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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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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똑똑한' 신입보다 '눈치빠른' 신입사원 선호

직장인, '똑똑한' 신입보다 '눈치빠른' 신입사원 선호 "'눈치 빠른' 신입사원 '매너 있는' 동료·상사와 일하고 싶다"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신입사원으로 직무역량이 높은 '똑똑한' 신입 보다 '눈치가 빠른(업무 센스가 있는)' 신입사원을 꼽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601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신입사원·동료·상사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함께 일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1위로 '눈치가 빠른(업무 센스가 있는)' 신입사원이라 답한 직장인이 복수선택 응답률 6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를 잘하는(예의 바른)' 신입사원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직장인도 응답률 63.5%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근무하는 태도가 성실(48.4%) ▲배우려는 모습(38.5%) ▲긍정적인 마인드와 태도(37.9%)의 신입사원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이어 '다양한 알바를 해본(업무 경험이 많은)' 신입사원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답변도 응답률 26.4%로 4명중 1명 수준으로 많았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와 상사 유형 중에는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유형을 꼽은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유형으로 응답률 5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눈치가 빠른(업무 센스가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답변도 54.9%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이외에 직장인들은 ▲근무태도가 성실(43.0%) ▲긍정적인 마인드와 태도(40.8%) ▲실수를 인정하는 정직한 태도(30.4%)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능력자(30.4%) 순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을 꼽았다. 직장인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 유형도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55.1%)' 유형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선입견이 없는 오픈마인드' 유형의 상사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답변이 응답률 38.5%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실수를 인정하는 정직(37.4%)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는(36.2%) ▲커뮤니케이션 능력자(33.3%) ▲전문지식이 풍부한(32.7%) ▲업무 경험이 많은(31.2%) 유형 순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 유형을 꼽았다.

2020-10-12 07:39: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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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아 '숲속체험놀이 꾸러미' 무상 배부

서울시교육청, 유아 '숲속체험놀이 꾸러미' 무상 배부 13일부터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서 선착순 신청…16일 '드라이브스루'로 수령 유아교육진흥원 전경/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경숙)은 서울시 거주 만3에서 5세 사이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체험놀이 꾸러미'배부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학기 큰 호응을 받았던 '집콕체험놀이 꾸러미' 배부 사업에 이어 가을철에 맞는 체험놀이 꾸러미를 준비한 것이다. '숲속체험놀이 꾸러미' 배부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 돌봄 내실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놀이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꾸러미는 지난 2015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발·보급한 '숲으로 가자' 꾸러미를 변경한 것으로, 가을숲 체험에 필요한 가방, 손전등, 돋보기, 줄자, 손수건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는 자연친화 동화책도 포함돼 있다. '숲속체험놀이 꾸러미'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13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eoul-i.sen.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16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배부 장소 : 유아교육진흥원 행정동 앞/서울시교육청 제공 꾸러미를 배부받은 가정은 숲속체험놀이 경험을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에 직접 업로드해, 다른 가족들과 놀이 모습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다. 박선자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지원과 과장은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번 꾸러미 배부 사업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유아들이 '집콕'하며 건강한 놀이를 많이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족 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을 숲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10-12 06:0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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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시, 대학 절반은 사실상 미달…경북지역 대학 최다

