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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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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022년부터 'P2E·메타버스' 등 신사업 수익강화 나선다

게임사들이 2022년부터 P2E,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유토이미지 게임사들이 2022년을 맞이하며 신사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2021년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P2E, 메타버스 등 신사업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작년 위메이드가 P2E 플랫폼 '위믹스'로 큰 인기와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3N을 비롯한 후발주자들도 너도나도 신사업 진출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대세된 P2E 탑승하는 게임사들 위메이드 CI. 게임사들 사이에서 P2E는 안 하면 바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무조건 진입해야 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P2E란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이다. 한국에서 해당 개념이 유행하기 시작한 건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의 성공 이후로 주로 게임사들의 미래 먹거리 측면에서 관심을 받으면서다. (위부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CI. 국내 3대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도 P2E 산업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 넥슨은 지주회사 NXC(엔엑스씨)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바 있다. 넷마블은 최근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아이텀게임임즈'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업계에서 나오기도 했다. 아이텀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스토어'를 운영 중인 게임사로 넷마블이 해당 기술을 이용해 P2E 게임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내에 P2E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게임 플랫폼 '퍼플'로 P2E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술적인 준비는 이미 다 끝났고, 우리가 만든 경제 시스템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용자에게 가치를 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P2E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메타버스도 올해부터 본격 시동 컴투버스 오버뷰 영상. /컴투스 그동안 청사진만 나왔던 게임사들의 메타버스 계획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첫 주자는 컴투스그룹이다. 컴투스는 지난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오버뷰 영상을 공개했다. 컴투버스 속 업무 공간 '오피스 월드' 시연 영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바를 제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컴투버스의 수준이 그동안 공개됐던 메타버스 플랫폼에 비해 뛰어나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컴투버스가 공개된 이후 컴투스홀딩스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만원대를 돌파했다. 도깨비.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트레일러 영상 속 수준 높은 퀄리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게임 축제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1'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된 오픈월드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옥이나 연날리기 등 한국적인 콘텐츠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다만 게임사들이 이처럼 신기술만 집중하는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콘텐츠가 아닌 신사업으로 수익성 강화만 노리는 분위기를 지적하면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본질적으로 재미가 있어야 한다"며 "최근의 신사업 흐름이 콘텐츠의 재미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강준혁기자 junhyuk@metroseoul.co.kr

2022-01-04 14:05: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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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오디오 콘텐츠 '정치윗미' 심상정 대선 후보편 4일 공개

오디오플랫폼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미미미누의 정치윗미'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다. 플로는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미미미누의 정치윗미'의 대선 주자 특집을 진행하고 4일 오후 12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선 후보는 주4일제, 기후 위기 해결 등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핵심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사연자의 질문을 받고 즉석으로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 대선의 실패와 재출마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도 선거 비용을 생각하면 사실 잘한 거고, 오히려 당시 YMCA에서 주최한 13~18세 청소년 대상 모의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철의 여인', '네루미(포켓몬스터 캐릭터)'와 같은 자신의 다양한 별명 중에서는 심상정과 러블리를 합친 '심블리'를 최애 별명으로 꼽았다. '네루미' 별명에 대해선 "네루미가 뭔지도 몰랐는데 영상을 보고 보좌관들이 저 몰래 짓궂게 불러 주셨다. 별명이 귀엽고 재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떤 국가를 만들겠냐는 미미미누의 질문에는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다"며 "우리나라가 경제 지표상으로는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인데, 과연 시민의 삶이 선진국 수준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이 존중 받고, 내 개성과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하는데 지금은 청년들이 아무리 공부하고 일해도 허덕이는 상황"이라며,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시민의 삶을 선진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현실 정치인을 만나 정치 용어와 정책, 이슈에 대해 공부하는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18~24세 청취자가 궁금해할 만한 정치적 주제들로 정치는 무겁고 어렵다는 편견을 깬다. 정치를 잘 알아야 들을 수 있는 평론 중심의 팟캐스트와 달리 '수험생들의 대통령' 미미미누가 정치를 알기 쉽게 알려 주는 점에서 1020의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1회에 출연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11일 플로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김재섭 비대위원의 출연을 예고했다. 26일에는 평론가와 패널들이 정치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미니 썰전'이 스푼라디오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2월2일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도 공개된다.

