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스페인 '마드리드' 주 10회로 증편
카타르항공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운항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주 3회의 추가 운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되며, 항공기는 보잉777기가 투입된다. 마드리드 노선의 증편으로 추가되는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252석, 이코노미 클래스 1758석으로 매주 총 2010명의 승객을 추가 탑승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카타르항공은 승객들에게 전 세계 144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욱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마드리드로 여행하는 한국인 승객들의 스케줄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CEO는 "마드리드는 취항 후 꾸준히 여행수요가 증가해왔으며,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가는 승객들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 승객들은 물론이고 더욱 많은 승객들이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2011년 1월에 스페인의 수도이자 인기 도시인 마드리드로 직항 노선을 론칭했다. 3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마드리드는 정치, 교육, 환경, 패션, 과학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도시이며, 한국에서도 최근 '꽃보다 할배' TV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4대의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44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의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