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건국대, 내달 13일까지 논술전형 수험생 위한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 모의논술 회원가입 후 즉시 응시 가능 응시자에게 추후 문제해설·예시답안 등 KU논술가이드북 우편 전달 건국대가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건국대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응시희망자는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오픈돼 있는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한 가지 계열만 응시할 수 있고, 응시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회원가입 후 바로 응시가능하다. 답안제출 방식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사회Ⅰ은 PC에서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한다. 반면 인문사회Ⅱ는 문제1의 경우 PC작성으로, 문제2는 답안을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 시간 내 업로드해야 한다. 업로드 시간 추가 30분이 주어진다. 자연 모의논술도 답안지 출력 후 수기작성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입학처는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돼 있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개별 채점은 제공하지 않는다. 2022 KU논술우수자는 435명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이태형 입학처장은 "2022학년 KU논술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운영한다. 관심있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21: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한 사립대 코드인사와 그 절차적 하자

이현진 기자 '코드인사'가 꼭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다. 인사권자가 조직 이념이나 성향, 철학이 비슷한 사람을 임명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도 코드인사는 대부분 논란을 야기한다. 해당 조직이나 공공의 이익과는 달리 '제3의' 의도가 개입되거나, 혹은 발탁된 사람의 자질이 부족할 때도 그렇다. 특히 공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일수록 코드인사에 따른 논란은 더하다. 민간인이 출자해 경영하는 '사기업'도 마찬가지다. 사기업의 채용에서도 공정성 담보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앞으로는 공공기관에 이어 사립대학에도 채용 공정성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부가 각 사립대학과 대학법인에 '학교법인 및 사립대학 직원 채용 시 블라인드 채용 권고'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요청하면서다. 교육부는 이번 권고 이유에 대해 일부 사립대 직원 채용 시 규정이나 절차를 위반한 사례가 지속해 발생해 공정채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안양 A대학에서 '고위급' 직원 채용 사안을 두고 내홍이 일고 있다. A대학 측은 지난 2월 다른 대학 교수 출신 인사를 제대로 된 채용 절차 없이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했고, 교육부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시정을 요구하자 직원 2급으로 채용하는 절차를 뒤늦게 거쳤다.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한 지 4개월이 지난 후였다. 하지만 대학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은 그치지 않고 있다. 비대위 측은 학교법인이 해당 부총장을 임명하는 과정에 야기한 '절차적 하자'도 문제지만, 이번 인사가 '코드 인사'라는 의혹도 제기한다. 특히 비대위는 교학부총장이 이전에 몸담았던 대학이 충청북도 소재 B대학이라는 점을 두고 이번 인사 배경에 의문을 품는다. A대학이 B대학에 대학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수년째 이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B대학 관련 인사를 A대학 주요 보직으로 채우며 사실상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비대위 추측이다. A대학이 교학부총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던 '절차상 하자'는 뒤늦게나마 해결됐다. 하지만 제대로 된 채용 절차 없이 특정인을 대학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후 이뤄진 '흠결 보완'이 논란을 덮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채용 공정성을 위해 사립대에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야 한다는 데 여론이 모이고 있고 교육부도 이를 각 대학에 권고하는 상황에서, A대학 논란을 두고 교육부가 내린 판단이 앞으로 대학에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약속된 절차를 지키지 않아도 '안 걸리면 말고' 식의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립대학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고 공공적 성격을 가진 만큼 절차나 규정을 어긴 차별적 채용이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09:16:2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투스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도서 5만 권 기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각 2만5천 권씩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 "지식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꿈과 희망 전하는 기부 이어갈 것"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이투스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서 5만권을 쾌척했다.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올해 총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투스교육이 '전 세계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인류의 모든 학습 스트레스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이투스교육은 자사에서 발간한 ▲헬로 마이 잡(Hello my job) ▲만화로 보는 한국사 ▲와글와글 스토리툰 등 초등 도서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아동옹호 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각 2만5000권을 전달했다. '헬로 마이 잡'은 2016년 어린이조선일보의 '올해의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진로 탐험 학습 만화다.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5가지 직업군을 다루고 있으며, 각 직업을 대표하는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해당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만화로 보는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만화책으로, 대한민국 1세대 만화가 윤승운 화백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 전문 작가, 문화해설사 등이 참여해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와글와글 스토리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어린이 만화 활성화 사업 우수 콘텐츠' 선정작으로, 초등 교과와 연계된 학습 주제들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투스교육이 기부한 책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시설 및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모두 전달됐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책을 선물받은 12살 송민준(가명) 군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어른이 돼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최근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이사는 "이투스교육은 지식을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개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3:27: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종이책'보단 'e북', 연구자·학생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대학 도서관 '변신'

