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강준혁
기사사진
[제6회 물류&e-모빌리티포럼]김종신 CJ대한통운 부장 "이커머스가 오프라인 쇼핑 대비 41%까지 확대될 것"

"유통시장 거래를 살펴보면 2025년 이커머스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과 비교했을 때 4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종신 CJ대한통운 이커머스사업팀 부장은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물류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향후 전개될 물류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산업의 변화에 대해 전망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인터넷 발전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27조 규모로 성장했다. 이커머스 소비는 생활과 밀접한 상품들의 비중이 높게 차지하는 가운데 배송경험의 축적으로 패션, 화장품까지 비중이 확대되고 연평균 성장률(CAGR)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쿠팡과 마켓컬리 예를 보면 쿠팡은 전 소비재 생필품부터 기저귀까지 판매하며 생필품을 기반으로 성장을 해왔고 마켓컬리 같은 경우에는 식품을 빨리 받아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공략해 성장했다. 김 부장은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방향을 ▲고객(Customer) ▲네트워크(Network) ▲경쟁(Corporation) 세 가지로 구분했다. 첫 번째로 고객들이 쿠팡 로켓배송, 컬리 샛별배송 경험 증가, 코로나19로 빠른배송의 경험이 전 연령대로 확산됨에 따라 향후 기존 익일배송 물량 성장 정체하고 빠른배송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는 택배 네트워크 위주의 수용력 확대를 위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투자로 배송 서비스가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빠른배송 대응을 위해 주요 도심지역 단위의 분류 센터, 수요지 인근 배송 거점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로 유통과 물류 기업간 경쟁의 벽이 허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통기업도 물류기업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고 물류기업도 유통기업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됐다는 것이다. 김 부장은 "나이키는 이제 3자 물류(물류업무를 물류전문 업체에 아웃소싱 하는 것)를 하지 않고 있다. 본인들이 직접 물류를 하고 B2C로 배송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제조, 유통, 물류 그 외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들이 벽이 허물어지고 각각 경쟁하는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물류 트렌드를 4가지 형태로 설명했다.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에 대한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해 e-풀필먼트 수요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이커머스 수요 증가로 속도·비대면·맞춤 배송 등 배송 요구 다변화 ▲불가항력적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 대응 및 비대면 영업 확대를 위해 물류 디지털화(Digitalization) 가속화 ▲외부요인에 따른 화주사들의 공급망 전환 지원을 위한 물류사들의 회복 탄력성(Resilience) 강화 필요성이 증대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점차 발전하는 AI 기술이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서 물류 현장에 계속 적용하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물량을 동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초부터 이커머스본부를 만들며 대응하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고객사 수도 꾸준히 증가해서 작년 6월에서 12월까지 350% 증가했고, e-풀필먼트 월별 출고량은 작년 6월 대비 12월 139% 증가하며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택배 총 물량수도 2019년 대비 2020년 22% 증가했다. 아울러 현재 디지털전환(DT)를 통한 물류 체계 자동화도 추진하고 있다. 풀필먼트 센터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한 스마트층을 만들고 입고에서 운송하기에 이르기까지 운영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2021-09-29 14:03:40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SK㈜ C&C, AKT공간정보와 '위치 기반 AI 플랫폼 개발' MOU 체결

