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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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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 ‘10·28 건대항쟁 학술적 조명’ 논문 발표

신복룡 저, '10.28 건대항쟁 전단(傳單) 및 해제: 현장을 바라본 한 역사학자의 시선' 건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한 신복룡 전 교수가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에 1986년 건국대에서 벌어진 '10.28 건대사건'의 전개와 의미를 역사학과 정치학적 관점에서 서술한 연구를 발표했다.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 시민정치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에 1986년 건국대에서 벌어진 '10.28 건대사건'(당사자들은 10.28 건대항쟁으로 부름)의 전개와 의미를 역사학과 정치학적 관점에서 서술한 의미 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18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시민정치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시민정치연구' 제2호에 출판된 논문으로 건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한 신복룡 전 교수에 의해 저술됐다. 10·28 건대항쟁은 1986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26개 대학 학생 2000여 명이 모여 건국대에서 전개된 학생 민주화 운동으로 단일사건으로 유례없는 구속자수 1288명을 기록한 사건이다. 당시 현장 목격자이기도 한 신복룡 전 교수가 학술지에 특별기고한 이 글은 건대항쟁 당시 현장 유인물과 자료는 물론, 후에 나온 여러 평가서를 참조해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권위 있는 정치사학자의 학문적 입장에서 서술한 평가논문으로 향후 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할 때 참조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출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 소장은 "당시 건대항쟁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학문적 평가, 그리고 1차 문헌에 대한 분석적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어 정치학 논문으로 가치가 있다. 동시에 개인적 소회가 겹쳐진 부분은 하나의 회고록이나 역사평론처럼 흥미롭게 읽히는 부분도 있다"라며 "향후 80년대 민주화운동 연구의 기초로 활용되고, 다른 2차 3차 연구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8 09:5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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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대학원생 논문기반 지식재산권 창출지원 공모 시상식 개최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4일 오전 산학협력관에서 '2021년 대학원생 논문기반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프로그램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이 지난 14일 오전 산학협력관에서 '2021년 대학원생 논문기반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프로그램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BK21(4단계)사업단·LINC+사업단·녹색융합기술 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 ERC사업단에서 후원한 이번 지식재산권 창출지원 프로그램 공모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분야에서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지식재산권화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가장 눈길을 끈 논문은 대상을 차지한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오태영(지도교수 박기홍) 학생의 '주변 차량의 안전을 고려한 자동 차선변경 알고리즘 개발'이었다. 오태영 학생은 자율주행자동차가 운전자의 지시 또는 자율주행 로직의 판단에 따라 차선변경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자차량과 주변차량의 안전을 고려해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기술성, 권리성 및 사업성 모든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총장 명의의 상장 및 상금(200만원)과 더불어 해외 특허 출원비용 전액을 지원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오기성·김희중(지도교수 임세준) 학생의 '딥러닝 기반 차량 경로예측 모델의 전파과정 간소화를 통한 트레이드오프 성능 검증 연구'와 우수상을 수상한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김무성(지도교수 김남규)·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조영은(지도교수 박용철)·전자공학과 이용우(지도교수 최성진) 학생 등의 연구도 기술의 완성도와 권리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수상자 전원은 산학협력단장 명의의 상장 및 상금과 더불어 국내 특허 출원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수요기반 발명인터뷰 지원사업과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과 연계해 특허설계 지원과 기술마케팅을 후속 지원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오태영 학생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박기홍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인프라 및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도 "이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명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자 국가경쟁력"이라며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분야에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용화하고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8 09:54: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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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중간배당의 위법·무효로 인한 부당이득반환청구권 소멸시효