2022-01-04 09:43: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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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코엑스 스퀘어'서 방탄소년단 등장하는 슈퍼캐스팅 광고 진행

네이버웹툰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네이버웹툰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는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역 인근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전광판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옥외 광고는 지난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슈퍼캐스팅 캠페인 티저의 연장선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네이버 웹툰의 포털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연출을 가미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화면 밖으로 손을 뻗는 듯한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초고화질의 디지털 기술로 구현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네이버웹툰 속의 세계로 이동한다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디지털 옥외 광고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역 인근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는 네이버웹툰과 하이브가 협업해 선보이는 슈퍼캐스팅 일환으로 제작된 웹툰·웹소설로,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15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10개 언어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2-01-04 09:24:5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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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부터 폐지된 '게임 셧다운제'...자율적 '게임시간 선택제'로 전환

그동안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12시 이전으로 규제했던 '게임 셧다운제'가 지난 1일부터 폐지됐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청소년 보호를 명분으로 진행됐던 게임 셧다운제가 2022년부터 없어진다. 앞서 국회에서 지난 11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법률안이 통과돼 정부에 이송됐고, 12월7일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법률안을 통과시키면서 올해 1일부터 게임 셧다운제가 사라지게 됐다. ◆게임 셧다운제, 청소년 결정권·게임업계 타격으로 비판 게임 셧다운제는 지난 2011년 11월20일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0시부터 6시까지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제도였다. 하지만 해당 제도는 청소년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고, 게임업계의 수익에도 타격을 입히면서 비판이 끊이지 않았었다. 법안 효과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2019년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에서 게임 셧다운제에 대해 논의했는데 당시 정책권고안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었다. 4차특위는 보고서를 통해 "게임산업 진흥과 관련해 현행 셧다운제는 수면권 보호라는 당초 입법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는 데다가 게임산업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므로, 일률적 강제규제보다는 사업자 자율해법 등의 단계적 제도 개선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게임 셧다운제 폐지에 대해 게임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강제적 셧다운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게임에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은 규제"라며 "향후 게임이 보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게임시간 선택제'라는 보완요소 마련 다만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성 방지를 억제하기 위해 '게임시간 선택제'는 유지된다. 게임시간 선택제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본인 혹은 그 부모의 동의 아래 원하는 시간에 셧다운제를 정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지난 2012년 1월22일부터 시행됐던 제도이지만 일률적으로 게임시간을 규제하던 게임 셧다운제 때문에 사실상 무력화됐던 법안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 만큼 게임시간 선택제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문체부, 교육부는 해당 법안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간의 협조를 강화하고 모리터링 작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청소년 게임 중독 현황을 조사하는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를 더 체계적으로 바꾸고, 게임 과몰입 청소년들에게 실직적인 일상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문체부와 여가부는 게임중독 청소년 상담을 위해 '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중독 치료를 위한 상담을 지원한다.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통한 검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1-03 11:30: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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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성하 SK㈜ C&C 사장 "BM 전환으로 대내외 신뢰 강화할 것"

박성하 SK㈜ C&C 사장은 "BM(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가시적 성과 창출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SK㈜ C&C가 확보한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며 "이를 위해 디지털 통합 플랫폼과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해 가며, 클라우드의 지속적 고객 확보와 서비스 운영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박 사장은 "SK㈜ C&C는 대외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ESG 경영관리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며 "고객이 RE100/Net Zero를 위해 기존 BM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고객의 BM 변화 리딩을 위해 전 구성원이 ESG를 내재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실력 성장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부문별 특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애셋 별 프로덕트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구성원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이미 시행하고 있는 직무 중심 HR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어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과 구성원 상호 간 신뢰와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성원 스스로가 행복 추구의 주체로서 행복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2022-01-03 09:25: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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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인사...미래 먹거리 발굴 속도

