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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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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상반기 순익 1547억원…전년比 5.6% ↓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5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금 지급 확대와 준비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2억원(5.6%) 줄었지만 보장성 보험 성장과 투자손익 개선으로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보험 본업 성과는 두드러졌다. 보장성 월납환산보험료는 800억원으로 전년동기(594억원) 대비 206억원(34.7%) 증가했다. 보장성 계속보험료도 1조76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조4221억원)보다 3428억원(24.1%) 늘어났다.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역량 집중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기준)은 2025년 2분기 잠정치 기준 258%(경과조치 전)·430%(경과조치 후)로 전분기(253.9%·431.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신계약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30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전체 CSM은 4조6650억원으로 연초(4조5631억원)보다 1019억원 증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순익 감소는 전년동기 대비 실손, 정책보험금 등 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예실차 감소 및 IBNR 적립액 증가의 영향"이라며 "전략적 채권 교체매매, 주식시장 적기 대응 등으로 투자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7:16: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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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6287억…전년比 6.6% ↓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28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줄었지만 자본시장 회복에 따른 수수료와 운용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전반적인 실적을 지탱했다. NH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15억원(5.3%) 감소한 4조9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수료이익(9822억원, +11.3%)과 유가증권·파생상품 운용이익(1조1318억원, +44.5%) 등 비이자이익이 1조3296억원으로 2175억원(19.6%)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이 1조1879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70%가량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 4650억원, NH농협생명 1547억원, NH농협손해보험 8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는 전년보다 순이익이 줄었다. 특히 보험 부문은 산불 등 대형사고 여파로 실적이 하락했다. 수익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ROA(총자산순이익률)는 전년말 0.52%에서 2분기 0.65%로 상승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98%에서 10.35%로 2분기 연속 상승했다. 비록 작년 상반기(ROE 11.57%)보다는 낮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자산건전성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0%로 전년말 대비 0.08%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0.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이다. 2분기까지 누적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312억원으로 자산 증가를 감안하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591조9000억원에 달했다. 대출채권은 361조8000억원, 예수금은 35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차원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37%로 전년말(12.1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에서도 NH농협금융은 상반기 중 농업지원사업비로 3251억원을 지출했다.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1360억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금융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과 견조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지원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7:14: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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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상북도-iM뱅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0일 경상북도, iM뱅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체계적으로 협업해 경북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적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민간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사업성 분석, 리스크 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iM뱅크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신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지역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구축됐다"라며 "신보는 지역맞춤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6:19: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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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 선정

손해보험협회는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총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정착과 손해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손해보험 최고의 모집인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중으로 올해 15번째 인증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총 1814명으로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13만2410명)의 약 1.4% 차지한다. 연령대별로 50대가 789명(43.5%)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남성, 최고령 인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9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했다. 선정 횟수별로는 누계 2회 선정이 243명(13.4%)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 15회 선정은 1명(0.1%)을 기록했다. 보험모집 경력기간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859명(47.4%)에 달했다. 30년 이상 경력자도 665명(36.7%)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에게 새로운 엠블럼으로 제작된 상패와 배지 등 기념품을 제공해 자긍심 고취 및 영업현장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지도 제고 및 보험영업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면 광고 등 언론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6:1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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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정문철호, KB 비은행부문 '두각'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KB라이프생명이 1·2분기 연속으로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을 앞섰다. 비은행 내 순익 서열이 '손보 1위·증권 2위' 구도 속에서 3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KB라이프가 카드보다 근소하게 우위에 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올 상반기 실적 가운데 비은행 부문에서 KB손해보험이 순이익 5581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KB증권이 33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라이프생명 1891억원(개별 재무제표 기준), KB국민카드 18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분기 흐름을 보면 지난 1분기에 KB라이프 870억원, KB국민카드 845억원으로 KB라이프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2분기에도 KB라이프 1021억원, KB국민카드 968억원으로 격차가 확대돼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라이프>카드' 구도가 확인됐다. KB라이프 실적의 배경으로는 견조한 보험손익(1517억원)과 투자손익(1098억원) 개선이 동시에 작용한 점이 꼽힌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77%로 전년동기 대비 1.29%포인트(p) 상승했다.