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日 수출규제 대응하자" 대학가 확산… KAIST·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합류

"日 수출규제 대응하자" 대학가 확산… KAIST·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합류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한 대학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산업생태계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캠퍼스를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를 위해 이달 내로 연구부총장을 중심으로 '산업지원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공학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경영컨설팅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해법 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려대 산업지원 특별위원회는 공학관련 연구소 이외에 교내 기업경영연구원, 아세아문제연구소, 일민국제관계연구원,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글로벌 일본연구원 등과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우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체와의 협력연구를 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고려대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초학제적 캠퍼스로 변화해가는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부 혁신도 수행할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소재·부품·장비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 산업체 애로기술 및 수요기술 지원 확대 ▲ 노하우 및 기술이전 전방위 지원 ▲ 공동 R&BD 기획 및 상용화 ▲ 잠재력 있는 협력 기업 발굴 지원 등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 통상, 조세, 수입국 다변화 등 경영컨설팅 ▲ 고려대-와세다대학 공동위원회 제안 ▲ 계약학과를 통한 기업-대학 간 협력 강화 ▲ 기업과 대학 공동 벤처 창업 활성화 등 산업체 애로사항에 대해 대학내 모든 역량을 모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그동안 전담부서를 두고 산업체와 연구진을 연결해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으나,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산학협력 신청서를 제출하면 특별위원회에서 우선 신속하게 대처해 지원한다.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 재산권을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대학 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초연구력이 산업체 응용연구로 연결되도록 국책연구소나 산업체와 함께 국제적 협력 채널 구축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공과대 화학공학 연구정보센터와 열역학물성 데이터센터가 중심이 돼 화학제조업체인 머크(Merck)사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전략 부품 제조에 필요한 화학소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업들이 일본의 자율준수규정(ICP)을 인증받은 기업으로 거래선을 변경하거나 일본 이외의 기업을 찾을 때도 고려대 각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한다. 고려대는 기업 기술개발 지원 외에도 양국이 경제·역사적 갈등을 해결하는데 대학의 학술적인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려대는 장기적으로 산업생태계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체와 함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의 혁신 플랫폼을 만들고 나아가 캠퍼스 전체가 지역과 산업체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AIST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 원천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전현직 교수 100여명이 참여해 159개 핵심소재·부품·장비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기술자문단을 지난 5일부터 가동하기로 했고, 서울대도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공급에 타격을 받는 100대 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문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공대 교수 320명과 6개 연구소가 함께 애로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었다.

2019-08-20 11:43: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알바천국, KB하나은행과 공동마케팅 제휴 협약

알바천국, KB하나은행과 공동마케팅 제휴 협약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은 19일 KEB하나은행과 공동 마케팅에 대한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주)미디어윌네트웍스와 KEB하나은행은 양사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구인·구직에 대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장기적 상생 제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알바천국은 KEB하나은행에서 해당 상품 통장을 신규로 개설하는 개인사업자가 알바천국에 채용공고를 등록 시 1일 5회 상위로 노출시켜주는 이벤트 혜택을 11월 29일까지 제공하는 등 아르바이트 구인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알바천국 회원이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캐릭터 보조 배터리를 제공하는 '3분 꿀 알바 모집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6주간 총 3회 진행하고 회차당 각 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양 기관은 1시간 시급에 해당하는 캐시백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 이벤트와 제휴적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체크카드나 제휴적금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천국을 이용하는 구인 구직 회원들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19-08-20 10:59: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은?… 학점은 3.7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은?… 학점은 3.7 잡코리아, 취준생 630명 설문조사 전공분야 자격증 > 대외활동경험 > 인턴경험 순으로 많아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준생들의 졸업 학점은 4.5 만점에 평균 3.78이었고, 10명 중 약 4명은 취업 희망 직무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잡코리아가 2019년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자 6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무분야 자격증과 인턴 경험 처럼 직무 연관 스펙을 쌓은 지원자들이 많았다. 전공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8.3%로 가장 많았고,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45.6%에 달했다. 지원자의 38.1%는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경력이 있었고, 이들의 인턴 근무 기간은 평균 5개월이었다. 인턴 근무 기업(복수응답)은 규모별로 중소기업(40.0%), 중견기업(29.2%), 대기업(23.8%) 순이었다. 대학 졸업 학점은 4.5 만점에 3.37이었고, 기간이 유효한 토익 점수는 전체의 50.6%가 보유했다. 이외에 영어말하기 점수를 보유한 취준생은 28.1%,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는 25.1%였다. 취준생들의 전형 방식별 선호도를 물었더니, '수시채용전형'(37.1%)이 '정기공채 전형'(31.4%)을 앞섰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1년 내 채용이 진행돼 지원 기회가 늘어날 것 같아서'(54.3%), '공고가 몰리는 공채시즌과 다르게 한 기업 지원에 집중할 수 있어서'(38.9%), '스펙 등 직무 별로 준비해야 할 항목이 명확해서'(26.5%) 순으로 꼽았다. 반대로 정기공채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해당 시즌에만 자소서를 작성하고 면접준비를 하면 되므로'(44.9%), '기존 공채 합격자 자료 등 참고할 자료가 많아서'(39.4%), '공채시즌에 맞춰 스펙을 준비하는 등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37.4%)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하반기 공채 취준생 10명 중 3명(29.8%)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19-08-20 10:26:2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개최… 내달 2일부터 참가 신청

