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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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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휴맥스모빌리티와 맞손...모빌리티 사업 확대한다

LG유플러스가 모빌리티 전문사와 협약을 통해 5G 역량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카플랫, 피플카), 주차장운영(하이파킹)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하이파킹은 국내 주차장 운영사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선도서비스다. 또한 휴맥스모빌리티는 셋톱박스와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자회사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거점인 주차서비스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 주차설비, 주차장비, 주차정보 등 연계서비스와 공유주방, 인공지능 재활용 자원 회수 로봇 등 빌딩 내 부가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용 차량에 5G·LTE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장, 카셰어링, 킥보드 등의 서비스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양사간 협력을 통한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지분투자를 단행하여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5G 관련 사업기회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발판을 삼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는 휴맥스모빌리티가 5G 기반의 IoT 인프라와 통신 고객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27 09:30:4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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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녹십자홀딩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맞손

SK㈜ C&C가 녹십자홀딩스(GC)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SK㈜ C&C는 GC와 '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PoC(개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C 산하 계열사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양사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도 현장 실무자가 쉽고 빠르게 AI·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언제든 필요한 AI·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한 기존 시스템 환경과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 환경을 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국내외 최신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바로 도입·활용할 수도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GC 산하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있어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천 GC Dx실 상무는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와 D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형 SK㈜ C&C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이번 PoC는 GC 그룹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 개발 역량을 크게 높여나갈 첫 출발점"이라며, "백신과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는 GC 그룹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함께 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7 09:22: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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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다음달 20일 '누구 컨퍼런스 2021' 개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든다. SK텔레콤은 다음달 20일 '누구 컨퍼런스 2021'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 컨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누구 컨퍼런스는 SKT가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관련 기술과 사업 영역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플랫폼 누구의 진화·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누구 서비스를 상용화해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누구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16일 발표한 '누구 오토'를 비롯 ▲누구와 아마존의 '알렉사'를 동시에 사용하는 '누구 듀얼 에이전트' ▲AI 영상 인식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 비전' ▲쌍방 간의 음성통화 녹음 내용을 AI가 분석해 화자를 구분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통화녹음'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누구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10월13일까지 신청한 참가자 중 300명에게는 ▲'누구 셀럽' 이용권 ▲누구 디벨로퍼스를 통해 협업 중인 한미약품의 핸드크림 ▲노트·펜·스티커·드립커피가 들어있는 얼리버드 키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AI 스피커 누구가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며, "누구 컨퍼런스를 통해 AI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고, 그간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09:16: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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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디즈니+와 서비스 연동한다...IPTV·모바일 제휴 계약

오는 11월부터 LG유플러스 IPTV와 모바일에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세계적인 인기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자사의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글로벌 OTT '디즈니+'를 LG유플러스 IPTV·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TV 서비스와 연동한다. 이를 통해 U+tv와 헬로tv, U+5G 및 LTE 이용자들은 손쉽게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U+tv는 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디즈니+를 제공해 한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디즈니의 영화, TV 프로그램부터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작, 스타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제작한 작품들까지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디즈니+ 제휴 요금제도 선보인다. 공식 출시시점에 맞춰 고객들이 LG유플러스 서비스와 디즈니+를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U+tv를 통한 디즈니+ 전용 리모컨을 제작해 콘텐츠 이용 편의성 강화를 도모한다. 고객들이 IPTV 메뉴를 통한 콘텐츠 탐색 과정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디즈니+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에 별도의 버튼을 구성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미디어 서비스 사업·운영 역량과 디즈니의 우수한 콘텐츠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미디어 이용행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이른바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6 10:54:3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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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군의 날 맞아 장병들 위한 '0히어로 할인제도' 공개

