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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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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 현대차證 사장 "증권업 게임 체인저 될 것"...리테일 강화·IB 재편 등 수익구조 다각화

현대차증권은 27일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의한 주요 안건을 가결하며 올 한해를 게임체인저 역량확보, 비즈니스 체질 개선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71기 정기 주주총회 결과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부의 안건은 사측의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의 경우 준법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및 시행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의무화를 위해 회부됐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본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재 확보 및 고급 네트워크 등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등 미래 신기술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테일부문 강화와 기업금융(IB)사업의 전략적 재편을 통해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VIP 고객 관리를 위한 패밀리 오피스 출범 등 프라이빗뱅커(PB)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자문 활성화 등 기업금융 강화와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등 비부동산 투자 확대를 통해 IB 수익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와 IB업무 시스템과 유동성 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업무 효율성·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책무구조도 도입 등 준법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투명 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2045 탄소중립 로드맵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7 14:47: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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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당신의 썩은 뇌

"숏폼(Short form)의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은 하루에 몇 개의 숏폼을 보고 있습니까?" 지난해 12월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2024년의 단어로 '썩은 뇌(Brain rot)'을 선정했다. 숏폼 콘텐츠와 짧은 글만을 읽으며 집중력과 인지력이 급속도로 저하돼 뿌연 안개 속에서 생각을 하는 듯한 브레인 포그(Brain fog)가 오는 현상을 뜻한다. 비슷한 말론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 있다. 숏폼과 SNS를 오래 하면 뇌가 썩는다니, 괴담처럼 들리지만 실제 연구결과도 있다. 관련 연구를 진행한 맥쿼리대학교 연구원 미쉘 모셸은 강박적인 콘텐츠 소비에 대하여 "끊임없이 스크롤을 내리게 하는 무한 스크롤링(Doom Scrolling)은 수 시간 동안 사람을 콘텐츠 소비 순환에 가둔다"며 "이는 새 정보를 찾으려는 뇌의 경향을 이용하지만 정작 회백질을 감소시킨다. 그 결과 주의 지속 시간을 단축하며 기억력 저하와 핵심 인지 기능 왜곡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썩은 뇌 현상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절반 넘는 한국인이 하루 2시간 가량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총 사용시간(2월 25일 기준)은 6965만6607시간으로 전체 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와 틱톡 등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들도 나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인문·철학·사회·경제 등과 관련한 고급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에 광고비를 높게 책정하는 식이다. 다만 실제 효과는 알 수 없다.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에도 광고비를 책정하면서 오히려 유튜브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가르쳐주는 채널이 여느 때 보다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정크 콘텐츠(Junk Content)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십, 수만 개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이를 의식없이 시청한다. 한국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이용한 응답자 중 52%는 유해한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 과연 숏폼 콘텐츠 제작 또는 시청을 법으로, 제도로 제한할 수 있을까. 관련 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표현의 자유, 개인의 권리 등과 함께 지금은 누군가의 생계라는 각종 복잡한 문제가 모두 얽혔다는 지적이다. 이쯤이면 허공에 한 마디 남기기 외에는 할 것이 없다. "밖으로 나가자, 그리고 온라인 밖 우리 주변 사람들의 온기를 즐기자."

2025-03-27 14:46: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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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연장) 혹은 추가 계약자로서 주소지가 대구인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나 신혼부부이다. 또 부부 합산 연소득이 7천500만 원 이하로 3억 원 이하 임차보증금 중 2억 원 이하 대출자이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금액에 대해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온라인 '대구안방'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 신청기간(상반기 5.1.~5.15 / 하반기 11 1.~11.15.)에 이자 청구 절차를 거쳐 심사 후 6월, 12월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또는 1촌 직계혈족 및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대구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구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지원 금액이 2022년 39만8000 원, 2023년 54만4000 원, 2024년 62만2000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5-03-27 14:43:3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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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래 인재 육성 '2025 안성맞춤 진로톡톡' 운영

안성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안성맞춤 진로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안성맞춤 진로톡톡'은 안성시 초·중학교 29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하여 생생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의 중심의 특강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나운서, 항공 승무원, 반려동물 훈련사,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간호사, 바리스타 등 약 100여 종의 다양한 직업군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안성시는 2024년 36개교 297학급, 약 8,500여 명의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 경험을 통해 탐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4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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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사업 확대

안양시가 저출산 시대 산모의 건강 회복과 국내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에게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출산한 관내 산모의 약 92%인 2,976명이 혜택을 보았으며, 이를 통해 출산 후 약화된 산모의 체력 증진 및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지원에서 올해부터 10만원 상당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더 많은 품목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에 아이를 출산하고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출산 당시 산모의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후 원하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꾸러미를 수령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시는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관내 산모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7 14:4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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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80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 개최

