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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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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형성과 투자를 응원하기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웰컴(Welcome) 이벤트 ▲리스타트(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레벨업(Level-up) 이벤트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연금저축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 계좌로, 연간 납입액에 대해 6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절세와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점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먼저,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신규 고객을 위해 'Welcome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을 대상으로 한 'Re-start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할 경우, 달성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Level-up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금저축계좌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 시 모바일 상품권 100만원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벤트 순입금액 조건은 ▲신규 입금액 ▲타사연금 이전금액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한 금액을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서울, 수원, 대구에 연금센터를 신설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 내에서 연금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금 홈' 화면을 신규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7 09:1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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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4월 17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의원을 임명했다. 그리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한성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이번 중동 전쟁은 산업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숙제와 함께 우리 외교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제조산업 주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야가 16일 정부와 함께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 극복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협치 의지를 다졌고, 비축유 확대와 원유 도입선 다변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 30여 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야가 대장동·위례신도시 조작기소 의혹 사건과 관련해 16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위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자본시장> ▲'국경 없는 투자'를 외쳐온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다시 움직였다. 해외에서 성과를 확인한 미래에셋증권이 일본과 호주로 확장에 나선 가운데, 그 방향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미래에셋 3.0' 전략으로 수렴되고 있다. ▲코스피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금지 제도화를 앞두고 공개 세미나를 열어 시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정부는 중복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업과 투자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자회사 성장과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자 보호와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한 달 만에 '수익률 선두' 탈환에 나섰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지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의 리레이팅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올해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6%포인트(p) 올랐다.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에서 원화로 결제한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입 모두에서 달러 결제 비중은 소폭 낮아졌고, 수입에서는 유로화·엔화·원화 결제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금 금리는 맞지만, 물가의 성격이 바뀌면 움직이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금융당국이 은행·보험권 자본규제를 손질해 최대 98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공급 여력을 확보한다. ▲정부가 1인당 최대 60만원 상당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서면서 카드사별 신청 조건과 이용 방식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1인당 1개 카드사만 신청할 수 있어, 카드사별 특징에 따라 이용 편의성이 갈릴 전망이다. <산업>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글로벌 수주 환경 개선이 맞물리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 당시 제시한 생산·운영 재편 구상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중형선 야드 활용과 생산 인프라 통합 등이 맞물리며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IT> ▲전력구매계약(PPA) 특례를 골자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이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입법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 2조원 GPU 사업을 계기로 정부 AI 인프라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유통&라이프> ▲브랜드 간의 치열한 순위 다툼 이면에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원가 상승'이라는 대형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 치킨의 핵심 원재료인 닭고기 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다가오는 여름 복날 특수까지 겹칠 경우 수급 불안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카스가 2026년에도 FIFA월드컵의 공식스폰서로서 TV광고, 응원 이벤트 등 오천만 국민의 함성을 하나로 모을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일약품은 국산 신약 자큐보가 토종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0월~2026년 4월 기준, 1년 반 만에 자큐보정 누적 처방액은 728억원에 달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에서 R&D 결과를 공유해해 차세대 항암제 선두 주자 입지를 확보한다.

2026-04-17 06: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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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KB증권이 '2025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이같은 서비스와 함께 올해부터는 고객이 직접 세금 계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외주식 투자자는 연간 매도로 발생한 양도소득을 합산해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과세 대상이 되며,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KB증권은 기존에 선입선출법(FIFO)을 기준으로 양도소득금액을 산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동평균법을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두 방식으로 계산된 금액을 비교한 후, 고객이 직접 세금 계산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입선출법은 먼저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며, 이동평균법은 매수 시마다 평균단가를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양도소득세 세금 계산방식 변경은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기간 종료 이후에는 계산 방식 변경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올해 도입된 세금계산법 선택 기능은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세무 전략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6:46: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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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쟁 이후 첫 6200선 마감...전고점 가시권

