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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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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복지 ‘서울런’, 김포시도 참여…“교육격차 해소”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충청북도, 평창군에 이어 김포시와도 서울런 플랫폼 공유를 통해 확대된다. 서울시는 25일 김포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정책으로, 지난 3년간 3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고3 이상 응시자 1084명 중 6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지난 2023년 12월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서울런 이용 후 학교 성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김포시에 서울런 플랫폼 공유와 정책도입을 지원하고, 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지원사업에 들어가며, 점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맞춤형 온라인 학습콘텐츠뿐 아니라 멘토링 등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충청북도와 평창군은 현재 학생 모집,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올해 서울런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20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군 초·중·고등학생 220명은 서울런 플랫폼 내 구축된 평창런 메인페이지에 접속,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이용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역시 5월 중 도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콘텐츠, 멘토링, 기숙형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충북런 사업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인생의 출발점인 교육에서부터 격차가 생긴다면 우리 사회는 공정해질 수 없다"라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음놓고 열심히 공부하며 교육격차 해소 사다리인 '서울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3:2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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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능인고 초청 ‘2025년 경제전망’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2일 세종대에서 개최된 능인고 독서토론회 세미나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특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한국 생존전략으로 ▲미국 중심 무역전환과 현지 생산 확대 ▲인공지능 도입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등 세가지를 들었다. 김 교수는 "우리 국민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여행으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라며 "한국에 도입하지 않은 브랜드을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하는 카피캣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라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는 중국 60% 고관세, 한국,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에 해외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것"이라며 "트럼프 핵심 정책은 미국부터 잘 살자는 보호무역정책이다.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현지 공장 확대가 필요하다.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무역의존도 75% 세계 2위로 미중 무역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초 기술 격차와 연구개발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라며 "한국은 주 52시간 규제를 해제해 반도체산업을 살려야 한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보듯이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에서 엄종화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대는 전체 재학생 70%가 이공계"라며 "세종대는 논문 인용도 기준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1위, 미국 US월드 대학평가에서 국내 3위다. 국내 최고 이공계 중심대학인 세종대를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동필 회계사가 '부자되는 세금상식'을, 박재현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개와 고양이의 필수 예방의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장영배 대구 포르테 음악학원 원장이 베토벤 월광 등 피아노 연주도 펼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3:1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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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윤 동국대 교수, 한국측량학회 2025년 학술상 수상

동국대학교는 양병윤 지리교육과 교수가 공간 정보 및 GeoAI(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16일 개최된 한국측량학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교수는 한국측량학회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한국측량학회에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리정보과학(GIScience) 및 공간통계(Spatial Statistics), Geo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로 지리정보과학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양 교수는 동국대 공간과학연구실(GEOSPATIAL SCIENCE Lab.)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리정보과학(GIScience)과 원격탐사(RS) 영상 분석을 융합해 다양한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도시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 재난 및 블록체인 기반 지능형 주소 정보, 탄소 공간 지도, 시공간 기반 범죄 분석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공간적으로 해석 및 분석, 평가하기 위해 GIScience와 GeoAI 기술 관련 심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 교수는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도학회, 대한공간정보학회, 국토지리학회, 국제학술지 편집이사 등 여러 학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1년에 창립된 한국측량학회는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0:2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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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동반 성장 서울형 라이즈‘ 5년간 4225억 투입

올해부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서울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가 닻을 올렸다. 서울시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18층)에서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서울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형 라이즈 기본계획이 심의·의결되면서 시는 올해 국비 565억, 시비 200억 등 765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4225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라이즈'를 추진한다. 서울형 라이즈 계획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등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 등 글로벌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서울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비수도권 대학과의 공유·협력을 확대하는 초광역 사업을 도입한다. 먼저, 글로벌 대학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합력 선도 대학 10개교와 본 글로벌 기업 40개를 육성한다. 또한, AI 등 첨단 미래산업에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석사급 해외 우수인재 500명 유치, 미래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대학과의 공동 교육도 추진한다. 다음으로,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서울의 전략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첨단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집중 육성 22개 대학 ▲산학협력 고급인재 1300명(2029년까지) ▲창조산업 인재 500명(2029년까지) 등 육성과 양재, 홍릉 등 AI·BIO 클러스터와 연계해 산업생태계 확장을 시도한다.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학이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공동 교육 운영 등 인재 교류를 통해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추진해 지방과의 상생을 모색한다. 아울러,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해 시민 1만5000명이 참여하는 성인학습자 대상 '열린대학'을 운영하고 전문대학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인재를 2029년까지 800명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창업을 육성한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대학별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 1000개의 예비·초기기업을 육성해 지역과 대학 중심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세훈 시장과 서울 소재 11개 대학총장을 비롯해 경제·산업·교육 전문가(6인), 서울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5인)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형 라이즈의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과 서울라이즈센터 지정 및 센터장 임면 등 사업내용과 조직 구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5:2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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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광주보건대 등 대학 11곳, 2학기부터 유학생 비자 발급 제한

