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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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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3전, 금호타이어 팀 ‘완승’

중국 천마산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데 유지에 이어 황진우, 김의수(이상 CJ 레이싱)가 2~3위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1~3위 팀이 모두 금호타이어를 사용한 반면, 한국타이어를 사용한 팀들은 모두 부진했다. 3전이 열린 천마산 서킷은 2.063km 길이의 경기장으로, 13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폭이 좁아 경기 중에 추월하기 쉽지 않고, 순간적인 실수로 경기를 망칠 수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서킷이다.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스피디움)가 1분6초324를 기록하며 베스트랩을 작성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데 유지가 1분5초149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황진우(1분5초240), 김의수(1분5초323)가 모두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데 유지는 "지난번 2전에서 경주차 트러블 때문에 좋은 성적을 못 내서 이번에 꼭 이기려고 했다"면서 "CJ 레이싱의 두 레이서(황진우, 김의수)가 무섭게 쫓아와 신경이 쓰였지만, 타이어 성능이 좋아 잘 달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를 차지한 황진우는 "예선기록이 좋지 않아서 2위로도 만족한다"면서 "3번 코너가 워낙 타이트해서 무리하지 않았고, 시리즈 포인트 관리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데 유지 선수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추월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우는 "이번 서킷은 코너가 많아 브레이크 스트레스가 심했다.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김의수는 "우리 팀에서 챔피언을 가져가는 게 전략이었는데, 우승은 못했지만 결과는 만족하다"면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경쟁이 붙으면서 영암을 비롯한 다른 모든 서킷에서도 랩타임이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는 2전까지 1승씩 주고받았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금호가 한 발 앞서가게 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천마산 경기를 위해 내구성을 높인 타이어를 특별히 개발했다"면서 "각 경기에 맞는 타이어를 계속 개발하는 만큼 올해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레이스 3전에서는 금호타이어와 CJ그룹이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중국 관람객들은 한국기업의 부스와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대회를 마친 슈퍼레이스는 오는 8월 2~3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4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4-06-08 16:55: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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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와 함께 열리는 중국 CTCC는 어떤 대회?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과 함께 열리는 중국 CTCC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중국 최대의 레이싱 대회다. 중국 자동차 스포츠 정부기관(FASC)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중국에서 경기당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CTCC는 '슈퍼 프로덕션 클래스'와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클래스에 따라 2000cc 자연흡기와 1600cc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 등을 얹는다. 슈퍼 프로덕션 클래스는 2000cc 이하에 터보 등 폭 넓은 개조를 허용하며,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는 1600cc 이하에서 흡배기, 서스펜션 등 기본적인 개조만 허용된다. 슈퍼 프로덕션 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GT 클래스와,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챌린지 클래스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경기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의 홍보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 상하이GM, 둥펑푸조, 상하이폭스바겐, 창안포드, 광저우토요타, 하이마 등 중국에 진출한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자사 투어링카를 서킷에 올려 자웅을 겨루고 있다. 올 시즌 2000cc 레이스에는 포드 포커스, 상하이폭스바겐 폴로 GTI 등의 경주차가 출전했으며, 1600cc 경기에는 광정토요타의 야리스, 베이징현대의 베르나, 상하이폭스바겐의 폴로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CTCC의 스타로는 중국 최초의 F1 드라이버 후보로 거론되는 마칭화가 있다. 상하이 출신인 그는 아시안 포뮬러 르노, 이탈리아 F300, A1 그랑프리, 영국 F3 등에 참가한 뒤 2012년 CTCC에서 베이징현대 소속으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2014-06-07 19:38: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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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똑똑해진 볼보 XC60 D4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SUV만큼 즐거운 차도 없다. 오늘 소개하는 볼보 XC60은 특출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매력을 풍기는 SUV다. 투박한 정통 SUV가 아니어서 도심 속에서도 잘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비클(CUV)' 같은 차이기도 하다. XC60의 외관은 지난해 8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최근에는 연비와 파워를 개선한 '드라이브-이(DRIVE-E)' 파워트레인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 주력 모델이었던 D5는 직렬 5기통 2.4ℓ 엔진으로 215마력을 내는 데 비해, 새 엔진은 직렬 4기통 2.0ℓ D4 엔진의 최고출력을 163마력에서 181마력으로 높였다. 그러나 동급 최고수준인 최대토크는 그대로 뒀다. 볼보가 2.0ℓ 디젤 엔진에 주력하는 이유는 작은 배기량으로 높은 효율을 내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배기량이 클수록 연료소모는 늘어나게 마련이고, 엔진은 무거워진다. 볼보는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로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i-ART'는 각 인젝터마다 설치된 인텔리전트 칩이 연료 분사압력을 모니터링해 각 연소행정마다 최적의 연료량이 분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정교해진 엔진은 공회전부터 뛰어난 정숙성을 보여준다. 발진 가속과 중저속 가속도 가뿐하다. 새 엔진과 궁합을 맞춘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변속기보다 연결감이 매끄럽고 엔진회전수를 낮게 활용해 연료를 절약한다. 40.8kg·m의 최대토크는 1750~2500rpm 구간에서 발휘된다. 1500~30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2.4 엔진보다 약간 좁은 범위다. 최대토크는 2.4 엔진보다 낮지만, 변속단수가 더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순간 가속력을 활용하기가 좋다. 또한 정속주행에서는 엔진회전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어 좀 더 정숙한 달리기를 보여준다. 기존 볼보 모델들은 뛰어난 파워에도 불구하고 동급의 BMW 모델보다 연비가 열세였다. 그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6단 변속기였는데, 이번에 8단 변속기로 그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XC60의 도심 연비는 13.4km/ℓ, 고속도로 연비는 17.1km/ℓ로, 2.4 엔진을 얹은 D5 모델(도심 10.9, 고속도로 14.8km/ℓ)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XC60은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춰 레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5720만원으로 여타 수입 SUV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도심과 야외를 자주 오가는 이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은 차다. 볼보 X60 D4 파워와 연비 모두 향상됐다. 값 대비 가치가 높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6-07 07:49:1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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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고성능 골프 형제로 수입차 선두 노린다