안성시가 26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 일원 벌채지 1.70ha(약 5,152평)에 화백나무 4,250본을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도읍 주민과 한전MCS 직원, 기업인,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도읍에서 열리는 식목행사로, 백합나무를 식재했던 전년도 장소 인근에 화백나무를 추가로 식재해 산림의 연속성과 생태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일구고 묘목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번에 식재된 화백나무는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대기오염에 강한 내성이 있는 수종으로, 곧고 단단한 나뭇결과 부패에 강한 특성 덕분에 목재용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식재를 통해 대기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산불 등으로 산림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확대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산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42: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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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한강청과 주요 현안 협력 방안 논의

전진선 양평군수는 26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평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2026년 한강수변(양평) 국가생태탐방로 사업 우선 선정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이전 관련 협조 ▲양서 군사시설 이전 지구 추진 등이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강유역환경청에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사업은 양근대교 확장사업으로 자전거도로의 단절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자 노선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환경부 매수토지 사용과 남한강 하천부지 점용에 대한 한강청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한강청은 양평군이 건의한 사항에 공감하면서도, 관련 법령의 지침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부의 남한강에 생태학습선 도입과 파크골프장 입지를 허용하는 특대고시 개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더 나은 생활환경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생태환경교육과 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해 한강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42: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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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벤치마킹 실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최근 개관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평군청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관내 공립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등 16명이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를 방문해 최신 문화유산 보존 설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관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수장고 관리자 및 학예연구사들의 보존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아래에 위치하며, 불교문화유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을 목적으로 지난 6일 개관했다. 약 7500㎡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분석실과 수장고, 대형 불화 처리실을 비롯한 보존처리실 등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대형 불화 전담 보존처리 시설은 자동화된 레일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레일 시스템을 이용하면 작업자가 원본을 직접 딛고 올라가 작업할 필요가 없어 원본의 손상 없이 대형 불화를 보존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미나실, 전시실, 연구실, 회의실, 숙소 등 박물관 직원을 위한 공간과 관련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김진선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직원들의 업무 연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내 박물관 종사자들 간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업무 연찬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4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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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5년 소통행정 찾아가는 시장실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제34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 의왕시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현안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관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시에서는 교육 관련 역점 사업과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함께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마련 ▲재개발, 재건축 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의왕초 앞 육교 수시 관리 요청 ▲ 학교시설 개선 문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처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결과를 홈페이지 게시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직접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 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찾아가는 시장실은 향후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소통을 원하는 사회단체, 분야별 연합회,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의 목소를 듣고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5-03-27 14:4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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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 추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참여 농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종자 파종부터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등 품질 좋은 슈퍼오닝 명품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슈퍼오닝쌀의 재배 기술, 포장 심사 및 단지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술보급과 김인숙 과장과 4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책임자와의 질의응답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와 안중농협에서 교육 참가 농업인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택시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를 총 4천396㏊ 규모로 관내 4개 농협과 1개 농업회사법인 등 총 5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량종자 보급, 현장 기술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 생산단지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지역농협 RPC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브랜드 쌀 생산 기반 확보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수확 전 포장 심사를 통과한 논에서 생산된 원료곡만을 수매하고, 가공된 쌀은 판매 전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품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엄선된 쌀만을 '슈퍼오닝' 브랜드 쌀로 판매하고 있다.

2025-03-27 14:4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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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완수 지사, 지리산 산불 전방위 대응 지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산청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전방위 대응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최우선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빠르게 진압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산불이 국립공원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왔으나, 26일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며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됐다. 박 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제1호의 의미는 지리산 전역을 역사적, 문화적, 생태환경적 가치를 국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총 면적 483.022㎞²에 달하며 전남·전북·경남 3개 도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광활한 면적 안에는 고산지대, 계곡, 원시림,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등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이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정신이 깃든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려왔다. 특히 지리산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현재 80마리가 넘는 반달가슴곰이 서식 중이며 지리산을 둘러싼 복원 사업은 생태적 책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의 상징이 돼 왔다. 그러나 현재 산불 진화 작업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험준한 산세에 따라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물러설 수는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 내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현재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아래, 진화 헬기, 전문 인력, 방화선 장비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에 대한 입체적 방어 전략을 가동 중이며 열 감지 시스템 운용, 실시간 상황 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27일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77%이며 산불 영향 추정 구역은 약 1720헥타르로 집계되고 있다. 총 화선 67㎞ 중 51㎞가 진화됐으며 남은 16㎞ 구간에 대해 집중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5-03-27 14:41: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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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매도시 안동에 산불 피해 구호물품 긴급 전달

오산시는 26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마스크와 핫팩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청송과 안동, 영덕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됐다. 특히 안동시 풍천면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26명이 숨지고, 약 2만7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북의 산불 영향 구역은 3만3천ha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산시는 안동시의 요청에 따라 방연마스크, KF마스크, 핫팩 등 현장 대응과 이재민 보호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준비해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현지 소방 및 의료 인력, 대피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보탬일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향후 복구와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41:2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