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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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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 9988', 만성질환·마음건강도 관리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 9988'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걷기·식단을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만성질환과 마음 건강까지 관리해준다. 시가 올 9월 중 선보일 서비스는 그간 손목닥터에 동참한 시민 120만명의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참여자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량 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AI가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손목닥터 앱을 통해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를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걸음, 식단 정보 등 건강 데이터를 AI가 분석·평가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마음건강(블루터치) 검사 결과도 손목닥터9988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연동할 계획이다. 향후 AI를 통한 정신건강 기록 분석 리포트, 마음건강 연계 서비스(명상·음악)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습관 형성 프로그램이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가 적립된다. 식단이나 생활습관을 입력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2024-07-23 15:05: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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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의견 청취...내달 6일 공청회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내달 6일 오후 2~4시 서대문구 소재 창서초등학교 강당(연세로5나길 30-3)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이 지역 상권과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발제와 토론도 진행된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로터리부터 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지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는 버스와 16인승 이상 승합차,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다. 택시는 밤 11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제한적으로 운행 가능하다. 앞서 시는 작년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일시 정지 기간을 갖고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교통량과 매출액 증감 등의 효과를 분석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속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다. 해당 기간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해제 당시 연세로 상권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건대입구역 등 비슷한 대학 상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통행 속도에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에 대중교통 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다. 시는 다른 장소와 비교하는 것보다는 코로나 종식 이후 대중교통 운행 여부의 차이를 살피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 같은해 10월 1일부터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을 재개했다. 서대문구는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해제돼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된 2023년 2~4월과 재시행(노선버스만 통행)된 3개월(작년 11월~올해 1월)의 상권 매출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차량 통행 전면 허용 시기와 비교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재시행 기간의 매출액이 약 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담당자 이메일(gy0810ms@seoul.go.kr)이나 팩스(02-2133-1048),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7층 교통정책과) 등을 통해 공청회 당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4-07-23 14:2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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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소

범죄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경제, 법률, 심리, 복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도움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2일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여의대방로54길 18) 2층 다목적 라운지에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는 센터에서 신변보호·심리·법률·고용·복지·금융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의료 연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범죄의 양상이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가정폭력, 성폭력 등 중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통합 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기존에는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피해자들의 수고와 불편을 덜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센터에 사회복지 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범죄피해자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서울스토킹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도 피해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범죄피해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센터(서울여성플라자 3층)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며, 문의는 1577-1701로 하면 된다.

2024-07-22 14:43: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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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안전 강화

서울시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 안전 진단, 교통안전 활동, 특수지역경찰대 업무 수행 지원 등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2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에 따르면, 지난해 강서구 화곡1동·관악구 신사동·서대문구 창천동·은평구 불광2동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방범 시설물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은 주민이 불안을 많이 느끼는 지역에 범죄예방 인프라를 마련,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자경위는 서울경찰청, 자치구, 경찰서, 용역사와 합동 현장 조사를 벌이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방향, 적절성, 보완점 등을 검토했다. 사업 대상지별 시민 의견 청취 및 반영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총 16회 실시한 뒤 대상지에 지역·환경적 특성을 담은 방범 시설물을 구축했다. 강서구에는 안심지도, 도로표지병, 반사경 등 10종의 시설물을 총 532개 설치했다. 관악구엔 안심펜스, 미러시트, 모서리거울을 포함해 8종의 시설물 총 92개를 구축했다. 서대문구에는 담장 조명, 픽업박스, 도어클로저를 비롯해 9종의 시설물을 총 132개 설치했다. 은평구엔 안내사인, 로고젝터, 안심벤치를 포함해 10종의 시설물 총 90개를 구축했다. 자경위는 각 자치구를 통해 방범 시설물들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경위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진단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작년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회의를 총 603회 개최해 784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범죄예방 관리구역 선정 및 해제, CCTV 설치 위치, 합동 순찰 방안,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 사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범죄예방 진단팀은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파손·노후화된 범죄예방 시설물을 즉시 조치했다. 자경위는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운영과 범죄예방 진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고위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자경위는 중앙선 침범 등의 법규 위반행위 단속에 적합한 암행순찰차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운영했다. 금년 자경위는 법규 위반행위 단속 활동을 연중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경위는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지역경찰대의 안정적 업무 수행을 돕고 있다. 자경위는 한강경찰대 구조요원의 직무역량 강화 훈련 비용을 지원했다. 또 지하철경찰대의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 근무 환경 개선과 관광경찰대의 치안 대응 홍보·교육 비용 등도 지원했다. 자경위는 특수지역(한강, 지하철)경찰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서 돕고, 올해 관광경찰대 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를 수행할 방침이다.

