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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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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메타버스로 개최

최경천 삼육대 인성교육원장이 삼육마을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에서 12일 개최했다. 13일 삼육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사업이다. 시설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의 권역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커뮤니티 케어'를 교육현장에 적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 원장의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노원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이원균 주무관은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했다. 장애아동 드림멘토, 웰빙보따리, 삼육방방쿡쿡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학생팀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사회 중심 돌봄'을 주제로, 김원영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와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실행한 돌봄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삼육대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플랫폼 구축사업'과 플랫폼에 올릴 '서비스 개발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돌봄 제공자인 학생과 수혜대상자를 매칭해주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수혜자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서비스를 전문가 검증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수혜자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신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밀착형 산·학·관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교육현장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현실에 적절한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5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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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2023 수시 교과전형 도전 시 '지원 가능 여부''성적 반영 기간' 유의

2023학년도 일부 대학 교과전형 계획 기준(2022.01.05. 기준)/진학사 제공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상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규모가 증가하면서 2023학년도 수시 지원에서도 졸업생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23년도 해당 전형에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이 완화돼 지난 수시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이 대입 합격 키가 될 수 있다. 다만, 서울 소재 일부 주요 대학은 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고3 재학생으로 두거나, 학생부 성적 반영 시 3학년 2학기 포함 여부 등이 대학마다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 대학별로 졸업생 지원 가능 여부 달라 주의 교과전형에서 졸업생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원 자격이다. 졸업 연도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도 있지만, 고3 학생이나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다수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는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교과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반면,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졸업예정자, 즉 고3 학생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 한양대는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고, 홍익대는 삼수생까지, 한국외대는 2018년 1월 이후 졸업자이면 가능하다. 이 중 중앙대는 지난해는 재학생만 가능하도록 했으나 올해 재수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홍익대 역시 작년에는 재수생까지였으나 올해 삼수생까지로 자격을 완화했다. ◆ 학생부 반영, 3학년 '2학기 vs 1학기' 반영기간도 차이 많은 대학에서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까지의 학생부를 반영해 평가하지만,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14개 대학을 살펴보면,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가 졸업예정자(고3), 졸업자 모두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형방법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없는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세 대학은 지난 수시 때와 내신 산출점수가 동일할 수 있지만, 나머지 대학의 경우 지원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류평가 30%를 새로 도입해 진로선택과목을 정성평가로만 반영하기로 한 건국대, 교과종합평가를 30% 반영하기로 한 경희대, 지난해에는 반영하지 않았던 진로선택과목을 올해는 반영하기로 한 서울시립대 등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 완화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일부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를 들 수 있다. 고려대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성균관대는 지난해와 달리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신설한 곳도 있다. 건국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중앙대는 안성캠퍼스 모집단위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반면,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에만 적용하던 수능 최저 조건을 글로벌캠퍼스에도 적용했다. 우연철 소장은 "지난 수시에서 수능 최저 미충족 등의 이유로 교과전형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올해 수능 최저 완화, 추천인원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적극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 또는 폐지된 경우 부담은 줄겠지만 그만큼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4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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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세종대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7000만원 전달

배덕효 세종대 총장(왼쪽)과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달 장학금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4차 산업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 조진우 대외협력처장,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과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와 한컴그룹은 지난해 4월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덕효 총장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연구와 인프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컴그룹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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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캐리소프트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서강대 심종혁 총장(왼쪽),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오른쪽)가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콘텐츠 IP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심종혁 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과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등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타버스, AR·VR·MR·X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개발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 메타버스 테크놀로지 교육 및 기술 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캐리'의 프로젝트와 연계한 PIP(PBL-Internship-PBL) 강의를 개설하고 '캐리' 임직원이 참여하는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렌더링 게임엔진을 활용한 CG기술 등 메타버스 테크놀로지 공동개발에 참여해, NTF-블록체인 기술응용사업 및 정부지원사업 등 기술기반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 기관은 메타버스 인재양성과 글로벌 메타버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심종혁 총장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캐리소프트와의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의 기술과 인적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콘텐츠,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메타버스 인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성공적인 글로벌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서강대와의 산학협력에 힘입어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서강대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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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입주기업 아키플랜트, 창업보육센터 발전 유공 중기부 장관상 수상