세한대학교, 초당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등 국내 대학 11곳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이 오는 2학기부터 제한된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인증대학은 대학 121개교, 전문대학 22개교, 대학원대학 15개교 등 학위과정 158개교다. 어학연수과정도 대학 91개교, 전문대학 11개교, 대학원대학 1개교 등 총 103개교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 우대 및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대학 중에서도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고, 불법체류율 2% 미만, 어학 능력 기준 50% 이상 등 국제화 역량이 뛰어난 대학 27개 대학은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혜택을 받는다. 비자심사 강화대학 중 비자발급 제한대학에 해당하는 비자정밀 심사대학은 학위과정 11개교, 어학연수 과정 13개교다. 이들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1년동안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대학이 희망할 경우 연구재단이 제공하는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학위과정 비자발급 제한대학은 ▲세한대 ▲중앙승가대 ▲초당대학 등 일반대학 3개교와, ▲광주보건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송곡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전문대학 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경안대학원대학교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등 대학원대학 4곳도 포함됐다. 어학연수과정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광주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상지대학교 ▲유원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초당대학교 ▲칼빈대학교 ▲한라대학교 등 일반대학 8개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전주기전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전문대학 4개교,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대학원대학 1개교 등이다. 2024년 인증대학 정보는 한국유학정보시스템 및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을 지역 맞춤형으로 육성하고 그들이 정주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와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대학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입국 단계부터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촘촘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20만9000명으로, 전년(약 18만2000명)보다 2만7000명 증가했다.

2025-02-24 12:30: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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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025 전기 학위수여식…1038명 학위 취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22일 오전 11시 대학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31명, 석사 7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로써 사이버한국외대는 2004년 개교 이래 20년간 학사 2만671명, 석사 398명 등 총 2만1069명의 인재를 배출해 누적 졸업생 수 2만명 이상을 돌파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총장 축사, 학위수여, 상장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식장에는 졸업생과 가족, 선후배 및 교내 구성원, 내빈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다문화·심리상담학부 유지인 졸업생과 TESOL대학원 김예원 졸업생은 총장상을 받았다. 장지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17만 외대 동문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 여러분의 성장과 도전을 모교가 응원한다"라며 "오늘의 성취를 마음껏 자랑하고 더 크고 찬란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세계 3위 언어 교육 기관인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1:57: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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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 졸업생들에 “새로운 여정 향한 도전 하길”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새로운 여정을 향한 도전을 하라"고 독려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2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917명, 석사 45명 등 총 187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 이래 학사 4만4281명, 석사 947명 등 총 4만5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변창구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여러분의 오늘의 성취는 많은 노력과 시련의 결실"이라며 "경쟁과 도전 속에서 동료애와 응원을 나누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은 김의신 교무처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총동문회장 축사 ▲우수 졸업자 시상 및 대표 학위수여 ▲공로상 시상 ▲총장 졸업식사 ▲졸업생 대표 연설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은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의 이해숙 학우와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전공의 천은혜 원우에게 수여됐다. 학부생 대표로 연설한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전공 최명순 학우는 "졸업을 맞이하기까지 함께 힘을 모은 동기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하하다"라며 "며람 사회복지학에서 배운 '사람에 대한 이해'는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에 중요한 원칙이 될 것이다. 졸업식을 끝으로 세상에 나아가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각 학과(전공) 별로 학위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재학생, 동문, 가족, 지인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경희사이버대는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된 이후, 2013년과 2020년에도 연이어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최초로 3회 연속 최고의 평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현재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2주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1:5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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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준·박창건 국민대 교수, 기후변화대응사업 공로 ‘교육부장관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문익준 중국정경전공 교수와 박창건 일본학과 교수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은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허물어 인문 사회 융합 교육 체제를 구성해 인문 사회 분야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주관대학인 국민대를 비롯해 덕성여대·울산대·인하대·조선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3일·4일 대전에서 열린 실무자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문익준 교수는 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부단장으로 참여해 정규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창건 교수는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사업운영위원회 위원, 교육과정심의위원회 위원, 사업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사업단의 심의 결정 및 운영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우수 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람객 현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러시아유라시아학과 강예림 학생이 최다 득표자로 선정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1:4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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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주 건국대 교수, ISO ‘토양오염물질 평가방법 신규표준안’ 채택

