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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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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K-MOOC 12개 과정 공개강좌 누구나 무료 수강

서울사이버대 K-MOOC 공개강좌 장면/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의 12개 강좌가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사이버대는 11일 K-MOO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12개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혓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좌는 개별강좌로는 ▲마음을 성장시키는 상담자 대화법(상담심리학과 김환·한수미 교수) ▲빨주노초파남보 나의 삶 속의 색(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이향아 교수 외 2인) ▲시따라 길따라(웹·문예창작학과 김용희 교수 외 2인) ▲심리학으로 풀어보는 군대이야기(군경상담학과 이정원 교수 외 5인) ▲3D프린터! 아이디어를 출력하라(뷰티디자인학과 차명희 교수) ▲사이버상담 개론(상담심리학과 한수미·김환 교수)이 있으며, 상담심리학, 색채학, 문학, 공학 분야 등 일상생활부터 직업교육까지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묶음강좌로는 웹·문예창작학과 교수진이 참여한 ▲웹스토리 작가양성 과정(김용희 교수 외 5인)이 있으며, 이는 4차 산업혁명과 웹 문학 시대의 수요에 따른 웹스토리 작가 관련 교육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공지능(AI)강좌인 ▲인공지능 윤리(컴퓨터공학과 이성태 교수 외 1인)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인공지능 윤리를 다루고 있다.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품격 있는 무료 강의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1 10:3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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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GS ITM과 '전직자교육' 산학협력 체결

협약식에서 정보영 GS ITM 전무(왼쪽)와 채성식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글로벌일본연구원 산하 고령사회연구센터는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과 최근 고려대 청산MK문화관 대강당에서 '화상 기반 B2B 전직 지원 교육 사업 협력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협력 하에 전직자 교육 과정 공동개발 및 B2B 전직자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직 지원 서비스 의무화 및 언택트 시대 이슈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 개발을 목표로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자립을 지원하는 재취업 교육 과정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GS ITM은 디지털 교육 방식이 익숙하지 않는 신중년층을 위해 직관적인 기능과 화면으로 구성된 '기업교육 플랫폼(GetSmart)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사의 맞춤형 콘텐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면 수업의 강점을 커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 및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와 전직을 희망하는 재직/퇴직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활용해 학습자에 재사회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채성식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장(일어일문학과 교수)는 "백세시대를 맞아 은퇴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전직자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콘텐츠와 시스템의 부재는 실로 큰 문제"라며 "협약을 통해 국내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국내 최고 연구 기관인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의 역량과, GS ITM의 IT 기술 역량을 융합하여 이론과 강의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할 것"이라며 "금번 협약으로 전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수요에 비해 인프라나 여러 자원이 부족했던 온라인 교육이 시장이 확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1 10:3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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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대산, 성신여대에 발전기금 2천만원 기부

성신여자대학교, 엠피대산 로고/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미스터피자, 마노핀을 운영하는 글로벌 외식기업 엠피대산(대표 이종영)이 대학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엠피대산의 이종영 대표는 차기 여성 리더 양성 및 발굴을 위해 창업 지원에 적극적인 성신여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특강,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 친화적인 제도 마련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학내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성신여대가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경 총장은 "우리 대학이 여성 창업 선도대학으로서 이번 기금을 통해 우수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가 정신 기반의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교육과 학생창업지원, 사업화 프로그램, 지역거점 창업거점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0 13:5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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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코로나19 백신 장학금’ 지급한다

가톨릭대 전경/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가 코로나19 백신 장학금을 신설하고, △학생용 백신을 확보하는 등 재학생의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언급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10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재학생의 건강과 학습 효율성 증진을 위해서는 재학생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코로나19 백신 장학금'을 신설했다. 내달 1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학부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약 6000여 명의 학부 재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처 백신 접종을 예약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준비됐다. 가톨릭대는 성심교정 부근에 위치한 부천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10월 중 접종이 가능한 900명분의 재학생용 백신을 확보했다. 가톨릭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한 날짜에 부천시 부천 체육관에 방문하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가톨릭대는 이 외에도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발 빠르게 총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교내 자율 학습 공간을 확충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해왔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0 13:5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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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바른-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상현, 김윤준, 강승백 교수, 바른 박철 대표변호사,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권성택 회장, 서대헌, 이은봉 교수, 바른 김경수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박재필·이동훈)이 8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권성택)와 법률자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른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속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법률 자문 및 소송, 대관업무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일반 민사·형사·행정 및 의료분야 등을 포함한 각종 소송에서의 법률 대리 및 각종 절차상의 소송서비스 제공 ▲P/F, 외환거래, 파생상품 등과 관련된 기업금융법무 ▲세무 계획, 세무 리스크 관리 및 조세 관련 분쟁법무 ▲공정거래 ▲지식재산권 ▲현지 법인 설립 및 법인 활동을 위한 법적 환경 마련 ▲그 외 기타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박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회원들의 법률 관련 상담 및 소송에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법률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택 서울대 교수협의회 교수는 "바른과의 MOU를 통해 의료 분쟁은 물론 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법률적 도움을 받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9 10:31: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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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4주년 맞아 기념예배 성료