SK텔레콤이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군 장병들을 위한 새로운 할인제도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일부터 현역 군 장병 고객을 대상으로 한 '0히어로 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0히어로 할인제도'는 SKT회선을 사용하는 군인 고객에게 요금제에 따라 20% 요금할인과 일과시간 외 무제한급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0히어로 할인제도' 가입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주요 5G 및 LTE 일반 요금제의 월정액 2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은 기존 선택약정할인(25%)과도 중복 적용되어 최대 45%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군 장병 고객들이 부담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군 장병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4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군인 고객에게는 일과 시간 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2GB(소진시 최대 3Mbps 속도로 이용)씩 추가 제공한다. 실질적으로 부대 내에서 데이터를 무제한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군 장병들은 군인 전용 요금제 '0플랜 히어로' 또는 '0플랜 슈퍼히어로'에 가입해야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었으나, 새롭게 선보인 '0히어로 할인제도'는 주요 5G 및 LTE 일반 요금제 사용 고객으로 대상이 확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반 요금제를 유지하면서도 군인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군 장병 고객의 요금 선택권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0히어로 할인제도'는 SKT 고객센터 및 대리점에 입영통지서 · 입영사실확인서 · 병적증명서 등 현역 입대 입증이 가능한 공문서를 제출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입대일 기준으로 24개월 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SKT는 올해 국군의 날을 맞아 '0플랜 히어로 · 슈퍼히어로' 또는 '0히어로 할인제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남성 화장품 구독 브랜드 '오픈워크'의 스킨케어 제품 5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SKT '0한동'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350명씩 총 3500명의 군 장병들에게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군 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 후 군 장병들의 복지 수준이 상당히 개선된 상황을 고려해 MZ 세대 군인들이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SKT의 군인 전용 혜택인 '0히어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1-09-26 10:54: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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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빅테크간 서비스 통합 속도...텐센트·알리바바 '수용’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대형 IT 기업)간 서비스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길들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편의성과 특정 기업의 시장 독점 방지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모습이다. 중국 인터넷 기업을 관리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17일까지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연동 관련 규정을 제정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1위 기업인 텐센트부터 후발주자인 알리바바까지 중국 정부의 말에 따르고 있다. ◆텐센트, 中정부 요구 '수용' 26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이 외부 링크를 일부 개방하면서 중국 인터넷의 '벽 허물기 작전'이 첫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는 최근 중국 당국이 반독점 규제를 앞세워 대대적인 빅테크 규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그동안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모바일결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며 중국 IT 기업들을 자사의 생태계에 포함시키고자 노력했다. 텐센트계는 전자상거래업체 징둥, 음식배달 업체 메이퇀, 모바일결제서비스 위챗페이, 알리바바계는 알리페이, 음식배달 업체 어러머, 전자상거래업체 쑤닝, 신선식품업체 허마셴성으로 구분하는 게 대표적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터넷 플랫폼 간 외부 링크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압력에 따라 지난 17일 '위챗 외부 링크 콘텐츠 관리 규정'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성명을 통해 텐센트 측은 1단계 외부 링크 관리를 위한 첫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가 발표한 조치에 따르면 ▲이용자는 위챗의 일대일 채팅창에서 외부 링크에 접근할 수 있고 ▲텐센트가 운영하는 SNS QQ에서 타오바오와 도우인 간의 링크 차단을 해제했다. 해당 서비스는 위챗을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적용된다. ◆中정부 빠른 요구에 준비 안 된 빅테크사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서비스 개방 요구가 현장의 의견 수렴 없이 너무 빠르게 이뤄지면서 빅테크사들이 발표한 정책과 현실간의 거리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위챗이 타오바오와 틱톡에 개방하고 있는 외부 링크는 제한적이다. 실제로 올해 3월 타오바오를 운영하는 알리바바는 Taote(Taobao Special Edition)를 통해서 위챗에 서비스 연동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해당 신청은 6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처리되지 않았다. 기업 간 간단한 신청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부 링크를 개방한다고 해도 서비스 간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서비스 통합을 하면 중국 정부의 관리와 감독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중국 당국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의 경우 국영기업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안타까운 건 현재로서는 중국 정부가 IT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통합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적어보인다는 점이다. 중국은 당장 하반기부터 새로운 규제법안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 인터넷 산업 규제 강화 동향' 보고서를 통해서 "중국의 관련 법·제도의 운용 방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1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은 2017년 6월1일부터 시행해온 '사이버보안법',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안전법'과 함께, 중국 사이버 관리·데이터 보호의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2021-09-26 10:54: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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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 웹툰 '더 챌린저' 론칭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적인 프로 게이머 페이커를 카카오페이지 웹툰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페이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웹툰 '더 챌린저'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챌린저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타 게이머 페이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 작품 속 교수로 등장하는 판타지 액션 웹툰이다. 페이커 선수 실제 소속사인 T1에서 기획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템빨'을 제작한 판타지 명가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화려한 작화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 탄탄한 스토리로 지난 17일 론칭 이후 줄곧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커는 더 챌린저를 두고 "게임과 나를 소재로 한 웹툰을 보는 것은 매우 신선한 경험"이라며, "소속사와 다양한 논의를 거쳐 더 챌린저가 탄생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 챌린저에는 VR(가상현실) 게임이 전면에 등장한다. 주인공은 '루저'라며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박노아, 그는 페이커를 모델로 그린 교수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인생이 뒤바뀐다.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품은 그는 교수로부터 VR 게임을 배우게 되고, 게임 속에서 현란한 활극을 펼치며 이내 최고의 플레이어로 성장하게 된다. 더 챌린저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웹툰과 게임 업계가 뭉친 독특한 사례여서다. 카카오페이지의 '원더우먼' '배트맨'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 DC코믹스 웹툰을 비롯해 최근 웹툰 IP 열풍이 뜨거운 콘텐츠 업계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웹툰으로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웹툰과 게임은 MZ세대의 대표 '히트 콘텐츠'로서, 실제 프로게이머 등 현실 세계관이 웹툰에도 녹아 들어 특별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적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만남으로, 국내외 MZ 세대 팬들 사이에 다양한 상승효과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을 중심으로 한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 실험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4 10:00: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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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오는 30일 언택트 공연 '틱톡 스테이지' 개최

