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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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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공로 인정 도지사 표창 수상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노력이 경북도 차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의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2017년 6월 개소 이후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가족지원, 자살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증진 활동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도 눈에 띈다. 2021년에는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노인학대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정신건강 체계를 만들어온 결과라는 평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그리고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헌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5:03: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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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대상 특별 이벤트 진행

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연말을 앞두고 기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1만 원 상당의 추가 사은품이 증정된다. 사은품은 선택한 기존 답례품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사과(3.5kg)를 선택한 기부자에게는 사과 1kg이, 한우 등심(400g)을 선택한 경우 곰탕, 곰탕고기, 머리고기 각 1팩이 추가로 제공된다. 햅쌀(6kg)을 선택하면 2kg의 햅쌀이 더해진다. 현재 영주시는 총 24종의 답례품을 운영 중이며, 기부자는 이 가운데 원하는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농·특산물 구성으로 지역 경제와 농가 소득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 '웰로(wellfarehello.com)'를 통한 참여자에게는 별도 혜택도 주어진다. 선착순 1,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웰포인트가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 쿠폰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사과 3.5kg(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이 별도로 제공된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정성껏 준비한 이벤트"라며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위기브(wegive.co.kr), 웰로(wellfarehello.com) 등의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2025-10-27 15:03: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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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중남미에 AI·공급망·에너지 긴밀 협력 제안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남미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인프라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구 부총리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는 전 세계적인 성장의 둔화와 급속한 기술 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미주개발은행(IDB) 인공지능 협력사무소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AI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금융협력을 통해 디지털, 핵심광물, 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AI를 비롯해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인프라 등 세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제안한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현재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AI 대전환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가진 딥테크 기술 경쟁력과 중남미의 높은 디지털 친화력이 함께 한다면 글로벌 AI 대전환을 이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중남미는 전 세계 핵심광물의 30%를 차지하는 '자원의 보고'라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제조기술에 강점을 가진 한국과 상호호혜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남미는 전체 전기 공급의 60%가 청정 에너지로 이루어지는 에너지 강국이다. 풍부한 청정에너지 발전여건을 보유한 중남미와 우수한 플랜트, 인프라 건설 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앞에 서 있다. 20년 전 우리는 서로에게 낯선 이웃이었지만 오늘 우리는 서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가 됐다"도 했다. IDB와의 협력이 국내 기업들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고도 말했다. 인프라·에너지·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중남미·카리브 지역 발전에 공유돼 양측 모두에 성장의 기회를 안겼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년간 IDB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원한 사업으로 400만 가구가 넘는 중남미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편리한 교통과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 받으며,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게 됐다"고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2011년 페루, 2016년 콜롬비아, 그리고 2019년 중미 5개국까지 자유무역협정(FTA)을 확대했다. 지난 9월에는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0년간 한-중남미의 교역 규모는 3배, 투자는 15배 이상으로 늘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7 15:02: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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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첫 '한국인 맞춤 비만약' 상용화 박차...최대 30% 체중감량 효과

한미약품이 자체 연구개발과 기술을 집약한 '한국인 맞춤형' 첫 비만 치료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임상 결과, 투약 40주차 최대 30% 체중 감량이란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27일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결과인 투약 40주차 결과를 공개했다. 64주차까지 투약, 관찰하는 임상 과제지만 올해 안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계획을 적극 반영해 40주차 중간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특히 해당 데이터에서 최대 30%에 이르는 체중 감량 효과 등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후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다. 체중 감량부터 혈당 조절, 심혈관 질환 관리 등에 효능을 갖췄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지속형 약물인 것도 특징이다.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위장관계 부작용, 내약성 등도 개선해 준다.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 시 위약 대비 체중이 5% 이상 감량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평가한다. 임상 결과, 투약 40주차 시점에서 체중이 5% 이상 감량된 시험 대상자는 전체 79.42%(위약 14.49%)였다. 10% 이상 몸무게가 빠진 대상자는 49.46%(위약 6.52%), 15% 이상은 19.86%(위약 2.90%)로 나타났다. 기저치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평균 체중 변화율은 -9.75%로, 위약 투여군 -0.95%와 대비된다. 또 여성 시험 대상자 중 체질량지수(BMI) 30kg/㎡ 미만군의 체중 변화율은 -12.20%로, 가장 높은 체중 감소율을 보였다. 한미약품 측은 "초고도비만이 아닌 BMI 30 이하 여성에게서 타 시험 대상자 대비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인 맞춤형 비만 신약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체중감량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발매를 시작한 글로벌 제약사의 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초기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또는 BMI가 27㎏㎡ 이상 30㎏㎡ 미만이면서 이상혈당증(당뇨병 전단계 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됐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안전성도 입증했다. 구토, 오심, 설사, 위장관계 이상사례 등의 발현 비율이 기존 경쟁 약물에서의 발현율 대비 두자릿수 이상 비율로 적은 결과가 확보됐다. 한미약품은 첨단 설비를 갖춘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직접 생산한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약들의 고질적 문제인 공급 부족, 빈번한 품절 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적응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한미약품은 당뇨병 치료제로 확장하기 위한 임상에 착수하고 디지털 치료제를 결합한 '한국 최초 디지털 융합 의약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융합 의약품은 환자별 개인 건강관리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내년에 출시될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또 한번 비상하는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며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H.O.P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첫 단추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 런칭에 한미의 역량을 더욱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4:59: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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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GGGI와 기후테크 해외진출 지원 협약…‘녹색금융 협력’ 강화

