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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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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리스크↑…동남아간 은행들 발목잡나

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리스크가 커지면서 신흥국 중심의 해외진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베트남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신흥 5개국에 낸 법인과 지점은 총 62개다. 이중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다. 이어 중국 16개, 인도 15개, 인도네시아 8개, 브라질 4개다. 보험사는 이들 지역 36곳에 해외 거점을 두고 있다. 최근 해외 진출이 활발한 여전사는 18개의 해외 거점을 마련했다. 중국이 6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각각 5개의 법인 및 지점을 두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에도 각각 1개씩 두고 있다. 동남아시아 점포 증가에는 진출 방식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엔 현장파악을 위한 사무소 설치 형태로 들어가 실제 영업을 하는 점포 개설까지 오래걸렸지만 최근엔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합병(M&A)하는 방식을 추구, 짦은 기간에 많은 점포를 늘릴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 41.9%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른 것을 시발점으로 하나은행(2013, 미국 브로드웨이내셔널뱅크(BNB)은행 인수), 신한은행(인도네시아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지분 40%인수), 우리은행(2014년 캄보디아 서민금융회사 인수 및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합병)등도 인수합병 형식으로 글로벌화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할부금융, 대부업 등 비은행업에 먼저 진출해 현지에 적응한 뒤 은행업을 시작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자본시장연구원 김보영 선임 연구원은 "동남아 국가들에서 지점 또는 법인 신규설립을 통한 진입 규제가 점차 강화돼 현지 금융사 인수합병을 통한 해외진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소액대출업, 할부금융업 등으로 여전사의 진출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영업이 포화상태라 해외로 나가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라면서 "특히 동남아는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데다 이익도 많아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나가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동남아 등 신흥국 시장 확대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최근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유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신흥국 화폐가치 하락 등으로 대출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은 최근 신흥국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 신흥국별로 보면 중국 성장률 전망이 6.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고, 브라질 성장률 전망 역시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2.4%였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보호무역주의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정치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를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으로 꼽았다. 또 선진국의 금리 인상이 신흥국의 취약성을 확대시킨다고 지적했고, 세계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난 기업부채가 금융안정을 해치고 투자 확대를 제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은행은 신흥국들에게 금융시장 충격에 대비한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로 인해 국내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동남아시아 지역 여신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외화대출액은 1068억4000만달러로 2015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 해외진출 법인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규모도 1128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또 3월말 기준 4개 취약 신흥국(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대한 대외 익스포져는 132억달러 규모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94억4000만달러나 된다.

2018-07-10 10:57: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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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컬처뱅크 3호점'오픈

KEB하나은행 10일 다양한 자연감성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컬처뱅크 3호점'을 잠실레이크팰리스지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잠실레이크팰리스지점은 방배서래(공예) 1호점, 광화문역(힐링 서점) 2호점에 이은 KEB하나은행 컬처뱅크 프로젝트의 세 번째 결과물로, 퀸마마마켓 가드닝 셀렉샵, 르메르디앙 호텔 그린스페이스, 메종 포 그린 럭셔리스트스위트룸 등으로 널리 알려진 '베리띵즈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자연 아뜰리에'라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컬처뱅크 3호점'에는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메뉴로 구성된 카페를 비롯해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각종 기획 상품의 전시 및 판매공간도 마련 되어, 은행 지점에 대한 기존 이미지의 획기적 전환을 시현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홈가드닝 클래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KEB하나은행은 '컬처뱅크 3호점'이 향후 지역주민의 감성 충만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개점식에 참석해 "3호째를 맞는 '컬처뱅크'는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잠실은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으로 여성 중심의 문화 소비 니즈가 매우 큰 반면, 이를 충족하는 컨텐츠는 부족한 곳이다. 우리 함께, 엄마들의 다양한 교류와 힐링을 위한 매력적인 지역 명소를 만들어 보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동네와 은행의 새로운 만남'을 테마로 '문화가 융합된 컬처뱅크 영업점 구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연내에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외국인쉼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에 새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2018-07-10 10:57: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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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4차 산업혁명 펀드 1년수익률 1~3위차지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소개되며 확산된 개념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언제 도래할 지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미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것은 분명하다. 투자 영역에서도 관련 산업 투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시장 리더로 떠올랐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 '미래에셋연금글로벌그로스펀드',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의 1년 수익률(이하 6일 기준)은 각각 32.39%, 21.41%, 21.40%를 기록 중이다. 업계 글로벌 주식형 펀드 가운데 1, 2, 3위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는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본토, 대만, 홍콩 등 범중국의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임과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 국가인 양국에서 혁신기업을 선별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혁신 과학기술 발달, 신흥국 중산층 증가, 인구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발전현상에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한다. 올해 유입된 자금만 700억원에 육박하며 설정액이 3000억원에 달한다. 두 펀드 모두 개별기업에 대한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불확실한 종목을 여럿 보유하는 것 보다 확신하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관행적인 분산투자보다 나을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를 상장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작년 8월 1일 상장해 3개월도 안된 시점에 1000억원을 넘는 등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순자산 3000억을 넘었다. 해당 ETF는 설정 이후 약 1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부문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가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0 10:47: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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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권 사는 외국인, 재정거래 유인 사라지면 발 뺄수도

