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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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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3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2349명 학위 수여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건국대 전영재 총장과 교무위원, 지도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박사 98명, 석사 749명, 학사 1502명 등 2349명이다. 전 학기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이룬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문학·예술치료학과 박주은 박사와 기계공학과 이승훈 석사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장상 수상자는 수의학과 윤혜영 박사, 회화학과 홍원표 박사, 리빙디자인학과 권인혜 석사 총 3명이다. 전영재 총장은 식사에서 "건국대의 역사가 불굴의 도전과 헌신을 통한 발전의 궤적이었듯, 건국대에서의 배움 또한 크고 작은 한계와 좌절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이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불확실에 주저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용기있는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총장은 "대학에서의 학업은 끝마쳤지만 삶의 공부는 평생 지속돼야 한다. 끊임없는 배움으로 개인의 행복과 사회 진보의 건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상대를 배려하는 이타적인 겸허함과 모든 이를 포용하는 넓은 도량의 의미를 담은 설립자의 호 '상허'와 같이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며 공동체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4회에 걸쳐 총 25만 78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3 07:5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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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육아도서 배송 ‘엄마 북돋움’ 사업 후기 공모

서울시가 예비부모들에게 전달하는 책 상자 '엄마 북(Book) 돋움' 사업의 후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엄마 북 돋움은 출산 초기 예비부모들에게 육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도서와 아이 그림책, 서울시 육아정보 등을 담은 책 상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 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이뤄진 신청 접수를 통해 총 2만7242명에게 책 상자를 발송했다. 책상자 배송은 오는 12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달부터는 책 상자를 받은 엄마아빠의 솔직한 소감을 듣기 위해 후기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육아책과 그림책이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됐는지 여부 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응모 방식은 다음 달 10일까지 개인 SNS(사회관계망)나 블로그 등에 후기를 작성한 뒤 후기 공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초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180여개 구립도서관과 협력하여 배송된 북돋움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예비부모를 위한 엄마아빠책 작가와의 만남, 예비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북돋움 도서를 활용한 놀이·활동·요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우리동네 북돋움 프로그램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3:3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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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사 공무상 재해 절차 진행”…‘서이초 주1회 모니터링’ 지시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교사의 공무상 재해 신청을 이번주중 진행하고 서이초에 대해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주 2학기 개학한 서울 서이초 구성원들이 아픔을 딛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정상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서이초 안정화 시기까지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서이초의 2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방학 기간동안 시설 및 예산, 담임교사 재배치, 교육공동체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1학년 5, 6반 교실은 신관 2층을 리모델링 후 이전했으며, 기존 신관 2층에 있던 과학실과 교과전담실은 본관 동편에 모듈러 교실로 이전해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담임교사 사망사건이 발생한 1학년 6반에는 지난 17일 새로운 담임교사를 사전 배치해 개학 전 학급 운영 준비 시간을 확보했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심리·정서 안정화를 위해 진행 중인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개학 후에도 지속해 지원한다. 서이초 교사 공무상 재해 신청은 변호사를 선임한 유족과 함께 빠르면 이번 주중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서이초등 교사 사망 사안' 진상 규명을 위한 '교육부-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나, 합동조사 과정에서 고인의 업무용 컴퓨터, 학급일지 등이 경찰에 이미 제출되는 등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고인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 중 학부모 민원 등 합동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경찰의 수사 협조의뢰에 따라 지난 9일 서울 서초경찰서로 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이초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지속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이 더욱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혀달라"고 말했다./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3:3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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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50억 투입해 도시형소공인 작업안전망 구축… 화재보험·사회보험도 지원

서울시가 국내외 제조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서울 전통산업인 도시형소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제조서울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앞으로 2027년까지 5년 간 우수 숙련기술인이 제조업 현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는 제조서울 만들기의 첫 단계로 총 750억원을 투입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도시형소공인과 동행하는 '제조 서울' 구축을 위해 서울의 특성, 강점을 반영한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2만개 기업에 3745억을 투자한다. 4200억원 매출 증가를 목표로 3개 정책분야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공인 사업체 수는 전체 제조업 7만6870개 중 94.8%인 7만2882개로, 매출 15조원을 차지한다. 전국 27만명의 소공인 중 4분의 1이 서울에 근무하고 있다. 사회안전망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1만개) ▲화재보험 상품 지원으로 안전사고 예방 ▲사회보험 가입 지원(8000개)으로 고용안정 지원 등 3가지 사업이 주요 골자다. 