김다연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회사는 대차대조표의 순자산액으로부터 자본금의 액, 그 결산기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합계액, 그 결산기에 적립해야 할 이익준비금의 액,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미실현이익을 공제한 액을 한도로 이익배당을 할 수 있고,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중간배당을 할 수 있지만 이때에도 배당 가능한 이익이 있어야 한다. 회사가 배당 가능한 이익이 없음에도 이익의 배당이나 중간배당을 했다면 회사는 배당을 받은 주주에게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경우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는 몇 년이라고 봐야 할까? 상법 제462조 제1항은 배당가능이익의 산정 방법에 관해 규정하고 있고, 상법 제625조 제3호는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해 이익배당을 한 때에는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상법에서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한 배당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해당 사업연도에 배당가능한 이익을 초과해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이 자본충실의 원칙에 반하고 회사재산을 위태롭게 한다는 데 있다. 판례는 회사가 배당 가능한 이익이 없음에도 이익의 배당이나 중간배당을 했다면 무효라 할 것이므로 회사는 배당을 받은 주주에게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본다.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이라도 그것이 상행위인 계약에 기초해 이뤄진 급부 자체의 반환을 구하는 것으로서, 그 채권의 발생 경위나 원인, 당사자의 지위와 관계 등에 비춰 그 법률관계를 상거래 관계와 같은 정도로 신속하게 해결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등에는 5년의 소멸시효를 정한 상법 제64조가 적용된다. 그러나 이와 달리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내용이 급부 자체의 반환을 구하는 것이 아니거나, 위와 같은 신속한 해결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상법 제64조는 적용되지 않고 10년의 민사소멸시효기간이 적용된다. 대법원은, 이익의 배당이나 중간배당은 회사가 획득한 이익을 내부적으로 주주에게 분배하는 행위로서 회사가 영업으로 또는 영업을 위해 하는 상행위가 아니므로 배당금지급청구권은 상법 제64조가 적용되는 상행위로 인한 채권이라고 볼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위법배당에 따른 부당이득반환청구권 역시 근본적으로 상행위에 기초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배당가능이익이 없는데도 이익의 배당이나 중간배당이 실시된 경우 회사나 채권자가 주주로부터 배당금을 회수하는 것은 회사의 자본충실을 도모하고 회사 채권자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므로, 회수를 위한 부당이득반환청구권 행사를 신속하게 확정할 필요성이 크다고 볼 수 없다. 결국 대법원은 위법배당에 따른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은 10년의 민사소멸시효에 걸린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위 대법원 판결에 의하면, 회사가 배당 가능한 이익이 없음에도 이익의 배당이나 중간배당을 하였다면 회사는 배당을 받은 주주에게 10년 내에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1-07-18 09:4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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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0주년 전국교수노조 ‘법적’ 지위 첫발…“대학 공공성 강화 및 혁신 노력”

법외노조 한계 딛고 설립 20년 맞아 지난해 '교원노조법 개정안' 통과로 법적 근거 마련 이날 법적 지위 위한 '3차 설립신고' 정부 세종청사서 기자회견 "대학교육재정 늘리고 대학무상교육 실시해야" 출범 20년을 맞은 전국교수노동조합이 15일 법적 지위를 위한 설립신고를 마치고 고용노동부 앞에서 전국노동조합 설립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국교수노조 제공 출범 20년을 맞은 전국교수노동조합이 15일 법적 지위를 위한 설립신고를 마치고 대학 공공성 강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 정부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전국노동조합 설립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수노조는 앞으로 대학 공공성 강화와 비정년 트랙 전임교수 양성 정책 철폐, 대학 무상교육, 학벌 사회 타파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교수노조 설립 20년 만에 '법적 지위' 첫발 교수노조는 대학 교원 권익 보호와 대학교육 개혁,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01년 설립됐지만, 법률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며 이른바 '법외노조'로 활동하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교수노조는 합법화를 위해 2015년 4월 20일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지만, 현행법상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 설립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어 교수노조는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반려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2015년 12월 30일에는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2018년 8월 30일 헌법재판소가 교수노조 설립을 불허한 교원노조법이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단결권을 인정받게 됐다. 노조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건 지난해다. 지난해 5월 20일 교원노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서다. '교원노조법 개정안'은 초·중·고교 교원에 한정했던 교원의 범위를 대학교원으로 넓혀 교수노조 설립을 가능하도록 했다. 교수노조는 "오늘은 교수노조가 세 번째 설립신고서를 제출해 법적으로도 실질적 지위를 획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교수노조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헌법이 인정하는 교수노조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 교수 간 불평등 심각…"교수 권익 보호 힘쓰겠다" 이날 교수노조는 교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이 등록금 동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으면서 교원 처우 개선에 나서지 못했다는 게 노조 측 얘기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대학원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전체 교원 수는 22만1107명으로, 전년 대비 6만3423명이 증가했다. 증가한 교원에서 강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96.2%로, 총 6만987명이다. 1년 새 교원이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강사 신분이라는 의미다. 교수노조는 "특히 그동안 교육부는 재정지원을 무기로 연구실적, 교육실적, 학생취업 등을 기준으로 하는 성과평가와 경쟁을 앞세우며 대학들을 압박해왔다"며 "재정난을 겪는 대학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임금 비정규교수 임용을 늘리면서 교수 간 차별과 불평등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학 개혁을 위해서는 정부가 대학재정지원을 늘려 대학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노조는 "대학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위기 상황에 놓여있고, 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 속에서 계급·계층 간,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대학교육재정을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늘려 대학무상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수노조는 "열악한 현실에 맞서 교수 권익을 보호하고 대학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사회 교육단체들과 연대해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5 14:1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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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고교에 '노동인권교육 동영상' 보급