숭실대 관계자들이 8일 124주년 기념예배를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개교 124주년 맞아 8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개교 124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강아람 교목부실장의 인도로 ▲기도(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성경봉독(김선욱 학사부총장) ▲설교(정명철 목사-도림교회) ▲축가(이정아 교수) △축사(박광준 법인이사장)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장범식 총장) ▲축사 및 근속자 기념품 증정(문태현 총동문회장) ▲축도(정명철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범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숭실 창학 124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숭실의 역사는 바로 한국 고등 교육의 역사"라며 "암울했던 시기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며 나라의 독립에 이바지한 민족사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학들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정체절명의 위기 속에 놓여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또 다른 기회의 시작"이라며 "숭실이라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을 숭상하고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하여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두 힘을 모아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기 근속자 49명 표창이 이어졌다. 박광준 법인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숭실의 124년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디에서든지 열심을 다해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태현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잘 이끌어주신 모든 숭실인에게 동문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숭실의 학생들이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숭실대는 더 크게 뻗어나갈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을 시작으로 1906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교육을 시행하고 1908년 대한제국으로부터 대학 인가를 받았다. 1938년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자진 폐교를 단행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절개를 지켰다. 1954년 서울에서 재건, 올해로 124주년을 맞이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9 10:2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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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글이 남북의 마음도 묶어줄 것” 한글날 SNS메세지

문 대통령은 한글날인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글이 끝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는다"며 "누리를 잇는 한글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한글날인 9일 "한글이 끝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는다"며 "누리를 잇는 한글날이 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글은 세계 곳곳에서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언어가 됐다"며 "575돌 한글날을 맞아, 밤늦게 등잔불을 밝혔던 집현전 학자들과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선각자들을 기려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한글이 사랑받고 우리의 소프트파워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18개 나라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고, 이 중 8개 나라의 대학입학시험 과목"이라고 밝혔다. 초·중·고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있는 나라가 39개국에 이르고, 16개 나라는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했다는 게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각 나라의 대학에서 이뤄지는 950개 한국학 강좌를 통해 한국어를 하는 우리의 외국 친구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82개 나라 234개 세종학당에서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이 한글과 우리 문화를 익히고 있고, 오늘 한글날 역시 세계 27개 나라 32개 한국문화원에서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념하고 있다"며 "얼마 전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 최신판에 한류(hallyu), 대박(daebak), 오빠(oppa), 언니(unni) 같은 우리 단어가 새로 실린 것도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05년부터 남북의 국어학자들이 '겨레말큰사전'을 함께 만들어 지난 3월 가제본이 제작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전 세계에 보여주었듯이, 남북이 같은 말을 사용하고 말이 통한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며 "한글이 끝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는다. 누리를 잇는 한글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9 10:19: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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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교육전문성과 ‘스켈터랩스’ AI 기술력 만나 신사업 모색한다

한국외대 데이터센터가 7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와 AI 기반 언어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외대 제공 국내 최대 외국어 특성화대학 한국외대와 한국벤처 1세대로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기술 혁신을 선보인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언어 연구 개발 및 동남아 진출을 꽤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데이터센터는 7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와 AI 기반 언어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외대의 언어 데이터 및 외국어 교육 분야 전문성과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동남아시아 등 전략 지역 언어 및 특수 산업 도메인에 대한 자연어 처리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영미권 및 유럽보다 언어 기술 면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의 여지가 더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잠재적 신사업 기회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대화 엔진 및 번역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곳은 한국외대 데이터센터다. 양 기간은 협업을 통해 스켈터랩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화형 AI 원천기술인 자연어 처리, 기계 독해, 음성 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동남아시아 언어로도 확장해 추후 자동차 및 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산업군에 필요한 AI 서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한국외대에서 연구하고 있는 언어 중에서 산업 발전현황, 인구, GDP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 언어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윤성우 한국외대 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스켈터랩스와 현행 사업 외에도 R&D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도메인 자연어 처리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최종적으로 전문 도메인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AI 다국어 통번역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3:3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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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전자자료 구입비 상위 10개 대학 총 규모 '500억원'…美 하버드대 한 곳 규모

