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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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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스마트폰·스마트워치로 IoT 기술 선봬

LG전자는 'MWC 2015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LTE 통신모듈이 탑재된 'LG 워치 어베인 LTE'로 자동차 제어와 무전기 기능을 시연했다. 아우디 자동차 전시존에서 스마트워치로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온·오프하고, 운전석 도어를 개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또 가까운 미래에 선보이게 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간 다양한 연동 시나리오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워치로 다자간 동시 대화가 가능한 'LTE 무전기' 기능도 소개했다. 일반 무전기처럼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고,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곡면 디자인의 스마트폰 'G 플렉스2'로 외부에서 원격으로 홈 케어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사용자는 G 플렉스2와 LG유플러스의 '맘카' 서비스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맘카'는 자체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는, HD 화질의 가정용 홈 CCTV 단말기로 외부 침입자를 인식해서 스마트폰으로 자동 알림을 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G 플렉스2에 LG유플러스의 '홈매니저' 앱을 설치하면, 외부에서 집 안의 에어컨·조명·태블릿 등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기만 하면 가전을 온·오프하고 취침·외출모드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같은 개인기기가 다양한 기기와 연동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최근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특허출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2014년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139건의 특허를 출원해 세계 4위, 한국기업 1위에 올랐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라인)를 통해 스마트 가전과 일상언어로 대화하는 '홈챗'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진과 '사물인터넷 분야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5-03-03 10:02:0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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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6'로 애플 뛰어넘을 수익성 창출할까

삼성, 갤럭시 S6로 애플 뛰어넘을 수익성 창출할까 하드웨어 경쟁력 확보로 원가 상승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실적을 뒤집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에 대해 호평이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다만 하드웨어는 진전된 반면 값은 전작과 비슷하게 책정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한 후 국내 증권사들은 갤럭시S6 판매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갤럭시S6 출하량 전망치를 5100만 대로 기존 4600만 대보다 11% 늘려 잡았으며 하이투자증권도 4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시장의 전망치였던 3000만 대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갤럭시 S6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기능으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출하량 증가가 삼성전자 IM부문의 수익성까지 창출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다. 부품 원가를 최적화 하는 데 집중한 전작과는 달리 이번 갤럭시 S6에서는 하드웨어 측면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면서 원가가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반면 제품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IM부문의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하고 부품 등 원가와 마케팅 비용은 상승하면서 실질적인 이윤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로 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경쟁사인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이폰의 판매 호조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체에서 얻은 영업이익 중 93%를 독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마진율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IM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3% 늘어난 115조5000억원으로 추정"하면서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9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부품원가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존재함에 따라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이익 측면에서는 출하량만큼의 상향 조정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갤럭시S6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시스템LSI 사업부의 '엑시노스 7420'가 채택되는 등 반도체 분야의 호실적이 기대돼 삼성전자 전사의 영업이익은 다소 성장할 전망이다.

2015-03-03 06:00:0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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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스마트워치로 '아우디' 제어 시연 나서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LTE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Audi)'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자동차 열쇠 없이도 LG 워치 어베인 LTE를 착용하고 운전석에 탑승해 '스타트 엔진' 버튼만 누르면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온·오프할 수 있다. 또 내장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셋과 자동차가 서로 연동하는 원리를 통해 착용한 스마트워치를 운전석 도어 손잡이 근처에 대기만 해도 도어를 열거나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해당 스마트워치만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문을 열 수 있도록 SIM카드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강한 보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되진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구현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간 연동 시나리오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연동 시나리오는 ▲탑승 전에 원거리에서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좌석의 히터를 예열할 수 있는 기능 ▲자동차가 어디에 주차됐는지 알고 싶을 때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사이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 ▲스마트워치가 운전자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자동차에 전달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 등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소비자들은 이번 LG전자와 아우디의 협업을 계기로 웨어러블 기기가 열어나갈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LG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관련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2 11:06:0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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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 외신 반응은…디자인·삼성페이 호평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 해외 매체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하드웨어에서 삼성에의 신뢰를 느꼈고 소프트웨어에선 삼성의 노력을 보았다"며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치켜세웠다. CNN도 두 갤럭시 폰의 디자인이 전작보다 향상됐다고 짚으면서 특히 자체 결제 기능인 삼성페이에 주목했다. CNN은 "애플 페이와 구글 월렛과는 달리 삼성페이는 전통적인 마그네틱 리더로 작동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라며 "사실상 모든 신용카드는 마그네틱 리더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 페이가 소비자와 비즈니스 발전에 이바지하는 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더 버지(The Verge)는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이용자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폰"이라면서 "메탈의 부드러운 느낌과 양쪽의 엣지 화면이 놀라우며 소프트웨어 부분에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슬래시기어(Slashgear)는 "이제 우리는 삼성을 지구상에서 가장 엣지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라고 칭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소재 면에서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화면은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해 쉽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X)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채택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무선 충전기술과 개선된 유선 충전기술을 탑재했으며 애플페이에 대항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를 최초로 선보였다.