'전태일 따라 걷기' 'G밸리 미래 보기' 등 6편 구성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응답하라! 노동인권!'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응답하라! 노동인권!'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자료는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전태일 따라 걷기' 3편과 서울 금천구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중심으로 한 'G밸리 미래 보기' 3편 등 총 6편으로 구성됐다. '전태일 따라 걷기'는 평화시장과 명보다방, 창신동 봉제공장, 전태일기념관 등 청년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노동 존중 사회로 가는 길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G밸리 미래 보기' 교육 자료는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남구로역 인력시장,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등을 간접 경험하면서 구로공단이 미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 과정을 살펴본다. 서울시교육청은 노동인권교육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기존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학생과 전문 진행자가 출연하는 탐사예능 방식으로 교육 자료를 제작해 흥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청에서 2018년 실시한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결과 응답자 38.6%가 기존 노동인권교육에 대해 '재미없다·지루하다'고 응답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의 노동인권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시민성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운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5 12:10: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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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웹문학 독자되기' 과정 온라인 개설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 웹·문예창작학과-웹교육원, 공동 개설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이 웹시대를 맞이해 웹·문예창작학과와 웹교육원 공동으로 '웹문학 독자되기' 과정을 개설한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 평생교육원에서 웹시대를 맞이해 웹·문예창작학과와 웹교육원 공동으로 웹독자로서의 문학적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웹문학 독자되기' 과정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수강대상은 유튜브, 웹소설, 웹툰 등 웹콘텐츠 감상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웹콘텐츠 작가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을 익히고 싶은 이들이다. 강의는 ▲웹으로 문학읽기(김준현 교수·작가) ▲문학과 웹문학 재미있게 읽는 법(김용희 교수) ▲웹툰 재미있게 보는 법(박동선 작가/김병철 작가) ▲유튜브 백배 활용하기(박선민 교수)등으로 구성돼 있다.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김준현 웹·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K-문화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강의뿐 아니라 이후에도 국내 유수 유명작가들의 특강, 웹스토리 작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웹작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5 11:0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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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탁·김유권 아주대 교수팀, 친환경 수소·탄소 생산 기술 개발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7월7일 온라인판 게재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저비용 수소 에너지 생산 기대 3국내 연구진이 도시가스나 천연가스의 주요 구성 성분인 메탄을 사용해 수소와 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촉매 반응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친환경·저비용의 수소 연료와 고순도·고부가가치의 탄소를 동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에너지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서형탁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와 김유권 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액상합금촉매와 지르코니아 입자가 주입된 수직 기포 반응기를 이용하여 메탄 직접 전환 수소 기체·고체 탄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지르코니아 입자와 융용 액상 합금을 이용한 기포 컬럼 반응기를 통한 메탄으로 부터의 이산화탄소 무배출 수소 생산 효율 증대(Enhanced Efficiency in CO2-free Hydrogen Production from Methane in a Molten Liquid Alloy Bubble Column Reactor with Zirconia Beads)'라는 논문으로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7월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공동 제1저자로 아주대 대학원 박사과정의 이영재 학생과 노용규 박사가 참여했고 박사과정 김진아 학생, 샨카라 칼라뉴르(Shankara Kalanur) 교수도 함께 했다.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나 태양광을 이용하는 광·전기 화학적 물 분해 기술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히 이뤄져 왔다. 그러나 생산 단가가 기존의 화석 연료 개질 방식에 비해 5~6배 이상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용융촉매 메탄 직접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을 개발해냈다. 액상 촉매를 이용한 메탄 분해 반응에서 메탄가스가 액상 촉매 내부에서 체류하는 시간과 메탄가스의 버블 사이즈를 감소시킴으로써 메탄가스와 액상 촉매 경계의 표면적을 극대화하는 것이 반응 효율 향상에 중요한 인자임을 규명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연구팀은 반응기 내부 액상 촉매에 추가적으로 지르코니아 입자를 혼입해 메탄 버블 크기를 최소화하고 가스 유로를 복잡하게 해 기체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는 방식의 새로운 반응기 구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서형탁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수소 생산 방식의 경우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환경친화적이며 비용이 적게 드는 새로운 수소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에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자원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C1가스리파이너리사업지원으로 수행됐다.

