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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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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4일~7일 '산학협력 KO-UP WEEK' 개최

국민대, 4일~7일 '산학협력 KO-UP WEEK' 개최 "산학협력으로 공유성장 플랫폼 구축" '산학협력 KO-UP WEEK' 관련 포스터/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2020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KO-UP Week'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민대 산학협력 KO-UP Week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2020 산학협력 EXPO'와 연계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의 공유 및 연계·협력을 통해 대학,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단·BRIDGE+사업단이 후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공유성장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국민대 산학협력 가족회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총 8개의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의 결과물인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현장실습 브이로그 공모전 ▲(투자연계형) 대학창업경진대회 ▲국민대-JA KOREA 온라인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브이로그 경진대회 ▲해동 K*reator's Library TEAM™ 3D프린팅 대회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분자모형 개발 경진대회 출품작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의(K-MOOC) 우수사례들이 전시된다. 인기투표와 경품을 통해 온라인 전시관의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8일과 9일에는 ▲친환경 자율주행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디자인문화콘텐츠 및 사회적경제 등 특화 분야별로 기업담당자 초청 직무설명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0일에 개최되는 페스티벌에서는 기업지원 ALL-SET 프로그램, 산학공동기술개발 사례 공유, 우수 산학협력 가족회사 시상식 그리고 가족회사인 ㈜유믹스· ㈜디알이엔지의 산학협력 기부금 증정식과 우수 산학협력 직원 표창도 예정돼 있다.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은 "공유성장은 대학이 당면한 다양한 위기들을 극복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대안적 발전 방향"이라면서 "이번 산학협력 KO-UP Week가 대학,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 KO-UP Wee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대응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채널 'K*산학협력'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0-12-04 11:4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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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평이했던 '코로나 수능'…수학 가형만 지난해보다 어려워

난이도 평이했던 '코로나 수능'…수학 가형만 지난해보다 어려워 국어·수학 나형·영어 평이 코로나19 여파 결시생 늘어 등급 커트라인 상승 예측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다소 쉽거나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재학생·졸업생 간 학력격차 우려가 커지면서 '쉬운 수능'에 대한 요구도 많았지만, 예년 수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물수능은 아니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시전문가들은 3일 국어와 수학 나형은 전체적으로 평이하고,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모평에서 특히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영어는 예년과 같은 기조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위원의 설명이다. 1교시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기존에 출제된 유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등 지난해보다 비교적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상담교사단 소속 윤상형 교사(영동고)는 "비교적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문제가 두세 문항 정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존 출제유형을 거의 유지했으며 전반적인 난이도가 쉽게 느껴져 수험생들이 문제를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유형에 따라 엇갈렸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이공·자연계열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게 현직 교사들의 분석이다. 가형은 특히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다. 고난도 문항 수가 늘어나고 중간 난이도 문제도 풀이과정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은 20번 문항과 30번 문항이 신유형으로 출제되며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그러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가형과 나형 모두 다소 높을 수 있다. 오수석 교사(소명여고)는 "가형과 나형 모두 고난도 문항에서는 EBS 연계문항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총평했다. 지난 9월 모평에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 영어는 예년과 같은 기조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위원 입장이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 기조를 유지하되 특별히 등급 간 인원수를 조정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영어 영역은 전체적인 난도는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전체적으로 중위권에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업체에서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대성학원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고 새로운 유형은 등장하지 않았다"며 "지난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동일한 문항 배열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49만 3433명이지만, 결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교시 국어영역 기준으로 보면 49만992명이 지원해 42만6344명이 실제 시험을 봤다. 결시율은 13.17%로 역대 최고다. 수능최저기준이 필요 없는 수시 지원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해 응시를 포기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응시자 감소로 등급별 인원이 줄면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 교사단인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수능 접수 인원과 결시율에서 보여지듯 올해는 특히 등급 구간과 인원, 백분위 등을 보고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해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능 당일인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심사 후 최종 정답은 12월 14일 오후 5시에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수능 20일 이후인 12월 23일 배부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12-03 19:3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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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1000원의 아침밥'에 싱싱한 로컬푸드 담는다