주요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자금이 한국 채권시장에 유입되면서 외국인 투자액이 110조원을 넘어섰다. 이들이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도 한국시장에서 발을 빼지 않는 것은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한 데다 '분산 투자나 재정거래'차원에서 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일부 취약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진정되지 않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이 커지면서 한국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1994년 채권시장 대학살(Bond Market Massacre)'의 추억이 다시 재현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이 때문에 글로벌 국부펀드와 중앙은행이 지속해서 한국채권을 사들일 지 여부는 섣불리 판단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인 원화채권 투자 잔액은 110조5620억원이다. 원화채권 투자가 6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말보다 12조원이 늘었다. 차별화된 통화정책으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이 확대됐고,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과 자본 유출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의 원화채 사랑이 지속되고 있는 것. 유진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외국인의 원화 채권 투자는 재정거래에 기인한다"면서 "스와프자금의 불균형으로 선물환율이 현물환율보다 낮고 격차가 확대돼 스왑레이트와 내외금리차 격차인 재정거래 유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원화채를 매수하는 주요 외국인 주체 가운데 국부펀드와 중앙은행계 자금도 상당하다. 외국인의 원화채 수급 안정성 제고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국부펀드로는 노르웨이 연기금(GPFG)과 싱가포르 투자청(GIC),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 중국 CIC 등을 들 수 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한국경제의 체력이 아직은 외풍에 버틸만 하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을 포함한 36개 경제전망기관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9%다. 한국은행이 지난 4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6월 외환보유액'은 4003억달러다. 외환보유고는 외풍의 버퍼 역할을 한다. 그러나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강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한·미 간 금리 역전 폭이 더 확대되면 외국인 투자금 유출 가능성도 점증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금리 인상을 통해 미국과 금리 격차가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달러 강세도 걱정이다. 달러가 오르면 해외 빚 부담이 커진다. 한국은행의 '2018년 3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대외채무는 4339억달러로 151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1205억달러다. 전체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를 의미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27.8%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미 달러가 오르면 신흥국 자금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글로벌 금융불안이 재현될 가능성도 커진다. 외국계 IB 한 관계자는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전망으로 내외금리차 역전폭도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재정거래 유인의 축소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2018-07-10 10:47: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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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국내외 주식 거래하고 경품도 받자

대신증권은 10일 대신증권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WTS)를 통해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축하금,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더블찬스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주식거래 하고! 또 하고!', '해외주식거래'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주식거래 하고! 또 하고!' 이벤트는 지난 6월 한 달간 주식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ETF, ETN를 포함해 국내 상장주식을 2일 이상 거래하면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누적거래대금 1000만원 이상 거래해야 하며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주식거래' 이벤트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8월 10일까지 미국, 홍콩, 중국 주식을 거래하면 최대 1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 주식을 3백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4백명에게 1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홍콩 및 중국 주식은 거래금액이 5백만원 이상이면 현금 1만원, 5천만원 이상이면 5만원, 1억원 이상이면 10만원을 축하금으로 지급한다. 응모기간은 '주식거래 하고! 또 하고!'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거래' 이벤트는 8월 10일까지다.