SK㈜ C&C가 '인공지능(AI) 눈'에 초정밀 위치 측위 솔루션을 결합하며 산업 현장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SK㈜ C&C는 공간정보 서비스 전문기업 AKT공간정보와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AI 비전 분석 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KT공간정보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 고도, 속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전문기업으로 1~2m에 달하는 기존 위치 오차범위를 cm급으로 줄이는 실시간 이동 측위(RTK)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 C&C가 개발한 인공지능 눈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AKT공간정보가 개발한 초정밀 측위 솔루션 '에이케이티알티케이'와 결합한다. 에이케이티알티케이는 산업 및 일상 생활 공간에서 초정밀 측위에 기반해 구조요청자 및 위험물의 ▲영상 ▲위치 ▲자세 ▲온도 ▲습도와 같은 현장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후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이 ▲객체 탐지 ▲영상 식별 ▲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해 위험도를 실시간 탐지해 경고를 울리는 구조다. 양사는 산업 안전이 중시되는 건설 현장과 가스 배관망 등 위험 시설은 물론 대중 교통 서비스 현장에서 AI 골든타임을 확보할 킬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건설 현장에서는 CCTV를 통해 중장비 차량과 사람을 인식해 충돌 사고를 방지하거나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모 착용 상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버스에 적용하면 운전자가 탑승자 하차 시 안전 모니터링은 물론 버스 전방에서 갑자기 뛰어드는 차량이나 보행객을 탐지해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다. 가스 배관망 순찰 차량이나 드론에 설치하면 배관망 근처에서 허가 받지 않은 공사를 하는 굴삭기도 탐지가능하다.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을 도울 '스마트팜'도 주요 협력 영역이다.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자율주행시 스마트 비전을 활용한 농기계 자율 주행이나 과수원 과실 상태 분석을 통해 적정 농약 살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구자덕 AKT공간정보 대표이사는 "SK㈜ C&C와 협력을 통해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적용되지 못한 AI비전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여 공공 및 민간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진 SK㈜ C&C 제조 Digital부문장은 "SK㈜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불량 감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디지털 SHE, 스마트 시티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센서들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현장과 일상 생활속 안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1-09-29 10:35:13 강준혁 기자 2021-09-29 10:35:13 정지은 기자
기사사진
이스트소프트, 전 직원 연봉 400만원 인상…스톡옵션 1000만원도 지급

이스트소프트가 직급에 차등 없이 전 직원 대상으로 연봉을 일괄 400만원씩 인상한다. 당장 다음 달부터 연봉 인상분이 반영된 급여를 지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회사 발전과 함께 한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 제공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연봉 400만원씩 일괄 인상 등 각종 직원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발표한 이스트소프트의 임직원 보상 정책은 ▲일괄 연봉 인상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포인트 100% 인상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지급과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다. 또한 직원들의 미래 기여에 대한 사전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몰이나 일상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도 내달부터 기존에서 10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자택에서도 능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장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 제도를 상시 근무 형태의 하나로 결정함에 따라 재택 근무에 필요한 장비 구입도 추가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재택근무 중 사무실 출근이 필요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서울 서초동 사옥 3개 층의 지정좌석제 운영을 폐지하고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공용 오피스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상 정책은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전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함께 한 모든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상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 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직원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상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9-29 10:35:11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KT, 기업 메시지 리뉴얼...빅데이터 적용된 '스마트메시지' 출시

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메시지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KT는 기업 메시지 서비스를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양방향·빅데이터·융합'을 핵심으로 한 서비스의 디지털전환(DX)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기업메시지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문자메시지, 기업 광고 안내 문자 등 기업이 고객에게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쓰인 '단방향 플랫폼'이었다. KT는 이번에 서비스 명칭을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서비스 DX를 통해 ▲ 기업 전화번호 기반 양방향 메시지 ▲고객관계관리(CRM), 위치 등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타깃 메시지 ▲메시지 솔루션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화 통한 융합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KT 스마트메시지'가 기업과 고객 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서 문자체크인, 자가문진, 양방향 예약 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앞으로 KT는 기업과 고객이 일반 전화번호로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양방향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KT는 카드사나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가 특정 상권에서 마케팅을 하거나 카드 부정 사용을 막아주는 위치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출시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고객이 축적한 문자메시지를 빅데이터로 가공해 타깃 메시지를 보내거나, 고객 관리에 활용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KT는 기업이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메시지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메시지 서비스를 API 형태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업이 운용하는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KT는 문자메시지나 멀티문자메시지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RCS를 통해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고, 향후 기업용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기업용 메시지 서비스인 'KT 스마트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3주 동안 KT Enterprise 홈페이지(enterprise.kt.com)와 KT Enterprise 유튜브 채널에서 경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본부장은 "KT 스마트메시지는 기업 메시지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넘어서 기업마케팅의 수단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며 "KT 스마트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하고 양방향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9 10:02:00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SKT, '도쿄 게임쇼 2021' 참가...게임 퍼블리싱 행보 본격화

