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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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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생태연구 추진

서울식물원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태연구를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서울식물원은 오는 2020년부터 식물원 내 조성된 생태환경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탄소수지 등의 생태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생태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한다.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생태연구를 통해 시는 도시공원 조성과 운영관리에 대한 지표를 마련하고, 서울식물원이 도심과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회 공헌 및 생태서비스의 가치를 추정한다. 1차년도인 올해 서울식물원은 생태연구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조사구에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식재 식생 모니터링, 토양 분석 등을 실시한다. 2차년도인 2020년에는 식물생장량, 토양특성과 탄소 변화를 추적한다. 서울식물원 내 열린숲, 초지원, 습지원에서 생태환경에 따른 종 조성과 토양 호흡량 등을 측정한다. 매년 6~8월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녹지 발달현황을 분석한다. 연차별 녹지 비율과 식생분포, 기상기후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본격적인 생태연구에 돌입하는 2020년부터는 녹지 발달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탄소수지, 생태기여도를 측정한다. 서울식물원은 ▲식생도 작성 ▲토양호흡 측정 ▲조성환경(식생)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배출량 추정 ▲종별 엽록소 함량 및 광합성 측정 ▲토양 유기물과 미생물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이상기후 대응 및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공원이 제공하는 생태 서비스에 대한 시민 인식 계도를 목표로 한다. 시는 도심 열섬현상 등 이상기후를 완화하기 위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저감에 활용도 높은 수종을 선발해 식재법을 개발한다. 장기적으로 시는 도시공원을 조성해 개발로 훼손된 경관과 생태계 교란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환경문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는 도시공원을 스트레스 완화, 심신 회복과 치유공간으로 활용한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 공원으로 총면적은 50만4000㎡에 달한다. 축구장 70개 크기, 여의도공원 2.2배 규모와 맞먹는 대형공원이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의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임시개장 이후 5개월 만에 2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생태연구로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완화 식재 식물 조성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신설될 도시공원의 롤모델로서 식물원 고유 기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31 14:27: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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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外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데이비드 베너타 지음/이한 옮김/서광사 '애는 낳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쉬쉬하는 이 명제는 점점 참이 되어가고 있다. 정부가 13년간 153조를 퍼부은 저출산 대책이 무효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은 어느 나라도 가보지 못한 길, '출산율 0명'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96~0.97명으로 집계됐다. '노예는 노예를 낳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됐기 때문일까. 저자 데이비드 베너타는 반출생주의 통찰을 논증으로 체계화한 최초의 철학자다. 인간이 새로운 존재를 세상에 존재하게 하는 것이 도덕적 잘못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세금을 납부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출산율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은 인간을 수단으로 대우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존재하게 되는 것의 해악을 말하다. 336쪽. 2만6000원. ◆불평등 트라우마 리처드 월킨슨, 케이트 피킷 지음/이은경 옮김/생각이음 불평등은 지위 불안을 유발하는 강력한 스트레스 원인이다. 소득격차가 클수록 사회 피라미드는 높고 가팔라진다.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낮은 지위는 더 초라해졌다. 책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과 나르시시즘이 불평등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로 증명해낸다.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사이코패스 성향을 나타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이러한 경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쟁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경고한다.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사람들은 소득 수준과 사회적 지위에 민감해진다. 심리적 취약성이 증가해 정신질환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상류층에 대한 신화 해체를 통해 사회적 지위가 인간의 선천적 능력을 반영한다는 시각적 오류를 파헤친다. 464쪽. 1만9000원. ◆마음의 지도 이인식 지음/다산사이언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인간의 마음은 오랫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마음 연구는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현재 인공지능 연구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250년간 학계에서 진행돼온 마음 연구를 소개한다. 책은 심리학에서부터 경제학,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를 수록했다.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설명한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선함에서 나오나' 등 123가지 마음 관련 키워드가 담겼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 탐구의 현주소이자 마음 연구 결정판. 424쪽. 1만8000원.

