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전지원
기사사진
[현장르포] 잇따른 청약 열풍 '판교밸리자이' 가보니

"이 곳은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단지에서 3㎞ 이내에 판교 제1, 2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고 제3테크노밸리도 조성 예정이다. 해당 부지 내에 공공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플래닛'이 들어서면 앞으로 수요는 더욱 몰릴 것이다." 31일 찾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 위치한 '판교밸리자이'. 단지 인근 분양사무소 직원 A씨는 미래 비전을 고려하면 앞으로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규모다. 지난 2021년 1월 분양해 지난해 2월 입주했다. 지난 30일에는 오피스텔(2단지) 5가구의 청약이 진행됐다. ▲59㎡ A타입 2가구 ▲84㎡ A타입 1가구 ▲84㎡ B타입 2가구가 나왔고 분양가는 각각 59㎡ 7억5700만원, 84㎡ 10억500만~10억6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면적 60㎡가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가격이 높은 편임에도 84㎡ A타입은 14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A씨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달리 아파트 단지와 생활권을 공유한다"며 "오피스텔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막상 와보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잔금을 치르지 못한 아파트 1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와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4년 전 가격으로 나와 3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이 몰린 것. 반면 대중교통은 부족한 편이었다. 판교밸리자이에서 가장 인접한 역은 수서역이다. 역으로 가는데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됐다. 배차간격은 최대 25분이다. 판교현대백화점까지는 버스로 35분 걸렸고 배차 간격은 최대 30분이다. 인프라도 아쉽다. 단지 앞에는 아직 상가가 모두 들어오지 않아 임대문의 종이가 붙어 있다. 하나로마트를 제외하면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문화시설 등도 없었다. 또다른 분양사무소 직원 B씨는 "인근에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자차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대중교통편이나 인프라는 아쉬울 수 있지만 교통편 자체는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다"며 "강남, 송파 등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판교밸리자이 2단지 청약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31 10:27:35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광역시 평당 분양가 2000만원..."하반기 분양 단지 주목"

최근 광역시 지역에서 공급되는 3.3㎡당 아파트 분양가격이 2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직방의 '시도별 아파트 분양가 통계'에 따르면 6대광역시 신규 공급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130만원으로 전년(1903만원) 대비 227만원(12%)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2024년 3.3㎡당 분양가는 2060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1740만원)과 비교해 18% 상승하면서 3.3㎡당 분양가 2000만원 시대가 열렸다. 6대 광역시 기준 대구, 울산시도 올해 3.3㎡당 2000만원의 분양가를 돌파했다. 최근 공급한 울산 A단지는 국평(전용84㎡)기준 최고가 8억8799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천 B단지 역시 국평 기준 최고가 8억8600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광역시에서도 국평 기준 8억이 넘는 공급 단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재비 상승,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사 비용이 비싸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5월(잠정) 129.09를 기록했다. 2020년 5월 공사비지수가 99.41이었음을 감안하면 4년새 29.68포인트(p)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비싸지고 내년 최저임금도 시간당 1만원을 돌파해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더 비싸지기 전 연내 분양 물량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30 15:01:06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젊음의 거리였던 '연세로', '임대문의' 포스터만 즐비

"10년 전이랑 비교하면 상권이 정말 많이 죽었어요. 여기 세브란스에서 신촌역까지…." 지난 29일 방문한 신촌 인근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 A씨는 이 같이 말했다.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나오면 '연세로·문학의거리'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이 곳은 신촌에서 가장 북적이는 장소다. 버스가 달리는 '연세로'는 한때 젊은이들의 거리로 불리는 신촌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2014년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후 인적이 뜸해지고 학교를 오고 가는 통학코스로 전락했다. 서대문구는 신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서울시와 협의 끝에 지난해 1월20일~9월30일 일시적으로 연세로 차량 통행을 허가하기도 했다. 구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대비 지난해 상반기 신촌 지역의 유동 인구 비율과 점포 당 매출이 각각 38.6%, 22% 증가했다. 하지만 다시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되자마자 상권이 시들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분기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봐도 지난해 3분기 신촌 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2%를 기록,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연세대 재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교통 문제 때문에 신촌을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고 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채영(21) 씨는 "친구들과 놀러갈 때는 인근 동네인 연희동이나 연남동 카페를 주로 방문한다"면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해제한다고 해서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여름 단기 연수를 왔다는 바네사(20) 역시 "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오는 주중에만 카페, 맥도날드 등을 이용한다"며 "주말에는 홍대나 강남으로 놀러간다"고 했다. 또 다른 재학생은 "나쁜 상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놀러 갈 때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8월 6일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으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와 교통 불편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30 11:05:1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대학생 행복기숙사, 저렴하지만 多인실 부담"

