예술가를 양성하고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산업의 이종 교류를 통해 혁신적이고 감성적 제품 개발을 위한 창의 인프라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 내재되어 있다. 이는 자동차가 문화적 산물의 결정체, 즉 문화의 집약체라는 인식이 배경이다. 문화 예술로부터 영감을 얻고 스토리를 개발해, '기술'의 차원을 넘어 자동차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구현하겠다는 혁신의 의지가 담겨있다. 정몽구 회장은 "뚜렷한 역사관을 갖고 차를 판다면 이는 곧 대한민국의 문화도 함께 파는 것"이라며 "이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의 하드웨어를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자동차에 불어 넣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역사, 그리고 이제는 문화와의 접목 및 융합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산업은 문화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어 제품에 혼과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고, 문화도 산업과 결합함으로써 저변을 확대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고 있다. 애플은 인문학적 감성을 결합해 '아이폰 신화'를 만들어 냈다. 현대차의 새로운 시도도 대표적 융복합 산업인 자동차와 문화의 만남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는 전기전자, 화학, IT, 신소재가 결합된 이종산업 융합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역사와 문화도 융합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현대차만의 가치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현대차가 문화에 심취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현대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다.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서울시 교향악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프로젝트'도 열리고 있다. 또,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토요 아트 드라이브'와 군 장병 대상 순회 토크 콘서트도 꾸준히 마련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작가 작품을 현대차 전시장에서 전시하는 'H-art' 갤러리, 현대차 브랜드를 주제로 미디어 조형물을 만드는 '브릴리언트 큐브'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활동은 이미 수준과 다양성에서 르노삼성을 비롯해 국내 자동차업계가 따라오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 현대차의 내부적인 문화 지수는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게 사내외 평가다. 양재사옥 대강당을 콘서트 홀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5차례 이상 유명 가수와 뮤지컬 팀을 초청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부활, 박정현, 김경호의 콘서트, 신치림의 '퇴근길 콘서트', 뮤지컬 '뮤직쇼 웨딩' 등이 무대에 올랐다.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도 회사의 적극적 지원 하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댄스 동아리, 밴드 동아리, 오케스트라 동아리 등이 매년 동료들과 지인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 사업장의 일상적 공간을 유명 작가가 새로운 시각을 투영해 촬영한 예술 사진을 사내 모니터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관람하고 있다. 현대차의 문화 지수가 내부에서 외부로, 문화예술 후원에서 예술로부터 영감을 얻는 제품 스토리로 확장되고 있다.

2014-10-18 09:00:00 임의택 기자
현대차그룹, 양궁대표 선수단에 8억8000만원 '쾌척'

현대차그룹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위선양에 앞장 선 한국 양궁대표 선수단에 8억8000만원을 포상했다.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과 대한양궁협회는 17일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대표선수단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양궁선수단과 오찬을 가지며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양궁선수단 포상은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 등 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둠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양궁에는 처음 컴파운드 종목이 추가돼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개국 22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날 행사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가장 많은 5개의 금메달을 딴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8억8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2관왕을 한 정다소미 선수(리커브)와 최보민 선수(컴파운드)에게 각각 7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으며,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오진혁 선수(리커브)에게는 5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한 장혜진 선수(리커브), 석지현 선수(컴파운드)에게는 각각 6000만원을 전달됐으며, 장영술 총감독과 남녀대표팀 감독, 코치들과 기타 선수 및 직원들에게도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양궁인 모두에게 골고루 포상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에서 다섯 종목을 석권하고 총 9개의 메달을 따내 한국 양궁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드리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이며, 저를 비롯한 모든 양궁인 여러분들이 일심동체가 돼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대한민국 궁수들의 이와 같은 쾌거는 비인기 종목임에도 꾸준히 이어온 현대차그룹의 '통 큰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1985년에서 1997년까지 4번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직을 역임하면서 29년간 양궁 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첨단 장비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약 38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2005년부터 부친에 이어 협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양궁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대통령기 전국남녀대회에서 8강 이상 진출한 전국 고교 남녀 궁사들에게 시력 보호용 선글라스를 지급했고, 지난 9월 2일에는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양궁경기 기간 내내 인천 계양양궁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챙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4-10-17 17:22: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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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부문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 인증식'에서 6년 연속으로 DJSI 코리아 항공운송산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으로,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전문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해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번 2014 DJSI 항공운송산업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아시아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6년 연속 항공업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운항, 공항주변 습지보호활동 등의 친환경 활동은 물론이고 유니세프 기내동전 모으기, 중국 취항지점 내 학교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형수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아시아나항공은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적·사회적 측면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고객과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우수 기업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10-17 13:57:0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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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 세계 고객 상담요원 서비스 경진대회 열어