카카오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카카오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김기홍 센터재무지원실 부사장, 신민균 센터전략지원실 부사장, 조한상 경영지원실 부사장, 권미진 '브이2(가칭)'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재무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김기홍 부사장은 2015년 카카오에 입사, 2018년 카카오커머스 CFO를 거쳐, 2019년 6월 카카오게임즈 CFO를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전략지원실은 신민균 부사장이 전담한다. 신 부사장은 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했으며,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여기에, 한게임 운영 총괄을 지내고, 넵튠을 공동 창업한 조한상 전 넵튠 COO가 힘을 보탠다. 조 부사장은 사업 운영과 게임개발 등을 통해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의 경영지원실을 맡는다. 브이2 TF장을 맡은 권미진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 부문의 국내사업부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게임 개발과 사업, 소셜마케팅 등을 담당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커뮤니케이션실에 이나정 상무를 선임했으며, 이 상무는 카카오게임즈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도 겸직한다. 남궁훈 센터장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부문별 임원들을 영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함께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03 09:15:0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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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진효 SK쉴더스 대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2022년은 사명을 바꾸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의 해로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도약해 나가자"며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의 우수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융합보안·안전 및 케어 영역의 신성장사업 확장을 통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SK쉴더스의 목표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모 가속화와 기업가치 혁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존중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꼽았다. 특히, AI·DT·클라우드·퀀텀 등 빅 테크 기반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사업 영역인 융합보안·클라우드 보안·모바일·스마트 홈·무인화·케어 등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쉴더스는 2022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존 사업의 확대와 신성장사업의 역량 확장 의지를 밝혔다. 우선,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필두로 융합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SUMiTS 사업 그룹'을 확대 재편하고 산업안전과 OT/ICS(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 영역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보안시너지 TF'도 신설했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실행할 전담 조직도 만들어졌다. 지난 해 선제적으로 ESG위원회를 설치한 SK쉴더스는 각 분야의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월, 조직 간 시너지 제고와 글로벌 사업 확대, M&A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Corporate Center' 조직도 신설했다. Corporate Center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한은석 센터장이 선임됐다. 박진효 대표는 "기존사업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조직의 구조를 개편했다"며 "앞으로 SK쉴더스는 일상생활에서의 안녕과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나아가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3 08:56: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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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토 코로나와 한국호의 미래]범띠 CEO, 리더십 무기로 2022년 위기극복 나선다

