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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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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을 보유한 국내거주 개인고객 대상으로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RIA 계좌란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 환전 후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RIA 계좌 개설 후 해외주식을 입고,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고 국내주식에 1년 이상 재투자 해야한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 매수 시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 준다.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를 실시하는데, RIA 계좌 개설 시 계좌 내 2가지 수수료 혜택이 제공된다. 첫째,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이다. 국내주식 매수·매도 수수료를 1년간 00027033~0.0042087%로 수준으로 우대해준다. 또한, 외화를 원화로 환전 시 환전 수수료를 우대도 제공한다. 단, 2가지 수수료 혜택은 혜택 기간 종료 후에는 모두 표준수수료로 부과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09:4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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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으로 복귀하세요"...신한證, RIA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자금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RIA는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일정 기간 국내주식 등에 재투자하거나 원화로 보유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단계적으로 감면해 주는 세제 혜택 계좌다. 신한투자증권은 RIA 개설부터 해외주식 입고 및 매도,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ETF 포함) 주문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신한 SOL증권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 및 거래가 가능하며, 요건 충족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고객이 보유 중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증권종합계좌가 있다면, RIA로 등록해 활용도 가능하다. 절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RIA에 해외주식을 입고한 뒤, RIA에서 매도해야 한다. 해외주식을 입고하지 않고 기존 거래 계좌에서 매도한 주식은 양도소득세 감면에서 제외된다. 신한 SOL증권 앱 내 RIA 전용 잔고 메뉴를 만들어, 고객이 RIA 내 종목과 매매 한도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주식,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 보유 내역이 구분 표시되며, 정부가 정한 비과세 한도(매도금액 기준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매매 내역과 잔여 한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RIA 제도가 낯선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가이드'를 만들었다. RIA 서비스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RIA 비대면 계좌개설 시 연말까지 해외주식 매도수수료 우대 및 환율우대(95%),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만명에게는 RIA를 신규 개설하고, 거래 시 최대 1만원의 금융투자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RIA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주식 투자자금의 국내 복귀를 고민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RIA 전용 잔고 메뉴와 가이드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09:24: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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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후통첩'에 코스피 4% 하락 출발...코스닥도 급락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6.73포인트(3.92%) 급락한 5554.47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4.26%)와 SK하이닉스(4.97%), 삼성전자우(-4.81%) 등 반도체 대장주들은 4%대 약세를 보였으며, SK스퀘어도 6.74% 떨어졌다. 현대차(-3.38%)와 기아(-3.2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06%), 두산에너빌리티(-3.56%), 삼성바이오로직스(-3.31%) 등이 모두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53포인트(3.06%) 떨어진 1125.9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증시 급락세는 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반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8시간 내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라고 요구했지만, 이란의 움직임은 사실상 멈춰 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환율도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09:1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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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PF 늪'에서 생존한 iM증권...소방수 성무용, 도약은 박태동?

iM증권의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정리하고 흑자 전환까지 이끈 성무용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기 때문이다. 성 대표가 맡았던 과제는 분명했다. PF에 과도하게 기울어진 사업 구조를 바로잡고 흔들린 재무 체력을 회복하는 일이었고, 그 결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다만 정상화 이후의 성장 전략은 이제 새 수장에게 넘어가게 됐다. ◆PF 리스크 정리…정상화 이끌어낸 성무용 성 대표가 취임한 2024년 당시 iM증권은 부동산 PF 위험이 크게 확대된 상태였다. 사실상 위기의 시점에 투입돼, 정상 궤도로 돌려놓은 '소방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직전인 2023년 기준 iM증권의 위험 익스포저는 2조1989억원이었고, 우발부채만 1조755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경우 회사 재무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는 구조였다. 성 대표는 취임 직후 미래혁신부를 신설한 뒤 '미래혁신 10대 과제'를 설정하며, 핵심 과제로 부동산 PF 관리 강화를 추진했다. 고위험 영업을 축소하고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는 보수적인 전략이었다. 성과는 바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iM증권의 2024년 12월 기준 우발부채는 5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줄었다. 부동산PF 익스포저(노출규모) 비율도 2021년 말 124.2%에서 2025년 1분기 40.1%로 대폭 축소됐다.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iM증권은 2024년 당기순손실 1588억원, 영업손실 2241억원을 기록했지만, 2025년에는 당기순이익 756억원, 영업이익 874억원으로 회복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6.4%에서 6.5%로 개선됐다. 리테일 영업 부문은 공동영업팀 제도를 통한 영업 활성화와 대출 중개 등 신규 비즈니스의 영업 규모 확대를 통해 15년 연속의 적자 흐름을 벗어내고 흑자로 전환했다.