대학생 전자자료 이용 최근 10년간 급증하며 대학 전자자료 구입비 '2배' 종이책 이용 줄어도 도서관 활용은↑…'맞춤형 연구 지원' 등 서비스 다변화 "학생·연구자 전자 학술자료 접근 편의 위해 정부 지원 늘려야" 대학 도서관이 도서 대출과 보관 등을 담당했던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개별 교수자의 맞춤형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과거 도서 대출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토이미지 자료 이용 추세가 종이책보다 전자책(e북) 등과 같은 전자자료로 급속히 바뀌면서 대학 도서관 서비스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도서 대출과 보관 등을 담당했던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개별 교수자의 맞춤형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과거 도서 대출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전체 자료 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 비율 변화/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전자책 및 자료 이용 10년간 2배 늘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4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대학도서관의 변화 분석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 1인당 연간 구매 도서 수는 지난 2011년 1.6권에서 2020년 1.7권으로 최근 10년간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는 8.3권에서 4권으로 약 50% 감소했다. 반면, 대학생의 전자자료 이용은 2배가량 늘었다. 이용 자료 유형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 전자자료 이용 수치를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DB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 증가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대학학술본부장은 " 학생들이 인쇄 책을 대출하던 방식에서 전자책 활용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대학 강의에서도 전자자료, 동영상 등의 자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또한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 도서관의 전체 자료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비'도 크게 늘었다. 전자자료 구입비 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국내 1개 대학 평균 2억9119만원에서 2020년 4억3932만원으로 증가했다. '전자자료 구입비 비율'도 2011년 49% 대비 약 20% 증가한 69%로 나타났다. 자료구입비 과반수를 전자자료 구입에 투입해 자료유형별 도입 편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도서 추천부터 연구자별 맞춤형 최신정보까지 대학생의 '종이책' 대출 비율이 줄었다고 해서 도서관 이용이 줄지는 않았다. 대학 도서관이 정보 활용 교육을 별도로 개설하거나 전공 수업과의 연계 확대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다. 대학 도서관의 이용자 교육 참가자 수는 2011년 총 27만1081명에서 2020년 35만3339명으로 10년 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전체 대학의 재학생 1인당 연간 이용자 교육 참가자 비율을 살펴봐도, 2017년 12.2%에서 2020년 14.6%로 20%가량 증가했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학생의 도서관 대출기록을 이용,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책을 추천해 주는 맞춤 서비스 '독서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 개인 취향 분석은 물론, 독서 취향이 비슷한 다른 학생이 빌린 자료를 소개해주고 관심 분야, 관심 저자, 관심 키워드별로 책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대학 도서관이 기존 연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교수나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연구지원서비스 및 플랫폼 'RSS(Research Support Service)'를 개발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 연구 트렌드 분석 템플릿인 'ART(Analysis of Research Trend)'의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중앙대 학술정보원 유춘섭 주제정보서비스팀장은 "연구자 개인별로 전 생애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기존에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맞춤형 최신연구정보를 추천하는 'AR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학 도서관의 자료 유형이 변화하고, 역할이 확대되면서 관련 정부 예산과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상현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해 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및 비대면 학술 활동이 확대되면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전자 학술자료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술 전자 자료에 연구자와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춘섭 팀장도 "대학별로 보유한 전자 자원의 질과 양의 차이가 크고, 이는 소속 연구자의 연구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각 대학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0:27: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교육부 ‘2021년 K-MOOC 묶음강좌’ 선정

사이버외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사업' 신규 묶음강좌에 추가 선정됐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운영사업' 신규 묶음강좌에 추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MOOC 묶음강좌는 특정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복수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꾸려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이버한국외대의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급) 과정' 묶음강좌는 ▲쉽게 들어가는 중국어 입문 ▲패턴으로 정복하는 중급 중국어 ▲통증을 알아듣는 진료 중국어 ▲통증을 물어보는 진료 중국어 등 4개 강좌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의 원종민 중국어학부 학부장과 TESOL대학원 성은경 부원장, 한국외대의 황지연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의 이선희 교수(이러닝혁신전략원장)를 필두로 장린자 교수, 종혜현 교수, 이보영 교수가 참여해 개발할 예정이다.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 과정'은 FLEX-2급의 중국어 수준을 입문부터 초급-중급-활용-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진료 관련 외국어와 직무 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 현업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실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진료 현장의 적응력 강화와 보건·간호 관련 직무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묶음강좌를 총괄 기획한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교수는 "자신의 어학수준을 공신력 있는 시험점수에 맞춰서 가늠할 수 있는 레벨테스트와 자기 발음을 시각적으로 보면서 학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라며 "수업 내용을 단순히 동영상 시청으로 익히는 게 아니라 학습자가 직접 K-MOOC 플랫폼 강의실 안에 제공되는 학습게임을 클릭하면서 완수하도록 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교수설계구조를 검토해 최적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차세대 글로벌LMS 'LearningX'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09:51: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조희연 교육감, 공수처 출석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처음 출석했다. 공수처의 포토라인에 서는 첫 피의자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조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조사에 앞서 이날 오전 8시45분께 과천 공수처 청사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채를 진행했다"며 "감사원이 절차상 문제로 주의조치를 내리고서도 왜 고발을 했는지 지금도 납득하지 못한다. 수사를 통해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팀 직원에게 해직교사 5명의 특별채용을 지시한 의혹 등을 받는다. 감사원은 지난 4월 해당 의혹에 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공수처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하고, 경찰에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지난 4월28일 감사원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공제 1호'로 입건했다. 경찰에 고발된 사건은 지난 5월 공수처로 이첩됐다. 이어 지난 5월 18일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과 정책·안전기획관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를 본격화했다.