2022년,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는 리더십과 독립성이 강하며 동시에 열정적인 태도로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힘든 현실을 잘 극복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비즈니스에 임해 경영자의 덕목에 매우 잘 부합한다. 범띠 해의 경영자는 성격만 잘 맞는다면 비즈니스 파트너로 같이 일해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흑색을 의미하는 '임(壬)'과 호랑이에 해당하는 '인(寅)'이 만난 '검은 호랑이의 해'다. 검은 호랑이는 옛부터 위엄, 용맹의 표본으로 평가돼 '진취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계 범띠 CEO, 혁신 가속화 이끈다 현재 산업계를 비롯해 금융업계 등 각 산업군에서 범띠 CEO(최고경영자)들이 많이 포진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2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를 겪은 가운데 범띠 CEO들은 올해 경제 극복을 위해 전력투구하며 크게 도약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계에서는 삼성과 LG의 범띠 CEO들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에서는 최근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을 통합한 세트부문 대표이사로 한종희 부회장이 선임됐다. LG전자는 신임대표 이사로 조주완 사장을 지명했다. 두 사람 모두 1962년생 범띠 CEO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가전과 스마트폰 부문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받았다. 현재 전 세계 가전제품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삼성의 가전 분야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도 플레그십인 갤럭시S 시리즈가 계속 부진을 겪고 있고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계속되면서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한종희 대표는 TV 시장에서 기존에 내오던 성과를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이뤄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34년 회사 재직 기간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로 꼽힌다. 조 사장은 앞으로 LG전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LG전자는 올해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계속 갈아치우며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더 세밀한 사업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강점이 있는 조 사장이 어떤 전략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포스코의 전중선 신임 사장도 1962년생 범띠다. 전 사장은 그동안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을 준비하면서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왔다. 이번 승진은 지난 2018년 부사장 승진 후 4년 만의 승진으로 지주사 체제라는 경영환경에서 탈(脫)탄소라는 친환경 신사업 확장을 주도하는 막중한 과제를 맡게 됐다. 게임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가 대표적인 1974년생 범띠 CEO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지난 2000년부터 일찍이 게임 스튜디오에서 경력을 쌓으며 3개의 게임을 시장에 내놓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중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통해 끝내 성공을 거두게 됐다. 작년에는 상장에 성공하며 외적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다만 현재 게임 업계에서 P2E 등 신기술이 유행하면서 분위기가 바뀐 만큼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김 대표의 올해 과제로 주어졌다. 이밖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도 범띠다. 1938년 3월생인 정 명예회장은 사내에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12월24일 기준 주식평가액만 해도 5조3419억원으로 범띠 주주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계 범띠 CEO, 혁신 리더십 발휘 금융업계에서도 범띠 경영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금융업계에서는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가 대표적인 범띠 CEO로 분류된다. 올해 1962년생인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농협은행장을 맡던 중 2020년 12월, 내부 출신 중 처음으로 농협금융 회장으로 임명됐다. 손 회장이 지휘권을 잡은 후 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사상 최대인 당기순이익 1조8247억원을 달성하는 등 대성과를 기록했다. 손 회장에게 주어진 임무는내년엔 은행권 디지털 전환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1600억원의 순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과제도 앞두고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그룹 부회장은 올해 1962년생으로 재직하면서 퇴직연금 사업과 법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내년부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사들과 경쟁에 들어가는데 여기에서도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역시 1962년생 범띠 경영자다. 조 사장은 올해 KB금융에서 신한금융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권을 잡게 됐다. 조 사장은 2000년부터 금융사 CEO를 맡아온 전문가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사장, KTB자산운용 사장, KB자산운용 사장 등 굵직한 자리를 맡아오다 이번에 신한자산운용의 지휘권을 맡게 됐다. 내년부터는 신한자산운용이 신한대체투자와 통합해 종합자산운용사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올해 1962년생인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관료 출신 CEO다. 기획재정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등 중요 직책을 역임하다 지난 2019년 11월 수출입은행장 자리에 올랐다. 방 행장은 ESG경영 강화라는 숙제를 2022년 완수해야 한다. 방 행장은 오는 2030년까지의 ESG 여신 180조원 공급, ESG 채권 200억달러(약 237조원) 발행, 기관 탄소배출량 50% 감축 등 ESG 관련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1974년생으로 업계 최연소 CEO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범띠 CEO다. 올해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빠르게 정리하고 조직개편과 인사시스템 정비를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내년에도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올해 3분기의 성장을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01-02 10:16: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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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신규 영웅 '지휘형 라이카' 추가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지휘형 라이카'가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1일 영웅 추가를 포함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휘형 라이카는 5성 등급의 자연 속성 사수 영웅으로 아군에게 다양한 강화 효과를 부여하고 적에게는 '속도 감소', '수면' 등 약화 효과를 발생시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2번째 스킬인 '타격 명령'은 특정 적을 지목하여 약화 효과인 '표적'을 발생시키고 자신을 제외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에게 2턴간 공격력 증가, 스킬 쿨타임 1턴 감소를 부여하고 협공까지 발생 시키는 훌륭한 스킬이다. 마지막 스킬인 '전탄 일제 사격'의 경우 스킬을 각성 시키면 기존 스킬 효과에 더해 아군 전체에 2턴간 면역을 부여한다. '지휘형 라이카'는 '카이데스 토벌', '벤시 토벌', '원정대 기간테스' 등 PVE 콘텐츠에서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지휘형 라이카와 함께 신규 아티팩트 '글로 윙즈 21'도 함께 업데이트 됐다. '글로 윙즈 21'은 5성 등급의 사수 전용 아티팩트로 장착하면 공격이 아닌 스킬 사용 후 아군 전체에 2턴간 자신의 최대 생명력에 비례한 보호막을 발생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편, 에픽세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업데이트 한 신규 특별 스토리와 신규 영웅 등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소통 방송,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7일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8위에 올랐으며, 30일에는 7위까지 상승해 탑 10에 재진입하는 등 론칭 3주년이 지났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장수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2021-12-31 20:39: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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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갤럭시 토네이도'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확장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갤럭시토네이도 on 위믹스'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북미,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서비스 가능한 174개국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갤럭시토네이도는 '걸스라이프', '오션테일즈' 등의 게임과 수집형 게임 '여신의 키스' 시리즈, '전쟁의 시대' 등 글로벌 게임 개발과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NT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자원이 고갈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고 발전시키는 스토리의 캐주얼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행성을 탐험하고 수집은 물론, 여러 이용자들 간 경쟁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특히, 건설, 성장, 수집, 약탈, 경쟁, 협동 등 모든 전략적 요소를 접목해 재미를 더했으며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직관적 게임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내 심볼을 모으면 토네이도,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심볼 모으기 이벤트'와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출시 이후 매주 소정의 토네이도로 갤럭시 레이스에 참가하면, 플레이에서 획득한 루비량에 따라 각 순위별로 토네이도를 지급한다.

