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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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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주연 맡은 한선화 …"'연기돌'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 역을 분할 한선화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선화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가 다급한 통화 후 낙담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선화는 드라마에서 고생 모르고 자란 철없는 '장미' 역을 맡았다. '장미'는 대학 졸업 후 좋은 집 자제에 시집을 보내주겠다는 부모의 설교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는 장미가 순수하고 건강한 공대생 차돌(이장우)과 사귀면서 점차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윤재문 PD는 "한선화는 연기돌이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중 하나다"며 "극적인 변화가 가장 많은 역할로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선화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감사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우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의 우여곡절 인생 얘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2014-09-24 17:16: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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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회복 포스트시즌 준비할 듯…다저스 매직넘버 '1'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곧바로 포스트시즌 체제에 들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을 남은 시즌에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등판한다면 조금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류현진을 등판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저스는 현재 큰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할 수 있어 류현진을 굳이 마운드에 세울 필요가 없다. 매팅리 감독은 캐치볼 재활 중인 류현진의 회복 속도에 무척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29일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현재 순위 그대로 시즌이 종료되면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그럴 경우 류현진은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꺼번에 매직넘버 2개를 줄인 다저스는 남은 4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자력 지구 우승을 확정한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3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범가너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추격을 허용했지만 8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일궜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워싱턴 내셔널스(92승 64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두 번째로 90승(68패) 고지를 밟았다.

2014-09-24 15:33: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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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 사격 2관왕…중국 장젠 상대 1점차 금메달

김준홍(24·KB국민은행)이 인천 아시안게임 속사권총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김준홍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1점을 기록해 중국의 장젠을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 종목 단체전에서 장대규(KB국민은행)·송종호(상무)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김준홍은 같은 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날 속사권총에서 2개의 금메달과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까지 쓸어 담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본선 상위 6명이 오르는 결선 무대에 한국 선수 3명, 중국 선수 3명이 올라 한·중 싸움이 된 가운데 김준홍은 대표팀 동료들이 나란히 5, 6위로 떨어지고도 끝까지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했다. 1시리즈에서 5발 가운데 4발을 명중했으나 2시리즈에서 3발을 명중하는 데 그치며 공동 5위로 처진 김준홍은 3∼5번째 시리즈에서 명중 4개씩을 기록해 2위까지 치고 올랐다.이어 6시리즈에서는 5발을 모두 명중하며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시리즈를 앞둔 김준홍의 점수는 28점, 2위 장젠의 차이는 단 1점이었다. 장젠에 앞서 격발한 김준홍은 3발 만을 명중했고 이어 쏜 장젠 역시 3발을 명중하는 데 그치며 김준홍이 2관왕을 확정했다.

2014-09-24 15:32: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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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격 '신들린 저격'…25m속사권총·50m소총복사 단체 '금'

한국 사격의 금빛 낭보가 이어졌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명중했다. 나윤경(32·우리은행)·정미라(27·화성시청)·음빛나(23·상무)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1855.5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 이은 2연패이며 이번 대회 한국 사격 대표팀의 4번째이자 한국 선수단의 20번째 금메달이다. 막내 음빛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은 1시리즈에서 309.7점, 2시리즈에서 305.6점을 따며 5∼7위권에 머물렀으나 3시리즈부터 음빛나의 신들린 저격으로 순위를 1위까지 끌어 올렸다. 음빛나는 3시리즈에서 103.3점, 4시리즈 104.3점, 5시리즈 105.0점을 쏘며 1위에 올랐다. 정미라는 4시리즈 104.0점, 5시리즈에서 103.4점을 쏘며 10위 안에 들었고 나윤경도 20위 밖으로 나간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4시리즈에서 2위로 도약한 한국은 5시리즈 끝에 1위로 올랐고 선두를 유지해 금메달을 따냈다. 음빛나는 단체 금메달과 함께 개인전 동메달도 획득했다. 이후 벌어진 남자 사격에서 장대규·김준홍(이상 KB국민은행)·송종호(상무)로 구성된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 대표팀은 174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종호가 584점을 기록했고 장대규가 582점, 김준홍이 581점을 쐈다.

2014-09-24 15:17: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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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조정 싱글스컬 금메달…노력·실력·전략 주효

조정의 김예지(20·포항시청)가 아시안게임 한국 조정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 결선에서 김예지는 8분46초5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홍콩의 리키만보다 13초39 빠른 기록이다. 총 2㎞를 달리는 경주에서 김예지는 1㎞를 4분22초39만에 주파해 리카만보다 2.75초 늦었다. 그러나 1∼1.5㎞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리며 리카만보다 4.43초 빨리 1.5㎞ 지점을 통과했고 마지막 구간 압도적인 페이스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날 금메달은 선수의 실력과 노력에 지도자의 전략이 더해진 성과였다. 윤용호 조정 대표팀 감독은 "리카만이 몸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출발부터 치고 나갈 것이라 예상했다"며 "예지가 체중이 더 나가는 데다가 이날 바람이 역풍이어서 초반보다는 후반부에 승부를 걸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는 윤 감독의 예상대로 흘렀다. 김예지는 1.2㎞즈음 지점부터 급속도로 스퍼트를 올리면서1㎞∼1.5㎞ 구간에서 경쟁자보다 무려 7.18초나 빠르게 달린 것이다. 아시아 정상에 오른 김예지는 이제 세계무대를 목표로 노를 저을 계획이다.