세종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개최… 내달 2일부터 참가 신청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핵심 추진목표 중 하나인 청년창업육성을 위해 '세종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내달 2일~22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 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휴학 또는 지역 거주자 ▲ 예비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 외국인 학생의 경우 국내 소득발생 가능한 유학생비자 소지자로 1년 이상 체류기간이 남은 자이며, 예비창업자 및 광진구 거주자, 세종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생은 우대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팀 예정이며, 모집분야는 콘텐츠 창업 및 일반창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융복합 창업 등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창업은 우대한다. 참가 신청서는 이메일(campustown@sejong.ac.kr)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세종대 캠퍼스 지원센터(02-3408-3367)로 문의하면 된다.

2019-08-20 09:59:1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18~24일 부산 한화리조트서 '제9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교육부, 18~24일 부산 한화리조트서 '제9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교육부는 국내외 고교생들이 팀을 이뤄 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제9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18일~24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12개국 고교생 42명과 교사 19명, 우리나라 고교생 42명과 교사 21명이 참가해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앱을 개발한다. 대회는 국내 유일의 다국적 팀 소프트웨어대회로 국내외 해외 학생이 각각 2명씩 1개 팀을 구성하고 각 팀에 국내외 교사가 2명씩 참여한다. 부산대, 가천대, 단국대 관련 분야 전공 학생 21명이 기술 멘토로 참가해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을 공동 지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증강 현실(AR)을 활용한 과학 학습 앱을 개발한 한국 애니메이션고와 미국 와이파후 칼라니고 공동 팀이 1등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에 무료로 배포되고 전 세계 학교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우수학생들이 국경을 넘는 협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 개도국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러닝 분야 우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세계수준의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19 14:49: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올해 대입 수시모집 2주 앞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