지난해 2만564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39.4%의 성장률을 기록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4월까지 9668대의 판매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3.2%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덕분에 BMW, 메르세데스 벤츠를 바짝 쫓으며 3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 판매 1위와 더불어 연령대 판매에서 20대와 30대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수입차 핵심 시장으로 손꼽히는 3000만원대 모델 판매에서는 6648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해치백부터 세단, SUV, 쿠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는 탄탄한 모델 라인업에 있다. 여기에 오는 5월 골프 1.4 TSI 블루모션 출시해 핵심차종인 골프의 가솔린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GTI, GTD 등 고성능 핫 해치 모델을 연달아 출시해 소형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수입차 성장을 이끌어온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핫 해치'의 원조, 골프 GTI 골프 GTI는 1976년 콤팩트카로서는 강렬한 캐릭터와 아우토반 1차선을 182㎞/h의 속도로 질주하는 놀라운 주행성능으로 데뷔한 이후, '스포츠 해치' 또는 '핫 해치'라 불리는 고성능 콤팩트카 세그먼트를 정착시키며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온 모델이다. 7세대 신형 골프 GTI는 실내, 외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돼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춘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통해 구형보다 55kg 감량했고, 곡선 도로에서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이 탑재돼 역동적인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 신형 골프 GTI는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반 골프보다 약 15mm가 낮아졌다. 정면에는 GTI의 상징인 허니컴 라디에이터 그릴을 배치했고, 이를 가로 지르는 레드&크롬 스트립은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까지 연결돼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완성했다. '토네이도 라인'으로 불리는 GTI의 캐릭터 라인은 휠 아치를 제외한 차체로 이어져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낮추고 더욱 견고한 인상을 준다. 이 밖에도 3개의 블랙 에어로 다이내믹 슬랫과 프런트 스포일러 하단에 위치한 새로운 블랙 스플리터, LED 전방 안개등이 추가됐다. 프런트 사이드 패널에는 GTI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으며 붉은색 전,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와 18인치 오스틴(Austin)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후면은 흰색 트림 스트립이 통합된 다크 레드 LED 테일램프와 에어로 다이내믹 플랩이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 블랙 컬러로 처리한 허니컴 구조의 디퓨저, 디퓨저 양 옆에 분리된 듀얼 크롬 테일 파이프 등으로 GTI만의 파워풀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에서는 새로운 블랙 격자무늬 인테리어 트림이 앞좌석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및 레드 백그라운드 조명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GTI만의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강조한다. D컷 형태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 역시 블랙 가죽과 레드 스티치의 대비로 전통적인 GTI 룩을 살렸다. 또한 컬러 멀티 펑션 디스플레이와 독립된 익스트루먼트 그래픽의 GTI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엔진 시동이 걸리는 순간, 속도계의 바늘이 끝까지 움직였다 돌아오는 반응으로 강렬한 인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비엔나 가죽 스포츠 시트와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캡,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품질 감성을 전달한다. 국내에 도입되는 신형 골프 GTI에는 차세대 1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211마력에 14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토크 35.7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 속도는 210km/h다. 복합연비는 11.5km/l(도심 10.0/고속 13.9)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로 극초저배출기준(SULEV)을 충족시킨다. 이와 더불어 곡선 도로에서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과 더욱 진화된 XDS+(전자식 디퍼런셜 록) 시스템도 탑재해 핸들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에코(Eco), 스포츠(Sport), 노멀(Normal), 인디비주얼(Individual)등의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까지 추가됐다. 가격은 7월부터 시행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미리 반영해 4350만원이다. ◆경제성 더한 골프 GTD '그란 투리스모 디젤(Gran Turismo Diesel)'의 약자인 GTD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카다. 이 세그먼트에서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은 GTD가 유일하다. MQB 플랫폼으로 새롭게 설계된 신형 골프 GTD는 더욱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역사상 가장 빠르면서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시각적으로는 7세대 골프 GTI와 쌍둥이처럼 닮았다. 그러나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에서부터 그릴을 관통하는 스트립의 경우, GTI의 레드&크롬 스트립 대신 그레이&크롬 스트립을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는 GTD 배지 외에도 토네이도 라인의 정점인 프런트 사이드 패널에 GTD 고유의 엠블럼이 추가됐다. 또한 17인치 쿠리티바(Curitiba) 알로이 휠은 GTD만의 독창적인 룩을 연출한다. 후면의 경우 흰색 트림 스트립이 통합되어 있는 스모크 LED 리어 라이트, 왼쪽에 장착된 듀얼 크롬 테일 파이프, GTD만의 루프 에지 스포일러, GTD 배지가 장착돼 있다. 구형보다 넓어진 실내공간과 높아진 품질은 한 차원 높은 공간 감성을 제시한다. 블랙 헤드라이너, 블랙 필러 커버 및 화이트 백그라운드 조명은 GTD의 스포티하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또한 티타늄 블랙 색상의 비엔나(Vienna) 가죽 스포츠 시트와 3-메탈 스포크와 유광의 검정색 트림, D-컷 형태의 GTD 고유의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이 밖에도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차세대 4기통 TDI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GTD는 이제까지 출시된 골프의 디젤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최고출력은 구형보다 14마력 증가한 184마력에 달하며, 38.7kg·m에 이르는 최대토크는 1750~3250rpm 범위에서 유지된다. 0→100km/h 가속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28km/h다.