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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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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보육인프라·사회인식 개선 등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한 전방위적인 민관협력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오후 보건복지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90개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기부채납을 통해 비수도권, 신혼부부 밀집지역 등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의 협력, 대상지역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싶어도 재정형편 때문에 주저하는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김상희 부위원장 역시 "부모들은 일하면서도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양육환경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원한다"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기업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일·생활 균형과 양육·돌봄의 친화적인 사회문화조성은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져야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이번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되어 범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명동 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 약 1만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 ▲총 5500여명의 직ㆍ간접 고용효과 창출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질 개선 ▲특히 중소기업 직원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8-06-06 06:50: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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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시장 변동성 선제 반영 리자드ELS 등 총 6종

하나금융투자는 시장변동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쿠폰 금리를 올린 리자드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6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6월 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1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2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차), 90% 이상(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55%(연 5.1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1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리자드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또한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5.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2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 이상(1차), 90% 이상(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7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이다. (리자드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04%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26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월0.42%의 쿠폰이 지급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차), 90% 이상(2차), 85% 이상(3차), 80% 이상(4차), 75%(5차), 70% 이상(만기)이다. 녹인은 50%이다. 한국지수(KOSPI200), 미국달러와 원화의 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연5.1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B 72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2년이고 4개월마다 6차례 평가하여 쿠폰을 지급한다. 수익지급평가일의 중간기준가격 또는 최종기준가격이 행사가격(101%)보다 높거나 같으면 쿠폰을 주고, 수익지급평가일의 중간기준가격이 행사가격(101%)보다 낮으면 쿠폰을 이연, 최종기준가격이 행사가격(101%)보다 낮으면 원금을 상환받는 DLB이다.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4.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27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차), 85% 이상(2~3차), 80% 이상(4~5차), 60%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4.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52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차), 90% 이상(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25%(연 4.5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3%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4.5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리자드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모집금액은 ELS 8524회, ELS 8525회, ELS 8526회와 DLB 725회가 50억이며, ELS 8527회는 20억원, ELS 8528회는 100억원을 모집한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6-05 11:26: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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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금융지주 최초 '금융보안원 ISMS 인증' 획득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각종 대내외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스스로 수립하고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하나금융그룹 내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성호)는 지난 2017년 6월 청라 그룹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및 이전을 완료한 후, 같은 해 7월부터 통합데이터센터 ISMS 인증을 추진했다. 또한, 보다 선제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그룹통합보안관제는 물론 그룹 및 대외 공인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문서센터까지 인증 범위에 포함시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인증을 추진해 공인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금융보안원의 ISMS 인증은104개 점검 기준에 따른 324개 점검 항목을 통합 심사하는 금융에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는 "정보보호의 중심은 결국 사람, 인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의식 함양과 실천을 통해 손님의 정보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5 11:11:2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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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인공지능 보이스봇 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은 5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 금융전문로봇 'AI비서 벤자민'에 쌍방향 음성대화형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과 음성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이 육성으로 질문하면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쳐 고객의 원하는 최적의 정보를 찾아 '벤자민'이 음성으로 답변한다. 공모주 청약 방법, 비대면 계좌개설 방법, 간편비밀번호 등록 방법, 계좌관리 및 주식, 선물옵션, 펀드 거래 관련 증권업무 상담부터 금융상품 추천, 종목 상담, 날씨 등 일상질의까지 다양한 정보를 음성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비서 벤자민' 서비스는 금융계의 전설적 인물인 벤자민 그레이엄을 모티브로 만든 쌍방향 음성대화형 금융전문로봇이다. 음성대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의 챗봇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업그레이드된 'AI비서 벤자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MTS(Mobile Trading System)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을 다운받은 다음,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스마트Biz본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인공지능 솔루션에 쌍방향 음성대화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용자 편익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05 11:11:18 김문호 기자
KB證, '국민연금 세컨더리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KB증권은 2018년 국민연금 제1차 국내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에서 총 2353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총 2353억원으로 국민연금이 2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KB증권과 공동운용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나머지 353억원을 출자하여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이 세컨더리 펀드 위탁 운용사 공고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컨더리 펀드는 PE운용사, 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기존의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기업의 구주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원활한 딜소싱이 펀드 운용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KB증권은 국내 DCM 시장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업금융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딜소싱을 할 예정이다. KB증권은 2017년 투자형 IB로의 도약을 위해 성장투자본부(본부장 송원강)내 PE부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운용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펀드 운용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과 제도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국성장금융 기술금융 투자펀드(500억원 규모)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어 올해 초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고, 금번 국민연금 세컨더리 펀드 위탁 운용사에 선정 되는 등 부서 신설 1년 반 만에 약 3,000억원 규모의 경영참여형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KB증권 전병조 사장은 "이번 국민연금의 세컨더리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은 KB증권이 최초로 국민연금의 PEF출자를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KB금융그룹의 CIB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향후 PEF 분야에서도 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발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8-06-05 11:11:08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사회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연 대회 참가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을 꿈꾸는 대학생 및 청년 사업가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소셜벤처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앙트프러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의 검증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연합 및 3년 미만의 사회혁신기업 20개 팀을 서류심사, 분야별 전문가의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 했으며, 지난달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10월초에 열릴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이하 SVCA)' 참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생태 교란종 베스를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동결 건조 사료를 판매하는 소셜벤쳐 밸리스는 환경 보호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료 판매를 통한 비즈니스로 경제적 가치도 창출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 심리건강, 교육환경,소상공인, 다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팀들이 선발되어 글로벌 경연대회 진출이 기대된다. SVCA는 매년 5개 대륙, 60여개 국가, 600여 팀이 지원하는 '글로벌 소셜벤처 경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이하 GSVC)'의 동북아시아 지역 본선으로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소셜벤처의 등용문이다. 약 4개월 동안 아이디어 검증이 필요한 아이디어 부문 10개팀과 아이디어 검증 후 비즈니스 모델의 검증이 필요한 스타트업 부문 10개 팀에게 맞춤형 성장지원(멘토링, 투자자 자문, 유통판로 연계, 공간 지원 등) 및 지원금을 제공하며, 수상팀은 펠로우로 활동하며 계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이들의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질 좋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기업이 정말로 원하는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04 16:08: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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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18 투자자문사 CEO 세미나 개최'