올해 대입 수시모집 2주 앞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전형별전형 지원전략 짜야 학생부교과전형, 전년도 합격선 중요 학생부종합전형, 고교 선배 합격 사례 파악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 고려해야 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성적 외에 학생부 비교과, 논술,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아직 점수가 확정되지 않은 요소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 하는 만큼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형별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므로 고3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정해진 만큼 변수가 크지 않아 매년 합격선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므로 학생부교과전형부터 합격 가능한 대학을 찾아나가는 것이 좋다. 학생부교과전형 준비의 첫 단계는 목표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신 성적이 관심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슷하다면 합격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다수 대학이 합격자 성적을 평균점수 기준으로 발표하므로 대학이 발표한 수치보다 실제 커트라인은 좀 더 낮게 형성된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합격자들의 수준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합격자 평균과 커트라인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모집 인원의 증감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모집 인원이 줄어들면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해 수도권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한양대 에리카(51명), 세종대(45명), 중앙대(29명), 성신여대(17명), 한국외대(15명) 등이고, 감소한 대학은 경기대(-106명), 단국대 죽전캠퍼스(-100명), 홍익대(-92명), 명지대(-87명), 숙명여대(-55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높을수록 경쟁률과 내신 합격선은 다소 내려간다. 지난해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거나 폐지된 경우 경쟁률과 내신 합격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 올해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응시자를 기준으로 전체 수험생이 전년보다 8.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시모집 학생부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 입시 결과를 맹신하기보다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과 학과를 찾아야 한다. 또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대학은 수능 위주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보다 상위 대학이나 학과를 지원하는게 좋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종합평가해 선발하는 경우 전년도 합격자 내신 평균이나 면접 점수 등을 내 성적과 비교하는게 쉽지 않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가능 대학 선택은 자신이 다니는 고교 선배들의 합격 사례와 비교해봐야 한다. 또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학과보다 상위로 지원하는게 좋다. 면접을 치른다면 면접 유형과 면접 일정을 고려해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면접에 강점이 있는지와 관심 대학의 면접 유형을 미리 확인하는게 필수다. 특히 면접 일정이 겹치는 경우 비교우위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자신이 충족할 수 있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적용하는 대학 위주로 지원하는게 유리하다. 실질경쟁률과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0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2020학년도에는 적용하는 반면, 연세대는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이를 충족하는 학생의 수는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과 합격선이 하락하게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유형과 고사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유형을 찾아내려면 우선 논술은 어느 정도 답안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므로 자신이 어떠한 영역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예컨대 인문계 학생 중 수학에 강점이 있다면 인문사회 및 수리 문항 유형, 영어에 강점이 있다면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는 유형에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시 논술고사 일정은 크게 수능은 크게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로 나뉜다.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제외),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등이다.

2019-08-19 14:17:2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법학 전공 후 로스쿨 합격자 3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

법학 전공 후 로스쿨 합격자 3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 올해 LEET 응시자 상경계열이 최다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가 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중 학부 법학 전공자의 합격자가 최근 3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신 사회계열·상경계열 합격자는 증가했다. 1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09학년도~2019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합격자의 출신 계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로스쿨 합격자 중 법학계열 출신은 18.45%로 로스쿨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 아래로 하락했다. 법학계열 출신 로스쿨 합격자는 로스쿨 도입 첫 해인 2009년 35.24%에서 2013년 55.36%로 증가한 이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사법고시가 완전 폐지되면서 최근 3년 만에 절반 수준이 됐다. 반면, 사회계열·상경계열·인문계열의 로스쿨 합격자는 2013년 이후 지속 증가했고, 2018년부터는 사회계열과 상경계열 합격자가 법학계열 합격자를 넘어섰다. 로스쿨 응시를 위해 필수로 치러야 하는 법학적성시험(LEET) 올해 응시자 역시 상경계열이 전체 응시자의 21.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법학계열(21.1%) 전공자를 앞섰다. 이는 로스쿨 도입 이후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들이 학부에서 법대 모집을 없애고 로스쿨 대학원 모집으로 바꾸면서 로스쿨 지원자들이 학부에서 법대 대신 경영대, 사회과학대 등에 진학한 때문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 로스쿨 합격자의 경우 서울대 등 주요대 경영대나 사회과학대 출신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출신 전공계열을 보면 상경계열이 65명, 사회계열은 29명이었고, 고려대와 연세대 로스쿨 합격자 역시 상경계열, 사회계열 순으로 많았다. 법학 이외 전공자의 로스쿨 합격자 증가는 다양한 분야 법조인 양성이라는 로스쿨 취지에 부합하지만, 서울 주요대 상위권 학과 출신들이 로스쿨을 독식한다는 지적은 여전한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지방 로스쿨 관계자는 "사법고시에서는 출신 대학에 관계없이 시험을 잘 치면 법조인이 됐으나, 이제는 지방대 출신들의 로스쿨 입학부터 더 힘들어지게 됐다"며 "로스쿨의 수도권-지방의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는 9월30일~10월4일까지, 면접일은 가군은 10월28일~11월10일, 나군은 11월11일~24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앞서 오는 30일, 31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로스쿨 공동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2019-08-19 13:22: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고용시장 빨간불… 대기업 '마이너스 채용', 중소기업 '반 토막