2021 수시, 대학 절반은 사실상 미달…경북지역 대학 최다 전국 106곳 6대 1 미만…수시 6회지원 감안, '미달' 해석 경북소재 대학 15개대로 최다, 부산 10개, 경기 10개, 전남 9개 대학 순 지방권 소재 대학 평균 5.6대 1…서울권 14.7대 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손진영기자 son@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6 대 1 미만인 대학이 지난해 86개 대학에서 106개 대학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는 6회 지원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6 대 1도 되지 않는 대학은 수시에서 학생을 충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특히 이처럼 사실상 미달 우려가 높은 대학은 지방권 대학에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4년제대 214개대 소재지별 2021학년도 수시 경쟁률 현황/종로학원 하늘교육 제공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대학 중 수시모집 경쟁률을 공개한 214개 대학 중 106개 대학이 경쟁률 6대 1 미만을 기록했다. 단, 통계에서 서울대와 교육대학(교원대 포함),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경쟁률을 비공개한 대학은 제외됐다. 경쟁률이 3 대 1 미만인 대학도 전년 10개 대학에서 14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아예 경쟁률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학도 전년 2개 대학에서 4개 대학으로 늘었다. 6 대 1미만 대학 수는 지역별로는 경북이 15개 대학, 부산, 경기가 각 10개 대학, 전남 9개 대학 순으로 많다. 지난해에 비해 6 대 1미만 대학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지역으로 전년 6개 대학에서 10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충남 지역 대학은 전년 2개 대학에서 6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이는 모두 학생수 감소에 따른 상황으로 이들 대학은 수시에서 미충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시 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이들 대학들은 당초 예정이었던 정시 선발인원보다 수시에 못뽑는 인원이 이월돼 정시 선발인원도 늘어날 수 있고, 자연적으로 정시 선발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 대학 평균 경쟁률은 5.6대 1로 6대1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지방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6.4대 1이었다. 전국 평균 8.1대 1로 지방권 소재 대학은 전국 평균 경쟁률에도 크게 못미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평균 14.7대 1 ▲수도권 10.5대 1 ▲지방권 5.6대 1이다. 이처럼 사실상 '미달'로 간주되는 대학이 늘어난 데는 2년 연속 학생수가 감소한데 따른 영향이다. 4년제 종합대학 규모에서 전국 최고 경쟁률은 서강대로 26.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경쟁률 최고 대학은 ▲서강대 26.1대 1 ▲중앙대 23.8대 1 ▲경희대 22.2대 1 순이다. 2021학년도 서울, 수도권, 지방 수시 경쟁률이 높은 TOP 3개 대학/종로학원 하늘교육 제공 수도권에서는 ▲한양대에리카 18.8대 1 ▲가천대 17.6대 1 ▲아주대 15.2대 1 순이다. 지방권에서는 ▲경북대 12.3대 1 ▲고려대(세종) 11.4대 1 ▲연세대(미래) 11.3대 1가 경쟁률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방권 소재 대학들은 수시 미충원 선발인원 증가로 정시 선발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는 "이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상황으로, 이들 대학은 수시에서 미충원 가능성이 크다"며 "수시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앞으로는 학생수 감소 영향보다는 대학간 경쟁력으로 인한 경쟁률 격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내년도부터는 올해 고3 학생수보다 1만4187명이 오히려 증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고3 학생수는 43만 7950명, 내년 고3 학생수는 45만 2137명이다. 임 대표는 "내년에는 고3 학생 수가 올해보다 증가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영향력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0-11 12:2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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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 '자체' 채용…'교원 위탁채용 제도' 외면

10명 중 3명 '자체' 채용…'교원 위탁채용 제도' 외면 2018년 ~2020년 시도별 사립학교 신규교원채용 및 교육청 위탁현황/박찬대 의원 제공 최근 창원과 광주 등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해 사학비리 척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정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제도' 이행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사립학교 신규교원 채용 및 교육청 위탁현황' 에 따르면, 올해 채용된 전국 사립학교 교원 1390명 중 사립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 인원은 437명(3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년도 별로는 ▲2018년 687명(62.91%) ▲2019년 535명(48.9%) ▲2020년 437명(31.44%)으로 각 시·도 교육청이 사립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자체 채용이 비교적 감소된 것으로 보이나, 10명 중 3명은 여전히 깜깜이로 채용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사립학교 신규교원 위탁채용은 '사립학교법'과 동법 시행령에 근거해 운영되는 제도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교원의 신규채용은 공개전형에 의하도록 돼있다. 임용권자는 교육감에게 그 전형을 위탁해 실시할 수 있다. 올해 기준 지역별 사립학교의 자체 채용 비율은 ▲서울 61.6% ▲대구·경북 53.6% ▲충북 52.4% ▲제주 50% ▲울산 47.4 ▲인천 41.7% ▲경기 30.3% ▲경남 28.1% ▲대전 21.3% ▲강원 19.1% ▲전북 3.8% ▲충남 2.5% ▲전남 0.8% ▲광주 0% 이다. 세종은 올해 교원 채용을 하지 않았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 확보와 시험 진행 등 개별 학교 법인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된 위탁채용 제도를 지역에 따라 전원을 교육청 위탁으로 채용하는 곳이 있는 반면, 과반 이상을 사립학교 자체적으로 채용하는 곳도 있는 것이다. 박찬대 의원은 "매년 벌어지는 사립학교 채용 비리는 사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있는 대표적 사례"라며 "더욱 공정한 채용과정을 위해 마련된 사립학교법은 개정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일부 사학에서는 채용비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학 또한, 국민의 혈세로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운영과정에서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시키는 조치는 당연한 것"이라며 "사립학교 교원 채용 1차 시험의 교육청 위탁을 의무화 하는 등의 관련법 개정과 더불어 사학 스스로 기존의 권한을 내려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0-11 11:2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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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사직서 제출에 의한 퇴직 효력은 언제 발생할까