2019-03-31 14:27: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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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지음/신봉아 옮김/arte(아르테) '오늘 할 일 : 딱따구리의 혀를 묘사하기' 대체 누구의 스케줄표에 저런 게 적혀있는 것일까.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광적이라 할 만큼 잡다한 호기심과 무섭도록 극성맞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인간.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집필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정의한 레오나르도다. 타임 편집장 출신의 저자 아이작슨은 레오나르도가 살아생전 남긴 7200페이지의 노트를 분석해 전기를 펴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의학, 해부학, 치과학, 생물학, 지질학, 물리학 등 전 분야에 혁신을 이룰 단초를 제공했다. 그는 혈액계 중심이 간이 아닌 심장이라는 사실을 해부학자들보다 450년 먼저 알아냈다. 또 바다 생물의 화석이 고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것을 통해 지각이 융기하면서 산맥이 형성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생흔학은 그로부터 300년 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저자는 레오나르도에게 '천재'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그를 벼락 맞은 특별한 인간으로 만듦으로 오히려 그 가치를 축소시킨다고 말한다. 레오나르도의 업적이 천재성, 즉 노력 없이 주어지는 능력으로부터 온 게 아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과 마찬가지로 레오나르도의 호기심은 사람들이 유년기 이후 궁금해하지 않는 현상을 주목했다. 하늘은 왜 푸른가. 구름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왜 우리 눈은 직선으로밖에 보지 못하는가. 그는 호기심에서 나아가 탐구하고 관찰했다. 심실의 작동 원리를 알아내기 위해 막 도살한 돼지의 심장을 열어보고, 보다 정확한 묘사를 위해 악어의 턱과 소의 태반도 살펴보려 했다. 레오나르도는 타고난 천재이기보다는 스스로 천재가 된 인물이다. 끊임없는 호기심을 연구와 상상력, 노력으로 해결해나갔다. 인생의 어느 시점부터 우리는 궁금해하기를 멈춘다. 파란 하늘의 아름다움에는 감탄해도 하늘이 왜 그런 색인지는 탐구해보려 하지 않는다. 레오나르도는 궁금해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 세상의 무한한 경이에 감탄했다. 720쪽. 5만5000원.

2019-03-31 14:27: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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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140) 리더십&소통

며칠 전 필자는 전남의 구례교육지원청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굿모닝병원이라는 종합병원에 소통과 리더십 관련 강연을 다녀왔다. 사실상 리더십과 소통은 분리해서 이해할 필요가 없는 개념이다. 불통인 리더십도 없고, 원활한 소통을 하며 리더십이 생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 구례교육지원청에서의 이틀에 걸친 학부모교육의 경우 아이들과 가정과 학교의 소통에 관한 이해와 방법을 제시했다. 대부분 학교와 아이들 그리고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소통의 부재 혹은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교생활과 학업문제, 청소년 문제 등 일련의 모든 문제들은 결국 소통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대부분의 교육기관이나 부모들은 그런 소통의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을 제외하고 막연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니 갈수록 서로 간에 부담만 늘어날 뿐이다. 특정 과목에 대한 것들은 많이 배웠으면서 인간이 기본적으로 소통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기성세대도 배우거나 경험한 적이 특별히 없기 때문이다. 신체에서 혈액순환만 잘 되어도 어느 정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듯이, 사람 관계에서는 소통만 제대로 되어도 서로 간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진다. 결국 소통의 부재와 각자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갈등과 분열과 다툼과 분쟁만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소통과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했거나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사람의 지식이라는 것이 마음에 울림과 감동은 없으면서 단지 사전적인 의미를 아는 정도로는 참지식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지혜는 당연히 막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안타까운 부분이다. 4차산업혁명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울림과 실상으로 드러낼 수 없는 지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현실성 없는 지식은 AI와의 경쟁에서 인간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전남의 구례군은 전남에서도 가장 작은 지역이다. 그런데도 이틀간 소통에 관련한 강연을 기획하고 실행한 점에 대해서 필자는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이런 교육이 복잡 난해한 아이들 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소통이 부재인 상황에서 다른 것을 논한다는 것은 가감승제를 가르치지 않으면서 수학을 논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1%도 설득력과 현실성이 없는 얘기다. 안타깝지만 그게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교육당국과 선생님들도 소통과 리더십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당연히 아이들에게 그것을 제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번 교육지원청의 강연을 통해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은 무언가 적잖은 울림이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그분들이 직접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였다고 말씀하시니 큰 보람을 느낀다. 이미 세상의 지식이 무분별하게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중고생과 대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보다는 유아나 초등학교 아이들과 그 학부모님들이 제대로 된 소통교육과 리더십을 받아들이기에 훨씬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종합병원에서의 강연도 마찬가지다. 사실 대학의 교수들과 의사 등 소위 엘리트 계층들이 남의 생각과 이론과 개념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누구나 어느 정도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에서의 유연한 소통과 불통으로 인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자를 초대하고 진지하게 경청해주신 사실에 대해 필자를 그런 강연에 초청한 표면적인 사실을 제외하고라도 그 겸손함과 진지함과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그 무언가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자세와 마인드에 진심으로 경외감을 표한다. 잘되는 조직과 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기본자세가 있다. 첫째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뿌리치고 새로운 정보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려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의 지식과 이론 외에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와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가 있다는 것이다. 소통은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세련된 소통에서 구체적인 리더십이 생기는 것이다. 앞으로도 필자와 인연이 될 전국의 불특정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생각이 전환되고 삶이 변화됨으로써 모든 것이 윤택해지고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2019-03-31 14:27: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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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쇼핑 이용자 10명 중 3명 피해··· 인스타그램 최다

