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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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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14곳 퇴출… 고입에 어떤 영향 줄까

자사고 14곳 퇴출… 고입에 어떤 영향 줄까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4곳이 내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고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24개 자사고 재지정평가 대상 학교 중 10곳이 시도교육청의 운영성과 평가와 교육부 동의를 거쳐 자사고 지정이 취소됐고, 4곳은 학생 모집난 등을 이유로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퇴출 예정인 자사고는 지정 취소 판정을 받은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와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 등 서울 소재 자사고가 9곳으로 가장 많다. 경기 안산동산고와 부산 해운대고는 평가에서 탈락해 지정 취소됐고, 대구 경일여고, 전북 군산중앙고·남성고 등 지역의 3개 자사고는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사고는 28곳으로 전년(2019학년도) 42곳에서 14곳 감소하고, 모집인원도 9338명으로 전년(1만2322명)보다 2984명 감소할 전망이다. 지정 취소된 자사고의 경우 향후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 최종 모집정원이 바뀌는 등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다만 자사고측의 자사고 취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 자사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자사고 퇴출에 따른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일반고에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 재학생들의 타 학교로의 전출이나, 내년 자사고 지원자가 일반고로 분산될 경우 일반고 내신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재지정 탈락학교 재학생의 전출이나 학업중단 학생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학생 무더기 이탈시 학교에 남을 경우 내신 부담이 현재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일반고로 전환된 자사고가 인접한 지역일수록 일반고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현재까지 전출자 통계를 보면, 이번 조치로 전출자가 더 늘어나 인근 일반고로 분산될 가능성이 당장 2학기부터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내년에도 자사고를 유지하는 하나고·동성고·이화여고·중동고·한가람고 등의 자사고에 학생들이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대로 정부가 자사고 퇴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내년도 재지정평가를 받는 장훈고·대광고·선덕고·보인고·세화여고·양정고·현대고·휘문고 등에 지원자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08-04 14:1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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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진 '찾아가는 학생 상담' 진행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진 '찾아가는 학생 상담'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교수진이 특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근 경남과 전북 지역을 방문해 지역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상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생 상담은 사이버대학교 특성상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학업을 이어가는 재학생이 많아 서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특강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2018학년도 2학기에도 인천, 충청, 경상, 전라 지역을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지역 재학생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학과장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상담은 물론 근접한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소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할 기회도 얻는다"며 "재학생의 학업 독려와 대학원 진학과 졸업 이후 계획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학과(전공) 신설·개편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이 진행되고 졸업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받는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9-08-04 11:4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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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8월 토요일마다 반려동물 행동치료 강연

건국대, 8월 토요일마다 반려동물 행동치료 강연 건국대학교는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진기)이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예술문화관 분수광장에서 반려동물 행동치료 전문가인 위드펫동물병원 김광식 원장을 초청해 '반려동물 행동문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반려동물과 즐겁게 산책하기'를 주제로 반려동물 행동치료 강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9 KU반려동물 문화축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현명한 보호자가 되는 법, 잘못 알고 있는 반려동물 상식 등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단행본 '개를 자식처럼 기르자'의 저자이며 건국대 농축대학원 반려동물최고위과정 등 동식물매개치유학 겸임교수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강 행사장에서는 건국대가 서울시·광진구 등과 함께 추진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인 'KU 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사업 소개, 반려동물 문화활동단의 공식 출범 선포도 진행된다.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블로그에 '지금 우리가족 반려동물의 행동문제'를 댓글로 남기면 당일 강연 후 현장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19-08-04 11:08: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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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열대야 증후군' 겪어

무더위 속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열대야 증후군' 겪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더위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낮에도 몸이 피곤한 증세를 보이는 열대야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이번 주말까지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한다. 4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7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8%는 열대야 증후군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는 열대야 증후군의 증상(복수응답)으로는 '무기력증'(50.7%), '불면증 등 수면장애'(48.1%), '집중력 저하'(33.1%) 등이었다. 또 대다수(93.1%)는 열대야가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열대야로 인해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해 진다', '평소보다 업무의욕이 떨어졌다', '집중력이 떨어져 잔 실수가 늘었다', '신경이 날카로워져 동료와 마찰이 늘었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응답자의 59.6%는 '열대야로 인해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했고, '큰 변화 없다'는 답변은 24.8%, '수면시간이 늘었다'는 응답은 15.6%였다.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평균 98분 가량 수면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체감 수준이 어떤지 조사한 결과, '부담된다'는 답변이 75.8%였고, '보통이다'(19.2%), '부담되지 않는다'(5.0%) 순이었다. 전기료 부담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을 조절한다는 응답도 88.8%였다.