2015-03-02 08:50: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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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공개…메탈·글래스 디자인 및 삼성페이 돋보여

올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주인공이라 부를 만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실적을 뒤집기 위해 삼성전자가 전력을 쏟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MWC2015 개막을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5500명 이상의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석했다. 이 제품들은 소재 자체로 색감과 질감, 특성이 분명한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기술과 삼성전자의 솔루션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탈과 글래스의 조화로운 디자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아름다우면서도 사용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소재 면에서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시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S6만의 새로운 컬러를 구현해 진주·사파이어·골드·토파즈·에메랄드 등 마치 보석과 같은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색상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화면을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해 쉽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X)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용자들이 고민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바로 표시하고 모호한 아이콘 대신 메뉴를 문자화했으며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 새롭고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화면 디자인과 더불어 사용자 인터랙션도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정리해 제품 디자인과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전후면에 개선된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채택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해 더욱 생생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주고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주는 기능도 돋보인다. 가장 화제가 됐던 무선충전 기술 역시 탑재됐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소비자들은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유선충전 속도 역시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르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해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577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해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런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녹스' '삼성페이' 등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를 통해 기업을 위한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모드가 더욱 향상된 녹스 플랫폼이 탑재된다. 또 삼성전자는 애플페이에 대항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를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 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상현실 콘텐츠 위한 기어VR 신제품 선봬 지난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와 함께 보다 향상된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 S6(Gear VR Innovator Edition for S6)'를 선보였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질의 3D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 S6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화이트 펄·블랙 사파이어·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3가지와 함께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의 각각 다른 색상 1종,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며 정식 출시 예정일은 4월 10일이다.

2015-03-02 03:01: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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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회장, 공격적으로 값 낮춘 전기자전거 '승부수'

2세대 만도풋루스 아이엠…1세대보다 160만원 가격↓ 만도는 그동안 해외 판매에 주력했던 전기자전거시장이 국내에도 형성됐다고 판단하고 파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만도의 전기자전거사업은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010년부터 전두지휘했다. 만도는 올해부터 2세대 전기자전거를 통해 국내사업에 나선다. 아직 국내 시장 성장 속도가 더딘 편이지만 향후 규제가 완화되면 전기자전거가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도는 지난달 27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2세대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아이엠(Mando Footloose IM)'을 선보였다.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만도풋루스는 전력이 페달의 동력을 보조해주는 기존의 하이브리드형 전기자전거와 달리 체인 없이 100% 전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그러나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탓에 전기자전거 시장 성장 자체가 정체돼 있는 상태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됐던 전기자전거 시장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약 1만5000대에 그쳤다. 이 중 만도풋루스는 지난해 약 11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전거로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판매된 축에 해당되지만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 만도는 이번 신제품의 글로벌 판매 목표는 1세대 판매량을 훨씬 웃도는 3000대 이상으로 정하고 전기자전거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보다 접근성을 높인 가격에 다양한 색상 및 젊고 세련된 디자인의 만도풋루스 아이엠으로 2535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1세대 모델은 447만원이었지만 2세대 모델은 160만원 가량 낮춘 286만원으로 책정됐다. 경쟁사의 100만원대 보급형 제품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춰 대중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만도는 신제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디자인을 접을 수 있는 폴딩형이 아닌 일체형으로 바꾼 대신 앞바퀴가 분리돼 차량에 실을 수 있게 했다. 배터리는 탈부착식으로 바꿔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판로 역시 확대하고 있다. 이태승 만도풋루스 사업실장 전무는 "만도풋루스 아이엠은 직영매장 확대 및 롯데·신세계·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고급 편집매장 등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01 17:22:0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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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 경북에 '스마트 팩토리' 100개 육성

