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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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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15일까지 ELS·DLB 3종 판매

DB금융투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 KOSPI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2011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4개월), 90%(8개월,12개월), 88%(16개월), 85%(20개월,24개월), 80%(28개월), 75%(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5.37%의 수익이 지급된다. HSCEI 지수와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2012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5.00%의 수익이 지급된다. HSCEI 지수와 USDKRW 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세이프 제165회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1.5년 만기 상품으로 14일까지 판매된다. 3개월 주기로 도래하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이 모두 각 최초기준가격의 101%(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15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5.30%의 수익이 지급된다.

2018-06-11 15:14:24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ELS 8종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11일 연 4.3%에서 연 8.1%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과 해외주식형 글로벌 ELS 1종 등 총 8종을 약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016회 아마존-엔비디아 손실제한 조기상환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으로 제한된다. 또한,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 받는'제26023회 HSCEI-S&P500-EuroStoxx50 스텝다운형 ELS(초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4%의 수익을 제공한다. 단,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 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달러로 투자하는 제26023회 ELS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들은 15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 달러로 투자하는 ELS의 경우 최소 1000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6-11 14:37: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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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쏠림 심한 ELS, 원금손실 공포 잊었나

중국 증시가 고개를 들면서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등 국내 금융투자 상품도 중 시장 의존도가 높아졌다. 특히 '중위험 중수익'의 대표주자로 뭉칫돈을 빨아들인 ELS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판매된 ELS의 80% 가량이 중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아르헨티나 위기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신흥국 증시의 '널뛰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아 중국 관련 투자 상품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ELS쏠림 우려, H지수 ELS 78.8% 11일 한국예탁결제원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ELS·ELB 발행액은 7조7681억원에 달한다. 전달 대비 1조 1581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해외 지수형이 90.8%에 달했다. 국내 지수형 (6.2%), 종목형 (2%), 혼합형(0.8%), 해외 종목형 (0.2%)으로 나타났다. 해외 지수형의 발행 비중이 3개월 연속 90% 이상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기초자산 10개 가운데 8개(79.8%)의 ELS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H지수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우량 국유기업 30여개로 구성된 지수다. H지수 ELS비중은 1월 66.1%에서 2월 67.1%, 3월 72.0%, 4월 73.1% 등 증가세다. 금융위원회가 기초자산 쏠림을 막으려고 도입한 총량규제가 지난해 말 사라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당장 홍콩H지수 ELS 쏠림현상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일각에선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과거와 같은 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만2000선에 올라선 H지수가 방향을 틀 경우 2015년의 공포가 재현 될 수 있어서다. ELS의 대부분은 만기 때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녹인 구간인 최초 기준가의 40∼6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있으며, 동시에 만기 때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의 일정 수준 이하이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2015년 2월 1만1000선에서 상승하기 시작한 홍콩H지수는 그해 5월 26일 1만4801.94로 장을 마쳐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홍콩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 유출로 조정이 이어져 2016년 2월12일 7505.37(종가)로 최저점을 찍은 뒤 가까스로 반등했다. 이 시기에 발행된 ELS 중 손실 가능 구간에 진입했던 ELS는 홍콩H지수가 1만3700선 위에 형성돼 있던 2015년 4월9일~6월9일 두 달간 판매된 녹인 배리어 55% 짜리 상품들이다. 증권업계에선 H지수 폭락으로 2015년 4~5월 발행된 10조4321억원 규모의 ELS 중 절반인 5조원 가량이 이때 녹인 배리어(손실구간)를 터치한 것으로 추정한다. ◆ 시장 쏠림땐 위험도 커진다 시장에서는 해외 지수형에 대한 쏠림이나 발행 증가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KB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무엇보다 계속되는 해외 지수형만의 발행이 전반적으로 'ELS·ELB 시장실패'를 유발할 수 있다. 과거 HSCEI지수 KI (knock-In) 쇼크를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해외 지수형 비중 90.8%는 주의의 수치이다"고 지적했다. '국민 재테크'상품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익률도 예전만 못하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 프라이빗뱅커(투자 상담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자들에게 ELS 비중을 줄일 것을 권하고 있다. 감내해야 하는 위험에 비해 향유할 이익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2~3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지수형 ELS의 연평균 수익률은 3~4년 전까지만 해도 연 7~8%를 냈지만 최근엔 3~4% 수준으로 저위험 상품인 채권형 펀드와 엇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 시중은행 B 지점장은 "ELS 시장이 커지면서 수익률이 박해지는 추세"라며 "굴리는 자금이 큰 자산가를 중심으로 헤지펀드와 대체투자 펀드로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큰 손들이 찾는 사모 및 원금비보장 비중이 늘고 있다. 특히 원금비보장형은 1조1500억원이 증가할 정도로 비중 증가보단 실제 숫자 증가가 컸다.