순천향대 '1000원의 아침밥'에 싱싱한 로컬푸드 담는다 순천향대-아산시, 로컬푸드 공공급식확대 '맞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3일 오후 2시, 아산시 시장집무실에서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세번째)이 아산시와 대학 간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순천향대 제공 다양한 식단을 갖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면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가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아산시와 맞손을 잡았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일 오후 아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산시와 '아산시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학내 안전 먹거리 제공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대학에 로컬푸드 공급 위한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 ▲로컬푸드의 대학 단체급식 공급확대 위한 제도마련 ▲대학에 대한 원활한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마련 등을 진행한다. 대학은 로컬푸드의 소비확대를 위한 시와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교직원 및 학생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평가에서 최근 '대상'을 수상했다. 서교일 총장은 "아산시는 지자체 중에서도 특히 지역 먹거리 안정화와 체계적인 생산, 유통, 가공,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대학도 아산시의 먹거리 선순환에 동참해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사회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에 있는 희생을 통해서 발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유통 등이 함께 서로 상생해야 지속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이 있다"라며 "농민과 지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아산시가 기획한 푸드플랜 활성화 사업에 순천향대가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과 교내 급식공급업체 최승민 대표가 아산시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경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 먹거리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12-03 17:1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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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일부 주요·거점대 제외 대다수 경쟁률·합격선 하락할 듯 수능 100% 반영 대학 확대…수능 성적 중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해마다 대입에는 합불을 가르는 몇 가지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2021학년도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외적 변수가 수험생 앞을 가로막았다. 특히 정시확대, 선발 방법과 모집 군 변화 등 입시전문가가 꼽은 5가지 변수를 짚어본다. ◆ 수험생 감소·정시확대 등 경쟁률 하락세 전망 올해는 수험생이 지난해보다도 10% 가량 더 줄어들면서 수능 시행 이래 응시자가 처음으로 40만명 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역시 고려대, 연세대를 제외한 주요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정시모집에도 경쟁률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험생은 감소한 반면, 정시 선발 인원은 983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전체 선발 인원은 7만 9090명에서 8만 73명으로 983명 증가해 2021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0.3%p 증가한 2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 확대는 상위권 대학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이화여대와 연세대(서울), 인하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해 대다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수험생 수의 감소 및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증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합격선보다 낮은 지원권에 속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정시 합격선 역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 신설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가 많은 대학에 신설됐다. 고려대는 주요대학 가운데 신설학과가 가장 많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5명을 선발하며, 융합에너지공학과 5명, 데이터과학과 5명, 스마트보안학부 10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소프트웨어대학에 AI학과를 신설해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양대(서울) 심리뇌과학과 등이다. 그러나 신설 첫 해에는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특히 취업이 보장된 학과는 우수한 수험생이 지원해 합격선이 비교적 높게 형성될 수 있어 모의 지원 경향 및 수시모집 경쟁률, 실시간 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한 지원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일부대학 정시 모집 군 변화 2021학년도 주요대 정시모집 선발 모집 군은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과별 모집 군 배치를 변경했다 정시모집 가/나군 선발 대학인 한국외대(서울)의 경우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 군을 옮기면서 가/나/다군 선발로 변경됐다. 다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이 많지 않아 인문계열 다군 지원 패턴에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숭실대는 지난해 벤처중소기업학과에 이어 올해는 평생교육학과를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중앙대는 사회과학대학의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했다. 연세대(미래)는 인문계열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나군으로 변경했다. 모집 군이 변경된 대학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하되 모의지원 결과, 실시간 경쟁률, 타대학 모집 군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를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 줄고 수능100% ↑…수능 반영 방법 변화 네 번째 변수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줄고 수능 100% 선발 대학이 더욱 늘었다는 점이다. 주요대를 포함한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대부분 수능 반영 비율이 80% 이상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지난해 학생부를 폐지한 서강대, 경기대에 이어 올해는 건국대(서울)와 동국대(서울)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 반영으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마지막으로 계열별로 수능 반영 방법을 체크해야 한다. 주요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체로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수학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이 높은 편이다. 경상계열은 국어보다 수학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5%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국/수/탐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특히 수학 영역의 비중이 큰 편이어서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2020-12-03 11:4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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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진·격리자 포함 49만 수험생 '마스크 수능' 일제히 시행