2018-07-10 10:46: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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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쿠폰금리를 상향한 리자드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쿠폰 금리를 올린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5.05%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7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5.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80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지수(KOSPI200), 미국달러와 원화의 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연5.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B 74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3개월마다 12차례 평가하여 쿠폰을 지급한다.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3.8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8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LS 8679회와 ELS 8680회, DLB 740회는 50억원을 모집하며, 7월 13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ELS 8681회는 1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청약기간은 7월17일 화요일 오후 1시까지이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7-10 10:46: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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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KIS인도네시아’ 출범, 유상호사장 "5년내 'TOP5'로 키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 'KIS 인도네시아(Korea Investment & Sekuritas Indonesia)'의 공식출범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해 12월 인도네시아 중위권 규모의 단빡(Danpac, 자기자본 62억원)증권사 인수계약 체결 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420억원대로 늘려 인도네시아 106개 증권사 중 11위의 대형사로 발돋움 시킨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번에 'KIS 인도네시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 'KIS 인도네시아'는 올해 말까지 한국형 선진 주식매매 온라인 시스템 (HTS/ MTS)을 현지에 도입해 리테일 영업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나아가 채권과 주식중개 인프라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동시에 인수업무까지 확대시켜 향후 5년내 TOP5 증권사로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연내 인도네시아에 자산운용사도 진출해 현지 금융시장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세계 4위 수준의 인구(약2억 6000만명) 중 증권거래 계좌수가 0.3%수준(75만개)에 불과해 앞으로 증권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10년 베트남 현지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5년만에 TOP10에 진입시킨 성공DNA를 인도네시아에 이식해, 현지 국가의 금융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투자증권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제2의 도약대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7-10 10:40:29 김문호 기자
KB證,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해외주식 아카데미'

KB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KB증권 대치지점에서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요국에서 신흥국까지 확장되고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KB증권의 해외주식전문 PB와 세무전문 PB가 직접 나서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국내 첫 중국 동포 출신 중국주식전문 PB인 JIN ZHE(김철) 과장의 '2018년 중국 유망종목 및 중국 바이오 기업 탐방 후기'를 시작으로, 본사에서 해외주식투자 컨설팅을 담당하다 해외주식전문 PB가 된 전래훈 과장의'미국 4차산업 관련 종목 및 베트남 핵심 기업 탐방 후기', 세무 컨설팅을 담당하다 세무전문 PB가 된 임창연 세무사의'해외주식 증여 및 부동산 절세전략'의 강의로 진행된다. 김성익 강남지역본부장은 "해외주식 전문가들의 명확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올바른 투자 방법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금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며 "해외로 투자를 확대하는 고객들에게 해외주식전문PB의 전문적인 시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인 아카데미를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별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대치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8-07-09 11:28:50 김문호 기자
7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5일 전년과 같은 출제경향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시가 성희롱·성폭력 대처와 관련한 내부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시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위탁기관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외식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식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경영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짠테크'족이 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돈을 버는 앱테크(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KT 엠하우스가 8일 자사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글로벌 부문 이익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에 눈길을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숲세권·역세권 입지를 갖춰 '준(準)로또 아파트'로 기대된다. ▲지난 한 주 국내외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발효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된 탓이다. ▲롯데마트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손잡고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Go Vap)에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 by busan'을 오픈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에서 발암 가능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국내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했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등 가전 양판장이 옴니스토어, 파워센터 등을 통해 고객 체험 중심 매장을 선보이고,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의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8-07-09 06: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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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해외 영토 확장에 광폭행보...중국 길림성과 전면적 업무협력 추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불망위(安不忘危)'의 각오를 되새기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만리장성 등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편안한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각오를 밝힌 그는 순이익 2조원에 달하는 하나금융그룹 현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용한 2인자'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백년 대계'를 설계하는 김 회장. 그에게 해외 시장은 두려움이자 설렘이다. 3연임에 성공하면서 덩치 큰 글로벌금융사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하나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8일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길림성 정부와 전면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정부가 신남방정책과 함께 글로벌 성장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에 부응하고, 북한의 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림성과 지속적이고 밀접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길림성 정부가 주최하는 '제1회 길림성·홍콩·마카오 및 국제 금융합작 교류회'에 초청 받아 참석해 밀접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교류회 참석에 앞서 중국의 훈춘시, 연변자치주, 장춘시 그리고 러시아 자루비노 항구 방문을 통해 '창지투 개발·개방 선도구' 일대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길림성과의 협력확대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이 날 파음조로(바인차우루) 길림성 서기 및 경준해(징쥔하이) 성장, 강치영(지앙쯔잉) 연변주 서기 등 고위급 인사와의 회견을 통해 상호발전방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폭넓은 상호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을 통해 길림성 정부와 '상호협력 및 발전, 공동번영'의 원칙에 따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국제협력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KEB하나은행과 길림성 간 ▲동북아지역 일대일로(一 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추진에 대한 금융협력 ▲'한중 국제합작 시범구'의 발전 및 성공을 위한 지원 ▲창지투 지역인 장춘(창춘), 길림(지린), 두만강(투먼) 개발과 관련된 금융업무상의 협력추진 및 ▲두만강 지역 개발 관련 국제금융포럼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길림성과의 전면적 업무협력 추진을 통해, 남북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평화모드가 조성되고 향후 북한 개방이 본격화되면 북한과 중국 내 북한 접경지역에서 금융 관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임영호 법인장은 "이번 길림성과의 MOU를 통해 길림성의 창지투 지역 개발에서 금융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길림성은 중국국가발전 전략 중 하나인 '신동북 진흥계획'과 '일대일로'전략, 러시아의 '신동방 개발계획' 그리고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교차되는 전략적 요충지다"면서 "향후 한국의 부산을 거쳐 북한의 나선, 중국 길림성의 창지투 개발개방 선도구 그리고 러시아의 극동지역과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경제회랑 건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해외에 하나금융의 미래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 내 글로벌 부문 이익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4개국에 총 174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지속적인 현지화 추진을 통해 금년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0%이상 성장한 4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해외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중국과 베트남·일본·싱가포르·홍콩 등을 쉬지 않고 다녔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인 인도·베트남·필리핀 지역을 거점지역으로 키워 아시아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 M&A에도 직접 발품을 팔았다.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인 베트남산업은행(BIDV)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김 회장은 올해 초 비공식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했고 베트남 경제부총리까지 만나는 등 공을 들였다. /김문호기자 kmh@metroseoul.co.kr