서형석 아키플랜트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인하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아키플랜트의 서형석 대표가 '2021년 창업보육센터 발전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키플랜트는 초고성능 콘크리트(이하 'UHPC')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 초대형 5축 3D 콘크리트 프린터를 개발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키플랜트는 인천시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UHPC 제품 생산공장과 3D 콘크리트 프린터 설비를 운영하며 건축 내·외장재, 가구, 조형물 등의 제작과 비정형 건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된 초대형 5축 3D 콘크리트 프린터는 콘크리트 적층 이후, 골진 표면을 원하는 모양대로 다듬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자동화된 5축 가공 프로세스를 통해 건축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현실화할 수 있다. 또한 거푸집 제작이 필요가 없어 건축폐기물과 비용의 절감이 가능하고, 24시간 출력을 통해 안전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인하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한 서형석 대표는 인하대 인하드림센터 1관에 본사를 두고 인하대로부터 창업과 기술연구, 직원 채용 및 교육 등 기업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서형석 대표는 "이번 표창으로 아키플랜트의 기술력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를 둔다"며 "앞으로도 UHPC와 3D 콘크리트 프린터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건축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할 것이며, 검증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우리나라 건축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09:1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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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혁신사업단, 17일 ‘2021 KU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건국대 혁신사업단이 17일 '2021 KU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을 개최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혁신사업단(단장 박진용)이 오는 17일 '2021 KU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부제: 혁신으로 다가서는 미래선도대학)'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성과포럼 전용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과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1주기(2019년~2021년)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혁신성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성과포럼 홈페이지는 ▲포럼안내 ▲혁신우수사례 ▲홍보자료 ▲이벤트 네 가지 메뉴로 구성될 예정이다. 혁신우수사례 메뉴에서는 3개년도 종합성과와 교육혁신, 연구혁신, 산학협력혁신, 교육환경개선 등 각 분야 우수사례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혁신사업단의 브로슈어와 뉴스레터, 보도자료, 지난 성과포럼 영상 등은 홍보자료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오픈일에 맞춰 17일부터 24일까지 '혁신사업 OX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7(1명), 에어팟 3세대(1명), 커피 기프티콘(60명)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포럼을 준비한 박진용 혁신사업단장은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프리미엄 건국(PRIME KONKUK) 2020 발전계획과 연계된 여러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대학의 미래 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줬다"며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고도화하면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건국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07:2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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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행정안전부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

(왼쪽부터) 김영진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 임정아 석사과정생, 이경태 석사과정생./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영진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Intelligent Cloud & Network Lab.: ICNL)이 지난해 12월 3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에서 제시한 15개의 사회문제 중 '다양한 수단 등을 활용해 전력수요 피크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차 충전수요를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팀은 '전기차 충전소의 과금, 충전 스케줄링, 재생에너지 관리 통합 최적화 기술'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전기차 충전소와 기존 주유소의 생태적 특성을 분석한 후 그 차이첨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EVCSM 기법은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면서도 직간접적으로 전기차 고객의 충전수요 시간대를 조절할 수 있다. EVCSM(Electric Vehicle Charging Station Management)기법은 전기차종별로 충전과금과 충전순서를 달리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전기차 충전수요를 복합적이고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저장소를 이용하여 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에너지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ICNL팀에 참여한 임정아, 이경태 석사과정생은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소속 장학생이자 BK21+ 인공지능교육연구단에서도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경태 석사과정생은 "국가 차원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을 이끈 김영진 교수는 "전기차 충전소의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익모델이 제시돼야만 장기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추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전기차 고객과 충전 서비스 사업자, 전력망 관리자 간의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미래사회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12:2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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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2주기 사업 청사진도 공개