2014-09-24 15:16: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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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김판곤 감독의 홍콩전 '방심은 금물'…밀집 수비 뚫어라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전에서 '복병' 홍콩을 상대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김판곤 감독의 홍콩과 2014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펼친다. 홍콩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해 강호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겼고 아프가니스탄(2-1승)과 방글라데시(2-1승)를 잇달아 격파한 뒤 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사우디아라비아(1-0)와 라오스(2-0 승)를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홍콩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 대표팀이 그리 걱정할 상대는 아니나 방심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윤일록(서울)·김신욱(울산)·이종호(전남) 등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빠지며 공격진에 전력 누수가 생긴 점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홍콩의 수는 '벌 떼 밀집 수비'다. 무승부로 버틴 뒤 승부차기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보면 홍콩은 기본 4-5-1 포메이션으로 수비라인을 최대한 내린 뒤 역습을 통한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더불어 홍콩의 사령탑은 국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에서 수석 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판곤 감독이다. 한국 선수들을 잘 아는 만큼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대표팀이 홍콩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두터운 수비벽 뒷공간을 노리는 기동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라오스전과 비슷하게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최전방 공격수로 띄우고 이재성(전북)을 투입, 빠른 패스로 홍콩의 밀집수비를 뚫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지난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고도 결정적 순간에 골을 놓치는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을 보여 왔다. 이에 대표팀은 23일 수비수부터 전방까지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 연습을 반복했고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 등 상대 수비진을 뚫기 위한 훈련에 매진했다. 한편 홍콩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은 이광종 감독과 선후배 사이다.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강습을 받으며 함께 지도자의 길에 나섰고 이 감독은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며 국내에서 지도자로 인정 받았다. 김 감독은 플레잉 코치를 지낸 것을 인연으로 홍콩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홍콩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그해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비교적 대진운이 좋다. 16강전에서 홍콩을 잡으면 8강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크지만 우승 후보 이라크·북한·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와는 결승에서만 맞붙는다.

2014-09-24 12:08: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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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헤딩골 '골잡이 부활 알리나'…세리에A 데뷔골 'AC밀란 엠폴리 무승부'

지난달 말 첼시(잉글랜드)에서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30·AC밀란)가 이탈리아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토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엠폴리와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으며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AC밀란(이하 밀란)은 전반 13분 로렌조 토넬리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21분 마누엘 푸차렐리에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밀란은 전반 31분 보나벤투라를 투입시키며 전술에 변화를 줬고 전반 종료 직전 토레스의 만회골이 나왔다. 토레스는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냐지오 아바테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밀란은 후반 12분 혼다 케이스케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레스는 지난 2011년 1월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리버풀 골잡이로 명성을 날렸던 토레스는 이적 후 리그 10경기 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고 '먹튀 논란'에 시달렸다. 그런 토레스가 첼시에서 밀란으로 임대된지 2경기 57분 만에 데뷔골을 작렬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편 2승1무1패를 기록중인 밀란은 오는 28일 AC 체세나와 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2014-09-24 09:21: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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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 동메달…한국 선수로 최초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해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의 메달은 한국 리듬체조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따낸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톱10 안에 든 손연재는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후프와 볼 예선에서 17.350점, 17.483점으로 각각 6위와 7위로 결선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예 선에서의 실수를 만회하며 두 종목 모두 18점에 근접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는 볼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43위(15.366점)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후프에서 손연재보다 높은 17.383점을 받아 5위의 성적으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덩썬웨는 손연재가 동메달을 목에 건 후프 결선에서 17.583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두 종목 합계 34.833점으로 예선 중간 순위에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개인종합 예선 최종 순위는 24~25일 리본과 곤봉 종목 경기가 펼쳐진 뒤 결정된다. 24위 안에 들면 26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손연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는 대로 인천에 입성,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4-09-24 08:55: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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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유도 단체 동반 결승행…23일 오후 9시 각각 카자흐스탄·일본과 맞붙어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된 단체전에서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5전3승제) 4강에서 몽골을 5-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5명의 엔트리 가운데 3명만 출전한 이란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두고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단체전은 한 팀이 먼저 3승을 따내 미리 승부가 결정돼도 출전 선수 모두 경기를 하도록 돼 있다. 한국은 4강 첫 주자로 나선 66㎏급 최광현(하이원)이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그에게 먼저 절반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경기 시작 2분 12초 만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나선 73㎏급의 방귀만(남양주시청)이 간바타르 오드바야르를 모두걸기 절반으로 물리친 데 이어 81㎏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이 바통을 이어받아 니암수렌 다그바슈렌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결승 진출이 정해진 가운데 나선 90㎏급의 이규원(한국마사회)과 90㎏ 이상급의 김성민(경찰체육단)도 나란히 한판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81㎏급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은 결승에서 우승하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된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금메달을 놓고 이날 오후 9시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몽골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국은 52㎏급의 정은정(충북도청)이 먼저 나서 몽골의 문크바타르 분드마에게 경기 시작 2분13초 만에 유효를 내주며 패했다. 하지만 이어 나선 57㎏급의 김잔디(양주시청)가 도르즈수렌 수미야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63㎏급의 금메달리스트 정다운(양주시청)이 경기 시작 1분 47초 만에 안아조르기에 걸려 기권하면서 위기를 맞은 한국은 70㎏급 금메달의 주인공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첸드 아유시 나란자르갈을 지도승으로 따돌려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2-2 상황에서 매트에 올라선 70㎏ 이상급의 이정은(안산시청)은 바툴가 문크흐투야에게 유효승을 거두면서 한국의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14-09-23 18:39: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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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 왕페이의 사랑 '얄궂은 인연'…"사정봉은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

