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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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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스리와하나 대표주관 IPO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스리와하나(SRIWAHANA ADITYAKARTA)를 8일(현지시간)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2009년 이후 최초로 IPO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NH코린도증권은 올해부터 IB사업도 확대하면서 종합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스리와하나는 박스 및 포장 용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골판지 제조 업체이다. 공모가는 Rp.160(루피화)로 확정되었으며, 공모규모는 7억 5천만주로, 한화 기준 약 100억원이다. 스리와하나는 이날 상장과 함께 상장 첫날 상승제한폭인 70% 상승한 Rp.272로 거래를 시작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NH코린도증권은 이번 IPO 대표 주관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3개 이상의 IPO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IB 사업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계열 증권사 지분을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로서 2009년 5월부터 영업을 개시했으며, 기관고객 대상 주식중개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에서 진행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2009년 이후, 최초로 IPO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18-06-08 14:56: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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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스타트업과 상생...전문가 초청 세미나

KEB하나은행은 스타트업(Start-Up)과의 상생 혁신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세미나인 「1Q Agile Lab 유니-콘(Unique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에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1Q Agile Lab(원큐 애자일 랩)」 6기 13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데이터분석 전문가인 고영혁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 한국지사장을 초청,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분석'을 주제로 모바일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법률·특허·보안 등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회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와 스타트업 혁신 비즈니스의 상호소통의 장인 '오픈 이노베이션 간담회' 및 국내 대학과 「1Q Agile Lab」 파트너사의 산학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해당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함으로써 서로 Win-Win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상생을 통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긴밀한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한 멘토링 센터인 「1Q Agile Lab」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총 44개 기업을 선정, 무료 사무 공간 제공과 다양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직·간접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2018-06-08 14:55: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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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해외선물 신규고객 수수료 이벤트

대신증권은 8일 해외선물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을 거래하면 1년간 1계약 당 3.5달러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해외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보다 나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벤트 적용 대상은 달러(USD) 결제 상품으로 Micro 상품은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말까지 진행된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대신증권에서 해외파생상품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날 다음 영업일로부터 1년간 1계약 당 3.5달러의 수수료를 적용 받으며, 대상 매체는 대신증권 사이보스 HTS, MTS 다. 대신증권은 거래 계약 수에 따른 백화점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선물을 100계약, 200계약, 300계약 이상 거래하면 10만원, 20만원, 30만원권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신증권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를 비롯한 해외 공인선물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선물 70여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선물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HTS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2018-06-08 14:55: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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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제 2회 빅데이터 페스티벌

미래에셋대우는 8일 '제2회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금융투자업계에서 유일하게 알고리즘을 경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팀 단위로(3인 이내)만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는 금융데이터 분석과 금융서비스 개발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금융데이터 분석 분야는 제공되는 주가데이터와 뉴스 등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주가예측과 금융소셜데이터 텍스트 마이닝 등과 같은 주제로 참여 가능하다. 금융 서비스 개발 분야는 네이버 Clova API 프로그램 코드 등을 활용하여 네이버 Clova(인공지능 스피커) 음성인식 금융서비스 개발 등의 주제로 도전이 가능하다. 8월 6일까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8월 21일 1차 심사결과 15팀을 발표하며, 이 중 우수 5팀을 선정해 9월 12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 된 우수 5개팀의 팀원에게는 미래에셋대우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2팀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제공하는 등 15개팀에게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네이버 본사 특별견학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게 된 우수 5팀은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팀과 네이버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부문대표는 "이번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1등 증권사의 금융 빅데이터와 국내 AI 선두업체인 네이버의 교육지원이 합쳐져 대회가 치뤄지는 만큼 대학생(원)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6월 22 일까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하며 26일에는 '빅데이터 페스티벌 설명회'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 대회 상세 주제와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2018-06-08 14:55: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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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상땐 레버리지(차입투자) 리스크↑...자금조달 비상

