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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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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장관 직대 "불확실성 안전통과에 만전...소상공인 지원 강화"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 차관은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의 터널'을 무사히 지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에도 아직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세피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의 터널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지표'에 대해선 "3월 대비 고용 상황은 소폭 개선됐으나 제조업 고용은 내수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부진세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행은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수출 부문의 고용 부진이 시차를 두고 연관 산업과 소상공인에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제3국 및 국내 경쟁 심화 분석·대응 전략,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4 15:51: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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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

[항공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 ◆이스타항공, 국제선 14개 노선 대상 임박 특가 프로모션 진행 이스타항공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14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최저 총액은 ▲일본 4만5300원 ▲동북아 5만3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4만9700원이다. 탑승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 변경 시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가정의 달 프로모션 혜택 진행 제주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4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J멤버스위크는 9월 한 달간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36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4만500원 ▲중화권 5만500원 ▲몽골 5만6300원 ▲동남아 5만4100원 ▲대양주 10만8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8월까지 일본과 홍콩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탑승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일본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4만55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등 제주항공이 취항 중인 일본 12개 도시의 유명 호텔 숙박권 제휴 할인 및 돈키호테 추가 면세 혜택, 각종 관광지 입장 할인 등을 제공하며 합리적인 여행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인천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홍콩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을 8만5800원부터 판매한다. 8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이 대상이며, 호텔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4 15:48: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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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News]렉서스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혼다코리아

[수입차News]렉서스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혼다코리아 ◆렉서스, 고객 대상 '캐서린 번하드 전' 프라이빗 도슨트 개최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3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캐서린 번하드전(展): Some of All My Work'의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캐서린 번하드의 세계 최초 회고전을 렉서스 고객이 먼저 볼 수 있는 프라이빗 관람 행사로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이어지며 6미터 대형 회화 작품을 포함한 약 140여 점의 원화 및 조각이 공개되는 작가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에 이어, 다시 한번 렉서스 고객분들께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어메이징 멤버스'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 업계 최고 고객 서비스 위한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교육 강화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대상으로 체계적인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을 보다 강화한다. 볼보트럭의 서비스 교육 활동은 볼보트럭이 지향하는 '고객과의 7가지 약속(7 Customer Commitments)'▲따뜻한 응대 ▲고객만족 ▲명확한 합의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정확하게 한 번에 ▲최고의 품질 제공 ▲언제나 가까이- 를 담은 서비스 철학을 반영하여 실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볼보트럭은 수입 상용차 최대의 전국 31개 서비스센터 및 영업지점을 통해 고객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성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브랜드 및 CS 통합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월 단위로 외부 컨설팅 전문가 함께 개별 사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행한다. 볼보트럭코리아의 본사가 위치한 동탄센터를 시작으로 동해사업소, 포항사업소, 이천사업소, 남부산사업소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김포 및 전국의 주요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지원센터와 영업·서비스 네트워크 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네트워크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무사고(Zero Accident)'와 '최고의 고객만족'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 대표는 "고객은 항상 볼보트럭 비즈니스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따라서 트럭의 성능과 품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를 통한 신뢰 구축이다"라며 "올해 서비스네트워크 교육 강화를 필두로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의 성공적인 운송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 '피렐리코리아'와 모터사이클 전용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MOU) 체결 혼다코리아가 지난 13일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코리아(Pirelli Korea)와 모터사이클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렐리는 187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타이어 전문 브랜드로 모터사이클, 자동차, 자전거용 타이어를 개발 및 제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호환성과 품질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혼다 모터사이클의 주요 모델에 순정(OE) 타이어를 공급해 온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은 오는 5월 21일부터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와 판매점에서 피렐리의 모터사이클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에서는 대형 모델까지 적용 가능한 총 56종의 프리미엄 타이어를, 판매점에서는 소형 모터사이클에 장착할 수 있는 15종의 프리미엄 타이어를 취급한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사업부 미즈노 코이치 전무는 "앞으로도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4 15:48: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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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하면 좋다던데…' 구독 요금제에 허리가 휘청