2019-08-04 10:35: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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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논란만 부추기는 교육부 '자사고 퇴출'

[기자수첩] 논란만 부추기는 교육부 '자사고 퇴출' 요란하게 부산을 떨던 상산고의 '자사고 퇴출'이 결국 무산됐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에서 상산고를 포함한 구 자립형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지만, 전북교육청이 이를 정량지표로 반영해 교육청의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는게 교육부 판단이다. 법률가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정부의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목표에 오버하다 뒷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 고작 0.39점이 부족해 탈락 위기를 맞았던 상산고는 한숨을 돌렸지만, 그동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이 치러야 했던 불안과 혼란은 누가 책임질 건가. 학생들은 어른들의 요란에 공부가 손에 잡혔을리 없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교육정책에 더 이상의 신뢰를 줄까?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2022학년도 대입개편때 '국민의 마음'을 읽겠다면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능 정시 30%룰'이라는 의외의 개편안을 낸 바 있다. 이후에도 영유아 영어교육을 언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오락가락 정책, 자사고 재지정평가 등 고교체제 개편에 나서면서 혼란과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공약으로 제시한 '특권교육 퇴출'은 교육양극화와 사교육 줄이기라는 나름의 명문이 있으나, '학교에서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일반고를 그냥 두고 자사고만 없애서 되겠느냐는 볼맨 소리가 나온다. '자사고는 안되고, 일반고 우열반은 된다'는게 논리적인지도 의문이다. 교육부가 상산고 지정 취소에 부동의한 것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치른다는 근거를 제시했고, 자사고 논란의 면죄부를 얻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애초부터 '자사고 퇴출'을 목표로 한 자사고 재지정평가에 자사고측이 의문을 제기하는 건 당연하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절차적 정당성을 갖췄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논란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기하는게 교육부가 할 일인가.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부동의한 이유가 내년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보고 있다. 교육부가 정부 공약과 정치권에서 줄타기하는게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2019-07-28 13:54: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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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협력 행보… 유지상 총장 "광운유니콘밸리 실현할 것"

광운대,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협력 행보… 유지상 총장 "광운유니콘밸리 실현할 것" 유지상 광운대 총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주요 대학들과 국제화 사업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판 광운대'로 불리는 후텍기술대학교 등과 베트남 현지에서의 국제화 사업 기반을 다진 것으로, 광운대가 추진하는 '광운유니콘밸리' 실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8일 광운대에 따르면, 유 총장 일행은 지난 22일~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후테기술대학교 등 4개 대학과 국제교류에 대해 협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후텍기술대학교는 1995년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단과대학으로 설립해 단기간에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학교다. 현재 학부과정 13개 학과 40개 전공과 대학원 과정 11개 석사, 3개 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학년 중 약 75%가 졸업 전에 취업하는 등 취업률 95%를 기록하고 있다. 후텍시루대 키에우 쑤안 이사장은 광운대와 국제교류 MOU를 체결하면서 "광운공대로 시작해 대한민국의 ICT를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성장한 광운대와 같이 후텍기술대학교도 정보통신 분야 단과대학으로 시작해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교가 가진 장점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운대가 가진 창업 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생창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 총장은 "현재 광운대는 실리콘밸리를 넘어선 광운유니콘밸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로봇, 전자정보통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가진 후텍기술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양교가 가진 우수한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유 총장은 이날 반히엔대학교를 방문해 쩐 반 띠엔 총장과 판 티 한 한국학과 교수를 만나 국제 교류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반히엔대학교는 HungHau Education 그룹에 속한 사립대학으로 1997년 설립했고, 2007년 한국어학과를 신설해 현재 800여 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다. 쩐 반 띠엔 반희엔대학교 총장은 "최근 많은 베트남 대학들이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교수들의 연구 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최근 반히엔대학교는 국제교육원과 학생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의 국제교류와 창업지원에 힘을 쏟고 있는데, 광운유니콘밸리를 표방하는 광운대와의 MOU를 통해 관련 분야 실무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튿날 NHG 그룹 산하 1997년 설립한 홍방국제대학교와도 MOU를 체결, 한국어와 IT 전공 분야에 대해 학생교류와 공동학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방국제대학교 호 탄 퐁 총장은 "ICT특성화 대학인 광운대와의 교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홍방국제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광운대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우수 대학과의 교류와 벤치마킹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광운대는 혁신적인 ICT 중점 교육과 국제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실리콘밸리를 넘어 광운유니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운대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기대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광운대를 중심으로 하는 광운유니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광운대는 특히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 선정 등에 따라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2019-07-28 12:05: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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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윤용남 교수 발간 '완역 성리대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성신여대 윤용남 교수 발간 '완역 성리대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윤리교육과 윤용남 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2010년부터 8년 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연구·번역한 '완역 성리대전(性理大全)'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완역 성리대전은 중국 명나라 시대에 편찬된 총 70권의 성리대전을 세계 최초로 완역한 책이다. 철학을 중심으로 문학, 역사, 정치, 경제 등을 성리학적 관점에서 당시 사상을 집대성했으며, 학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주제별로 편집됐다. 우리나라에는 세종 1년에 전해져 국가를 운영하는 기본 틀로 활용됐다. 윤 교수는 "국어, 국문학, 국사 등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며 "그동안 학계에서 오역이나 오탈자가 많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 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됨으로써 그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분야 연구와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술원 회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에 따라 선정하고, 선정된 도서는 전국 대학교 도서관에 배포된다.