[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사직서 제출에 의한 퇴직 효력은 언제 발생할까 김보라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해 사직의 의사표시를 했지만 회사에서 업무나 인력 사정 등을 이유로 사직서 수리를 거부하거나 회사가 원하는 시기에 퇴직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퇴직의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는 것일까. 근로자가 사직서를 작성해 사용자에게 제출한 경우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사직서는 사용자와의 근로계약관계를 해지하는 의사표시를 담고 있는 것이므로 당사자 사이의 근로계약관계는 사용자가 그 사직서 제출에 따른 사직의 의사표시를 수락해 합의해지(의원면직)가 성립한다. 그러나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 의사표시를 수리하지 않으면, 민법 제660조 소정의 일정기간의 경과로 그 사직서 제출에 따른 해지의 효력이 발생함으로써 종료되는 것으로 본다. 고용노동부 예규 또한 민법 제660조를 적용해,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퇴직의 의사표시(사직서 제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의 의사표시를 수리하지 않거나 또는 계약 종료시기에 관한 특약이 없다면 사용자가 해당 퇴직의 의사표시를 통고 받은 날부터 1개월이 지날 때까지는 계약해지의 효력이 발생치 않으므로 고용종속관계는 존속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일정한 기간급으로 정해 정기지급하고 있다면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의 의사표시를 통고 받은 당기(當期) 후의 1 임금지급기가 지난 때에 계약해지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또한 민법 제660조는 근로자의 해약의 자유를 보장하는 규정으로서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는 한 그 기간이나 절차에 관해 취업규칙에서 이와 달리 규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할 것이므로, 근로자가 사직할 때에는 일정한 기간 내에 사용자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있는 경우 근로자가 사직원을 제출했으나 사용자가 승인을 거부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데도 승인을 하지 않고 있을 때에는 민법 제660조가 정한 기간(취업규칙에서 이보다 짧은 기간을 규정한 때에는 그 기간)이 경과함으로써 근로관계는 종료된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다. 따라서 근로자는 사직서 제출 후에도 1개월 간은 근로계약이 존속됨에 따라 근로를 제공할 의무가 있고 무단결근할 경우에는 징계사유가 될 수 있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하는 경우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 임금, 보상금, 그 밖에 일체의 금품을 지급해야 하고(근로기준법 제36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으므로 사용자와 근로자의 합의를 통해 퇴직금의 지급기일을 달리 정하는 것은 가능하다.

2020-10-11 10:0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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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7일 '부모 동행 비만 학생 캠프' 개최

서울시교육청, 내달 7일 '부모 동행 비만 학생 캠프' 개최 유토이미지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상근)은 내달 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2020 부모 동행 비만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하던 집합 캠프와는 달리 온라인 화상 방식의 캠프로 열린다. 교육부 전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에 따르면 비만율은 2017년 13.6%에서 지난해 15.1%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교육청 학생 비만율 13.8%에서 14.2%로 증가했다. 이렇게 증가하는 학생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2019년부터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하여 학생 비만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일상 시대에 비만과 코로나19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국내외의 연구 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올해 코로나19로 학교 체육 활동이 축소돼 학생 비만도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캠프 세부 일정표/서울시교육청 제공 전문병원과 연계해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비만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학생 비만 진단과 이해 ▲영양전문가에 의한 식사요법 ▲실시간 영상 건강간식 만들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체험이 포함돼 있다. 또한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캠프 종료 후 병원 방문을 통해 내분비질환 여부 등 검사 및 전문의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의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23일(금)까지다. 학교에서 발송된 가정통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26일 이후 참가자를 확정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조준영 교보건진흥원 급식지원과 과장은 "이번 캠프가 비만으로 고민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비만을 비롯한 여러 학생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1 09:5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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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기간제교원 담임 비율 증가…정규직의 '떠넘기기 '여전

