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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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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국내 최초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DRIVE-E Powertrains(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을 27일 강원도 솔비치 리조트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명칭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세계 최초 i-ART 기술 적용, 슈퍼차저 및 터보차저 활용, 그리고 엔진 경량화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신형 2.0ℓ 엔진이다. 드라이브-이 엔진은 콤팩트한 크기의 4기통 엔진이지만 엔진에 유입되는 유체(공기)의 양을 극대화 시켜 5기통 혹은 6기통 엔진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D4엔진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40.8kg·m)는 유지하면서도 최대 출력을 기존 163마력에서 181마력까지 끌어올려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특히, 디젤 엔진에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i-ART'는 각 인젝터마다 설치된 인텔리전트 칩이 연료 분사압력을 모니터링해 각 연소행정마다 최적의 연료량이 분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속도 영역에서 최고의 주행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높은 효율성을 실현한다. T5엔진은 출력과 토크 모두 동급 최고수준으로 거듭났다. 최대 출력은 기존 213마력에서 245마력으로 높아졌고, 최대 토크 역시 30.6kg·m에서 35.7kg·m로 강력해졌다. 올해 하반기 국내 도입 예정인 T6엔진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적용해 4기통 2.0ℓ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갖추었다. 수퍼차저는 3500rpm 미만의 엔진 회전구간에서 신속한 반응과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내며 더 높은 엔진 회전수에서 터보차저가 작동한다. 드라이브-이 엔진에는 새롭게 설계된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되어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높아졌다. 새롭게 탑재한 신형 변속기는 최적의 변속을 통해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며, 연료 효율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차량과 노면간의 접지력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을 탑재해 짧은 시간 내에 최적의 엔진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했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의 또 다른 특징은, 이처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뛰어난 효율성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기존 5기통 엔진 대비 실린더 수와 크기는 줄이고 6기통 엔진 대비 최대 60kg의 경량화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23% 감소, 연료 효율성은 최대 26% 향상시켰다. 볼보자동차의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프로젝트 매니저 요르겐 브린네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특징은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이지만, 이를 위해 효율성을 낮추는 타협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제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넘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까지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볼보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S60, V60, XC60, XC70, S80 가솔린 및 디젤 모델들에 적용되며 오는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14-05-27 11:22:05 임의택 기자
기아차, 혈액암 환아 초청 '또봇' 증정

기아자동차 26일 국립암센터에 혈액암 환아 및 환자 자녀 100명을 초청해 K3, 레이, 쏘렌토 등 기아차 주요 모델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캐릭터 '또봇' 완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또봇' 애니메이션 상영, 또봇과 기아차 캐릭터 '엔지' 인형을 활용한 폴라로이드 포토타임, 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아차가 한국혈액암협회와 국림암센터, 영실업과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기아차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기아차는 지난 5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에 혈액암 환아들을 초대해 시구, 시타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기관람 및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 사인회, '또봇' 완구 증정 등의 행사로 환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며, "혈액암으로 힘겹게 투병중인 환아들이 TV에서만 보던 또봇을 실제로 만나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전국 대학병원 8곳에서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또봇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4-05-26 13:56:1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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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오스트리아 대회 1·2 라운드 우승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4' 5차전 오스트리아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이반 뮐러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각각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링(Salzburgring)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4~25일(현지 시각)에 펼쳐졌다. 1승씩 나눠가진 로페즈(179 포인트)와 뮐러(138 포인트)는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현재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89 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포인트 412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팀과의 점수 차이는 143 포인트로,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뮐러는 "출발선 젤 앞자리인 폴 포지션(pole position)에서 출발했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첫 번째 랩을 돌며 타이어 압력을 유지해 부드럽게 코너링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으며, 2라운드 우승자 로페즈 또한 "이 곳 오스트리아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트로엥이 2014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 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2014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6차전 대회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레이스웨이(Moscow Raceway)에서 6월 7~8일(현지 시각) 열릴 예정이다.