우선 시는 화재감지기와 누전차단기가 없어 작은 화재도 큰 불로 이어지는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500개사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2027년까지 1만개사에 최대 3000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2022년 위해요인 제거 및 생산설비 개선 등으로 노후 작업장 1250개소를 개선하고, 시제품 1만2000개 제작 등을 지원해 537억원의 매출 증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소공인의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절반인 10%로 낮추고, 청년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소공인을 대상으로는 화재보험 상품을 지원한다. 2024년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비해 '제조현장 안전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안전관리교육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소공인 사회보험 가입 지원은 올해 처음 도입된다. 앞으로 5년 간 8000개 사업장에 30억원을 투입해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을 차등 지원한다. 최대 50%까지 보험료를 지원해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 제도권으로의 편입을 촉진한다. 아울러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금연·절주 클리닉, 정신상담 등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업종별 특수 건강진단(진폐증 등) 시 사업주 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등 근로자 건강관리도 도울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소공인은 제조업의 모세혈관으로 경제성장 역사를 함께한 산업의 뿌리이자 지역 산업의 기반"이라며 "소공인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제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자, 서울 도시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3:1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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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경찰청, ‘제1회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은 지난 18일 학내 경영관에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은 치안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관하고 경영대학원이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이현구 과장 등 경찰청 임직원이 참석했다. 과정 결과 발표, 우수 프로젝트 및 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올해 첫번째로 운영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에는 지난 6월 19일부터 120시간동안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한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현업의 문제를 구체화해 이를 해결할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프로토 타입을 구현하고 다각도로 치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병구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난이도가 높은 교육 내용과 짧지 않은 교육시간, 업무 병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명의 교육생 모두가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과정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바로 현업에서 적용가능한 수준으로 도출돼 우리나라 치안 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을 통해 쌓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경찰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다양한 업무 영역에 도전하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2:1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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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3일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3일 오전 11시 아트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407명, 석사 56명, 박사 1명 등 총464명이 학위를 받는다. 졸업생, 교수, 학부모 등이 모여 코로나 이전의 모습과 전통을 재현할 예정이다. 덕성여대는 졸업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재학생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학위복을 졸업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과별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에 영어영문학과 이시원씨를 비롯 75명이,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대내외 활동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학원 공로상'은 최보윤, 이예진, 이채영, 류다후, 정은혜씨 등 5명이 수상한다. 김건희 총장은 "사회적 책무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 되는 여러분들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삶이 될 것"이라며 "가다가 힘들고 외롭다면 주변을 둘러 보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덕성의 동문들과 덕성의 가족들이 있기에 늘 힘을 얻고 스스로의 다짐과 함께 긍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2:0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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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외국인 학생 법률지원 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센터장 양태정)와 21일 협약을 체결하고 숭실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해 법률 지원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김도연 비서실장, 박주영 국제처장, 조서혜 국제팀장, 양태정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센터장, 허지현 변호사, 박지홍 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는 숭실대 업무에 관한 법률자문 및 법률지원을 제공하고 숭실대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에는 현재 27개 국가 20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유학생 3000여명을 수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학생은 우리 한국 사회 중요한 일원이고 미래의 든든한 동반자로, 이들이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그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양태정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센터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 센터 구성원 한명 한명이 민영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외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독교적 마인드로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2:0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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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401명 최종합격…평균연령 30.5세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40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합격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2일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최종합격자 401명 명단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에서 4341명이 지원해 522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401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시설관리 42명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1.7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1.6%인 2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 64.6%(241명) 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이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4.9%(22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4.7%(139명) ▲40~49세 8.7%(35명) ▲50세 이상 1.7%(7명)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다. 