코스피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상승한 6226.05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95%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622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1조976억원, 외국인은 464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6.3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5.12%)와 기아(4.22%)도 급등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08%)와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3.04%)를 비롯해 SK스퀘어(3.76%)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57개, 하락종목은 207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644억원, 246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361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천당제약(-9.01%)과 HLB(-6.60%)는 급락한 반면, 코오롱티슈진(3.72%), 리가켐바이오(2.5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1.23%), 리노공업(1.95%), 레인보우로보틱스(0.82%)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8개, 상승종목은 1145개, 하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63개, 보합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74.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5:45: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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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제도 손질...기업 성장·주주 보호 균형 찾기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금지 제도화를 앞두고 공개 세미나를 열어 시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정부는 중복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업과 투자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자회사 성장과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자 보호와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16일 중복상장 원칙 금지 방안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인·기관투자자, 상장사협의회, 증권사, 한국VC협회, 학계·법조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방향·세부제도 설계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대통령 주재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 및 허용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이날 세미나를 포함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4월 중 거래소 규정안을 마련하고 개정예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해 이르면 7월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중복상장에 대해 엄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도입해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조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전체 주주에게 공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장'인지 '상장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비대칭적인 상장'인지를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제도 시행 이후에는 개별 심사 결과 도출되는 모범사례들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 보완해 나가며 기준의 구체성,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발제를 통해 중복상장 제도 개선 추진 방향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인적분할(지주회사 전환 목적) 재상장, 신설·인수한 자회사 상장 등 모자관계가 형성되는 모든 유형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며 "영업 독립성, 경영 독립성, 투자자 보호 등 세 가지 축을 구분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하나라도 미충족 시 상장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복상장, 비대칭성과 부작용...시장 이해관계 충돌 우려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제시됐다. 투자자 측에서는 중복상장은 지배주주가 낮은 실질 지분율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지배력을 갖도록 하고, 이는 지배주주가 비례적 주주환원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연결된다고 짚었다. 이러한 거버넌스 문제가 장기투자가 아닌 단기투자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한서경 부산대학교 투자동아리 SMP 부회장은 "한국의 중복상장 비율이 시장의 약 18%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복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매우 결정적인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행적 구조를 해소하지 않으면 국내 시장의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는 시장으로 나아가기는 어려워진다"고 짚었다. 나현승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발제에 따르면 국내 중복상장 비율은 약 18%로 일본(4.38%), 대만(3.18%), 중국(1.98%), 미국(0.35%) 등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 교수는 "2010년부터 2021년 내 신규 상장 기업 중 약 20%(157곳)가 중복상장에 해당한다"며 "자회사 상장일 전후 모회사 주가는 평균 6.89% 하락하고 상장 6개월 후에는 평균 10.81% 내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중복상장의 이해상충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배주주가 모·자회사에 사실상 지배력을 미치는 가운데, 지배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한쪽 회사가 다른쪽 회사를 위해 희생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배권 가치의 왜곡 문제도 해결돼야 할 문제로 꼽힌다. 반면, 기업 측에서는 과도한 중복상장 규제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안상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벤처 자회사의 상장은, 벤처기업이 기업공개(IPO) 단계까지 성장하기까지 소요되는 평균 14년의 기간을 7년 이내로 축소시켜 준다"며 "이러한 상장 모델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게 되면 글로벌 대비 취약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상당히 위축되고, IPO 시장과 벤처 생태계의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4:1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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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으로...주주보호 충실의무 다해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모·자회사 중복상장과 관련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주주보호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한국거래소와 함께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정부는 중복상장에 대해 엄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도입해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조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회사가 지배주주만의 것이라는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제도와 관행도 한 걸음씩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주 충실 의무 이행에 대한 중요성도 당부했다. 이 이원장은 "심사 강화에 더해 제도적으로도 모회사 이사회가 자신의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충실 의무를 다하도록 개선하겠다"며 "모회사 이사회가 중복상장이 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주주 보호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중복상장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영미권 국가를 살펴보면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모회사만 상장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며 "법적 제한이 있어서가 아니라 중복상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그로 인해 이사들이 짊어지는 법적 책임을 사전 인식하고, 스스로 자제하는 관행이 확립돼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반면 우리나라는 중복상장이 관행적으로 이뤄졌고, 주요국 대비 그 비율도 여전히 크게 높다"며 "그 과정에서 일반주주들은 자회사 성장 성과를 공정하게 향유하지 못했고, 주가 디스카운트를 감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예외 허용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중복상장은 기업이 전문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금조달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원천금지될 사안은 아니다"라며 "핵심은 목적과 효과인 만큼 중복상장이 남용되지 않도록 규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중복상장 원칙금지 방안은 새로 도입된 주주 충실의무를 상장 제도에도 적용하는 것으로,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전체 주주에게 공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장'인지 '상장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비대칭적인 상장'인지를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0:32: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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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0.95% 오른 6149.49 출발