SK텔레콤이 '도쿄 게임쇼 2021'에 참가하며 게임 퍼블리싱(타 개발사가 제작한 게임을 마케팅·운영·서비스하는 것)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SKT는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 · 스마트폰 ·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00여 게임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상에서만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도쿄 게임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 이 중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앤빌'의 경우 이번 도쿄 게임쇼를 통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 신규 데모버전 등을 최초로 공개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지난 6월에 열린 'E3 2021' 및 8월에 열린 '게임스컴'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특히 E3 2021에서는 관람객들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로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세계 3대 게임 박람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SKT는 명실공히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 행보를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유 SKT 게임담당은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를 통해 '앤빌'의 신규 데모와 트레일러 영상을 아시아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숲속의 작은 마녀' · '베이퍼 월드' 같은 한국의 우수한 인디 게임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9 10:01:28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워크데이 인력 솔루션 서비스 '스킬 클라우드', 1000여개 고객사 확보

워크데이가 약 1000개 기업이 자사의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 '스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스킬 파운데이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스킬 클라우드, 탤런트 마켓플레이스, 커리어 허브 등을 포함하는 워크데이 스킬 인프라스트럭처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 글로벌 서베이에 따르면 87%의 임원이 자사 인력의 스킬 부재를 겪고 있거나 조만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응답자의 절반 미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직원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킬과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로 하는 스킬 모두에 대해 기업이 가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550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이용하는 고객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는 워크데이는 통일된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시스템에서만 도출 가능한 인사이트를 통해 스킬에 대한 이해를 제공, 기업이 인재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유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 HCM은 스킬을 포함한 근로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교육, 채용, 성과 관리 등을 아우르는 연결된 인재 경험의 일환으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킬 클라우드'는 워크데이 HCM에 포함되어 있으며 직원의 재능개발 여정 전반에 걸친 동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킬 개발을 반영하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스킬 기반의 인사 전략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한다. 스킬 보유 여부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비즈니스 니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원을 위한 통일된 인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스킬 클라우드'에서 검증된 스킬 수는 2500만개에서 현재 20억개로 증가했다. 데이비드 소머스 워크데이 CHRO 조직 소속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기업은 직원을 유지하고 모집, 채용,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스킬 기반 인사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워크데이의 스킬 클라우드는 고객이 스킬 관련 전략을 도입하고 인력 운용의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1-09-29 09:44:26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행안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재난 예방·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참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하는 지능형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은 통합적인 국가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 및 대비하고,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리하기 위한 물적·인적 자원의 혁신적인 통합 대응체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내외적으로 ▲물류·유통 분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경험 ▲대형 SI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던 노하우 ▲최적화된 900명 이상의 IT전문가와 기술인력 보유 등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구축되는 재난관리시스템은 크게 민간의 유통,물류 부문의 검증된 전문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공급망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재난현장 업무에 특화된 ▲동원명령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내·외부포털시스템 등 편의성 높은 시스템도 개발한다. 구축 일정은 총 24개월로 1년차에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증하며 2년차에는 시스템 고도화 및 신기술을 적용하는 일정으로 과업을 수행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유하고 있는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유형에 따라 필요한 자원, 새로 구축되는 공급망, 재난물류체계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AI 기능을 개발해 최적의 자원 비축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고 동원 명령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23년부터는 국가적 재난 발생시 재난자원의 적시적소 투입 등 신속한 재난 수습 뿐 아니라 소요량 예측, 시뮬레이션 검토 등에 대한 결과 값을 시각화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재난 발생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유통·물류 기업과의 협업이 활성화 되어 재난안전산업 진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희 행전안전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원활한 작동을 위해 법률안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물류·유통분야 최신 ICT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본 시스템 구축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등 DT신기술을 융합하여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K-방재모델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 09:30:52 강준혁 기자 2021-09-29 09:30:52 정지은 기자
기사사진
텐센트, 中 2위 검색기업 ‘소고우’ 인수 완료