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조직을 다시 설계하다 성 대표는 증권업 경험이 없던 인물이었음에도 조직 내부 갈등 없이 구조 개편을 추진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취임 이후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비용 효율화를 강하게 추진했다. 2024년 21개 영업점을 11개로 통폐합해 '메가센터' 모델로 재편했으며, 동시에 희망퇴직을 통해 리테일 인력을 약 20% 감축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영업조직 개편에 나섰다. 기업금융(IB) 기능을 세분화해 IB본부를 주식발행시장(ECM)부와 채권발행시장(DCM)부로 나눴고, PF금융단에는 사업장 재구조화를 담당하는 PF관리팀을 신설했다. 리테일 조직도 리테일영업추진단 체제로 재편하고,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상품과 마케팅 기능을 통합했다. 홀세일본부 역시 세일즈앤트레이딩(S&T)본부로 개편했으며 대차스왑부를 새로 편제했다. 인력 전략도 공격적으로 전환해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iM증권은 지난해 말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내세우며 경력직 프라이빗뱅커(PB) 모시기에 나섰다. 공고에 따르면 약 1억원 수준의 정착지원금과 35~40% 수준의 기본 성과급 등이 제시됐다. 성 대표의 이러한 구조 혁신은 전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성장을 통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며 "영업부문 의견을 경청하고 영업 활성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상화 이후' 성장 전략…박태동에게 넘어간 바통 하지만 회사는 성 대표의 연임 대신 새로운 적임자를 찾았다. iM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박태동 IBK투자증권 수석전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2년이다. 박 후보는 메리츠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트레이딩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을 총괄한 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임추위는 추천 배경에 대해 "증권업계에 대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성 대표는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증권업이 아닌 금융업에 무게를 두고 있던 인물이다. 반면, 박 대표는 S&T 부문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은 '증권맨'으로 평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대표 체제에서는 안정성이 중요시 되면서 은행권 인물을 선택했던 것 같고, 이제는 성장 단계에 들어선 만큼 업계 전문가의 리더십을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를 '정상화 이후 성장 단계로의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성 대표가 PF 리스크를 정리하며 회사 체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했다면, 박 후보는 자본시장 비즈니스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의미다. iM증권이 추진하는 방향도 분명하다. 그동안 회사는 부동산 PF 중심 사업 구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자본시장 사업을 균형 있게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IB 조직을 ECM과 DCM 중심으로 재편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리테일과 트레이딩 기능을 강화하며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위기의 회사를 정상화한 성 대표의 구조 개혁은 일단락됐다. 이제 그 위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완성하는 일은 차기 수장의 몫이 될 것이다.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 약력 △출생 1963년생 대구 수성 출신 △학력 능인고등학교 대구대학교 통계학과 대구대학교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 행정학 박사 △경력 2008년 iM뱅크 홍보부장 2009년 iM뱅크 인사부장 2011년 iM금융지주 전략기회부장 2012년 iM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부사장) 2014년 대구은행 부행장보(고객전략본부장) 2015년 대구은행 부행장보(영업지원본부) 2016년 대구은행 부행장(마케팅본부) ◆박태동 iM증권 대표이사 후보자 △출생 1969년생 △학력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MBA △경력 하나은행 BNP파리바 메리츠증권 DS투자증권 S&T부문장 IBK투자증권 S&T부문장

2026-03-23 07:08: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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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숫자는 반등했지만…iM증권에 남은 부실PF 흔적

iM증권이 손실 흐름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건전성 지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부담은 여전하다. 부실 PF 정리와 비용 축소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개선됐지만, 리스크 지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건전성 수준과 PF 리스크를 고려하면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단계로 평가되지만, iM증권은 수장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안정화 다음 스텝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iM증권은 2026년 경영전략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 단단한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만 놓고 보면 반등 추세는 분명하다. iM증권은 2025년 영업이익 874억원, 당기순이익 7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에는 영업손실 2240억원, 당기순손실 1588억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외형상으로는 뚜렷한 개선이다. 사업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보면 이자 및 기타수익이 10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658억원, 상품운용 600억원, 기업금융(IB)·PF 397억원, 자산관리(WM) 14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시 호황 국면 속에서 브로커리지와 운용 부문의 수익 기여도가 확대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건전성 지표 역시 완전히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iM증권의 순요주의이하자산/자기자본 비율은 18.4%로 업계 평균인 14.2%보다 4.2%포인트 높다. 특히 요주의이하자산은 같은 기간 약 4900억원으로 2022년 말 2400억원 대비 두 배 불어났다. 2024년 말 대비 약 2000억원 감소했지만 절대 규모 자체는 여전히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핵심 변수는 여전히 부동산 PF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PF 익스포저는 6595억원으로 전년 말 6973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약 57% 수준이다. 양적 위험은 줄었지만 자산 구성 측면에서는 부담이 남아 있다. 특히 PF 익스포저 가운데 브릿지론 비중이 46%, 중·후순위 비중이 61%에 달한다. 고정이하 자산 비중도 44% 수준으로 질적 리스크가 높은 구조다. 우발채무 감소만으로는 리스크 해소를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iM증권 관계자는 "우발채무 비율 감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재구조화 및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며 "우량 딜 참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는 성 대표의 연임 대신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했다. iM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박태동 IBK투자증권 수석전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는 메리츠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은 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시장은 이번 인사를 두고 리스크 관리 중심의 정상화 국면에서 성장 전략 중심의 체질 전환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PF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러한 전략 변화가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성적표를 통해 가늠될 전망이다.