OTT와 음악 스트리밍을 넘은 인공지능(AI) 모델 구독까지, 선택이었던 구독이 이제는 '생계의 무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대부분이 한 개 이상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AI 활용 확산으로 디지털 구독료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도 AI 구독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형평성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온라인 구독 서비스 연간 이용 금액이 50여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업무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구독형 요금제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95.9%가 하나 이상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평균 4만530원을 지출하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를 포함한 디지털 구독 비용이 늘어나면서 '구독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독 요금제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하고 콘텐츠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미디어 업계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편의점 등 소매 유통업에까지 이르렀다. 이용자를 록인(Lock-In)하는 확실한 방법이자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모델인 만큼 구독 요금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업 프레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구독형 요금제 시장 규모는 2025년 205억8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34년에는 약 460억5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9.3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업용 구독 요금제를 제외했다. 그러나 최근 AI 모델들이 실제 업무환경과 개인의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면서 구독 요금제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잡플래닛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거의 매일 챗GP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78.9%가 일상보다 회사에서 챗GPT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AI를 적극 활용하는 동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91.1%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일부"라고 답했다. 문제는 챗GPT 등 생성형 AI에 지출하는 비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발표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기업 리더 80%는 AI 도입이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했으나 68%가 정작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로 근로자 중 85%에 달하는 사람이 회사의 지원 없이 AI 모델을 개인적으로 구독해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사회 취약 계층의 AI 모델 구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2월 AI 100조원 투자 공약을 내걸면서 '모두의 에이아이(AI)' 프로젝트 추진 및 규제 특례를 통한 AI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공약했다. '모두의 에이아이'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반박도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한국형 챗GPT의 전 국민 무료사용은 황당하다"면서 "100조원을 투자하면 뭐든 해결될 것처럼 접근하는 것은 기술 현실을 모르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AI는 복지 수단이 아니라 국기 기술 경쟁력"이라고 선을 그었다. IT 업계에서는 성인 이용자보다도 사회취약계층 청소년 등이 학습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AI 모델이 각각 강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구독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는 챗GPT와 클로드, 퍼플렉시티를 각각 강점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각각 22달러, 20달러, 20달러로 우리돈 약 9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에는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사회적으로 논의해 볼 주제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부터 약 5주간 구독서비스 분야 국내외 37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구독서비스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사업 일반현황, 고객센터 운영 현황, 계약 체결·갱신 시 정보제공 현황, 청약철회·일반해지·중도해지 정책 현황 등으로 구성된 서면 실태조사표를 각 업체에 보낼 예정이다. 필요하면 추가 자료도 요청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특정 기업의 법률 위반 여부를 찾는 사건 조사는 아니다"라며 "개별 기업의 제출 자료는 공정위 내 다른 부서와 공유되지 않고 순수한 시장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한다"고 밝혔다.

2025-05-14 15:48: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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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사회문제 해결"…SK하이닉스, MS와 'AI 포 임팩트' 신설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 포 임팩트'를 신설했다. 사회적 기업과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를 대상으로 AI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 출시 행사를 열고, AI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SV) 창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윤리와 기본 개념을 다루는 'AI 기초 이해' ▲홍보 영상, e-브로셔 제작 등 '생성형 AI 활용' ▲공공데이터 기반 환경·안전 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 기업 구성원과 환경·보건 이슈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과학자다. 시민과학자는 과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연구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을 뜻한다. 콘텐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AI 스킬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공식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방실 SK하이닉스 SV담당 부사장, 성종은 마이크로소프트 AI 내셔널 스킬 한국 디렉터,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이 참석해 프로그램 의의와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공공데이터 활용법 ▲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강의를 들은 강승희 비커넥트랩 강승희 부대표는 "사회적 기업 입장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며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에 AI를 접목해 보겠다"고 말했다. 오픈도어 박민선 대표는 "환경 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방실 SK하이닉스 SV담당 부사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시민과학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44: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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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늘었지만 제조·건설 고용한파 지속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나 제조업·건설업에서의 고용 한파가 이어졌다.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 폭이 6년3개월 사이 최대를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9만4000명(+0.7%)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증가폭(19만4000명)은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컸다. 산업별로 희비가 크게 갈렸다. 건설업(-15만 명, -7.2%), 농림어업(-13만4000명, -8.6%), 제조업(-12만4000명, -2.7%)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지난 2019년 2월(-15만1000명)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감소 폭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조업은 10개월, 건설업은 12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1만8000명, +7.3%),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3000명, +8.1%), 정보통신업(7만2000명, +6.6%) 등에서는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건설업은 아직까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건설업은 그나마 감소폭이 축소돼 흐름을 더 봐야할거 같다"고 말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27만9000명, +1.7%)와 임시근로자(5만2000명, +1.1%)는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일용근로자(-5만4000명, -5.8%)는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60세이상(34만 명)과 30대(9만3000명)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20대(-17만9000명), 40대(-5만1000명), 50대(-1만4000명)에서는 감소했다. 15~29세 고용률은 4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포인트) 떨어졌다. 4월 기준으로는 2021년(43.5%) 이후 최저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3%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2022년 4월(7.4%) 이후 최고치지만 4월 기준으로는 역대 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은 '쉬었음'은 24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1.9%)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4 15:43: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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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민관 협업으로 IMO '바이오선박유 운송' 규정 바꿨다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내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선박유 규제 개선을 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돼 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포기하지 않고 정책1팀, Biofuel Trading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이 안건은 이후 지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2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 회의에서 기술적 검토를 통과했으며, 마침내 올해 4월 개최된 83차 MEPC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IMO 지침서가 공식 발행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였던 만큼,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4 15:4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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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내 기부 서비스 기능 탑재