2021-12-31 20:33:3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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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콘텐츠·유명인 등 인기 IP 확보로 국내외 웹툰시장 공략 시동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며 글로벌 웹툰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웹툰 시장 선점을 위해서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IP 강화에 서두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해당 이용자들을 위한 글로벌 IP 확보에 역량을 쏟는 모습이다. ◆네이버, DC코믹스·BTS IP 이용한 '슈퍼캐스팅' 가동 네이버웹툰은 연예기획사, 해외 콘텐츠사와의 계약을 통한 방식으로 IP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IP를 웹툰이나 웹소설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슈퍼캐스팅'이다. 슈퍼캐스팅의 첫 번째 사례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IP를 소유한 DC코믹스와 오리지널 시리즈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업로드 후 일주일동안 50만명 구독자 수 기록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9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슈퍼캐스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지난 25일부터는 공식 SNS를 통해 BTS IP를 활용한 슈퍼캐스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 네이버웹툰은 오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는 디지털 옥외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4일까지는 웹툰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비하인드 컷과 스페셜 컷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하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 네이버웹툰의 슈퍼캐스팅 프로젝트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슈퍼캐스팅: BTS'의 경우 멤버들의 사진에 말풍선을 붙인 것 말고는 특별한 게 없는 낮은 퀄리티 때문에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웹툰 평점도 10점 만점에 2점대에 머무르는 데 그쳤다. ◆카카오, DC코믹스·게이머 IP 활용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유명 콘텐츠사와의 협업과 유명인의 캐릭터를 활용하며 IP 확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과 마찬가지로 DC코믹스와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원더우먼', '배트맨',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등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인물의 IP를 활용한 웹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웹툰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더 챌린저'이다. 더 챌린저는 게이머 페이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 작품 속 교수로 등장한다. 페이커 선수의 소속사인 T1에서 기획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나 혼자만 레벨업'과 '템빨'을 만든 레드아이스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앞서 페이커의 유명세를 이용해 본인이 동의하지도 않은 책이 출판되는 등 피해를 겪었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정당한 계약을 맺고 진행된다는 점에서다. IT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유명인의 IP가 웹툰으로 재탄생해 또 다른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퀄리티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12-30 10:32: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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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쿠콘과 API 플랫폼 사업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가 API 기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API란 운영체제 및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API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종현 쿠콘 대표, 박성용 부사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주영 NEXT사업 1담당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재택 근무가 강화되고 비대면 활동이 확대되면서 음성, 영상, 문자, 채팅, 파일 공유 등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통신 플랫폼(CPaaS)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상반기 중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통신 플랫폼 'API 플렉스(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쿠콘과의 협약을 통해 ▲API 플랫폼 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교차 공급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문자, 카카오톡, 푸쉬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API 서비스 상품 외에도 쿠콘의 기업 및 금융 API 상품 탑재해 종합 API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인 '쿠콘닷넷'에서도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기반 메시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기업 비즈니스가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API 기반 IT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메시징 API 역량과 쿠콘의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API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30 09:39: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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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오마이걸 참여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뮤직비디오 공개