중국 1위 기업 텐센트가 검색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며 검색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8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 내 2위 검색 서비스 기업 소고우가 지난 24일 텐센트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텐센트가 소고우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텐센트 검색 생태계가 완성됐다. 텐센트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1위 검색 서비스 기업인 '바이두'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검색으로 사업 시너지 강화 지난 7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이 텐센트의 소고우 지분 인수를 승인한 후, 지난 24일 소고우가 최종 합병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고우가 공식적으로 텐센트의 공식적인 사업 라인에 합류했음을 의미한다. 소고우는 텐센트홀딩스의 간접 100% 자회사가 전환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완료했다. 소고우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이전에는 중국 포털 소후의 자회사로 존재하고 있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온라인 검색 사업이다. 텐센트는 위챗의 방대한 콘텐츠와 플랫폼·콘텐트 사업부(PCG) 자체 비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향후 소고우를 중심으로 한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협업 시너지는 본격화할 계획이다. 검색 서비스 기업의 인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 당국의 반독점 조항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텐센트로서는 호재다.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반독점을 내세우며 자국 빅테크 기업들이 타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검색 시장 2위 소고우의 점유율이 1위 기업인 바이두보다 훨씬 낮다. 중국의 온라인 검색 시장은 바이두가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점유하고 있으며, 2위인 소고우는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두가 소고우를 인수하면 반독점 조항에 위반되기에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텐센트의 소고우 인수는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 텐센트 제재 속에서 중국 당국이 텐센트의 소고우 인수를 허락한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 ◆바이두·바이트댄스와의 경쟁 심화 한편 텐센트가 소고우와 정식 합병을 완료한 현재, 바이두와 현재 검색 서비스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트댄스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와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힘을 주고 있다. 파일 저장을 넘어 교육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영역을 확장했고 바이두 서비스와 연계한 IT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소고우에 대한 견제도 계속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소고우에서 바이두를 검색할 시 소고우가 나온다는 사실로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또 중국 당국의 집중적인 반독점 공격을 받고 있는 텐센트와는 달리 바이두는 아직까지 자체적인 반독점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는 점도 텐센트로서는 부담이다. 바이두는 중국 정부의 검색 정책에서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고 정부와 각을 세웠던 적도 없기 때문에 빅테크 전체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인 추가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작년부터 검색 서비스 '터우탸오'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해있다. 현재 중국 검색 엔진 시장에서 바이두가 1위, 소고우가 2위이다. 바이트댄스의 터우탸오는 아직 '테스트' 단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검색결과, 뉴스판 등의 인터페이스도 바이두, 소고우와 큰 차이점은 없다. 상단에 검색창이 있고 하단에 정보가 표시되는 홈페이지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광고성 결과를 최대한 배제 서비스' 등 다른 두 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터우탸오 앱은 바이두나 소고우에 비해 간결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검색이 첫 번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른 포털에 비해서 광고성 검색 결과가 적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특징이다.

