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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NH투자증권, 수익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NH투자증권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WM사업부 및 IB사업부의 일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통합 증권사 출범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라 수익규모가 확대되고, 현재의 조직 체계가 안정화되는 단계로 판단해 큰 폭의 변화보다는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WM사업부는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 및 강북 지역에 초대형 거점점포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자산관리·세무·법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액자산가(UHNW, Ultra High Net Worth) 전담 채널인 Premier Blue본부를 정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영업채널을 재편했다. 디지털 및 온라인 위주로 재편되는 금융업의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고객관리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컨텐츠 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등 디지털 전략을 강화했다. IB사업부문에서도 당사의 중요한 신성장 동력인 PE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PE본부를 CEO 직속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확보, 적극적인 외부자금 유치가 가능하도록 조직을 정비했다. 또한,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통합해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고 고객지원부의 위상을 고객지원센터로 격상해 고객관점의 업무수행을 더욱 강화하는 등 지원조직을 효율화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초대형 금융센터를 신설해고객들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리테일 채널을 재편하고, 유사기능 지원부서를 통합해 지원조직을 효율화하는 것이다. 또한 PE본부를 CEO 직속으로 변경해 신사업 부문을 강화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6-12-13 09:24: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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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세금ㆍ부동산 지식콘서트』 개최

KEB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올 한 해 동안 KEB하나은행을 거래해 주신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내년도 부동산 투자 및 절세 플랜에 대한 세미나를 지식콘서트 형태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나 '세금·부동산 지식콘서트'에서는 '11.3 부동산대책'과 '2017년 개정세법'을 통해 내년도 부동산 투자전략과 효과적인 절세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부동산 콘서트'에서는 KEB하나은행의 부동산자문센터에서 '11.3 부동산대책'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으로 구분해 점검해 보고 향후 부동산의 매입·매도 시기를 예측하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련된 '세금 콘서트'에서는 KEB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에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 개정세법을 미리 점검하고 내년도 효과적인 절세 플랜 및 명의신탁과 증여신탁을 통한 절세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사전에 예약한 손님들에게는 부동산 및 세금, 법률 문제를 개별적으로 심층 상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년도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 김성엽 본부장은 "이번 지식콘서트는 지난해 은행 통합과 금년 전산통합을 통해 KEB하나은행이 성공적인 통합은행으로 발전하는 데 성원해 주신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 직원의 PB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3월부터는 하나금융그룹을 찾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대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진정한 마음의 표현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호칭인 '고객' 대신 '손님'이란 호칭을 사용해 오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세금·부동산 지식콘서트'는 14일 삼성동 공항터미널지점에서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2016-12-13 09:20: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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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6.45% 쿠폰으로 청산 가능한 리자드 ELS 등 총 2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1년 동안 3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6.45% 쿠폰으로 청산 가능한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2종을 12월 16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유럽지수(EuroSTOXX50), 항셍지수(HSI),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4.3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61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6.4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이다. 조기상환 조건보다 1년 청산 조건이 더 높은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지수(EuroSTOXX50), 항셍지수(HSI),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7.1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617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다. 녹인은 55%이다. 모집은 각 2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12-13 09:18: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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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펀드 증가…대체투자 내 여성 낙관론 확산

