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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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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 표창 수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17일 청주 오창의 오스코컨벤션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전시·판매 행사로, 올해는 전국 1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200여 개 점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수출 품평회,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상원은 전통시장 지원기관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개원한 경상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활성화하는 전담 기관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2024년 지역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처음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참여 상권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5억7천만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대표 소비 촉진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 원스톱 지원 서비스 '경기바로'를 오픈하며 소상공인의 편의성 향상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함께 노력한 모든 임직원과 상인의 공동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대통령 표창 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수원여자대학교, 올해 3월과 8월 각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2025-10-18 14:46: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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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아파트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17일 경기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장애인콜택시 아파트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콜택시가 아파트 단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일일 방문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해 입차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이용자가 직접 차량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해 탑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는 장애인콜택시 차량의 차량번호가 아파트 주차관제시스템에 자동 등록되어, 별도의 방문 등록 없이 차단기를 통과해 단지 내부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장애인콜택시 전체 차량번호가 시스템에 일괄 등록되어 신속한 입·출차가 가능해지고, 이용자는 공동현관 앞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성이 모두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장애인콜택시가 주거지 인근까지 신속히 진입할 수 있게 되어 교통약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실질적인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영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상시 차량번호 최신화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김형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장은 "입주민 동의를 이끌어내고 긍정적인 정책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올해 7월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을 통합한 '장애인콜택시 통합배차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전국 최초로 AI 상담원을 도입한 광역이동지원서비스를 운영해 출근 시간대 전화 대기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경기도의료원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진단서 발급 절차 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10-18 14:4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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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2025년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비영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맞춤형 홍보 전략을 기반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매년 온라인 소통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특히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KOSBI)'를 활용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대표 브랜드 슬로건 '일과 사람을 연결합니다'를 중심으로, 청년·여성·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형 슬로건과 디자인을 결합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왔다. 이를 통해 사업별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하고, SNS 채널을 통한 정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도민 공감도를 높였다. 또한 상반기에는 도민 수요에 맞춘 메시지 전략과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이런 전략적 홍보 활동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면서 비영리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홍보 기조를 유지하며,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소통 채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도민과 함께해 온 온라인 소통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삶과 일자리를 잇는 가교로서, 더 따뜻하게 소통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8 14:4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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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해양 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바다의 울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심신 안정을 돕고, 지속가능한 해양 치유 도시 조성을 위한 공사의 대표적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거북섬 일대로, 프로그램별 세부 위치는 다르다. 10월 18일에는 거북섬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바다 소리 내면의 명상' 프로그램이 열린다. 주파수·보이스 진동, 대양 드럼의 파동, 호흡의 리듬을 결합해 내면의 안정과 집중을 돕는 명상 체험이다. 10월 25일에는 어린왕자 포토존 앞에서 7명의 심리전문가가 참여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대 60개 팀이 참여 가능하며, 팀별 상담 시간은 약 25분이다. 참가자는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짐을 나누고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1월 1일에는 해안데크 메인무대에서 '바다 요가 클래스'가 열린다. 자연의 파도 소리와 호흡의 조화를 통해 신체 이완과 정신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요가매트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최대 7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테라피뮤지엄 마음약방' 네이버 예약 및 포스터 QR코드)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거북섬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자연이 가진 치유 에너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8 14:4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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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포르투갈 의회 수장 만나 공급망·산업 협력 강화

