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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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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류-직류 변환 가능 ‘막대 타입 동적 전극 정전소자’ 개발

(왼쪽부터)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 김동창 석사과정, 정지훈 박사 연구원/중앙대 제공 이상민 중앙대 교수 연구팀이 별다른 장치 없이도 전자제품 사용에 필요한 직류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정전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정전소자의 한계로 여겨졌던 전기 손실, 부피 증가 등의 문제도 해결함에 따라 차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와 김동창 대학원생, 정지훈 박사 연구원이 정전소자의 전기적 방향을 바꿔 효율을 한층 높인 '교류/직류 변환이 가능한 막대 타입 동적 전극 정전소자'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교류-직류 변환 가능한 막대 타입 동적 전극 에너지 수확소자 모식도 및 출력 그래프/중앙대 제공 정전소자(Triboelectric Nanogenerator)는 두 물질이 마찰할 때 일어나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표면전하들이 일으키는 정전기 유도현상을 이용한 에너지 발생 장치다. 이 교수 연구팀은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금속링과 막대 형태의 절연체를 마찰시켰다. 이를 통해 금속 표면의 강화된 전기장으로 공기 분자를 이온화해 전자가 직접 전극으로 이동토록 했다. 그 결과 피크 개로 전압 75V, 피크 폐회로 전류 15mA의 높은 출력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 교수팀은 막대 타입 정전소자에 추가 방지막 장치를 설치해 동적 전극의 움직임을 제한시킴으로써 정류기 회로 없이도 교류를 직류 출력으로 변환해 커패시터(capacitor, 축전기)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입증해 냈다. 이 교수팀의 자세한 연구 내용은 'AC/DC Convertible Pillar-Type Triboelectric Nanogenerator with Output Current Amplified by the Design of the Moving Electrode(AC/DC Convertible Pillar-Type Triboelectric Nanogenerator with Output Current Amplified by the Design of the Moving Electrode)'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은 인용 지수(Impact factor) 29.368을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교류·직류의 출력을 변환시키는 막대 타입 고출력 정전소자 연구를 통해 기존 정전소자의 한계를 극복했다. 추후 많은 응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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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대입 합격 기회’ 추가모집…지난해 ‘2.6만명’이어 올해도 대규모 예상