이병희 삼육대 신임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이 11일 개최된 온라인 포럼에서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지난 3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온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2019~202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11일 개최했다. 12일 삼육대에 따르면 '삼육의 미래에 혁신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강태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평가를 담당하는 김미정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삼육의 미래를 그리다 –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삼육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근거해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MVP+ 인재양성'으로 설정하고, 교육, 산학협력, ICT 3개 영역에서 6개 핵심 프로그램과 20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미정 교수는 "1주기 사업 운영 결과 융복합 교육모델 확산과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전인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혁신에 기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주기 사업의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임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인 이병희 교수가 '삼육, 미래로 나아가다-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2주기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삼육대는 2주기 사업의 추진목표를 'SU-MVP+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체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교육혁신 ▲연구, 산학협력, 평생교육 기능 강화 ▲대학 거버넌스 구축 등 3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병희 신임 단장은 "자율혁신계획에 따른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대학 교육의 질적 혁신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율성과 책무성, 공공성을 제고하고, 질적 혁신 및 적정규모화 지원, 부처 협업형 신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의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변한 가운데 입학한 조윤아(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 2학년) 학생은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인 '학생포트폴리오 수토리(SUtory) 공모전', '지역문화유산 테마여행 스미스 탐방대', '사회문제해결 포트폴리오 공모전',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수패널(SU-PANEL)' 등에 참여하며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면서 "지난 1주기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2주기 사업에서 교육의 질적 혁신을 이루고,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12:1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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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범’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참여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둔 국가교육위원회'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진은 지난달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국가 교육 비전과 중장기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구 '국가교육위원회'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90일간 국민 10만명 이상이 교육정책 개선을 요청하면 이를 검토해야 한다. 30일간 20만명 이상이 국가교육과정의 제·개정을 제안하면 발의를 검토해야 한다.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교육부는 다음 달 2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관련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0년 이상 중장기 교육정책을 결정하고 정권이 바뀌어도 번복할 수 없는 대통령 산하 합의제 행정기구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설치법은 지난해 7월 국회에서 통과됐다. 설치법에 따르면 위원은 총 21명이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5명 ▲국회가 추천하는 9명(비교섭단체 1명 포함) ▲교원단체 추천인 2명 ▲대학 협의체 각 2명 ▲시·도교육감 대표 ▲시·도지사협의회 대표 ▲교육부 차관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대통령령은 추천할 수 있는 위원의 자격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위원은 ▲학생은 초·중·고교 재학생 ▲청년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학부모는 유·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사람으로 자격이 한정된다. 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교원 관련 단체는 '교육기본법상 중앙에 조직된 교원단체',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상 전국단위 교원노조'로 결정됐다. 교육기본법상 중앙에 조직된 교원단체는 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유일하다. 후자인 교원노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함께하는 장애인교사 노동조합(장교조) 등이 있다. 또한, 위원을 추천할 때 설치법에 따른 위원 자격 요건을 두 개 이상 충족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급적 교원·직원 등 한 직능을 정해 추천하도록 했다. 전·현직 경력이 모두 있다면 가급적 현직 경력을 고려하도록 했다. 국가교육위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할 때는 개시 연도 전년도 3월31일까지 수립하도록 하고 관계 행정기관장은 연도별 시행계획을 매년 12월31일까지 수립하도록 했다. 국민들이 교육정책을 바꾸기 위해 청원을 제기할 수 있는 요건도 구체화했다. 90일 동안 10만명 이상 국민의 동의를 모은 정책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이를 도입하기 위해 공론화 등 수렴·조정에 나설 수 있다. 자문기구인 국민참여위원회는 500명 이내로 구성하되, 위원회 5분의 3 이상을 공개 모집 등 방식으로 일반 국민으로 선정하도록 규정했다. 또 다른 자문기구인 전문위원회는 국가교육과정전문위원회 등 5개 이내로 두고 각 전문위원회는 21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했다. 대통령령과 함께 '국가교육과정 제·개정 등에 관한 규정'도 함께 입법예고됐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교육과정 기준과 내용을 정하는 역할도 교육부로부터 넘겨받기 때문이다. 규정은 국가교육과정 제·개정의 원칙과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30일 동안 국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거나, 교육부 장관 또는 시도교육감 17명 중 절반 이상이 제안하면 국가교육위원회가 교육과정 개정을 발의할 수 있다. 이번 입법예고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려면 다음 달 21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 홈페이지나 교육부 혁신행정담당관실 앞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12:1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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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 1·2’ 기초학력 협력강사 배치 후 문해력 점수 최대 10%p 향상됐다