2026-03-23 07:07: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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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코스피 상향 전망…반도체 쏠림·공매도는 부담

코스피가 '롤러피'(롤러코스터+코스피) 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낙관론과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지수 반등이 반도체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해당 업종을 겨냥한 공매도까지 늘어나며, '종목 쏠림'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는 5781.20에 마감했다. 18일에는 5% 급등한 5920선에서 장을 마치면서 '육천피'(코스피 6000) 재진입 기대감을 키웠지만,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달 코스피의 일일 평균 변동률은 3.91%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에서 발생한 사이드카는 총 6번이다. 이달 3일과 4일, 9일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5일과 11일, 18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하지만 글로벌 IB들은 코스피에 대한 목표치를 상향하거나 유지하고 있다. 전날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향후 2년 내 7500∼85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국내 구조적 기업 개혁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정책 이니셔티브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정학 상황의 완화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한국의 기업 개혁이 지속적으로 진전되는 테마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JP모건과 노무라증권도 각각 7500, 8000을 제시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눈높이를 올린 바 있다. 시티그룹은 최대 7000을 예상했다. 다만 코스피 목표치 상향 중심에는 언제나 반도체가 빠지지 않는다. 모건스탠리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이 계속해서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으며, JP모건도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40%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지수가 소수 대형주에 의해 좌우되는 '쏠림 장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반복되는 이유다. 전날 육천피에 다시 다가설 수 있었던 동력도 반도체 투톱의 급등과 연결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7.53%, SK하이닉스는 8.87%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의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반도체의 성과가 중요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다시 돌아올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대와는 상반된 수급 신호가 발견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코스피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9409억원으로, 지난달 1조3440억원 대비 44.4% 급증했다. 이 기간 동안 거래대금 기준 공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조4475억원)와 SK하이닉스(5조5954억원)가 차지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빌려 먼저 매도한 뒤, 추후 낮은 가격에 재매수해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특히 같은 기간 투자 주체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외국인이 65.7%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고, 다음으로 기관은 33.5%, 개인은 0.8%에 그쳤다. 공매도 비중의 대부분을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도 삼성전자(7조8517억원)와 SK하이닉스(3조5305억원)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끝나게 되면 산업보다 빨리 움직이는 자본시장 쪽에서 먼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현재는 반도체 다음 산업이 부재하다"며 "정부가 기업 거버넌스 체계 개편, 구조조정 움직임, 주주환원 기조 등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2 07:43: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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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ETF’ 반.바.지.로 캠페인 공개

KB자산운용은 봄 시즌을 맞아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가 국내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성장 섹터를 중심으로 한 '반.바.지.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바.지.로'는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로봇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4대 성장 섹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계절이 바뀌며 옷차림이 가벼워지듯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역시 핵심 성장주 중심으로 재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비주얼에는 강렬한 노란색 반바지를 활용해 RISE ETF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바.지.로 섹터에 해당하는 RISE ETF 대표 상품 라인업도 함께 제시했다. ▲'RISE AI반도체TOP10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산업인 국내 반도체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RISE 바이오TOP10액티브 ETF'는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RISE 2차전지TOP10 ETF'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고, ▲'RISE AI&로봇 ETF'는 지능형 로봇과 AI 관련 기업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ISE ETF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반.바.지.로' 캠페인의 바이럴 영상도 주목된다. 코미디언이자 인기 유튜버인 이선민과 협업한 영상에선 그의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섀도복싱(Shadow-Boxing)'에 노란 반바지를 접목해 '반.바.지.로'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했다. KB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도 벌인다. 다음달 5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하고 인증한 투자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RISE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석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핵심 섹터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RISE ETF를 통해 핵심 성장 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15:5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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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 펀드', 수탁고 천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채권혼합)'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00억원 수준이던 펀드 규모는 우수한 성과와 퇴직연금 시장 확대 흐름에 힘입어 2025년 말 5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1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는 채권혼합형 구조로, 주식 부문은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과 자본효율성, 수익성을 고려해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익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최근 논의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흐름과 연결된다. 