최근 5년 기간제교원 담임 비율 증가…정규직의 '떠넘기기 '여전 전체 담임 교사 중 기간제 교원 담임비율 2016년 9.1% → 20년 12.5% 중학교 기간제교사 담임비율 최대…중학생 생활지도 어려움으로 담임 회피 박찬대 의원실 제공 교사들 사이에서 담임교사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기간제 교사가 울며 겨자먹기로 담임교사 자리를 채우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교원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 에 따르면, 전체 담임교사 중 기간제 교사의 비율은 ▲2016년 9.1% ▲2017년 10% ▲2018년 10.3% ▲2019년 11.4% ▲2020년 12.5%로 5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에 비해 기간제교원의 담임 비율이 낮아진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지역별로는 올해 기준 ▲경북 16.7% ▲광주 15.6% ▲부산 15.5% ▲경기,경남 13.4% ▲서울 12..6% ▲제주 12% ▲인천 11.8% ▲울산 11.3% ▲충남 11.2% ▲대구 11.1% ▲대전 10.9% ▲전남 10.6% ▲충북 10.5% ▲강원 8% ▲세종 7.4% ▲전북 7.2% 이다. 이들 지역 중 16년에 비해 5%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지역도 있다. 전남(5.7%), 경북(5.4%), 광주(5.5%), 부산(5.1%)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간제 교사들의 담임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로는 근본적으로 기간제 교사 비율 자체의 증가도 있지만, 정규직 교사들의 '수업 외의 과도한 업무 기피'가 꼽히고 있다. 정규직 교사들이 담임을 맡음에 따라 발생하는 행정 업무와 학부모들과의 잦은 마찰 등을 기피하기 때문에, 상대적 약자인 기간제 교사들에게 담임 업무가 돌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인격지도에 가장 힘을 쏟아야 하고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학교의 경우 담임 기피 현상이 더욱 심해 기간제교사의 담임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교원 담임의 학교급별(초·중·고) 비율로는 ▲2016년 중학교 18.64%, 고등학교 13.9%, 초등학교 1.91% ▲2017년 중학교 19.56%, 고등학교 15.22%, 초등학교 2.64% ▲2018년 중학교 20.06%, 고등학교 16.33%, 초등학교 2.85% ▲2019년 중학교 21.17%, 고등학교 18.81%, 초등학교 3.42% ▲2020년 중학교 23.81%, 고등학교 21.01%, 초등학교 3.17%로 5년간 중학교 기간제교원의 담임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박찬대 의원 박찬대 의원은 "아이들의 학업을 지도하고. 올바른 인격을 형성시키기 위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교사가 이를 회피한다는 것은 본인들의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며 "채용 신분상 불리한 여건을 가진 기간제교원들에게 담임 업무를 떠맡기는 것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갑질"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은 직책에 대한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과 더불어 기간제교원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0-11 09:4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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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김연서 학생, 방송기자연합회장상 수상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김연서 학생, 방송기자연합회장상 수상 신문방송학과 김연서 학생/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신문방송학과 김연서(16학번, 사진) 학생이 '제1회 우리모두 팩트체커 - 팩트체크톤' 미디어 리터러시 부문에서 방송기자연합회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했다. 대회는 팩트체크 부문과 미디어 리터러시 부문으로 나눠서 열렸다. 팩트체크 부문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팩트체크를 직접 수행했으며, 미디어 리터러시 부문은 뉴스를 비평하거나 뉴스 모니터 활동을 했다. 참가 팀은 각 부문별 11개 팀, 모두 22팀이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주제 강연, 멘토링, 팀별 활동이 진행되었다. 팀 제작 콘텐츠 발표, 심사, 시상식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연서 학생은 타 대학 학생 2명과 함께 '팩트더퓨쳐'란 팀을 구성해 미디어 리터러시 부문에 참가했다. 김연서 학생팀은 '인사이트, 위키트리의 보도 행태를 통해 본 따옴표 저널리즘의 문제점 분석과 비평'을 주제로 비평문을 작성했으며, 유사 언론에 대한 문제점을 양적으로 연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연서 학생은 "유사언론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를 한 우리 팀의 비평문에 좋은 평가를 주신 것 같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2020-10-11 08:35: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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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사투리를 표준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개발