1학년(좌), 2학년(우) 학생들의 3R's 점수 60점 미만 비율(%) 변화/서울시교육청 제공 지난해 서울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담임교사 교과 수업을 돕는 '기초학력 협력강사'가 배치된 이후 학생 문해력이 향상되고 학교적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사 배치 전 평균 81.18점에 머물렀던 초등학교 1학년 '쓰기' 평균점수는 배치 후 90.18점까지 치솟았으며, 2학년의 셈하기 평균점수는 평균 87.98점에서 92.86점으로 올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등학교 1·2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 정책연구 결과, 협력강사 운영이 초 1·2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등의 인지적 영역뿐 아니라 학교 적응 등 비인지적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기본학력 협력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부진이 우려되는 초 1·2학년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563개 공립초등학교 학급에 배치됐다. 초1 국어, 초2 수학 주당 2시간씩 최대 주당 14시간 내에서 담임교사의 교과 수업을 돕는다. 1-2학년 학생들의 3R's 사전-사후 점수 변화/서울시교육청 제공 ◆ 초1 '쓰기' 평가 점수, 강사 배치 이후 10%p 향상 '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의 교육적 효과' 정책연구(연구책임자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에 따르면, 협력강사를 지원한 초1,2학년 학생들의 경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인지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특히 쓰기 영역의 향상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 배치 전 1차로 진행된 영역별 평가에서 1학년 평균점수는 ▲읽기(92.41) ▲쓰기(81.18) ▲셈하기(78.66)였지만, 배치 후 2차 조사에서는 각각 ▲읽기(93.07) ▲쓰기(90.18) ▲셈하기(85.40)로 향상됐다. 2학년도 배치 전 평가 ▲읽기(84.05) ▲쓰기(86.14) ▲셈하기(87.98)에서 ▲읽기(90.58) ▲쓰기(95.14) ▲셈하기(92.86) 등의 변수 변화를 보였다. 이번 연구의 표집대상은 관내 66개 공립학교로, 학교당 4학급씩 총 264개 학급이다. 1차 사전검사보다 2차 사후검사에서 영역별 점수가 60점 미만인 학생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아지며 학생들이 고른 점수대를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점수가 더욱 고르게 분포된 점은 학력격차가 감소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사회·정서역량 및 학교적응에도 도움 2학년의 경우에는 사회·정서역량 및 학교적응도 등 비인지적 영역에서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담임교사의 관찰에 의한 행동평가에 따르면, 학교적응의 하위영역 중 학습동기, 수업참여, 과제수행도, 규칙적응 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1학년의 경우 비인지적 영역에서 변화가 없거나 학습자신감, 관계적응 등의 점수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유·초 전환 과정에서 학교교육에 적응하는 초기의 어려움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력강사 운영에 대한 담임교사의 인식 조사 결과, 담임교사가 인식하는 학생과 협력강사의 상호작용이나 관계에서 1학년은 큰 변동이 없으나, 2학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협력강사 운영에 있어, 교사에게 적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일수록 인지적, 비인지적 영역의 향상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사회정서, 학교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과 관련해 ▲협력강사 지원 사업 확대 ▲유·초 연계 강화 ▲운영사례 발굴 및 확산 등과 같은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연실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팀 과장은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 1·2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치원과 초등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강사 연수를 확대하고, 지난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 보고서는 정책연구 관리시스템 프리즘 및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12: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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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 선명하게 인식’…공성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AI CCTV 기술 개발

공성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CCTV로 어두운 곳에서 선명하게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공성곤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 CCTV로 어두운 곳에서 선명하게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을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열적외선 이미지와 편광 정보를 기반으로 야간 또는 저조도 환경에서 객체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복합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다. 현재 CCTV를 비롯한 일반 영상기기는 저조도 환경에서 객체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화상과 적외선 촬영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성능과 비용 문제로 적절한 방안이 도출되지 못했다. 연구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시사하고 있으며, 일부 성능을 개선하고 완화했다.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저조도 이미지의 컨트라스트 향상 방법 및 장치'라는 명칭으로 2020년 7월 특허(국내)를 출원했고 지난해 5월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번 기술 개발 결과를 담은 논문은 'LWIR 편광 특성을 이용한 조명-불변 도로탐지 및 추적(Illumination-Invariant Road Detection and Tracking Using LWIR Polarization Characteristics)'이다. 지리와 물리(geography and physical) 분야를 다루는 SCI(E)급 저널인 'ISPRS Journal of Photogrammetry and Remote Sensing(ISPRS Journal of Photogrammetry and Remote Sensing, Impact Factor 8.979, 상위 2%)에 게재됐다. 공 교수는 "앞으로도 새로운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성과를 내어 영향력 높은 국제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관련 연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공 인프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보안 기술 및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로 수행됐다. 과제의 중요 목표 중 하나인 '멀티모달 영상 기반의 객체탐지 기술 개발'도 예상보다 빠르게 완수될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10:26: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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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총장’ 김종헌 광운대 제11대 총장 취임

김종헌 신임총장이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광운대 제공 김종헌 제11대 광운대학교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 조광식 광운대 총동문회장, 고용진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등 내·외빈 및 대학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종헌 총장은 "1980년, 신입생으로 광운대와 인연을 맺은 후 교수직을 거쳐 오늘 이 자리에서 총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광운대의 창학정신인 자주자립과 실천궁행에 기반을 두고 미래인재 요람이 될 참빛 인재를 양성하는 광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한 '활기찬 대학' ▲대학 운영에 있어 모든 과정을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투명한 대학'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광운공동체가 있는 '따뜻한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총장은 "광운대는 2년 후인 2024년이면 학원 창립 9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1934년 화도 조광운 박사께서 기술 산업이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던 우리나라에 미래를 예견하시어 신산업과 기술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시기 위해 조선무선강습소를 만드셨던 뜻을 받들어 2034년 학원 창립 100주년에는 제2의 창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 영상에서 "앞으로 김종헌 총장님을 중심으로 광운대가 창의, 소통, 혁신으로 미래를 도약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광식 총동문회장은 "현재 우리를 둘러싼 많은 위기가 있지만 광운은 무한한 잠재력을 통해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광운의 7만 동문은 동문 총장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훔 루르대학교(Ruhr Univ. Bochum)에서 석사학위와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교(Dortmund Univ.)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광운대 전자융합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신임 총장은 기획처장, 교무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조달청 기술평가위원, 국립방재연구원 인적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 자문위원,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전문위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T표준화 전문가, 하나은행 IT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10:2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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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사학기관 최초’ 공모 통해 감사심의자문위원·시민감사관 위촉