현대자동차는 세계 각국 고객 서비스 상담요원인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2회 현대차 해외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14~17일 서울 동작구 현대차 해외서비스기술센터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됐었으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세계 43개국 우수 고객 상담요원 63명과 대회 참관인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고객 서비스 상담요원들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고객 상담요원들은 ▲고객 응대 기법 및 자동차 구조학 등에 대한 필기평가 ▲상황에 따른 고객 응대 롤 플레이 ▲심층 인터뷰 등 총 3개 부문에서 정비 관련 고객 응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가 업계 최초로 서비스 현장에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고객이 한눈에 서비스 과정을 알아볼 수 있게 한 '워크숍 오토메이션 시스템' 활용 과정을 평가해 더욱 실전에 가까운 경연의 장이 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대회는 서비스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세계 지역별 ▲해외서비스 교육센터 ▲사이버 정비교육시스템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정비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10-17 13:42:26 임의택 기자
GM, 올해 3분기 판매 1980년 이후 최고 수준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많은 244만9595 대를 판매, 1980년 이후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9월 누계실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성장한 737만1743대를 판매했다. GM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올해 3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14% 성장했으며, 올해 1~9월까지는 각각 4%, 12% 신장했다. GM은 중국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316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2년 연속 300만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에 GM의 중국시장 총 누적 판매량은 2000만대를 넘어섰다. 쉐보레는 3분기에 중국시장에서 13% 성장한 16만9830대를 판매했으며, 이 실적은 중국시장 3분기 최대 판매실적이다. 올해 1~9월까지는 7% 성장한 50만5316대가 판매됐다. 한국시장 역시 GM의 성장세와 함께 했다. 한국GM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시장에서 총 11만421대를 판매, 전년 동기 10만5165대 대비 5%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9월 기준 역대 최고 연간 누적 내수실적이다. 한편, 미국시장에서 뷰익 앙코르(Encore)는 6개월 연속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2015년 초 쉐보레 트랙스(Trax)가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GM의 메리 바라(Marry Bara) CEO는 "GM은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34년 만에 3분기 기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GM은 각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북미에서 쉐보레 콜로라도(Chevrolet Colorado), GMC 캐니언(Canyon)을, 유럽에서는 오펠/복스홀 코르사(Opel/Vauxhall Corsa)를, 중국에서는 뷰익 엔비전(Envision)과 캐딜락 ATS-L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10-17 12:56: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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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⑧]SUV용 타이어, 어떤 것이 있을까?

오토캠핑을 즐기다보면 다양한 노면과 만나게 된다. 이때 전용 타이어를 갖추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내놓은 SUV용 타이어를 살펴보자. ◆한국타이어-8종의 다양한 제품 생산…고급 제품 돋보여 한국타이어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품 중 SUV용은 8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나온 제품은 'S1 evo2 SUV'와 '다이나프로 HP2' 등 2가지다. 이 두 제품은 늘어나는 수입차와 고급화되는 국산 SUV를 위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S1 evo2 SUV는 젖은 노면에서 높은 접지력을 보이도록 설계했다. 노면과 접촉하는 지점에서 신속한 배수성능을 보여 빗길 운전에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그립력의 실리카 컴파운드를 사용해 마른 노면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였다. 독일 DTM 참가 노하우로 개발한 고장력 비드필터는 고속 핸들링 성능을 더욱 높여준다. 타이어 규격은 단면 폭이 235부터, 림 직경은 18인치부터 시작되므로 국산 중대형 SUV와 수입 SUV 오너들이 주 고객이다. 다이나프로 HP2는 S1 evo2 SUV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의 타이어다. 젖은 노면 제동력은 S1 evo2 SUV보다 떨어지지만, 정숙성을 비롯해 전반적인 성능은 나무랄 데가 없다. 특히 안락함과 경제성은 S1 evo2 SUV보다 더 우월하다. S1 evo2 SUV가 온로드 위주의 타이어라면, 다이나프로 HP2는 오프로드 주행을 좀 더 염두에 둔 것도 차이점이다. 타이어 규격은 단면 폭 215~265, 림 직경은 15~20인치로 매우 다양하다. 현대 투싼ix, 기아 스포티지R 등 국산 중소형 SUV부터 BMW X5, 폭스바겐 투아렉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용도별 특성 갖춘 4종의 제품 갖춰 ▲고급세단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 크루젠(CRUGEN) 프리미엄(Premium) 크루젠 프리미엄은 도심에서의 안락한 주행을 위해 고급세단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SUV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업그레이드된 실리카 컴파운드 소재로 연비효율을 높였고, 최적화된 플랫폼이 적용돼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트레드(접지면) 패턴은 주행 안정성 및 마모 성능이 향상되도록 설계됐으며, 블록 내 세미 널링(Semi-Knurling, 미끄럼 방지를 위해 블록 표면에 구멍을 뚫는 공법) 및 3D 블록, 4개의 넓은 배수 홈 덕분에 눈길과 젖은 노면 주행도 걱정 없다. ▲튼튼하고 안전한 사계절용 타이어, 시티벤처(CITY VENTURE) APT 시티벤처 APT는 높은 내구성과 안전성, 거친 노면 주파력으로 패밀리카 오너나 여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굵고 긴 중앙 블록설계로 직진 성능 및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고, 블록 내에는 Z형 사이프를 적용해 구동력과 제동력을 높였다. 4개의 넓은 배수홈을 통해 빗길 수막현상을 최소화했으며, 입체형 사이드 월(타이어 옆면) 디자인으로 배토성과 내구력을 높여 거친 노면과 잦은 장거리 주행에도 안심하고 달릴 수 있다. ▲고성능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 엑스타(ECSTA) X3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SUV용 타이어인 엑스타 X3는 격렬한 스포츠 드라이빙과 고급 스포츠 세단의 쾌적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립력이 우수한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안팎 패턴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소음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트레드 중앙부의 굵고 긴 일자형 형상과 내구성 증대를 위한 구조 설계로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행 방향의 배수홈과 숄더(접지면 양 끝)부 바(Bar)를 통해 젖은 노면 운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거침없는 주행 성능을 갖춘 오프로드용 타이어, 로드벤처(ROAD VENTURE) MT 로드벤처 MT는 뛰어난 험로 견인력과 등판능력으로 산악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진흙이나 산악 지형에서 강력한 견인력을 발휘하는 트레드 패턴과 사이드 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내마모성 컴파운드, 2중 바디 플라이, 돌낌 방지기술 등을 통해 높은 내구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일체형 센터 블록(트레드 중앙부)을 적용 및 완충 트레드 층을 삽입을 통해 저소음과 승차감 향상을 실현했다.

2014-10-17 09:44:39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