삼성증권은 '2018 투자자문사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최된 행사에는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고 있는 투자자문사 CEO와 임직원들이 참여해 세미나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삼성경제연구소 윤태혁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투자자문사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자문서비스업계의 트렌드와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자문플랫폼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자문사를 선정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자문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액자산가들이 이용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최근 가입 고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 자문 플랫폼은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상품 매수, 리밸런싱까지 가능한'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모바일플랫폼 제공, ▲자문사 소속인력 관리 기능, ▲개인연금 및 IRP 자문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문사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금융시장에서도 자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장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며, 새로운 자산관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5월 국내 자문업 제도 도입 이후, 자문사들의 서비스가 활발해지고 있다. 삼성증권도 2017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문사들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재용 삼성증권 영업추진팀장은 "맞춤형 포트폴리오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삼성증권도 전문성과 편의성을 갖춘 자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04 15:50:55 김문호 기자
NH투자증권, 해외주식투자 이벤트

NH투자증권은 6월 1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6개월간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투자 이벤트는 글로벌경기가 회복기 국면으로 접어 들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 맞추어 진행된다. 해외주식의 관심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식 첫 거래 고객 및 주식 타사대체 입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첫 번째,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는 NH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거래금액별로 사은품(1인당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두 번째,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서 NH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옮기는 고객에게 순입고 금액별로 사은품(1인당 최대 40만원)을 지급한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60만원의 사은품이 수령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개편된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QV MTS 기능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올해 개편된 QV MTS에서는 국내·외주식을 함께 관심종목으로 등록 가능하고, 환전 절차 없이 거래 가능한 자동환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해외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고객을 위해 글로벌 시황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NH Global Stocks 10 종목과 양질의 투자정보를 QV MTS에 탑재하였다고 밝혔다. 이용한 WM지원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NH투자증권과 함께 글로벌 투자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스마트한 QV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스마트한 QV와 함께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8-06-04 15:00:15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4일 티오프...3개 투어 스타 총출동

KEB하나은행은 오는 14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까지 열렸던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의미를 좀 더 확대하고 발전시켰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005년에 한국오픈골프선수권을 공동후원하며 골프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이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아시안투어 하나은행 베트남 마스터스 후원 등 남녀, 국내외 투어를 모두 아우르며 골프 대회에서 신선한 마케팅으로 대회 문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후원을 재개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하며, 그동안 다양한 대회 후원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남자 투어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대회는 '아시아의 메이저'를 목표로 대회를 키워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3개국을 돌면서 투어 교류를 통해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대회의 특이점은 일본 투어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이다. 기존 대회가 한중 양국의 골프 교류를 통해 투어의 발전과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가간의 교류를 넓혀 일본까지 대상을 확대해 좀 더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렇게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금융그룹과 KPGA가 TF팀을 구성하고 서로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구축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했기 때문이다. 상호협력으로 짧은 기간에 이러한 성과를 얻은 점은 한국골프대회사에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다양한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KPGA선수 117명을 비롯해 PGA투어(1), 유러피언투어(1), JGTO(14), 중국골프투어(5)의 정상급 선수들이다. KPGA투어를 대표하는 김승혁, 박상현, 이수민 외에도 황중곤, 강경남, 김형성, 김경태, 이상희 등 한국과 일본을 모두 오가며 활약 중인 선수만 27명이다. 여기에 초청선수인 위창수를 비롯해 아마추어인 이민우, 최상현(2018 하나금융그룹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자)까지 참가 선수 스펙트럼이 넓다.