2021-09-28 10:12:04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코너스톤,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업무 시스템 비전' 공개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현대 업무 환경을 위해 설계된 새 업무 시스템을 공개했다.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인공지능(AI) 구동의 경험적 접근법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업무 시스템' 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너스톤의 새로운 업무 시스템은 고객들이 인재의 복잡성과 기술 부문의 '사일로(부서간의 칸막이)'를 제거함으로써 인재 관리 및 개발 방법에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코너스톤은 인재개발 민첩성의 개선과 성공을 위해 구성원과 조직을 결집시키는 통합적인 인재 접근법을 도입했다. 기업들은 지난 2년간 뉴 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변화를 계속하는 가운데, 새롭고 차별화된 스킬을 개발하고 인력 준비 태세를 개선하며 업무 방식의 전면적 변화를 지원하는데 집중할 필요성을 이해했다. 최근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에 대한 압력은 수 년에 걸쳐 증폭되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훨씬 전부터, 고위 임원들은 자신의 조직이 너무 느리고, '사일로' 현상이 심각하며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하고 관료주의적이라고 걱정해 왔다. 오늘날 기업은 모든 업무와 구성원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스킬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코너스톤의 비전은 모든 임직원에게 효과가 있는 새로운 업무 시스템을 통해 기술, 사람 및 비즈니스를 통합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대규모의 전환적 리스킬링(reskilling)을 가능하게 하고, 인재의 탄력적인 운영을 가능케하며, 직원들의 성장 기회를 가속화하고, 전사적으로 민첩성과 대응 능력을 개선함으로써 조직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코너스톤은 혁신을 위한 여러 핵심 원칙에 집중한다. 아제이 아와트라마니 코너스톤 CPO(최고 제품 책임자)는 "코너스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회사의 우선순위와 업무 방식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조직의 민첩성, 성장, 혁신 및 성공을 위한 핵심이 직원임을 이해하고 있다"며, "아키텍처, AI, 콘텐츠 및 경험에서의 새로운 혁신은 인재 리더들이 목적 중심적인 문화 구축에 집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직원들에게 개발, 혁신, 연결 및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팀이 공통된 목표와 성공의 정의를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9-28 09:46:56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SKT,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출범...구독 서비스 출시 목표

SK텔레콤이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디지털트윈 기술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텔레콤은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초혁신 프로젝트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막대한 초기비용이 필요한 탓에 중견·중소기업들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SKT는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함께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구독형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공장 설비와 안전 시설 가상화와 모니터링, 공정·안전 데이터의 수집 및 시뮬레이션과 분석, 그리고 운영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공장 안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얼라이언스 참여 업체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을 위한 제조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T는 디지털트윈 서비스에 글로벌 최고 수준인 5G와 IoT 전용망인 LTE Cat. M1, 클라우드, AI,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적용해 최상의 기업 IT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참여 업체의 기업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SKT와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은 서비스 출시로 중견·중소기업들이 구독형으로 손쉽게 디지털트윈을 도입해 생산성과 근로자 안전도를 높여 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T와 일부 파트너사들은 지난 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에 참여하여 디지털트윈 사업의 기본적인 운영 노하우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SKT는 과기부의 추진 사업 덕분에 민간 사업자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했고, 이번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SKT는 해당 과제에서 참여 업체들이 겪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더 많은 업종과 제조 공정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식 SKT IoT CO장은 "국내외 최고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만든 얼라이언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공동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와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09-28 09:40:21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LG U+, 이동형 IPTV ‘U+tv 프리3’ 출시

앞으로 LG유플러스 이동형 IPTV를 통해 집 안 어디서나 OTT를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화면은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진 이동형 IPTV 서비스 'U+tv 프리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56개 실시간 채널과 약 27만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U+tv 프리3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성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우선 화면이 기존 10.1인치에서 10.4인치로 넓어졌다. 동시에 무게는 기존 580g에서 465g으로 20%가량 줄였다.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 내장 안테나를 2개로 늘려 신호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가정 내 어디서든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도록 한 것. U+tv 프리3는 뛰어난 기기 성능과 기술력으로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전보다 80% 빨라진 앱 로딩 속도가 대표적이다. 기기 부팅 시간은 56% 감소했고, 채널전환은 2배 신속해졌다. 또 함께 제공되는 S(삼성 스타일러스)펜으로 정교한 터치 조작을 손쉽게 했다. 화상회의나 온라인 교육 시 필기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기존 U+tv 프리의 특장점도 그대로 서비스한다. 고객들은 U+tv 프리에 탑재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음성으로 콘텐츠 검색·재생을 할 수 있다. 생활·지식 정보 검색, IoT 기기 제어 등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녀호보모드, 블루라이트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U+tv 프리3는 국내 홈 이동형 IPTV 시장에서 최고사양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빨라진 부팅, 앱 로딩과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신속한 채널전환 속도는 틈틈이 콘텐츠를 시청하는 스낵컬쳐 시대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기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8 09:39:50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SKT, GE헬스케어와 MOU..."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시장 공략"