오늘부터 11일까지 정시 합격자 등록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 대학이 정시 합격자 등록,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이후 결원이 있을 경우 실시하는 추가모집 규모가 올해도 대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 9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021학년도에는 전국 대학(4년제 162개 대학 기준)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2만6129명을 추가모집으로 선발했다. 국·공립대학을 비롯한 지방대마다 100명 이상 추가모집을 한 가운데 ▲광운대(25명) ▲국민대(34명) ▲동국대(29명) ▲명지대(30명) ▲세종대(36명) ▲숭실대(41명) ▲한국외대(41명) ▲홍익대(47명) 등 서울 소재 대학들도 추가모집을 통해 많은 학생을 선발했다. 의학계열에서도 추가모집을 진행했다.▲계명대(의예 1명) ▲단국대(의예 2명, 치의예 3명) ▲원광대(치의예 2명) ▲가천대(한의예 1명) ▲전북대(수의예 1명) 등이다. 2022학년도에도 대규모의 추가모집이 예상된다. 지방대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대학들이 정시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 서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8개교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5.34대 1로 전년도 4.73대 1 대비 소폭 상승했고 지방권 대학들 역시 올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 간 경쟁률 격차는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수도권 평균(4.8대 1)과 지방대 평균(2.7대 1) 간 차이가 2.1대 1이었으며, 올해 수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6대 1)과 지방대 경쟁률(3.4대 1) 간에는 2.6대 1 수준의 격차가 발생했다. 미달 대학 수도 9곳이던 지난해보다 10곳 늘어 올해 19개 대학 경쟁률이 1대 0 미만으로 떨어졌다. 한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 소재 대학들은 추가모집을 5차, 6차까지 시행했지만 결국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이 태반이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서울 소재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까지 겹치며 서울과 지역의 대학 간 양극화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추가모집 규모가 지난해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9 11:56: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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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문계열' 교차지원 급증…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자 4명 중 1명은 자연계 수험생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메트로신문 DB 올해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자 4명 중 1명은 자연계 수험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면 제2외국어·한문을 반드시 응시해야 해 교차지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첫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인해 자연계 학생들이 유리한 점수로 대학에 상향 지원할 가능성이 커지며 자연계 수험생이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해 합격한 자연계열 수험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지원 가능성 염두 9일 진학사와 대학가에 따르면, 통합수능이 실시되기 전인 202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자연계열 수험생(수학'가'+과탐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하지 않더라도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었다. 서울대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응시영역 기준을 '국어, 수학(나),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탐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2022학년도에는 통합수능이 치러지면서 서울대 인문계열 수능 응시영역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제2외국어·한문을 필수로 응시해야 했다. 진학사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이용자 중 서울대에 모의지원한 자연계열 수험생(과탐 응시자)을 분석한 결과,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한 수험생의 비율은 28.0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2%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이다.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상위권 대학 중 정시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활용하는 곳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해 수능원서를 접수할 때 이미 서울대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고 볼 수 있다"라며 "그동안 자연계열 수험생이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경우가 극히 드물었던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대 교차지원, 실제로도 많았나? 실제로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 중 자연계열(과탐 응시자)의 비율을 보면, 진학사 점수공개 이용자 기준, 2021학년도에는 0%였으나 이번 2022학년도에는 27.04%로 많이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4명 중 1명 이상은 자연계열 수험생인 셈이다. 그동안은 자연계열 수험생이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지원이 가능했음에도 이공계 선호 등의 이유로 지원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학 영역에서 상대적 유리함을 가져가면서 교차지원이 빈번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고득점자 양산으로 합격선이 올라가고 반면 인문계열은 수학점수 하락으로 합격선이 낮아져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시 합격대학 수준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는 점 활용하면서다. ◆ 2023학년도에도 '교차지원' 수험생 확대 전망…"문과 합격선 예측 어려워져" 우려 2022학년도 정시에서는 통합수능 영향으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해 합격한 자연계열 수험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이 상당폭 예상된 상황에서 실제 정시 1차 합격자에서 상당수 학생이 실제 지원했고 합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경희대 물리학과나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지원가능권인 학생이 교차지원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거나, 숭실대 자연계열 지원권인 학생이 연세대 경제학부로, 경기대 자연계열 수준에서 경희대 무역학과로 교차지원으로 인한 합격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통합수능 2년 차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임성호 대표는 "문제는 이러한 학생들이 문과에서 다시 반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또한, 문과 학생들은 문과 학생들의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지고, 합격점수 등락 폭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11:1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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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승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국방R&D관리' 출간

양희승 미래기술경영 대표 저서 '국방RD관리'/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양희승 미래기술경영 대표가 국방 연구개발(R&D)에 대한 정책 안내서인 '국방R&D정책'에 이어 국방R&D의 실무 지침서인 '국방R&D관리'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의 조현기 부장, 김범석 팀장과 함께 쓴 이 책은 양희승 교수가 제1기 국방전문위원회 위원장 경험과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에서 국방기술경영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자료를 정리하면서 시작됐다. 또 조 부장과 김 팀장은 2006년 방위사업청 개청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체계개발사업을 총괄 수행하면서 얻은 제반 실무 경험을 이 책에 담아 국방기술경영의 이론을 밑받침했다. 이 책은 무기체계개발의 일련의 과정인 '핵심기술개발''-무기체계개발''시험평가'를 순차적으로 다루면서 무기체계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사전적 대처 방안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관리방식을 전개함으로써 무기체계개발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양희승 교수는 "무기체계개발에 관심이 있는 현역 장교·부사관, 공무원, 연구자 혹은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학습자에게 이 책이 진가를 발휘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10:39: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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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탁 아주대 교수팀, ‘강유전성 초전효과 이용’ 초고속 광전자 메모리 개발

