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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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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중앙대 등 캠퍼스타운 대학 12곳, 내달 3일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개최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곽주영)이 중앙대와 한양대 등 서울시 캠퍼스타운 대학들과 함께 내달 3일 오전 10시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2023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2023 Sinchon Start-Up Fair)'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다양한 인적 자원이 풍부한 대학이 창업 기업 육성, 창업 인재 양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3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2023 Sinchon Start-Up Fair)'는 침체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유망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자 누구나 창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참여 기업들이 성장의 파도를 넘어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SSUF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뿐 아니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명지전문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12개 대학이 참여해 민간 기업, 서울시, 자치구 협업으로 열린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소속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는 연결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추천한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캠퍼스타운 왕중왕을 결정하는 '캠퍼스타운 챔피언십'이 열린다. 심사에는 카카오벤처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참여하며, 우승 기업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창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투자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 투자 관련 ▲카카오벤처스 장원열 수석의 성공 멘토링 특강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전시 및 홍보 부스 ▲스타트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 ▲4차 산업 체험관 ▲무대 공연 ▲신촌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곽주영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매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데, 올해 특히 기업, 대학, 서울시가 청년 스타트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31 09:4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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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공과대학 강의·실습실 ’ 보미관 현판 제막식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30일 모교 발전에 기여한 주식회사 보미건설(회장 김덕영·건축공학과 75학번)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보미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미관 현판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재현 공과대학장과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덕영 회장은 지난해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7억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 회장의 기부금은 4호관 건물에 있는 4층 공과대학 강의·실습실을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됐다. 리모델링한 강의·실습실은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의 뜻을 담아 '보미관'으로 명명됐다. 앞서 보미건설은 회장인 김덕영 동문의 모교 사랑을 바탕으로 2005년 학내 학생 휴게공간인 보미프라자를 건립한 바 있다. 김덕영 회장은 지금까지 학교·학과 발전기금으로 11억7900만원을 기부하면서 인하대 성장에 지원을 펼치고 있다. 보미건설은 1988년 창업 이후 양적 성과와 매출 증대 대신 '종으로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품질 1등을 추구하며 전문가다운 집중력 있는 회사가 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김덕영 회장은 "선배이자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와 우리 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것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자'는 보미건설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보미관에서 수업을 듣고, 실습하는 후배들과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과 기부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동문분들의 관심과 기부에 힘입어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1 09:19: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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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원광디지털대 교수, 스승의 날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는 이진수 차(茶)문화경영학과 교수가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에게 수여하는 이번 표창에 대한 시상식이 30일 익산 본교에서 열렸다. 이진수 교수는 2004년부터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19년간 차문화를 선도하며 해당 분야인 다도학(茶道學) 관련 저술과 연구 및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학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학습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차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수의 저서와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학술진흥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교수는 교육 학술 분야에서 학문 발판을 위해 매년 2회 국제차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매월 전국 순회 차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분야로는 대구 티엑스포, 익산국제차문화축제, 전주전통차문화축제, 서울차문화축제, 부산차문화축제, 나포리카페쇼, 부여 칠석다례, 티월드챔피언십 경연대회 등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를 진행하며 대중들을 위한 이색적인 차문화 체험 및 부대행사를 제공해왔다. 