2021-07-15 10:3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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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과 교류 프로그램 ‘로움패밀리’ 진행

세종대가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학과 교류 프로그램 '로움패밀리'를 개최했다.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학과 교류 프로그램 '로움패밀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와 세종나눔봉사단이 연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행정학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공 지식을 나누는 등 교류했다. 프로그램은 멘토멘티팀 세 팀과 취미팀 여섯 팀으로 구성됐다. 멘토멘티팀은 ▲프리미어팀 ▲포토샵팀 ▲토익&드로잉 등으로 나뉘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취미팀은 주별 주어진 미션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학생들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팀 활동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우승은 '프리미어팀'이 차지했다. 심사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일기를 통해 참여자들 간 상호평가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병찬 학생은 "코로나19 상황 속 신입생으로서 선배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을 기대조차 할 수 없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5 10: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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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달 2~5일 대입 수험생 1500여명 화상 진학상담

서울시교육청 전경/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대비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 상담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및 학부모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상담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 상담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험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 40분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만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음악, 미술, 체육, 의약,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상담자는 선착순으로 확정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는 2022 수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계열별 정보가 수록된 '2022 대입 쎈(Sen)진학 수시전형의 이해(학부모용)' 자료집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가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5:1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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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기업인·대학원장 합심해 동국대에 4천만원 기부

동국대 대학원 활성화 위해 뜻 모아 (왼쪽부터)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 윤성이 총장, 조택래 태남그룹 회장, 번춘방 세종여주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병원장과 기업인, 대학원장이 합심해 4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번춘방 세종여주병원장과 조택래 태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윤성이 총장을 찾아 대학원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과 2000만 원 등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의 지인인 번 원장과 조 회장은 동국대와 특별한 인연이 없음에도 한 원장이 추진하는 미래학문 육성과 융복합 인재 양성의 큰 뜻에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를 권유한 한 원장도 이 자리에서 1000만원을 전달해 이날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번 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늘 인지하고 있던 와중에 한 원장의 권유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고급화장품과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태남그룹의 조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 전반에 다양한 인재가 필요한 요즘이다. 동국대가 그러한 인재를 키워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번춘방 원장님과 조택래 회장님 그리고 한희원 원장님까지 합심해 내어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힘써,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번춘방 원장 및 조택래 회장, 한희원 일반대학원장 등 기부자들과 동국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5:0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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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실용적 보안기술 관련 모범 산학협력 모델 제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정보보호대학원은 13일 오후 4시 학내 미래융합기술관 대회의장에서 삼성SDS와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의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정보보호대학원 4단계BK21스마트시티보안교육연구단장, 김휘강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장, 이상근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삼성SDS의 이상욱 연구소장, 조지훈 보안연구센터장, 지윤찬 SW보안팀장, 김태현 기술전략팀장, 서재일 사업부장, 변상경 보안전략팀장, 김상진 보안솔루션 팀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했다. 앞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삼성SDS는 2020년에 정보보호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자연어처리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딥러닝을 이용한 정적 분석 분야 ▲문서형 악성코드 탐지 분야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최근 해외 해킹 그룹의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들에 대한 탐지역량을 높이고, 사이버위협정보를 수집한 뒤 자연어처리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지능 데이터(intelligence data)로 바꿀 수 있는 기반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산-학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3:0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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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성료

60명 대상으로 2주간 실무 위주 이론·실습 병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교내 서울테크노파크에서 반도체 공정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실무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는 반도체·전자소자 공정 관련 이론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2주간 실무 위주의 이론·실습 병행교육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FAB Tour(서울테크노파크 FAB 크린룸 견학, 총 34회)의 높은 학생 만족도를 실습 과정으로 반영해 기획됐다. 이 과정의 핵심은 반도체 공정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반도체 산업 동향, 직무 분석을 통한 취업전략 수립능력 향상이다. 총 참여 인원은 60명이다. 이번 직무 아카데미 이론 교육은 반도체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박형무 숭실대 교수(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와 배점한 교수(전 SK하이닉스 MS연구소 연구위원)가 맡았다. 실습 교육은 8인치 웨이퍼 실습이 가능한 서울과기대 내 서울테크노파크 FAB 크린룸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증착(Sputter), 사진현상(Photo Lithography), 에칭(Cu Etching), SEM & IV 측정의 5가지 최신 반도체 공정을 직접 실습했으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변재원 대학일자리지원단 취업본부장은 "직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이해와 장비 실습 경험으로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이 상승했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실습을 포함한 다양한 직무 집중 교육을 진행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실제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14 12:40: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