2021-07-27 09:16:2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진로취업본부, (주)담다닷컴과 MOU 체결

한신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취·창업 분야 협력 강화 이미옥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장(왼쪽)과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진로취업본부(본부장 이미옥)는 최근 ㈜담다닷컴(대표 신용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신대의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 조민경 연구원과 ㈜담다닷컴 신용산 대표이사, 이해산 이사, 권은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와 ㈜담다닷컴은 한신대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과 실습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재학생 취업 ▲IPP 실습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담다닷컴의 성공적인 경험들과 사회에 대한 공헌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신대와 나누며,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교육에 지속적인 상호 발전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이사는 "홍콩,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 자회사가 설립돼 있어 어디서든 모바일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창업할 수 있고 판매 테스트와 시장 테스트도 위험부담 없이 할 수 있다"며 "한신대와 IPP(장기현장실습), 방학 중 단기직무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실습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2018, 2019)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08:47: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9월부터 16명 이상 근무 소속기관에 장애인 고용 의무화

서울시교육청이 26일 발표한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이행 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상시 근로자가 16명 이상인 서울 시내 학교들은 장애인 근로자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메트로신문 DB 오는 9월부터 상시 근로자가 16명 이상인 서울 시내 학교들은 장애인 근로자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의무고용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학교 명단을 공개하고, 현장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10년 이상 추진해 온 '권장' 중심의 장애인 고용 확대 지침으로는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법정 의무고용률을 준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의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9년에는 3.4%, 2022년까지 3.6%, 2024년 3.8%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그러나 지난 4월1일 기준 서울 시내 학교 중 장애인을 1명이라도 고용한 기관은 329곳(25.5%)에 불과하다. 실제 고용인원은 702명이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장애인 근로자 월평균 고용률은 3.15%로,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도 최하위인 15위를 차지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9월1일부터는 상시근로자 16명 이상인 학교는 1인 이상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의무고용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고용하지 않는 학교는 채용하지 않은 사유와 고용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청은 미이행 기관의 명단을 공표하고,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장애인을 고용한 기관에 중증·경증 관계없이 1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로 환경미화, 급식, 돌봄 등 공무직 업무 노동자에 해당된다. 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선 기관에는 고용장려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교육감 포상을 수여한다. 관리자와 실무자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대상기관이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을 모두 이행할 시 장애인근로자 고용기관 비율은 974곳(75.6%)으로 약 3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6 14:07: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강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이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K-뷰티를 이끌어나갈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래사회, 전문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함께 공유하며 이후 세계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보조금 사업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 현장과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추천 학생은 서울사이버대에서 장학혜택을 지급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미용업 발전 및 기술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해 공중위생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현재 회원 수 7만4000여명으로 전국 85개 지회와 182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뷰티트렌드 등 각종 정보의 교류로 미용인들의 기술향상은 물론 우리나라 미용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뷰티(미용)디자인학과를 신설, K-뷰티 한류 열풍을 이끌어나갈 뷰티전문가와 에스테틱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미용 예술,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방송분장 등 뷰티디자인의 기본 이론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뷰티케어 콘텐츠 교육, K뷰터건강글로벌 콘텐츠 교육으로 전문 예술 인력 및 교육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한다.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는 K-뷰티를 이끌어 나갈 세계 최고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디자인 분야의 우수한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6 12:22: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K-MOOC 블루리본 '2연패' 한창완 세종대 교수 "강의는 매 학기 새롭게"