여성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펀드에 더 많은 자본을 할당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업계 리더들의 대중적인 지지가 높아지면서 대체투자에서 여성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종합 회계ㆍ컨설팅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이 13일 발간한 '2016 대체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향후 5년 내 새로운 펀드를 출시하거나 관리할 계획이며, 여성 소유/관리 펀드의 26%는 운용자산(AUM)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여성 소유/관리 펀드에 대한 위임 및 운용도 2013년 2%에서 2016년에는 1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KPMG가 북미, 영국, 유럽, 아시아태평양의 헤지펀드,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및 부동산자문 등 대체투자 부문의 약 800명의 여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 응답자는 펀드매니저(60%), 투자자(10%), 자문사(30%)로 구성됐다. 이 보고서는 KPMG에서 2011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됐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켈리 라우(Kelly Rau) KPMG 대체투자 전문가는 "지난해 보고서 발간 이후, 기업들이 대체투자 산업에서 여성 인력을 더욱 배출하고 진출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여성 소유 및 관리 자금에 대한 배정을 고려하는 투자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투자자가 운용 중인 전체 포트폴리오 중 여성 주도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인 점을 볼 때, 여성이 업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올해 투자자 응답자의 32%는 향후 18개월 동안 관리 펀드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흥 관리자에 대한 배정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같은 기간 내 16% 만이 여성 소유/관리 자금에 대한 배분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향후 18개월 동안의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펀드 응답자의 48%는 헤지펀드의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보았으나, 투자자 응답자의 18%는 헤지펀드에 대한 할당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펀드 및 투자자 응답자의 30%는 사모펀드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고, 투자자 응답자의 30%도 사모펀드 분야에 대한 배분을 늘릴 계획으로 나타났다. 펀드 및 투자자 응답자의 18%는 부동산 펀드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으며, 투자자 응답자의 22%도 부동산 투자를 늘릴 계획으로 답했다. 향후 5년간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s)으로는 한국(12%)이 인도(54%), 중국(41%), 브라질(18%), 멕시코(14%)에 이어 상위권에 선정됐다. 보고서는 글로벌에서 3%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곳은 아시아뿐이며, 기업어음부도율(Default rates)도 매력적이라 투자 전망이 밝다고 제시됐다. 한편, KPMG는 여성 리더십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여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PMG는 세계적인 여자 골프대회인 위민스 PGA를 후원하고 있으며, 정치·경제·스포츠 부문의 여성 리더들이 참여하는 'KPMG 여성리더십 정상회의(KPMG Women's Leadership Summit)'도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 전 세계 유일한 여성 이사들의 회원단체이자, 여성 경제인들의 글로벌 커뮤니티 조직인 세계여성이사협회(Women Corporate Directors, WCD)도 15년 간 후원해 오고 있다. KPMG의 한국 멤버펌인 삼정KPMG도 올 9월 전 세계 74번째로 설립된 WCD 한국지부 창립총회 개최를 후원하며 여성 리더의 발전을 돕고 있다.

2016-12-13 07:46: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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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책임'을 두고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친박계는 '혁신과 통합연합', 비박계는 '비상시국위원회'를 통해 이미 '따로 정당 활동'을 하고 있어 멀지 않아 분당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여야정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우상호·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여야정 협의체 운영과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3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산업 ▲SK이노베이션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 울산컴플렉스(울산CLX)와 SK인천석유화학의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올해 정기보수에는 연인원 35만명이 투입됐지만 무사고·무재해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이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놨다. 아시아-미주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5%,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직구족'을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공격이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외국 해커들은 유명 쇼핑몰을 사칭해 메일을 보낸다. 이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금융·마켓·부동산 ▲내년 저성장이 예고되는 국내 보험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라이나생명은 올 하반기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을 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채무자가 이자를 연체해 기한이익이 상실될 경우 연대보증인이나 담보제공자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고 밝혔다. ▲분양권 전매시장의 거품이 다소 빠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입주를 앞둔 분양권 프리미엄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내년 1분기 전국에서 156개 단지, 8만2744가구가 입주하는데, 이는 임대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오피스텔은 제외됐다. 