2019-07-28 11:02: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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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교육부 차관보에 서유미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임용

'신설' 교육부 차관보에 서유미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임용 교육부는 신설된 교육부 차관보(1급) 직위에 서유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차관보는 김대중 정부이던 2001년 부총리제 도입과 함께 신설됐다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교육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쳐 교육과학기술부를 신설하고 복수차관을 도입하면서 폐지됐다. 서 차관보는 부총리를 보좌해 사회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등 사회 정책 분야, 평생·미래교육, 사람투자·인재양성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사람투자·인재양성 민관전문가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전문가들과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사람투자 10대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교육부 차관보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차관보 신설과 함께사회정책총괄 담당관을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실무인력 7명을 증원키로 했다. 서 차관보는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약 31년간 교육부, 전북대, 부산광역시교육청, 여성가족부 등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재직한 행정전문가다. 교육부는 "서 차관보는 사회 전반과 인적자원 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타 기관의 협조를 안정적으로 유연하게 이끌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며 "차관보 신설을 계기로 향후 사회정책협력관을 타부처 전문가로 충원해 사회부처 간 협업·조정, 현장과의 정책 소통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7-28 10:55: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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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상산고 지정취소 부동의… 군산중앙고·안산동산고 일반고 전환

[속보] 교육부, 상산고 지정취소 부동의… 군산중앙고·안산동산고 일반고 전환 전북 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위기에서 벗어나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군산중앙고·안산동산고는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전북·경기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신청에 대해 검토한 결과 전북 상산고는 부동의, 군산중앙고·안산동산고는 동의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상산고와 안산동산고는 관할 시도교육청의 재지정평가 결과 기준점에 미달해 청문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가 요청됐고, 군산중앙고의 경우 학교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 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전날(25일) 오전 10시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자사고 지정취소 절차와 평가지표 내용의 적법성, 평가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신청에 대해 검토한 결과, 타 지역과 비교해 재지정평가 기준점이 10점 높은 80점으로 상향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초등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권한이 시도교육감에 있고, 평가기준점 설정도 이에 포함해 적법했다고 봤다. 또 운영성과평가 절차 상 하자를 검토한 결과, 평가계획 안내,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신청 등이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했다. 하지만 평가지표와 관련,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 적용을 중점 검토한 결과,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 자립형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교육청의 재량권의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전북교육청은 2013년12월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령 강화방안'에 명시된 구 자립형 사립고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확대를 권장하는 공문을 상산고에 발송했으나, '일반고만 해당'이라는 문구를 포함해 자사고인 상산고에 정확히 안내가 되지 않았다. 매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상산고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상산고가 제출한 3%를 승인해 상산고 측에서 정량평가 기준(10%)을 사전에 예측하기도 어려웠다는 점에서 평가 적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중앙고는 학생 충원 미달, 교육재정 부족 등을 이유로 자사고 지정 취소가 신청됐고, 교육부는 이에 동의키로 했다. 또 경기 안산동산고는 자사고 운영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기준점 70점에 미달한 62.06점을 받았고, 감사 감점 기준, 교사 대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경기교육청의 재량지표에 대한 학교 측의 문제제기를 중점 검토했으나, 평가과정에서의 위법성과 부당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국정과제인 자사고 등의 단계적인 일반고 전환 정책은, 그 과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기본적으로 존중하지만, 평가 절차와 내용에서의 위법·부당성에 대해 엄중히 검토해 동의여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07-26 14:2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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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진"항산화제가 환경호르몬 잡는다"