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8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242.2%) 건전성 지표도 올 1분기 대비 상향됐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확대와 사업비 집행 효율화 추진 및 보험수지 증가로 경상이익이 확대되면서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기존 계획대비 각각 30억원, 581억원 초과 달성했다"며 "종합건강보험과 연금보험 판매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CSM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수수료율 인하 등 비이자이익 둔화 영향으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대비 29.1% 감소했다. 다만 2분기만 놓고 보면 순익은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했다. 2분기 연체율은 1.4%로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노력에 힘입어 전 분기 보다 0.21%p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 비용·사업 효율화, AI 기반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통한 리스크 정교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의 비은행부문 전체 구도를 놓고 보면 KB손해보험의 1위 고착화, KB증권의 2위 안착, 라이프·카드의 3위 경쟁이란 축이 뚜렷해졌다. 정문철호 출범 이후 KB라이프의 존재감은 상반기 '두 분기 연속 카드 상회'로 한층 부각됐다. 그렇지만 라이프·카드 간 순익격차는 78억 원에 불과해 하반기 업황과 일회성 요인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상반기 흐름이 이어지려면 KB라이프의 '이중 엔진'(보험손익+투자손익)이 3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특히 상반기 실적에서 투자손익 기여가 컸던 만큼 금리와 증시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 관리가 관건이다. CSM 확대와 유지율, 비용 효율화 같은 체질 지표가 동시에 받쳐 주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KB국민카드의 회복력도 변수다. 2분기 순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수수료·마케팅 비용·신용비용의 조합이 하반기에도 완화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손보·증권의 견조세가 유지될 경우 비은행의 1·2위 버팀목은 공고해지고 라이프·카드의 3위 경쟁은 업황과 일회성 요인에 따라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리인하 및 제도변경에 따른 자본 변동성 증가로 자본관리 정교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신사업 성장전략으로 그룹 시니어사업과 연계해 요양사업 신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업계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3:36: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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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악사손보

삼성화재가 삼성서울병원과 '제1회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 1회 암환자 삶의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 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 보험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사회적 단절이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사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치료 여정 이후의 삶까지도 함께 돌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이 에코나우와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 초등학교 4~6학년 150명 선정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주최하는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을 선정하고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주요 활동으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배우는 환경오염 피해와 복구 ▲천리포수목원 생태탐사 ▲환경오염과 극복에 대한 전문가 강연 ▲환경보존을 위한 이해관계자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등 청소년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역량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 의료 협력,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악사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협력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블루크로스 소속 재능나눔 의료진과 학생 봉사단, 악사손해보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접수된 뇌병변·지체장애인 등 용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안과, 신경외과 및 물리치료, 초음파 검진 등 다양한 진료 과목에서 약 100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악사손해보험과 사단법인 블루크로스가 체결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된 첫 번째 의료봉사다. 양 기관은 협약 당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의료 지원 활동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 기회를 드려 뜻깊다"며 "악사의 포용적 보호의 가치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0:51: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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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캐리비안 베이 iD SPLASH 팝업 부스를 오픈했다. ◆ iD 존, 굿즈 존, 포토 존 등 준비 삼성카드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우리나라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삼성카드 체험형 브랜드 팝업 부스 'iD SPLASH'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iD SPLASH 부스는 삼성카드의 대표 브랜드 상품인 '삼성 iD 카드'를 활용했다. 방문하는 고객들이 시원하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iD 존은 삼성카드가 출시했던 다양한 삼성 iD 카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굿즈 존 방문 고객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포토 존이 구성돼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삼성카드 브랜드를 재밌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iD SPLASH 팝업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고객센터에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 상담 대기 시간 단축, 상담원 업무 부담 완화 롯데카드는 고객 응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봇(Voicebot)을 고객센터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문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응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 보이스봇이 응대할 수 있는 문의는 기다릴 필요 없이 쌍방향 대화를 통해 처리할 수 있어 통화 대기 없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I 보이스봇이 적용되는 문의 유형은 고객센터 주요 업무인 ▲결제대금 문의 및 즉시출금 ▲사용내역 문의 및 발송 ▲카드 이용한도 문의 및 상향신청 ▲카드 재발급 ▲분실신고 ▲사용등록 등이다. 롯데카드는 향후 머신러닝 기반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보이스봇의 정확도를 높이고, 응대 가능 문의 유형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고객이 많이 찾는 단순 문의는 AI가 처리하고, 보다 복잡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 KB국민카드의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업카드의 신용카드형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전용 상품이다.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사업 필수 경비 결제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는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6:25: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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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 승인액 313조원… 전년比 3.7%↑ "소비심리 회복세"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 회복의 신호를 이어갔다. 