건국대학교는 안윤주 상허생명과학대학 환경보건과학과 교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토양분야(ISO TC190)에서 토양오염물질 및 생태독성 평가방법에 대한 신규표준안(NP) 채택과 개정 국제표준 등재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안윤주 교수는 '토양 식물상에 미치는 오염물질의 영향 측정 방법'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7126의 개정 작업을 프로젝트 리더로 주도했으며, 해당 표준은 2024년 10월에 발간됐다. ISO 17126 표준은 상추 종자 발아율을 이용한 선별 시험을 통해 오염된 토양이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안 교수는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조류를 이용한 토양 오염물질 독성 평가 방법을 ISO에 제안해 지난해 11월 29일 신규표준안(NP)으로 채됐다. 이 신규표준안은 ISO 토양 분야 생물분과에서 아시아 최초로 승인된 신규 표준안으로, 안 교수는 국내기술이 ISO/TC190 생물분과로 진입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생태독성학자인 안윤주 교수는 새로운 독성시험종 발굴 및 독성시험방법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 표준화 활동은 안윤주 교수 연구팀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가 협력해, 한국의 환경독성학 연구 역량을 국제 사회에 알린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1:3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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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고 서울’ 첫선…“전세계인이 서울 떠올릴 것”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서울 교통수단을 상징하는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제작해 공개했다.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것은 전국 최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로고만 보고도 서울 내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장소임을 알 수있는 통합브랜드를 구축했다"라며 서울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고 서울'을 발표했다.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로 통행이 가능한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4개 교통수단을 통칭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교통수단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편의성 증대하는 등 세계적인 교통수단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고 서울'의 브랜드 심볼은 '가다'를 의미하는 'GO'와 무한대 기호(∞)를 콜라보해 만들어졌다. 서울 교통이 무한대로 연결되고 발전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잊는다는 뜻도 담겼다. 특히 '이동'과 '연결', '지속가능'을 키워드로 심볼을 제작, 탄소절감의 고유 의지도 담았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서울시는 '고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기후동행카드로 탑승이 가능한 버스와 지하철, 한강버스, 따릉이 등 4개 이동수단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이동수단에 ▲고 버스(GO BUS) ▲고 메트로(GO METRO) ▲고 리버(GO RIVER)버 ▲고 바이크(GO BIKE) 등 서브 브랜드도 구축하고, 각 서브 브랜드 이미지를 각 교통수단에 순차적으로 부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 서울'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국 런던 '라운델' 등 도시를 대표하는 해외 교통시스템 통합브랜드를 벤치마킹했다. 1910년 영국 런던 교통수단 통합브랜드로 구축된 '라운델'은 100여년 간 도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 파리의 파리교통공사(RATP)도 1949년부터 '나비고'란 교통 통합 아이콘을 활용하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과 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반영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중교통은 영국 런던보다 경쟁력 있고, 세계적이라 할 만 하지만, '라운델'처럼 대중교통 시스템이 하나의 로고로 상징화되지 않은 점이 아쉬었다"라며 "'고 서울'의 탄생으로, 이 로고만 보면 세계인이 대한민국 서울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는 연상작용을 할 수 있게 돼 서울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은 물론,해외 관광객 등 교통수단 이용자들이 기후동행카드로 탑승 및 환승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함으로써 서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1:1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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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4인 가구 최대 100만원

최근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저소득층의 먹거리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한다.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6만5000원 등 차등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 연말까지 최대 1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 참여를 신청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는 중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강동구 등 15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농산물 구매 지원금이 바우처 카드로 지급된다.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 4인 가구 기준 소득 월 195만1287원 이하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마트(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GS25 등), 온라인몰(농협몰 등)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식료품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소득층이 먹거리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사업 참여 자치구를 더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14:2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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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만' 소상공인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종합지원…250억원 투입