지난해 SNS 쇼핑 이용자 10명 중 3명 이상이 환불·교환 거부, 연락 두절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해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2018년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였다. 전체 응답자 중 SNS 이용자는 총 3610명으로 90.3%에 달했다. 이중 2009명이 'SNS를 통한 쇼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주 이용 매체는 인스타그램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다음 카페/블로그(24.4%), 카카오스토리(16.3%), 페이스북(16%), 밴드(3.6%) 순이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9.2%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제품·브랜드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39.5%)이 1위로 꼽혔다. 높은 인지도와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공동구매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SNS를 통한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23%였던 소피자 피해경험은 2018년 28%로 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한 쇼핑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인스타그램 쇼핑 관련 피해는 총 144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금액은 2700만원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유형을 보면 '계약취소·반품·환급'이 113건(78.5%)로 가장 많았다. 입금 또는 배송 후 연락이 두절되거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는 '운영중단·폐쇄·연락불가'가 13건(9%), '제품 불량 및 하자'가 7건(4.8%)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플랫폼 내 개인 간 거래에 대한 소비자보호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를 통한 상품 구매 시 판매자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DM·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한 직접 거래는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며 "특히 고가 유명브랜드 할인 판매광고로 연결되는 해외 사이트는 해당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사이트인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3-31 14:21: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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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시민 의견 담는다··· 4월 10일 공청회

서울시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시민의견을 담는다. 서울시는 내달 10일 오후 2~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6개 경전철 노선, 2개 기존선 개량, 2개 네트워크 강화 노선 계획과 설계원칙을 설명한 바 있다. 공청회는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서울연구원 윤혁렬 선임연구위원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시곤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6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이 끝나면 40분간 방청객 의견 발표 시간이 주어진다. 질의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관계자가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주민설명회, 지역구 등 관계부서 의견 조회 결과를 담아 최종 구축계획안을 4월 말 국토부에 정식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공청회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서울시 도시철도망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3-31 13:35: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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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이 보는 정보 시민도 본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 개방

서울시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실에서 확인하는 서울의 모든 행정정보를 4월부터 시민에게 공개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행정정보와 ICT 기술을 접목해 만든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열린 데이터광장,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등 서울시 209개 시스템의 행정 빅데이터 1600만건, 시내 1200여대 CCTV 영상정보, 다산콜센터 민원창구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담아낸 최첨단 시스템이다. 박 시장은 매일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통해 도시현황, 주요사업, 시정현황, 시민여론 등 실시간 데이터와 핵심 시정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디지털 시민시장실 정보를 PC와 스마트폰, 지하철 주요 환승역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도 똑같이 볼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시 홈페이지 '소셜시장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장이 보는 화면과 동일하게 시민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 교통상황, 대기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서울둘레길, 공공자전거 따릉이, 청년 일자리 카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핵심시정과 61개 시정지표도 공개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CCTV 화면과 관련 뉴스가 실시간으로 올라와 시민도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여의도역·홍대입구역·창동역 3개 환승역에 1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된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설치된다. 화면을 터치하면 대중교통 도착시간, 미세먼지 농도, 둘레길·공원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전자정부 세계1위 도시 서울의 스마트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시스템이자 시민이 시장인 서울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결과물"이라며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개방해 시민과 함께 정보를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31 13:23: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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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서관 유휴공간 → 주민 동아리방으로 개방