"2013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당시 미 통화정책 기조 변화 신호가 신흥국가에서의 급격한 자본유출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했다. 앞으로 선진국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와같은 급격한 자본이동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은 언제든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지난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 100%다.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6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을 보여주는 수치다. 각종 성장 지표들이 내리막 길을 걷는 한국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기업들 사이에서는 빚을 내고 싶어도 더이상 늘리기 어려운 '부채 절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경기 회복세는 더디고, 기업 구조조정 등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금융권 심사가 더 깐깐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7월 이후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국내 자금 조달 비용은 오를 전망이다. 해외 차입도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발행금리 상승은 불가피해졌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금융협회(IIF) 등이 신흥국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경고한 터라 수요는 더 위축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세계적인 경기위축 상황에서 자금사정까지 나빠지면 '신용 강등'까지 걱정해야 한다. 회사채 등 자금조달 시장에서 '신뢰는 곧 돈'이다. 아무리 장사를 잘해도 오너나 외부 변수가 터질 경우 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 美 6월 금리인상 확실…기업, 자금 조달 어려워지나 7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총 21조3081억원이다. 하지만 제때 자금을 조달하거나 빚을 갚을 지는 의문이다. 한은은 지난달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의결문에서 향후 고려 요인으로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를 1순위로 끌어올렸다. 이 총재도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6월 미 금리 결정이 신흥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는 등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 기업들도 걱정이 앞선다. 회사채 투자심리가 얼어 붙는다면 회사채 가산금리(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 차)가 오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웃돈을 주고 돈을 빌리기 쉽지 않은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이미 상당수 국내 기업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실제 지난 5개월간 회사채 발행은 눈에 띄게 많았다. 이 기간 회사채 발행액(공·사모 총액)은 약 31조3000억원이다. 이는 2017년 한 해 발행액 48조6000억원의 64.4%에 해당한다. 전년 동기(24조6000억원 ) 대비로는 약 127.2%에 달한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2018년 들어 4개월간 운영목적 발행 비율(36.8%)이 빠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 목적 발행 비중이 약 60%였던 점과 비교된다. 선 발행이 시작되기 전이라 할 수 있는 2013년보다 낮은 수준이다"면서 "최근 2년간 시설 투자 목적 발행비중이 소폭 증가(12.9%)하고 있으나 차환 목적 발행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50.3%). 이는 발행사들이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 발행을 마무리하고, 만기에만 대응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하반기 회사채 발행 축소를 전망했다. 중견·중소기업은 더 걱정이다. 금리가 오르면 손 벌릴 곳이 없어서다. 한 중견 기업 재무담당 임원 A씨는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저축은행 대출금을 어떻게 갚아야 할 지 걱정이다"면서 "회사채 시장에서도 부정적 관찰대상(watch list)으로 낙인 찍힌 터라 투자계획은 고사하고, 당장 공장 돌릴 돈이 궁한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적잖은 중견·종소기업들은 은행 대출이 막혀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0으로 1분기(-3)보다 확대됐다. ◆ 일본과 다른 韓 레버리지(차입투자) 치솟는 금리는 기업들을 '재무리스크'의 트랩(함정)에 빠뜨린다. 전문가들은 '금융권 상환 압박과 신용등급 하락→자금 조달 위축→투자 축소→실적 악화'라는 악순환 고리가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면서 "국내 기업은 위험에 따른 파급 효과를 고려해 외화부채를 줄이고 환위험 관리를 통해 유동성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한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 IMF는 지난해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이라는 조사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은 모두 기업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양국이 직면한 문제의 양상은 상당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기업부채는 1990년대 국내총생산(GDP)의 140%까지 상승했지만 2000년대 들어 디레버리징과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2015년 현재 GDP 대비 100%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의 기업부채는 GDP의 100%선이지만 조선이나 해운, 화학 등 특정 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험에서 부실채권에 대한 신속한 인식과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15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 부채와 한계기업으로 대표되는 기업부채 건전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도 미국 금리 인상발 위기에서 예외가 아닌 셈이다.