서울시가 창업 준비, 창업 후 경영안정화와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도움은 물론 불가피한 폐업 시 정리 지원을 넘어 새로운 직업까지 연계해주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종합 패키지 지원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서울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 처방으로 침체한 경제 활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 '소상공인 종합지원' 본격가동…창업 및 경영안전화 지원 올해는 4개 핵심분야에 대한 8개 사업에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준비된 창업을 하도록 업종별·유형별 세분화된 특화 창업교육을 1만명에게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2000명 늘어난 규모다. 성공한 선배 기업인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현장멘토링(160명)도 진행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소상공인에 대한 업종별 컨설팅도 전년대비 1000건 늘려 올 한 해 5000건을 실시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정적 경영과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돕는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지난해 신설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끝장컨설팅' 지원 분야를 기존 20개에서 37개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홍보까지 횟수, 분야 제한 없는 '끝장컨설팅'은 다른 지원을 받았더라도 컨설팅을 중복해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년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은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중장년 소상공인 2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실습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설 설비 등 컨설팅 결과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위기소상공인 조기발굴…전직·재취업도 지원 소상공인의 위기극복도 돕는다. 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고객의 금융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한 '경영위기 알람모형'을 활용해 매출액 감소, 대출 급증 등 시그널을 포착하는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 대상도 지난해 1300명에서 올해 3000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위기 상황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시가 먼저 찾아내 경영위기에 몰리기 전 구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내수 회복 지연 등 외부 악재를 반영해 '경영위기 알람 모형'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매출액 감소나 재난 피해 등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폭넓게 사업에 참여하도록 직접 지원을 요청하는 '공개모집' 방식도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새 길 여는 폐업지원'과 '다시서기 프로젝트'이다. 회전문 창업을 막고, 실패 경험이 있거나 재기 의지가 높은 소상공인의 새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3500명 지원에서 올해 4600명으로 대상도 대폭 늘렸다. 우선 불가피하게 폐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비용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폐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부터 세금신고 등 사업정리 컨설팅(2회)과 함께 올해부터는 임차료·점포 원상 복구비 등 실비와 폐업 물품 처분 시까지 필요한 '물품 보관비', 재판매를 위해 소요되는 '수리·세척비'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폐업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1000명 늘어난 4000명이다.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업종전환을 비롯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을 원할 경우 취업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소상공들이 새롭게 안착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힘을 보탠다. 사업실패를 거울삼아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돕는 현장특화 프로그램 '다시서기프로젝트'도 지원 규모는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확대·운영한다. 사업 재도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임대료 등 사업 초기자금도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모집 분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만성화된 경기침체와 정국 불안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서울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힘을 보태고, 이를 통해 서울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14:1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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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추가모집, 서울 늘고 경인·비수도권 줄어…총 1만 1226명

올해 대입에서 서울권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10%정도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의 추가 모집인원이 줄어들면서 전체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이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권 대학은 올해 증원이 이뤄진 무전공 선발 전형을 주축으로 추가 모집 인원이 집중된 가운데, 지방 대학은 모집 정원이 축소로 추가 모집 규모도 줄면서 미충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추가모집 상황 분석에 따르면, 전국 178개 대학에서 총 1만2226명에 대해 추가모집을 실시한한다. 지난해엔 170개 대학에서 1만3148명 추가모집 했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14.6%에 해당하는 192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 추가 모집은 668명으로 지난해 대비 10.6%(64명) 증가했다. 서울권 주요 대학 가운데 동국대가 가장 많은 인원(70명)을 추가로 보집했고, ▲홍익대 48명 ▲서경대 47명 ▲건국대 43명 ▲한성대 37명 ▲숭실대 35명 ▲동덕여대 32명 ▲덕성여대 30명 ▲서울과기대 28명 ▲서울시립대 25명 ▲국민대 24명 순이었다. 이밖에 한국외대 20명, 중앙대 18명, 성신여대 27명, 숙명여대 13명을 추가모집했다. 서울권소재 주요대학에서 추가모집은 상당수 무전공선발 전형에서 발생했다. 서울권 주요 15개 대학 무전공선발 전형에서 추가모집이 46명 발생했다, 반면 경인권과 지방권에선 전년보다 추가모집 규모가 줄었다. 경인권 대학에선 전년보다 16.0%(152명) 줄어든 797명의 추가 모집을 실시했고, 지방권에선 15.8%(1834명) 줄어든 9761명 추가로 모집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지역에서 총 16개 대학이 1708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이어 ▲전북 9개 대학 1243명 ▲전남 9개 대학 1041명 ▲광주 9개 대학 959명 ▲부산 12개 대학 923명 ▲경남 7개 대학 854명 ▲충북 10개 대학 773명 순으로 발생했다. 가장 적은 인원을 추가모집 한 지역은 대구로, 2개 대학에서 25명이 발생했고, 세종 3개 대학 39명, 울산 1개 대학 39명, 인천 4개 대학 67명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소재대학은 모집정원 축소와 각대학들의 적극적인 선발 노력 등의 복합적 결과로 보여진다"라며 "추가모집 상황으로 볼 때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올해 미충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도 보인다"고 했다. 전국 의대 중 추가모집은 8개 대학에서 9명 발생하며 지난해(5명)보다 증가했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학별로 가톨릭관동대 2명, 경북대 1명, 단국대(천안) 1명, 대구가톨릭대 1명, 동국대(WISE) 1명, 제주도 1명, 조선대 1명, 충북대 1명이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추가모집인원은 22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상위권 학생들이 의학계열에 초집중지원 한 것으로 해석된다. 치대 2개 대학 2명, 한의대 1개 대학 2명, 약대 7개 대학 9명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시작된 대입 추가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3 13:53:2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