SK텔레콤이 GE헬스케어와 손잡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양사는 SKT의 5G MEC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GE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100년 이상의 사업경험과 약 5만명의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연 매출 167억달러(약 19조 689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정밀 의학과 헬스케어 부문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SKT의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GE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결합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의 발굴 및 선점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KT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환자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 가능 하도록 5G MEC 기반의 초저지연 네트워크와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Mural)', 병원 워크플로우를 분석하는 미션관제센터 역할의 '커맨드센터', 심전도 관리 솔루션 '뮤즈' 등 GE가 자랑하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양사는 GE헬스케어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을 필두로 디지털 솔루션의 확산과 SKT의 5G MEC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는 등 의료 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 외에도 정부 주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참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준 GE헬스케어 코리아 상무는 "GE헬스케어는 원격모니터링,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고도화를 SKT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GE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SKT의 클라우드 인프라의 시너지로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판철 SK텔레콤 Cloud사업담당은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 협력으로 SKT가 보유한 ICT 역량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결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28 09:14:43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넷플릭스 한국 장르물 인기 전 세계로 확산...오징어 게임·디피 흥행 쌍끌이

넷플릭스의 한국 장르물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그동안 로맨스물 위주였던 한류의 흐름이 무거운 주제의 장르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공개한 데스게임 장르물 '오징어 게임'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지난 8월 공개된 추리 장르물 'D.P.(디피)'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장르물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전 세계 넷플릭스 1위 '대기록' 오징어 게임은 그동안 공중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데스게임' 장르물이다. 데스게임이란 인간의 목숨이 걸린 게임을 소재로 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화나 소설의 한 장르다. 오징어 게임은 9월23일 기준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추리 장르물 디피는 공개 후 국내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디피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성공공식은 단연 장르물에 있다. 기존 한국 방송업계가 그동안 로맨스물에 치중했다면 2020년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영화 중 로맨스물은 2019년에 촬영된 '새콤달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단 2편에 불과하다. 넷플릭스가 장르물을 주로 제작할 수 있었던 건 공격적인 투자가 주요했다. 제작비가 비교적 많이 드는 장르물의 특성상 실패할 시 리스크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기존 방송업계가 선뜻 시도하기는 어렵다. 또 기존 한류의 특징이 아이돌이나 배우 중심의 팬덤 문화로 흘러갔던 것도 방송업계가 로맨스물에만 치중하게 하는 원인이었다. 해외 수출까지 고려해도 굳이 비용이 많이 드는 장르물보다 한류 팬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로맨스물이 수익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이고 일부 팬덤만을 노리기보다는 전 세계 넷플릭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이기에 콘텐츠 자체의 작품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드라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넷플릭스도 유명한 한국 장르물 감독·작가들을 모집하며 장르물을 만들고 있다. 감독과 작가들도 일단 넷플릭스의 선택을 받으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돈이 많이 드는 '장르물'을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유명 감독, 작가들 사이에서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게 유행하고 있는 건 해당 이유 때문이다. 최근에는 '반도'를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스릴러 장르물 '지옥'을 제작하고 있다. ◆장르물 흥행 속 미숙한 대처로 비판 직면한 넷플릭스 하지만 계속된 장르물의 흥행 속에도 넷플릭스의 부족한 서비스 대처 능력은 비판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징어 게임 속 일반인 전화번호 사용 논란이다. 넷플릭스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번호를 만드는 기존의 제작법과는 다르게 실제 일반인이 사용하는 번호를 작품 속에 등장시켰다. 피해자는 하루에 약 4000통의 전화와 문자에 시달리며 10년 이상 사용해왔던 해당 번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넷플릭스 측이 제시했던 후속 조치다. 피해자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피해자에게 처음 제시했던 금액은 100만원이 전부였다. 이태원역에 설치됐던 오징어 게임 체험 세트장 '오겜월드'도 논란이 됐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해당 이벤트가 적절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고 난 뒤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겜월드에 방문객이 몰리자 충분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방역수칙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원래 오겜월드는 9월26일까지 운영될 계획이었지만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넷플릭스는 지난 24일 조기 종료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다는 조건 하에 설치를 승인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며 "거리두기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넷플릭스 측이 25일 철거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2021-09-27 13:27:17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재난문자로 연간 5000억 이상 사회적 가치 창출"