우원식 국회의장이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공급망, 배터리, 방산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주제 아귀아르-브랑쿠 의장을 만나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국회의장 회담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경제협력, 의회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의회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어 "포르투갈이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한국 해상풍력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바란다"며 "2027년 발주 예정인 소형잠수함 사업이 양국 해군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아귀아르-브랑쿠 의장은 "한국 국회의 민주주의 수호 노력은 전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양국 간 문화·경제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라며, 포르투갈도 조속히 의원친선협회를 구성해 의회협력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귀아르-브랑쿠 의장과의 면담에 앞서 우 의장은 카를루스 아브레우 아모링 의정 장관과 만나 공급망 및 배터리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이 풍부한 포르투갈과 이차전지 선도국인 한국은 상호보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안정적 공급망 조성과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포르투갈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모링 장관은 "기술력 있는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전기차와 신에너지 부문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5-10-18 14:45: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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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AI 혁신도시 전략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 의원연구단체인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는 1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형 AI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는 성길용 의원(대표)을 비롯해 이상복, 송진영, 전예슬 의원이 참여했으며, 제윤의정 김범휘 박사 외 2명이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복지·도시안전·소상공인 분야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지난 5개월간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오산 시민 모두에게 AI 동반자 한 명"이라는 비전 아래, 오산시의 특성과 역량을 반영한 오산형 AI 스마트시티 모델이 제시됐다.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 구축(교육 분야) ▲소상공인 대상 'AI 점원' 서비스 및 상권 데이터 허브 조성(경제 분야) ▲AI 스쿨가드 및 긴급대응 연계 시스템 구축(도시안전 분야) ▲AI 복지챗봇 및 복지위기 알리미 도입(복지 분야) 등 4대 전략 과제가 발표됐다. 또한 연구단체는 180일 단위 실행 로드맵을 통해 오산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와 AI 코딩에듀랩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추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오산시는 AI를 교육·행정·복지 등 전 영역에 통합 적용하는 '생활형 AI도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길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오산이 가진 교육도시의 DNA와 스마트시티 기반을 결합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정책 제안이 향후 시정에 반영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 달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5-10-18 14:45: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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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 재활용 인식 확산 위한 홍보 영상 공개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철강슬래그의 친환경적 가치와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산업 부산물로만 여겨지던 슬래그를 도시와 환경을 잇는 순환형 자원으로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18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고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가 제작·송출한 콘텐츠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가온건축 임형남 대표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지탱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친환경 건설자원을 제시하고, 그 대안 중 하나로 철강슬래그를 소개한다. 철강슬래그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로, 고로슬래그와 제강슬래그로 구분된다. 시멘트 원료, 도로·항만용 골재, 인공어초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천연골재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훼손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콘크리트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영상은 특히 슬래그가 환경표지 인증(EL744)과 KS 국가표준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건설자재임을 강조한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탄소 감축, 자원 절약, 생태 복원의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도시 지속가능성의 핵심 자원'으로서 의미를 부각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산업계와 정부, 시민이 함께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슬래그가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후원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산업계 협력과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상반기 순회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 하반기 순회설명회와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내년 슬래그 아스콘 연구용역 추진 등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0-18 12:48: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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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가담 한국인 64명 전세기로 송환…역대 최대 규모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피의자 전원은 탑승 직후 체포됐으며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경찰 호송을 받아 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는 이날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3시 15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5시간 20분 후인 오전 8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기내에는 현지에서 온라인 범죄에 가담해 구금 중이던 한국인 64명과 이들을 호송하는 경찰관 190여 명이 함께 탑승했다. 