틱톡이 언택트 라이브 공연 '틱톡 스테이지 Discover Your Own Joy'를 개최한다. 틱톡은 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틱톡 앱 내 틱톡 스테이지 계정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틱톡 스테이지는 틱톡이 9월 초에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인 'Discover Your Own Joy'에서 착안한 컨셉으로써 힙합, 인디, 감성, K팝 장르 별 대표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로꼬,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이무진, 비비&타이거JK, 릴보이, 죠지, 서리, 릴체리&골드부다가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수 딘딘이 MC로 함께해 관객들이 틱톡 스테이지를 좀 더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각 무대에 대한 소개 및 아티스트와 팬간의 소통을 돕는다. 또한, 틱톡이 특별 초청하는 깜짝 게스트도 함께해 행사 시작 전 백스테이지 공개 등 공연 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틱톡은 본 공연 전에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국내외 팬들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2가지의 사전 이벤트를 마련해 22일부터 행사 전날인 29일까지 진행하고, 행사 당일에도 팬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2가지의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첫 번째 사전 이벤트 '#MYLIKELIST'는 팬들이 각자 최애 6개 이상의 틱톡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좋아요 리스트를 캡처 또는 녹화해 본인의 취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틱톡스테이지 #MYLIKELIST 해시태그와 틱톡 스테이지 계정을 태그해 본인의 틱톡 계정에 게재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나이키 조던1 트래비스 스캇 프라그먼트, 마샬 엠버튼 블루투스 스피커, 배달의 민족 1만원 상품권 경품을 제공한다. 두 번째 사전 이벤트 '틱톡 스테이지 한다 질문 받는다'는 틱톡 스테이지 계정 프로필의 'Q&A'를 클릭해 출연할 아티스트들에게 궁금한 점을 작성해 제출하면 응모된다. 이후 행사 당일에 아티스트가 질문들 중 선정해 직접 답해줄 예정이다. 질문이 채택된 팬들에게는 아티스트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한다. 행사 당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로는 '라이브 공유 이벤트'와 '응원 이벤트'가 있다. 라이브 공유 이벤트는 틱톡이 공연 중 이벤트 타임을 지정해 깜짝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라이브 채팅창에 공지할 때 개인 SNS에 틱톡 스테이지 무대를 '공유하기'를 통해 알리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원 이벤트는 공연 시청 중, 아티스트에게 채팅창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캡처 혹은 화면 녹화하면 응모된다. 백선아 틱톡 마케팅 총괄은 "틱톡 스테이지 Discovery Your Own Joy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이번 틱톡 스테이지는 틱톡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처럼, '그냥 너답게 즐기는거야'에 딱 맞는 멋진 아티스트들이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9-24 09:41:1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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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N서 감염병 리포트 발간..."감염병 관리 ICT·글로벌 협력 중요"

