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해외로밍 LTE서비스 100배 즐기기
5월 황금연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쓸 때 요금폭탄에 대한 걱정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내놓은 맞춤형 로밍 서비스 하나면 걱정은 끝. 매년 황금 연휴를 대비해 해외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한 통신 3사의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소개한다. ◇ 전세계 1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T로밍 LTE Pass' 요금제 SK텔레콤은 전 세계 141개국에서 3일, 5일, 10일간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Pass 3일, 5일, 10일'을 30일 출시했다. 'T로밍 LTE Pass 3일, 5일, 10일'은 고객이 정해진 기간 동안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3일, 5일, 10일간 데이터 700MB, 1GB, 1.5G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 없이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일, 5일, 10일 상품 각각 4만9000원, 6만9000원,9만9000원이다. 'T로밍 LTE Pass'는 현재 LTE 로밍이 가능한 47개국 뿐만 아니라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가 적용되는 전세계 1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아시아 등 한 대륙 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 'T로밍 LTE Pass'를 이용하면 LTE 로밍 제공 국가에서는 초고속 LTE데이터를, 그 외의 국가에서는 3G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 크로아티아(Vipnet), 폴란드(Polkomtel), 스웨덴(Telia Sonera), 카타르(Ooredoo), 피지(Digicel) 등 5개국을 추가해 LTE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국내 최다인 전세계 47개로 확대했다. ◇ 고객 입맛에 따라 이용 가능한 KT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 KT는 해외에서 로밍 고객의 데이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하여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LTE로밍'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하여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가능국은 지난 해 '아르헨티나', '케냐', '바레인' 등 16개국을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33개국으로 확대했다. 'LTE로밍'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가하면서 1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T는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미국에 LTE로밍을 제공하는 등 로밍분야 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이와 더불어 바다 위의 선박에서 가능한 '크루즈로밍'도 제휴를 대폭 확대하여 92개의 크루즈 선박에서도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크루즈로밍은 별도의 가입없이 이용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이용하는 선박에서의 제공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시니어를 위한 LG유플러스의 알뜰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전용 요금제'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는 해외 로밍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시니어톡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니어톡 요금제는 1일 5000원의 기본요금만 내면 전 세계 127개국에서 카카오톡 등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 동안 해외 여행 등으로 외국에 나갔을 경우, 동영상 시청까지는 아니어도 국내에 있는 가족, 지인과 SNS를 주고 받고 싶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입 대상이 만 55세 이상으로 65세 이상인 타사에 비해 가입 가능한 중장년 고객층이 대폭 확대됐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시니어톡 가입자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간단한 인터넷 서핑 등을 아무런 제약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속도 제한은 타사와 동일하다. 이시니어톡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출국하기 전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02-3416-7010)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