또한 국외에서는 중국, 일본, 영국, 인도, 미국,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차문화 관련 페스티벌, 연수, 엑스포, 박람회, 세미나 등을 열어 국제적인 감각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2003년 개설된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는 차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학부과정으로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7:32: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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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 신안군 초청 ‘신안군 예술섬 탐방 팸투어’ 총괄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재단법인 예술섬 이사)가 지난 19·20일 신안군(군수 박우량) 초청으로 '신안군 예술섬 탐방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신안군 초청으로 경희사이버대, 경희대 교수 산악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신안군 압해도 천사섬 분재 공원, 반월·박지도 퍼플섬과 라벤더 꽃축제, 안좌도 프로팅 뮤지엄, 수석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분재정원 저녁노을 미술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은 인구 소멸 고 위험 지역에 재정 자립도 최하위권인 열악한 환경이지만 역발상 전략으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며 "컬러로 말하는 1004섬 브랜드 개발, 1도 1뮤지엄 계획, 비금도 해변 약 150만 평의 바다 미술관 조성계획 등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게 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윤병국 교수는 "퍼플섬과 섬 산티아고에 이은 박우량 군수의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는 신안의 바다자연이라는 캔버스에 예술을 입힌 것"이라며 "신안이 재창조하는 문화 예술에 관광을 접목해 일본 나오시마를 능가하는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중"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5:38: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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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여교수회 장학회’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여교수회는 제자사랑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서대 여교수회 장학회 회원 74명은 매달 일정 금액을 출연해 구좌가 채워지는 학과의 교수가 해당 학기에 장학금을 받을 학생을 선발하고 추천한다. 이번 2023년 1학기에는 동물보건복지학과 장미임 학생을 포함해 19명의 학생에게 총 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어영문학과 조민지 학생은 "장학금을 받아 기쁘고 출연하시는 여교수회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교수회 회장 강명화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호서대 여교수님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매달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이 늘어나 한 학기에 5명 정도 주던 학생수가 이제는 19명을 줄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출연하시는 여교수님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교수회 장학회는 1999년부터 25년째 매 학기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5:2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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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고교생 200여명 대상 ‘제27회 청소년 과학캠프’ 성료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7일 교내 자연과학관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분야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27회 순천향 청소년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 처음 실행해 올해로 제27회째를 맞은 순천향 청소년 과학캠프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학캠프는 전국 고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화학, 식품영양학, 환경보건학, 생명과학, 스포츠과학, 사회체육학, 스포츠의학 등 7개의 자연과학 분야에 대해 총 14명의 교수가 실험·실습과 체험활동 위주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개인별로 관심이 있는 4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화학전지, 배터리와 화학(오주원 화학과 교수) ▲가정용 회로시험기를 응용한 수질오염 측정(장봉기 환경보건학과 교수) ▲밀가루 속 과학(문세훈 식품영양학과 교수)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DNA 분석(이용석 생명과학과 교수) ▲나에게 맞는 최적의 신발 디자인(우상연 스포츠과학과 교수) ▲스포츠 레크리에이션(엄진종 사회체육학과 교수) ▲운동생리학 실험 및 실습(김철현 스포츠의학과 교수)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권수인 학생(천안 월봉고등학교, 3학년)은 "평소 접했던 강연식 강의가 아닌 실험·실습 위주의 탐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평소 관심이 있었던 전공 체험과 더불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점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웅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번 청소년 과학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 기술 미래 인재들이 자연과학에 더욱 친숙해지고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전국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5:2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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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 보완인가 대체인가?’…중앙대, 내달 1·2일 ICAIH 2023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내달 1일과 2일 '인간과 AI: 보완인가, 대체인가?'를 주제로 '제6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3)'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Humanities)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ICAIH 2023'이 다음달 1일과 2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BEXCO) 1전시관 211호에서 개최된다. ICAIH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인간과 AI-보완인가, 대체인가?'라는 세부 주제로 열린다. ICAIH 2023은 총 네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일에는 ▲인공지능, 콘텐츠, 데이터(Ai, Content, and Data) ▲심포지엄: 인공지능과 기계의 창의적 오류(Symposium: Creative Errors made by AI and machine) 세션이 진행된다. 2일에는 ▲디지털 젠더의 구상(Designing Digital Gender)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현실(AI, Communication and Reality) 세션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8개국에서 온 28명의 석학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아프리카 파트너십 및 대외협력 부서(UNESCO PAX)의 클레어 스타크(Clare Stark)가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 중심적 접근(A Human-Centered Approach to AI)', 김진형 KAIST(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생성AI로 다시 보는 AI의 도약(Revolutionizing AI with Chat GPT: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에 나선다. ICAIH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나 학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규 총장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인공지능인문학 정립이라는 아젠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시대 균형잡힌 연구와 사회적 시각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중앙대 인문학 분야의 대표 연구소"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나온 연구성과와 논의들이 전 세계로 확산돼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과 인류의 번영에 큰 도움을 주게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5:1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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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기초학문 지원’…교육부, 박사급 1464여명에 422억원 투입