광주시는 14일 코나아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광주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기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내에 기부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투명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부 서비스는 시민에게는 간편한 기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모금 활동을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져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 부사장은 "광주사랑카드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하고 기부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도 "이번 협약은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광주시민의 따뜻한 관심이 다양한 복지 수요를 가진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부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기부자와 수혜자가 상생하는 나눔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 서비스의 첫 번째 사례로 광주사랑카드 플랫폼 내 '건강걷기 챌린지' 달성 시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될 예정이며 향후 정책수당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기부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14 15:42: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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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한국어 자막·음성 명령' 지원…장애인 접근성 대폭 강화

애플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손쉬운 사용(접근성)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실시간 자막과 음성 명령 기능에 '한국어'가 처음으로 추가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애플은 13일(현지 시간)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GAAD)'을 맞아 아이폰, 애플워치, 맥 등 자사 제품 전반에 걸친 새로운 접근성 기능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은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식을 높이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2012년에 처음 지정해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을 이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실시간 자막과 음성 명령의 한국어 지원 ▲애플워치에서의 실시간 자막 제공 ▲Mac용 '확대기'와 같은 시각 보조 기능 확대다. 음성 명령과 실시간 자막 기능은 2019년과 2022년 각각 처음 도입됐지만, 그동안 북미 지역에서 영어만 지원됐다. 오는 하반기부터 이들 기능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이 지원된다. 애플워치에 청각 장애나 난청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자막 기능이 처음 도입된다. 아이폰 등으로 페이스타임 통화를 할 때 상대방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해 애플워치 화면에 표시해 준다. 애플워치를 리모컨처럼 활용해 듣기를 시작하거나 중지할 수 있으며, 자막을 되감아 볼 수도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아이폰·아이패드에 탑재돼 온 확대기는 이제 맥에서도 지원된다. 카메라를 활용해 문서나 화이트보드 등 실제 사물을 확대해 볼 수 있으며, 밝기·대비·색상 필터 조절 등도 가능하다. 점자 입력 기능도 도입해 아이폰 등에서 점자로 글을 쓰고 앱도 열 수 있다. 난독증 및 저시력을 포함해 다양한 장애 수준의 사용자가 시스템 전체에서 텍스트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읽기 모드'도 지원한다.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에도 접근성 기능이 강화된다. 시각 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보이는 것을 확대해 주는 기능과 '실시간 인지' 기능이 접목돼 주변 사물을 인식하며 문서를 읽어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손쉬운 사용은 애플을 구성하는 DNA의 일부"라며 "모두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애플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14 15:41: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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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업기술센터, 꽃피는 진도 화훼연구회 수목 삽목 기술교육·현장 컨설팅 실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총 2회 걸쳐, 우리 군의 화훼농가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도 화훼연구회와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국 번식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묘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귀농의 신 수국농원' 안성섭 팀장을 초빙했다. 수국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 기술 이론교육, 다양한 영상을 통한 유럽 선진 화훼농원의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방법, 화훼 시장의 최신 유행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고군면 소재의 '진도군 수국 재배 시범 하우스'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교육에서는 수국 가지치기, 삽목을 위한 삽수 채취와 처리 요령, 발근 촉진을 위한 환경 관리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초보 농가나 이해도가 낮은 농가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자가 증식 능력을 갖추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화훼산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4 15:41: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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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6월 11일 '2025 일자리박람회'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중소·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인사상담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로, 하남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연계의 중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지원이 특징으로, 직접채용 50개사, 간접채용(온라인)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5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등록과 면접 신청을 통해 일대일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간접채용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돼 다각적인 구직자 지원이 이뤄진다.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타로 등 체험형 부대행사는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채용 트렌드와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중소기업을 직접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남시와 IBK기업은행은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에게 유망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고용연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대표 청년 정책 플랫폼인 청년지원센터, 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계층 맞춤형 상담을 병행한다. 개막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현재 하남시장과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는 내일을 여는 인재와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앞으로도 고용 사각지대 없이 모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5:40:4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