사투리를 표준어로, 표준어를 사투리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지역별 소통 도구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11일 울산대(총장 오연천)에 따르면 IT융합학부 한국어처리연구실 서정민·이현민·양주이 팀(지도교수 옥철영)이 '형태소/의미 분석을 통한 사투리 문장 변환 및 퀴즈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 주최 2020년 국어정보처리시스템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대 한국어처리연구실이 개발한 형태소/의미 분석기 'UTagger(U태거)'를 이용해 입력된 문장을 형태소와 의미에 따라 분석, 온라인 국어사전인 '우리말샘'에 등록된 사투리와 비교해 대역어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경상·전북·충북 방언으로 "정지에 가서 정구지 좀 가 와라"라고 입력하면 "부엌에 가서 부추 좀 가져 오너라"고 출력해준다. 또한, 경남 방언인 "마, 양무시나 사 묵어래"를 입력하면 "그냥 당근이나 사 먹어라"로 번역된다. 울산대 한국어처리연구실은 옥철영 교수가 개발한 '동형이의어(同形異義語) 분별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계적으로 의미 구분이 가능하게 한 '세종말뭉치 검증 및 원시말뭉치 품사/동형이의어 태깅 시스템' 등 한글 언어처리기술을 개발해오면서 이 대회 대상 1번과 금상 3번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동상 수상팀원인 서정민(여·24) 씨는 "사투리를 쓰는 사람과의 원활한 소통과 함께 다채로운 사투리를 보전하자는 뜻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투리 말뭉치와 음성인식기술(STT)을 추가해 사투리 음성까지 표준어로 변환하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철영 교수는 "아직 명사, 부사, 용언만 변환할 수 있어 한계가 있지만, 사투리 문장 전체를 번역하는 최초 소프트웨어로 사투리 사용자와 표준어 사용자 간의 소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0-10-11 08:2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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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눈꽃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숙명여대, 눈꽃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전문직 동문-재학생, 한 학기동안 조별 수업 및 특강 등 시행 5년 만에 멘티 학생이 멘토 자격으로 참여 숙명여대가 지난 7일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장윤금)가 최근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돼 내외부에서 접속한 동문멘토들과 재학생 멘티들이 참석했다. 눈꽃 멘토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직 동문들이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들과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멘티가 멘토가 될 때까지'를 슬로건으로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354명의 졸업생 멘토, 388명의 재학생 멘티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존에 멘티로 활동한 후 졸업한 재학생 19명이 신임 멘토 자격으로 참여해, 시행 5년 만에 슬로건이 현실화된 의미를 갖는다. 신임 멘토로 참여한 김수민 씨는 "기존에 교육받은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멘토로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눈꽃 멘토링 9기는 멘토 32명, 멘티 29명이 한 학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며, 조별 수업, 단체 특강, 1대 1 선배와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12월에 수료식을 열 계획이다.

2020-10-11 08:1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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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14일부터 '개교 80주년 기념' 전민조 작가 사진전 개최

