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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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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혜 가톨릭대 교수, 한국소비문화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박미혜 생활과학연구소 교수가 지난 13일 열린 한국소비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소비문화학회는 소비자학, 마케팅, 소비심리, 패션소비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및 소비문화 연구를 통해 올바른 소비문화의 창달과 확산을 추구하는 소비자 전문 학회다. 박미혜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지속가능소비의 개념화와 척도개발에 관한 연구: 환경·사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이며, 한국소비문화학회 발행 학술지 '소비문화연구' 제25권 1호에 게재됐다. 박미혜 교수는 논문을 통해 지속가능소비의 개념을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소비 행동으로 규정하고, 소비자가 그들의 소비활동에서 이를 수용하는 정도로 지속가능소비를 측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수상 논문은 기존의 지속가능소비 측정 지표들이 대부분 환경적 측면에 국한됐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속가능소비의 개념과 척도의 준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미혜 교수는 가톨릭대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지속가능소비, 마음챙김소비, 정치적소비 등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실증연구를 했다. 2019년과 2022년에도 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문화학회 등에서 각각 최우수논문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2 12:1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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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공간서 틈날 때마다 운동’…서울 학교 내 공간 마련된다

서울 학교 내 복도 끝, 건물 사이 등 틈새 공간에 학생들이 운동할 공간이 마련된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나 등교 후 수업 전 등 자투리 시간에 해당 공간에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5월부터 12월까지 '틈틈체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내 200여개 학교를 선발해 각 300만원을 지원한다. '틈틈체육 프로젝트'는 학교 복도 끝, 건물 사이, 운동장 모서리 등 틈새 공간을 신체활동 공간으로 마련해 아침, 점심, 쉬는시간, 방과후 등 틈새 시간에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코로나로 가는 디딤돌 학기에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생 건강 및 체력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100여 곳 9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건강검진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위축이 지속되면서 서울 학생들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이 2019년 26.7%에서 2021년 32.1%로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생 건강체력평가에서는 저체력에 해당하는 4·5등급이 13.9%로 코로나19 전인 2018년 9.3%보다 4.6%p 증가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안의 안전한 실내·외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초·중·고 200개교를 선정해 공간 구축비로 학교당 300여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복도에 운동기구(탁구대, 다트 등)를 놓거나 운동장, 건물 코너 등 틈새 공간에 농구골대, 철봉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벽면이나 바닥을 활용해 체력운동, 신체놀이 공간 등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50종(초급) ▲게임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48종(중급) ▲스포츠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50종(고급) 등 학생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150여종의 '365+ 체육온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효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체육청소년수련팀 과장은 "'모두가 함께 뛰는 회복적 학교체육'을 모토로 체육동아리 운영 및 초·중·고 단위학교 운동회를 개최하고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 등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저하된 서울 학생의 체력 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틈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러한 작은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신체활동이 일상화되면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2 12:0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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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졸업생 8명, 교육부 ‘2023 해외 한국어교원 파견’ 선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한국어문화학부 졸업생 8명이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3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에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17일 학내 아카피스관에서 선발 졸업생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해외 학교에 한국어 보급과 교육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어교원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발 졸업생은 ▲강성화(08학번, 태국) ▲김주미(15학번, 태국) ▲김한나(06학번, 태국) ▲이지원(18학번, 태국) ▲한상숙(18학번, 태국) ▲한호정(14학번, 태국) ▲허지이(12학번, 태국) ▲황동민(17학번, 태국) 등이다. 장미라 학부장은 "태국 등지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게 된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학부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육전공을 신설해 현재 이민·다문화전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전공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원 역량을, 이민·다문화 전공에서는 한국어·한국문화의 이해력을 갖춘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문화학부는 졸업 후에도 학생들이 교육부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2 10:2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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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전국 워크숍 릴레이’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원장 이선영)은 최근 '전국 워크숍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워크숍 릴레이'는 전국 각지의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생과 교수진 만남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온라인으로 대부분 정규 수업과 시험이 진행되는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개원 이후 사이버한국외대 캠퍼스에서 정기적인 콜로퀴엄, 명사 특강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왔다. 행사는 '찾아가는 특강' 형태로 마련됐다. 