서형탁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성 초전효과를 이용한 초고속 광전자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서형탁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성 초전효과를 이용한 초고속 광전자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고감도·고효율의 인공지능형 센서가 필요한 자율주행차, 의료진단기기 및 광통신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형탁 교수는 강유전체 초박막에 초전효과를 유도하여 초고속·고감도·자가전력의 우수한 성능을 지닌 하프늄 산화물 기반 적외선 광전자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내용은 '강유전성 하프늄 산화물을 이용한 고성능 광학센서와 재구성 초광전메모리(High-Performing Self-Powered Photosensing and Reconfigurable Pyro-photoelectric Memory with Ferroelectric Hafnium Oxide)'라는 제목으로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2월3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쿠마 모히트(Mohit Kumar)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외부의 빛이나 전기자극에 의해 재료내에서 분극이 유도되는 현상을 '자발분극화' 라고 하며 적외선 감지에는 자발분극성이 뛰어난 소재가 요구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최근 반도체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하프늄 산화물(HfO2) 소재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하프늄 산화물은 광흡수 밴드갭이 자외선 영역이므로 적외선을 직접 흡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소재를 적외선 유도 자발분극화에 최적화하고 초고속 적외선 검출방식을 이용하면 적외선을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광입력 신호를 다양한 수준으로 저장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결함밀도가 최적화된 하프늄 산화물의 자발분극 특성과 전계에 따라 이동하는 산소 음이온에 의한 이온분극 특성까지 더해져 최대 전압구간 10V와 전류구간 10만 암페어의 광메모리 윈도우를 획득했다. 또한 전압을 조절해 적외선의 광신호를 다양한 레벨로 저장하는 재구성형 광메모리 기능까지 구현했다. 특히 연구팀은 광센서에 교류 광전류를 이용, 빠르게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는 적외선 입사광 흡수를 통해 외부 전원 공급 없이 광전효과 기반의 자가전력으로 소자를 구동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의 검출 속도는 60마이크로 초(0.06msec)로 고속 검출이 가능하며, 원자 현미경을 이용해 동일한 초전효과 기반 적외선 검출을 30나노미터 크기에서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기본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10:1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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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고려대 교수팀, ‘차세대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 소재’ 개발

(왼쪽부터)유승호 고려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교수, 제1저자 윤건희 석사과정 1년차, 김두호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 제1저자 구소정 석사과정 2년차/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유승호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윤건희 석사과정 1년차)이 김두호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제1저자 구소정 석사과정 2년차)과 공동 연구로 현재 고착돼있는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재에 서의 산소(음이온) 산화반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그 원인에 대해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산소 산화환원 반응을 고려한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재의 설계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알루미늄이 도핑된 원자모델과 개선된 산소 산화환원 반응의 가역성을 나타내는 충방전 그래프/고려대 제공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개발의 고착점으로 작용한 산소 산화환원 반응의 열화현상 해결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29.368)에 유럽 현지시간 2월 8일 게재됐다.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는 현재 상용화돼 있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경제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다. 풍부한 매장량과 비교적 경제적인 구성 소재 비용으로 주목받는 나트륨 이온 전지는, 리튬 이온 전지 대비 낮은 용량과 에너지 밀도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양극재의 산소(음이온) 산화환원 반응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선행됐다.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재는 음이온 산화환원 반응의 낮은 가역성으로 인해 전지의 수명 감소와 이온 확산 속도 저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유승호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재의 전이 금속층에 소량의 외부 이온을 도핑해 산소 산화 환원 반응의 가역성을 높이는 효과를 유도했다. 이를 전기화학적 분석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물질 분석 실험과 김두호 교수 연구팀의 범밀도함수이론(DFT) 기반 계산과학을 통해 그 원리에 대해 규명하여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큰 구조변화 없이 합성된 새로운 양극재는 충전 이후 방전 과정에서 산소 산화환원 반응의 가역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구조 변화의 높은 가역성과 발전된 속도 성능을 보였다. 알루미늄 이온의 내부 도핑이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상(phase)을 추가적으로 형성하고, 격자 산소를 안정화시키며 산화환원 반응의 산소 참여도를 증가시킨 것을 계산과학을 통해 파악했다. 유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알루미늄 이온의 도핑 전략을 통해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의 전압, 용량 및 안정성을 높여, 나트륨 이온 전지의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우수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및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09:4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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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5년 만에’ 학·석사 학위취득