연령이 가장 낮은 합격자는 2002년생(21세)이며, 연령이 가장 높은 합격자는 1969년생(53세)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일반),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규공무원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2023년 10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0:00: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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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석 인하대 교수, 국제 화학·환경공학 학술지 ‘분리정제기술’편집장 선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 화학·환경공학 학술지인 '분리정제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의 편집장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분리정제기술 저널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출간하는 화학·환경공학 분야 학술지다. 화학공학과 환경공학의 다양한 매체로부터 물질을 분리·정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다루고 있다.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8.6이고, 화학공학 분야 JCR(Journal Citation Report)은 상위 8.2%에 이른다. 현재까지 100편의 논문을 출간한 한창석 교수는 미량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산화공정(Advanced Oxidation Processes, AOPs) 및 광촉매 반응(Photocatalysis)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달부터 해당 논문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는 "그동안의 꾸준한 연구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구뿐 아니라 환경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창석 교수는 한국환경분석학회가 발간하는 '환경분석과 독성보건'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토목학회(ASCE)에서 발간하는 '환경공학회지(Journal of Environmental Engineering)'의 부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환경기초시설 기반 기술혁신형 암모니아·무탄소 재생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악취·난분해성 미량오염물질 제어를 위한 고성능 처리기술 개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미세플라스틱 전주기 제어 융합연구단) 등의 연구 및 교육 활동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9:33: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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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삼성전자'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SK하이닉스 등도 취업 선호 기업 상위권에 올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률 43.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삼성전자를 입사 선호 기업 1위로 뽑은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참가자들은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48.8%)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47.1%) ▲우수한 직원들이 많아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19.6%) 등을 이유로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7%)'가 차지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은 기업 3위 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 구직자들은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SK하이닉스(14.1%) ▲LG에너지솔루션(7.6%) ▲현대자동차(7.5%) ▲네이버(7.1%) ▲LG화학(5.5%) ▲삼성SDI(4.6%) ▲LG전자(4.3%) ▲카카오(3.5%) 등을 꼽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카카오(17.2%) ▲네이버(17.1%) ▲SK하이닉스(10.7%) ▲LG에너지솔루션(6.5%) ▲CJ제일제당(6.2%) ▲아모레퍼시픽(4.9%) ▲현대자동차(4.6%) ▲삼성SDI(4.3%) 순으로 꼽았다. 한편, 매년 여성 구직자 사이에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권에 들던 '대한항공'은 이번 조사에서는 10위권 안에 오르지 못했다. 구직자 전공에 따른 취업 선호 기업을 살펴보면, 예체능계열 전공자 사이에서는 카카오가 응답률 37.3%를 얻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하이브(11.9%) ▲카카오페이(9.0%)에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연과학계열에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LG화학(4.8%)과 ▲셀트리온(4.3%) ▲한미약품(4.3%)을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아모레퍼시픽'(5.5%)과 'CJ제일제당'(5.2%) 선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상계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9.0%)과 '현대자동차'(8.0%)에, 이공학계열 전공자에서는 'LG전자'(5.6%)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이번 설문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9:3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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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멤버 이지이,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 취득

