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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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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투아렉 스페셜 에디션 출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대형 SUV 투아렉의 외관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투아렉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투아렉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투아렉 V6 TDI 블루모션 모델의 외관을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언더 런 프로텍션'을 부착해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돌이나 파편 등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또한 루프랙과 함께 최대 500ℓ까지 적재 가능한 루프박스, 블랙 윙 익스텐션, 블랙 사이드 스커트 발판 등이 추가로 장착되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하는 한편, 캠핑 등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약 870만원 상당의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판매 가격은 8130만원으로 정해졌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대형 SUV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세련된 온 로드의 감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V6 2967cc TDI 엔진의 최고출력은 240마력, 최대토크는 56.1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 최고속도는 218km/h이며, 공인 연비는 11.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1g/km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투아렉은 오프로드의 다이내믹함과 온 로드에서의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기품 있는 프리미엄 SUV"라며 "더욱 스포티해진 실루엣과 실용성을 갖춘 투아렉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4-09-18 17:59:4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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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동반성장 투자재원 500억원 출연

현대·기아차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조성을 위해 5년간 500억원을 출연한다. 현대·기아차는 18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투자재원 500억원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1년에 100억씩 5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해 ▲협력중소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 ▲제조업의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동반진출 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동반진출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성장 투자재원은 벤처기술개발 공모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사 인재채용 지원과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글로벌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주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동반성장펀드와 상생 금형설비펀드를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 2차 협력사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교육관리포털을 통해 2차 협력사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1차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2차 협력사를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협력사들의 품질·기술·경영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5스타 제도 도입 ▲현대·기아차의 R&D 기술개발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하는 협력사 R&D 기술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전액 현금 지급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밑바탕 속에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2373억원으로 지난 2001년 733억원과 비교해 3.2배 증가했으며, 특히 매출 1000억원 이상 협력사 수가 2001년 62개에서 2013년에는 전체 1차 협력사의 56%인 155개로 늘어났다. 또한 동반성장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거래기간에 있어서도 2013년 기준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 평균 거래기간은 27년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0.8년(2012년 기준)의 약 2.5배에 달하며, 특히 10.8년 이상 거래 협력사는 96%,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도 10%인 29개사에 이른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통해 품질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2000년 당시 40여개에 불과하던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수는 2013년 600여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매출액 또한 2002년 3조8000억원에서 2013년 34조8000억원으로 9배 증가했다.

2014-09-18 17:47: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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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18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트홀에서 '제14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 받아 전국에서 총 5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이중 예선을 통과한 21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 1월 일주일 동안의 중국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대회와 함께 중국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매년 '일본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9~10월경 중국 전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1월~12월 중에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금호아시아나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8 16:39: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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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링컨 MKC'로 프리미엄 콤팩트 SUV시장 진출

중소형 SUV시장을 노린 수입차업계의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링컨 최초의 프리미엄 콤팩트 SUV 'MKC'를 18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공식 출시했다. MKC는 링컨 브랜드를 애호하는 고객과 콤팩트 SUV의 다목적성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노린 링컨의 전략모델이다. 경쟁차는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K, 아우디 Q5, 포르쉐 마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지프 체로키, 렉서스 NX 등이다. MKC는 MKS와 MKZ에 이어 링컨 특유의 아이덴티티인 '펼친 날개' 형상의 그릴과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만들었다. 실내는 링컨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 및 머레이 컬럼(Moray Callum), 데이빗 우드하우스(David Woodhouse) 등의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더욱 진화된 형태로 완성했다. 특히 버튼식 변속 시스템(Push Button Shift)은 변속 레버가 있던 중앙 콘솔 공간을 여유로운 수납공간으로 만들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픈 포어(Open pore) 우드 피니시 트림과 도어 패널 스티칭,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딥소프트(Deepsoft) 가죽 좌석시트의 마감처리도 돋보인다. 딥소프트 가죽은 약 16시간의 가죽 연화 작업을 거쳐 제작되어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소나타 스핀(Sonata Spin) 아플리케, 제브라노(Zebrano) 및 산토스 로즈우드(Santos Rosewood) 등 천연목재 소재의 고급 트림 옵션도 마련됐다. 스티어링 휠 역시 볼스도프(Wollsdorf)사의 최고급 가죽으로 마감됐다. 링컨 MKC는 직렬 4기통 2.0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43마력, 최대토크 37.3kg·m를 낸다. 복합 연비는 9.0km/ℓ(도심 연비 7.8km/ℓ 고속도로 연비 11km/ℓ)이고,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는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어 있다. 주행 향상 기술인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은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lectric power-assisted steering) 및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을 포함,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System), 마이링컨 터치(MyLincoln Touch™) 시스템,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어프로치 디텍션(Approach Detection) 기능은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MKC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되어 앞문 양쪽의 바닥 측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 헤드램프, 테일램프와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링컨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강수영 디자이너는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정성을 들였다. 특히 개방감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링컨 고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MKC는 수준 높은 한국고객들의 안목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새로워진 링컨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링컨 MKC의 출시로 급부상하는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MKC는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컨 MKC의 판매 가격은 2.0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4960만원부터다.