2018-06-11 11:14:33 김문호 기자
"EY한영, 신입 회계사 100명 선점...올해 250명 더 뽑는다"

회계 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올해 들어 신입 공인회계사를 100명 채용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도 공인회계사 합격자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에 기합격자 채용만으로 지난해 수습 회계사 채용 규모(251명)의 약 40%를 채용 확정한 것. EY한영은 올해 신입 공인회계사를 350명, 경력 공인회계사를 400명 규모로 뽑을 계획이다. 박용근 EY한영 감사본부장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과 표준 감사 시간제 도입에 따라 회계사들이 자본 시장의 파수꾼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EY한영은 공격적인 채용으로 감사 품질을 높여 으뜸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Y한영은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사내 교육에 추가해, EY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85시간 이상 늘렸다. 회계사들이 감사하는 개별 기업과 각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Y한영은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왔다. EY한영 감사 본부 소속 회계사들은 지난해 평균 113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이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기본 이수 교육 시간 40시간보다 2.8배 많은 시간이다. 또, 전문 심리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회계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업무 중 받을 수 있는 심리적 불안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감사 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도 강화했다.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회계사는 직급에 따라 일정 금액 '감사 수당'을 별도로 받는다. 또, 올해 법인에 입사하는 신입 한국 공인회계사 전원에게는 '입사 축하금' 100만원을 준다. 경력 회계사에게는 직급, 경력 등을 고려한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2018-06-11 10:03: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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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최고 연 3.0% '특판 RP' 2차 판매

KB증권은 14일부터 신규 및 휴면 고객(1년 이상, 잔고 10만원 미만) 대상 '특판 RP'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은 총 5000억원 한도 '특판 RP'를 순차적으로 판매 중이며, 지난 5월 24일 1차 판매된 1000억원 한도 '특판 RP'는 판매 25분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특판 RP'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세전 91일물)간, 개인 연 3.0%, 법인 연 2.3%의 금리혜택을 제공하며 3개월 이후에는 해당시점 수시 RP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판매분은 총 1500억원 한도로 개인 800억원, 법인 700억원을 각각 선착순 판매하며, 개인 1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 법인 1000만원 이상 50억원 이하로 매수 가능하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 외에도 5000만원 이상의 채권을 이전 및 입고 시 월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특판 RP' 매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Move to the KB증권' 이벤트 참여 고객도 매수 할 수 있다. 김동기 IPS본부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고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1차 판매분이 조기 마감된 것 같다"며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가치가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판 RP'는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KB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6-11 10:01: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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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온라인 자산관리 강화된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 출시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자산관리 앱은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하며, 다양한 금융상품 컨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은 자산관리 앱을 새롭게 개편하여 모바일 금융상품 판매 및 자산관리 강화에 나선다.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은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UX/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여 누구나 직관적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매매 프로세스도 간소화 되었다. 펀드 매도 시점에 신규매수 혹은 추가매수 펀드를 설정할 수 있는 '매도 후 매수' 기능은 업계 최초로 구현된 새로운 기능이다.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모든 금융상품의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해외채권까지 중개거래 할 수 있다. 금융상품 컨텐츠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다. 키움증권의 계좌나 아이디가 없어도 자산관리 앱 메인 화면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및 재테크 정보를 만날 수 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금융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키움 콕! 클럽'도 신설했다. '키움 콕! 클럽'은 소규모 온라인 모임으로 제공되는 정보들을 SNS에 공유할 수 있고 나만의 재테크 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8-06-11 10:01: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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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발전방향 세미나...300여명 한자리에