책상엔 가림막…마스크 착용 필수 확진자·자가격리 수험생 각각 최소 35명·404명 병원·생활치료센터 및 별도시험장에서 응시 정답, 이의신청후 14일 확정…23일 성적표 통지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3만1291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당초 11월 19일 시행 예정이던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등 학사일정이 미뤄지면서 2주 연기됐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49만 3433명이다. 수능 응시자가 40만명대로 떨어진 건 올해가 처음이다. 재수생과 'N시생' 등 졸업생 응시자는 13만 3069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27%이다. 지난 2005학년도 현 수능 체제를 도입한 이후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다. 올해 수능 시험실은 지난해보다 1만 291개 늘어난 3만1291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수험생 분산과 별도시험실을 마련하면서 늘었다. 관리·감독관과 방역인력은 12만708명이 투입됐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4 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80분간 치러진다. 문항은 45개다. 2교시 수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100분 주어진다. 사전에 선택한 가형과 나형 중 1개 유형을 택해 시험을 본다. 30개 문항이다. 이 중 단답형 문제가 30%를 차지한다. 오후 1시까지 50분간 점심시간이다.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70분간은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시간이다. 처음 25분간 듣기평가 방송이 나가며 관련 문항은 17개다. 4교시는 수능 필수과목인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이다.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이뤄진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영역인 만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도 받아볼 수 없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 5시부터 4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 중 15.4%인 택한 7만 7174명이 응시했다. 미응시자들은 4교시가 끝난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순차 퇴실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가 제공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는 내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하며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모이면 안 된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당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수능 당일인 1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심사 후 최종 정답은 12월 14일 오후 5시에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수능 20일 이후인 12월 23일 배부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20-12-03 09:0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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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면접본다…숭실대, 비대면 변경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면접본다…숭실대, 비대면 변경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 수험생 대상…2단계 면접 자가·학교 등 격리 공간서 가능 숭실대(총장 황준성)가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면접평가 방식을 대면 면접에서 비대면 면접으로 변경한다. 3일 숭실대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시점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숭실대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고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면 면접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12월 첫 주부터 전국 각 대학별 고사가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숭실대 SSU미래인재,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특수교육대상자,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등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에 합격한 수험생 중 12월 첫 주 이후에 발생하는 신규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모두 2단계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면접장소는 자가 또는 학교 등 수험생의 안전이 확보된 격리된 공간이라면 어디에서든 응시 가능하다. 숭실대 관계자는 "개인에게 부여된 시간에 맞춰 온라인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면접이 시작된다"라면서 "면접 순서는 사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단계 면접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 중 ▲SSU미래인재전형 면접평가는 12월 12일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면접평가는 12월 13일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면접평가는 12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0-12-03 08:5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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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2020 산학협력 EXPO'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울산대, '2020 산학협력 EXPO'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기계공학부 UOUM팀, 전기-유압 시스템 적용한 레그프레스로 미래형 운동기구 구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자 안지환 학생./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기계공학부 UOUM(Ulsan of Ultimate Mechanics)팀이 '2020 산학협력 EXPO'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10까지 열리는 '2020 산학협력 EXPO'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로,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 UOUM팀은 이번 축제의 여러 프로그램 중 전공에서 배운 이론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획·디자인·구현하는 경연대회인 '일반대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했다. UOUM팀(팀장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 수상작은 '전기-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 솔루션 레그프레스'로, 전기-유압 시스템을 운동 기구의 무게 구현부에 적용해 낮은 단가로 편의성·안전성·공간 효율성을 갖춘 것이 핵심 기술이다. 수상작은 전기-유압 시스템을 활용해 중량 원판을 사용하지 않아 기구 설치 시 요구 면적이 작고, 노인 및 장애인도 안전하게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실버 운동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지환 씨는 "UOUM팀이 아이디어를 모아 유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운동 기구에 적용한 것"이라며 "제품으로 출시돼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외부에 나가지 않고 쉽게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선정 대학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2020학년도에 거둔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밀라노공과대학 에치오 만치니(Ezio Manzini)가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2020-12-02 15:2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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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이후가 진짜…수시·정시 지원 전략은?