NH투자증권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GCF 프로그램(FP240)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7월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의 제39차 이사회에서 승인 완료된 FP240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기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후혁신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기구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본 FP240 사업에서 동남아(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로컬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가며, 다양한 기후금융 프로젝트에서 공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본 FP240 사업에서 글로벌 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 및 기술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 및 녹색 성장은 국제 사회에서 필수적인 이슈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은 "GGGI, NH투자증권, 산업은행 간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신흥국에서 기후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혁신과 투자를 연결하는 그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4:5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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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빼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겨

한국 대표 스낵 '빼빼로'가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스낵으로 우뚝 섰다. 롯데웰푸드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 중 빼빼로는 5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7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 수출 물량이 처음으로 1억 개를 넘어섰다. 올해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해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 캠페인을 세계 20개국에서 전개한다.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6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도심에서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2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가 진행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홍대입구, 강남, 성수 등 주요 지역에서도 옥외광고가 전개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빼빼로는 1983년 출시 이후 42년간 누적 판매금액이 약 2조1500억 원에 달하며, '빼빼로데이'를 통해 국민 과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90년대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의 선물'로 시작된 빼빼로데이는 이제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 원을 투자해 빼빼로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 첫 해외 생산을 시작했다.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고 현지 원료를 확보해 인도 및 주변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매출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키우겠다"며 "K-푸드와 함께 빼빼로데이 문화를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7 14: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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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 신선식품 시장, 알리 참전으로 4파전 된다

이커머스 업계의 마지막 격전지로 불리는 36조원 규모 신선식품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중국계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알리프레시로 참전을 선언하면서다. 알리라는 메기의 등장과 함께 신선식품 시장은 '쿠팡-컬리-오아시스-알리' 4강 체제로 재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알리는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Ali Fresh)'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알리프레시는 알리익스프레스 앱 내에 독립 채널로 운영된다. 시범 단계에서 국내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향후 배송 인프라 개선과 함께 생활용품·건강식품 등으로 확장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성과를 통해 소비자 보호 정책과 서비스를 최적화한다. 알리 관계자는 "알리프레시에 입점한 판매자가 주로 국내 중소기업인 만큼 국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프레시는 다른 신선식품 업체와 비교해 구독료 없이 1만5000원 이상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는 차별점을 가진다. 알리프레시의 진출로 신선업계 구도가 기존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에 알리가 참전한 4강 구도로 재편될 거라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36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증가한 3조7035억원에 달한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신선식품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공산품 분야가 상당 부분 이커머스에 잠식된 상황에서 아직 공략하지 못한 신선식품 분야를 잡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이 신선식품 시장을 방어하고 있지만 이커머스 업체는 마지막 남은 시장인 만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시장을 잡는 이커머스 업체가 향후 전체 이커머스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은 쿠팡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업계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이 포함된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은 올해 2분기 기준 10조30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늘었다. 컬리는 올해 네이버와 손잡으며 컬리N마트를 출범하고 역직구 플랫폼인 컬리USA를 정식 출시하며 쿠팡을 추격하고 있다. 새벽배송과 무료배송은 물론 상품 셀렉션을 늘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에서 선보이며 접근성을 낮췄다. 협업과 함께 이용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8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349만명이었던 컬리는 9월 4.8%가 증가한 366만명으로 늘어났다.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켓을 동시에 활용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올해 오아시스마켓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 증가한 1489억원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51.5% 감소한 35억을 기록했다. 전폭적으로 광고와 마케팅비를 늘렸기 때문이었다. 다만 올해 6월 인수한 티몬의 재오픈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오아시스마켓은 인수대금 116억원과 함께 유상증자로 500억원을 투입하며 종합 이커머스로 도약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월 11일로 예고됐던 티몬 영업 재개가 한 차례 연기 끝에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티몬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벌였던 상황에서 0.76%로 낮은 변제율을 보였고, 카드사들이 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제망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5-10-27 14:55:2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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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스피4000 돌파에 “자본시장 개혁의 성과”…코스피5000 향한 제도개선 예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일관된 자본시장 정책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제도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 세제 개편, 자사주 제도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점검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 개혁을 연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이 시장 변화로 이어졌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관된 정책 의지로 상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월 9일 코스피 지수가 2294였지만, 불과 6개월 만에 4000선까지 오른 것은 정부와 국회의 일관된 개혁 노력의 결과"라며 "지금의 상승을 단순한 버블로 보기는 어렵다. 한국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1.2~1.3 수준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시장 정책에서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시장에 확신을 주는 것이 코스피5000 시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장기투자와 분산투자가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 투자 유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위는 올해 말까지 ▲자사주 제도 개선 ▲세제 개편 논의에 집중하고, 이후 ▲스튜어드십 코드 점검 ▲공시제도 개혁 등 추가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의무공개매수제 확대 등과 맞물려 자본시장법 개정 방향과도 연결된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코스피4000은 종착점이 아니라 5000을 향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시장 조성,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과 자사주, 스튜어드십 등 자본시장 제도 전반을 생산적 금융 구조로 전환해 시장의 신뢰를 확신으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별도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안정 노력과 상법 개정을 비롯한 제도개혁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줄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우리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향후 정책 기조로 '시장 중심의 개혁'과 '정책 일관성 유지'를 내세웠다. 코스피 5000특위는 "정부와 국회가 방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정책·제도·투자문화 전반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4:5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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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DB손보·카카오페이손보