KT 구현모 대표가 새로운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규제를 유연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T는 국제연합(UN) 브로드밴드위원회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ICT 및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 제목의 워킹그룹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로드밴드위원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리포트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 및 우수 사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얻은 가치 있는 교훈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 극복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제언 사항 등이다. 브로드밴드위원회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UN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공동 주관하고 UN이 지원해 2010년 출범한 비상설 국제기구다. 각국 정상, 정부 및 정책기관 고위관료, 글로벌 ICT 기업 최고경영자(CEO), UN 및 ITU 등 국제기구 대표, 학계 저명인사 등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구현모 대표가 유일한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구 대표가 의장을 맡고 있는 감염병 관리 워킹그룹에는 르완다 폴 카가메 대통령, 화웨이,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여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중심으로 ICT를 활용한 각 국가의 대응 사례 분석을 진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KT는 글로벌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1년간 리포트를 작성했다. 리포트를 통해 KT는 감염병 관리 워킹그룹이 분석한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14개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ICT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ICT 기반을 둔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리포트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들의 최종 의견 수렴 후 내달 브로드밴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KT는 감염병 관리를 위한 다양한 ICT에 기반을 둔 솔루션을 개발해 왔고 감염병확산방지플랫폼, 콜체크인 등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도 기여했다. KT는 이번 리포트가 미래의 ICT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감염병 관리를 위한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감염병 관리를 위한 ICT 활용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의 규제를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 공유와 국가간 정책 조율을 위한 글로벌 민관 협동 감염병 대응 관리 방식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23 14:57: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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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합병·지원으로 연예 사업 육성...매니지먼트 생태계 확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산하의 음악 레이블사간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고, 소속 연예기획사의 유명 연예인 계약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통해 연예 사업에서의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 ◆합병·지원으로 몸집 키우는 카카오 산하 레이블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의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통합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 사이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사업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동안 따로 운영되던 두 레이블 사가 통합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위주의 아이돌을 제작하던 플레이엠과 보이그룹 위주던 크래커가 합병되면서 기획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합병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독보적인 음악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카카오엔터에 인수된 안테나가 유재석과 계약을 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안테나가 계약금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시 업계에서는 100억 이상으로 추정했었다. 때문에 카카오엔터가 중소기업 규모인 안테나를 지원해 유재석과 계약했다는 말들이 나왔다. 안테나는 당시 유재석 영입을 발표하며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원 플랫폼 확보한 카카오 카카오엔터가 멜론과의 통합함으로써 소속 연예 기획사들의 카카오엔터의 음원 매니지먼트 사업과의 협업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엔터는 멜론컴퍼니와의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스타쉽, 플레이엠, 플렉스엠, 크래커 등 산하 레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1만2000곡의 음원을 기획, 제작하며, 총 7만여 곡의 음원 유통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멜론을 통한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통한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해서 이미 거대 기획사가 장악하고 있는 연예 사업으로의 진출은 비교적 논란이 덜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대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음원, 엔터 시장에서 카카오가 진출한다고 골목상권 침해라고 지적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공격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자회사간 합병이 이루어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09-23 10:37:2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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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팩토리·T다이렉트샵' IDEA 어워드 수상...디자인 경쟁력 입증

SK텔레콤의 T팩토리·T다이렉트샵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인 'T팩토리'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 등 2개 상품·서비스가 세계적 권위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되었으며 레드닷, iF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편리성,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T팩토리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문이 열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통해 New ICT 기반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단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미래 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ICT 멀티플렉스로서 갖는 브랜드 가치를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공간의 물성을 반영한 콘크리트 텍스처 등 다양한 그래픽 조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ICT복합 문화 체험 공간의 브랜드 가치를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T는 T다이렉트샵의 경우 앞서 '2021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IDEA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면서 SKT의 브랜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SKT는 볼드한 로고타입에 화살표를 결합한 디자인을 통해 T다이렉트샵의 브랜드가 휴대폰 구입, 서비스 개통, 배송 등 고객이 경험하는 구매 여정(Journey)서 직관적이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희강 SKT Creative Comm 그룹장은 "IDEA, 레드닷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SKT만의 철학인 담긴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교감하는데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23 09:37: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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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통합코어 기술로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 수상

KT의 5G 기술이 7년 연속으로 5G 월드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T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어워드 2021 시상식에서 '통신서비스 혁신상',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5G 월드어워드'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0년 시작해 LTE부터 5G까지 통신 기술 및 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KT는 '통신서비스 혁신상' 및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 2개 부문에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이로써 KT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이어갔다. 이번에 KT가 수상한 통신서비스 혁신상은 혁신적 기술로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KT는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전국망에서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하는 등 5G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SA는 비단독(NSA)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 5G 단말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기업서비스(B2B) 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은 5G의 핵심인 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지난해 11월 5G NSA와 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가 가능한 통합코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5G 통합코어 기술은 올해 7월 KT가 5G SA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밑거름이 됐다. KT는 5G 통합코어 기술이 5G B2B에서 기업들이 NSA와 SA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거나 쉽게 서비스 확장을 할 수 있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의 노력이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 수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가 다채로운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3 09:37: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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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LG유플러스의 평촌메가센터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산업안전과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새로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3월부터 인증 추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인증획득을 위해 사내 안전관리가이드를 재점검하고, 안전 관련 수행업무를 심사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유플러스는 ESG 활동의 한 분야인 산업안전 강화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평촌메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의 출발점이며, 인증 이후 구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빈틈없는 운영 또한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조직과 현업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고객사에게 안전보건체제의 신뢰를 제공하고, 이를 발판으로 평촌메가센터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3 09:37:3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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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 부는 캐릭터 열풍, 캐릭터 IP 활용 나선 카카오·라인