순천향대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학사 및 석사학위를 5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석사 연계과정은 대학원 교육과정을 학사학위 과정과 연계해 졸업학점을 취득함으로써 학사 및 석사과정 수업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학사 3.5년과 석사 1.5년을 거쳐 5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순천향대 학·석사 연계과정 모집인원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정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하며, ▲학사과정 6학기 이상 이수자로서 학부 졸업요건 충족 자(4학년 1학기 진입예정자) ▲학사과정 전공 분야와 동일 분야 지원자 ▲총 평균 평점 3.0 이상인 자 중 지도교수 및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학과는 5개 계열, 49개 학과로 ▲교육과학과, 국제통상학과 등 인문사회계열 11개 학과 ▲환경보건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자연과학계열 9개 학과 ▲체육학과, 연극영화학과 등 예체능계열 3개 학과 ▲모빌리티융합보안학과, 의료IT공학과 등 공학계열 14개 학과 ▲경찰학과, 의과학과 등 학과간 협동과정 12개 학과 등이다. 학·석사 연계과정생에게는 1년의 수업연한 단축 외에 ▲학사과정 졸업논문 또는 졸업시험 면제 ▲학사과정 중 대학원의 각종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석사과정 입학 시 연구장학금 지급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시험 면제(무시험 특별전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두순 일반대학원장은 "순천향대는 각 전공 분야 우수자원들의 교육·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위취득 기간 단축과 장학금 수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다년간 운영해온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09:2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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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 후마니타스학과, ‘2022학년도 후마니타스人의 밤’성료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는 지난 1월 24일 제5회 후마니타스인의 밤을 개최해 학생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특강을 진행해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후마니타스학과는 최근 교수, 재학생, 신·편입생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행사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후마니타스人의 밤'은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연례행사로써 1부 신년하례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학과 구성원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다졌으며, 2부에서는 교수들의 특강으로 학우들에게 전공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전재관 학생회장이 '유니세프 아동구호 기부금 증서'를 학과에 전달했다. 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아 전달해 기부금 증서를 받았다. 그는 "후마니타스학과에서 인문학과 인류애를 배우며 가난과 차별, 전쟁,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후마니타스 정신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마니타스학과 학우들과 배움을 실천으로 확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신·구 학생회장 이·취임식에서 2022학년도 회장을 맡게 된 김종배 학생회장이 학우들을 대표해 전 학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배 학생회장은 "학우들이 후마니타스학과에서 자긍심을 느끼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신임 회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2부 특강 사회를 맡은 장문강 교수는 "이번 특강은 가장 오래된 마야문명과 최첨단의 제4차 산업혁명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흔치 않은 배움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정혜주 교수의 '마야문명과 마야여왕', 허재완 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과 인류 문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서유경 학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행사를 온라인이 아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다"며 "늦은 시간까지 참여해 준 학과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5: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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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7일까지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 모집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비전공자의 경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이며 전공자의 경우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 분야 학위취득자이다. 2022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수업은 오는 3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10주간 토·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수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 단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교육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2022학년도 1학기 운영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42: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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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DSC 공유대학 융합 전공 운영…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 주도

스마트자동차학과 학생들의 전공실습 장면/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융합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융·복합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섰다. DSC 공유대학은 지역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대학, 지자체,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모색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의 공동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선도한다. 권역 내 24개 대학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72개의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ICT 융합학,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융합학부 등 2개 학부와 ▲모빌리티 SW/AI ▲차세대통신융합디바이스 ▲자율주행시스템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친환경동력시스템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소부장 등 8개 융합 전공을 공동 운영한다. 순천향대는 모빌리티 ICT 융합학부의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전공' 주관대학이다. 자동차메카트로닉스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기술에 특화된 스마트자동차학과가 대표로 참여해 ▲인간공학 ▲시스템디자인 ▲고급인터페이스프로그래밍 등의 공학 교과와 ▲인터페이스디자인 ▲스마트제품디자인 ▲UX디자인 등의 디자인 교과의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학적 지식과 디자인 능력을 겸비한 시스템 설계·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DSC 공유대학 융합 전공은 DSC 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24개 대학의 재학생이 수강 가능하며, 8개 전공에서 전공별 각 50명의 인원을 선발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한다. 또한, 추가 등록금 없이 복수전공 형태로 이루어져 기존 대학의 학위와 공유대학의 학위 수여가 가능하고 ▲학기당 200만원 내외의 혁신 인재 지원금 ▲대기업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양인범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사업단장(순천향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공학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학제 융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플랫폼 중의 하나인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기업, 기관과 협업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3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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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온라인 해외연수 ‘파란사다리’ 성료