서울 노원구는 내달 1일부터 구립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커뮤티니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구립도서관은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불암도서관 등 총 5곳이다. 노원어린이도서관은 현재 증·개축 공사 진행 중으로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관 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월계어린이도서관, 향기나무도서관 등으로 개방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시간은 1회 최대 3시간으로 월 4회까지 가능하다. 사용자가 최소 5명 이상이어야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노원구 구립도서관 공간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노원구청 마을공동체과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동아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와 단체에 우선적으로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대관료는 무료다. 개별학습, 단독이용, 수익목적 등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준비 단계"라며 "주민이 주축이 된 노원구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9 16:01: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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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인 스포츠리그' 개막··· 볼링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4월 20일 '직장인 스포츠리그'가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장인 스포츠리그는 내달 20일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탁구(6월), 배드민턴(7월), 당구(9월), 테니스(10월) 등 5개 종목이 차례로 열린다. 직장인 볼링대회는 4월 20일, 5월 19일 예선전을 거쳐 6월 1일 결승전 3회로 치러진다. 동서울그랜드볼링장에서 총 68개 팀이 참가하는 4인조 게임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2일간 열린다. 34개팀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1일 4게임, 팀별 총 8게임을 치르게 된다. 8게임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30개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경기는 30개팀이 4게임을 치른 후 합산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팀당 8명(후보선수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다. 같은 직장이 아니어도 함께 팀을 꾸려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선수출신은 출전이 제한된다. 참가비는 팀당 10만원이며, 시상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직장 동호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9 15:3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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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낮 동안 비는 주차장 공유해요"··· 최고 2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낮 동안 비는 주차장을 개방하는 아파트에 최고 20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고마운 나눔 주차장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마운 나눔 주차장은 여유 주차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곳에 시설개선비로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차장을 온종일 개방하면 2500만원을, 야간에만 열면 2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차 1면당 월 2~5만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개방주차장 이용실적에 따라 5% 이내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도 주어진다. 건물주와 주차장 이용자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최초 약정기간에 한해 차량훼손 등에 대한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차장을 개방한 뒤 2년 이상 연장 운영하면 유지보수비로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대상을 확대해 공유 주차면을 1200면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낮 동안 비는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에도 야간 개방과 동일하게 최고 20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시가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그만큼 예산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에 주차 공간 한 면을 만들려면 최소 5000만원 이상이 필요한데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은 1면당 평균 44만원이 든다. 약 100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 말 기준으로 총 666곳에서 1만9091면의 건물 주차장이 개방·운영되고 있다.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구청 또는 서울주차정보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담당 직원의 현장조사 이후 주차장 개방에 따른 약정을 체결하면 바로 운영할 수 있다. 시설 개선비를 지원받으려면 2년 이상 개방을 약정해야 한다. 상가 등 건축물과 아파트는 5면 이상, 학교는 10면 이상 주차공간을 개방해야 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공유'는 지난해 서울시민 인지도 조사에서 향후 가장 활성화됐으면 하는 사업으로 꼽힐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설이 부설주차장 공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9 15:10: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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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만㎡ 미만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점검