한신대, 14일부터 '개교 80주년 기념' 전민조 작가 사진전 개최 1970년부터 50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인수봉 얼굴' 주제 한신대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14일부터 20일까지 전민조 작가 사진전 '인수봉 얼굴'을 개최한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전민조 작가 사진전 '인수봉 얼굴'을 개최한다. 서울 강북구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인수봉은 백운대, 만경대와 함께 예로부터 삼각산, 삼봉산으로 불리는 북한산 대표 봉우리 중 하나다.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된 뛰어난 경치로 동쪽 산기슭에는 우이동이 있고 남쪽으로 화계사와 한신대 서울캠퍼스가 있다. 9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수봉의 다양한 '얼굴'을 담은 작품 34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를 통한 사진과 사진집 판매 수익은 한신대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전시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전민조 작가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50년 동안 북한산 인수봉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전민조 작가와 한신대의 인연은 연규홍 총장이 올 3월에 있었던 전민조 작가의 시화전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연규홍 총장은 사진집 서문에서 "한신은 교육을 통해 지난 80년, 인수봉처럼 숱한 고난과 시련 속에서 '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히 11:38)'들을 키워냈다. 그들이 하늘로 솟은 인수봉의 얼굴들이다. 세상 안에 있지만 더 큰 세상을 만들려고 세상을 품고 시대를 초월하는 예언자, 그들이 한신이다. 그들에게는 이 땅에서 세상 것으로는 채울 수 없는 하늘이 있다. 그 하늘의 비침이 거대한 인수봉의 얼굴이자, 한신이의 얼굴"이라고 말했다. 이어 "50년을 한결같이 현장을 숨 가쁘게 뛰어온 사진 기자로 인수봉의 얼굴을 찍은 전민조 작가는 역사를 넘어 창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사진 예술가이다. 사진기자는 사실을 전하지만 사진예술가는 진실을 전한다. 사시사철 그리고 하루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거친 세파를 이기며 인수봉은 꽃을 피운다. 결코 시들지 않고 죽지 않는 꽃을 피운다. 한신은 8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통일의 꿈과 희망을 주는 생명과 평화의 꽃을 피울 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모두의 마음에 인수봉의 얼굴에 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민조 작가는 북한산 인수봉을 처음 본 것이 1964년 군 입대하기 1년 전이다며 "서울을 지켜보는 빼어난 인수봉을 자연의 얼굴로 생각하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인수봉이 좋아서 암벽훈련을 하다가 숱한 젊은이들이 숨진 비극의 바위이면서도 희망을 나타내는 암벽 같았다. '사진은 곧 역사를 말해 주는 기록이며 모든 예술은 사진을 이용하지 않고는 예술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평소의 생각이 오랜 시간을 인수봉을 지켜보게 만들었다. 그러다 평생을 바쳐도 좋은 인수봉 작품이 나오지 않아도, 인수봉을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해서 서운하지 않을 것 같았다. 다른 무엇을 해도 불편했지만 인수봉을 바라보는 시간은 종교처럼 마음이 편안했기 때문이다"며 인수봉 사진을 계속 찍게 된 사연을 전했다. 전민조 작가의 인수봉 사진에는 역사와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성급한 전시회나 사진집 발간을 마다한 전민조 작가는 그동안 찍은 인수봉 사진을 모두 꺼내 전시회와 사진집을 내는 데 도움을 준 한신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민조 작가는 1944년 일본에서 태어나 부산과 인천에서 자랐다. 중앙대 사진학과의 전신인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일보(1971~1974)와 동아일보에서 사진기자(1975~1998)로 활동했다. 얼굴(1986,평민사), 서울스케치(1992,눈빛), 섬(2005,눈빛), 기자가 바라본 기자(2008,대가), 그때 그 사진 한 장(2007,눈빛), 사진이 다 말해 주었다(2016,눈빛) 등의 사진집을 출간했으며 지난 3월 '인수봉, 바위하다'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0-10-09 01:11: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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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중등교사 등 710명 선발…올해보다 173명↓

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중등교사 등 710명 선발…올해보다 173명↓ '2021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공고 2020학년도 선발인원 대비 증감 현황/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등 교사 임용후보자를 710명 선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등교사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소폭 감축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교사는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388명, 보건 85명, 사서 21명, 영양 54명, 전문상담 90명, 특수(중등) 72명으로 28개 과목 총 71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선발인원 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총 173명 줄었다. 다만,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보다는 249명 늘었다. 특히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환경과목 교사 2명을 선발하고, 코로나 일상 현실에 맞춰 학교에 필요한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를 전년도보다 97명 늘려 선발키로 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28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12명, 보건 6명, 전문상담 2명, 특수(중등) 11명으로 25과목 총 131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에서 제2차 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또한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 보건교사 1명, 서울맹학교 특수(중등)교사 2명을 위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수험생의 원서접수 불편 사항 및 임용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를 통해 처리한다. 1차 시험은 11월 2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 26일, 27일에 각각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0-10-09 01:04: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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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도봉구청, 코로나19 없는 입시 위해 '맞손'

덕성여대-도봉구청, 코로나19 없는 입시 위해 '맞손' 수험생,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 안전 지키고자 협약 체결 덕성여대와 도봉구청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 진행을 위해 8일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오른쪽)와 이동진 도봉구청장. /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총장직무대리 김진우)와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입시 진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덕성여대는 도봉구청과 8일 도봉구청에서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학년도 입시 전형을 위해 덕성여대에 방문하는 수험생,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맺어졌다. 양 기관이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코로나19를 철저히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국가재난 위기 공동대응 ▲공동대응반(TF팀) 운영 ▲관·학 공동대응 학술정보 교류 ▲대입전형 시행 시 상호 지원 및 협력 ▲기타 감염병 대유행 및 재난 안전 등에 대한 사항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는 "도봉구청과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입시 전형을 앞두고 수험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엄격하게 보호하고자 양 기관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도봉구청과 협력 수위를 높이고 내실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북부교육지원청과 방역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입시 전형을 위해 유입되는 수험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덕성여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 또 덕성여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9 01:0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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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언택트 AI비전선포식 개최…국·내외 AI전문가 한 자리