2024-07-22 14:17: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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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면제

서울시는 정비사업 최초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열린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협의 절차 면제 요청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는 환경영향평가법과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따라 2002년 9월부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협의 절차가 면제된 사업은 총 7건이다. 모두 하천·학교·병원 등 특수한 사업이었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협의 절차를 면제해 준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협의 절차가 면제되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반영한 보완서로 접수할 수 있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대비 최소 2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27조(협의 절차 등에 관한 특례)에 의거,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저감 대책이 충분히 수립된 일정 규모 이하의 사업이라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할 때 협의 절차 면제 요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면제 여부를 의결한다. 시 관계자는 "사문화돼 왔던 '협의 절차 면제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사전에 환경영향에 대한 저감 대책을 철저히 수립, 주민 환경권을 보장하면서도 정비사업 통합심의 추진과 더불어 사업시행계획 인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사업자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22 13:11: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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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경보 시스템 도입, 중대형 차량 세금 부과...세계도시, 기후변화 대응책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들이 체계적인 태풍·호우경보 시스템 도입, 휘발유에 대한 지방세와 중대형 차량에 대한 세금 부과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21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홍콩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5단계 태풍경보 시스템과 3단계 호우경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태풍이 홍콩에서 800km 이내 있으나, 현재 직접적인 위협이 없으면 비교적 가벼운 태풍경보인 T1이 발령된다. 이때 시민들은 태풍의 동향을 주시하고 바닷가에서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홍콩 해수면 근처에서 평균 풍속 41-62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 T3가 발효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이 문을 닫고, 바람이 거세지면 페리 서비스 운행이 중단된다. 풍속 63-117km/h의 강풍이 불면 T8 경보가 내려지고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휴교한다. 회사는 휴업 혹은 원격근무 조치를 취하며 지하철 운행이 제한 또는 중단되고 택시는 운영되지 않는다. 매우 강력한 태풍이 홍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때는 T9나 T10 경보가 발령된다. 공공과 민간은 모든 예방 조치를 완료하고 풍향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시민들은 날아오는 파편을 피해 되도록 실내에 머문다. 국지적 호우가 잦은 홍콩은 폭우경보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황색 폭우경보가 발효된다. 저지대나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주민들은 폭우 피해를 줄이는 예방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 적색 폭우경보가 발령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야외 근무자는 업무를 중지한다. 교통 서비스 중단이 예정된 지역의 경우 상사의 재량에 따라 직원들이 조기 퇴근할 수 있게 된다. 시간당 70mm 이상의 강우시 흑색 폭우경보가 발효된다. 학교는 휴교할 수 있게 되고, 직장에는 출근 시간 조정 및 재택근무 권고가 내려진다. 폭우가 지나갈 때까지 실내에 머물거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내가 이뤄진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 홍콩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참고해 각 나라에 맞게 적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이를 보상하기보다 예방적 대응 체계 마련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국 포틀랜드시는 대기오염의 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부담금을 물려 세수를 확보, 교통약자를 위한 거리 수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거리 수리 프로젝트는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며, 보행로와 교차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시는 유색인종과 저소득 가구가 밀집된 동네에서 우선적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해 소득 계층,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한 도로 네트워크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거리 수리 프로젝트의 주요 재원은 ▲휘발유에 대한 지방세 ▲중대형 차량의 도로 사용에 대한 세금이다. 시는 휘발유에 대한 지방세를 통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과도한 교통량을 조절하면서 동시에 세수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또 시는 도로 유지 보수에 걸림돌이 되는 중대형 차량의 지방 도로 접근을 줄이고, 중대형 차량으로 파손된 도로 복구 비용을 원인자에게 청구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연구원은 "늘어난 세금에 대한 반발이 없지 않지만, 지난겨울 눈 폭풍과 같이 유례없이 급변하는 포틀랜드의 기후와 중대형 차량의 시내 유입량 증가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중"이라면서 "시 정부는 도로 안전 문제 해결 방안에 필요한 공공 인력과 자금의 사용 계획을 지속적으로 알려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21 13:48: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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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8월 취약계층에 냉방비 193억원 지원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냉방비 지급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냉방비 19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32만 가구)와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5만 가구)을 포함 약 37만 가구에 5만원을 냉방비로 지급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이달 중 각 구청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인, 냉방비를 현금으로 줄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58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도 올 7~8월(2개월분) 냉방비가 지급된다. 시설 면적과 이용 규모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8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폭염에 대비해 시는 관공서,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 무더위쉼터 2182곳을 운영한다. 샤워 서비스·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노숙인 무더위쉼터 11개소와 쪽방 주민을 위한 밤더위대피소 6곳도 마련돼 있다. 무더위쉼터 관련 정보는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1 13:0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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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호선 연장 별내선 혼잡도 완화 비상대책 수립