유통&라이프 ▲박태환(27)이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아시아 및 세계 신기록을 새로 쓴 것은 물론, 3관왕을 기록했다. ▲그룹 빅뱅이 내년 1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개최한다. 8일에는 스페셜 팬 이벤트를 개최, 특별한 1곡 무대와 토크 시간을 가지며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옥션티켓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서울시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내 부지 6만여㎡를 보건복지부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원지동 34-11 등 땅 6만2㎡를 732억9000여만원에 매각하는 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판단'보다 '꼼꼼한 검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 기일에 앞서 준비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심리 진행을 위해 쟁점 등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대한 외교정책마저 중국과의 무역분쟁에서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2016-12-13 06: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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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23> 근로자의 DC제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근로자의 DC제도 기업 근로자가 DC(Defined Contribution 확정 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하고 있다면 회사가 자신에게 적립해준 퇴직급여 적립금을 본인의 책임 하에 운용해야 합니다. 즉, DC제도는 근로자의 책임으로 운용되는 퇴직연금 제도 입니다. 이때 책임이라 함은 DC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책임입니다. 즉, 근로자가 적립금 운용을 위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그 결과인 수익이 많고 적음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Q:기업 근로자는 DC제도를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요?. A:기업 근로자인 여러분은 DC제도로 소중한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퇴직연금 적립금이 입금되는 순간 그 때부터 여러분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간에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무조건 참여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먼저, 몇 가지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첫째, DC 제도에 적립금의 운용, 투자의 개념, 운용지시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 하고 있나요?. 둘째, 회사로부터 DC제도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들었나요?. 셋째,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방법을 알고 실천 할 수 있나요?. 넷째, 주기적으로 적립금 운용 등 금융 투자 교육을 받고 있나요?. DC제도는 투자 결과에 따라 퇴직금이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적립금 운용입니다. 적립금의 운용은 최소 20년에서 30년 이상 지속 될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성공하는 DC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에서 진행 하는 퇴직연금제도 설명과 금융투자 교육을 통한 상품 선정 등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자와 담당자는 근로자가 적립금 운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또 근로자는 기업이 실시하는 교육의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 때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는 근로자의 적립금 운용에 대한 설명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컨설팅을 제공해야 합니다. 만일, 근로자가 DC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적립금 운용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DC제도는 노후 자산관리의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금융과 투자의 이해도를 제고 할 수도 있고, 개인의 종합 자산관리의 역량을 제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 연구소장

2016-12-12 13:06: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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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금수요 많은 기업-가계, 단기 자금 이슈 있다? 없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달 20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나섰다가 마음을 바꿨다. 고심끝에 내년으로 미루자는 결론을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한 뒤 금리 등 발행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금리가 급작스레 올라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은행이 코코본드 발행 때 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삼는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9일 이후 사흘간 연 1.671%에서 1.937%로 0.267%포인트 상승했다. 10월 말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코코본드 발행 한도를 승인했던 산업은행도 연내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시중은행들이 '2015년 말의 단기 자금 이슈의 트라우마'가 재연될까 걱정이다. 지난 11월 미국 대선 이후 시장 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는데다 연말엔 가계·기업들의 자금 수요까지 겹치는 시기 이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은행채 발행규는 68조원으로 집계된다. 만기는 57조원으로 10조원 가량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인데다 채권 발행시기가 몰리다보니 체감적으로 많다는 느낌이 있는 듯하다. 다만 연말은 시기적으로 기업대출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늘고 있지만, 증가세는 지난해보다 낮다. 