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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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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웨비나' 이제 안 쓴다…서울시교육청, '바른 행정용어' 연구

'언택트', '웨비나' 이제 안 쓴다…서울시교육청, '바른 행정용어' 연구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언택트' 대신 '비대면', '블렌디드 러닝' 대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우리말 사용을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우리말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바르고 쉬운 행정용어 연구회'를 운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회에는 교육청 소속 민간전문가와 한글학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 국어 교사 등 7명이 참여한다. 5월부터 서울시교육청 보도자료와 기자회견문, 공고문 등 시민이 접하는 공문서를 골라 올바른 우리말을 썼는지, 어렵거나 불필요한 외국어·신조어·한자어 등이 쓰이지 않았는지 검토했다. 검토 결과 어문 규범을 지키지 않거나 단어를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사용한 경우, 외국어·신조어·줄임말, 일본어 투 표현을 쓴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회는 ▲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작성한다 ▲ 행정 권위주의 등 위화감을 조성하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외국어·유행어 등을 분별없이 사용하지 않는다 ▲ 평범한 시민이 기본적 언어 지식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의미를 명확히 한다 등 행정 문서를 쓸 때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연구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 가운데 6가지를 골라 우리말로 바꾸기로 했다. '언택트'는 '비대면'으로, '블렌디드 러닝'은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으로, '팬데믹'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바꿔 부르는 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중등 국어 교육을 이끄는 교육청은 시민이 쉽게 이해하는 행정 용어를 써야 할 책임과 학생에게 올바른 표현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10-07 16:21: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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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특수외국어 인명·지명 한국어 표기법 연구' 수행

한국외대, '특수외국어 인명·지명 한국어 표기법 연구' 수행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지원…몽골어·이란어 등 10개 언어 참여 세종학당 폴란드 파견 교원 교육/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고태진)은 한글날을 맞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의 지원으로 '특수외국어 인명 및 지명의 한국어 표기법 연구'를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의 고유한 인명과 지명을 한국어로 올바르게 정보화할 수 있는 표기법을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번 연구에는 몽골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말레이시아어, 터키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 등 10개 언어가 참여했다. 특히 몽골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터키어, 힌디어 등 아직 표준화된 표기법이 발표되지 않은 언어의 경우, 본 연구를 통해 향후 표준화된 표기법의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각 언어별로 기존의 외래어 표기 세칙과 관용 표기 등을 살피면서 최대한 현지어 발음에 가까운 표기를 제안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전략적 자원외교 및 공공외교 대상의 확산 추세에 힘입어 특수외국어의 가치와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21세기 초연결 시대에 협력 국가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정리 및 기록은 한 나라의 정보화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는 남다르다. 연구성과물은 향후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의 감수를 거친 뒤, 국립국어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세종학당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로 파견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상호문화주의적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특별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이란으로 파견 예정인 한국어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파견국과 관련된 기본적인 소양과 예절은 물론,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지어 표현까지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과정은 이미 현지에 나가 있는 교원들까지 온라인으로 접속해 수강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교로 파견 예정인 은유정 교원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학습자들과 상호작용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파견 교원에게 있어 기초 현지어 습득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언어는 물론이고, 폴란드의 현황이나 문화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고태진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원장은 "한글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사업들이 '국가전략언어'로 불리는 특수외국어권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굳건히 다지고, 현지에서의 한국어 보급 및 확산에 널리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10-07 16:1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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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진 건국대 교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 수상

윤대진 건국대 교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 수상 윤대진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교수/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윤대진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국내 생명과학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 수여하는 KSMCB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윤 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학술상 시상식 및 수상 강연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5~7일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1989년에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의학, 동물학, 식물학, 미생물학 등 생명과학 전 분야를 포함하는 정회원 1만4000여 명(학생회원 포함 3만5000명)으로 구성된 국내 생명과학분야 최대의 전문학술단체다. KSMCB생명과학상은 논문의 질과 피인용도를 평가해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분야에서 한가지 중심주제와 관련해 창의성을 발휘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회원 1인에게 수여한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 환경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로 식물이 어떻게 극한 환경에서 견디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유용유전자를 발굴해 재해 저항성 식물개발에 앞장선 공로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식물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Top 1% 연구자(H-index, 58)로서 Cell, Nature, PNAS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총 230편의 논문 발표했고, Gordon Conference, Keystone Symposia, 막스플랑크연구소, UC-Berkeley 등 세계 저명학술대회, 대학, 연구소에 총 71회 연사로 초청돼 강연했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사업단장, BK21플러스 사업단장, 글로벌 연구실 연구단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한국식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해 국내의 식물 생명과학 분야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마크로젠 과학자상 및 국내 최고의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수여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