신한라이프가 '2025 신한라이프 프레스티지 콘서트'를 개최했다. ◆ 고객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의 밤 신한라이프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900여명을 초청해 '2025 신한라이프 프레스티지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 콘서트는 음악감독 정예경이 이끄는 42인조 팝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테너 정승원과 소프라노 박소영이 들려준 클래식 공연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정선아, 정재은이 함께한 화려한 갈라 콘서트가 펼쳐졌다. 뮤지컬 맘마미아, 보디가드,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섬세한 감정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장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삶에 여유와 풍요로움을 더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119은퇴견 건강검진비를 후원했다. ◆ 119은퇴견 다솔이 건강검진 진행 D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119은퇴견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론칭한 사회공헌형 펫보험'세이브펫(SavePet) 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통해 가입 1건당 1만원을 인플루언서들이 자동 기부해 119은퇴견 건강검진비로 사용했다. 이번 1회차 기부대상견으로는 119은퇴견인 다솔이가 선정됐다. EBS-TV'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프로그램을 통해 119 은퇴견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설채현 수의사의 의견이 반영됐다. 다솔이는 우수한 119 인명구조견이었던 수안이의 복제견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인명구조견을 은퇴한 상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세이브펫(SavePet) 플랜' 론칭 이후 반려인들 사이에서 기부가 되는 보험으로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보험이라는 제도를 사회적 기부의 도구로 확장시킨 우수 사례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펫보험 이상의 의미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누적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했다. ◆ 2030세대 가입자 51% 차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범 3년만에 누적 가입자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금융 중 가장 보수적인 분야로 평가받는 보험 부문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전체 피보험자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20대가 25%, 30대가 26%로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존 보험 시장의 주 고객층에서 벗어나 있던 20대 가입자의 높은 비중은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을 활용해 보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높은 고객 충성도는 재가입률로 증명된다. 대표 상품인 해외여행보험의 재가입률은 64%에 달한다. 한 사용자가 최대 63회 반복 가입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같은 데이터는 단순 가입자 증가를 넘어 실제 서비스에 대한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방증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7 14:31: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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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한 달 만에 운항 재개…예비선 투입해 ‘결항 제로’ 추진

지난달 29일 안전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잠시 멈췄던 한강버스가 약 한 달간의 점검을 마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한강버스는 11월 1일 첫차인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한강버스는 데이터 축적, 성능 안정화 및 운항 인력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승객 미탑승 상태로 성능 안정화 시범 운항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약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실시하며 선착장 접·이안 및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 및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 운항 재개 시에는 당초 정식운항 시간보다 2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운항을 시작하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또한, 항차 별 2척의 선박을 배치해 지난 정식운항 초기에 발생했던 결항 상황을 방지한다. 기존에는 운항 직전 선박 이상 발생 시 결항이 불가피했지만, 한 척의 예비선을 상시 배정하여 결항을 제로화하고 그로 인한 탑승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강버스는 동절기 기상 및 운항 환경 변화·적응을 고려해 내년 3월까지 하루 16회 운항 스케줄을 유지할 예정이며,내년 3월 출·퇴근 급행 노선(15분 간격) 포함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총 32회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선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성인 3000원(청소년 1800원/어린이 1100원)으로 변동 없이 운영되며 지난 8월부터 선착장 연계를 위해 연장·신설된 시내버스도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이용객들은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한강버스에 승선할 수 있으며 5000원이 추가된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을 별도로 충전해 사용 시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 달 여 간의 안정화 운항을 통해 선박 안전과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며 한강버스가 시민 분들께 더 신뢰받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14:29: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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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노코드 해커톤 2025' 25일 서울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노코드 해커톤 2025'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직접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노코드 인공지능 개발 도구를 활용해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AI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게 된다. 본선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AI·데이터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개발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구현 완성도,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개 팀이 시상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라며 "생활 속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7 14:25: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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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BMW코리아·렉서스코리아·볼보코리아