한국은행의 '2016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보면 지난 9월 말 현재 산업대출 잔액은 986조4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15조7000억원(1.6%) 늘었다. 3분기 증가액은 올해 2분기(11조6000억원)보다 4조1000억원 늘었지만, 작년 3분기(20조원)와 비교하면 4조3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은 연말이나 반기 말에 부채 비율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보통 연초·말에 자금 수요가 늘어난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산업대출 증가액이 작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체 산업대출 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잔액은 810조3000억원으로 3분기에 10조원(1.2%) 늘었다. 증가액이 작년 3분기(16조4000억원)보다 6조4000억원 줄었다. 최 부국장은 "은행들이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심사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295조8000억원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래 잔액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여기에 10월 중 은행 가계대출 잔액 증가세를 감안하면 10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300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연말에 자금을 맞춰야하는 이슈가 있지만, 작년과는 다르다"면서 "10월까지 가계대출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11·3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이어 11·24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출이 줄어드는 시점에 은행들이 단기나 장기자금 조달에 나설 이유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은행들의 단기 자금 조달 비용(금리 상승)이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초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2.1%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더 오르면 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08%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는 지난 1월 3.28%를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7월에는 3% 밑으로 내려갔다. 이후 정부의 가계빚 총량 관리와 시중은행의 대출심사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9월 상승세로 전환했고,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옥죄기가 지속되면서 두달 연속 대출금리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오리면 대출수요 줄어들 여지가 커진다. 또 내년에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있다. HMC투자증권 박진연 연구원은 "11.3 부동산 대책 등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15~2016년 급증했던 신규 분양 물량이 2017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 은행의 대출심리 또한 저하되고 있어 2017년 은행채 순발행은 감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손준비금의 자본 인정도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의 발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은행채 만기는 76조원 가량이다. 김문호기자 kmh@metroseoul.co.kr

2016-12-12 13:05: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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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옐런의 불편한 동거] <3>'부채절벽'걱정 기업 "웃돈주고 돈 빌릴판"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더 힘겨워질 전망이다. 기업 구조조정 등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금융권 심사는 더 깐깐해지고, 웃돈을 준다해도 선뜻 돈을 빌려주겠다는 금융기관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차입도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발행금리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금융협회(IIF) 등이 잇따라 신흥국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경고하고 있어 수요는 더 위축될 전망이다. 빚을 내고 싶어도 더이상 늘리기 어려운 '부채 절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 웃돈 줘도 돈빌리기 힘들어 질수도 1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7년 전체 회사채 만기는 올해 보다 3조원 늘어난 43조원 가량이다. 이는 공사채, 은행채, 여전채 등 전체 크레딧 만기 225조원의 19.11% 규모다. 눈여겨 볼 대목은 취약기업으로 분류하는 A급 회사채 만기가 10조 8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보다 41.0%나 늘어난 금액이다. BBB급 이하 회사채도 올해보다 0.1% 늘어난 3조 1000억원 규모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상대적으로 우량 등급에 속한 AA급 이상 회사채 만기는 23조7000억원이다. 올해 만기액보다 6.9%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제때 자금을 조달하거나 빚을 갚을 지는 의문이다. 노무라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규정하고 "한국 등 다수 아시아 신흥국들의 정책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 가까워 앞으로 금리 인상의 동조화 압력이 금융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금융위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부채부담의 완화와 생산성 향상 등 개혁이 필요하다"며 과도한 신용 증가에 따른 비효율적 자원 배분과 낮은 생산성을 성장률의 정체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들도 걱정이 앞선다. 회사채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회사채 가산금리(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 차)가 오르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웃돈을 주고 돈을 빌려쓸 처지에 놓였다는 얘기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주춤하고 있는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회사채 투자심리도 악화할 수 있다. 