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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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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개大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대학별 희비' 이유는?

서울 15개大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대학별 희비'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입시 경쟁률 하락 추세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제한 조건에 따라 경쟁률 등락 올해 서울지역 수시모집 지원자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입 경쟁률이 낮아졌으나, 전형방식이나 제한조건 등에 따른 경쟁률 등락이 눈에 띈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대학들에 따르면, 9일 마감한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건국대 등 서울 시내 15개 대학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17.52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17.5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올해 대입 수험생이 전년대비 약 5만명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 대학 지원자 감소폭은 크지 않다. 학령인구가 감소 추세임에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지역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별 경쟁률 등락은 눈에 띈다. 경희대 19.98대 1(↓전년도 21.44), 국민대 9.46대 1(↓전년도 9.74), 서강대 30.84대 1(↓전년도 33.96), 서울대 6.77대 1(↓전년도 7.12), 서울시립대 17.20대 1(↓전년도 17.36), 연세대 16.96대 1(↓전년도 19.48), 이화여대 11.33대 1(↓전년도 12.00), 한국외대 14.09대 1(↓전년도 14.99) 등 8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반면, 건국대 25.02대 1(↑전년도 21.02), 고려대 8.44대 1(↑전년도 8.23), 동국대 20.56대 1(↑전년도 18.01) 성균관대 25.57대 1(↑전년도 24.61), 숙명여대 14.43대 1(↑전년도 13.02), 중앙대 22.84대 1(↑전년도 21.44), 한양대 26.95대 1(↑전년도 26.59) 등 7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대학별 전형 방식과 지원 제한 조건에 따른 경쟁률 격차가 크다. 지원자격의 제한이 없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타 전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64.60대 1), 동국대 논술우수자 전형(43.33대 1), 서강대 논술전형(95.33대 1),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71.95대 1), 이화여대 논술전형(25.55대 1), 중앙대 논술전형(50.31대 1), 한국외대 논술전형(37.61대 1), 한양대 논술우수전형(86.55대 1) 등은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 가운데,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54.73대 1), 서울시립대 논술전형(48.82대 1), 숙명여대 논술우수자전형(25.02대 1), 연세대 논술전형(44.38대 1) 등은 전년대비 지원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전형으로 분류된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제한이 있거나, 학교장추천 등이 있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KU학교추천(8.19대 1), 경희대 고교연계전형(5.20대 1), 고려대 학교추천I(3.88대 1),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7.66대 1),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3.26대 1),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3.97대 1),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5.11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의학계열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 수시 의예과 중 한양대 의예과 수시 논술전형이 9명 모집에 무려 2801명이 지원(경쟁률 311.22대 1)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논술고사도 수리논술+인문논술로 실시돼 과학논술이 없는 등 의학계열 지원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고3 수험생이 크게 감소한만큼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떨어지지 않는 대신, 지역 대학 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지역에서는 연세대가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에 따라 오히려 감소했고, 건국대·동국대·성균관대 등이 반사이익으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19-09-10 15:17: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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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서강대 등 74개 인문학 연구소에 국고 지원