장백지가 그녀의 전남편 사정봉이 10년 만에 옛 애인 왕페이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에 분노의 독설을 내뱉었다. 23일(현지시각) 중국 언론매체 '광주일보' 등 현지언론은 "장백지가 전남편 사정봉 왕페이 열애 소식에 눈물을 쏟으며 그를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최근 친구와의 통화에서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열애 소식을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정봉은 아이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나는 건 환영한다. 하지만 그가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 만남을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로 느꼈다"며 서운함과 분노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미련이 남아 우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란 사람은 아들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말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사정봉이 왕페이의 집에서 4일간 나오지 않은 사실이 현지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낳았지만 2012년 8월 정식 이혼했다. 이에 앞서 결혼 2년 전인 2004년 사정봉은 교제하던 왕페이와 결별했다. 왕페이는 지난 1999년 가수 더우웨이와 3년 만에 이혼한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했으나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왕페이는 1969년생으로 1980년생인 사정봉과는 11살 차이다. 더우웨이와 리야펑 사이에서 각각 딸 한 명씩을 뒀다. 한편 중화권 매체들은 사정봉과 왕페이는 각각 이혼남, 이혼녀가 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감싸주며 다시 만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4-09-23 17:47: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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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바람아 불어라'…세계 최강의 자신감

한국 양궁 대표팀은 북상하는 태풍이 반갑다. 24일에는 비를 동반한 강풍이 예고돼 있다. 양궁 단거리 예선 라운드가 펼쳐질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도 예외는 아니다. 장혜진(LH)은 23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치른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부 예선라운드가 끝난 뒤 "내일 바람이 더 세게 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차피 바람이 불어도 집중하고 우리가 할 것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양궁은 폭우나 강풍과 같은 불편한 기상 상황에서도 경기를 강행해야 하는 야외 종목 중 하나다. 바람이 활을 흔들고 날아가는 화살의 궤적을 바꾸기도 한다. 비가 선수의 시야를 가릴 수 있고 태풍은 더할나위 없이 뚜렷한 변수로 작용한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강한 바람이 오히려 변별력을 높일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선수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오조준 기술이나 집중력이 뛰어나 세계 최강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화살을 과녁 안으로 넣는 게 목표가 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분다면 '복불복 게임'으로 변해 변별력이 오히려 사라질 우려도 있다. 장영술 한국 총감독은 태풍 풍웡이 24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감독은 "24일은 50m·30m 등의 단거리 경기가 열려 바람이 화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바람이 영향을 미치더라도 어차피 다른 선수들과 같은 환경에서 쏘는 상황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은 23일 예선라운드에서 70m·60m 경기를 소화했다. 24일 50m·30m 예선라운드가 끝나면 대진이 결정돼 25일부터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2014-09-23 16:20: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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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고명환 러브스토리 화제…'떡볶이가 맺은 인연'

탤런트 고명환과 임지은이 지난 해 7월 열애를 인정한지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다음달 11일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리며 단짝인 문천식이 사회를 보고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고명환은 이에 23일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웨딩사진과 함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이 커플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 후 방송국에서 가끔 마주치고 명절에 안부를 묻는 친구로 지내던 어느 날 고명환은 임지은에게 전화를 걸었고 임지은이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이성친구도 없었고 둘 다 떡볶이 마니아임을 서로가 확인한 후 연인 사이가 됐다. 둘의 연애 사실이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자주 노출되며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도 이 떡볶이 때문이었다고 고명환은 전했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 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며 "그리고 오랜 시작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2014-09-23 16:17:1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