행사의 1부 순서로 참석자들은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서울대 AIEDAP 사업단, 한국외대 외국어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국응용언어학회 워크숍 시리즈'의 두 번째 온라인 특강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교수방법론(김낙훈 한국외대 겸임교수)'에 참여했다. 이후 2부 순서로 진행된 '교수님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1회 행사에 이어 ▲6월 분당 ▲8월 대전 ▲9월 부산 ▲10월 제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 워크숍 릴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생은 물론 입학 관심자도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2 10:0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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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4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안내 영상 공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수험생을 위한 2024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안내영상 3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안내영상은 가이드북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가이드북 활용법 ▲FAQ1: 학교생활기록부 ▲FAQ2: 면접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1편인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활용법'은 학생부위주전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심 평가, FAQ 등 가이드북 내용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편 'FAQ1: 학교생활기록부'에서는 자기소개서 폐지와 함께 서류종합평가에 절대적인 평가요소로 떠오른 학생부의 항목별 평가사례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FAQ2: 면접'에서는 실질적인 면접 대비 방안과 함께 모의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학생부위주전형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소개하는 가이드북 해설 영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효규 입학처장은 "가이드북 안내영상은 유튜브에 익숙한 수험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가이드북 안내영상을 통해 학생부위주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드림가이드(Dream Guide, 가이드북 안내영상) 3종은 동국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2 07:5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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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등 학부모 교통봉사 대체자 구인 플랫폼 구축

학교 앞 교통안전 지도에 참여하는 학부모가 부득이한 상황으로 참여할 수 없을 때 전화 한 통으로 대체자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통안전지도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통봉사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교통안전 맘(心) 5249(모이자구)'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는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운영된다. 모집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순번제로 운영하기도 한다. 문제는 부득이한 사유로 교통안전지도 활동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부모가 교통안전지도를 대신할 사람을 구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는 교통안전지도에 공백이 발생해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교통안전지도 활동일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와 교통봉사자를 1대 1로 연결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통안전지도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교통안전 맘(心) 5249'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교통안전지도 활동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가 봉사예정일 3일 전까지 별도 비용없이 전화하면, 플랫폼에서 교통안전지도 경험이 있는 대체자를 매칭해 준다. 최민선 정책·안전기획관은 "사업 초기 학부모의 수요 예측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매칭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현장에 안착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1 11:2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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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6기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 진행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대학, 지자체, 산업체, 지역 혁신기관 간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3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 제6기' 교육과정을 6주간 운영한다고 21 밝혔다.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은 순천향대 산학협력처(윤형선 산학협력처장 겸 LINC3.0 사업단장)가 주최하고 LINC3.0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SCIE(Soonchunhyang(대학)-Chungnam(지자체)-Industry(산업체)-Executive(지역 혁신기관) Platform'을 통한 지·산·학·관 공생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6주 간 대학과 지역에 소재한 37개 기업의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술 혁신 ▲경영 혁신 ▲마케팅 혁신 ▲기본 소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신산업 동향 및 정책 안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사업화 아이디어 도출 ▲R&D 사업전략 제시 등 산업현장 밀착형 전방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학은 ▲공동 R&D ▲산학 친화형 교육 ▲재직자 교육 ▲입주 공간 및 공용장비 제공 등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업과 공유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경영환경 개선 ▲매출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또한, 지자체는 지역 혁신기관 아산시기업인협의회 등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메디슨 ▲스타트업 ▲바이오·헬스케어 ▲ICT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등 핵심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윤형선 산학협력처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 혁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청권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교육, 협의체 운영, 산학연 코디네이팅 서비스 제공 등 지속 가능한 산학연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5년부터 지역 혁신기업과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1명의 창조경영 리더를 배출하며 대학과 기업, 지역, 혁신기관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1 11:18: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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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문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이사, 모교에 1억원 기부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최근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인 현철호(사료 81) 동문이 건국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성된 '네네치킨 장학기금'은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줄기세포재생공학과 학생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열의를 가진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철호 동문은 장학금 기부, 장애인 복지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과 더불어 사회 공헌을 위해 노원구 상계동에 '네네봉구스작은도서관'을 마련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현철호 대표는 "건국대 축산대학을 졸업한 것이 식품 사업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 모교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학생에게 동등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1995년 닭고기 가공업체로 출발해 1999년 5월 체인사업본부를 설립하면서 '네네치킨(NENE CHICKEN)'을 탄생시켰다. 