채권 부문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17일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 펀드의 1년 수익률(40.63%), 3년 수익률(64.57%), 연초 이후 수익률(13.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일반채권혼합형 펀드 평균 수익률(1년, 28.06%, 3년 40.35%, 연초 이후 9.36%)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클래스별 자금 흐름을 보면 온라인 클래스(C-e)를 통한 자금 유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수익률과 비용을 비교해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이른바 '스마트 머니'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성과가 검증된 인덱스 기반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는 퇴직연금 자산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정적인 상품으로 장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15:4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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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강보합...5781.20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31%) 상승한 5781.20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4152억원, 개인은 2조21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6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10%)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1.2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등만 오르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우(-3.4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0%)가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기아(-1.17%), 현대차(-0.96%)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45개, 하락종목은 159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4포인트(1.58%) 오른 1161.5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7억원, 1011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217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이 14.09%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펩트론(8.98%), 리가켐바이오(6.55%)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나 알테오젠(-1.81%)은 하락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8.22%)와 리노공업(-4.61%)도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1216개, 하락종목은 463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50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15:4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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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달성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공모가 2만6000원 대비 300.00% 상승한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3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됐다. 이후 11~12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 증거금 약 11조7000억원을 모았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조달 자금 중 15억원가량을 신규 공장 구출 등 시설투자에, 487억원 정도는 연구개발 관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항체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7월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 A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전체 기관 수 기준 약 80%, 신청물량 기준 약 76%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상태며, 3개월 이상장기 확약 비율도 60%에 달했다. 더불어 유통 물량이 적다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의 23.84% 수준이지만, 기관 투자자 확약에 따라 최종 유통 물량은 전체의 14.03%로 감소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 낮은 유통 물량과 임상 일정이 주요 모멘텀"이라면서 "유통 가능 물량이 낮은 만큼 오버행 부담이 적고, 향후 네비게이터의 시리즈 B 조달 완료 소식과 올해 1분기에 예정된 IMB-101(화농성 한선염) 임상 1b상 최종 결과 보고서 확보 등이 주가 상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09:35: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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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현물 계좌 개설'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최근 안정형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삼성증권에서 금현물 투자하고 순금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서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금현물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두 가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이벤트를 신청 후, 금현물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는 1만원의 리워드를 증정한다. 추가로 기간 내 금현물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이 금현물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할 경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금 한 돈'을 증정한다. 실물 금을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금현물 계좌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을 1g 단위로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계좌로, 일반적인 골드바 구입이나 금 펀드와 비교했을 때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현물 계좌의 장점 중 하나는 세제 혜택으로,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며, 매수한 금은 국가 공인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므로 도난이나 분실 우려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 금현물 계좌 개설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mPOP'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즉시 개설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대표적인 안정형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금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09:12:2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