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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한국운용,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 [채권혼합] 1호' 목표 수익률 5% 달성

중국 주요 국유기업이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가 목표 수익률 5%를 초과 달성했다. 작년 11월 설정되어 운용 1년 만에 목표 수익률 5% (기준가 1,050원 이상)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운용 1년 내 초과 수익률을 낸 것으로 최근 1년간 미국 10년물 금리가 최저 1.64%에서 최고 2.48% 인것과 비교해 높은 성과이다. 펀드는 다음달 3일부터 국내 채권형 펀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출시 당시 약 2주간 120억 자금을 끌어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펀드 판매회사의 요청으로 "한국투자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채권혼합) 2호" 를 출시해 운용되고 있고, 추가 불입이 가능한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채권펀드(채권)"는 현재 312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현재 추가 가입이 가능한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채권펀드(채권)'는 국내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달러표시 중국채권에 투자한다. 달러표시 중국채권은 연간 4% 전후의 높은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저금리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달러표시 중국채권의 장점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가 평정한 국제신용등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시아크레딧 인덱스 내에서 중국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달러물에 대한 투자 매력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운용은 2011년 중국 상해 현지에 리서치센터를 개소해 다년간 중국 자본시장 내 독보적인 네트워크와 운용경험 등 리서치 노하우를 쌓았다. 중국 최고수준의 맨파워를 갖춘 한국운용 상해 현지 리서치센터와 서울 본사의 밀착된 업무 공조를 통해 운용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운용성과 제고가 가능하다. 상해사무소에서 운용중인 "한국투자 네비게이터중국본토 증권펀드(주식)"는 1년 48.9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한국운용 해외채권운용팀 김윤진 팀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정성이 대두 될 가능성이 있지만 달러표시 중국채권의 경우 유사 등급대비 가격매력도가 우수하고 높은 수준의 이자수익 추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 손실에 방어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2015년 1월 기준 국내 회사채 AA- 급 5년 금리가 1%대 후반 수준으로 떨어진 현시점에서 4%대의 금리를 보이는 중국 달러표시 채권은 국내 대비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만한 상품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11-26 10:44: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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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LS/ELB 3종 판매

키움증권은 27일까지 ELS, ELB 3종을 판매한다. '키움 제587회 ELS'는 세전 연7.7%의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자산은 KOSPI200, Nikkei225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이며,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7%(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고 세전 연 7.7%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인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제36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추구수익률은 세전 연 15%이다. 기초자산은 애플과 삼성전자이고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5%(연 수익률 15%, 세전)수익으로 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5%이다. '제140회 ELB'는 원금 101% 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률의 42%를 적용하여 세전 최대 9.4%(연6.26%)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만기시 원금의 101%는 지급되는 저위험 상품으로, 만기는 1년 6개월이다. 또한 키움증권은 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11-26 10:00: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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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8)'공포지수' VIX지수를 알아야 보인다

금융시장의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는 VIX지수는 공포지수라고 불린다. VIX지수는 S&P500지수 옵션가격의 움직임을 기초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예측한다. 시장의 방향성이 아닌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주가가 많이 오르거나 떨어지면 지수는 오른다. VIX지수는 30일 단위로 변동폭을 %(퍼센트)로 나타낸다. 지수가 낮다는 것은 금융시장 변동위험이 줄어든다는 뜻이고 반대로 VIX지수가 높다는 의미는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장이 급등했을 때보다 급락했을 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VIX지수는 대개 주가지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지수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의 공포심과 불안감이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공포지수일 수밖에 없다. 역사적으로 VIX지수가 가장 높았을 때는 2008년 금융위기였다. 금융위기 당시, S&P500지수가 급락하며 VIX지수가 80%까지 상승했다. 이후 주식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VIX지수도 요동쳤다. 지난 8월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VIX지수가 3년 만에 최고치인 47%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파리테러 이후에는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VIX지수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조금 반등하는 수준이었고 미국과 유럽 증시도 전문가들의 걱정보다 잘 견뎌주었다. 유럽과 러시아의 IS본거지에 대한 추가 공습 소식 등 금융시장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존재하지만 VIX지수는 16%수준으로 안전영역인 20%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VIX지수는 시장 참여자들이 느끼는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일본, 인도 등의 국가에서 자국 증시 모형을 토대로 변동성 지수를 산출하여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도 코스피200 옵션가격을 이용한 한국판 VIX지수를 발표하고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윤선영 투자전략팀 연구원