2014-09-18 16:31:1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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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츠 S클래스 대항마 '플라잉스퍼 V8' 공개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을 18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4.0ℓ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4도어 세단으로, 프리미엄급 세단에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층을 노린다. 벤틀리의 4,0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9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다. V8 엔진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지능형 엔진 온도 관리, 에너지 회수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한 번 주유로 840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속도로 연비는 10.5km/ℓ, 복합 연비 7.4 km/ℓ, 도심 연비 5.9km/ℓ다. 신형 플라잉스퍼 W12와 동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과 ZF 8단 자동 기어를 채택했다. 또한 V8은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으로 충격 흡수 및 완화 성능을 극대화했다.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12기통 플라잉스퍼와 다르게 8자 모양의 크롬 배기 테일 파이프를 달았다. 벤틀리의 날개 배지는 레드 에나멜의 B로고가 중앙에 놓여 있다. 리어 콘솔 하우징에는 신형 터치스크린 리모컨(TSR; Touch Screen Remote)이 장착돼 온도 조절과 시트 히팅, 시트 환기,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모노톤의 인테리어 컬러 스플릿과 다크 피들백 유칼립투스 (Dark Fiddleback Eucalyptus) 베니어, 일체형 3인용 뒷좌석, 앞좌석 팔걸이, 19인치 클래식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 있으며 7가지의 외관 컬러와 4가지의 인테리어 컬러를 제공한다.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Mulliner Driving Specification)을 선택하면 다이아몬드 퀼팅, 널링 기어 레버, 알로이 페달 장착, 가죽천장, 'Jewel' 주유 캡, 벤틀리 날개가 수놓아진 헤드레스트 등을 추가할 수 있다. 20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은 표준 장착되며, 허리지지대와 열선을 적용한 4+1 뒷좌석 시스템을 갖췄다. 럭셔리한 다크 스트레인드 버 월넛(Dark Stained Burr Walnut)과 피아노 블랙(Piano Black) 마감, 17개의 가죽색상과 4개의 추가 색상 분할이 가능하다. 팀 맥킨레이(Tim Mackinlay)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재규어 등의 대량생산 세단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 8월까지 벤틀리 서울 전시장이 단일 전시장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잉스퍼 세단을 판매했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라며 "한국 시장에서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세단 고객층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5000만원 대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2014-09-18 13:30:05 임의택 기자
현대차, 사내하도급 첫 정규직 합격자 400명 발표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사내하도급 특별고용 합의 이후 채용 약속의 일환으로 사내하도급 직원 400명에 대한 첫 정규직 합격자를 16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1일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규직 모집공고,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 공정한 특별고용 절차를 거친 합격자 명단은 현대차 온라인 지원 사이트를 통해 개별 통보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소정의 입사교육을 받은 뒤 11월 현장 배치될 예정이다. 이어 현대차는 계속해서 연내에 대규모 정규직 추가 특별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2038명과 이번 400명을 포함하면 현재 2438명이며, 나머지 1562명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6년 이후에도 퇴직 등 결원 발생 시 사내하도급 직원 우대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채용이 이뤄지게 된다.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인원이 5000~60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도급 직원 채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제까지 논란을 빚어왔던 하도급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이번에 특별 고용된 400명은 물론 이미 근무하고 있는 2038명도 노사합의에 의한 경력이 추가 인정되며, 기본급, 근속수당, 자녀학자금 등도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향후 2015년까지 채용될 인원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는다. 현대차는 사내하도급 인력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위해 2016년부터는 기존 교육시스템인 기술교육원을 적극 활용해 기술직 인력 풀을 구축, 체계적인 인력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술교육원을 통해 평시교육, 훈련 등으로 인재를 양성해 필요시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선발, 현장 투입하는 인력구조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내하도급 특별고용 합의는 아산ㆍ전주공장 사내하도급 근로자뿐 아니라 울산 하도급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비조합원 하청근로자에게도 동일 적용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채용 진행시 전체 하도급 근로자의 약 73%(전체 5500명 중 4,000명)가 지원했으며, 이중에는 울산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800여 명 중 200여명 이상 응시했다. 채용 응시는 개인의 자유이므로 합의에 참여하지 않은 울산하청지회 조합원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특별고용 협의 주체로 참여하지 않은 울산하청지회 산하 일부 600여명의 조합원과 채용조건 부적격자 등이 응시하지 않았으므로, 이번 특별고용에는 사내하도급 직원 중 거의 모든 대상자가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사내하도급 회사 해고자들에게도 정규직 특별고용의 길을 열어줬다. 114명의 해고자 중 총 68명이 원소속 하도급 회사로 재입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해고 재입사자들이 정규직으로 지원할 경우 어떠한 차별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다른 응시자와 동일하게 대우하기로 했다. 