2014-05-26 13:51:29 임의택 기자
"환율 10원 하락하면 국내완성차 매출 4200억원 감소"

원-달러 환율이 1020원선을 위협하는 가운데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한국자동차산업(완성차 5사 기준) 매출이 42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원-달러 환율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며 한국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따른 영향을 현지 판매단가 인상 등을 통해 상쇄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수출금액이 축소되고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한국 자동차산업의 매출액은 약 420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월 평균 1064.75원이었던 환율은 5월 1021.5원까지 급락하며 40원 이상 환율이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1조6000억원 상당의 자동차 매출이 환율 때문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완성차 수출대수가 309만대로 전년 317만대보다 2.7% 줄었음에도 완성차 수출액은 486억5000만 달러로 전년(472억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평균 수출가격이 5.7% 오르는 등 해외시장에서 완성차 메이커들이 제값받기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 자동차 부품도 해외로의 공급확대 등으로 수출액이 5.7% 늘어나며 사상 최초 무역수지 흑자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올해 환율 환경이 악화되며 완성차는 물론 부품산업까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신차 및 미래 신기술에 대한 지속 투자가 어려워지고 마케팅 비용 등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판매도 하락할 수밖에 없게 된다. 올해 하반기 이후 엔저기조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달러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들과 경쟁하는 한국 메이커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일본 수출기업들이 엔저 장기화를 활용해 수출가격을 인하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면 자동차산업은 물론 국내 산업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본 메이커들은 이미 엔저를 바탕으로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가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에 육박했던 지난해 닛산은 미국시장에서 판매하는 18개 모델 중 7개 모델의 가격을 2.7~10.7% 인하했다. 토요타도 엔저가 본격화된 작년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모델당 평균 2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가격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닛산은 올해 4월까지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으며 토요타도 2.1% 증가했다. 원-달러 하락으로 이미 국내 수출 제조 기업들은 채산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1월 초 무역보험공사가 조사한 손익분기점 환율은 대기업 1050원, 중소기업 1057원으로, 1020원대로 하락한 현재 환율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를 포함한 중소 수출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제품·기술 경쟁력으로 환율 변동 충격의 자체 흡수 여력이 부족해 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대기업에 비해 환위험 관리에 취약해 환율 급락에 따른 환손실액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내년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환율 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미국 연준이 IT버블 붕괴, 9.11 사태 등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2004년 하반기와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것. 이때 원/달러 환율은 100원 이상 급락했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국내 수출기업이 원화 강세 기조의 장기화와 환율 900원 시대에 대비해 원가절감 및 내부 효율성 강화에 주력하고, 정부차원에서도 국내 경제 및 산업 전반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환율의 안정성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5-26 13:31: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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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4에서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타이어 업계 최초로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달성했다.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이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모두 수상하고, 여기에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일본 G-Mark까지 모두 석권한 것을 뜻한다. 넥센타이어는 2011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년에는 일본 G-Mark 디자인 어워드까지 선정 되었으며, 올해 다시 한 번 독일 IF 디자인에 이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로 제품의 독창성, 예술성, 친환경성, 사업성 및 문제 해결능력 부분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16개 부문에서 2000여점 이상의 제품들이 출품돼 엄격한 심사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운송부문 본상을 수상한 'Green Hive'는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과 경제성, 그리고 환경친화성을 우선하는 콘셉트타이어로 타이어의 수명과 연관된 트레드 부분만을 지속적으로 보충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타이어다. 이러한 창의성과 혁신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기존 타이어 개념의 틀을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이번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회사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해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 개발로 당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5-26 13:10:3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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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권 조회·예약·구매 시스템 개편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국내 및 해외 고객의 항공권 조회와 예매 편의 확대를 위해 26일부터 관련 프로세스를 대폭 강화한 시스템을 적용·시행하고 구매 채널도 소비자 구매 패턴에 맞춰 다양화한다. 진에어가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시스템에 따라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매 시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을 한눈에 비교해 선택하고,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나 ATM 등에서도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일자 변경해가며 일일이 조회할 필요 없어져 우선, 진에어는 홈페이지에 새롭게 적용된 예매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을 한눈에 확인하고 비교해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항공편 출발 일자를 일일이 선택·변경해가며 운임이나 잔여 좌석을 확인하고 비교했다면, 새롭게 변경된 시스템에서는 선택한 일자를 포함한 앞뒤 일주일간의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이 함께 표출되어 고객이 보다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진에어는 일본의 소비자가 신용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해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이 일본에서 항공권 예매 시 기존의 신용카드 구매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과, 금융기관 ATM 등을 통한 현금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진에어 일본어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출발이 최소 5일 이상 남은 한-일 간 국제선을 예약 후 익일까지 인근 편의점의 카운터나 대다수 금융권의 ATM을 통해 항공권 금액을 지불하면 구매가 완료되는 방식이며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이용한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관련해 진에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기업 마스터카드사(社)가 발표한 국가별 신용카드 사용률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소비자의 현금 결제 비율이 38%에 이르고 지난 몇 년간 신용카드 사용 증가에 대한 평가도 나이지리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33개 총 조사 국가 중 최저 수준에 가깝다"며 "현지 특성에 맞는 구매 채널 확대와 국제선 최저 운임 조회 시스템 등의 도입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대폭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5-26 11:55:0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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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현대차, 리콜 통지문 안 보내 시정률 낮다"