교육부가 연구비 총 422억원을 투입해 인문사회 연구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1464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개인(공동)연구, 집단연구, 학술기반구축의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 1일 개시되는 개인(공동)연구 분야 8개 사업, 총 1464개 과제다. 9월부터 개시되는 집단연구와 학술기반구축 분야 선정 결과는 8월 말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개인연구분야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돼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 연구자에게 5년간 연 4000만원을 지원하는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신규과제에 432명을 추가로 뽑아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90억원을 투입해 376명을 지원했던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규모다 학술연구교수는 학문후속세대의 단절 없는 학술·연구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최대 5년간 지원하는 장기지원과 단기지원 유형이 있다. 이번에 신규 발표된 과제는 개인에 최대 5년간 연 4000만원을 지원하는 장기지원 유형이다. 기존에 지원 중인 연구자를 합하면, 올해 총예산은 520억원이다. 주요 신규과제는 ▲논쟁과 말다툼: 고대 서아시아 문화로 본 토론(윤성덕 연세대 교수) ▲데이터 과학의 시대에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온라인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주혜영 중앙대 교수) ▲글로벌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시대의 표류하는 개인- 독일어권 연극에 나타난 노동, 경제, 가족(이은희 충남대 교수) 등이다. 이 밖에 ▲신진연구자 425명 ▲중견연구자 394명 ▲우수학자 10명 ▲공동연구 72명 ▲융합연구 12명 ▲저술출판 81명 ▲명저번역 38명 등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 지원액을 전년 대비 542억원 늘린 4172억원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단기지원 유형, 인문한국플러스(HK+) 등 집단분야와 학술기반구축 분야 나머지 연구과제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2:5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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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내달 1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시작···신입생 졸업 시까지 장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학과·전공은 2023학년도에 신설한 생활스포츠전공, 드론전공, 국제학과 등 3개 학과·전공을 포함해 상담심리, 사회복지, 세무회계, 전기전자공학, 기계로봇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미디어영상, 영어, 중국, 부동산, 회화, 디자인, 패션, 뷰티미용, 실용음악,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34개다. ■2023년 '생활스포츠전공' 신설…국내 최초 '탐정학사' 학위 개설 서울디지털대는 2023학년도 체육·스포츠 분야 4년제 정규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생활스포츠 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생활스포츠전공'을 신설했다. 또 드론 운용 및 정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고의 강사진에게 배워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드론전공', 일본, 중국 트랙의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학과' 등도 신설했다. 국내 최초로 4년제 대학과정에 개설해 화제가 된 '탐정전공'은 합법화된 탐정에 관해 전문실무지식을 갖춘 후 졸업 시 대한민국 최초의 '탐정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자격기본법에 따른 '탐정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 서울디지털대에서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문화예술교육사' 등 졸업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실무공학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의 'SDU심리상담사' 자격증, 영어학과의 'SDU사이버TESOL', 'SDU어린이TESOL', 컴퓨터공학과의 '드론전문가', '컴퓨터프로그래밍지도사', '민간조사원' 자격증 등 30개 학과에서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 스마트폰 강의 제공…등록금, 일반대학의 1/4 수준 2001년 개교한 서울디지털대는 2011년부터 교육부 사이버대학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스마트폰 강의를 제공해 왔다. 또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우수 콘텐츠 기관상 수상 및 콘텐츠 품질인증 획득을 한 것은 물론 수업콘텐츠 부문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이러닝 품질인증, 국가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등록금은 일반대학의 4분의 1 수준이며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사이버대학 최저 수준 학비로 부담이 적다. 특히 이번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일반전형의 신입생은 졸업 시까지 수업료 25% 감면, 편입생은 1~2년간 수업료 40% 감면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높은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전형은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에게 1년간 수업료 40%를 감면해주는 '학사편입학' ▲고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와 전문학사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수료자에게 신입생은 졸업 시까지 수업료 25%, 편입생 1~2년 40%를 감면해 주는 '일반전형' ▲산학협력 기관의 산업체 재직자에게 매 학기 50%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최대 7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 등이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22년 이상의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전해 왔다"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시대적 흐름이 된 시기에 우리 대학의 100% 스마트폰 수업과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학습시스템을 경험해 4년제 학사학위와 전문 자격증 취득과 함께 제2·3의 전성기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스마트폰 또는 PC로 입학지원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 문의전화, 카카오톡 상담(서울디지털대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2:4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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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생에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6기 900명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6기를 내달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한다.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중고생 900명을 모집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KT와 업무협약으로 함께 진행하는 '랜선야학'은 대학생 1명과 중고생 3명이 그룹을 이뤄 원격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의지는 있으나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시작됐다. '랜선야학' 6기부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크루디 플랫폼이 사용된다. AI학습 모니터링으로 참여 학생의 집중도 데이터를 분석해 멘토에게 제공한다. 실시간 퀴즈, 학습 피드백, 활동 스티커 리워드 등 학습관리와 학습 독려를 위한 보상 기능이 추가된다. 