2015-11-25 16:30: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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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가연결혼정보와 업무협약 체결

동부증권은 24일 자사 고객에게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연결혼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증권이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 상품이나 정액제 수수료 서비스 'MTS990'에 가입하는 미혼 고객에게는 99만원 상당의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천만모여'는 가연결혼정보의 독자적인 매칭시스템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로 일반적인 소셜데이팅(SND) 서비스와는 달리 공인된 서류를 통해 신원이 확실하게 인증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양사는 2016년 중으로 미혼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체미팅 형식의 파티도 계획하고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낮은 혼인율은 물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미혼 고객들에게 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고객만족은 물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증권의 'MTS 990'은 스마트폰 주식거래가 보편화되면서 거래금액이 큰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정액제 수수료 상품으로 각종 MTS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그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동부증권 MTS로 거래 시 월 990원만 내면 거래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2015-11-25 16:29:24 김문호 기자
거래소, 우수 중소기업도 새 사회책임지수에 포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 우수한 중소기업이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발표하는 새 사회책임지수에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오후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KRX 인덱스 콘퍼런스 2015'를 열고 신(新)사회책임지수 시리즈와 코스피200 총수익지수 개발방안 등을 발표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거래소는 시장관리자로서 기존의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 문화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가 기존 사회책임투자지수(KRX SRI)를 대신해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신 지수는 가칭 ▲ KRX 리더스(Leaders)150(ESG 통합 우수기업) ▲ KRX 거버넌스 리더스( Governance Leaders)100(지배구조개선기업) ▲ KRX 에코 리더스(Eco Leaders)100(환경개선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신 ESG 지수는 구성 종목 수를 100∼150개(종전 SRI는 30∼70개)로 늘리고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이 아닌 ESG 평가 점수를 가중해 산출한다. 또 기존 SRI가 평가등급이 높은 대형주로 구성됐다면 신 ESG 지수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평가점수가 크게 개선된 기업을 반영하고 산업 분류를 적용해 일부 산업의 집중 현상을 해소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ESG 우수 중소형주가 편입되고 연기금 등의 대규모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SRI 지수와 코스피200과 비교하면 지수 성과도 개선됐다. ESG 리더스 150의 경우 최근 5년 수익률이 38%로 종전 SRI(7%)보다 높았다. 거버넌스 리더스 100과 에코 리더스 100의 최근 5년 수익률도 각각 57%로, 종전(-8%, 19%)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내년 1월 발표할 계획인 '코스피200 총수익지수'에 대해선 코스피200과 달리 배당수익까지 반영한 지수로, 현금배당수익의 재투자를 가정해 배당수익률을 가산한 총수익률 기준으로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국내투자자용 원화 기준과 해외투자자용 미국달러 기준 등 4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를 통해 코스피200 펀드에 대한 정확한 성과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미국 달러 기준 총수익지수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시장 투자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프리실라 루크 S&P다우존스 인덱스 연구·개발 담당 선임 디렉터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과 아시아 지역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 스마트베타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산출하는 멀티팩터(Multi-factor)형 전략지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25 16:27:15 김문호 기자
슈퍼리치도 서민도, 은행 등진다