착륙 직후 송환 대상자들은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경찰의 인솔을 받아 출국장을 빠져나왔고 대기 중이던 23대의 호송차량에 나눠 타 전국 경찰서로 분산됐다. 송환자 가운데 대부분인 45명이 충남경찰청으로 15명은 경기북부청으로 이동했다. 이외 서울 서대문경찰서, 경기 김포경찰서, 대전경찰청, 강원 원주경찰서로도 1명씩 압송됐다. 이들은 각 경찰서에서 조직 내 역할과 가담 정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Wench)'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 작전 중 체포됐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은 국내에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이며 일부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적색수배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국인 범죄자들이 해외에서 전세기를 통해 집단 송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25-10-18 11:38: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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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쥐띠] 36년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신세지만 내릴 수도 없다. 48년 타인의 시선에 부러움을 느낀다. 60년 들뜨지 말라. 72년 난초와 같은 어여쁜 아내와 평생을 지내려니 고마움. 84년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 [소띠] 37년 노력하다 보면 하늘이 도와준다. 49년 최선의 해결책은 내가 일을 더 많이 하도록. 61년 운이 열렸으니 미뤘던 일 찾아서 해내도록. 73년 벌집에 벌이 모여들 듯 재물이 몰린다. 85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라. [호랑이띠] 38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 계속 가야 할 것. 50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62년 결혼은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여정. 74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다투니 어이할거나. 86년 자기 분수를 지키면 실수가 적다. [토끼띠] 39년 말을 소곤소곤하는 사람을 주의하자. 51년 새로운 거래처가 생겨나니 이 또한 좋구나. 63년 일이 넘치는데 손이 부족하다. 75년 사람의 부귀는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데. 87년 창업보다는 직장에 충실해 볼 것. [용띠] 40년 직장에 충실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 52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이 최선 몸과 마음도. 64년 운전할 때 언제나 양보를. 76년 이익을 위하여 몸을 헤치지는 말자. 88년 조상님의 산소를 살피고 제사 모시기. [뱀띠] 41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날. 53년 이웃의 이간질에 신중히 대처를. 65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즐거운 하루. 77년 인생은 허무한 꿈이 아니다. 89년 감정을 자제해야 이득 상대방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말띠] 42년 어느 구름에 먹구름이 끼였으니 주의. 54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 66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78년 실력 없는 것이 서러워지니 노력을. 90년 양보해야 하는데 남이 양보하기를 바라는가. [양띠] 43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55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피곤하다. 67년 계획한 지출이 생기니 마이너스다. 79년 뜻을 세상에 펼치기 위해 본분을 지키며 살다보면 기회가 온다. 91년 투자와 투기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원숭이띠] 44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56년 예의가 있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바르게 된다. 68년 다툼이 있으나 해결되어 감사한 하루임. 80년 돈도 이익도 많았으나 일도 많았다. 92년 자신이 좀 더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닭띠] 45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7년 일의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69년 나를 뒤돌아서서 부러워한다. 81년 명예를 이루게 되어 조상님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93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하다. [개띠] 46년 외로움보다 힘든 건 그리움이다. 58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않도록. 70년 누군가 권하는 장기투자는 심사숙고해서. 82년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다. 94년 싫다면서 떠나가는 사람은 미련 두게 하지마라. [돼지띠] 47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세우고. 59년 변화 속에서 기회가 온다. 71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피곤. 83년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를 보다. 95년 친구 모아 놓고 돈 자랑하기를 하려면 모임을 만들지 말 것이다.

2025-10-18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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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ADEX 2025, 하늘을 찢은 굉음 속에 드러난 K-방산의 자신감

"우우우웅" 하늘이 찢어질 듯한 굉음이 서울공항 상공을 가르자 관객들의 고개가 일제히 위로 젖혀졌다. 회색빛 전투기 한 대가 구름 사이를 뚫고 솟구치더니 공중에서 몸을 뒤집었다. 순간 태양빛이 기체에 반사되며 은빛 섬광이 번쩍였다. 숨이 멎을 듯한 정적 후 "와아아" 함성이 터졌다. 17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 현장이다. 활주로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모자를 눌러쓴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고 관람객들은은 렌즈를 따라가며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이날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였다. 관객들의 시야 끝을 가로지르며 고속 급선회, 배면비행, 수직상승, 롤 기동이 이어졌다. 지면 가까이 낮게 비행하던 기체가 다시 하늘로 치솟자, 아이들의 입에서는 "진짜 영화 같아요"라는 감탄이 터졌다. 이번 시연은 단순한 '축하 비행'이 아니었다. 개발 단계에서 묶여 있던 가속도 제한과 저고도 운항 제약이 해제된 사실상 첫 '풀 기동'이었다. 공기역학과 비행제어 기술이 완벽히 조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고난도 비행이다. KAI 기술진과 공군 조종사들이 자신감 없이는 결코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비행시험을 거듭해온 '보라매'가 이날 처음으로 완전한 성능을 드러낸 셈이다. 활주로 옆 지상 전시장에는 국산 항공기들이 줄지어 섰다. KF-21을 비롯해 FA-50, T-50, KA-1, KT-1 등이 당당히 자리를 채웠다. 공군의 F-15K, KF-16, C-130 수송기, 그리고 미군의 EA-18G '그라울러'도 나란히 전시됐다. 수리온 헬기 아래서는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었고 장병들은 시민들에게 기체 구조를 설명하며 땀을 훔쳤다. 