2018-06-04 14:49: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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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뭉칫돈은 어디로?

#. 4년 차 직장인 김절약(34·가명) 씨는 3년간 허리띠를 졸라 매며 5000만원이란 목돈을 손에 쥐었다. 주식이나 파생상품 투자는 복잡한 데다 자칫 원금을 까먹을 수 있어 선뜻 내키지 않았다. 저축성 예금에 넣자니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손해보는 장사 같았다. 부동산 갭투자(전세 끼고 집 매입)도 생각했다. 하지만 정부가 보유세 도입 등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펼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생각을 접었다. 결국 그는 프라이빗뱅커(PB)의 권유로 '수시 입출금 예금'에 잠시 돈을 넣어 두기로 마음먹었다. 실질 이자율이 마이너스(-0.6%)로 떨어지면서 김씨 처럼 다른 투자 기회가 나타나면 언제든 돈을 빼서 쓸 수 있는 '은행 파킹(단기 예금 등에 예치)'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저금리 속에 만기에 따른 금리 격차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자 서민들이 돈을 은행에 오랫동안 묵혀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금리가 떨어지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와 반대로 시중에 돈이 안 돈다는 얘기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계가 예금은행에 돈을 맡긴 총예금액(말잔 기준)은 614조3445억원이었다. 1년 전보다 27조1094억원(4.62%)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과거 서민들의 목돈 마련 수단으로 각광 받던 저축성예금은 낮은 금리로 점점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늘어난 가계 총 예금의 75.73%에 달하는 20조 5306억원이 저축성예금(잔액 537조5421억원)이었다. 저축성예금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600조원(600조1115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증가세를 보면 제자리 걸음이다. 지난해 이후 올해 3까지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07%↑), 3월(1.17%↑)을 제외하면 1%대 증가율을 보인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이 증가율은 지난 2008년 10월 8.0%로 높아지고서 서서히 상승해 2009년 8월과 2010년 7월에 각각 17.3%에 달하는 등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의 충격을 벗어나고서 2009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두자릿수 증가율을 대체로 유지했다. 그러나 한은이 2012년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서 저축성예금 증가율은 바닥에 머물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가 시작되면서 은행에 돈을 넣어봤자 사실상 손해보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제금융센터와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 이자율(최근 기준금리-예상 인플레이션)은 -0.6%이다. 체코(-0.8%), 헝가리(-1.8%), 필리핀(-0.4%), 폴란드(-1.2%) 등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은행권 한 PB는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전까지는 안전자산 선호, 예·적금의 단기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에 일단 넣어 두고 보자는 '파킹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3월 말 기준 가계 부문 시중통화량(광의통화·M2)은 1380조3841억원(원계열, 평잔기준)나 됐다. 지난해 말 1350조600억원 보다 30조3240억원 불어난 것이다. M2는 언제나 원하는대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을 말한다. 국내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191조24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1월 186조1866억원, 2월 190조9208억원) 증가세다. 경기를 살리려고 금리를 낮춘 것인데 이렇게 돈 쓰기를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의 경우 고용시장에서 '재기'가 힘들어 돈 쓰기가 겁난다. 구조조정의 연쇄 사슬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기업들이 힘들어지면서 고용시장이 불안해지고, 개인은 언제든 파산의 길로 내 몰릴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 중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체감실업률이란 근로 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최근 4주간 구직 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모두 실업자로 반영해 계산한 실업률이다. 돈 있는 사람도 나름 이유가 있다. 투자처가 마땅치 않아 손실 가능성이 적은 은행에 돈을 맡기더라도 다른 투자 기회가 나타나면 언제든 돈을 빼서 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일자리를 늘리고, 실직에 따른 재교육, 재사회화 시스템을 구축해 가야 한다"면서 "아울러 다양한 투자처를 발굴해 돈이 돌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6-04 12:54:1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