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와 더불어 GTD 최초로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접목돼 리터당 16.1km의 복합연비(도심 14.4/고속 18.8)로 1등급을 달성했으며, CO2 배출량도 121g/km에 불과해 유로6기준을 만족시킨다. 이와 더불어 GTI와 동일하게 일반 골프보다 차체가 15mm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과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 더욱 진화된 XDS+(전자식 디퍼런셜 록) 시스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7월부터 시행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미리 반영해 424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탄탄한 차체강성과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결합한 골프의 핵심가치 중 하나는 서론 다른 취향을 지닌 운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GTI와 GTD는 운전의 재미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모델이다. 특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은 갖춘 모델로 운전을 하는 것이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2014-06-07 07:47:4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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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공장, '러시아 국가품질대상' 수상

현대차 러시아공장(HMMR)이 러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러시아 국가품질상(Quality Award of Russia Federation Government)'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해 뛰어난 품질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현대차 러시아공장(HMMR, 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이 5일(현지시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정부청사에서 열린 러시아 품질경영 시상식에서 종업원 1000명 이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총리가 주관했으며 러시아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러시아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했으며, 보통 다른 기업들이 공장 설립 후 7년 이상 지나야 받았던 것에 비해 공장 설립 후 3년 만에 국가품질대상을 받았다. 러시아 국가품질상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높은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차량을 생산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경영자 리더십, 고객만족 활동, 품질목표의 지속적인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품질경영 철학과 현장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가품질상은 러시아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의 적용을 장려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 시행령에 근거해 1996년 4월에 제정된 품질평가상이다. 현대차는 이번 러시아 국가품질대상 수상으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유럽국가에서도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 관계자는 " 러시아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러우며 현대차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 러시아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쏠라리스, 리오 등 러시아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쏠라리스는 올해 소형차급 러시아 시장에서 14.8%의 시장점유율로 수입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러시아 전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러시아 올해의 차' 선정 투표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소형차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06-06 14:15: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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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6월 구매고객 최대 200만원 할인"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6월 한 달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주유상품권 제공 등의 구매조건을 제공하는 '6월 고객감사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4 부산국제모터쇼 닛산 전시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고, 상반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닛산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약 45% 증가하는 한편, 4월에는 알티마(ALTIMA)가 수입차 가솔린 모델 부문 판매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부산모터쇼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닛산의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Qashqai)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스포티 CUV인 쥬크 SV 모델(2890만원)은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시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국내 단 50대 한정판으로 출시, 희소성까지 더한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3010만원)의 경우 200만원 상당의 '미드나잇 프로텍트 패키지(Midnight Protect Package)'를 제공한다. 쥬크 구매고객 모두에게는 6월 한 달간 라이카C 카메라가 제공된다. 7인승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의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및 2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여름 휴가시즌을 대비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브이쿨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155만원 상당의 열 차단 필름(K-시리즈. 선루프 포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 중형 세단 알티마 2.5모델을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시 2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간 중 온라인 시승신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30일까지 닛산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에 접속해 시승신청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 기프트 세트(5명),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7일 닛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상반기 상승세와 부산국제모터쇼 닛산 전시관의 성공적인 운영은 고객 분들의 뜨거운 성원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닛산이 제시하는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드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닛산 최초의 디젤 모델 '캐시카이'를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14-06-06 10:27: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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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연세의료원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5일 