또한 다른 한쪽에서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벙커버스터, 천궁과 비궁 등 21종의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K-방산'의 현재와 미래가 한눈에 펼쳐진 공간이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방산 수출 관계자들로 보이는 외국인들이 몰려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들은 전투기 조종석 앞에서 긴 줄을 섰다. 한 40대 남성 관람객은 "뉴스로만 봤던 장비들을 눈앞에서 보니, 우리 기술이 정말 이만큼 왔구나 실감이 난다"며 "한국 방산의 미래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오 무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다시 달아올랐다. 검은 독수리의 이름을 딴 T-50B 여덟 대가 일제히 하늘을 가르며 진입했다. 윗면은 흑백색으로 아랫면은 황색으로 도색된 기체들은 다이아몬드 대형, 이글 대형, 빅토리 대형 등 고난도 곡예비행을 펼쳤다. 라이트와 연막 발생 장치 등을 장착한 블랙이글은 색색의 연막을 뿌리며 날아다녔고 하트 모양부터 태극무늬와 무궁화 등을 하늘에 수놓기도 했다. 이번 비행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국산 항공기의 기동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세계에 과시하는 자리였다. 국산 전투기 KF-21을 비롯해 다수의 K-방산 장비가 전면에 나선 이번 서울 ADEX 2025는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 수준이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전 운용'과 '수출 경쟁력'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공기와 무기체계가 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앞에 나란히 선 현장은 대한민국 방산이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7 20:1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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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 눈앞…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첫 21조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9000원을 넘기며 '10만전자'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처음으로 21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1조5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다. 이들 종목의 총 가치는 올해 1월 2일 11조9099억원에서 출발해 새 정부가 들어선 지난 6월 4일 14조2852억원으로 상승한 뒤, 전날 처음으로 21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4개월여 만에 주식재산이 7조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 회장의 재산 증가는 특히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지난 6월 4일 5조6305억원에서 전날 9조5173억원으로 69% 급등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5만78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뛰었으며, 이날 장중 한때 9만91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 주식 가치는 5조3462억원에서 7조3520억원으로 37.5% 늘었고, 삼성생명 역시 2조2716억원에서 3조4054억원으로 49.9% 증가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주가가 10만2660원에 도달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의 종가는 9만7900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상승 0.20% 상승했다. 한편 국내 개인 주식 보유액 역대 1위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 2020년 12월 10일 기준 22조154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7 18:0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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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밴드 ‘두 번째 달’·유튜버 ‘젼언니’·가수 ‘김설’ 홍보대사 위촉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0월 17일, 밴드 '두 번째 달', 유튜브 크리에이터 '젼언니', 가수 '김설'을 새로운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경일 시장이 참석해 세 인물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파주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행사 및 공공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밴드 '두 번째 달'은 드라마 OST, 국악, 월드뮤직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국내외 무대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에스닉 퓨전밴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젼언니'는 일상 속 공감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55만 명의 구독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친근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가수 '김설'은 파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각종 지역 행사와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역 뮤지션으로, 파주의 문화적 감성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홍보대사로는 가수 송민준, 김성대, 김대훈, 서향, 배우 임대호 등이 활동 중이다. 시는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예술과 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주시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을영 소통홍보관은 "새로운 홍보대사들의 창의적 활동과 영향력이 파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7:5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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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두바퀴차 교통안전 합동단속 실시… 고위험 위반행위 근절 나서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15일 일산동구 웨스턴돔 인근 도로에서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이른바 '두바퀴차'의 고위험?고비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합동으로 진행됐다. 최근 일산동부 관내에서는 두바퀴차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에도 사망사고 5건이 발생하는 등 경기북부 지역 내 이륜차 관련 중대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예방과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수칙과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불법튜닝 1건과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 등 안전기준 위반 13건 등 총 14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단속과 더불어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차로 통행 원칙 등 기본적인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자발적인 교통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또한 도로 위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과 운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두바퀴차의 고위험·고비난 운전은 일반 시민은 물론 운전자 본인에게도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교통법규를 지키는 운전자의 자발적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바퀴차 사고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7:55:4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