현대자동차가 리콜 명령을 받고도 이를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보하지 않아 리콜 시정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2∼3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본부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이러한 문제점을 포함해 총 7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12년 3월 엑센트 950대에 정면충돌 시 전기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시작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제네시스 9100대에 대해 브레이크 성능 저하 가능성 때문에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 계획을 통지하지 않았고, 국토부는 해당 업체의 리콜 우편 통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 결과 지난 3월 현재 기준으로 엑센트의 경우 리콜 차량수가 235대에 그쳐 전체의 24.7%에 불과했으며, 제네시스는 2391대(26.3%)만이 리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또 좌석규격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난 크라이슬러코리아의 미니밴 그랜드보이저에 대해 지난 2012년 7월 리콜 명령을 내린 뒤 업체가 리콜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듬해 4월까지 리콜을 독촉하지 않는 등 사후관리를 부적절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리콜 명령 후 20개월이 지난 올해 3월까지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이 시행되지 않았고, 무려 602대의 차량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채로 운행됐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앞으로 업체가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우편으로 통지하지 않거나 제작 결함 자동차의 리콜을 이행하지 않고 지연시키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2014-05-26 11:44: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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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투싼ix 후속·준대형 세단 AG 미리 만난다

현대자동차는 2014 부산모터쇼에 승용관 2950㎡(약 895평), 상용관 400㎡(약 12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완성차 25대(승용 22대, 상용 3대)를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준대형 세단 AG(프로젝트명)와 그랜저 디젤, 콘셉트카 '인트라도', i20 WRC 경주차가 하이라이트다. 인트라도 인트라도(Intrado, 개발명 HED-9)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처음 등장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한국의 남양연구소·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소형 SUV 콘셉트카 인트라도는 ▲절제미와 역동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첨단 소재와 기술력의 초경량 차체 설계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이번 콘셉트카 개발의 출발점으로 잡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쉽고 친숙하게 최고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민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극도의 절제미와 역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탄생시켰다. 콘셉트카명인 인트라도(Intrado)는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힘, 즉 양력(揚力)을 발생시키는 날개 아랫부분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의 기본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차량 내부에는 탄소섬유 소재가 사용된 차체를 그대로 노출시켜 첨단 기술 및 작동성을 강조한 스마트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과감하면서도 기능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가볍고 단단한 미래 자동차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아 꿈의 소재로 주목받는 탄소섬유와 고강성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롯데케미칼과 효성이 공동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현재 특허 출원중인 고강성 설계 기술이 반영된 탄소섬유 차체를 적용해 일반적인 차체와 비교해 강성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약 60% 정도 가볍게 만들었다. 인트라도의 차체에 사용된 탄소섬유 복합재는 비교적 쉽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켜 향후 차량의 디자인이나 설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적인 경량화 기술과 함께 인트라도에는 세계 최초 연료전지 양산체제를 갖춘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장 4170mm, 전폭 1850mm, 전고 1565mm, 축거 2620mm 크기의 인트라도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1회 수소 완전 충전 시 최대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가솔린 연비 기준으로 환산하면 40km/ℓ에 이른다. 인트라도의 디자인은 투싼ix의 후속 모델에도 적용돼 현대차의 차세대 SUV 라인업의 패밀리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i20 WRC 현대차가 월드랠리카챔피언십(WRC)에 복귀하면서 준비한 i20 WRC 경주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 공개는 서울 강남 모터스튜디오 전시 이후 최초다. i20 월드 랠리카는 ▲300마력 급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cc 엔진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 탑재와 더불어 ▲차량 저중심화 및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공기역학적 디자인 개선 등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준대형 세단 AG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를 메우는 준대형 세단 AG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차체 크기 역시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이며, 3.3 GDi 엔진을 얹고 최고급 사양을 장착해 수입차에 대응한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다. 그랜저 디젤 현대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중대형급 디젤 세단이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현대차는 과거 NF 쏘나타에 디젤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나 국내 수요가 적어서 단종시켰고, YF 쏘나타 디젤은 만들지 않았다. 