수능 가체점 후 '수시·정시' 공략 노선부터 정해야 수능 성적 반영 방식 제각각…대학별 방식 파악 지난해 입시에서 정시모집 원서 배치표 살피는 수험생들/ 뉴시스 제공 수능이 끝나면 이른바 '진짜' 입시가 시작된다. 수시에 이어 또 한 번의 전략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전략만 잘 세운다면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3일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은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후 23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그 동안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대학 학과를 선택한다. 정시에서는 대부분 수능 외 다른 평가 요소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대학마다 수능 점수를 활용하는 방식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대학 지원 시에 유불리가 달라진다. ◆ 수능 당일 가채점 후 유리한 영역별 성적 조합 찾는 게 승부 좌우 수능이 끝난 시점에는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뿐 아니라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결정 ▲특별전형 지원 가능성 탐색 등 지원 가능한 다양한 방면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지원 방법을 검토하는 게 좋다. 수능시험 당일에는 가채점 뒤 해영역별 예상등급을 확인하고 남은 수시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수능시험 이후 입시기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예상등급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확용하면 좋다.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다음 수능 이후 계속되는 수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남은 수시로 전략을 짜야 한다. 반면 수능 예상성적이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대학 중에서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나 면접고사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최근의 논술고사 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다소 평이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주어진 논제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지망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정시,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식 달라 정시 모집으로 방향을 정했다면 대학 별 성적 반영 방식을 잘 살펴야 한다. 많은 대학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가지 영역을 활용해 수능 성적을 산출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모집단위는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 혹은 2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영역이 있다면, 이와 같이 일부 영역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면 유리해진다"면서도 "서울 지역 대학 중에서는 숙명여대 통계,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 성공회대 모집단위 등 소수 경우에만 일부 영역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선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각 영역을 반영하는 비율에 있어서도 대학 간 차이가 있다. 따라서 성취한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교 군을 설정하고, 해당 대학들 사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비교해야 한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비교하면 탐구영역 반영 비율은 ▲성균관대(자연)와 한양대(자연) 35% ▲한양대(인문) 30% ▲성균관대(인문) 20% ▲서강대(인문, 자연) 19.3% 순으로 높다. 또, 수학 반영 비율은 ▲서강대(인문, 자연) 45.2% ▲성균관대(인문, 자연) 40% ▲한양대(자연) 35% ▲한양대(인문) 30% 순이다. 우 소장은 "영역별 반영 비율 차이로 인해 탐구 성적이 수학에 비해 우수하다면 한양대, 그 반대라면 서강대에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변환표준점수vs 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 선택해야 변환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자신에게 유리한 지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변환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가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학이 학생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평균 백분위를 과거 입결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라며 "자신의 수능 성적을 토대로한 희망 대학의 환산점수로, 경쟁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는지 확인하고 정시 지원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2020-12-02 13:4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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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으로 대학혁신 리드"…국민대, 11일 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파트너십으로 대학혁신 리드"…국민대, 11일 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국민대가 오는 11일 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대학혁신추진단이 오는 11일 오후 1시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2020 국민대 재정지원사업 연계·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자율주행자동차 분야) ▲SW중심대학 지원사업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 사업 및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그동안 국민대가 수행해 온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다가올 2021년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홍재 총장이 주관하고 김용민 기획부총장(대학혁신추진단장)과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이 공동 진행하는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 자체평가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도출을 위해 각 사업단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차진 경력개발지원단 팀장의 '실무형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CoREP) : 