문제 기업들은 차환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다. 문창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저성장 기조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인수·합병(M&A), 구조조정 등으로 사업재편에 따른 신용도의 리밸런싱(재조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건설·조선·해운·철강·항공 등 5개 취약 업종의 만기액만 10조원에 달해 차환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룹별로는 이랜드·두산·한진·현대중공업·동국제강·금호아시아나 등 6개 그룹이 그간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내년은 이들 그룹의 신용도가 좌우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도 마찬가지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은행들이 발행한 코코본드는 4조원 가량이다. 상반기에는 전액 후순위채권(Tier2)이었으나, 하반기 들어 신종자본증권(Tier1) 발행(기업은행 6000억원)이 다시 시작됐다. 국내 은행들이 코코본드 발행을 서두르는 것은 국제결제은행(BIS)의 강화된 자본 규제인 '바젤Ⅲ'의 도입으로 자본 확충이 발등에 불이 됐기 때문이다. 오는 2019년까지 BIS 자기자본비율을 14% 이상 끌어올려야 하는데 6월 말 현재 우리은행(13.67%), 기업은행(12.56%) 등 일부 은행은 이 기준을 밑돈다. 또 바젤Ⅱ 규제에 따라 발행된 코코본드는 매년 자기자본에서 10%씩 차감된다.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은행들이 부실채권 증가에 대비해 자본 비율을 선제적으로 높여야 할 요인도 생겼다. 금융권에서는 각 은행이 현재의 자기자본비율(2016년 1분기 기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2022년까지 추가 발행이 필요한 코코본드의 규모는 연 평균 약 8조2000억원(후순위채권 5조6000억원, 신종자본증권 2조6000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양원근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은 "경상수지 흑자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달러화의 상당부분이 외환보유액으로 쌓여 국내 은행의 외화예금 조달 여건은 취약하다"며 "국내 은행들 역시 최근 20년간 외화예금보다 조달의 안정성과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는 외화차입에만 상당 부분 의존했다"고 지적한다. ◆ 레버리지(차입투자)는 금융 안정 리스크 요인 그동안 기업들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 나선 시닷트 티와리 IMF 전략·정책리뷰국 국장은 "통상 급속한 신용팽창기(credit boom) 이후 세 번에 한 번꼴로 금융위기가 발생했다"면서 "민간 부문에서 발생한 레버리지가 급속한 파급효과를 보이며 공공 부문 재무건전성까지 악화시킨 전례가 있다"고 염려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과 IMF가 공동 주최로 연 '아시아의 레버리지:과거로부터의 교훈, 새로운 리스크 및 대응 과제'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에서 나온 것이다. 1300조원대 가계 부채와 한계기업으로 대표되는 기업부채 건전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도 미국 금리 인상발 위기에서 예외가 아닌 셈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이 컨퍼런스에서 "금융회사는 돈을 빌려줄 때 차입자 심사기능을 강화해서 레버리지의 양적 질적 개선을 꾀해야 하고 돈을 빌려쓰는 기업이나 가계는 미래의 소득 흐름과 금리변동과 관련한 위험, 자산과 부채간 만기불일치 위험 등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2-12 13:04:41 김문호 기자
불확실성의 시대, KB금융그룹 WM대표전문가들이 자산관리의 솔루션을 제시하다

KB금융그룹은 8월부터 새롭게 런칭한 KB자산관리토탈솔루션의 일환으로 12월 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 KB금융그룹 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자산시장 대전망'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연말을 앞두고 트럼프 후보 당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 큰 틀에서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자본의 흐름을 한 발 앞서 파악하고 이에 맞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미리 리밸런싱하는 것이야말로 투자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KB금융이 은행-증권 내 자산관리(WM) 대표전문가들을 총동원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것은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경영 이념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고객들의 자산관리 니즈에 적시에 부응한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증시 위주였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부동산시장의 향후 전망과 위험요인 점검, 개정세법에 따른 자산관리 포인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펼쳐지며 개별 고객들의 특성을 감안한 대표전문가들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세미나 일정은 우선 광주(12월8일)를 시작으로 대전(12월12일)과 서울(12월13일)에서 해당 권역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다. 12월8일 광주지역영업그룹 회의실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KB금융그룹의 WM 대표전문가들이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내 부동산시장 전망과 개정세법에 따른 자산관리포인트 등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한 향후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 12월14일부터 2017년 1월 말까지는 KB금융그룹 내 WM 대표전문가들이 KB금융그룹고객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는'현장속으로! 찾아가는 2017년 자산시장 대전망'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20명 이상 모인 장소라면 전국 어디든지 전문가들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세미나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ㆍ증권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략과 컨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한 고객 자산가치의 극대화에 온 힘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2016-12-12 10:16:0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