이후 i40 디젤이 출시됐으나 중대형 디젤 세단은 그랜저가 최초다. 그랜저 디젤은 세타Ⅱ 2.0ℓ TDI 엔진을 얹어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연비 또한 가솔린 모델보다 개선돼 수입 디젤세단에 맞설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2014-05-26 10:49:1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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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중국전, 조항우·정연일 우승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차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중국 F1 그랑프리 장소인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CJ그룹과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가 함께 개최했다. 3일 동안 총 2만 명의 현지 관람객이 찾아왔으며, 중국 공영방송 CCTV의 레이싱 전문채널 '레이싱 시대'에도 한국모터스포츠가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4일 한중 국교 수교일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모터스포츠페스티벌의 전초전 성격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지난해 첫 중국 대회에 이어 올해 상해에서만 2번의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확연히 관중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현지서도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올해 중국 2회, 일본 1회로 해외 운영을 확대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코리아 GT 챔피언십'으로 시작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아시아 최초로 6000CC급 스톡카 경주를 선보였으며, 2010년에는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원정경기(일본 오토폴리스 서킷)를 개최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오프닝 레이스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국, 일본 시리즈를 확대했다. 특히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모터스포츠 한류바람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성장 가능성은 높았으나 기업들의 관심 부족으로 오랜 침체기를 겪은 한국 모터스포츠를 살리기 위해 9년 전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시해 오늘 중국 대회까지 가능했다. 실제 지난 9년간 투자액이 3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도 중흥기를 맞고 있다. 레이싱 인구는 프로 아마추어 합산 지난 2010년 21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총 1300여명에 이르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가 2006년부터 꾸준히 시리즈를 운영해오며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운영에 따른 연간 경제파급효과도 총 2150억원에 이른다. 이중 고용효과만 1330여명에 달해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과 업계 상생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번 슈퍼레이스 경기 열릴 때마다 40여개 중소업체가 참여하며 이번 중국 대회에서도 동참했다. 레이싱카 제작 및 부품개발 업체를 운영하는 SL엔지니어링 신영학 대표는 이날 상하이서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레이싱 관련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15바퀴(69.03km) 달려 승부를 겨룬 대회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29분12초237로 포디엄의 정상을 차지했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조항우는 오프닝 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선두로 올라선 후 15바퀴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반면 폴 포지션의 같은 팀 김중군(29분22초392)은 조항우에게 길을 터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으며 2위로 들어왔다. 이에 따라 아트라스BX레이싱 팀은 슈퍼레이스 대회 참가 이후 원 투 피니시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6그리드에서 출발한 인제레이싱 김동은(29분40초955)은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려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른 GT클래스는 오프닝 랩에서 승기를 잡은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선두로 들어왔지만 최종 심사결과 푸싱으로 인한 페널티 30초를 받아 2위로 밀렸다. 그 결과 정연일(팀106)이 29분29초098로 1위를 했고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29분57초471로 2위, 같은 팀 안재모가 30분04초257로 3위로 들어왔다. 3만 명의 관중이 가득 찬 이날 경기에는 서킷뿐만 아니라 서킷 뒤편에서도 관객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홍보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CJ 제일제당은 홍보부스로 카페를 만들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입맛을 전해 성황을 이뤘으며 레드불, 금호타이어 등 국내외 유명기업들이 이벤트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국 팀들이 있는 패독에서도 중국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특히 해외 팀들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스톡카(Stock Car)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등 아시아 유일의 고배기량 스톡카 레이스에 깊은 관심을 내보였다.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내년이면 CJ그룹이 모터스포츠를 후원한지 10년이 된다. 자동차 유관기업이 아닌 CJ가 모터스포츠를 시작하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중국 경기를 통해 슈퍼레이스가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갈 가능성을 보았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중국 CTCC와 함께 개최됐던 이날 경기는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레이싱 소개 프로그램인 '레이싱 시대'를 통해 중국 13억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4-05-25 20:26:2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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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CKD 수출 1천만대 돌파 '눈앞'