지난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열린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겨울방학 기간 운영한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파란사다리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대학생 30명(재학생 28명, 타교생 2명)을 선발해 지난햐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5주간 미국 괌대(University of Guam)와 공동으로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년에는 해외에 학생들을 직접 파견했으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연수로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5주 동안 외국어 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제주에서 2박3일간 글로벌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외국어 연수는 괌대 ES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육과정) 강사들이 그룹별로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뿐만 아니라 괌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생활관(기숙사)에서 함께 거주하며 학습하는 RC(Residential College) 체제로 운영했다. 해외취업 선배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제과제빵, 가죽지갑 만들기 등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체 교육이 이뤄졌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올 여름방학 해외 현지연수가 재개될 경우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K-Move 스쿨'과 연계해 우선 선발 기회도 주어진다. 연수를 수료한 김민서(경영학과 1학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지난 1년간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교에 와보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영어실력이 많이 늘어 교환학생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로 여러 제약이 많았음에도 열정을 다해 참여한 학생들 모두 자랑스럽다"며 "이번 사업이 여러분의 삶과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3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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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해수온이 식물플랑크톤의 패류독소 생성 및 유전자 조절에 미치는 영향 최초 규명

기장서 융합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부 생명공학과 교수/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기장서 융합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한솔 박사과정 연구원이 '해수온 변화가 마비성 패류독소 생성 와편모조류 알렉산드리움 패시피쿰의 삭시톡신 합성 및 관련 유전자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회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1월 호에 발표됐다. 수온 변화에 따른 마비성 패류독소 생성 와편모조류의 삭시톡신 합성 유전자 조절 및 삭시톡신 생산 메커니즘/상명대 제공 매년 봄철(3월∼6월 초)에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은 국내 어패류 양식의 고질적인 문제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알렉산드리움'과 '짐노디움'이라는 식물플랑크톤이 생성하는 삭시톡신(saxitoxin)으로, 식물플랑크톤을 여과 섭식한 조개류에 축적된다. 삭시톡신이 축적된 조개류를 사람이 섭취하면 중독 증상으로 두통, 메스꺼움, 구토, 근육 마비가 나타나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매년 유사한 패턴으로 발생한다. 패류독소 발생과 원인생물인 식물플랑크톤의 대량 발생에 대한 상관관계는 일부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나, 수온의 변화가 식물플랑크톤의 삭시톡신 합성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규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수온 변화(12, 16, 20℃)가 패류독소 생성 식물플랑크톤의 세포 성장률, 크기, 삭시톡신류 합성, 삭시톡신 생합성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알렉산드리움 패시피쿰은 16℃에서 가장 잘 자라고 삭시톡신을 많이 생성하였고, 저온 스트레스를 제공했을 때 고온 스트레스보다 최대 100배가 넘는 삭시톡신을 생성했다. 또한 삭시톡신 생합성 유전자 또한 저온 스트레스를 제공했을 때 유전자의 발현율이 높아졌으며, 반면 고온 스트레스에서 유전자 발현이 저해되었다. 통계분석을 통해 적절 수온(16℃), 저온 스트레스와 삭시톡신 합성 및 관련 유전자의 발현의 높은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기장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해수온 변화가 패류독소 합성 식물플랑크톤의 삭시톡신 합성에 영향을 주어 봄철 패류독소 발생에 관여함을 제시한다"며 "따라서 봄철 패류독소 집중 단속은 해수온에 따른 패류독소와 관련 유전자 검출 분석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그 외 다양한 패독 원인종의 영향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2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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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15학번 우상혁 선수, 세계육상실내투어대회 한국 신기록 우승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15학번 우상혁 선수가 세계실내투어 우승 및 남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는 사회체육학과 15학번인 우상혁 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6일(한국 시간)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실내투어(World Athletics Indoor Tour) 후스토페체 도약대회'에서 2m36를 기록해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기록 공인 시 2022년 시즌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 랭킹 1위에 등극한다. 이날 경기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 선수는 바 높이 2m 36을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인 2m 35를 1cm 경신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우상혁(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15학번) 선수는 경기 후 "작년 도쿄 올림픽 이후 국군체육부대 훈련소를 다녀와 세계육상 실내투어시합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으나, 학과 교수님들의 관심과 대한육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훈련에 전념해 우승과 함께 제 두 번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며 "올해 목표는 7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과 2년 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03: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