중앙대 연구진"항산화제가 환경호르몬 잡는다" 생명자원공학부 방명걸 교수 연구팀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생명자원공학부 방명걸 교수 연구팀이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대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항산화제가 효과적임을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선행연구를 통해 환경호르몬은 우리 세포내 ROS(활성산소종) 발생을 상승시킴으로써 암, 당뇨, 고혈압, 불임 등 다양한 현대성인병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항산화제가 ROS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현대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연구팀은 생쥐의 정자를 BPA(Bisphenol-A)에 노출한 후 3가지의 항산화제(글루타티온, 비타민C, 비타민E)로 처리한 결과, 3가지 항산화제 모두 정자 내 ROS 스트레스를 억제했음을 관찰했다. 특히 글루타티온과 비타민E는 정자 기능, 수정 및 배아발달에 미치는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효과적으로 예방했다. 방 교수는 "환경호르몬은 현대의 삶에서 피할 수 없으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예방법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결과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훌륭한 단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22일 사이언티빅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2019-07-25 14:15: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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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퇴출' 공은 교육부로… 서울시교육청 26일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요청

'자사고 퇴출' 공은 교육부로… 서울시교육청 26일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요청 조희연 교육감 "교육부 동의할 것 확신", 유은혜 부총리 "자문위 의견 존중애 신속 결정"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여부가 내주 최종 결정된다. 다수 자사고에 대한 지정취소 처분이 유력한 가운데, 자사고 측의 법적 대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마무리된 8개 자사고에 대한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26일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정취소 요청을 받는 자사고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앞선 재지정평가에서 기준점수(70점)에 미달한 학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24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은 교육부의 표준안에 따라 자사고 재지정평가를 실시했기 때문에 교육부가 지정취소에 부동의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본다"면서 이들 자사고에 대한 교육부 동의가 나올 것으로 확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속기록을 포함해 청문 주재자의 보고서 등 청문 과정에서 나온 상세 자료도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의 요청을 받은 교육부는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를 열어 이를 바탕으로 동의 여부를 신속히 결정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저녁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자사고에 대한 지정취소 요청이 오면 신속한 절차를 밟아 빠르면 내주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정위가 교육청이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평가에 적합성이 있는지, 절차적인 적법성이 있는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지정위가 장관 자문기구지만, 지정위 의견을 존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정취소에 대한 부동의나 동의 등 어떤 결과가 나오든 위법하거나 부당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런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겠다"고 절차적으로 정당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자사고는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기보다는 입시 경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고등학교를 서열화했고, 그 결과 초등학교까지 입시경쟁에 내몰리고 사교육비 부담도 가중됐다"며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은 모든 학생이 다양한 기회를 누리도록 일반고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달 중 자사고 지정 취소가 최종 마무리되면,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사고 측은 그러나 자사고 지정취소가 '깜깜이'로 진행됐다면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은 25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적 하자가 심각한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모두 부동의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기준이 평가를 불과 3개월 앞 둔 지난해 12월 통보돼 평가에 대비할 수 없었고, 평가지표도 학교에 유리한 지표의 배점은 줄고, 불리한 지표의 배점을 높아져 애초부터 자사고를 퇴출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평가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19-07-25 14:07: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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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오위즈·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하반기 채용 이어져

넥슨·네오위즈·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하반기 채용 이어져 주요 게임사들의 하반기 신입·경력직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7월 현재 넥슨, 네오위즈, 넷마블, NHN 등이 하반기 신입공채, 인턴 및 경력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31일까지 '2019 하반기 넥슨네트웍스 신입공채'를 진행, 게임서비스와 게임QA부문 신입 직원을 뽑는다. 9월 중순부터 출근이 가능해야 하고 모집규모는 00명이다. 학력, 전공, 학점, 어학 점수, 인턴, 수상 이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고 31일까지 서류접수 후 인성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29일까지 △캐주얼게임기획자 △데이터엔지니어링 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게임서비스 인프라보안 등 총 13개 부문에서 인턴, 신입 및 경력직을 고루 충원 중이다. 모집부문별 상세 자격요건이 상이한 만큼 홈페이지를 통한 자세한 모집요강 확인은 필수다. NHN, 넷마블, 넷마블엔투는 상시채용으로 직원을 뽑는다. NHN과 넷마블은 각각 캐릭터 수집형 게임 서버/클라이언트 부문과 포럼/커뮤니티 서비스기획부문에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면접이 수시로 진행되며, 선 지원자에게 기회가 먼저 부여되므로 빠른 지원이 요구된다. 넷마블엔투도 DW/BI 직군에서 경력직을 상시채용 중이다. 지원요건은 관련 경력이 4년 이상 10년 미만인 자로, 빅데이터 관련 기술 경험자는 우대한다. 인크루트 '공채생중계'에서 주요 기관 신규 채용 소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019-07-25 11:30:2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