한국GM의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부품) 누적 수출량이 이달 말을 기준으로 1000만대를 돌파한다. 한국GM의 CKD 누적 수출량은 지난 2002년 당시 12만대 수준에서 시작, 2005년 100만대에 이어 2010년에는 5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GM은 총 17개 국가에 CKD 방식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국가 및 차종은 우즈베키스탄(씨에로, 라세티),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 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 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CKD 수출 1000만대 돌파는 한국GM 임직원 모두가 일구어낸 가치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다양한 소싱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CKD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GM의 CKD 사업이 전 세계 GM 사업장의 벤치마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GM은 지난 23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로위나 포니카(Rowina Fornica) 구매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KD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 날 행사에는 부평, 군산, 창원공장에서 근무하는 총 15명의 임직원이 CKD 수출 1000만대 돌파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상 및 부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CKD는 차량을 부품단위로 수출, 현지에서 자체 조달한 부품과 조합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하며, SKD(Semi Knock Down, 반제품 완성차로 생산한 후 이를 다시 분해 및 수출, 현지 공장에서 재조립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와 함께 KD 사업의 근간을 이룬다.

2014-05-25 20:15: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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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일상에서 즐기는 슈퍼카, 아우디 RS7

스포츠카를 동경하는 이들의 최대 고민은 일상생활에서 몰기에 불편하다는 점이다. 세단과 스포츠카를 모두 소유하면 해결되겠지만, 그럴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커진다. 아우디 RS7은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스포츠 세단이다. 외관은 RS(Racing Sport) 모델답게 A7이나 S7보다 더욱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램프가 포인트. 차체 높이는 1419mm로 S7(1408mm)보다 다소 높다. S7이 20인치 휠을 장착한 데 비해 RS7은 21인치 휠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는 블랙색상에 카본 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됐다. 3 스포크 열선 스포츠 스티어링 휠,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스크린화면, 기어 레버 손잡이,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MMI 버튼, 알루미늄 도어 씰 트림 등에 RS7 로고를 넣어 다이내믹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시트에는 허니컴 디자인 스티치와 RS7 로고를 더했다. 실내는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주차 보조 시스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등 첨단 장비가 총 동원됐다. V8 트윈터보 4.0 TFSI 엔진은 최고출력이 560마력으로, S7의 420마력보다 140마력이 올라갔다. 최대토크 역시 56.1kg·m에서 71.4kg·m으로 큰 폭으로 올라갔다. 또한 높아진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 S7의 7단 듀얼 클러치 대신 RS7 전용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다. 이러한 스펙의 차이는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가속성능으로 입증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9초로, S7(4.7초)보다 빠를 뿐 아니라 슈퍼카와 맞먹는 수준이다.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고성능을 지녔으면서도 연비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엔진 부하가 적을 때 8기통 중 4기통만 가동시키는 가변실린더 시스템(COD)을 채용한 덕에 복합모드 7.9km/ℓ의 연비를 나타낸다.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4:6으로 섞어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6.5km/ℓ를 기록했다. RS7은 메르세데스 벤츠 CLS 63 AMG, BMW M6 그란쿠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라이벌 중에는 M6 그란쿠페가 2억30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CLS 63 AMG는 1억5600만원, RS7은 1억5590만원이다. 0→100km/h 가속시간은 가장 비싼 M6가 4.2초로 가장 느리고, CLS 63 AMG는 3.7초로 가장 빠르다. RS7 스포트백은 사륜구동 스포츠 쿠페라는 점에서 CLS와 콘셉트가 가장 유사하고, 가격도 비슷하다. RS7의 강점은 4가지 주행모드와 9가지 세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점이다. 경쟁차는 이 정도로 세분화된 드라이브 모드가 없다. 뒷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390ℓ로 확장되는 트렁크 공간도 경쟁차가 따라올 수 없는 RS7의 장점이다.