2020-10-07 16:09: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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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정감사서 단국대 비리 의혹 제기…교육부, 종합감사 예고

유은혜 부총리, "단국대 제기된 의혹 많아 종합감사 준비하겠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7일 교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단국대의 사학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청래 의원은 이날 교육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설립자 및 임원 총장의 친인척 재직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단국대에 대한 종합감사 시행을 요구했다. 정청래 의원은 "단국대 설립자와 이사 등의 자녀들이 단국대 교수로 대거 임용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설립자 장모씨 손자 A씨는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설립자 장모씨 손녀사위 B씨는 의학과 교수 ▲설립자 조모씨 손자 C씨는 치의학과 교수 ▲이사 윤모씨 딸 D씨는 교육학과 조교수 ▲이사 이모씨 딸 E씨는 국악과 조교수 ▲이사 박모씨 딸 F씨는 성악과 부교수 ▲이사 윤모씨 딸 G씨는 교양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사장의 최측근, 비서실장으로 알고 있는데 그의 딸에게 재단 돈으로 7700만원짜리 첼로를 사줬다고 한다"며 "이 딸을 단국대 음대 교수에게 레슨을 시키고 교수에게는 연구비를 지급했다. 이 딸은 단국대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일감몰아주기 및 수의계약 의혹도 제기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 단국대 관련 '일감 몰아주기' 제보도 14건 접수됐다"면서 "총 1800억원 규모로 거의 수의계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 건설업자는 단국대 건설만 하고 다른 공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리베이트가 약 64억원 발생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단국대는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종합감사는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고 있기에 갑자기 진행하려면 인력 구성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도 "제기된 의혹이 많아서 종합감사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학기부터 원격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격 교육 인프라 제고 방안 등도 질의했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23만 9487개 교실 가운데 가운데 무선공유기(AP)가 설치된 교실이 8만 1625개(34.1%)에 그친다"며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거나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유 부총리는 "원래 2024년까지 (무선AP 설치가) 계획돼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고를 지원받아서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내년 4월까지 특정 전형 쏠림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위주전형 40%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현황을 조사하고,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0% 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수능을 무사히 치르고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이 차질 없이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11월 초부터 교육부는 비상대응체계로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2020-10-07 13:58: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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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연세대 등 8개 대학,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건국대·연세대 등 8개 대학,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총 63개 우수 스타트업 참여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포스터/연세대 제공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온라인으로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연세대를 비롯해 건국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숭실대· 인덕대·한양대 등 서울권 8개 대학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곳 등 총 13개 기관이 'Ontact the Chance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63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고,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구직자들은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startupfair.co.kr)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직무별 채용 정보 및 희망 포지션을 확인해 서류를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는 11월 9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온라인에서 일대 일 화상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11월 11일(수)에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취업의 참견', '밀레니얼 직무강연', '라이브 퀴즈'와 인기 유튜버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모의면접' 등의 메인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위 4개의 메인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무교육, 취업, 취미 등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카운슬링존'과 구직자의 매력을 더해주는 '인터뷰 콘텐츠 제작'과 '자기소개서 첨삭'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취업과 채용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 구직자들에게는 성장성이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에는 위기를 함께 돌파할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10-07 11:1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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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지역연계수업 시상식 진행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지역연계수업 시상식 진행 캠퍼스타운 지역연계수업 시상식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2020학년도 1학기 지역연계수업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연계수업은 세종대와 광진구가 한 학기 동안 학교 수업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10팀이 참여했다.'SKOP'팀이 '서울특별시장상'을, '클래시칸 광팬'팀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지능기전공학부의 서병준(17학번), 오세강(17학번), 강신현(17학번), 박세환(19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SKOP'팀은 'NFC 기술을 활용한 버스 탑승의사 전달 서비스'를 주제로 지역연계수업을 진행했다. 'SKOP'팀은 정류장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할 시 해당 버스 기사에게 탑승 예정 정보를 전달하는 Wifi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클래시칸 광팬'팀은 이승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 14학번), 신지예(신문방송학과 14학번), 유가현(국어국문학과 19학번) 학생이 함께 했다. '클래시칸 광팬'팀은 광진문화재단 소속의 상주예술 단체인 '클래시칸 앙상블'과 연계해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SKOP'팀의 서병준 학생은 "팀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창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해볼 생각이다. 개발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정철 교수님과 선배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클래시칸 광팬'팀의 이승수 학생도 "코로나로 인해 문화 소비가 위축되는 형국이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팀원들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문화산업연계전공 김보름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0-10-07 11:0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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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엘앤에스, 한신대에 교육환경개선 시스템 기증