* 머니 무브시대, 은행 떠난 돈, 보험으로 연금으로 '머니 무브(자금이동)'가 한창이다. 한 계좌에 10억원 넘게 맡겨놓는 거액 예금주는 물론 서민들까지 은행에서 슬슬 돈을 빼고 있다. 기업이나 고액 자산가가 세원 노출을 피하고, 저금리 시대에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을 노리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거액 예금의 이탈로 은행들이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가들은 은행 예금에서 돈을 빼내 비과세 연금과 보험, 금, 미술품, 현금 등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자산이나 금융상품으로 옮기고 있다. [b]◆서민도 부자도 '뱅크런'[/b]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은행권 정기예금 중 예금규모 1억원 초과 계좌수는 총 42만2000개로 지난해 말보다 1만3000개나 감소했다. 1억원 초과 고액 정기예금 누적 계좌수는 2012년 하반기부터 줄기 시작해 2013년 6월 말 42만8000개까지 줄었다.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후 2014년 42만8000개까지 늘어난 바 있다. 거액 정기예금 규모도 392조4310억원으로 반년 새 2조7860억원이 은행을 빠져 나갔다. B은행 프라이빗뱅킹(PB) 담당자는 "고액 자산가가 자금노출 회피 목적으로 돈을 빼는 것 같다"며 "은행의 거액 예금은 당분간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 정부들어 금융실명제가 강화되고 금융소득에 누진 과세하는 종합과세의 적용 범위가 2000만원 초과로 확대되자 절세 목적의 이탈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금리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해외 투자나 주식형 펀드 또는 금괴나 현찰로 보유하려는 자산가가 많다"고 말했다. 서민들의 은행 이탈은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수준이다. 6월 말 현재 1억원 이하 계좌수는 1224만1000개 였다. 이 수는 최근 5년 새 한번도 꺾인 적이 없다가 지난해 상반기 1278만8000계좌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에 넣어둔 돈은 지난해 상반기 188조8510억원에서 171조9550억원으로 줄었다. 1년새 16조 8960억원, 반 년 새 9조8510억원이 은행을 떠난 것이다. 이같은 뱅크런 현상은 정기예금 금리가 박하다 보니 돈을 맡겨봤자 남는 게 없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3년 동안 기준금리를 연 1.50%까지 인하한 이후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도 1%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가 거의 제로상태다. 지난해 11월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제법 개정안이 시행된 것도 한몫했다. [b]◆절세 '보험'·고령화 '연금'으로 '머니 무브'[/b] 이 돈들은 어디로 갔을까. 정확한 추정은 힘들지만 비과세 보험상품과 고령화에 대비한 연금으로 일부 옮겨 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에게 제출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보험·연금 비중 추이' 자료를 보면 가계의 금융자산은 2011년 말 2349조6000억원에서 올해 1·4분기 말 현재 2967조1000억원으로 617조5000억원(2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과 연금 자산은 619조7000억원에서 931조2000억원으로 311조5000억원(50.3%) 불어났다. 가계 금융자산 중 보험과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6.4%에서 31.4%로 상승했다. 직장인 이모씨(40)는 "최근 찾은 정기예금 2000만원을 비과세 상품에 집어 넣었다"며 "돈 나올 곳은 뻔한데 별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계가 현금·예금 보유보다는 노후 대비용 자산을 집중적으로 쌓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테크'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히는 금, 은 등의 판매 추이는 정기예금에서의 자금 이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개장 후 지난 17일까지 총 2955kg(약 1260억원 규모)이 거래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강화로 인해 달러 강세가 나타나 금값이 내렸다"며 "저가매수 거래량이 증가해 금 거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하루 평균거래량도 16.2kg으로 지난달보다 155.3% 늘어났다. 고액 자산가인 A씨는 "솔직히 말해 부자들 중 장롱에 5만원권이나 골드바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요즘엔 달러나 다른 절세 상품을 눈여겨 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2015-11-25 14:50: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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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연 기업>②숙기 접어든 대기업 배당, 지나친 사회적 요구는 악