하반기 고용시장 빨간불… 대기업 '마이너스 채용', 중소기업 '반 토막 인크루트, 699개 상장사 대졸 신입 채용 조사 기업별 채용규모, 대기업 4.1%, 중견기업 21.7%, 중소기업 48.6% 감소 하반기 고용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기업 신입 대졸 채용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중소기업 채용도 2년 연속 반 토막 수준으로 줄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인크루트가 상장사 699곳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의사가 있는 상장사는 66.8%였고, 채용 규모는 4만8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하반기보다 5.8% 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아직 채용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22.0%로 지난해 26.2%에서 4.2%포인트 줄었고,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11.2%로 지난해(6.7%)보다 4.5% 포인트 증가했다. 결국 지난해 대비 '채용 미정 기업'이 '채용 안 함'으로 바뀌면서 전체 채용계획의 소폭 감소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줄고 중견·중소기업은 증가했으나, 채용 규모는 모두 감소했다. 대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4만4648명의 채용을 예고했으나, 올해는 4만2836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1년 사이 4.1%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6년 이후 2년 연속 채용규모를 늘려왔으나 올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대기업이 기침했다면 중견·중소기업은 골병든 꼴이다. 하반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예정 채용규모는 각각 1393명(지난해 1780명), 592명(지난해 1152명)에 그쳐, 전년 대비 중견기업은 21.7%포인트, 중소기업은 무려 48.6%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업 1곳당 채용하는 신입사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 83.3명에서 올해 64.1명으로 1년 사이 약 20명 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년 연속 채용 규모가 하락한 중소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1곳당 채용인원이 평균 5.7명이었지만, 올해 1.7명으로 줄 전망이다. 하반기 채용 규모가 줄면서, 올해 초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입사원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 7월 SK그룹과 KEB하나은행이 연 2회 진행하던 공채 규모를 줄이고 수시채용 계획을 밝히는 등 기업들의 채용 방식 변화가 하반기 채용 규모에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인재채용 방식의 변화가 곧 전체 채용규모 축소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체계적인 구직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8-19 12:17:5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2019년 세종대학교 전공 탐색의 날' 성료

세종대 '2019년 세종대학교 전공 탐색의 날'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2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세종대학교 전공 탐색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공 탐색의 날은 고등학생이 대학의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 및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물리천문학과, 컴퓨터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법학부 등 총 22개 전공이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한 전국 10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무용과 오프닝 공연 △환영사 △고교생 대상 강연 △AI 콜라보랩 안내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 사례 발표 △전공탐색(학과 소개·체험·실습 활동)의 순으로 진행됐고,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별도의 입학설명회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고은(은광여고1) 학생은 "입시전문가를 통해 듣는 것이 아니라 세종대 입시를 준비한 선배들을 통해 직접 입시 관련 설명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으니 좀 더 와 닿은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2019-08-19 11:20:1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민대, 삼성SDS와 손잡고 '전자서명 해킹 차단 기술' 개발한다

국민대, 삼성SDS와 손잡고 '전자서명 해킹 차단 기술' 개발한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삼성SDS 연구진이 전자서명 해킹을 차단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민대학교는 정보보안암호수학과 한동국 교수 연구팀이 삼성SDS 보안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부채널 공격'을 주제로 한 논문을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CHES(Cryptographic Hardware and Embedded Systems)에 발표하고, TCHES(Transactions of CHES) 저널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CHES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호 공학 국제학회다. 부채널 공격이란 전자여권, 자동차 스마트키와 같은 전자기기에서 암호가 동작하는 동안의 전력량과 전자파 등을 분석해 암호를 해독하는 물리적 기법을 말한다. 미국 국립기술표준원(NIST)은 2016년부터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호를 뜻하는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의 표준화 공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대 한동국 교수 연구팀은 NIST의 공모 후보에 오른 일부 암호 체계가 부채널 공격에 취약하다는 점을 밝히고 이에 따른 안전한 알고리즘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삼성SDS 보안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눈길을 끈다. 삼성SDS는 지난 해 기존 부채널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는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부채널 공격 기법과 대응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국민대 한동국 교수와 삼성SDS 조지훈 보안연구팀장은 "5G시대에는 IoT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부채널 공격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국민대와 삼성 SDS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부채널 공격에 대한 다양한 방어기법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19 11:13: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성신여대,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개관