㈜피케이엘앤에스, 한신대에 교육환경개선 시스템 기증 국제경제학과 동문 박성우 대표이사 전자교탁·전자칠판 시스템 2기 기증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형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에 기여 원해 ㈜피케이엘앤에스가 한신대에 교육환경개선 시스템을 기증했다. (왼쪽부터) 연규홍 총장, 박성우 대표이사./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지난 5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피케이엘앤에스 교육환경개선 시스템 기증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박성우 동문(국제경제학과)이 대표이사로 있는 ㈜피케이엘앤에스는 이날 미래형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에 써달라며 무선 전자교탁과 전자칠판 시스템 2기 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 물품은 조달청 등록가 총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이날 기증식은 연규홍 총장의 환영사, 박성우 대표이사의 인사말, 제품 기증식, 감사패 전달, 제품 시연, 단체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한신대는 '미래로부터 온 대학'임을 천명했다. 이는 한신대를 졸업한 동문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앞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미래를 열어가기를 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대 동문인 박성우 ㈜피케이엘앤에스 대표가 오늘 모교를 방문해 기증한 전자교탁과 전자칠판 시스템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형 교육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업 경영이 녹록치 않을 때에 모교를 기억하고 찾아와 미래교육을 위해 기증해주시니 감사드린다. 앞으로 ㈜피케이엘앤에스가 더 발전해 최첨단 교육 기자재 부문의 우수 기업으로 그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우 대표이사는 "오늘 기증하는 전자교탁과 전자칠판 시스템은 ㈜피케이엘앤에스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상품으로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후배들과 모교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있었다. 현재 회사에 후배 2명이 근무 중인데 함께 일을 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더 크게 느낀다. 앞으로도 학교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으며, 후배들이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언택트 솔루션 환경 구축 전문기업인 ㈜피케이엘앤에스는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형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에 최적합한 교육 기자재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1년 설립해, 2013년에는 KC인증 획득,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 수출유망기업 선정, 2016년에는 인천 IP스타기업 선정, 2019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날로 사세가 확장하고 있다.

2020-10-07 10:59: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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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2021 수시, 신설 첨단학과 '강세'

서울과기대 2021 수시, 신설 첨단학과 '강세' 인공지능응용학과 17 대 1 경쟁률 기록…신입생 전원, 최대 9년 전액 장학금 서울과기대 전경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의 신설 첨단학과인 '인공지능응용학과'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35명을 선발하는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에 총 595명이 지원해 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전체 경쟁률은 총 모집인원 1525명에 1만7284명이 지원하여 11.33 대 1로 나타나, 신설 첨단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응용학과의 주요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6.14 대 1 ▲학교생활우수자전형 17.33 대 1 ▲논술전형 41.57 대 1 이다.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융합한 공학, 인문사회, 예술 및 디자인에 특성화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했다. 2021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은 총 60명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최대 9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합학과 형태의 단과대학인 '메이커스칼리지' 내에 신설·운영된다.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서울과기대의 강점인 공학·예술 및 산업체 연계 교육에 인공지능지식을 융합해 각 전문분야에 실제로 인공지능을 적용, 응용 및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인재를 길러낸다는 점에서 단순히 학문적인 전공자를 키워내던 기존의 인공지능학과들과 차별된다.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은 1, 2학년 과정에 주로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에 대해 배우고, 고학년이 되면 기계, 바이오, 디자인 등의 학문별 복수전공을 필수로 이수하게 돼 인공지능 기술을 각 분야에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학습하게 된다. 서울과기대는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에게 국제 공동연구 및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Mila), 독일(Max Planck), 일본(RIKEN)의 인공지능 연구소와 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인공지능 관련 선진 대학과의 해외복수학위(Dual Degree)를 추진 중이다. 향후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융합대학원을 설립해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인공지능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응용학과에는 현재 서울과기대의 각 단과대학별로 맞춤화된 융합과정도 개설된다. 타 전공 학생들도 본인 전공 분야의 인공지능융합과정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모든 학생들은 전공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과 기술을 융합하여 응용할 수 있는 통섭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 41.5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인공지능응용학과 논술전형에 대한 논술고사는 오는 12월 8일 시행될 예정이다.