2014-05-25 19:46:1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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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모터쇼 찾으면 경품 차량의 행운이…기간 중 총 10대 증정

2014 부산모터쇼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경품의 행운이 마련돼 있다. 부산모터쇼 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인 5월 30일부터 폐막일인 6월 8일까지 매일 한 대씩 모두 10대의 경품 차량을 관람객에게 증정한다. 첫 날 현대차의 아반떼를 시작으로 31일에는 기아 프라이드, 6월 1일에는 포드 포커스, 2일에는 쉐보레 스파크, 3일에는 현대 엑센트, 4일에는 르노삼성 SM3, 5일에는 기아 모닝, 6일에는 쉐보레 아베오, 7일에는 르노삼성 SM3 그리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폭스바겐 폴로가 경품으로 마련된다. 경품 추첨은 매일 오후 5시30분에 진행되며, 5월 31일과 6월 1, 4, 6, 7, 8일에는 오후 6시에 추첨행사가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동승해볼 수 있는 'Oil Free Driving' 행사가 마련된다. 6월 4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5A, B, C홀(신관 3층)에서 열리며, 쉐보레 스파크 EV와 르노삼성 SM3 EV, 기아 쏘울 EV, 삼천리 전기이륜차를 시승해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벡스코 5D, E홀(신관 3층)에서는 튜닝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드레스업 튜닝카와 머슬카, 캠핑카 등 약 80여대가 전시된다. 5월 30일부터 6월 8일 신관 1층 4홀에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자동차사진기자협회 소속 사진가들의 자동차 사진 약 70여점이 전시된다.

2014-05-25 16:42: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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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르노삼성,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 선보인다

프랑크푸르트와 베이징에서 쏟아졌던 르노 그룹의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에 대한 관심이 부산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 그룹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Initiale Paris)'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니셜 파리'는 르노 그룹이 향후 선보일 프리미엄 차량을 미리 볼 수 있는 콘셉트카로,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파리시와 센 강에서 영감을 받아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 6가지 중 '지혜'를 상징하며 스타일과 혁신 등 르노의 디자인 역량이 반영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신규 프런트 디자인을 적용한 패밀리 룩을 적용해 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QM3, QM5 Neo, SM3 Neo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라인업이 함께 전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QM3, QM5 Neo, SM3 Neo부터 '이니셜 파리'까지 관통하는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전략을 선보이며 품질과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강조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전략 모델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모던 다이너미즘' 콘셉트에 유럽 감성을 더한 신규 디자인을 주력 모델에 도입해 전반적으로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 일체감을 구현하고 있다. 신규 패밀리 룩은 프런트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이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가속력과 탁월한 주행성능에 뉴 패밀리 룩을 입고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들어 르노삼성자동차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1만2542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내수 시장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35.7% 늘어난 6153대를 판매하며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QM5 Neo는 전년 대비 230% 이상 증가한 판매 고공 행진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으며, SM3 Neo의 계약도 50% 이상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QM3는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재도 매월 30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지는 등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 황은영 상무는 "이번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와 QM3, QM5 Neo, SM3 Neo까지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유럽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르노삼성자동차의 모태가 되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를 소개하며 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5-25 15:43: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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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지난 4일 호켄하임링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3년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에 걸맞은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명차(名車) 브랜드 간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의 공식 타이어 공급 회사로 선정되며 국내 기업의 해외 모터스포츠 스폰서십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2013년에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2016년까지 독점 공급기간을 연장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DTM을 비롯해 이태리 슈퍼스타즈, GT스프린트, FIA 포뮬러 3 등에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으며, 독일 VLN 시리즈 대회의 뉘르브르크링 24시,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등 유럽의 정상급 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2010년에는 중국 랠리 챔피언십(China Rally Championship) 우승 및 유럽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인 르망24시와 뉘르브르크링24시에서 각각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1년에는 독일 VLN 레이스 1위 및 슈퍼GT 시즈오카 경기 1위 달성했다. 또한 2012년에는 슈퍼GT 말레이시아 세팡과 일본 후지 경기에서 각각 1위, 미국 포뮬러D 애틀랜타 경기 2위 등 거침없는 승전보를 이어갔다. 2013년에는 세계 최정상급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이태리 슈퍼스타즈에 타이어 독점 계약 연장과 더불어 WRC의 진입 관문으로 불리는 JWRC(주니어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식 타이어로 독점 공급했다. 2014년에는 F1, 나스카(NASKA)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유명한 WRC 공식 타이어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 BX레이싱팀이 참가하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함께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승용차·SUV용 타이어에 접목해 더욱 우수한 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해내고 있다.