다만 보건·사회복지 등 필수 서비스는 견조한 반면 유통·숙박·운수는 둔화해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5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75억1000만 건으로 1.7% 늘어 물가 안정과 경기부양 기대 속 소비심리 회복 조짐이 확인됐다. 주체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이 254조8000억원으로 3.3% 증가해 전분기 2%대에서 3%대로 폭을 넓혔다. 법인카드는 58조3000억원으로 5.9% 늘어 개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승인건수는 0.7% 감소해 금액 위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세금·공과금 납부와 기업 지출 정상화가 법인 부문의 확대 배경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는 병·의원 이용과 건강관리 수요가 이어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9.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교육서비스업(+3.5%),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3%)도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도매·소매업(-4.4%)과 운수업(-2.6%), 숙박·음식점업(-2.6%)은 지출 둔화로 감소 전환했다. 다만 도매·소매업은 카드 승인 기준으로 -4.4%지만 일부 전자금융업자의 업종 분류 변경 효과를 보정하면 약 +2.5% 증가로 추정된다. 숙박·음식점업도 카드 승인금액 기준으로는 -2.6%였으나 생산지수는 소폭 회복세(숙박 +0.7%, 음식점·주점 +1.7%)를 보였다. 지표별로 체감이 엇갈리면서 업태별 온도차가 나타난 셈이다. 여신금융협회는 "대내 불확실성 완화 및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소비심리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며 "신차 판매 증가·기업 경영실적 개선 지속 등으로 인해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5:02: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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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춤형 보험'?… 서핑·연간여행·빈집도난까지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보험사들이 특정 상황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서핑 같은 수상레저 사고부터 해외여행, 여행 중 빈집털이까지 필요한 보장만 골라 담는 '테마형' 상품이 확대하는 추세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레저·반복여행·자택보안 등 휴가철 위험을 정조준한 특화 상품이 늘었다. 기존의 넓고 포괄 담보 대신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불편·사고에 맞춰 가격과 가입 절차를 단순화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여름철 서핑 이용자를 겨냥한 특화 상품인 'let:safe 서핑보험'(서핑보험)을 출시했다. 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서핑·SUP(패들보드)·스노클링 등은 일반 상해보험에서 '고위험 레저활동'으로 분류돼 면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롯데손해보험의 서핑보험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는 전용 상품으로 하루 단위(원데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9~59세로 하루 약 1000원의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주요 보장 항목은 ▲서핑 중 상해로 후유 장해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골절로 인한 깁스 치료 시 10만원 ▲관절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시 50만원 지급 등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서핑보험은 지난 겨울 출시한 '스키보험'처럼 계절별 레저 활동에 맞춰 출시한 '앨리스' 미니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이달 토스와 제휴해 '365연간 해외여행보험'을 단독 출시했다. 출장과 여행을 1년에 여러 차례 떠나는 소비자에게는 연간형 해외여행보험이 효율적이다. 해당 상품은 1회 가입으로 1년간 해외여행 시마다 자동으로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여행 한 건당 적용 기간 내에서 의료비, 해외에서의 배상책임, 항공 지연·수하물 지연 등 주요 담보를 선택 설계할 수 있다. 30대 여성이 '토스전용플랜'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약 3만원 수준으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은 최대 3000만원, 휴대품 파손·도난은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또한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여권 분실로 인한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토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만큼 출국 전마다 보험에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연간 자동 보장형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기 여행 시 빈집 보안을 위한 상품도 출시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해외 체류 중 발생한 자택 침입·절도 피해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해당 특약은 해외여행 중인 피보험자가 거주하는 주택구내에서 강도·절도(미수 포함)로 발생한 도난·망가짐·손상·파손을 보상한다. 또한 손해방지비용, 대위권 보전비용, 잔존물 보전비용 등 부수 비용도 추가로 지급한다. 보험금은 특약의 가입금액(보험증권 기재)을 한도로 하고 1사고마다 손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구조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하는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난 피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3:14: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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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손보·iM라이프

KB손해보험이 설계사 인공지능(AI) 화법 코칭을 도입한다. ◆ 고객 소통 역량 강화 KB손해보험은 설계사와 고객 간의 소통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화법 코칭 솔루션을 영업 교육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부터 전속 설계사인 LC(Life Consultant) 및 TC(Total Consultant)를 대상으로 AI 화법 코칭 솔루션인 크디랩의 '쏘카인드(Sokind)'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AI 화법 코칭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설계사의 언어, 음성, 표정, 시선, 습관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번 AI 화법 코칭 도입으로 설계사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부 보험 영업 현장에서 발생했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기술'로 AI가 활용될 전망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설계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고객 신뢰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세일즈 스킬을 넘어 고객 니즈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 민원 처리·AI기반 상담 품질 강화 방안 논의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 개선 사례가 공유됐다.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AI 기반 음성 상담봇의 소비자 편의성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목소리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라이프가 GA 대상 '금융소비자보호 영업활동 리포트'를 제공한다. ◆ 내부통제 지원 강화 iM라이프는 법인보험대리점(GA)의 소비자보호 활동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GA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영업활동 리포트'를 정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GA에서 자율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리포트에는 ▲불완전판매율 현황 ▲상품별·유형별 민원 발생 추이 ▲민원 처리 결과 등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담겼다. iM라이프는 단순한 보험사-판매채널 관계를 넘어 GA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함께 높이는 '파트너십 기반 지원'에 나서고 있다. GA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내부통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포트 내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리포트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업계 전반의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현수 iM라이프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상무는 "소비자보호는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이자 기업 신뢰의 토대"라며 "영업 파트너인 GA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1:07:5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