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한국교통대 등 7개 산학협력 우수 국립대, 공동장비플랫폼 구축 MOU
(왼쪽부터) 박근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형주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이 7개 대학의 '공동장비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17일 창원대(총장 이호영, 이하 창원대)에서 '국가중심국립대학K7U-Belt' 소속 대학들과 공유·협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장비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7U-Belt는 ▲군산대(총장 임용 후보 이장호) ▲금오공과대(총장 곽호상) ▲부경대(총장 장영수) ▲서울과기대 ▲창원대 ▲한국교통대(총장 박준훈) ▲한밭대(총장 최병욱) 등 5개 권역 7개 산학협력 우수 지역 국립대학 모임이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의 대표로 박근 서울과기대 연구처장을 비롯하여 김형주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대학들은 각 대학의 연구 및 시설 장비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산학연 플랫폼인 '공동장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유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앞으로 ▲연구 및 교육 시설 장비 등의 보유 정보 ▲공동장비, 인력 정보 등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지속적인 공동장비 플랫폼 활용 ▲지속가능한 가치창출형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협력 ▲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협력 ▲참여대학 특화분야 산업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근 서울과기대 연구처장(국가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회장)은 "7개의 국가중심 국립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권역 간 공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LINC 3.0 사업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은 2016년 10월부터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합대학 혁신 체제인 '국가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K7U-Belt)'를 구축했다. 공동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연구 및 교육 시설 장비 등의 활용 및 물적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으로 공유·협업해 오고 있으며, 2020년 12월 산학연 플랫폼인 'K7U 특허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계 활용해 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