국가 R&D 투자 대비 4년제 대학 자료구입비 현황/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 제공 국내 전자자료 구매비 상위 10개 대학의 총 전자 자료 구매비가 미국 하버드대학 1곳과 비슷한 규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자료 구매를 위한 국가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대학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 10년간 약 9.2조(61.7%) 증가해 지난해 약 24조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지난 10년간 4년제 대학의 전체 자료 구매비(인쇄+전자)는 2262억원에서 2354억원으로 약 4.1%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료구매비 중 전자자료 구매비는 71.8%가량을 차지해 10년 전인 2011년 50.1%에 비해 2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도서관 내 이용 자료 유형은 급속히 전환되며 전자자료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4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대학도서관의 변화 분석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전자자료 이용은 10년간 2배가량 늘었다. 전자자료 이용 수치를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DB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 증가했다. 하버드대 자료구입비 현황(2019년 기준)/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 제공 하지만, 국내 대학의 전자 자료 보유량에 있어서 이 같은 전자자료 이용율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버드대 1개교의 전자자료 구매비는 국내 대학 중 전자자료 구매비가 많은 상위 10개 대학의 전자자료 구매비를 합산한 규모와 유사하다. 국내 상위 대학은 ▲서울대(84억) ▲연세대(64억) ▲KAIST(62억) ▲고려대(58억) ▲경희대(46억) ▲부산대(38억) ▲한양대(43억) ▲성균관대(36억) ▲포항공대(35억) ▲울산대(35억) 순이다. 2019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자료구매비 현황(ARL Statistics 2018-2019)을 보면, 전체 자료구매비는 약 5116만 달러(한화 약 614억원)다. 이중 전자자료 구매비는 약 4165만 달러로, 한화로 약 500억원 정도다. 이는 정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전자 자료 구매비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술논문과 E-book, 전자저널, 웹DB 등 학술 전자자료 이용권(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로 포함됐지만, 지원 예산은 2021년 175억원으로, 국내 전체 대학의 전자자료 구독료 약 1700억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국공립·사립대학 도서관 전체 자료구매비 중 전자자료 구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해외 유수 대학 한 곳의 관련 예산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 조정 및 10여년 이상 지속하는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 건전성이 점차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가 대학 도서관 및 대학 재정에 부담을 가중하며 관련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영덕 의원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향상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의 학술정보를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연구개발 총예산 대비 대학 자료구매비 예산을 1%(약 2400억)로 개선하고, 이 중의 50%인 약 1200억원 규모를 대학도서관 해외 학술 DB 자료 확충예산으로 지원해 대학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3: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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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새마을운동중앙회, 인재양성 MOU…새마을동아리 결성 협력

삼육대가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국가·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부터)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국가·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삼육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재학생들이 교내 새마을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최근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존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청년홍보단 '새럽'을 꾸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에 맞춰 편곡한 새마을노래를 찾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국내 40여개 대학에 새마을동아리를 결성하고 있다. 중앙회는 연말까지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가칭)를 구성해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2:3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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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저출산 대책, 월 10만원 보육수당보다 ‘믿고’ 맡길 곳 필요하다