기업연계 직무 공모전을 통한 취업 성공사례' ▲이진구 국민대기술지주 기술기획본부장의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과 자립화 방안 :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손장규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단 팀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율주행자동차 교육 혁신' ▲임성수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국내 최고의 혁신적인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 구축' ▲최옥임 창업지원단 팀장의 '창업지원단 운영 사업 : 도전적 창업 정신 함양을 통한 융복합 기회 제공' 등 각 사업단별로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대학교육 혁신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이와 더불어 본부관 1층 전시홀에서는 각 사업단 소개와 우수사례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김용민 기획부총장(대학혁신추진단장)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사업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는 유튜브 채널 'K*산학협력'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대응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0-12-02 13:37: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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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감염병 조기 예찰해 AI·구제역 차단…건국대, 시스템 구축

가축 감염병 조기 예찰해 AI·구제역 차단…건국대, 시스템 구축 박성열 교수, 남상섭 교수/건국대 제공 건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송찬선)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일환으로 가축의 감염성 질환 조기 예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연구팀(주관 연구책임자 남상섭 교수)과 건국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연구팀(공동 연구책임자 박성열 교수)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최종 완료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가금류의 감염성 질환 조기 예찰 시스템'을 구축했다. 닭과 같은 가금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기에 인식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소음기를 통해 가금류의 체온과 소음을 설정된 시간 단위로 측정하고 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의 하루 동안 변화를 정상 상태를 미리 측정한 값을 기준으로 이상 개체를 비교해 판별하는 방식이다. 닭은 24시간 동안 체온과 소음이 일정하게 변화하고 이 변화의 편차가 일정한 패턴을 이룬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됐다. 설정된 시간 단위별로 미리 측정된 정상 값과 새로 측정한 값을 비교해 이상 개체를 판별한다. 또한 연구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주를 포함한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PC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케듀팜' 사이트로 접속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신청 후 학습할 수 있다. 케듀팜 사이트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동교SMC의 서용권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대면교육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농장의 자체적인 감염병 차단 방역교육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며 추후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 등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외에 일부 교육 내용에 대해 영어로도 번역해 현재 서비스 중이다. 축산 농장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서다. 향후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된 자막을 제작해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2020-12-02 13:1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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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고려대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이원준 고려대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무선 통신네트워크 다중 액세스 및 자원관리 연구 공헌 인정 이원준정보보호대학원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이원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무선 통신네트워크에서의 다중 액세스 및 자원관리 연구'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원준 교수는 초저전력 차세대 IoT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무선 백스캐터(backscatter) 네트워킹 기술 및 무선 센서네트워크(WSN) 초창기 연구로 국제적인 연구성과를 거뒀다. IEEE Chester W. Sall Memorial Award, 한국정보과학회 가헌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교육부 세계연구중심대학(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 차세대정보컴퓨팅개발사업(차세정) 연구단장,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고려대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2년부터 고려대에 재직 중이다. 이원준 교수는 "개인적으로 과분한 영예로 받아들이며 그동안 함께 연구한 제자들 및 동료 교수들에게 감사하고, 동시에 앞으로 국내 통신네트워크 및 보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후학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IEEE는 전기전자 및 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160개국 4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매년 전 세계 전기전자 및 컴퓨터공학 분야의 30% 가 넘는 학술 논문이 IEEE를 통해 출판되고 있다. 매년 1700개 가까운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1300개가 넘는 표준화를 개발했다. IEEE 회원 최고등급인 Fellow는 탁월한 개인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에 의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2020-12-02 11:34: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