서울시가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1만㎡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 중 철거, 굴토(흙 파기), 크레인 등 사고 위험이 큰 작업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시 내 민간건축공사장은 4200곳이다. 이 중 1만㎡ 미만의 중·소형 공사장은 3800곳으로 전체의 90%에 달한다. 지하 1층 이상을 굴착하는 공사장은 2300곳, 지하층이 없는 공사장은 1500곳이다. 시는 중·소형 공사장 중 위험등급이 높은 공사장 1400곳을 선별해 철거, 굴토, 크레인 등 취약 공종에 대한 안전점검을 4200회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300명이 투입된다. 우선 시는 자치구 건축심의 분야별 전문위원회나 구청장 직권으로 위험공사장을 선정하게 한다. 점검 대상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감독하는 현장 감리자는 안전관리 감리업무 수행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자치구에 안전점검을 신청한다. 전문가는 현장 위해 요인을 점검하고, 구청 직원은 현장 감리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후 공사하도록 하고, 설계대로 공사하지 않은 경우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건축관계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린다. 자치구는 점검 실적을 분기별로 서울시에 제출한다. 시는 점검 실적 현황을 비교·분석해 공사장 안전관리 개선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17개 자치구에 지역건축안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나머지 8개 구는 연말까지 안전센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집중 안전점검으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한다"며 "예년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9 14:3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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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도 편하게

서울시는 4월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시내버스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이 가능하도록 출입구 계단이 없고 차체 바닥이 낮은 버스다. 이용 희망자는 버스 회사에 전화를 걸어 예약하면 된다. 저상버스 운행 정보와 버스 회사 연락처는 네이버 지도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정류소 버스정보단말기나 서울대중교통정보 앱을 통해 저상버스 운행 정보를 볼 수 있었지만 운전기사와 이용자 간 소통이 어려워 교통약자가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제 전화 예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예약이 접수되면 버스 회사는 해당 정류소에 도착 예정인 버스 3대에 예약 메시지를 보낸다. 버스기사는 운전석 옆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이용자는 반드시 정류소에 도착한 후 버스를 예약해야 한다. 정류소 명칭, 노선번호, 도착지 등이 불확실하면 접수가 거부된다. 저상버스 예약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와 심야(밤 12시 이후)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다. 시는 6월부터 카카오지도 앱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내에서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총 3366대다. 전체 시내버스의 47%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을 100%로 높일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탑승하는 데는 그동안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서울시는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저상버스 확대 도입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5:47: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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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건물 터 8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도시건축전시관' 개관

조선총독부 체신국 건물 터가 8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건물 자리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옛 국세청 별관 부지는 과거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의 사당(덕안궁)으로 사용됐다. 193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를 지으면서 덕수궁, 성공회성당과 서울광장을 연결하는 경관축이 막히게 됐다. 1978년부터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사용됐다. 지난 2014년 시는 국세청에 별관 부지와 청와대 사랑채 내 서울시 부지 교환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2015년 5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지상 1층 ~ 지하 3층, 연면적 2998㎡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에는 '비움을 통한 원풍경 회복'이라는 취지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시민광장이, 지하에는 국내 첫 도시건축 전시관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에는 시민청, 1·2호선 시청역과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건립은 일제가 훼손한 세종대로 일대의 역사성을 회복해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세종대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민 누구나 서울의 도시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볼 수 있는 도시·건축 분야의 중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도시 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다양한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공공주거의 역할과 사례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일제가 지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헌 자리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조성함으로써 훼손된 대한제국의 역사성과 서울의 원풍경을 회복해 시민에게 돌려주게 됐다"며 "전시관이 도심 속 새로운 시민 문화공간이자 서울의 형성 과정과 배경, 역사성·지역성에 대한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전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28 15:46: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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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대응 위한 국비 지원 요청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4000여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10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서울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시의 8개 사업에 1조5778억원의 국비 투입이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구했다. 시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보전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 ▲미세먼지 저감대책(녹색교통지역내 운행경유차 저공해, 친환경차 구매,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지하철 노후시설 및 노후전동차 교체 ▲매입임대주택·다가구 지원 ▲도심제조업 스마트앵커 조성 ▲우리동네 키움센터 설치·운영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운영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해 올해 추가 경정 예산 852억원, 내년 예산 3671억원 등 총 4523억원을 요청했다. 시는 도로·지하철 등 노후 인프라 관리와 정부의 복지 확대로 시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급증함에도 필요한 재원이 한정돼 있음을 강조하며 국비지원을 호소했다. 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과 제로페이 확산,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등 역점 사업을 소개하고 당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했다. 시는 대부분의 정책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과정에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서울 지역 의원, 현역 국회의원, 원외 지역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경제 활성화 정책뿐 아니라 최근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정부,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19-03-28 15:09:1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