SK텔레콤이 재난문자를 통해 한해 약 500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시립대 송헌재 교수팀과 함께 재난문자의 사회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자연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한해 평균 약 5000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추정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용량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재난문자의 사회적 편익을 분석해 재난문자시스템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정부 과제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송헌재 교수팀이 주요 연구를 맡았고 SKT는 자문역할을 수행했다. 연구팀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태풍, 지진, 폭염 등 자연 재해 관련 재난문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발송횟수는 4000여건으로 재난문자를 1회 발송할 때마다 사회적 비용은 평균 약 1억2000만원 절감된다. 이는 시군구 단위로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재해복구비와 이재민 등이 감소함에 따른 효과를 계산한 것이다. 지난해 이후 크게 증가한 감염병 등의 사회 재난을 포함할 경우 사회적 가치 창출효과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재난 발생 추이는 2011년 38만건에서 2019년 48만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SKT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해 긴급재난문자 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와 행정안전부는 이동통신망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기존 수십 킬로미터 반경까지 설정 가능했던 발송 범위를 무선 기지국 네트워크 운용범위인 셀(Cell) 기반 수백 미터 단위로 촘촘하게 좁힐 수 있는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준비 중이다. 최근 SKT와 행정안전부는 제주지역과 창원지역에서 발송단위를 기존 시군구에서 읍면동으로 정교화하는 실증사업에도 성공했다. 연간 재난문자 발송 수가 2016년 375건에서 2018년 860건, 2020년 기준 5만4732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송 권역이 넓어 일부 이용자가 위치와 상관 없이 불필요한 재난 문자를 받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연구팀은 재난문자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상세 연구 결과를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해 감염병, 화재 등 사회 재난문자의 사회적 가치, 재난문자 발송 범위 정교화에 따른 사회적 편익 등에 대해서도 분석할 예정이다. SKT 이상헌 정책개발실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정부와 함께 ICT 기술을 통해 국민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재난문자의 사회적 가치 분석을 계기로 ICT 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09:55:16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KT, 익산 지역화폐에 'QR 결제 서비스' 도입한다

KT가 지역화폐 서비스 개선으로 전북 익산시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KT는 ESG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익산시의 지역화폐 익산多e로움(익산다이로움)에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지역화폐 서비스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좋은 목적으로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류 상품권이나 카드의 발급·폐기 등에 불필요한 예산이 소요 되거나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KT는 지역화폐에 QR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QR 결제 서비스는 상품권 발행 및 폐기가 필요 없고 결제 내역도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KT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보안성도 뛰어나 도난, 부정사용 등의 위험이 적다. 현재 울산시, 김포시, 공주시는 QR 결제 서비스 기반 지역화폐로 연 최대 40억원의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 비용절감의 효과는 소상공인의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이에 KT와 익산시는 익산다이로움에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익산시민은 KT 착한페이 앱에 접속 후 QR코드를 스캔만 하면 쉽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아지고, 착한소비도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수수료의 부담이 최소화 된다. 익산다이로움은 2021년 현재 약 2050억원의 지역화폐가 발행됐다. 이 추세면1년간 약 35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를 계산해보면 QR 결제 서비스 활용만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약 26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KT와 익산시는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동반 추진 중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이나 노인복지시설, 보육원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KT와 익산시는 이후에도 익산시민 생활 만족도와 함께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와 익산시는 익산다이로움 QR 결제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QR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착한페이 앱 내 가맹점 모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착한페이의 장점을 살려 ESG경영을 통한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플랫폼 역량을 살려 국민, 지역,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7 09:54:4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