10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에서 열린 성신학원 감사심의자문위원 및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고철환 성신학원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위촉된 위원 및 감사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학교법인 성신학원(이사장 고철환)과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대학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감사심의자문위원 및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촉식은 성신여대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고철환 성신학원 이사장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최종 선정된 감사심의자문위원 및 시민감사관이 참여했다. 성신여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학혁신지원사업 혁신과제로 법인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했다. 사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내 사학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으로, 성신여대는 내부 회계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투명한 감사 제도 운영을 위해 성신여대는 국내 사학기관 중 최초로 모집·선발 과정을 거쳐 감사심의자문위원 6명과 시민감사관 11명을 선정하고, 교수대의원회와 직원노동조합에서 2명을 추천받았다. 총 19명의 선발인원은 성신여대 재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부, 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감사경력자와 변호사·회계사·건축사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법인과 대학의 주요 사업에 대한 감사, 조사 및 평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심의자문위원은 대학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자문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안을 비롯해 감사계획과 감사처분을 결정하고, 시민감사관은 내부감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양보경 총장은 "감사심의자문위원과 시민감사관 도입은 성신여대의 사학혁신에 대한 의지 표명이자, 사학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내부 시스템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감사심의자문위원, 시민감사관, 학내 관계자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사학기관의 신뢰를 강화하는 좋은 선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2 07:41: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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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충청남도교육청, AI 융합 교육 전문인력 양성 MOU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왼쪽)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이 협약서 서명,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11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우 총장, 김재필 교학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인사와 김지철 교육감, 김준태 미래인재과장 등 충청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교사의 교육 기회 확대와 AI 기초 소양 능력 향상을 위한 'AI 융합교육학과' 신설·운영을 합의했다. 'AI 융합교육학과'는 교육대학원 내 석사과정 계약학과로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된다. 충청남도 교육감의 추천 또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선발한 현직 초·중등교사 중 대학원 학칙에 따라 최종 선발된 20명을정원으로 5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 교사들에게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등록금의 50%를, 순천향대에서 등록금의 30%를 지원한다. 순천향대는 충남 서북부 현직 교사들의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 요구를 반영해 학교 현장에 AI 융합 교육의 선도적 교육 모델을 제공하며, 빅데이터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등 교수진을 필두로 혁신적 융합 교육과정 운영과 대학의 최첨단 교육 시설 및 인프라를 통해 현직 교사들의 AI 융합 교육 확산과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김승우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현장에서 AI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됨에 따라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현장 교사의 능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충남교육청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이 강한 충남교육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1 15:58: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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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3일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 개최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 포스터/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4회 포럼에서는 근본적인 돌봄 전환과 관련해 리빙랩 기반의 임무지향적 연구를 위한 대학원의 역할에 대해 토론 등을 진행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단)은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R&D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장으로 나눠 발제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희권 사회혁신정책센터 센터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사회문제해결 R&D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현철 R&D전략단 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사회문제해결형 보건의료 R&D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장에서 논의를 진행한다.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김성철 교수(고려대 4단계 BK21 미디어학교육연구단 단장), 이동훈(고려대 4단계 BK21 정보보호학교육연구단 단장), 이상근 교수(고려대 4단계 BK21 인공지능학교육연구단 단장), 정혜주 교수(고려대 4단계 BK21 러닝헬스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 단장)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혁신에 대해 토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관련 주체 간의 협력적 플랫폼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와 고려대 공과대학 소속 기업산학연협력센터 주도로 2021년 6월 발족했다. 고려대 4단계 BK21 관련 다양한 부서에서 참여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과 혁신'에 대해 다뤘으며, 제2회 포럼에서는 당면한 우리 사회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학-연-산-민-관 주체 간 협업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제3회 포럼에서는 제2회 포럼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돌봄 전환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 부문과 공동체(터, setting) 기반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으로 논의를 확장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1 13:53: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