[M 수입차 News]BMW코리아·렉서스코리아·볼보코리아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4종 출시 BMW 코리아는 오는 29일 오후 3시 BMW 숍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4종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0주년 기념 에디션은 BMW 코리아 최초로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됐다.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는 100가지 이상의 스페셜 페인트와 맞춤형 내장 옵션을 제공하는 BMW의 최상위 맞춤 제작 서비스다. 출시 모델은 ▲BMW 740i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M3 컴페티션 M xDrive 스페셜 에디션 등 4종이다. 740i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피아노 블랙 외장과 그란 루쏘 메리노 가죽 내장을 적용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381마력)을 탑재했다.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489마력을 내며, 전기 모드로 최대 60㎞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각각 1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억90만원과 2억2900만원이다.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피아노 화이트 외장에 오팔 화이트·아틀라스 그레이 내장을 적용했으며, 합산 출력 489마력·최대토크 71.4㎏·m를 발휘한다. 100㎞까지 4.3초 가속, 전기 주행거리는 62㎞다. 가격은 1억4020만원이며 3대만 한정 판매된다. M3 컴페티션 M xDrive 스페셜 에디션은 사파이어 블루 메탈릭 외장과 풀 메리노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530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1억6150만원이며 3대 한정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BMW 코리아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숍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렉서스코리아, '2025 렉서스 마스터즈'서 다채로운 전동화 라인업 전시 렉서스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5 렉서스 마스터즈(LEXUS MASTERS)' 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플래그십 모델 'L 시리즈(LS·LM·LX)'를 비롯해 프리미엄 SUV 라인업 'NX', 'RX' 등 렉서스의 주요 전동화 모델이 전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전동화 라인업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잔디 광장에 조성된 '렉서스 팬 빌리지'에는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와 플래그십 MPV 'LM 500h 4인승 로얄 그레이드'가 전시된다. 'LX 700h'는 올해 3월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품격 있는 세련미'를 테마로, 뛰어난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성능과 렉서스 특유의 강렬한 스핀들 보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플래그십 SUV다. 신뢰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해 한층 정교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챔피언 세리머니가 펼쳐지는 18번 홀에는 플래그십 MPV 'LM 500h 4인승 로열 그레이드'가 전시된다. LM 500h는 렉서스가 '이동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선보인 플래그십 MPV의 정점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움직이는 라운지(Moving Lounge)' 콘셉트를 구현한 모델이다. 특히 리어 시트의 독립형 프라이빗 공간, 4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안마 기능과 전자동 리클라이닝 시트 등 최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비즈니스와 휴식,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안한다. 16번 홀에는 하이브리드 SUV인 'NX 350h'가 전시되어, 홀인원을 최초로 달성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된다. NX 350h는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특유의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외에도 8번 홀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RX 450h+', 14번 홀에는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LS 500h'가 전시되어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과 다양한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채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올해 진행되는 렉서스 마스터즈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 열정과 환호 속에서 렉서스가 추구하는 전동화 비전과 프리미엄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장애 어린이 가족 초청 '뽀로로 싱어롱쇼'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1월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청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캐릭터와 관객들이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주제가를 함께 부르며 즐기는 '싱어롱(sing-along)'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푸르메재단이 장애 어린이 가족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9년째 함께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 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뽀로로 싱어롱쇼는 총 2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회차당 140명씩 총 280명의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린이들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을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형태로 구성해 모두가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장애 어린이 가족들이 청량한 가을을 맞아 함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7 14:19: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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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iM청소년자원봉사대상’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대구 달서구 소재 두류공원 2·28자유공원에서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는 청소년 대상으로 '제14회 iM청소년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노블레스봉사회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홍보하며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사회공익상'과 더불어 재능공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경력을 평가하는 '재능기부상'이 신설됐으며, 전문성 심사를 위한 현장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5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최근 1년간 실시한 자원봉사활동과 현장평가 등을 심사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청소년부와 대학부에서 사회공익상 4개 팀, 재능기부상 4개팀 등 총 8개 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온기 나눔 확산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에게 상을 수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이웃사랑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ESG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7 14:14:5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