2014-05-25 15:18: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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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레저생활에 ‘안성맞춤’

푸조와 시트로엥을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아웃도어 시즌을 맞으면서 판매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일등공신은 푸조 3008과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다. 이에 따라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의 다양한 매력과 주행 안정성을 경험 할 수 있는 '뉴 3008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3008의 다양한 장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푸조 그립 컨트롤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벤트는 31일까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푸조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뛰어난 연비, 넓은 수납공간은 물론 사계절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그립 컨트롤 시스템(1.6 e-HDi 모델) 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푸조 그립 컨트롤 시스템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필요 시 차량의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킨다. 트랙션 컨트롤을 통해 모랫길, 진흙길 등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 평지(Standard), 진흙(Mud), 샌드(Sand), 스노(Snow),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푸조의 어반 크로스오버(Urban Crossover) '2008' 모델도 출시된 지 1년 만에 글로벌 판매 대수 1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 2008은 지난해 4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직후부터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6월에는 생산량을 2배까지 늘린 바 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입차 유일의 7인승 디젤 MPV, 시트로엥 C4 그랜드 피카소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지난해 유럽 시장 출시 이후 8만 대가 넘게 판매되며 사랑 받고 있다. 국내시장 유일의 7인승 디젤 MPV로, 복합 연비 14.0km/ℓ의 탁월한 연비와 최고출력 150마력, 넉넉한 공간, 운전자와 동승자를 고려한 인테리어 등 다양한 강점을 고루 갖춰 국내 고객의 반응도 좋다. PSA 그룹의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뒷문은 크기와 열리는 각도를 최적화해 3열 좌석의 승·하차가 편리하다. 트렁크 공간은 645ℓ가 넘는데, 2열을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ℓ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1열 좌석까지 접으면 짐을 싣는 공간이 2750mm까지 늘어난다. 인테리어에서 눈에 띄는 것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대형 글라스다. 차량 내에서 밖을 볼 수 있는 면적은 총 5.70㎡에 달해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뛰어난 개방감을 승객들에게 선사한다. 탑승객은 비행기 1등석 좌석처럼 다리를 곧게 펼 수 있는 풋레스트와 손으로 끝부분을 구부려 각도를 맞출 수 있는 헤드레스트가 포함된 '라운지 팩(Lounge Pack)'의 안락함을 1열 조수석에서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열 3개 좌석들은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탑승자의 편의와 신체 사이즈에 맞게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 조절(150mm 이내)할 수 있으며, 시트를 뒤로 젖혀 허리 각도도 조절 가능하다. 1열 좌석 뒤에는 접이식 선반도 탑재했다. 실내 곳곳에는 재치 있는 디테일을 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를 대시보드 중앙 콘솔에 장착했고, 2열 바닥 밑에도 적재공간을 설치했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7개의 접촉식 버튼이 있는 7인치 터치패드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 차내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는 계기반 형태를 3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으며, USB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화면배경을 지정할 수도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유로6 Blue HDi를 탑재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200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CO2 배출량은 140g/km에 불과하다. 여기에 SCR 시스템을 탑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시속 8km 이하에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내 주행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국내 시장에는 C4 피카소의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먼저 들어오고, 연내에 5인승 C4 피카소도 출시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 360 비전 시스템, 제논 라이트, 라운지 팩은 딜러를 통한 개별 오더로 탑재할 수 있다.

2014-05-25 13:28:49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