연세의료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과 연세의료원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연세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연세의료원 측에서는 아시아나를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및 검진 절차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의료원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선교단 파견 시 아시아나는 이들에 대한 운임 할인을 지원하는 등 양사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제휴는 양사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2009년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2014-06-05 18:43:2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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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 정석항공관서 '플라이트 아카데미' 열어

대한항공이 초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규 항공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대한항공은 5일 제주 정석항공관 및 정석비행장에서 '제 1회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항공박물관인 '정석항공관'에서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날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의 역사와 다양한 항공기 모형 등에 대한 견학으로 이어졌으며, 시대별로 최신 디자인과 실용성이 결합된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 전시 코너 및 항공기 조종석과 객실 모형 등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한항공 조종사 양성을 담당중인 정석비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참가자들은 각자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형항공기 제작으로 배우는 비행 원리, 관제탑·격납고 등 시설 견학 및 전시 항공기 관람, 대한항공 조종사들과의 대화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체험, 실제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으로 매주 진행 예정인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는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참가 예약이 가능하다. 알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회당 참가자는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가 실제 조종사 양성 시설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항공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어른들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06-05 18:43: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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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6~8일 중국서 열린다

갈수록 짜릿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이 중국 상하이 천마산 서킷에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치러지며 CCTV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팀들 간의 대결이다. 올해 시즌부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금호타이어가 만든 엑스타 레이싱팀이 슈퍼6000 클래스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양사가 1승1패를 주고받았다. 개막전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CJ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웃었지만,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치러진 2전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가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원투피니시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오는 8일 치러지는 3전 결승도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 김중군이다.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빠지지 않고 포디움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맞서는 CJ레이싱의 김의수, 황진우도 강력한 라이벌이다. 황진우는 개막전 결승에서 1위로 독주하던 김중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 이곳 천마산 서킷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엑스타 레이싱팀의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2전에서 엔진 트러블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드라이빙 스킬은 이미 최고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류시원, 장순호가 짝을 이룬 팀106도 만만치 않다. 류시원은 이미 지난 시즌 GT 클래스 2전 천마산 서킷에서 2위로 들어와 서킷의 특성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스톡카에 대한 적응도 속도를 내면서 이번 경기 포디움을 노리고 있다. 슈퍼레이스 측은 "슈퍼6000 클래스가 가진 하이퍼포먼스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조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중국에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슈퍼6000 클래스 최강자를 가릴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전은 6일 연습을 시작으로 7일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이 치러지며, 8일 결선이 치러져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014-06-05 18:42:4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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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차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연비 검증 진행 중"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 연비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사실이 정부 재조사에서도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아직 재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서 결과가 확정되면 정부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조사에서 연비가 허용오차 범위 5%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최근 일부 언론은 '올해 재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최근 마무리한 조사에서 싼타페의 연비는 현대차가 국토부에 신고한 것보다 6∼7% 낮게 측정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게 내용의 핵심이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제 연비는 표시 연비보다 6∼7% 정도 낮게 나오면서 허용 오차범위를 넘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 2013년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싼타페DM R2.0 2WD 차종의 연비가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현대차가 국토부에 신고한 이 차종의 복합연비는 14.4㎞/ℓ였지만 교통안전공단이 나중에 측정한 연비는 이보다 8.3%나 낮았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서는 표시연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이의를 제기했고 국토부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 2월 재조사를 시작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차량 1대의 연비를 측정했지만 제작사의 요구로 산업부와 같은 방식대로 차량 3대의 연비를 측정해 평균을 냈다. 