2018-06-07 11:40:23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증권업계 최초 5조원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7일 해외주식자산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5일 기준 5조 1,141억원으로 이는 6개월 전인 2017년 말 3조 329억원 대비 2조원이 넘게 증가한 규모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래에셋대우만의 투자철학과 우수한 해외주식투자 컨텐츠, 국내주식투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해외주식투자 시스템 등이 있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 안에는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된 고객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주식컨설팅팀이 있다. 현재 이 팀에서는 리서치센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협업하여 국내에 버금가는 수준의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컨텐츠는 매 분기 초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통해 모든 영업직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포인트이다. 올 해 글로벌주식컨설팅팀에서 제시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의 연초대비 평균 수익률은 23.5%로, 같은 기간 NASDAQ 지수는 11.4% 상승하고, KOSPI 지수가 0.6% 하락한 것과 대비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시스템 측면에서도 해외주식투자 1위 증권사답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해외주식투자는 해당국가의 통화를 환전한 이후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당사에서는 해외주식도 환전 없이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것만 가능하지만 곧 중국주식을 매도한 당일 미국주식을 매수하는 것과 같이 글로벌시장을 하나의 국가처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김을규 글로벌주식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지표 호전, MSCI China Index의 중국 본토종목 편입으로 인한 수급 개선,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홍콩증시 IPO 등 해외주식 투자 메리트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국의 혁신기업 또는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 볼 것을 추천하다"고 말했다.

2018-06-07 10:14: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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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삼성 통일코리아 펀드'출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7일 남북한 양국 간 경제협력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펀드는 기존에 삼성액티브 자산운용이 운용해오던'삼성 마이베스트 펀드'를 리모델링해 선보인다.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으로 주목할 만한 업종과 종목을 선별하며, 대형주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와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에도 균형 잡힌 투자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저평가 받고 있는 한국 증시의 잠재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 회사 측은 남북 경제 협력을 통해 긴장 완화 분위기가 지속되면 장기간 이어져 온'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탈피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내에 경제권역이 확대되어 동북아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제 통합으로 인한 국내총생산(GDP)이 상승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등 예상되는 대내외 호재에 대비해 저평가된 우리나라 대표 대형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또한, 직접적인 남북 경제 협력 수혜 업종과 종목에 투자한다. 경제 협력은 과거 독일과 베트남 통일 과정을 참고해 초기/중기/후기로 나누고 각 단계별 수혜 업종을 분석한다. 초기엔 정부 주도 토목?설비와 기초 생필품 및 음식료, 중기에는 인프라 구축에 따른 자원과 에너지, 무역, 통신, 의류 관련, 후기에는 관광과 소비재, 교육 관련 종목 등 경협의 단계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했다. 펀드는 한반도 통일에 이르는 긴 호흡을 가지고 진행되는 상황 변화에 맞춰 업종과 종목을 리밸런싱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익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성장주에 투자한다.'통일'이라는 특정 이벤트에 몰입된 테마성 주식이 아닌, 지속적으로 장기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이익 성장주를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이익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거나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엄선해 투자한다.

2018-06-07 10:14: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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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로 북한 전담 리서치팀 신설

삼성증권은 7일 업계 최초로 북한과 관련된 투자분석을 담당할 북한 전담 리서치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증권사 중 북한 이슈와 관련된 전담팀을 운영한 곳은 없었으며, 각 증권사 증시전략 담당 조직이나 종목 애널리스트 등이 증시테마의 하나로서 관련 리포트를 산발적으로 발간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증권은 현재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상황이 단기적 시장테마를 넘어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발전하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중장기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리서치센터 내에 '북한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북한투자전략팀'의 팀장을 맡게 된 유승민 수석연구위원은 이미 지난 4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투자전략 리포트를 발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삼성증권(대표 구성훈)은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중국 중신증권과 베트남 호치민증권을 통해 덩샤오핑이 주도했던 중국의 경제개방, 도이모이로 상징되는 베트남 개혁 등 북한경제개발의 선행모델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어 업계에서 가장 심도있는 북한경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해서는 개인 뿐 아니라 연기금, 해외기관 등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의 정보 니즈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전담 리서치 조직이 없어 체계적 대응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전담팀 신설로 단순한 일회성 투자테마를 넘어 경협주도 성장시대에 맞는 새로운 중장기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18-06-07 10:13: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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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기업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전면 개편