경희대·서강대 등 74개 인문학 연구소에 국고 지원 최대 6년간 연평균 2억원씩 지원… 연구소당 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최소 2명 채용키로 인문사회 분야 순수·기초학문을 연구하고 국가·사회적 문제에 인문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연구소 74곳이 새로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이들 연구소는 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최소 2명을 채용토록 해 15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략적지역연구형 4곳, 순수학문연구형 35곳, 문제해결형 15곳, 교육연계형 20곳 등 총 74곳을 2019년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략적지역연구형은 신북방·신남방정책 등 국가전략적 차원의 지역학 연구와 지역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와 서강대 동아연구소가 선정됐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고려대 한자문화연구소 등은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와 해외학술서 번역, 데이터베이스화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학문연구형 연구소로 선정됐다. 지난 4월 발표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입된 문제해결형 연구소는 국가·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문사회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로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선문대 글로벌 지속가능경제발전 경제연구소가, 대학혁신 지원 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교육연계형으로는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소는 최대 6년(3+3년)간 연평균 2억원 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이들 연구소는 연구소 당 2명 이상 총 15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하도록 해 박사급 학문후속세대가 전임 연구 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는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유형이던 지원사업을 전략적지역연구형·순수학문연구형·문제해결형·교육연계형 등 4개로 재편했다. 지원 대상은 대학 부설 연구소에서 일반 연구기관까지 확대, 올해 사단법인 정암학당과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등 대학 외부 연구소 2곳이 선정됐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인문사회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거점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부는 다양한 인문사회연구소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10 14:12: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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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설 교육부, 2020년 신설 전문대학원 선정 결과 발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내년에 신설된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원 신설 최종 심사 결과 두 대학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혁신성장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대학의 신설 계획을 접수해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설치해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과학적 방법론 등을 통해 지식 또는 통찰을 얻어 다양하게 응용하는 융합학문인 '데이터과학' 분야 석사(40명)·박사(15명)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첨단소재공정공학전공을 설치해 제조업과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6대 뿌리기술(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을 활용하는 뿌리산업과 스마트융합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연구를 통한 실무 중심의 석사(정원 30명)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시기로 이번에 신설되는 전문대학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과 실무 연계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9-10 13:4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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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 본격 착수

서울과기대,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 본격 착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6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교육부 선정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 착수 회의를 갖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중점연구소인 스마트에너지타운 개발 대학중점연구소는 지난 7월 개소 이후 구축 대상 시스템을 선정하고 사업예산을 확보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담 연구진 구성과 13개 참여기업 역할을 확정하고 이에 기반한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사업은 2021년까지 사업 1차 년도에 대학 내 대형 강의실과 연구건물 2개 동을 스마트에너지 빌딩으로 만들고, 최근 화재발생으로 불안감이 증가한 전력저장장치를 고신뢰도 ESS로 개발해 대체할 예정이다. 또 교내 주요도로를 순환하며 학생들의 강의시간 이동을 돕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일 20회 이상 운행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교내용 자율차량과 운영소프트를 완성해 도시형 자율주행버스의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신재생발전, ESS와 전기차를 이용한 DC그리드의 구축도 추진한다. 이 경우 AC/DC 변환효율 개선 효과가 크다. 최종적으로는 통합 시스템에 의해 교내 소비되는 에너지이용을 효율화하게 된다. 이밖에 데이터 센터 구축, 전기차충전로봇, 지능형 시스템,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등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은 2028년까지 9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호 총장은 축사에서 "스마트에너지타운 플랫폼 개발의 본격적인 착수를 통해 우리 대학은 교내 시설과 사업비를 지원한다"며 "전담 연구교수 및 석박사급 대학원생, 그리고 참여기업 간 협업으로 국내외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용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점연구소장 이영일 교수는 "정부와 학교의 지원 아래 현안이 되고 있는 에너지이용의 최적 모델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여 에너지 손실 저감과 참여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학술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9-10 11:59: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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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현명하게 적응하려면"… 경희대 국제워크숍 개최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적응하려면"… 경희대 국제워크숍 개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경희대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수요 기반 기후변화 적응(Demand base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urban environment)'을 주제로 제1차 기후변화 적응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날로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현명하게 적응하고자 마련됐다. Irina Bokova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 겸 미원석좌교수(前 UNESCO 사무총장)와 유가영 경희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Scott Maco 미국 데이비연구소 박사, Doddi Yudianto 파라하얀카톨릭대학교 교수, 문진우 중앙대 교수, 공우석 경희대 교수 등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hucc@khu.ac.kr)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팀장 유가영 교수는 "기술의 발달로 지능화 기반 스마트 기술은 기후변화 적응 영역에서도 활발히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도시 환경 개발과 도시 생태계 등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후변화 적응 전문 인재 양성,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관리, 기후변화 적응기술 적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16일~19일까지 제38회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Peace Bar Festival 2019'를 개최한다. '기후재앙과 진실의 정치 - 미래세대에 미래는 있는가'를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며, 세계 지성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대응 방안 및 문제의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인류세 문제를 이야기하는 'Dear Amazon: 인류세 2019', 세계평화의 날 기념 백일장', 'UNAI ASPIRE 경희 평화 포럼'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2019-09-10 11:47: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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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 '비공개 채용조건' 있다