라인프렌즈가 넥슨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세이 잇 투미'를 30일 공개했다. 라인프렌즈가 직접 기획·프로듀싱한 뮤직비디오 '세이 잇 투미'는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과 함께 진행했으며, 카트라이더의 걸파워 캐릭터 3인방 '디지니', '마리드', '크리스'를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과 개성을 가진 걸그룹으로 재해석, 깜짝 변신한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평소 조심스러운 성격 때문에 감속과 코너링을 중요시하는 디지니, 넘치는 자신감만큼 파워 라이더인 마리드, 다혈질 악당이지만 똘똘한 레이싱을 펼치는 크리스 등 카트라이더 게임 속 캐릭터로 익숙했던 이들을 MZ세대 감성에 맞게 각자의 매력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색다른 모습의 '걸크러시'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못지않은 시크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담은 표정과 댄스는 물론, 라이더 유니폼을 벗은 세 캐릭터들에게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센스도 가미해 기존 게임 팬을 넘어서 전 세계 MZ세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곳곳에 크리스탈 체스, 미디어 아트 등 각 캐릭터의 성격을 암시하는 감각적인 비쥬얼 요소들과 컬러풀한 카트 등을 등장시켜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의 음원은 걸그룹으로 변신한 캐릭터들의 솔직 당당 걸크러시 매력이 담긴 가사와 '살짝 설렜어'와 '돌핀', '던던댄스'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등극한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 유아, 지호의 매력만점 보이스가 만나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자사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및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해, 게임 팬을 넘어 글로벌 MZ세대들이 열광하는 IP가 될 수 있도록 스토리와 감동이 있는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면서, "라인프렌즈는 앞으로도 게임 캐릭터 IP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디지털 콘텐츠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0 09:26:3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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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대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30일 최종화 공개

글로벌 시장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30일 막을 내린다. 카카오엔터는 '나 혼자만 레벨업' 최종화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30일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30일 최종화를 마지막으로 6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을 휩쓸며 K웹툰이라는 고유 명사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한 선봉장으로 꼽힌다. 실제 웹툰/웹소설 IP 신기록들을 계속 경신해왔는데, 올해 10월까지 웹툰/웹소설을 합쳐 기록한 나혼렙의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142억회에 달한다. 2016년 7월 세상에 처음 등장한 웹소설 나혼렙은 추공 작가가 썼다. 헌터들 사이에 최약체로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롤플레잉 게임처럼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거대하고 촘촘한 판타지 세계관에 녹여낸 작품은 등장과 동시에 MZ세대 필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통해 2018년 3월 새롭게 선보인 웹툰 나혼렙은 이 같은 흥행세에 불을 붙였다. 탄탄한 세계관에 박진감 넘치는 작화까지 합쳐진 웹툰은 세계 1위 만화앱인 일본 픽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과 '2020 픽코마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까지 들어올렸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독일과 브라질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 아마존 만화책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었으며, 올해 1월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나혼렙 애니메이션화 청원 참여자는 현재 21만명을 넘겼다. 이번 대규모 이벤트는 지난 6년 동안 글로벌 독자들에게 큰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 나혼렙의 완결을 독자들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먼저 오는 1월5일까지 나혼렙 전편을 열람한 독자들을 추첨해 10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또 다른 400명에게는 100클레이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서 클레이 코인은 카카오에서 만든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대표 암호화폐로,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거래 자산으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당첨 자격은 암호화폐 특성상 19세 이상 회원으로 한정된다. 아직 나혼렙을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1월5일까지 30회차 분량도 무료로 공개된다. 6일에는 1억원 규모의 카카오페이지 캐시 지급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당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나혼렙 1~20편을 읽은 전체 독자에게 총 1억원의 캐시가 나뉘어 분배되는 방식이다. 독자는 해당 캐시로 웹툰과 웹소설, 영화와 드라마, 도서 등 8만여종의 IP를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혼렙은 세계에 K웹툰/웹소설이라는 새 장르를 각인한 슈퍼 IP이자, 지난 6년간 글로벌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소중한 IP"라며 "독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완결 이벤트가 나혼렙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면서, 나혼렙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30 09:17:58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