'거북이' 멤버로 활동했던 이지이 씨가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지이 씨는 한국외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2010년대 한국 대중가요의 가사 유형 연구'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논문이 지난 6월 논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2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지이 씨는 학위 수여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열린 한국외대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지이 씨는 논문에서 201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한국 대중가요가 해외에서 K-팝으로 수용되기 시작한 양상에 주목했다. 국내와 해외의 한국 대중가요 수용 양상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가사 유형이 다르다는 점을 밝혀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대중가요는 주로 '스토리형 가사'를 강조하는 데 반해, 해외에서 팬덤을 형성하는 K-팝은 '키워드형 가사'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K-팝은 반복되는 어구와 후렴구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논문은 나아가 가사와 곡의 구조인 송폼을 연계해 장르마다 곡 구조의 설정과 설계가 다르며, 송폼에 따라 가사의 서사 내용을 구분해 구조의 패턴을 파악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중가요의 키워드와 서사구조를 송폼과 연계해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유기적 상관관계를 밝혔다. 가사가 서사를 담당한다면, 송폼은 수용자의 몰입과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기술적 형식으로서, 이를 통해 대중가요의 소통 양상을 예측할 수 있고, 인기곡이 지닌 반복적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박사과정을 지도한 임대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주임교수는 "이 연구는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독창적인 관점에서 정리하고,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팝의 팬덤과 그들의 감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지이 씨는 지난 2015년 동 대학원에서 '2000년대 힙합댄스 그룹 '거북이'의 활동 양상 연구'로 문화콘텐츠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지이 씨는 "정말 기쁘다. 박사논문을 쓰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며 "긴 시간 집중하면서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일과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힘이 든 만큼 행복했고, 늦게 시작한 학업의 여정에서 최고의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8:5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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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주관으로 지난 19일'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희 장학금'은 신경희 여사가 2억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1998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가계곤란 재학생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신경희 장학금'을 수여받았던 호서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신경희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는 감사장을 전했다. 신경희 여사는 "본인의 자녀들이 교직에 있어서 학생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은 건축학과 학과장은 "1998년에는 국가장학금이 적은 시절이어서 학생들이 장학금을 너무나 뜻깊게 썼었다. 지금은 국가장학금이 많아졌지만, 실습이 많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추가적인 장학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 여사님의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4:2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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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연대는 재학생만, 이대·시립대는 재수생까지만…N수생 안 되는 대학 전형 있다

다음 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졸업생 등 N수생 비중은 21.9%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학 입시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등 N수생은 지원할 수 없는 대학과 전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N수생, 교과전형 지원 자격 여부 살펴야 21일 진학사에 따르면, N수생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 가능 여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울대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고3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 중 고려대는 작년까지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경쟁률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 경기대(학교장추천),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 이때 경기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 경기대뿐만 아니라 인천대 역시 전형에 따라 지원자격이 다르므로 지원대학의 수시요강을 통해 지원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N수생이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때,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하기 위해서 고등학교의 추천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을 갖췄더라도 고등학교의 추천 대상자가 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추천 여부를 확인하고 고등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예를 들어 건국대의 경우에는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지만,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어 추천받기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동국대의 경우 고등학교당 추천 인원이 8명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전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과전형 3학년 2학기 반영 확인…진로선택과목 4수생부터는 불리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하는 졸업생이라면 관심 대학의 3학년 2학기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 3학년 2학기는 수시 원서 마감, 수능 등의 이유로 내신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이 많지만,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활용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성적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졸업생이 교과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중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세종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모두 평가한다. 단, 이화여대, 한양대의 경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3학년 1학기까지만 성적 평가하기 때문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크게 하락한 학생은 두 대학에 주목해 봐도 좋다. 진로선택과목도 학생부 기록 방식이 현재와 같은 3수생까지는 이에 따른 유불리가 크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는 장수생의 경우에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이점을 얻지 못하게 돼 불리해지는 경우가 있다. 전북대의 경우 2021년 졸업자부터 2024년 졸업자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 반영 대상이지만, 2020년부터 그 이전 졸업자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을 받을 수 없어 불리할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N수생 중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부교과전형 입시결과의 하락을 기대하며 해당 전형에 도전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대학이 발표한 평균등급을 기준으로 입시결과가 낮아지겠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가 바뀌는 대학도 있고, 최저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반드시 내 성적을 올해 대학별 점수로 바꿔 보고 경쟁력을 판단하며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1 14:09: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