학습 멘토링 외에도 학습 질문방을 상시 운영하고, 멘토링 일지 등 학습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크루디는 그룹을 의미하는 '크루(crew)'와 학습을 의미하는 '스터디(study)'를 결합한 것이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의 모임 형태로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형태로 KT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 서비스다. '랜선야학' 6기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중고생 900명을 선발하며, 학교를 통해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중 1~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4시간(중학생 80분 3회, 고등학생 120분 2회) 씩 20주간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여자 150명에게는 추가적으로 AI코딩 교육도 지원한다. 6기는 '디지털 시민성'교육과 연계해 참여 학생, 대학생 멘토,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의 부작용 예방 등의 교육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안윤호 중등교육과 원격교육팀 과장은"지난 4기 학생 45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8.3%가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99%가 이전에 비해 학업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응답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AI·에듀테크를 활용한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12:0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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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3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23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인천 시민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 과정은 마을의 인적 역량과 물적 자원을 활용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심미적 역량을 높이는 마을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운영한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이론교육, 현장답사, 워크숍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과정에선 마을문화교육의 개념, 마을문화교육 활동가 사례, 마을 조사 방법론 등을 배운다. 현장답사는 지역의 마을문화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내용으로 읽고·걷고·쓰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워크숍은 실제 콘텐츠 기획안 작성 및 마을문화교육 활동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며, 참여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이론 강의는 비대면으로, 현장답사와 워크숍은 대면으로 각각 진행된다. 1기 평일 오전반, 2기 주말반, 3기 평일 오후반, 4기 주말반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위해 1기부터 4기까지 함께 하는 통합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의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웹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연결된 구글폼으로 신청하거나,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마을문화교육은 마을 단위에서의 문화 자치와 교육 자치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인천지역 마을문화교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교육과 문화의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문화자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30 09:18: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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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대학 될라’ 대학가 반대 목소리…30일 법안 처리 앞둬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 대학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의 30일 국회 처리를 앞두고 대학가에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대립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학위'를 주지 못하는 학교 지위 때문에 유학생 유치가 어렵고, 졸업생의 상급 학교 석·박사과정 진학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자 해당 법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기존 대학과 차별화를 둔 '실기 중심 학교'라는 설립 취지를 바꿀 명분이 없다며 일반 예술대학교·대학원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이날 '한예종 설치 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예종 설치 법안'은 한예종에 대학원을 설치해 석·박사 과정 개설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2021년과 2022년 발의됐다. 한예종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대학교가 아닌 '각종학교'의 지위로 교육부장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학사 학위가 인정되지만, 정식 대학은 아니다. 대학원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이 운영되지만 일반 대학과 달리 석·박사 학위는 수여할 수는 없다. 한국전통문화대 설치법 등 특수목적 국립대학 설치를 규정한 유사 사례처럼 한예종 설치법상 '예술학교에 석사학위과정 및 박사학위과정의 대학원을 두도록 한다'고 명시해달라는 것이다. 한예종 한 교수는 "한예종에서 실질적인 석사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학교의 법적 지위때문에 합당한 학위를 받지 못하는 불공정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예종 법안은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 대학과 대학원은 반대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예종 설립 취지가 '실기 중심'이고, 학위 부여 과정을 꾸릴 명분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반대 이유다. 동국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고등교육법에 따라 관리 감독을 받지 않아 일반대학에 비해 교육과정 편성과 입학정원관리, 교원 채용 등을 교육부 통제 없이 운영되고 있어 사립대학과의 형평성에서도 어긋난다"며 "법률상 대학(교)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으며, 대학원도 설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의한 '한예종 설치법안'을 통해 법을 새로 제정해 석·박사 학위과정을 두고자 하는 것으로 현행 고등교육법을 무시한 모순된 법안"이라며 "설치 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 등 사립대학 총장단체와 대학 교수, 예술대학 소속 학생들도 '이번 법안이 합의와 소통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는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사총협은 지난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및 소속 위원에게 공문을 보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을 구조조정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과도 맞지 않는다"며 "한예종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면서도, 사립대학과의 형평성에서도 벗어나 특혜를 받으면서 운영 중인 만큼, 이에 더해 한예종만을 위해 발의된 해당 법안이 폐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예종 설치법'은 오는 30일 국회 문방위 문화예술법안 소위원회에서 다룬다. 이채익 의원, 박정 의원, 김윤덕 의원이 각각 발의한 한예종 관련 유사법안 3건만 심의하기로 의사일정이 잡혀 있다. 한편, 앞서 1999년과 2004년에도 한예종은 석·박사 학위과정 개설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 등 수많은 예술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들의 반대로 인해 관련 법안이 폐기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9 13:11: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