숭실대, 언택트 AI비전선포식 개최…국·내외 AI전문가 한 자리 숭실대가 지난 7일 오전11시개교 123주년을 맞아 'AI비전선포식'을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가 지난 7일 오전11시개교 123주년을 맞아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AI비전선포식'을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숭실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융합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념하는 자리다 . 이날 행사는 개교 123주년 기념예배로 막을 올렸다. 황준성 총장/숭실대 제공 1부 선포식에서 황준성 총장은 '모두를 위한 AI 교육'으로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배우고 접해 경쟁력을 갖추게 해, 차별화된 AI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플랫폼이 구축된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AI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해 AI분야에서 특성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황 총장은 "숭실은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IT명문대학인 숭실의 AI비전은 교육·연구·산학협력·인프라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최대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어 AI선도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숭실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AI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최고의 AI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UCLA RoMe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 데니스홍 교수는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를 제목으로 AI를 어떻게 공부하고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주제강연을 했다.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 만드는 방법을 알 필요가 없듯이 모두가 AI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 데니스홍 교수는 "AI의 도움을 받아가며 살아가기 위해선 논리적인 생각을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력, 공감능력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NHN 정우진 대표이사는 "IT에 매우 강한 조직이며 AI기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동일한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는 숭실대와 NHN은 최초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명실상부 IT 최고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협력하여 AI인재양성에 힘써가자"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숭실대 제공 이날 중소밴처기업부 방영선 장관도 자리해 강연을 이어갔다. 방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방향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백년마다 한번 찾아온다는 대전환기의 기술 핵심은 AI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제 하락을 버틸 기반이 여기에 있다"며 AI 대중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숭실대 정수환 AI융합연구원장은 스마트캠퍼스 조성,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 AI 특성화를 위한 향후 방향을 발표했으며 장경남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숭실의 AI 교육 체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AI비전선포식을 축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이수진 의원, 양경숙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차관, 이창우 동작구청장, 종영화 천진사범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오종운 총학생회장이 영상으로 함께 했다. 2부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양해각서(MOU)를 맞으며 시작됐다. 오병준 대표는 체결식에서 "지멘스의 노하우와 경험, 소프트웨어기술을 통해 숭실대가 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애플 Siri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SK김윤 CTO는 'AI시대 기업의 대응'을 강연하며 "AI비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더 나은 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는 디지털동반자이다. 사람의 이로움 뿐 아니라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AI가 발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바꾸는 기업의 변화'를 강연한 NHN 박근한 센터장은 "기업 입장에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AI 인재 확보하기 위해 엄청 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선포식을 통해 AI융합 맞춤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 선포가 기대가 된다"며 "수동적으로 인재 양성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NHN 인턴제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는 IT DNA를 기반으로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설립,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 국내 최초 IT대학을 설립해 최초의 기록을 세워왔다.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다시 한번 AI중심 대학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10-09 00:5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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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서울 관내 유·초·중 3분의 1, 고 3분의 2 등교 유지

16일까지 서울 관내 유·초·중 3분의 1, 고 3분의 2 등교 유지 조희연 교육감 페북 / 뉴시스 오는 16일까지 서울 지역 등교 인원이 현행대로 유·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각각 유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표 교장 선생님들께, 다음 주(10월 12일∼10월 16일)는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유지해 주시고, 이후 학사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 교육감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교육부의 학사운영 방안 발표가 금주 후반으로 예정돼 있다"며 발표 즉시 공문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 1주 단위로 학사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얼마나 크실지 알기에 말할 수 없이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이번 주말 교육부 지침이 나오더라도 일선 학교에서 당장 다음주 월요일인 12일부터 학사 운영 방식을 바꾸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서 지난 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할 것"이라며 12일 이후 등교 수업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단계에서는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고, 3단계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을 하거나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

2020-10-08 07:27: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