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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한국예탁결제원,"공공기관 최초로 SIB(사회성과연계채권)"투자에 참여

한국예탁결제원은 8일 KSD나눔재단을 통해 SIB 사업인 경기도 '해봄 프로젝트'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SIB(Social Impact Bond) 사업은 사회문제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해결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정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약정한대로 투자원금과 성과를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예탁결제원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철학에 기초해 종전에 실시하던 일회성 단순 후원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하여 SIB투자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은 1억 5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14년 7월 이후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금융연구회와 협조하여 해외 SIB투자, 국내외 사회적기업 투자사례, 사회적 가치 평가 툴 등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연구 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0년에 마무리되며, 그 결과에 따라 성과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로 돼 있으며 성과가 목표인원(대상자 800명의 20% 탈수급)에 달할 경우 투자금 전액과 약 14%의 성과금액을 받을 수 있다. 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 지원을 위해 SIB 투자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의 방식을 다양화하고 앞으로도 유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7-02-08 09:26:41 김문호 기자
영업환경 녹녹치 않은 은행권, 외국인 1조원대 배 불리나

지난해 순익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주주에게 고배당을 약속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 은행들은 금융위기 때 주주들에게 이익을 충분히 돌려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배당 정책을 펴왔다. 은행들의 이익 대비 배당액 비율은 상장사 평균을 두 배 가량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실이 생기면 국민 혈세로 메우거나 고객에게 전가하고, 고액연봉·주주 고배당 등과 같은 이익은 철저히 챙기는 금융권의 이중 잣대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금융권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지나친 배당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외국인 몫 1조 넘길까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기업 등 5대 은행지주와 은행의 예상 배당액은 1조7551억원 규모다. 여기에 하나금융이 지난해와 같은 주당 650원의 배당을 한다면 배당액은 총 1조9475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전년보다 12.76% 늘어난 수준이다. 예상대로라면 외국인에게 돌아갈 몫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DGB금융, JB금융, BNK금융, 제주은행 등에서 챙긴 배당액은 8950억원(6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 기준)에 달했다. 이들의 보유한 금융지주와 은행 지분은 6일 기준 최고 70%를 넘는다.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70.85%로 가장 높다. 신한금융과 KB금융 지분 비중도 각각 68.02%, 63.73%에 달한다. 외국인이 은행주 투자를 늘린 것은 배당 확대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주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은행권의 배당 확대 기류를 먼저 감지하고 투자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보유 중인 KT&G 주식 매각을 통해 특별 배당을 포함, 배당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배당기대감이 크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우리은행에 대해 "정부 지분 21.4%가 남아 있지만 정부의 경영간섭이 사라지고 이사회에서 의사 결정하는 체제로 지배구조가 안착됐으며, 이제는 이전보다 더 이익 안정성과 주주가치 경영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강혜승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4810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웃돈 것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본확충 고민속 영업환경 우려 금융권이 속속 배당을 확대하는 배경으로는 밑거름 이지만,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 강화 영향이 꼽힌다. 정부는 이익의 일정 부분을 투자나 임금, 배당 등에 쓰지 않고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둔 기업에 세금을 물리는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다양한 배당 확대 장려책을 내놓은 바 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투자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더해져 배당이 계속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배당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장기적으로 주가를 끌어 올리고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위해서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은행 수익성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에 배당을 늘리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1.60%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1.98%)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도 골칫거리다. 지난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1295조원이고, 금융부채는 1517조원이다. 1인당 금융부채가 2986만원이 넘었다. 가계금융부채는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182.16%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에서도 앞 순위로 추산된다. 통화정책도 마이너스금리를 시행하거나 제로금리로 갈 가능성이 있다. 이자이익 비중이 85% 이상인 국내은행의 돌파구가 쉽지 않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국내 은행산업은 지난해에도 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수익성은 여전히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며 은행이 생존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은행들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 정부 지원과 국민 희생 덕분에 살아난 측면이 있는 만큼 순익이 많이 났다고 해서 고배당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은 망하면 국민 세금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 사기업과 다르다. 특히 올해 영업환경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고배당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려울 때는 국민에게 손을 벌리다가 잘나갈 때는 '돈 잔치'를 벌이는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에 빠질수 있다 것. 하지만 은행권은 "배당이 적으면 외국인 주주들이 떠나갈 수 있다"며 고배당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외국인 지분은 우리금융을 제외하면 대부분 60%를 넘는다. 은행 경영진은 사실상 주인이나 다름없는 외국인 주주에게 고배당 카드를 쓸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은행들과 비교해서도 국내 은행들의 배당성향이 낮다는 점도 은행권이 내세우는 논리다.

2017-02-07 15:27:1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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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1Q오토 신용대출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로 자동차 구입자금에 대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1Q오토 신용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된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중 자동차 구입용도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특별 우대금리는 물론 캐쉬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은 행복Together프리미엄 주거래 우대론,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 Best 신용대출 등 총 3가지 상품에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차 구입용 신용대출을 신청한 손님은 하나카드 가입 및 기타 자동이체 등 부수거래 1가지를 신청하면 신용등급에 따라 연 2.99%~3.49%(2017년 1월 31일 기준)의 신용대출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자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6%의 캐쉬백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신용대출을 최저 연 1.39%(2017년 1월 31일 기준)의 저금리로 받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를 통한 캐쉬백은 자동차 구매자금 결제금액이 5백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최대 1백만원까지 제공 되며, 전용 콜센터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차 구입 신용대출은, 국산차와 외제차 및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결제시 자동차 판매사 업종이 자동차판매업종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손님들이 내 차를 갖게 되는 기쁨에 더하여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생활 속 금융이 드리는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기획된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 간 콜라보 이벤트다"며 "향후에는 금융뿐 아니라 비금융적 혜택도 개발하여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의 콜라보 데이 행사 개최, 하나멤버스 공동개발 등 손님의 기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02-07 10:21: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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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자드 ELS 판매액 1조 돌파!

신한금융투자의 '리자드형 ELS'가 7일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 리자드 ELS는 도마뱀이 위기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 지수가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어 일반 리자드 ELS에서 한 단계 진화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338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NIKKEI225,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1.10%(연3.7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또한 이 상품은 '리자드'라는 특징이 있어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7.4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즉, 가입 후 1년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시 연 수익률의 두 배인 7.4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리자드 ELS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하락에 대한 방어를 하면서도 원금 회수를 통한 유동성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출시한 슈퍼 리자드 ELS는 기존 리자드 ELS에 또 한번의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현 장세에 맞는 상품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02-07 10:00:5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