2020-10-07 10:53: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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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로봇·무인이동체분야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 성료

인천대, '로봇·무인이동체분야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 성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연구원과 공동 주최 인천대가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로봇·무인이동체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비대면 세미나로 개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로봇·무인이동체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세미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의 로봇, 드론, 물류 등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연관산업의 정부 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로봇산업 육성정책' 주제로 추상현 ITP로봇산업센터 센터장이 로봇산업 동향 및 정부 정책과 주요사업 방향을 소개했으며, 송상화 인천대 물류대학원 교수는 '물류로봇의 산업 응용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물류산업에서의 로봇 도입의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강창묵 인천대 교수는 '무인 이동체 핵심기술'을 주제로 드론과 로봇의 공통기술이나 인지·판단·제어 핵심기술을, 곽연준 ㈜아덴트로봇 대표는 산업현장 중심의 '스마트 물류의 현황 및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의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분과장인 박동삼 인천대 교수는 "최근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 을 통한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스마트 공장의 보급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인천의 남동공단은 지난해 9월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스마트 공장은 제조업 같은 전통 산업에 AI, Bigdata, 사물인터넷(IoT), Robot 등을 결합해 생산시설들을 네트워크화하고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갖춘 진화된 공장이며 로봇이나 무인이동체 기술은 스마트 공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기술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3개 기관이 상호 협력, ▲스마트시티/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마이스 ▲로봇/무인이동체 ▲전통제조사업 등 5대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각 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협력,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20-10-07 10:50: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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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MZ세대 '국어능력' 낮아"

기업 10곳 중 6곳, "MZ세대 '국어능력' 낮아" 사람인 제공 기업 10곳 중 6곳은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 직원들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한글날을 앞두고 기업 191개사를 대상으로 'MZ세대 직원의 국어 능력'을 조사한 결과, 56.5%가 이들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전 세대에 비해 부족한 국어 능력으로는 절반 이상이 '어휘력'(55.6%, 복수응답)을 꼽았다. 다음으로 ▲맞춤법(41.7%) ▲경청 태도(40.7%) ▲작문 능력(36.1%) ▲말하기/듣기 능력(31.5%) ▲논리력(27.8%) ▲독해력(18.5%) 등의 순이었다. 업무와 관련된 국어 능력 중 MZ세대가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는 '보고서/기획안 등 문서 작성 능력'(52.8%,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구두 보고 및 이해 능력(46.3%) ▲이메일 등 텍스트 소통 능력(35.2%) ▲전화 커뮤니케이션 능력(31.5%) ▲회의/토론 능력(29.6%) 등을 들었다. 이들 기업의 42.6%는 신입사원 채용에 국어능력 시험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어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곳은 4.6%에 그쳐 외국어 성적을 요구하는 비율(31.5%)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MZ세대 직원들의 국어 실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전체 기업들이 매긴 MZ세대 직원들의 국어 능력 점수는 평균 64.7점으로 낙제를 겨우 면한 수준이었다. 구체적으로는 ▲70점(33%) ▲80점(23.6%) ▲60점(17.8%) ▲50점(9.9%) ▲30점(5.2%) 등의 순이었다.

2020-10-07 09:0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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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 등 금융권 이달 신입채용 '박차'