사내하도급 해고 재입사자 4명은 이미 현대차에 합격해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사내하도급 합의안에는 노사 쌍방이 사내하도급 문제와 관련된 각종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정규직 채용에 따른 소송 취하자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사는 특별고용, 소송 취하, 해고자 복직 등 합의내용 이행을 통해 소모적인 법적 분쟁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대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도출하자는데 뜻을 같이 함으로써 더 큰 혼란과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 기간 논란이 됐던 사내하도급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간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상호 이해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합의사항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의 정규직 특별고용 기대감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사내하도급 제도는 글로벌 경쟁력 및 고용 유연성 확보를 위해 적법하게 운영하고 있는 인력운영 시스템으로서, 이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하도급 업체 근로자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2013년 기준 연봉은 5970만원 선에 이른다. SK, GS, 롯데, 신세계, CJ, 효성 등 30대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연봉을 상회하는 수준(재벌닷컴 발표 기준)이지만,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14-09-16 17:28: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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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반납 편해지는 '허브형 편도 서비스' 시작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대표 김지만)가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지역 중심의 허브형 편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에 있는 약 430개 쏘카존에서 홍익대,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역, 건대입구역, 인천공항 등 지정된 총 5개의 편도 허브존까지 공유 차량을 편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상황과 이용 수요에 따라 서비스 운영 지역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정된 3개의 쏘카존 내에서만 편도 이동이 가능했던 기존의 서비스 방식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서울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로를 편도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 체류 시간이 길어져 공유차량을 오래 주차해두어야 하는 경우, 일정상 차량 반납이 어려운 경우 등의 상황에서 편도 허브존을 통해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발지로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다.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현재 서울지역에 한해 이용가능하며, 평일(월~금) 중 1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경우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편도 서비스 이용 시 기존 요금에 1만5000원이 추가되며, 인천국제공항 노선의 경우는 3만원이 추가된다. 쏘카는 이용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 커뮤니티인 '한줄 댓글'을 통해 회송 경로를 이용할 회원들을 연결시켜 편도 요금을 점차 줄여갈 계획이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현재 카셰어링 서비스 구조상 편도 서비스는 미등록차량 입고 시 발생하는 주차비용과 더불어 특정 지역으로 차량이 쏠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차량 회송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구현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쏘카는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허브존 방식의 편도서비스로 재정비했으며, 이로 인해 카셰어링이 한층 더 유용한 대안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허브형 편도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쏘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편도 요금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2시에 1만5000원 상당의 편도 전용 무료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편도 전용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4-09-16 16:58: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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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11회 '에쿠스 골프클래식'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가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선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에쿠스 골프클래식은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 고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자선 골프대회로,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1400명이 넘는 에쿠스 고객들이 참가해 골프를 통한 교류 및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1회 에쿠스 골프클래식은 120명의 에쿠스 고객들이 참가해 오는 10월 17일 경기도 남양주 해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개인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자선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에쿠스 고객(법인 제외)은 2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나 행사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9일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11회 에쿠스 골프클래식 참가 고객을 위해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고덕호 프로, 양수진 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레슨, 환영만찬과 함께 대회 우승자 및 입상자들에게 ▲에쿠스 골프클래식 우승 재킷 및 2015 PGA 개막전 참관패키지(경기 관람권, 항공권, 숙박권 포함), ▲최고급 골프 드라이버 및 해비치 4인 라운딩권, 골프용품 등을 각각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외에도 현대차가 지정한 특정 홀에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홀인원상으로 쏘나타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베스트팀워크 등 다양한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참가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에 걸맞은 품격과 나눔의 의미가 함께 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에쿠스 고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4-09-16 12:40: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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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J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 휩쓸어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후원하는 팀들이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6라운드 슈퍼6000클래스에서 포디엄을 석권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배기량 8기통 6200cc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Stock car)' 경주다. 