오는 11월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앞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의 감사·감사위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삼정KPMG는 12일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4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와 감사위원회의 역할 및 책임을 강화하는 법규가 제·개정되고 있다. 11월 시행을 앞둔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은 1980년 외부감사법이 최초 제정된 이래 40년만에 전부개정 된 것으로, 경영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감사위원회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2월 공개된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안)'도 학계 및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한 최종안이 이달 내 공표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안)'에 따르면,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에 대해 감사위원회 설치가 권고 되고 있으며, 내부감사부서의 설치 또한 명시되고 있다. 경영진의 업무집행을 적절히 견제하고 재무제표의 정확성과 재무보고 절차의 투명성을 감독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에 따른 감사위원회 핵심과제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제고'와 '회계부정'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첫 번째 세션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축사자로 나서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 및 시행령취지 설명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내부경영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감사위원회의 중요성을 전한다. 이어,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는 새로운 재무보고 환경하에서 변화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소개한다. 회계 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문화 정립 등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규 개정방향에서 감사위원회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무제표 작성 감독 및 내부신고제도 구축 등 감사위원회에서 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살펴본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TF 리더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의 대응방안을 전한다. 특히 내년부터 상장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인증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됨에 따라, 현재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현황의 문제들을 짚어보고 실사례와 함께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소개한다. 기업의 회계부정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대응방안은 신장훈 삼정KPMG 부정조사?감사팀 TF 리더가 안내한다.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에서 기업 회계부정(Fraud)에 대한 신분제재?징역?벌금?과징금 등 감사위원에 대한 제재가 강화됐다. 이에 회계부정을 방지하고 발견할 책임이 있는 유일한 최상위 지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회계부정에 대한 프로토콜 수립과 이행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이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김일섭 한국FPSB 회장이 좌장을,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박사가 발제를 맡고, 손성규 연세대 교수와 지현미 계명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감사위원회 구성과 역할뿐만 아니라, 외부감사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감사위원회 운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경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감사?감사위원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계투명성 확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외부감사법 전부개정으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재무보고 환경하에서 감사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 해법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6-11 08:59:20 김문호 기자
CB-BW 등 사채로 눈돌리는 기업들

회사채 시장에서 찬밥 신세인 기업들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발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약한 가운데 고금리 주식관련 사채로 급한 불을 끄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 구조조정 국면 심화로 기업들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여전하다"면서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해도 이를 인수할 만한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일정 가격에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워런트) 등을 얹어 투자자 찾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리 매력에 CB·BW 찬밥 옛말?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두산건설, 오리엔트바이오 등 3개 유가증권상장사가 BW 발행 공시를 냈다. 지난 1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사채 만기일은 2021년 6월 22일이다. 두산건설은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BW로 조달했다. 수요 흥행도 대박이었다. 지난 8~9일 청약 기간에 두산건설94는 경쟁률 26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예고했다. 작년 3월 1500억원 규모 BW를 발행할 때 청약 경쟁률이 0.03 대 1에 그쳐 흥행에 실패한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표면이자율을 연 2.5%에서 4%로 높이고, 발행 규모를 15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줄인 것이 흥행요인이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채권 부도 위험이 거의 사라진 것도 투자 매력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두산건설은 올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올해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22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아시아나항공 등 등 38개사는 CB발행을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CB를 발행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795억원, 제넥신과 동양네트웍스, 리드, 에이프로젠KIC 등이 5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481억원 규모의 사모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 코스닥벤처펀드 덕분에 메자닌 투자↑ 기업들이 주식관련 사채시장에 눈을 돌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당장 급한 불을 끌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업황이 부진한 건설, 조선 기업은 사채 발행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가 실패할 경우 평판 위험만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공모 회사채 발행 실패에 대한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사모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하반기에 금리가 오르면 주식관련 발행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은 사채 조달 형편이 나은 편이다. 중소기업들의 고민은 더 크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사모사채 시장에서도 찬밥신세다. 중소기업 한 재무담당최고책임자(CIO)는 "차환발행이 쉽지 않아 기업어음(CP) 등 대체조달 수단을 모색했지만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았다"면서 "상황이 더 나빠지면 급전이라도 빌려써야 할 형편이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코스닥벤처펀드의 활황으로 코스닥시장의 메자닌(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투자 수요가 2배 증가하는 등 숨통이 틔는 모양새다. 저금리 이슈도 자리잡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1%대에 머무는 등 시중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증권사들이 다양한 파생상품을 내놨는데 이 때 설정되는 기초 자산으로 사모사채가 쓰인다. 보험 등 기관 수요도 사채발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 때문에 자산운용 수익률보다 보험금 지급률이 높은 역마진 현상에 시달리는 보험사들은 우량기업에 먼저 찾아가 장기 사모사채 발행을 요청하고 있다.

2018-06-10 11:45: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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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참가

KEB하나은행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금융권 중에서는 단독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2012년 첫 참가 이래 올해로 일곱번째 참가이다.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하나투어가 개최하는 여행박람회로서 세계 각지와 연계된 다양한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즉석에서 예약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약 1000개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관람객수만 10만여명에 달하는 등 국내최대 여행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KEB하나은행은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외국환상담 및 환전과 해외송금의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정보와 여행준비 필수단계인 외화환전을 위한 특별 환율우대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사이버환전 관련 최대 환율우대혜택이 있는 하나멤버스 및 최근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각종 환전과 송금서비스내용을 여행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알차고 유익한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손님들에게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환 정보와 환율우대 혜택을 드리기 위해 7년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0 11:44:5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