카카오와 라인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 활용이 다변화되고 있다. 양사는 캐릭터 IP를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의 캐릭터를 통한 다양한 SNS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은 인기 캐릭터 IP인 라인캐릭터를 앞세워 애니메이션, 게임, NFT 발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하고 있다. ◆카카오, 고양이 캐릭터 '춘식' 앞세운 SNS 인기 카카오는 캐릭터 IP의 상품성 확장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왔다. 대표적으로 SNS에서 라이언의 애완 고양이 캐릭터 '춘식'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라이언 인스타그램에서는 '춘식이는 집순이', '춘식이는 고양이' 등 웹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와 멜론에서는 라이언이 DJ라는 설정으로 이용자들에게 라이언의 'K-POP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라이언과 춘식이의 댄스 챌린지 프로젝트 '라춘댄스' 시리즈를 공개하며 캐릭터를 3D 기반 영상으로 제작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카카오는 매주 화요일마다 라이언&춘식 글로벌 틱톡 계정과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춘식 트위터를 통해서 라춘댄스 비하인드 스토리, 댄스 스포일러 등 라춘듀오와 관련된 춘식이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의 커머스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도 자체적으로 카카오 캐릭터들의 스토리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서 정해진 여우캐릭터 '홍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이는 정식적으로 카카오프렌즈에 속해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카카오커머스는 홍이를 통해서 카카오프렌즈의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홍이를) 새로운 캐릭터 상품으로 운영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마케팅 스토리라인을 꾸밀 때 일환으로 투표이벤트를 진행해 만든 캐릭터"라고 말했다. ◆라인, 캐릭터 앞세워 해외시장 선점 라인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단연 해외다. 현재 라인은 일본,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싱가폴 등에 진출해 현장 캐릭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은 유명 연예인, 인기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 중인데 대표적인 게 2017년 방탄소년단과 만든 BT21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상승함과 동시에 BT21의 인기도 점차 상승했고, 현재는 게임, 사진어플 SNOW의 AR 이모지, 메타버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성공적인 IP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라인은 이외에도 뱅앤올룹슨, 컨버스, 라미, 라이카 등 자사 브랜드 가치와 결을 같이 하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프리미엄 캐릭터 제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라인은 캐릭터 IP를 2차 가공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19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넥슨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개 등 글로벌 미디어·게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유명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와 버추얼 스타 '아뽀키'의 IP 사업에도 나서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까지 진출했다. 지난 8월에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라인프렌즈 캐릭터 IP인 브라운, 샐리, 코니가 들어간 NFT 총 3종을 발행하기도 했다. 라인은 이러한 캐릭터 IP 활용을 통해 IP 가치를 더욱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2021-09-22 10:12: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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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엔지니어링, 중소 발전용 스팀터빈 첫 수주...창원에너텍과 MOU 체결

KT엔지니어링이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높은 온도와 압력의 증기를 노즐로 날개바퀴에 뿜어내어 회전력을 얻는 원동기) 설비를 첫 수주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엔지니어링은 창원에너텍과 '스팀터빈 발전 설비 구축 사업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엔지니어링은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스팀터빈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데에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발전 설비 설계·제작 전문업체인 월드파워텍과 협력해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협약은 KT엔지니어링의 솔루션 기반 에너지 사업의 첫 실적이다. 창원에너텍은 폐기물 고형연료(SRF)의 소각을 통해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폐기물 중간 처리 업체이며 2014년 설립됐다. 양사는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대한 스팀터빈 발전 설비 구축 ▲향후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대한 노후 설비 교체 및 추가 EPC(설계·조달·시공)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KT엔지니어링은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맞춤형 스팀터빈 발전 설비 제안·컨설팅과 사업 추진 시 EPC 주사업자 역할을 맡게 된다. KT엔지니어링은 독일제 등 외산에 의존해온 국내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에서 품질·성능·가격 경쟁력을 가진 국산 제품으로 고객에게 설계·제작·설치, 시운전·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이번 MOU를 통해 고객사인 창원에너텍이 기존 폐기물 처리, 스팀 공급 및 발전사업자뿐 아니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업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 확대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22 10:12:58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