이현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한 명당 평균 출생아는 0.84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어린이집 대상 연령인 0~5세로 보면 지난해 210만명에서 오는 2025년 161만명으로 급속히 줄어든다. 이 같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4차 계획'을 통해 육아와 양육 중심의 대책을 내놨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96조원이 투입된다. 우리나라 한 해 예산의 절반과 맞먹는 규모다. 하지만 대부분 대책은 출산 장려금, 아동수당 등 단기적 재정 지급 정책이나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분양주택 공급 확대' 등 간접 보조에 머물렀다.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한 이래 총 225조원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은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여성 경제참여율과도 맞닿아 있다.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기 때문이다. 믿고 맡길 만한 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은 아이 낳는 것을 주저하게 하고, 이는 저출산 문제를 키운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는 뜻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양질의 보육 시설 확충'이 정부가 우선시해야 할 저출산 정책 1위로 꼽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한다. 저출산 예산은 한해 수십조가 넘는데 국공립 어린이집은 왜 모자랄까. 국정감사에서 심심치 않게 지적되는 유치원 비리나 학대 문제는 무엇을 시사할까. 올해는 아동학대가 적발된 유치원 60곳 중 58곳이 해당 시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독일이나 스웨덴, 프랑스 등 출산율 제고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여성의 사회활동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스웨덴 부부의 맞벌이 비율은 85%를 상회한다. 15만원 남짓의 아동수당, 출산장려금 한 푼 주지 않고도 1.7명의 출산율을 기록했다.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기조 아래 매년 GDP의 2% 이상을 보육 인프라 확보에 투자한 결과다. '아이 낳아 잘 키울 세상'이 되면서 여성의 사회 진출도 늘고 자연스럽게 출산율도 올라간 셈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메리칸 인디언 오마스족의 격언이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데 진짜 필요한 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아니라 건강한 보육 인프라와 '엄마'가 이를 믿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국가와 사회의 집단 모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1:2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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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팀, 과기정통부 주최 ‘DNA+드론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DNA+ 드론챌린지2021'에서 자유비행챌린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국대 기계항공학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국내 드론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건국대학교는 기계항공학부 대학원과 학부생 학생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한 'DNA+ 드론 챌린지 2021'에서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신개념 드론 서비스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서 대학, 연구소, 기업등 관련 전문기관뿐 아니라 일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경진대회다. 지정공모(데이터 챌린지)와 자유공모(자율비행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건국대 팀은 주어진 환경에서 자동이륙하여 조난자 탐색 후 이착륙하고 자율비행으로 복귀 및 착륙을 수행하는 자율비행 챌린지 분야로 참가했고, 제안서 심사인 예선을 거쳐 지난달 대전 드론공원에서 열린 본선 챌린지 및 이어진 PPT 발표 평가 관문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팀은 건국대 대학원과 학부생 연합팀으로 김동균, 유강수, 하수범(이상 대학원 지능형항법제어연구실)과 김민섭, 최재원, 정찬영, 강승현(이상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생)이 팀을 이뤘으며 비행체 및 비행제어, 탐색 및 임무계획, 인공지능 영상처리 및 임베디드 컴퓨팅 등 각각 태스크를 파트별로 할당해 산악을 포함한 험난한 환경에서 자율비행 탐색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1:1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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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초·중·고 예술수업 및 교육 지원 서비스 제공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인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2021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관계자 간담회 현장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인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치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2018년부터 5년째 인천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담당해 운영하고 있다.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8개 분야의 예술강사를 양성해 2021년에는 386개교에 200여 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했다. 인하대의 2022년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강사의 학교배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인천지역 예술강사 역량강화를 위해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에서는 예술강사 워크숍, 교사들과 함께하는 직무연수, 연구모임, 콘텐츠 제작교육 및 공간지원,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5년 연속 인하대가 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인천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학교 및 예술강사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현재 활동 중인 예술강사의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중순부터는 신규 예술강사 및 운영학교를 모집·선정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1:0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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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전문대학 수시1차 경쟁률 7대 1…작년 대비 하락

서울지역 전문대 수시 1차 경쟁률 변화 2022 vs 2021 (정원 내)/진학사 제공 올해 인서울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결과 경쟁률은 7.1대 1로,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2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결과 9개 대학 정원 내 전형에서 8609명 모집에 6만1522명이 지원해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7202명 선발에 6만29명이 지원해 8.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하락한 결과다.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올해 모집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년 전인 2020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수시1차 선발인원(정원 내)은 6019명이었으나 2021학년도 7202명, 2022학년도 8609명으로 모집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한양여대로, 전년도 849명 선발에서 456명이 늘어난 총 1305명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11.7대 1에서 7.5대 1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선발인원증가 율이 큰 삼육보건대, 배화여대, 명지전문대 등 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반면, 동양미래대, 인덕대 수시 1차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동양미래대의 경우에는 전년도 입시결과에서 합격선이 낮게 형성됐던 반도체전자공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의 경쟁률 상승폭이 비교적 컸고, 인덕대의 경우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일반고 특별전형 지원인원이 늘어나 전체 경쟁률이 높아졌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 이슈가 없었지만 수시 1차 모집인원 증가로 서울지역 전문대학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따른 반대급부로 수시 2차와 정시 선발인원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해당 모집시기 경쟁률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09:36: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