이 차량들은 470마력의 파워와 함께 직선 구간에서 최고시속 300km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슈퍼6000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레이싱팀 '엑스타 레이싱'과 CJ레이싱팀에 경기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체 8전 가운데 후반기 레이스로 넘어가는 6라운드 경기로 우승을 향한 중요한 승부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버 경기에서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ECSTA) 레이싱팀'의 간판선수이자 전 F1출신 선수인 이데 유지가 2위를, CJ레이싱팀의 황진우가 3위를, 방송인이자 엑스타 레이싱팀의 김진표 감독은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엑스타 레이싱팀과 CJ레이싱팀이 상위권을 독차지해 한국타이어에 완승을 거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팀들의 포디엄 석권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최정상급 레이싱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룬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속적으로 팀들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록 경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인 7라운드는 오는 10월 11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4-09-16 11:12: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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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상용차 ‘H350’ 내놓는다

현대자동차가 이달 24일 열리는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자사 최초의 대형 상용밴인 H350을 공개한다. 공식 데뷔에 앞서 현대차가 글로벌 사이트를 공개한 H350은 유럽 대형 상용차 시장을 위해 세미 보닛타입으로 설계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한국에서 중대형 버스와 트럭에 모두 캡 오버(엔진룸 위에 승차공간이 있는 타입) 스타일을 채택해 왔으나, 이번에는 북미와 유럽 수출을 염두에 두고 세미 보닛타입을 택했다. 전면 충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닛이 앞으로 나온 세미 보닛 스타일 채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앞모습은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로 단장했고, 측면까지 이어진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H350은 화물밴과 승용버스, 장거리 주행용 플랫베드 트럭 등 세 가지 차체 스타일로 나올 예정이다. 이 차의 적재용량은 1.4톤이고 견인력은 2.5톤이다. 실내에서는 승용차 분위기의 대시보드와 3인용 앞좌석이 눈에 띈다. 대시보드 상단과 하단에는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승하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하게 된다. H350의 최대 경쟁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프린터가 꼽힌다. 현대차가 개발과정에서 벤치마킹했던 이 시장의 최강자다. H350은 현대차의 터키 현지 파트너인 카산 오토모티브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며,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이어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4-09-16 10:20: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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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WRC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국내 출시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레이싱 타이어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출시한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공식 공급되는 '벤투스 SR20'과 '벤투스 Z205'이다. 이번 출시로 오프로드 랠리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동안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랠리용 타이어를 직접 장착하고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는 WRC에서 비포장도로는 물론 눈길과 빙판길까지 극한의 조건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성능으로 우승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국내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스노 랠리 타이어인 벤투스 SR20은 스노 전용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부터 눈길, 빙판길에서 그립 성능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예측이 힘든 어떤 조건에서도 고속 주행과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벨트 강성을 구현했다. 지난 1월 WRC 몬테카를로 경기에서는 벤투스 SR20을 장착한 이탈리아의 마테오 감바팀이 WRC 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비대칭 타막 랠리 타이어인 '벤투스 Z205'은 마른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그립력을 발휘한다. 3채널 그루브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배수 성능을 갖추었으며, 랠리타이어에 특화된 스퀘어 쉐이프(Square Shape)로 접지성능과 핸들링 성능 및 조종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특화된 레이싱 컴파운드는 거친 노면과 장시간에 걸친 극한의 사용 조건에서도 내구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번에 출시한 레이싱 타이어는 수입차 전문 프리미엄 매장인 '럭스튜디오(Luxtudio)'에서 구매 가능하며, 한국타이어 타이어 정보센터(1577-0009)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WRC(World Rally Championship)는 F1, 나스카(NASCA)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유명하다. 국제 자동차 연맹(FIA)에서 주관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진다. 다양한 극한의 노면조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어의 기술력이 입증되어야만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식적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는 회사는 4개뿐이다.

2014-09-15 16:02:15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