이들 차량 3대의 연비는 모두 오차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비 측정 전에 실시하는 차량 길들이기(사전주행)의 주행거리도 지난해 조사 때는 약 5000㎞였지만 제작사 의견대로 6400㎞로 늘렸다. 이런 차이 때문에 올해 조사한 연비가 지난해보다는 다소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는 4월께 나올 예정이었으나 국토부와 현대차 등이 세부 조사 방법을 협의하느라 2개월 가까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2차 조사에서 싼타페 연비가 제작사 신고 연비보다 지나치게 낮아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현대차는 마케팅을 위해 연비를 부풀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애초 재조사에서도 부적합 결과가 확정되면 최대 10억원(판매금액의 1000분의 1)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현대차가 미국에서 연비 과장으로 보상한 사례를 기준 삼아 소비자에게 표시연비와 실연비의 차이만큼을 보상하라고 권고할 계획이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싼타페DM R2.0 2WD 차량을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8만9500대 팔았는데 소비자에게 최대 1000억원 이상을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현행 자동차관리법에는 연비 과장과 관련한 보상 규정이 모호하다. 이에 따라 보상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측은 자사가 연비를 과장했다는 결론이 나더라도 표시연비와 실제연비의 차이만큼을 다 보상할 수는 없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어 보상액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즉 싼타페의 실제연비가 표시연비보다 6% 낮다고 가정하면 6% 차이만큼이 아니라 허용 오차범위(5%)를 초과한 1%만큼을 보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주장이다. 현대차는 이미 기아차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에서 연비 '뻥튀기'로 집단소송을 당해 약 5000억원을 보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국내에서도 연비를 과장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면 금전적 손해와 이미지 추락 등 타격이 클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싼타페와 함께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4WD AT6 차종도 이번 국토부 조사에서 실제연비가 신고연비보다 6∼7% 낮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종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만600대가 팔렸다.

2014-06-05 16:17:27 임의택 기자
기아차,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

기아자동차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예선 1, 2차전의 경기 점수를 맞히는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3차전 브라질 현지 응원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서프라이징 스코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지구 반대편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에서는 새벽시간에 경기가 치러져 길거리 응원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국민들이 쉽게 온라인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5일부터 각 경기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진행되며, 응모를 원하는 고객이 PC와 모바일로 기아차 월드컵 공식 사이트(fifaworldcup.kia.com)에 접속해 대한민국 대표팀과 상대팀의 점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조별예선 1, 2차전의 점수를 맞힌 고객 중 경기당 2명을 추첨, 3차전을 현지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동반 1인까지(총 8명)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경기티켓, 관광기회 등을 제공하며, 응모 고객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아차는 대한민국의 16강 경기와 8강 이후의 7경기 등 총 8경기의 점수를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 경기 1명에게 최신형 UHD TV를 증정하며, 전체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월드컵 한정판 모델인 'K5 W 스페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월드컵 공식 사이트에서는 3일부터 27일까지 '온 국민 응원 릴레이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벤트는 참가 고객이 두 팔을 올리고 내린 2장의 사진을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다른 참여자들의 사진과 이어져 거대한 응원 릴레이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또한 기아차는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선택한 응원문구 중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문구를 활용해 응원도구를 제작, 브라질 현지에서 대한민국 경기 응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TV 광고와 디지털 미디어 광고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며,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팬들의 월드컵 승리 기원 파도타기 응원을 실시해 종목을 넘어선 응원의 열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시차로 인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마음껏 응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 응원 릴레이 캠페인 등 쉽게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온 국민의 열정과 응원이 브라질 현지의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6-05 13:39:2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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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휠에 결함…2595대 리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K7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알루미늄휠(19인치)의 제조 공정 중 불순물 함유 및 기공 발생 등으로 휠에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 됐기 때문이며,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8월 27일까지 제작된 K7 승용자동차 2595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6월 23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휠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한편, 이번 리콜대상인 K7자동차의 알루미늄휠과 동일한 품질의 정비용 부품(209대분)으로도 직영서비스 업체에 공급 또는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자동차는 정비용으로 공급된 휠도 자발적으로 리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정비용 자동차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2013년 5월 23일부터 부품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미국·유럽 등 국제사회에서 정하고 있는 수준으로 확대하고자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추진 중이다. 대상품목은 현행 5개(좌석안전띠, 브레이크 호스, 전조등, 후부 안전판, 후부 반사기)에서 23개(휠, 브레이크 라이닝, 후사경, 경음기, 등화장치 등)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4-06-05 12:59:16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