2026-04-16 09:06: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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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장 재개 기대감...전쟁 vs 실적 '줄다리기'

지난달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한 달 만에 '수익률 선두' 탈환에 나섰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지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의 리레이팅 기대도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코스피는 지난 15일 하루 전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코스피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19.1% 하락하며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가파른 반등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중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기술적인 되돌림 강도 역시 강했던 측면이 있지만,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 우위 현상이 훼손되지 않고 격차가 확대된 영향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절대·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의 동반 개선 국면에서는 코스피 전고점 이상 수준으로 지수 상방이 더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주가 조정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주도주 분할 매수 대응으로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2월 말 6000포인트 부근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10.0배 수준이었던 반면, 현재는 7.3배 수준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8배 이하는 딥밸류(Deep Value) 국면"이라며 "과거 코로나19 당시 7.52배, 2018년 미중 무역전쟁·반도체 업황 악화 당시 7.62배를 기록했던 수준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추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국내 증시의 위기가 아닌 매수 기회라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 증권, 방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도 "중동 사태 완화가 기대되는 4월 이후 외국인은 실적과 펀더멘탈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 세계 증시에서 수익성 대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수 있다"며 "한국의 금융시장은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금융시장 전반의 리레이팅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의 2026년 코스피 목표 지수였던 7500포인트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컨센서스 추정치를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194곳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 407조8471억원, 3월 초 588조352억원, 이날 기준 750조5602억원으로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업종별 영업이익 합계도 항공운수(-12.5%)와 해상운수(-22.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관련 업종이 442.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1005.2%), 석유 및 가스(179.3%), 조선(41.6%), 증권(28.1%)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08:41: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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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6000피’ 다시 열지만, 물가 치솟고 실물경기는 암울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꿈의 지수' 6000선을 다시 밟았다. 증시의 열기와 반대로 물가 우려는 커졌고 실물 경기는 여전히 차갑다. 여전히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고,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15일 코스피는 하루 전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6183.21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7일(6244.13) 이후 처음이다. 상승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 '투톱'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1만 전자' '113만 닉스'에 안착한 가운데 전장 대비 2.18%, 2.99% 상승폭을 더했다. 이날 외국인(5522억원)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9357억원을 팔아치우며(순매도)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급등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14일(미국 동부시간) 엔디비아는 3.8% 올랐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9.17%)도 급등했다. 또 이들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04%)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뉴욕 3대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 오른 4만8535.99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18%, 1.96% 뛰었다. 종전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앞으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도 큰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79달러로, 전장보다 4.6% 내렸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91.28달러로, 전장보다 7.9% 내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졌고, 실물은 여전히 차갑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내 경제의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16.1% 급등하며 1998년 외환 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내수 부진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를 기록했다. 1월 기준 연체율로 보면 지난 2017년(0.57%) 이후 가장 높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 중소기업은 0.89%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고금리 장기화와 매출 부진이 겹치며 상환 여력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3월 기업경기조사를 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1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성장률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이란전쟁 등을 반영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포인트 낮췄다. 건설·소비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 하방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달 보다 7.0원 하락한 1474.2원에 마감(오후 3시 30분 기준)했다.

2026-04-15 16:12: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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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이란 종전 협상 기대에 6000선 재탈환 마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종가 기준 6000선을 재탈환했다. 32거래일 만이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4포인트(2.07%) 상승한 6091.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2.91%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6100선을 회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기관은 226억원, 개인은 935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5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18%)와 SK하이닉스(2.99%), 삼성전자우(2.26%)가 모두 올랐으며, SK스퀘어(3.91%)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0%)와 두산에너빌리티(4.51%)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3.36%), 기아(1.54%)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571개, 하락종목은 276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1560억원, 1215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236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코오롱티슈진(9.74%), HLB(8.77%), 삼천당제약(6.73%), 리가켐바이오(6.63%) 알테오젠(5.67%), 에이비엘바이오(5.07%) 등 바이오 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2.57%)와 에코프로비엠(2.38%)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1.33%), 리노공업(1.08%)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2개, 상승종목은 1154개, 하락종목은 462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하락한 1474.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5 15:57:4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