기업 10곳 중 4곳, '비공개 채용조건' 있다 사람인, 기업 557개사 설문조사 '결혼 여부', '신체조건' 등 법 위반 사항도 평가에 반영 공정한 채용절차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음에도 아직 많은 기업들이 신입 채용 과정에서 비공개 자격조건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55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2.4%는 '신입 채용 시 비공개 자격조건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41.8%), 2018년(42%) 같은 조사 결과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비공개 자격조건을 평가에 반영하는 비율은 기업 형태별로 중소기업(44.3%), 중견기업(35.2%), 대기업(18.2%) 순으로 높았다. 공고에 밝히지 않지만 실제 평가에 반영하는 조건(복수응답)으로는 '나이'(46.6%)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성별'(33.9%), '거주지역'(24.6%), '학력'(19.5%), '결혼 여부'(16.9%), '전공'(16.5%), '인턴 등 경험'(16.1%), '외모 및 신체조건'(14.8%)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결혼 여부나 외모, 신체조건 등은 관련 법 시행에 따라 구직자에게 물으면 안 되는 항목이지만 여전히 평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공개 조건들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41.5%로 집계됐고, 신입 지원자 중 41.4%는 비공개 자격 조건이 맞지 않아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이러한 조건들을 비공개로 평가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절대적 평가 기준은 아니라서'(54.7%), '물어보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조건이라서'(35.2%), '굳이 밝힐 필요가 없어서'(30.1%), '회사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11.9%), '공개 시 지원자 감소가 우려돼서'(10.2%) 등을 들었다. 전체 기업의 35%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대략적으로 안다'고 답했으며, 26.8%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해 10곳 중 6곳이 해당 시행령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모른다'와 '전혀 모른다'는 답변도 각각 27.8%, 10.4%로 적지 않았다. 한편, 신입 채용 공고에 우대 조건을 명시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 기업 중 61.9%(복수응답)였고, 필수 조건이 있는 기업은 28.2%였다.

2019-09-10 11:2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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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 추석 예상비용은 38만원, 최근 3년간 최저

직장인 올 추석 예상비용은 38만원, 최근 3년간 최저 잡코리아·알바몬, 남녀 직장인 2144명 조사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 경비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2144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예상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예상 경비는 평균 38만원으로 집계됐다. 동일 기관이 조사한 추석 예상 경비는 2017년 평균 48만4000원, 2018년 40만7000원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6.6% 낮은 수준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낮다. 기혼 직장인은 올해 추석 경비로 평균 49만원(전년 51만3000원)을 예상해 지난해보다 4.5% 낮았고, 미혼 직장인은 28만2000원(전년 28만8000원)이었다. 추석 경비 사용처(복수응답)로는 '부모님과 친지 용돈'(54.1%)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과 친지의 선물 구입비'(43.7%), '차례 상차림 및 교통비'(23.0%), '여행/여가 비용'(18.9%), '지인/거래처 선물 구입비'(10.0%) 순이었다. 한편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내거나 참석하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을 조금 넘는 54.7%였다. 추석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직장인은 그 이유로 '큰 집(종가)에 가지 않아서'(31.6%), '우리 집은 큰 집이 아니라서'(28.9%), '집안 사정상 올해는 지내지 않는다'(18.5%), '종교 이유로'(15.2%) 등을 들었다.

2019-09-09 13:28: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