KEB하나은행은 기업 손님용 스마트폰뱅킹 전면 개편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새로워진 기업 손님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철저히 손님 입장에서 거래화면을 구성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먼저 메인 화면을 손님이 많이 사용하는 조회·이체 업무와 결재함 업무를 중심으로 심플하고 직관적인 구성으로 개편했으며 그 외 메뉴들은 슬라이드 형태로 자연스럽게 작동해 간편하고 신속한 메뉴 선택을 도와 거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무료 알림 서비스 및 실시간 피드백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입출금내역 알림은 물론 기업 인터넷뱅킹과의 연동으로 금융거래 결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잔액부족 등 거래오류 발생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바로 알림을 제공한다. 거래 영업점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오는 7월중 추가된다.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로그인 방식도 간편인증과 패턴인증 방식을 추가했으며 사전 신청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300만원 이하 금액 거래 시 별도 OTP와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가 가능한 간편이체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또한 큰 화면의 보안 키 패드를 별도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용 스마트폰뱅킹으로 ▲계좌개설 ▲기업전자금융 신규가입 ▲각종 금융거래 증빙서류의 거래 영업점 앞 제출 ▲플러스 모바일 보증부 대출 신청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업용 스마트폰뱅킹 개편과 함께 새로 선보이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인 'Hana 온라인 사장님 신용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대출상담부터 증빙서류 제출, 실행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업력 1년 이상, 국세청 연 신고소득 1천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박창국 부장은 "이번 기업용 스마트폰뱅킹 전면 개편은 철저히 손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돕고자 마련됐다"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업 인터넷뱅킹 전면 개편에도 더욱 새롭고 세밀한 기업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07 09:47: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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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왕성한 식욕'...한국 국고채 투자 비중 15%

외국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고 있다. 국고채 투자 비중은 15%에 육박하며 3년래 최고 수준이다. 한국 국채가 외국인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우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이 상대적인 '안전국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무디스가 매긴 신용등급에서 한국은 세 번째인 Aa2이다. 피치가 한국에 부여한 AA- 등급도 네 번째 단계로 신용이 좋다.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보다 S&P 신용등급이 높은 나라는 최고 등급(AAA)인 독일, 캐나다, 호주 등 3개국과 미국(AA+) 뿐이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란 지적이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된 상황에서 상황이 달라지면 일시적인 자금이탈이 우려돼서다. 외국인투자도 단기물에 집중돼 있다. ◆ 韓경제 탄탄, 재정거래 유인 증가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 잔액은 107조4000억원이다. 이미 전 고점 106조2000억원(2015년 7월 6일)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스왑레이트 하락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이 컸다. 한국경제에 대한 투터운 신뢰도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추가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각각 3.0%로 예상했다. 엄치성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협력실장은 최근 컨퍼런스에서 "한반도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오는 2020년부터 남북한 경제통합이 시작될 경우 남한의 GDP 증가액이 831억달러(약 90조원, 연평균 0.81%포인트 증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S&P가 평가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또 3984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이 든든한 방어벽이다. 지난 4월 경상수지는 17억7000만달러 흑자로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외화 공급 확대를, 간접적으로 대외 신인도 제고(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을 통해 원화가치를 끌어 올린다. 원화값이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자로서는 자금을 회수할 때 채권 가격 상승과 함께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들 스펙트럼도 넓어지는 추세다. 과거 한국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큰손은 주로 미국 중국 서유럽 국가들이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스위스 등 북유럽 국가들이 '한국 채권사랑'에 빠진 모양새다. ◆ 美 금리인상, 유럽 정치리스크 경계해야 현대차투자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한·미 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잔고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스왑레이트 하락으로 외국인 재정거래 유인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세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유럽의 정치 리스크 확대 때문이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5월 급등했던 이머징 시장 금리는 되돌림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확대로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여전히 이머징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단기채 투자 비중도 높다. 2016년 9.33%였던 외국인의 통화안정채권(통안채) 투자 비중은 올해 12.78%까지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 신얼 연구원은 "주요 투자자는 올해 누적 기준으로 28조원의 국채 현물 순투자를 단행했다. 만기별 순투자는 주로 2년 이하 구간에 집중됐다. 이 구간의 순투자액은 19조9000억원으로 전체 대비 약 51%의 비중이다"면서 "금리 상승 및 하락이 반복되는 만큼 방향성 리스크가 커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듀레이션 확대보다는 축소를 가능하게 하는 단기물 선호 심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18-06-06 10:32:3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