성신여대,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개관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미술대학 조소과가 '공공미술 열린 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한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이 14일 공식 개관했다.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예술작품으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으며, 성신여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MBC, (주)보림로지스틱스 천안삼거리휴게소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성신여대 교수와 석·박사를 포함한 학생들이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주제로 제작한 총 31점의 작품들이 휴게소 옥상과 통로 등 곳곳에 전시돼 휴게소 이용객들은 휴식과 함께 자연스럽게 역사를 되새기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김성복 교수는 태극기를 두른 사람이 횃불을 들고 달려가는 형상으로 독립의 의지와 정신을 표현한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를, 김정희 교수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독립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산수도'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작품 7점, 참여연구원 작품 5점, 학생공모 작품 19점 등이 전시된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땀과 열정을 쏟은 교수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이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역사를 되새기고 선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9 10:57:5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직장인 추석 예상 경비 35만원… 전년보다 10만원 줄여

직장인 추석 예상 경비 35만원… 전년보다 10만원 줄여 사람인, 직장인 2404명 대상 설문조사 다가오는 추석 연휴 직장인들은 평균 35만원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사람인이 직장인 2404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예상 지출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3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45만원)와 비교해 10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지출 금액별로 '20~30만원 미만'(21%)이 가장 많았으며, '10~20만원 미만'(16.7%), '30~40만원 미만'(15.3%), '10만원 미만'(13.8%), '40~50만원 미만'(13.4%), '50~60만원 미만'(8.8%) 등의 순이었다. 기혼 직장인은 46만원을 쓸 것으로 예상해 미혼 직장인(29만원)보다 1.5배 이상 많이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9명(89.6%)은 추석 경비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했고, 부담스러운 경비(복수응답)로는 '부모님 및 친지 용돈'(64.8%)이 가장 컸고, 이어 '선물 구입 비용'(28.2%), '외식, 여가 등 추가 지출 비용'(19.6%), '차례상 및 명절음식 준비 비용'(18.5%), '귀성 교통비'(15.4%)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중 60.3%는 고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고, 예상 귀성일은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12일'(4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추석 당일(13일)'(24.1%), '11일'(23.7%), '10일 이전'(7%), '14일'(1.2%) 등이었다. 예상 귀경일은 '14일'(36.2%), '13일'(28.3%), '15일'(20.1%), '12일'(7%), '16일'(4.6%) 등이었다.

2019-08-19 10:45: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학문 경계 허문다"… KAIST 융합기초학부 내년 3월부터 운영

"학문 경계 허문다"… KAIST 융합기초학부 내년 3월부터 운영 스스로 선택한 136학점에 따라 4개 학위 중 하나 받아 KAIST(총장 신성철)가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해 취득한 학점에 따라 학위를 주는 과정을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KAIST는 지난 2017년 신성철 총장 취임 후 추진해 온 융합기초학부 설치에 대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융합기초학부 전공 학생은 올해 11월 학부 새내기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융합기초학부는 기존 학과(전공)가 세부 전공을 정해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을 벗어나,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전공 분야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이수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을 수강해 136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교과과정에 따라 공학사, 이학사, 융합공학사, 융합이학사 등 4개 학위 중 하나를 받는다. 다만 기존 방식대로 전공과 학과를 정한 뒤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융합기초학부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커리큘럼은 융합기초 교과목 6개, 중점분야별 전문 교과목군 8개, AI 교육을 바탕으로 구성한 교육과정 등 8개 중점분야 30여개 전공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융합학문을 위한 기초 현대물리', '유기화학 반응의 기초', '분자생물학과 유전체의 이해', '응용수리모델링', '초학제간 데이터 구성', '경영자를 위한 경제학' 등 융합기초 교과목은 세부 전공을 선택해 심화학습을 하는 전통적인 대학교육 과정과는 크게 차별화했다. 선택과목은 물론 개개인의 진로설계, 예술과 과학의 감성학습, 스토리텔링, 실험과 시제품, 창의 설계, 현장실습도 모두 개인맞춤형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멘토 교수와 학과의 아카데믹 어드바이저가 교과목 설계와 진로 상담을 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김종득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 단장은 "이제 대학교육은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와 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제도로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사회와 대학원에서 융합적인 연구 주제를 소화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지식창조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IST는 9월 18일 대전 본원의 대강당과 행정분관 일대에서 융합기초학부 현판식을 시작으로 시범 수업과 세미나를 열어 새로운 교육과정의 출범을 알리는 공식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9-08-19 10:07: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