대기업의 통 큰 배당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200 결산 현금 배당이 15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배당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시가 배당수익률도 1.44%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삼성·SK 등 기업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확대되면서 배당에 나서는 기업들이 더 늘어 날 것으로 본다. 기업소득환류세제·배당소득증대세제 등 배당장려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결산에서 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여지도 커졌다. ◆올해 배당수익률 따져보니 국내 상장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011년 1.54%에서 2012년 1.33%, 2013년 1.14%, 2014년 1.13% 등 하락세를 보였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2000년 2.44%, 2003년 2.09%, 2004년 2.06% 등 2%대에 달했다. 덕분에 '배당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1.30%로 조사 대상 51개국 가운데 49위였다. 아르헨티나(0.92%)와 아일랜드(0.82%)만 한국보다 배당수익률이 낮았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배당 수익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43~1.44%로 지난해(1.13%)보다 0.3~0.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도 올해 연말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장의 예상 현금배당수익률(주가 대비 예상배당액)은 1.49%로, 지난해 1.28%보다 0.2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대기업들의 배당 확대정책과 연관이 크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배당 재원으로 쓴다는 계획이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 중 설비투자분을 제외하고 남는 재원의 최대 절반까지를 주주환원에 쓰겠다는 것.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배당성향을 높이기로 했다. 국내 상장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011년 1.54%에서 2012년 1.33%, 2013년 1.14%, 2014년 1.13% 등 하락세를 보였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2000년 2.44%, 2003년 2.09%, 2004년 2.06% 등 2%대에 달했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과 배당액 증가 폭이 전년대비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우호적인 배당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종목들이 점차 시장에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숙기 접어든 대기업, 배당 카드 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9일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200억달러 이상의 시설투자와 120억달러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와 회사의 가치제고를 위한 현금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면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사업성장 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다른 기업들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곽병렬 연구원은 "기업들이 도입기에서 성장기, 성숙기로 진입할수록 수명주기는 증가하게되며 배당 여력도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세제 혜택도 기업들의 배당확대를 부추긴다. 올해부터 이익의 3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도입되면서 기업들은 유보금을 활용한 배당 및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배당의 사회적 요구가 지나칠 때는 역효과 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신정순 이화여대 교수는 "경기를 타지 않는 제품은 배당성향이 높지만 세계 경기에 민감한 우리 산업구조는 그러기 어렵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배당수준이 높은 금융과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의 비중은 27%에 불과한 반면 배당수준이 낮은 정보기술(IT)과 경기소비재·산업재의 비중이 약 56%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우리와 반대로 이 비율이 각각 36%, 28%라는 게 신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또 최근 기업사정을 보면 배당을 지급할 여력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에서 투자를 뺀 배당지급의 여력)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상위 10대 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매년 마이너스다.

2015-11-25 14:49: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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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가연결혼정보와 업무협약 체결

동부증권은 24일 자사 고객에게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연결혼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증권이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 상품이나 정액제 수수료 서비스 'MTS990'에 가입하는 미혼 고객에게는 99만원 상당의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천만모여'는 가연결혼정보의 독자적인 매칭시스템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로 일반적인 소셜데이팅(SND) 서비스와는 달리 공인된 서류를 통해 신원이 확실하게 인증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양사는 2016년 중으로 미혼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체미팅 형식의 파티도 계획하고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낮은 혼인율은 물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미혼 고객들에게 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고객만족은 물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증권의 'MTS 990'은 스마트폰 주식거래가 보편화되면서 거래금액이 큰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정액제 수수료 상품으로 각종 MTS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그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동부증권 MTS로 거래 시 월 990원만 내면 거래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2015-11-25 10:30: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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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27일까지 ELS·DLS 3종 판매

동부증권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최고 연 6.1%의 수익을 지급하는 기타파생결합증권(DLS)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27일까지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668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00%(연 6.0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WTI 최근월 선물과 Brent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기타파생결합증권(DLS) 제136회'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3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1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3.05%(연 6.1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부증권은 KOSPI200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7.00%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문의 : 동부증권 고객센터 1588-4200)

2015-11-25 10:29:4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