월 30만원에 식사까지 제공하는 기숙사가 있음에도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점에 망설이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행복기숙사 얘기다. 29일 홍제행복기숙사에 따르면 해당 기숙사는 이날부터 2024년 2학기 정기 입사 모집을 받는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제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건립됐다. 열악한 대학생 기숙사 주거 환경과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4년부터 입주 모집을 받았다. 이 기숙사는 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및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개월 기숙사비는 2인실 31만원, 4인실 23만원선으로 서울 원룸 평균 월세인 73만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숙사 내에서 식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1일 2식 기준 130만원 정도를 추가로 내면 6개월 동안 아침, 점심, 저녁 중 2끼를 해결할 수 있다. 종류도 일반메뉴·테이크아웃 제품·샐러드 등 다양하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곽선우(25)씨는 "자취하고 있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오늘은 뭐 먹지'다"라며 "식사 걱정을 덜 수 있는 점이 메리트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1인실을 쓸 수 없어 고민된다는 입장이다. 대학원생 정현우(28) 씨는 "식사도 제공되고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지만 굳이 입주하진 않을 것 같다"며 "개인 공간이 없으면 생각보다 더 답답하다"고 했다. 실제로 2021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관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에서는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의 셰어하우스 물량만 미달되기도 했다. 보증금 2448만원, 월세 8만4000원으로 입지와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신청자 343명 중 91명만 입주, 대부분이 계약을 포기해 재모집 공고를 냈다. 한국사학재단 관계자는 "주거비 걱정이 1순위인 학생들이 제일 많다"며 "모르는 사람과 함께 방을 쓴다는 점이 고려사항일 순 있지만 저렴한 값에 식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장점이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제행복기숙사는 8월 5일까지 입주 모집을 받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9 14:39:58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분상제로 가격 매력"

최근 방문한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 오는 2027년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다. 지난 26일 찾은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부터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고양시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장항 아테라는 최고 29층으로 84㎡ 3타입을 선보인다. ▲84A㎡ 520가구 ▲84B㎡ 165가구 ▲84C㎡ 75가구로 총 760세대가 입주 가능하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맘카페,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 주목받는 장항지구에 들어선다. 고양방송영상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개발사업들이 인근에 조성 중으로 대규모 고용창출을 예상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서울역과 삼성역으로 연결되는 GTX-A 킨텍스역(가칭·예정)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철 3호선, 장항나들목(IC), 일산IC 등이 인접해 있다. 통학이 편리한 '학세권'이라는 점은 학부모의 눈길을 끈다. 반경 300m 이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장항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한다. 이승화 포애드원 이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최근 청약을 모집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84㎡ 타입과 비교했을 때 약 2억원 정도 낮다"며 "많은 건의 청약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 중"이라고 했다. 분양가는 ▲84A㎡ 5억9672만~6억7629만원 ▲84B㎡ 5억9431만~6억7355만원 ▲84C㎡ 6억1460만~6억6691만원선이다. 예비청약자 김모(50·경기도 고양시)씨는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한 번 와봤다"고 말했다. 김씨는 "84타입만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지 않냐"며 "유닛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더 좋아 청약 접수를 할 의사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최근 들어선 단지들보다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항 아테라는 오는 5일 특별청약, 6일과 7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9 08:29:41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 금융지원·탄탄한 배후 '주목'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일원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에 들어선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입주 고객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지원금을 지급한다. 입주지원금은 기존에 납입한 계약금의 15% 상당이다. 1금융권과 연계한 우대 대출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76%까지 담보 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상가는 70~77%, 기숙사는 65%까지 가능하다. 평일에는 근로자 및 직장인, 주말에는 지역민들이 방문하는 '몰세권'을 형성한다. 단지 내에 있는 상업시설에는 체험형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 등이 입점한다. 과천-의왕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인 만큼 접근성도 높다. 의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임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3개 노선이 인접해 있고 남군포, 군포, 동군포, 부곡 나들목도 인접해 있다. 건물 내부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설계와 사무실 앞 주차, 적재가 가능한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내부 도로는 6m 이상의 광폭으로 대형차량의 진입과 왕복 양방향 통행이 수월하다. 호실별 전력공급은 전용면적당 250 볼트 암페어(VA)로 설계됐다. 한편 입주 기업들이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한 컨퍼런스룸과 총 154실의 기숙사가 함께 조성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8 13:16:57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7월 마지막 주 3270가구

7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270가구(일반분양 127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아테라에듀파크',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모아엘가그랑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서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리버파크' 등 2곳이 오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641가구 중 전용면적 59~191㎡ 2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반포초·중학교, 세화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반포한강공원 접근성이 우수하여 공세권 환경도 갖춘 단지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 '그란츠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 ~ 지상 최고 42층, 1개동, 총 407가구 중 전용 36~180㎡, 327가구를 일반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다. 반경 약 300m 이내 5·8호선 천호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도보권 내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반경 1.5km 이내 올림픽공원과 한강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8 12:03:39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서비스 확대

한국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빈집정보알림e'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를 운영, 주민설명회 및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사업대상 요건 분석 ▲사업 타당성 자가 분석 시스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사업대상 요건 분석 서비스는 부동산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기초 현황과 법정 요건을 검토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수일로부터 약 7일 이내에 무료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사업 타당성 자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개략적인 사업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시행(예정)구역을 설정하면 사업요건 등을 검토해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문의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전자우편(sotong@reb.or.kr) 소통 창구를 운영한다.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하던 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확대된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의 초기 구상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 유도하겠다"며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6 13:48:26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집값 18주 연속↑...매수심리 24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8주 연속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도 24주째 상승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8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18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성동구(0.60%→0.52%)가 금호·하왕십리동 역세권, 마포구(0.38%→0.40%)는 염리·대흥동 신축, 용산구(0.30%→0.39%)는 이태원·이촌동 재건축 단지, 서대문구(0.28%→0.37%)는 북아현·남가좌동, 광진구(0.38%→0.36%)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62%→0.56%)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서초구(0.47%→0.46%)가 잠원·반포동 재건축·선호단지, 강남구(0.32%→0.42%)는 압구정·개포·역삼동, 강동구(0.39%→0.37%)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센트라스'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매매가격(15억8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59㎡가 22억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1억85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4주 연속 상승했다.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3으로 전주(102.8)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5 14:40:56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