이후 짧은 시간 내에 양적·질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국에 10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무역협회로부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100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1 11:0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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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보다 높은 취업률…“‘전문대 학사 전문심화과정’ 밟고 꿈 이뤘죠"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거친 뒤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히는 '네이버'에 입사하거나, 중소기업 비서에서 대기업 회계직으로 전직하는 등 전문 기술인으로 자리매김한 학생들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최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졸업생 취업 사례와 전공심화과정의 학과 간 융복합교육과정 등을 발표했다. 전공심화과정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전문대학의 교육제도다. ■ 네이버 UX(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 설계 담당 디자이너 정직원 입사 경인여자대학교 광고디자인학과 이은비(25) 씨는 경인여대에서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후 2020년 전공심화과정으로 입학했다. 이씨는 세분된 인지도 확보 전략부터 심화한 디자인 기술을 배워 '네이버 디자인 패스트 포워드' 채용 연계형 인턴을 거쳐 UX/UI설계 담당 디자인 파트로 2022년 1월에 네이버 입사를 했다. 이 씨는 "설계자의 임무는, 정보 제공자가 정보를 통해 담고자 했던 마음을 사용자에게 어떻게 표현하면 잘 전달될 수 있을지 유의미한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라며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더 세분된 전공의 학업을 배울 수 있었다. 자기 분야에 대해 더 전문적인 실무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전공심화과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비서직에서 '삼정 KPMG 회계직' 이직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비서경영학과 문현정(27)씨는 전문학사 재학 시 중소기업 회장 비서로 조기 취업했고 임원 일정 관리, 회의실, 내방객 전화 응대 등 비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다시 모교 비서경영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한 문 씨는 2020년 전공심화과정 졸업을 앞둔 시기 삼정KPMG의 회계부 공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했다. 빅데이터경영과와 융복합된 비서경영학과의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재무관리, 경영환경 분석,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 경영 실무과목도 공부해왔기 때문이다. 문 씨는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더 넓은 영역의 직업군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고 다시 취업할 수 있었다"며 "미래 회계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세무회계, 재경관리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화제 수상,아티스트 데뷔도...취업률 80% 육박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이던 손혜주(27) 씨는 지난해 '지표(Landmark)'라는 작품으로 제19회 서울국제실험영화제에서 '중운 어워드(Jungwoon Award)' 상을 받았다. 계원예대는 전공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의 자립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융합예술학과에서는 전공심화과정만의 '자립형 청년 예술가'라는 목표로 필요한 3C(연결성, 호환성, 공존 가능성) 모델을 제시해 학과 교육과정에 적용했다. 성기완 융합예술학과 교수는 "이 과정은 순수미술 지향적 과목보다는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멀티미디어 과목에서 아티스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공심화과정은 산업계 요구에 기반한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2022년 기준 일반대학 64.2%대비 높은 78.1%의 졸업자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008년 도입돼 지난 2월 기준 졸업생 약 12만 명이 배출돼 사회 전반 각 영역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자신의 역량을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05-21 11: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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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컨테이너터미널 AI·디지털 트윈 시범 운영 위한 산학협력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인천항만공사 등 4개 기관·기업과 인천컨테이널터미널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 시범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AI·디지털 트윈, 안전관리 설루션 등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해당 분야 선도기업인 (주)오토메스텔스타, (주)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하대학교와 4개 기관·기업은 ▲항만 디지털화·지능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의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및 설루션 제안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인천항의 신기술 적용연구과제 공동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천항만공사는 주관기관으로항만 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과 산학융합연구·데이터 공유 등 공급기업·수요기업 간 연구와 사업을 지원한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항만 생산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우리가 가진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연구진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 항만 부문에 필요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며 "항만·물류 운영 현장에 실증·적용하는 컨설팅 등을 통해 인천항이 스마트 항만 분야 모범 사례가 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4월 설립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다. 자체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지역 최대의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로봇 인지 지능, 시공간 분석지능, 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제조·물류·포털·의료 분야에 특화한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1 10:19: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