삼성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MES),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IoT)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경북센터는 휴대폰 기구물 사출과 메탈가공 업체인 인탑스(대표 정사진)와 메탈가공 전문 업체인 KT-Tech(대표 강호원)를 스마트 팩토리 육성시범업체로 선정, 3월말 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인탑스는 삼성의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하고 초정밀 가공 설비의 공정재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Tech 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메탈 가공 공정을 새롭게 셋업하고 있는데 삼성의 초정밀 가공 공정 도입과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가공설비 가동율 향상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개원한 경북센터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함께 경북지역 노후 제조시설의 첨단화 지원, 신성장 사업 발굴·육성, 전통문화의 산업화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김진혁 경북센터장은 "스마트 팩토리가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1 12:05:3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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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스마트워치·IoT 등 혁신 기술 공개

LG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스마트워치와 사물인터넷(IoT)를 앞세운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12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 공간을 ▲웨어러블 존 ▲사물인터넷 존 ▲G 플렉스2 존 ▲보급형 라인업 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전략 스마트워치 공개 및 IoT 기술 시연 웨어러블 존에서는 'LG 워치 어베인(Urbane)' 시리즈를 공개한다. 세계 최초로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인 VoLTE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음성메시지 서비스인 'LTE 무전기' 기능과 NFC(근거리무선통신)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다양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LG 워치 어베인'은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됐으며 골드,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 제품에는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하고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천연 가죽 스트랩을 완성했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이용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끄고 운전석 도어를 열고 닫는 등의 차량 제어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G 플렉스2에 설치된 LG유플러스의 '홈매니저' 앱을 통해 음성으로 에어컨·가스·조명 등을 끄고 취침, 외출 등 각 모드 별로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G 플렉스2와 LG유플러스의 홈 CCTV '맘카'의 연동도 구현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집에 설치된 카메라로 방안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맘카에 내장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집안의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맘카는 카메라의 모션 센서를 통해 외부 침입을 감지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전송해 준다. ◆곡면·보급형 앞세운 스마트폰 공개 스마트폰으로는 곡면 디자인을 강조한 'G 플렉스2'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 3월 북미 등의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G 플렉스2는 제품 각 부분에 따라 서로 다른 4개의 곡률을 적용한 입체적인 커브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은 전작 G플렉스와 동일한 곡률 700R을 적용해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높였다. 후면은 상하 방향으로 곡률 650R, 좌우 방향으로 곡률 400R을 적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측면 중심을 지나는 메탈릭 라인 디자인은 곡률 550R로 스마트폰이 더욱 얇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P-OLED)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보급형 라인업 4종은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한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로 LG전자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과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제스처 샷'과 '글랜스 뷰' 등 G 시리즈의 대표 UX까지 보급형 제품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전면 슬라이드 커버 '마스크(Mask)'를 장착한 신개념 스마트폰 '아카(AKA)', 파이어폭스 운영체제를 탑재한 투명폰 'Fx0', 하이브리드 폴더폰 '와인스마트', '아이스크림스마트' 등 타깃 특화 제품과 블루투스 헤드셋, 무선충전기, 퀵서클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전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술력은 물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담아 한층 강력해진 제품들을 MWC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아름답고 편리한 삶을 위한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1 11:28: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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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서 8년 연속 1위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부터 8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브랜드 매출액 기준 처음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8년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2년은 시장 점유율 25%를 넘어섰다. 특히 LG전자는 분기 첫 1위를 달성한 2007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총 32분기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한 31분기 동안 정상을 지켰다. LG전자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혁신적인 기술·디자인, 유통 전략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평했다.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DD(Direct Drive)모터를 기반으로 내구성·저진동·대용량을 내세운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으로 미국 세탁기 시장의 주류를 세탁봉 방식을 이용한 전자동 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로 바꿔 놓았다. DD모터는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구동시켜 소비전력과 소음을 낮춘다. 이어 LG전자가 2007년 북미시장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스팀 세탁기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점유율 순위를 4위에서 1위로 끌어 올렸다.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기(2009년 출시),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2012년 출시) 등도 북미 세탁기 트렌드를 이끌었다. LG전자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세탁기 외관에 레드, 블루 색상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주도해 기존에 지하실이나 차고에 두고 쓰던 세탁기를 실내로 옮겨왔다. 2008년에는 대용량 제품에 기존 원형 도어보다 넓은 사각형 도어를 달아 세탁물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게 하고 본체와 도어의 연결 부위인 힌지의 내구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유통망 확충에도 힘쓰면서 베스트바이(BestBuy), 홈디포(HomeDepot), 시어즈(Sears), 로스(Lowe's) 등 대형 가전 유통업체를 거래선으로 확보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15에서 공개한 '트윈 워시 시스템' 세탁기 등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것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가전 시장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1 11:00:00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