하나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 등 금융권 이달 신입채용 '박차' 하나·국민銀, 카카오뱅크, KB·한국·KTB투자증권 등 신입 모집중 시중은행 채용규모 줄어든 반면…핀테크·증권사, 비대면 거래량 증가로 '적극적' 인크루트 제공 금융권 신입채용이 한창이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신입공채를 시작하는가 하면 이달 주요 핀테크 및 증권사, 금융공기업에서도 신입 모시기에 동참했다. 10월 현재 하나은행, 국민은행 및 카카오뱅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한국투자공사 등에서 신입사원 공채 및 수시채용을 진행중이다. 은행권은 영업소 축소 여파로 전체 채용규모는 줄었지만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해당직무 채용에는 적극적인 모습이며, 핀테크 및 증권사 역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량 증가로 신입 충원에 나섰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하나은행은 하반기 150명 규모로 신입사원을 충원한다. 모집분야는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이며, 각 분야별로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21년 2~3월 대학(원) 졸업예정자 포함 학사이상 학위 소지자이며, 세부 자격요건은 모집분야별로 차이가 있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13일(화)까지 받으며, 서류전형 이후 필기전형(집합평가 120분,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행동사례 면접, PT면접, 협상면접), 2차 임원면접이 예정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5일 마감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이어 'IT부문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통해 IT전문가를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은 ▲IT(00명) ▲IT_장애인(0명)으로, IT서비스 개발 및 운영, 신기술 기반 업무 담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으로는 서울, 수도권 지역근무 가능자이며, IT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14일(수)까지며, 서류전형 이후 코딩테스트(알고리즘 80%, SQL 20%)> 실무면접(PT면접 및 TOPCIT)> 인성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런가 하면 카카오뱅크는 정규직 전환형 경영지원 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졸업 또는 예정자, 6개월간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11일(일)까지며, 이후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경영진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금융공기업 하반기 채용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한국투자공사에서 2020년 신입직원을 채용 중이다. 응시자격으로는 공인어학성적보유(토익기준 850점 이상)를 보유자이면 학력·연령·성별 등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능력평가)> 1차,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면접전형에서는 대면면접 및 영어PT면접(일반기준) 진행, 2차 면접은 지원자의 인성 및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입사지원은 이달 8일(목)까지다. 국민연금공단도 이달 14일(수) 17시까지 하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90명 규모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종합직무지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은행(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및 하나은행은 모두 필기전형이 11월 7일(토)로 같아 금융권 구직자들에게는 A매치 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증권업계에서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한창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운용 ▲관리 ▲IT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입사지원은 10월 22일(목)까지며, 서류전형 이후 AI직무역량평가> 1차 면접> 채용검진> 2차 면접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투자증권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통해서도 채용소식을 접할 수 있다. KTB투자증권 역시 2021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두자릿수 규모이며, 채용부문은 본사영업(IB,기관영업), 관리(일반관리, IT)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1·2차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이후 4주간 인턴십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마감기한은 오는 11일(일)까지다. 끝으로 KB증권은 다가오는 12일(월)까지 하반기 신입사원(4급)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 ▲S&T ▲디지털 ▲IT ▲리서치 등 총 6개직무에서 두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며, 금융 및 IT자격증 소지자, 이공계 전공자, 외국어 활용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AI면접)> 1,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IT지원자에 한해 코딩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2020-10-07 09:0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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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첫 국정감사 시작…교육위, 오늘부터 교육부 등 64개 기관 감사

21대 첫 국정감사 시작…교육위, 오늘부터 교육부 등 64개 기관 감사 26일까지 20일간 진행…원격교육·대학 등록금·의대 정원·사립대 비리 등 쟁점 교육위 주재하는 유기홍 위원장/ 뉴시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국회 교육위원회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대상 기관은 총 64개로, 실제 감사일은 7일이다. 감사 첫 날인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교육부와 소속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국립특수교육원·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 7곳의 감사가 진행된다. 13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 등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12곳의 감사가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서울·인·경기 등 3개 수도권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가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1박 2일동안 현장국감이 예정돼 있다. 19~20일 국감은 감사 1반과 2반이 지방교육청과 거점국립대학,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9일 감사 1반은 충남대, 충북대,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 등 8개 기관을, 감사 2반은 경북대, 강원대, 대구·경북·강원교육청 등 9개 기관을 감사한다. 20일에는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경남대 등 18개 기관 감사가 광주교육청과 부산교육청에서 열린다. 이틀 뒤인 22일에는 국립대학법인인 서울대와 인천대를 비롯해 서울교대, 서울과기대 등 7개 기관이 감사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교육부 및 소속기관, 공공기관·유관기관 등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올해 교육위 국정감사가 마무리된다. 국정감사 대상 기관증인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포함해 총 85명이다. 국회 교육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회의장 출석 인원 최소화 차원에서 기관장급에 한해 기관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국정감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이 장기화로 학습격차 문제가 불거지며 원격수업 등 관련 현안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학기 온라인 강의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셌던만큼, 이번 국감에서는 등록금 현안도 이슈로 점쳐진다. 사립대 운영 상의 비리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사립대 입시관리 부실과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사례 등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대학 운영 관련 신문을 위해 서승환 연세대 총장과 한균태 경희대 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허위 신입생 모집과 교직원 무더기 징계 등으로 논란이 제기됐던 전홍건 김포대 이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현지에 산적한 여러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근 의료계의 집단 반발을 가져온 의대 정원 확대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등의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0-10-07 07:2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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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철학과, HK사업에 이어 BK사업 연속 선정