2018-07-08 08: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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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제 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 시상식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13일 하나금융투자 본사 3층 한마음홀(여의도역 2번 출구)에서 '제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 시상식 및 2018년 하반기 중국 경제?증시 전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와 사단법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가 공동 개최하고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이 후원한 '제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 주요 대학 총 66팀이 참가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실력을 뽐내는 향연을 펼쳤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및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단이 분석기법, 종목선정, 보고서형식, 정성평가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총 6개의 수상팀을 최종 선정했다. 1부는 시상식 및 수상팀이 직접 분석한 기업에 대한 발표를 한다. 2부는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중국 팀장이 나와 2018년 하반기 중국 경제 및 증시전망을 설명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는 점차 커질 전망이지만 중국 및 해외주식에 대한 사전적인 조사와 분석은 아직 미흡한 상태" 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우량기업에 대한 가치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의 필요성이 커 이번 대회가 분석과 가치투자 기반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07-05 14:00: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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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속담으로 풀어보는 농가경제 리포트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일을 미리 처리 했더라면 크게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을 내버려 두었다가 손해를 보거나 수고를 한다는 의미의 속담이다. 자산관리도 마찬가지다. 미리 점검해보고 꾸준히 관리해가면 적은 노력으로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농촌 경제 생활자는 자산관리 자체에 깜깜이인 경우가 많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일(농업) 자체를 통한 소득확대도 중요하지만 자산관리를 통해 좀 더 효율적인 목표달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NH투자증권의 스페셜 리포트 '2018 대한민국 농촌경제보고서, 속담으로 풀어보는 농촌경제 생활'에 그 답이 들어 있다. NH투자증권은 5일 우리나라의 농촌경제 현황을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 '2018 대한민국 농촌경제보고서, 속담으로 풀어 보는 농촌경제 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장수시대 및 고령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트렌드를 조사하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매년 1~2회 스페셜 리포트를 발간한다.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기반산업인 농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이번 농촌경제보고서를 준비했다. 특히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현재 농촌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엿볼 수 있어 농촌과 관련돼 있지 않아도 관심 가져볼 만한 자료이다. 이번 농촌경제보고서는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편에서는 자산과 소득 등 전반적인 농가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둘째 편에서는 농업인의 노후준비전략을 제시했다. 셋째 편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농지연금의 활용방안을 안내하고, 마지막 편에서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신농업인을 위한 귀농·귀촌 관련 노하우를 담고 있다. 100세시대연구소 박진 소장은 "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자료들을 기반으로 그 이면에 담고 있는 현상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농촌경제보고서를 준비했다"며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농촌관련 속담들을 활용해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노력한 리포트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18 대한민국 농가경제보고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05 13:33:1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