서울시는 다음달 10일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혼잡도 완화를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별내선 개통시 남양주, 구리 쪽 승객 탑승으로 기존 운영 구간(암사~모란)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비열차 투입,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예비열차 투입과 증회 운행을 추진해 8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약 3대 이상의 열차 투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약 170~180%로 전망되는 혼잡도를 150% 수준으로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암사역 출발 예비열차를 평일 오전 8시와 8시 18분에 2회 운행할 계획이다. 평일 기준 총 운행 횟수도 현재 하루 292회에서 324회로 최대 32회 늘린다. 특히 출근(아침 7~9시), 퇴근(밤 6~8시) 시간대에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각 5회씩 운행 횟수를 늘려 열차 1~2대 추가 투입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타 호선 예비열차 개조를 통해 1년 내 조기 증차하는 방안을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다른 호선의 열차를 개조해 활용할 경우 신규로 열차를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은 8분의 1, 기간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혼잡도 증가가 예상되는 8호선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1개를 신설, 지하철 이용 인원을 분산키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생기는 노선은 지선 3324번으로 암사역과 신규 개통하는 암사역사공원을 비롯해 인근 5호선 강동역과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등을 지난다. 별내선 개통 전인 내달 5일부터 총 10대가 하루 약 90회 운행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혼잡도를 줄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1 12:44: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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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7~24일 서울숲서 여름축제 개최

서울 성동구에 있는 15만평 규모의 시민공원인 서울숲에서 여름밤 낭만과 힐링을 선사할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내달 17~24일 '2024 서울숲 푸른밤 축제, 별 헤는 서울숲'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7일과 24일, 밤 7~9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달빛 버스킹 공연이 운영된다. 오는 8월 17일에는 자연이 준 악기인 얼후 공연과 마술·버블쇼가, 24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마술쇼와 사야&스윔의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숲 중앙연못 옆의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자이언트 플라워' 작품 전시와 그림책 도서관을 만나볼 수 있다. '꽃 그리고 사람... 서울숲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플랜테리어(플라워 아트 공간 연출)를 선보이는 김미진 작가의 자이언트 플라워 전시는 내달 17~24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에바폼, 종이,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해 꽃과 자연을 형상화한 플라워 작품과 서울숲 여름축제를 수채화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빈백과 캠핑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다. 7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플라워 팝업 북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8월 17, 24일 오후 2시와 4시이다.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다음달 17일과 24일 오후 5~9시에는 별빛산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도를 가지고 지정된 탐방코스를 돌며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게 된다. 쓰레기 줍기 캠페인 참여도 가능하다. 가족마당에 설치된 모기장 텐트에서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도심 속 밤의 정취를 느끼면서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군마상 앞에서 하루 100명씩 무료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460-2943)로 연락하면 된다.

2024-07-19 08:46: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