건국대 철학과, HK사업에 이어 BK사업 연속 선정 건국대 철학과가 bk21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문과대학 철학과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0년 4단계 BK21플러스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7년 동안 약 1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미래인재양성사업 교육연구팀'(연구책임자 김석 교수)으로 연구주제는 '치유와 공존의 코뮤니타스 철학: '사회전환기'의 철학적 정신분석과 인성 전문 인력 양성'이다. BK21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연구장학금과 인건비 등을 지원하여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철학과의 BK21사업 선정은 지난해 9월 '인문한국(HK)지원사업' 중 '포스트 통일 시대의 통일인문학과 통합적 코리아학'(연구책임자 김성민 교수, 총 7년 약 25억원) 선정에 이은 것으로 학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K사업은 세계적인 인문학연구소 육성사업 및 한국인문학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관련 분야 최대 지원 규모의 사업이다. 철학과는 연구와 교육의 특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인프라 및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학과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에 전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건국대 철학과는 2009년 HK지원사업, 2012년 중앙일보 학과평가 1위, 2017년 중앙일보 학과평가 1위, 2019년 HK+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2020년 BK21플러스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건국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교내 인문학 교육,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BK21사업 팀장인 김석 철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창과 60주년이 넘어서는 우리 철학과의 연구과 교육역량을 여실하게 보여줬던 상징적인 일"이라며 "건국대의 위상과 학교발전을 위해 철학과가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팀 산하 공존연구팀장이자 교내 인성교육연구소장인 정상봉 철학과 교수도 "교내 인성교육연구소가 쌓은 다년간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공존과 치유의 인성론적 기초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철학과 BK사업의 차별성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구팀 산하 치유연구팀장인 김도식 철학과 교수는 "'철학상담'과 같은 구체적인 철학실천을 바탕으로 타 대학과 구별될 수 있는 우리 철학과만의 장점을 실현할 것"이라며 "향후 관련 분야 취업 등 학생 진로 모델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7 06:3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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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10주년을 맞아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갤러리에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행복을 빚다'라는 주제로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10년의 흐름과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10주년 특별 전시전과 학습자와 문해 교원들의 작품으로 꾸미는 문해교육 시화전으로 구성된다. 첫 회 졸업생의 소감 및 졸업 후 대학교 20학번이 된 학습자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젊은 날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살 수밖에 없던 학습자들이 소망을 성취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과 교원이 직접 작성한 시화와 공부, 한글 2행시, 문해교육 4행시 등 작품 85점도 함께 소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는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관람해 달라고 서울시교육청은 권했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경우 기관별 신청을 받는다. 10명 내외로 구성해 사전에 시교육청 평생교육과에 관람 희망일자와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화 46점 중에서 10점을 뽑아 서울시교육감상을 시상한다. 코로나19 상황상 시상식은 오는 7일 서울 강북구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추정순 씨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열린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사업을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 도입했다. 지난 2014년에는 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했다.

2020-10-06 14:1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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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생활과학교실, '사이사이 과학교실' 학생 모집

인천대 생활과학교실, '사이사이 과학교실' 학생 모집 '사이사이 과학교실' 포스터/인천대 제공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는 오는 12일부터 '사이(버) 사이(언스) 과학교실(이하 사이사이 과학교실)'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사이사이 과학교실'은 첫 번째 '메이커, 생활, 즐거움, 혼자서'와 두 번째 '스포츠, 아트, 자연, 편리'와는 차별화된 '겨울이야기, 부모님과 함께, 과학놀이동산, 인체의 비밀' 4가지 테마로 열린다. 각 테마별 활동 가능한 주제를 각자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직접 선택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이사이 과학교실은 코로나로 주민자체센터에서 운영하던 생활과학교실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며, 각 가정에서 과학 키트와 재료로 실험할 수 있다. 한기순 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 두 번의 사이사이 과학교실 모집에서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 인천대,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복지사업으로 2006년부터 인천광역시 전 지역의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여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및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언스 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06 14:07:01 이현진 기자