2019년 이어 2020에도 '우수강의' 선정 "대학 강의는 매 학기마다 액티브하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의 관점과 비전도 그만큼 더 넓어지고 강해지리라 믿습니다."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블루리본'에 뽑힌 한창완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대학 콘텐츠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교수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K-MOOK 우수강좌에 꼽혔다. K-MOOC은 수강자 수, 이수율, 전문가 평가, 수강생 만족도 등을 종합해 해마다 10개의 우수강좌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강좌에는 K-MOOC 사이트 메인화면과 강좌 찾기 메뉴에서 우수강좌를 상징하는 블루리본이 표시된다. 박창완 교수가 이번에 블루리본을 받은 강좌는 '콘텐츠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다. 박 교수는 해당 강좌에서 콘텐츠산업의 특징과 다양한 변수들을 공유하며, 콘텐츠와 플랫폼의 탄력적 관계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비즈니스모델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 교수의 강좌는 타 대학의 유사 과목보다 높은 이수율과 수강생 만족도를 나타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이수율이 가장 높은 강좌 3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진화하는 콘텐츠 산업계의 대안과 기술융합형·지능형 산업들과의 연계 이론들을 분석하는 내용을 담아 다음 신규 K-MOOC 강의인 '인공지능 콘텐츠 아트 프로듀싱' 과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한 교수는 "현재 학부에서도 '콘텐츠기획'과 '기술융합형 콘텐츠실무제작' 등 새로운 실험들을 진행하며 패러다임 혁신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26 12:18: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대, 행안부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 선정

홍기증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2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연구책임자 홍기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진방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 교육기관으로 국민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을 선정했다. 국민대의 지진방재 교육과정은 건설시스템공학부, 행정학과, 건축학부의 교수 8인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오는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년의 기간동안 총 사업비 7억원(정부지원금 4억원 포함)으로 진행된다. 매년 약 10명의 석·박사 과정 교육생을 선발해 이들에게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 수행 실적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재평과 과정을 통해 차후에도 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일반적인 내진설계 이론과 지진재난관리 이론을 기본과정을 비롯해데이터공학 기반의 플랜트산업설비에 대한 내진설계 및 공법 교육 등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홍기증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지진재난에 대한 재해, 취약성, 위험도, 복원력 등의 정량화 방법 및 개념을 교육하고, 행정학적 관점에서 재난관리이론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진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관리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원자력발전소, 플랜트, 교량, 건축물 등의 주요 사회기반시설 내진 분야의 우수 기업들과 교육생 간의 산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이론 지식과 실무 능력을 균형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6 12:03: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설계부터 제작까지"…서울새활용플라자, 새활용 시제품 무료 제작지원

전년대비 지원규모 대폭 확대…대학생·개인·기업 등 총 60곳(명) 지원 2021 꿈꾸는공장 시제품 제작지원 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예비창업자와 업체, 시민을 대상으로 새활용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재활용 촉진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새활용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원대상 규모는 60곳(명)으로 지난해(5개 업체 지원)에 비해 대폭 확대했다. 지원 내용은 새활용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신생 창업기업(창업 3년 미만), 시민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꿈꾸는 공장'으로 현장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꿈꾸는 공장'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박삼철 서울새활용플라자 센터장은 "이번 새활용 시제품 무료 제작지원이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활용 창업자에게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5 12:33: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식물원, 초 3~6학년 대상 '우리집 식물도감' 수업

2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접수 실시간 화상회의 줌 활용 수업 진행…수업 재료 사전 배송 서울식물원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수업을 개설한다. 서울식물원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식물원 8월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수업을 개설하고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 회 신청 시 이틀 간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 전 실습에 필요한 재료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회당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배송비 포함)이다. 수업은 50분 동안 서울식물원 식물전문해설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실시간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하므로 PC, 노트북, 태블릿 등 기기가 준비돼야 한다. 수업을 통해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기린초 탐색하기'를 시작으로 ▲식물 관찰법 알아보기 ▲도감 작성법 익히기 등 식물을 구분하고 식물 구조를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지난해부터 온라인 식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초에는 온실에서 만날 수 있는 '하와이무궁화'에 대해 학습하고 채색해 보는 콜라주 수업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 관찰에 흥미를 갖고, 우리나라 특산식물에도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식물원의 미션인 생태감수성 풍부한 어린이를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식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5 12:25: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개관 25년만에 신축…"행동특성 고려 설계"

새롭게 지어질 예정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35년 만에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다목적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1986년 개관해 노후화된 지상1층짜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간 규모가 연면적 기존 247.66㎡에서 1184㎡로 4배 확대된다. 서울시는 복지관 1일 평균 이용인원이 개관 당시보다 121명에서 최근 500명으로 약 4배 이상 증가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8배 증가(10여개→80여개)해 필수 공간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신축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성능 저하, 낮은 층고, 면적 부족 등 고질적 문제로 활용 효율이 매우 낮은 것도 문제였다. 특히 이번에는 복지관 주 이용자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화된 동선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각종 활동 공간을 새롭게 확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결과, 손석계((주)SNB건축사사무소), 신병호((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자를 최종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말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전문기관(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 총 6개소 중 시립으로 운영되는 유일한 복지관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35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열악한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의 일부 공간을 신축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노후한 복지관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하고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5 12:19: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